6.11.(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6.11.(목)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6.11. 11:3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125명(2,987명 완치), 사망자 58명
o 6.11(목)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125명으로 집계됨.
※ 5.26일부터 현재까지(17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6.30(화)간 국가 비상사태 선포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
-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 워크퍼밋 소지자 및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은 자는 예외적 입국 신청 가능 (단, 태국 외교부 및 유관 기관의 심사 이후 입국 여부 최종 승인)
- 70세 이상 고령자, 5세 이하 영유아, 기저질환자는 자택에 체류하며 외출 금지
-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간 이동 허가(단, 각 주별 별도 조치는 확인 필요)
- 23:00-03:00간 통행금지
2 언론 동향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4단계에서 완화될 활동/사업 초안 공개 (Thairath, Daily news, Matichon)
o 6.10(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브리핑에서 타위신 대변인은 4단계에서 완화될 활동 및 사업 초안을 공개하며, 동 초안은 오는 6.12일 쁘라윳 총리의 최종 검토를 거친 후 확정되어 6.1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힘. 감염 위험성이 가장 높은 4단계 완화는 크게 3가지 분야(교육/경제활동 및 일상생활/운동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로 나누어 검토하였음.
※ 4단계 조치 완화 방안
- ① 교육 분야 : △국제학교 개학, △학원 개강, △국가교육기관 재개 진행
- ② 경제활동 및 일상생활 완화 : △식당 내 음주 허가(펍, 바, 가라오케 제외), △어린이집, 유아 돌봄 센터, 노인 돌봄 센터, △회의장(1인당 간격 4sq.m. 유지), 박람회장(1인당 간격 1m. 유지), 콘서트장(혼잡 최소화, 규율 준수), △과학교육센터, △대중교통 이용 정원 70%로 확대(두 자리 건너 하나 띄기로 조정) 포함
- ③ 운동 및 레크리에이션 : △촬영장, 스튜디오(스태프 정원 최대 150명, 방청객 50명), △스파, 온천, 사우나(퇴폐마사지 업체 제외), △놀이공원, 놀이터, 워터파크. 공공 수영장(볼하우스 제외), △야외 경기장, 무술 체육관, 운동 시설(스포츠 경기, 시합 가능, 단 관람객 입장은 불가), △공원, 에어로빅 공간(50명 이내, 1인당 5sq.m. 간격 유지), △백화점, 커뮤니티 몰 내에 있는 오락장(사용 시간은 2시간 이내)
□ 6.15일, 4단계 조치 완화와 함께 통행금지가 해제될지 주목 (Bangkok biz news)
o 태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좋아지고 지역감염 확진자가 16일 연속으로 0명인 가운데 4단계 조치 완화시 야간 통행금지령도 취소가 될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음.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소회의에서 4단계 완화와 함께 통행금지도 해지시켜 15일간의 상황을 평가해 보자는 의견이 제안되면서 오는 6.15일 어떤 결과가 발표될 지에 대한 기대가 큼.
□ 국가안보 분야,‘펍·바’아직 허용 않는 이유는 통행금지 때문 (Khaosod, 6.10)
o 6.10(수) 쏨삭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위험성이 높은 활동 및 사업 분야에 대한 검토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4단계 조치 완화에는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포함될 것이나, 아직까지 펍·바 등 유흥업소가 허용되지 않는 이유는 감염 확산이 쉬우며 정부가 발표한 야간 통행금지령에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TCT, 7월부터 외국 기업인 입국 허용되어야 (Bangkok Post)
o 차이랏 관광산업자문위원회(TCT) 회장은 지난 2개월 간(4~5월) 방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제로를 기록하는 등 관광업계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함.
- 정부가 6월말 이후 외국인 여행 제한조치를 다시 연장할 경우 여행업계의 생계는 더욱 위태로워질 것이며, 7월부터 외국 기업인들의 입국이 가능해지도록 정부는 조속히 협정을 통해 상호 입국을 허용하는‘트래블 버블’을 추진해야 함.
o 그러나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외국과의 트래블 버블이 맺어진다 하더라도 7월중 외국인 관광객을 받기는 힘들 것이며, 올해 안에 많은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언급함.
- 7월 중 입국 가능 그룹은 태국 회사에서 발급한 초청장이 있는 기업인과 병원 진료 예약서를 발급받은 의료관광객에 한정될 것임.
- 태국관광청(TAT)은 중국내 5개 사무소에 시범적으로 해당 도시와 트래블 버블 추진 관련 협상을 검토하도록 하였음.
□ JSCCIB, 정부에 외국인 투자자 입국 허용 요구 (Bangkok Post)
o 3개 산업 합동상임위(JSCCIB)는 정부에 경제회복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전염위험이 낮은 국가 투자자들의 입국 허용을 건의 중임.
- 칼린 태국상의(TCC) 회장은 외국 기업인들이 투자 확대를 위해 입국을 희망하고 있으며, 실제 일본기업들이 태국산업연맹을 통해 정부에 일일 100명의 입국허가를 요청하였다고 함.
- JSCCIB는 전염위험이 낮은 국가에는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베트남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기업인들이 태국정부의 방역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