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11/09 18:25

11.9(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1.11.9.(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1.11.9. 12:4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국(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1,982,495명(1,865,487명 완치), 사망자 19,764명

ᄋ 11.9(화) 추가 확진자가 6,904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982,495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22명(러시아 1명, 독일 2명, 카자흐스탄 3명, 영국 2명, 스위스 1명, 아랍에미리트 2명, 이탈리아 1명, 프랑스 1명, 스리랑카 1명, 캄보디아 2명, 미얀마 5명, 말레이사아 1명), 국내감염 6,882명(교도소 내 감염 258명 포함) / 사망 61명

□ 태국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 총 44,116,509명 (접종률 66.65%)

ᄋ 11.7(일) 기준 태국 내 1회 이상 접종자는 총 44,116,509명, 이 중 접종 완료자는 34,240,355명임. 

 - 태국 총 인구* 대비 1회 이상 접종률은 66.65%, 접종 완료율은 51.73%임. 

※ 태국 총 인구: 66,186,727명(`20.12.31 기준/ 출처: 내무부 관보)

□ 태국 정부는 2020.3.26(목)-2021.11.30(목)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 중

ᄋ `20.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비상사태령 지속 연장)
 
※ 3.22(월) 기준 태국은 다음 카테고리 대상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 중

① 태국 총리의 초청 및 허가를 받은 자, 
② 외교단, 국제기구, 정부대표단, 
③ 필수물품 운송자(임무 완수 후 즉시 출국), 
④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자녀인 외국인, 
⑤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⑥ 워크퍼밋 또는 노동허가서를 소지한 외국인, 
⑦ 태국 정부 승인 교육기관의 학생, 학부모,   
⑧ COVID-19를 제외한 의료목적 방문 외국인, 
⑨ 장기거주비자(long stay visa) 취득 희망 외국인, 
⑩ Thailand Elite Card/Thailand Privilege Card 소지 외국인
⑪ APEC Card 소지 한국인, 
⑫ 워크퍼밋은 없으나 태국 투자 또는 사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⑬ 영화 또는 방송의 촬영을 희망하는 외국인, 
⑭ 무사증제도(VES, Visa Exemption Scheme, 30일간 체류 가능) 이용 외국인, 
⑮ Tourist Visa(6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 외국인, 
⑯ Special Tourist Visa(9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하는 외국인, 
⑰ 은퇴 후 정부 연금을 받고 있는 외국인, 
⑱ 외국인 운동선수
 
※ 태국 항공청(CAAT)은 아래 조건 하에 태국 공항 내 국제선 환승을 허용 중

 - ① 비행적합 건강증명서, 태국 도착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10만불 이상 치료비 (코로나19 치료 포함) 보장 보험가입증명서 구비, ② 방콕 도착 후 24시간 이내 환승, 공항 내 지정된 장소(Concourse E)에서 대기, ③ 환승 대기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 준수
 
※ 10.16(토)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태국 내 77개 주의 확산위험등급을 최고엄격통제구역(23개 주), 최고통제구역(30개 주), 통제구역(24개 주)으로 재조정하였으며, 완화된 방역지침을 적용

 - 최대엄격통제구역 23개 주에서는 23:00~03:00에 통행금지(단, 최대엄격통제구역이더라도 샌드박스 프로그램 시행 17개 주에서는 통행금지 해제)/ 편의점 및 시장은 22:00까지 영업 가능(단, 야시장 내 놀이기구ㆍ놀이터 설치 금지)/ 영화관, 극장, 식당, 공원, 운동경기장, 백화점 등은 22:00까지 영업시간 가능/ 교통시설은 정원 제한 없이 정상 운영 가능/ 요양원은 장기 투숙 외에 일일 방문 이용도 허용(단, 지역 보건당국 승인 필요)/ 500명 이내 집합시 행사ㆍ회의 개최 가능(단, 50명 이상 집합 행사는 지역 보건당국의 승인 필요) 

 - 최대엄격통제구역 외 기타 지역은 통행 금지 없음/ 백화점 및 커뮤니티몰 내 오락시설, 게임방 등 영업 가능(단, 워터파크 및 놀이동산은 아직 모든 지역에서 개장 불가능)/ 운동경기장 및 공원은 22:00까지 운영 가능/ 펍, 바, 가라오케 등 유흥업소는 아직 운영 불가능
 
※ 11.1(월)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와 같이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를 면제 또는 완화

①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 이상 경과하여 해당 증명서를 소지하고, 한국 포함 63개 지역에서 21일 이상 체류 후 항공편을 이용해 태국으로 입국하는 경우 격리 면제 

② 격리면제 대상 출발지역 외 장소에서 출발하나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 이상 경과하여 해당 증명서를 소지하고, 항공편을 이용하여 샌드박스 프로그램 시행 중인 17개 주로 입국시 7일간 해당 샌드박스 지역 내에서만 이동 가능(무격리)

③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소지 및 접종 완료 후 14일 이상 경과하였으나 ① 또는 ②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7일 격리

④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미소지 또는 접종 완료 후 14일 미만이며, 항공ㆍ선박을 통해 입국시 10일 격리

⑤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미소지 또는 접종 완료 후 14일 미만이며 육로로 입국시 14일 격리

 

2 언론 동향

□ 11.6 기준 타일랜드 패스 신청자 9만 명 중 3만3천여 명 승인 (Thairath 11.7)

o 타나껀 총리실 대변인은 쁘라윳 총리가 국가 재개방을 성공적으로 이끈 관계당국에 감사 인사를 표했다고 밝히면서, 국경 재개방으로 인해 연말 경제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함.

 - 동시에 국내 관광도 활성화된 바, 국내 여행 장려 프로그램 We Travel Together (제3차)에 809,255명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5,941개의 숙박업체의 808,315개 객실이 예약되었고, 1-3차 누계로는 890만 명(소비규모 32억66만8천 바트 상당)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함. 또 정부가 관광패키지의 40%(5,000 바트 한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의 누적 지원 금액은 140만 바트를 돌파함. 

 - 태국 관광청은 11.6까지 총 90,165명이 타일랜드 패스를 신청하였으며 그 중 33,788명이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하면서, 올해 마지막 달인 11-12월에 각 3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19년 외국인관광객 입국자 수인 월 300만명의 10%로 추산)이 입국할 것으로 전망함. 

□ 보건부, 나컨씨탐마랏 주에 코로나19 백신 70만 회분 추가 지원 (MGR, 11.8)

o 11.8(월)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나컨씨탐마랏 주 인구 100% 백신 접종 달성을 위해 12월 초까지 코로나19 백신 70만 회분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힘. 

 - 동 장관은 현재 나컨씨탐마랏 주 인구의 76.5%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12월초까지 100%가 접종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힘.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지원을 위해 백신 70만 회분 외에도 마스크 N95 5,000장, 의료용 마스크 10,000장, 아비간 500,000정을 지원함. 

□ 식약청 미인증 코로나19 방역 물품 무더기 적발 (ThaiPBS, 11.8)

o 경찰청 및 식약청은 방콕 내 불법 코로나19 방역 물품 보관 창고를 불시 단속하여 현장 수사를 실시한 바, 신속항원검사기, 마스크, 방호복 및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식약청 인증을 받지 않은 방역 물품을 대거 적발함.

 - 현장에서 적발된 불법 코로나19 방역 물품으로는 신속항원검사기 1,425개, 마스크 350,000개, 방호복 8,000개, 산소포화도 측정기 3,000개 등 시가 500만 바트 상당 증거물이 발견됨. 또한 이산화염소를 방출해 바이러스를 박멸한다는 이산화염소 목걸이도 대량 발견됨.

 - 쑤팟트라 식약청 사무차장은 식약청이 승인한 신속항원검사기 종류는 약 100가지이며 해당 명단을 식약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함. 이어 코로나19 방역 물품 구매 시 식약청 인증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식약청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이산화염소 목걸이 등 유해 제품 혹은 불법 유통 제품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함. 

□ 싸깨우 보건당국, 캄보디아 밀수 의심 얀센 백신 반입출처 조사 명령 (ThaiPBS)

o 싸깨우 보건당국은 싸깨우의 한 병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는 온라인 상 논란에 대해 확인한 결과, 실제로 싸깨우의 한 병원에서 2,800바트의 비용을 받고 개인이 구매한 얀센 백신을 10.16에 접종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함. 

 - 더불어, 이는 태국 내에서 발생한 첫 사례로서 아직까지 보건당국의 고발조치는 없었고,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 역시 찾을 수 없어서 백신의 반입 출처를 알 수는 없으나 캄보디아에서 밀수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전함. 또한 백신 접종을 실시한 해당 병원이 정식면허를 갖고 있기 때문에 위법 행위를 저지른 것은 아니지만,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전함.

 - 파이싼 식약청 청장은 허가 없이 백신을 수입하는 것은 불법이며 현재 얀센 백신 정식 수입자는 얀센-실라그 주식회사라고 밝힘. 또한 허가 없이 백신을 수입하는 경우 약품 관련 법률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0바트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함. 

□ 쭐라롱껀 연구진, 애완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 발견 (Thairath, 11.8)

o 쭐라롱껀대학 의학부 티라 교수는 최근 수의학부 팀이 코로나19 확진자가 키우던 개 35마리와 고양이 9마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이 중 개 3마리와 고양이  1마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힘. 따라서 동 교수는 사람을 통해 동물에게도 코로나19가 전염될 수 있으니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면 사람뿐 아니라 애완동물과도 접촉을 피할 것을 권장함.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이 개, 고양이뿐만 아니라 밍크, 족제비, 수달, 호랑이, 사슴 등 여러 동물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짐.

 - 반대로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킬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 네덜란드, 폴란드 등 전세계적으로 밍크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권고함.

□ 태국 10월 산업동향지수 5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Bangkok Post)

o 8천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 조치 완화로 태국의 산업경기가 빠르게 회복세를 타나내고 있음. 태국산업연맹(FTI)이 발표한 10월의 산업동향지수(TISI)는 82.1 포인트로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수판 FTI 회장은 신속한 백신 접종에 힘입어 국민들의 일상 회복이 시작되었고 소비자들의 구매력 증가로 국내 경기가 활기를 찾고 있다면서, 동 경기회복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함.

 - 또한 백신 접종 완료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격리 입국 허용 역시 경기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함. 그러나 관광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태국 관광 재개 시기가 아직까지 불투명하니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서는 안되며,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관광 수요가 있는 국가의 관광객들이 더 많이 태국에 입국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