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수)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01 13:34

7.1.(수)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7.1.(수)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7.1. 11:3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173명(3,059명 완치), 사망자 58명

o 7.1(수)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173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쿠웨이트) 2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37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7.31(금)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0세 이상 고령자, 5세 이하 영유아, 기저질환자는 자택에 체류하며 외출 금지

 -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간 이동 허가(단, 각 주별 별도 조치는 확인 필요)

 

2 여타 동향

□ 예상대로! 내각, 7.31일까지 비상사태령 연장 결정 (Thairath, Bangkok insight 6.30)

o 나루몬 총리실 대변인은 6.30(화) 내각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의 5단계 조치 완화 및 7월까지 비상사태령 연장 결정을 최종 승인하였다고 발표함. 

 - 비상사태령 연장은 태국 유입 인원을 관리하고 관련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으로 동 결정은 오로지 방역 목적 하에 이루어졌음. 

□ 7.25-28일 4일간 연휴! 내각, 7.27일 송크란 대체휴일로 지정 (The Standard, 6.30)

o 나루몬 총리실 대변인은 6.30(화) 내각 회의에서 7.27일을 송크란 대체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승인하였다고 발표한바, 이에 따라 7.25-28일 4일간 연휴가 확정됨. 

- 쁠름 문화부 장관은 국민들의 이동의 편의와 국민소득 순환을 위해 송크란 연휴 3일을 다른 법정 공휴일과 붙여서 지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적 있음.

□ 두 개의 관광진흥 패키지 각료회의 통과 (Bangkok Post)

o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관광업계를 위해 정부가 224억 바트(약 7.2억 달러) 규모의 관광진흥책을 발표함.

 - 6.16일 각료회의에서는 “Happiness sharing trips”, “Let’s travel”, “Moral support”
등 세 가지 패키지를 포함하는 관광진흥책을 통과시킨 바 있으나 이를 “We travel together”와 “Moral support”로 수정하여 오는 10월 말까지 시행 예정임. ※ We travel together 패키지 : 20억 바트(약 0.6억 달러) 규모로 총 200만 명에 국내 항공, 버스, 자동차 렌탈 요금을 최대 40%까지 지원함. 또한 180억 바트(약 5.8억 달러) 규모의 숙박 및 기타 관광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은 이전과 동일
 
※ Moral support 정책 : 24억 바트로 120만 명의 보건 봉사자 및 지방 소도시 병원의 의료진들의 단체관광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내용은 1인당 2,000바트 이하로 역시 이전과 동일

□ 태국 의료허브 위원회, 의료 관광 가이드라인 발표 (Bangkok Post)

o 보건 관계부처 및 민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국 의료허브 위원회(medical hub committee)는 6.30일 정부의 해외 의료관광객 입국 승인 계획에 맞춰 해외 의료관광객 대상 격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함.

 - 위원회는 6.30일 열린 첫 회의에서 △국내 및 해외 의료관광객 대상 격리조치 방안 제시 △태국을 세계 보건 중심지로 육성하는 "Beyond Healthcare, Trust Thailand" 슬로건 채택 △코로나19 진단키트, 개인보호장비, 소독제 및 치료장비 등 국내 의료장비 생산 활성화에 동의함. 

※ 모든 의료관광객은 태국 입국 전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수행해야하며, 3차례(입국 전·후, 치료 이후)에 걸쳐 코로나19 검역을 거쳐야함.
 
※ 해외에서 입국하는 태국 국적의 의료관광객은 국가 의료보험으로 격리비용이 일부 보장되는 ‘정부 지정 병원’과 환자가 사전에 예약하여 격리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일반 병원’ 중 선택해 격리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해외 국적의 의료관광객은 사전에 격리 병원을 직접 예약해야함. 

□ 오늘부터 MRT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The Nation)

o 방콕고속도로공사(BEM), 태국교통공사(MRTA) 등 방콕 지하철 운용사들은 7.1일 학교 개학에 따른 지하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금일부터 열차 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완화한다고 발표함.

 - 해당 조치는 정부의 5단계 코로나19 봉쇄 완화조치에 따른 것으로, 태국 철도교통국은 열차 당 탑승인원을 70%까지 수용하도록 완화하고, 승객 간 1미터 거리유지 조치를 해제할 예정임. 

※ 지하철역에서의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배치, 타이차나 체크인·아웃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

□ 세계은행, 태국 경제는 2022년경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것 (Bangkok Post)

o 세계은행(WB)은 코로나19로 인해 태국내 830만 명이 일자리를 잃고 수출과 소비 부진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경제는 2년 후에야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함.

 - 버깃 WB 태국사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서비스업에서의 실직이 증가하였고 향후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바, 해당 근로자들에 대한 보조지원금, 직업 훈련, 재취업 지원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함.
 
※ 일급 5.5달러 미만을 받는 저소득 근로자는 금년 1분기 470만 명이었으나, 2분기에는 970만 명까지 증가하고 3분기에는 780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 금년 수출과 가계소비는 전년대비 각각 6.3%, 3.2%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동 제한 완화에 따라 금년 후반기부터 국내소비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
 
※ 금년 경제성장률은 최소 △5%를 기록한 뒤 ‘21년 4.1%, ’22년 3.6% 성장을 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