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11.12.(목)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11.12. 11:3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852명(3,693명 완치), 사망자 60명
o 11.12(목) 추가 확진자가 5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852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5명(독일 1명, 스웨덴 1명, 이란 1명, 케냐 1명, 스위스 1명)
□ 태국 정부는 3.26(목)-11.30(월)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 9.28(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
①외국인 운동선수,
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
③비이민(non-immigrant) 비자 소지자,
④장기체류(Special Tourist Visa) 외국인,
⑤APEC 카드 소지자,
⑥단기/장기 거주 희망자
2 언론 동향
□ 보건부, 코브라골드 훈련 참석한 한국인 군인 코로나19 확진 사실 발표 (ThaiPBS, 11.11)
o 11.11(수) 와라이랏 보건부 역학과장은 지난 11.3-5일간 라용 지역에서 실시된 합동 군사훈련 ‘코브라골드’에 참여한 한국인 군인이 귀국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며, 동 확진자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함.
- 이번 훈련에 참석한 인원은 총 202명으로, 태국군 177명, 미군 12명, 한국군 5명, 인도네시아군 2명, 호주군 2명, 싱가포르군 1명, 일본군 1명, 중국군 1명, 인도군 1명이 있음.
- 상기 외국군인 25명은 태국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입국 후 14일 시설격리, 격리 기간 동안 2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무사히 격리를 마치고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퇴소 후 훈련에 참석하였음.
- 코로나19 확진 한국인 군인은 모든 훈련 일정을 마친 뒤 11.8일 귀국하였으며, 한국 인천공항 입국시 받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은 것으로 확인됨.
- 태국 보건부는 동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 보건당국의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밀접접촉자를 구분하여 격리 조치, 코로나 검사 실시 및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
□ 보건부, 격리기간 단축안 보류 (Bangkok Insight, 채널7, 11.11)
o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의무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방안과 관련, 국민들이 모두 안심할 때까지 시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 11.10(화) 아누틴 장관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및 정부 초청 인사 확진 사례를 언급하며, 태국은 효율적인 검역, 진단검사,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니 국민들이 감염 확산 가능성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정부를 신뢰할 것을 당부함.
- 한편 모든 입국자들이 입국 전 출발지에서부터 코로나 검사를 받고 들어옴에도 불구하고 태국에 도착하는 대부분의 항공편에서 계속 확진자가 발견되고 있는바, 격리기간 단축안을 보류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
- 보건부는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한 검역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가안보위원회(NSC)와 논의하였으며, 입국허가서를 발급하는 출발국 주재 태국 대사관과 항공사에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의료진들은 격리기간 14일과 10일이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견해이나, 정부는 국민들의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헤아려 기존대로 14일 격리를 유지할 계획임.
□ 외국인 관광재개는 경제회복을 위한 필수 요소 (Bangkok Post)
o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 수요가 전년대비 40%를 밑돌고 있다고 평가하며, 내년 1월 정부의 내국인 국내 관광 진흥 캠페인이 종료된다면 내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함.
- 내국인만으로는 국내 관광산업을 지탱할 수 없으므로 외국인 관광재개가 경제회복의 필수요소임. 현재 소규모로 운영 중인 특별관광비자(STV)제도의 효과가 국내경제에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는 없지만, 향후 관광재개에 대비해 산업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은 의미가 있음.
- 관광체육부는 이달 중 중국 대사관과 태중 양국 간 관광재개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중국과의 트래블 버블 체결을 통해 내년 2월부터 중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으로 유입될 수 있기를 희망함. 한편, 한국대사관은 자국 골프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위한 태국 입국을 격리 실시 조건 내에서 희망하고 있음.
□ 이민국, 국제해역 표류 요트 승객 특별관광비자(STV) 입국 추진 (Bangkok Post)
o 이민국은 국제해역에 표류 중인 요트 10척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특별관광비자(STV)를 통한 태국 입국을 검토 중임.
- 이민국 부국장은 해외요트 10척 이상이 이민국에 관광객 하선을 요청하였으며, 푸켓 또는 파타야항 입항을 결정하기 위해 탑승객의 여행기록과 선박상태를 확인중이라고 밝힘. (요트 승객의 대부분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국적자로 구성)
- 태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10.28일 해외요트 탑승객 및 선원을 포함하는 특별관광비자(STV)* 발급을 승인하였음.
- 코로나19 저위험국에서 출항하는 요트는 태국 입항 전 해당 국가 내 태국 대사관·영사관을 통해 태국 정부에 입국 승인을 요청해야하며, 태국 외교부는 입국 관련 증명서를 발급하여 이민국에 전달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