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10.8(목)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10.8. 11:42)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622명(3,439명 완치), 사망자 59명
o 10.8(목) 추가 확진자가 7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622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7명(헝가리 2명, 미국 1명, 인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네덜란드 1명, 쿠웨이트 1명)
□ 태국 정부는 3.26(목)-10.31(토)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 9.28(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
①외국인 운동선수,
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
③비이민(non-immigrant) 비자 소지자,
④장기체류(Special Tourist Visa) 외국인,
⑤APEC 카드 소지자,
⑥단기/장기 거주 희망자
2 언론 동향
□ 쁘라윳 총리, 강력한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 관리할 것이라 강조, 첫 유입은 채식주의자 축제 이후로 예상 (Posttoday, 10.7)
o 10.7(수) 쁘라윳 총리는 특별관광비자(STV)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관련, 우선 첫 단계에서는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특정 지역 방문만을 허용하는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함.
- 특별관광비자로 입국한 관광객은 사전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 호텔로 이동해야하며, 입국 지역 내 호텔 및 지정 해변에서만 이동이 가능하도록 관리할 예정임.
-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조치에 일부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대하는 것을 알고 있으나, 외국인 관광객 유입 중단으로 큰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 및 호텔업계 종사자들의 입장도 이해해야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임.
o 한편, 푸껫 주는 특별관광비자 관광객 입국 일정과 관련, 이달 채식주의자 축제가 끝나는 10.25일 이후 다시 논의할 것을 건의함.
□ 보건부,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3가지 시나리오 공개 (Matichon, 10.7)
o 끼앗띠품 보건부 차관은 10.7(수) 브리핑에서 태국이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으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으나, 심각한 국내 경기 침체 문제를 마주하는 등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바, 국민 안전과 경제 간 균형을 위해 조금씩 국가를 개방해야한다고 언급함.
- 보건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입국이 이루어질 경우 발생 가능한 3가지 확산 상황 시나리오를 공개하며, 국민들에게 다시는 무에타이 경기장과 같은 대규모 확산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질병 예방수칙 준수 등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함.
① (확진자 1-2명 정도) 해외유입자로부터 확산 상황 발생 시: 보건부는 즉각적으로 추가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며, 국민 85-90% 이상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증상모니터링 등의 보건 규정을 준수해야함.
② (확진자 10-20명 정도) 소규모 확산 상황 발생 시: 보건부 지침을 따르는 국민들의 협조 속에 3-4주내에 확산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③ (확진자 100-200명 정도) 대규모 확산 상황 발생 시: 국민들이 질병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경우 대규모 확산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만약 대규모 확산이 발생한다면, 국민들은 보건당국의 철저하고 엄격한 확산 예방조치에 협조해야함.
- 오팟 질병관리국장은 상기 3가지 예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코로나 재확산 상황 대비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다음 단계에서는 △해외 유입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격리시설 강화, △신속한 확진자 감시/추적 시스템 구축, △질병 추적조사팀 인력 보충을 통한 즉각적인 질병 역학조사 실시 등의 방안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힘.
□ 공중보건부, 격리기간 단축 제안 (Bangkok Post)
o 공중보건부는 관광객 의무 격리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에 제안할 계획임.
- 한편, 공중보건부는 특별관광비자(STV)와 관련해 푸켓, 수랏타니, 부리람, 촌부리 4개 지역에 12개 정부 지정 격리시설(ALSQ)을 추가로 지정하고, 국경 재개방에 대비해 84개 ASQ 지정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함.
□ 물품구매 시 소득세 감면 혜택 제공 (Bangkok Post)
o 경제상황대응센터(CESA)는 내수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득세 납부자가 물품 구매시 지불하는 7%의 부가세 금액에 대해 최대 3만 바트 한도로 소득세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동 제도는 10.23일부터 연말까지 시행되며, 소득세 감면 혜택은 ‘20 회계연도 연말 정산시 적용됨. CESA는 약 120억 바트 세수감소가 예상되나, 약 4백만 명이 동 제도를 이용하여 1,200억 바트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함.
※ 주류, 담배, 복권, 주유비, 숙박비, 항공료 구매분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정부가 앞서 실시한 △복지카드 소지자에 대한 1,500 바트 지원 △3,000 바트 한도 생필품 구매비의 절반 지원 등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은 경우에도 대상에서 제외됨.
o 또한 코로나19 의료진 외 3천여 명의 보건 관계자에도 관광 진흥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거주 지역 호텔에서 ‘We Travel Together’제도를 이용하여 투숙하는 국민에 대해 식음료와 관광지에서 사용가능한 전자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임.
※ 동 내수소비 활성화 계획안은 10.12일 각료회의에서 세부사항이 결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