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7.16.(목)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7.16. 11:39)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236명(3,095명 완치), 사망자 58명
o 7.16(목) 추가 확진자가 4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236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4명(아랍에미리트 2명, 이집트 1명, 미국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52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7.31(금)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2 언론 동향
□ 총리, 라용 주민에 사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약속 (Khaosod, 7.15)
o 7.15(수) 쁘라윳 총리는 라용 지역을 긴급 방문하여 이집트 군인 확진자가 다녀간 경로를 확인하고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상인 및 주민들을 격려함.
- 총리는 라용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할 것이며, 앞으로 특별 대우를 받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함.
- 총리는 태국의 공중보건체계 및 의료진의 실력에 확신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동 사건과 관련된 의심 대상자 1,000여명 이상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아직까지 확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함.
□ 이집트 군인 확진자 동선 CCTV 확인 결과, 동료 5명과 함께 호텔 나선 것으로 나와. 현재까지 416명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Thairath, Khaosod, 7.15)
o 7.15(수) 쑤완나차이 질병관리국장은 라용 지역에서 발생한 이집트 군인 확진자 관련 CCTV와 함께 추가 상세 내용을 공개함.
- 질병관리국은 확진자의 동선 파악을 위해 CCTV, 타이차나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였으며, 동인은 호텔 격리 규정을 위반하고 지난 7.10(금) 동료 5명과 함께 쇼핑몰을 방문하였으나 당시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물건 구입이나 음식 섭취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남.
- 확진자와 동선이 일치하는 지역주민 총 1,336명에 대해 지난 14일 코로나19 검사 진행, 현재까지 416명이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920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임.
※ 한편 방콕 쑤쿰빗 콘도 관련자 총 267명 중 144명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음.
□ 격리중인 입국객 중 확진자 추가 발생 (Bangkok Post)
o 코로나19 상황운영본부(CCSA)는 아립에미리트(UAE), 이집트, 미국에서 입국한 내 외국인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함.
- 타위씬 CCSA 대변인은 7.16(목) 브리핑에서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2명(33세 남성 근로자, 25세 여성 마사지사)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전 세계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태국을 더 이상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국가로 봐서는 안 되며 확진자수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함.
※ 7.16(목) 신규 확진자 현황
- UAE 입국자 2명 : 7.2일 입국 후 촌부리 지역에서 격리 중이었으며, 7.13(월) 확진 판정을 받음.(무증상)
- 이집트 입국자 1명 : 7.8일 입국 후 촌부리 지역에서 격리 중이었으며, 7.11(토) 확진 판정을 받음.(무증상)
- 미국 입국자 1명 : 7.11일 입국 후 방콕에서 격리 중이었으며, 7.15(수) 확진 판정을 받음. 미국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고열 및 두통, 후각 상실 등 증상이 있었음.
□ 태국, 코로나19 위기 뚫고 국내 노동자 907명 해외 송출 완료. 5.1만 명 추가 송출 예정 (Matichon, 7.15)
o 수찻 노동부 고용국장은 노동부는 태국 노동인력의 해외 송출 사업을 중요시 하고 있으며, 동 사업을 통해 국내 노동인력들이 기술이 뛰어난 국가에서 관련 기술을 전수받고 돌아와 국내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언급함.
- 노동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해외 송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해외 송출된 노동인력은 총 907명임.
- 이외 51,346명의 태국인 노동인력이 추가적으로 송출될 예정으로, 대만 19,889명, 한국 6,319명, 일본 3,807명, 싱가포르 2,932명, 이스라엘 2,840명, 말레이시아 2,444명 및 기타 13,115명의 수요가 있다고 밝힘.
□ 쏨킷 부총리, 내각 개편 전 사퇴 (Bangkok Post)
o 현 경제상황에 대한 책임론과 국민국가권력당(PPRP) 내부 파벌로 사퇴압박을 겪었던 쏨킷 부총리가 내각 개편 전 쁘라윳 총리에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함.
- 쏨킷 경제팀으로 분류되는 우따마 재무부 장관, 쏜티랏 에너지부 장관, 쑤윗 고등 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과 껍싹 총리실 사무차장 역시 동반 사퇴함.
※ 우따마 재무장관에 따르면 금일 사퇴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
- 한 소식통에 의하면 차기 부총리 직을 한차례 거절한 바 있는 쁘리디 태국은행연 합회장이 총리실 사무총장과 골프회동을 가졌으며, 이후 쏨킷 부총리가 사임의사를 밝혔다고 함.
o 민간부문에서는 전반적으로 이번 경제내각 개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구해낼 적임자가 차기 경제내각을 이끌어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음.
- 칼린 태국상의 회장은 새로운 경제팀의 리더 및 구성원은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들이 신뢰할 만한 인물들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함.
- 끼앙까이 태국산업연맹(FTI) 부회장은 동 내각개편으로 인해 정치적 불안요소가 해소되어 투자신뢰도가 개선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경제정책이 중단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함.
□ 관광진흥책에 대한 국민 관심 높아 (Bangkok Post)
o 재무부 라바론 재정정책국장은 관광진흥책“We Travel Together”시행 첫날 190만 명의 국민이 온라인 등록을 마쳤다고 밝힘.
- 동 관광진흥책은 온라인 등록을 한 태국 국적의 18세 이상의 국민에게 국내여행시 교통, 숙박, 여행비용 등을 지원하는 정책임.
-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이집트 군인이 라용 지역의 쇼핑몰 등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며 라용 여행 취소가 증가하고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라바론 국장은 동 사례로 인해 관광진흥책이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