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9 18:06:52
코로나19 관련 공지(태국 비상사태 재연장(7.31까지)) 2020.06.29.(월), 주태국대사관 ■ 쁘라윳 총리는 6.29(월) 진행된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회의에서 현행 국가 비상사태 기간(3.26.-6.30.)을 7월 31일(금)까지로 재차 연장하는 것에 동의하였다고 발표하였음을 안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ㅇ 한편, 태국 정부는 현재 7월 1일부터 5단계 조치 완화 시행을 검토 중인바, 관련 변동 사항에 대해 추후 공지 예정임.
2020/06/26 20:20:59
6.26.(금) 코로나19 관련 언론 동향 2020.6.26.(금)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6.26. 11:46)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162명(3,040명 완치), 사망자 58명 o 6.26(금) 추가 확진자가 4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162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4명 (수단 2명, 아랍에미리트 2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32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6.30(화)간 국가 비상사태 선포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 -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 워크퍼밋 소지자 및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은 자는 예외적 입국 신청 가능 (단, 태국 외교부 및 유관 기관의 심사 이후 입국 여부 최종 승인) - 70세 이상 고령자, 5세 이하 영유아, 기저질환자는 자택에 체류하며 외출 금지 -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간 이동 허가(단, 각 주별 별도 조치는 확인 필요) 2 여타 동향 □ NSC, 비상사태 추가 한 달 연장 제안. 5단계 조치 완화 관리를 위한 것이라 강조. 정치와는 무관해 (The standard, 6.25) o 6.25(목) 쏨삭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산 문제 해결을 위해 비상사태령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적합성 평가 회의를 실시하였으며, 회의에 참석한 여러 관계부처는 확산 위험성이 가장 높은 5단계 조치 완화 대응 준비를 위해 추가로 한 달간(7.1-7.31) 비상사태령을 연장하는 것에 동의하였다고 발표함. - 만약 비상사태령을 해제할 경우 코로나19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5가지 이상의 법령을 대체 사용해야하며, 동 법령들이 비상사태령과 같이 효율성이 있을지는 확실치 않음. - 이외에도 비상사태령은 해외로부터 내외국인의 유입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비상사태령 하에 정부는 효율적으로 전염병을 관리 감독할 수 있었으며, 실제로 지난 3개월간 확진자를 찾아내고 치료함에 있어 성공적이었던 바, 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은 전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음. ※ 동 제안은 6.29(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와 6.30(화) 내각 회의에서 추가 검토될 예정임. o 쏨삭 사무총장은 비상사태령의 연장은 질병 통제관리가 주요 목적으로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으며, 정부의 집회금지 조치는 비상사태령을 사용하지 않아도 다른 법령으로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임. □ 중국·일본, 태국에 트래블 버블 공식 요청 (Bangkok biz news, 6.25) o 6.25(목) 수파낏 보건부 차관보는 코로나19 위험률이 낮은 국가들과 협정을 맺어 상호간의 방문을 허가하는 제도인 트래블 버블과 관련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태국에 공식적인 제안을 보내왔다고 밝힘. - 태국은 집중적인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현재 31일간 국내 지역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으며, 해외 입국자 대상 국가격리를 실시하여 철저한 검역을 이어나가고 있음. 이에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되 경제 · 사회적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트래블 버블 제도를 준비 중임. - 정부는 태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감염 위험률이 낮은 국가들과 짝지어 트래블 버블 제도를 추진할 예정으로 동 국가들에는 중국,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이 있음. - 트래블 버블을 통해 입국 가능한 사람들은 해당 국가에 최소 14일간 체류하였던 인원들로 탑승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치료 항목이 포함된 실비 보험 가입, 태국 대사관 발급 관광 승인서 또는 비자 소지, 이동 기간 동안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의 조건이 적용될 것임. □ 관광업계, 코로나19 저위험 지역 중국인 관광객 유치 기대 (Bangkok Post) o 관광업계는 중국내 코로나19 저위험 20개 지역과의 양자협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경을 개방할 것을 촉구하고 있음. - 태국여행업협회(Association of Thai Travel Agents, ATTA) 회장은 중국 내 20개가 넘는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정부의 신속한 결정이 관광업계가 겪는 충격을 완화하고, 수개월간 소외되었던 업계에 수입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함. - 동 회장은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고려하여 관광 업계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 중인 베이징과 같은 도시들을 제하고, 작년 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 11만 명 중 10%를 차지하는 싼야시, 쿤밍시, 청두시, 광저우시, 상하이시와의 협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함. - 아울러 일일 입국 중국인 관광객수(쿼터)를 200-300명으로 제한하고,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과 방문지 추적이 용이한 단체관광을 중심으로 인바운드 사업자가 쿼터를 관리하도록 할 것을 제안함. - 관광업계, 특히, 인바운드 사업자들은 지난 분기 관광객 부족으로 수입이 발생하지 않아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중국, 홍콩, 대만을 비롯해 주변국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한 국가들이 많아지고 있어 관광객 유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금년 하반기 폐업 증가 전망 (Bangkok Post) o 태국무역산업고용주연맹(EconThai)은 코로나19 확산, 락다운, 관광산업 타격 등의 결과로 금년 하반기 소상공인을 비롯한 여러 업체들의 폐업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 타닛 EconThai 부회장은 정부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일시적 사업활동 제한 조치가 운영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기업들에게는 폐업할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작용되었다고 함. - 정부가 비상사태 조치를 완화하며 사업 및 활동을 점진적으로 허용해 나가고 있으나 국내외 경제상황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여전히 낮을 것으로 예상함.
2020/06/25 19:28:50
6.25.(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6.25.(목)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6.25. 11:33)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158명(3,038명 완치), 사망자 58명 o 6.25(목)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158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이집트)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31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6.30(화)간 국가 비상사태 선포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 -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 워크퍼밋 소지자 및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은 자는 예외적 입국 신청 가능 (단, 태국 외교부 및 유관 기관의 심사 이후 입국 여부 최종 승인) - 70세 이상 고령자, 5세 이하 영유아, 기저질환자는 자택에 체류하며 외출 금지 -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간 이동 허가(단, 각 주별 별도 조치는 확인 필요) 2 여타 동향 □ 7.1일부터 시행될 5단계 조치 완화 초안 공개 (The Standard, Bangkok biz news, 6.24) o 6.24(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브리핑을 통해 특별위원회의 5단계 조치 완화 계획에 대한 초안을 공개함. - 이번 단계에서 완화가 이루어질 사업 및 활동은 유흥업소, 게임방, 퇴폐 영업장 등으로 모든 영업장은 영업허가증 소지, 타이차나 애플리케이션 등록, 철저한 방역 관리, 발열 및 코로나19 증상 스크리닝 포인트 마련, 영업장 내부 전반적인 상황 파악이 가능한 CCTV 설치 등의 지침을 따라야 함. - 최종 결정은 6.29(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회의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확정된 내용은 7.1(수)부터 시행될 예정임. ※ 5단계 조치 완화 초안 세부 내용 - 학교 개학, 교육기관 시설 오픈 - 백화점, 쇼핑몰, 커뮤니티몰 운영시간 제한 해제 - 유흥업소 (24:00시까지 운영, 테이블 간격 2m 유지, 판촉 활동 및 프로모션 금지) - 게임방, 인터넷 PC방 (나이대별 이용시간 제한, 식음료 섭취 불가) - 퇴폐 영업장 (1m 간격 유지, 업소 직원의 주기적인 질병 검사 실시) 등 □ 외국인에 대한 태국 입국 조치 완화 3단계로 나눠 실시, 트래블 버블은 8월 예상 (TNN, The standard, 6.24) o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6.24(수)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에서 외국인에 대한 태국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동 안은 그룹을 3단계로 나누어 단계에 따라 입국을 허용하는 것으로 최종 방침은 6.29(월) 상황운영센터 회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밝힘. ※ 국가 지정 격리시설 입소 여부에 따라 2가지 그룹으로 나눔. ① 국가 격리시설 의무 격리자 : △기업인/투자자 7백 명 △전문 기술자/특수인력 1만5천4백 명 △태국인 가족이 있거나 태국내 거주지가 있는 외국인 2천 명 △교사/교수 등 교육계 종사자와 학생 2천 명 △의료/웰니스(Wellness) 관광객 3만 명 ② 14일 의무 격리 대상에서 제외되는‘관찰 대상자’: △단기 방문 기업인/투자자 △정부 및 정부기관 초청 인사 (출국 전과 입국 후 코로나19 진단검사, 체류기간 동안 증상 모니터링 실시) △트래블 버블 정책을 통해 유입한 관광객 ※ 정부 질병 예방 지침에 따라 각 그룹별로 입국 허용 조건이 다르며, 시행 시기도 아래와 같이 3단계로 나눠 진행할 예정 - 1단계: ASQ 격리에 동의한 기업인/투자자(즉시 입국 가능), 전문 기술자/특수인력, 태국인 가족이 있거나 태국내 거주지가 있는 외국인, 교육계 종사자 및 학생, 단기 방문 기업인/투자자, 정부 초청 인사(7.1일 시행 예상) - 2단계: 의료/웰니스 관광객(7.1일 혹은 준비가 되는대로 시행 예정) - 3단계: 트래블 버블(빌라 격리(Villa Quarantine) 방안은 8.1일부터 시행 예상) □ 코로나19 백신 가격 1,000바트 일 것 (Bangkok Post) o 끼앗 쭐라롱콘대학 백신연구개발센터장은 CU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시험을 거쳐 대량생산에 들어갈 경우 약 1,000바트(한화 약 3만 9천원)의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본다고 밝힘. - 해외 바이오텍 공장 두 곳과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생산을 논의하고 있으며, 개당 30달러에 백신 2백만 개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임. - 센터는 모든 사람이 백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람 1명당 2개의 백신을 투여해야 하므로 백신 가격의 적정성이 중요함. - 백신이 완성될 경우 2021년 중반 또는 2021년 말에 수천만개 생산이 가능할 것임. □ BoT, 금년 경제성장률 –8.1% 전망 (Bangkok Post) o 태국중앙은행(BoT) 통화정책위원회(MPC)는 금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세 달 만에–5.3%에서 –8.1%로 하향 조정함. - 돈 BoT 경제정책국 선임과장은 동 전망치가‘97년 똠얌꿍 사태 당시 –7.6% 경제 성장률 기록보다 더 낮다고 언급하며, 2분기 두 자리 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 금년 수출전망은 3월 발표보다 1.5% 추가 하락한 –10.3%로 수정되었고, 방태 외국인 관광객 규모 역시 1,500만 명에서 8백만 명으로 대폭 감소하여 전망됨. 이처럼 수출, 관광 등 해외수요의 약세 심화가 이번 경제성장률 전망 조정의 주요인으로 평가됨. ※ 또한, 고용침체와 소득감소 심화에 따라 민간소비·투자 전망은 각각 –3.6%, –13%로 수정되었고 마이너스 물가상승(-1.7% 전망)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함. 다만, MPC는 정부의 락다운 완화조치로 인해 경제활동 개선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며 금년 후반기에 점진적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 o MPC는 현재 0.5% 기준금리는 그대로 유지하였으나, 최근 바트화 강세에 우려를 표명하며 외환시장 상황과 추가 개선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함. - 일부 경제전문가는 3분기 0.25%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 □ 저가항공사 녹스쿳, 구조 조정 계획 발표 (Bangkok Post) o 태국 저가항공사인 녹스쿳은 코로나19로 인해 ‘22~’23년에도 항공수요가 ‘19년 수준으로 회복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항공기 운영규모를 감축하고 인력을 50%이상 줄일 것이라고 발표함. - 녹스쿳의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 사업 중단을 위한 수순이라는 의견도 있으며 녹스쿳을 포함한 태국 8개 항공사는 정부에 240억 바트(약 7.7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론 제공을 요청한 상태임. - 타이에어아시아는 만약 정부가 항공사들이 요청한 수준의 재정적 지원을 하지 못할 경우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항공사들의 파산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함.
2020/06/24 19:37:35
6.24.(수)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6.24.(수)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6.24. 11:34)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157명(3,026명 완치), 사망자 58명 o 6.24(수)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157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필리핀)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30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6.30(화)간 국가 비상사태 선포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 -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 워크퍼밋 소지자 및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은 자는 예외적 입국 신청 가능 (단, 태국 외교부 및 유관 기관의 심사 이후 입국 여부 최종 승인) - 70세 이상 고령자, 5세 이하 영유아, 기저질환자는 자택에 체류하며 외출 금지 -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간 이동 허가(단, 각 주별 별도 조치는 확인 필요) 2 여타 동향 □ 총리, 코로나19 아직 끝나지 않았어! 비상사태령 필요해. 정치와는 무관하다 언급 (Thairath, 6.23) o 쁘라윳 총리는 6.23(화) 내각 회의 후 기자들의 비상사태령 연장 관련 질문에 동 결정은 총리 본인 혼자만의 결정사항이 아니며 모든 관련 분야의 의견을 종합하여 결정될 것이라고 답함. - 만약 비상사태령 하에 시행한 여러 조치들이 없었다면 과연 오늘과 같은 태국의 상황이 가능했을지 생각해 봐야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령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릴 경우 연장할 수도 있음. - 또한, 법을 이용하여 누군가를 압박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며 정치적 문제와 코로나19 대응 문제는 별개로 국가 위기 상황에서 정치적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해 보이지 않음. □ 아누틴, 국민 안전이 우선! 트래블 버블은 MOU를 체결하여 진행하며, 만약 조건 위반 시 즉시 해제 가능하다 강조 (The standard, 6.23) o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6.23(화) 정부청사에 들어가며 트래블 버블 진전 상황 관련 보건부는 현재 여러 국가들과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상호 수용 가능한 다양한 조건들의 초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힘. 동 안은 아직 내각 회의에 상정되지는 않았으며, 오는 6.26(금)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에 먼저 제안할 예정임. - 트래블 버블 협의를 진행하는 국가는 확진자수가 낮거나 감염 확산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국가로 입국 허용 대상은 여행객이 아닌 특정 그룹으로 체류 기간, 방문 장소 등을 공개하고 태국 정부의 질병 예방 지침에 따라야 함. - 또한, 양국이 MOU를 체결하여 상호 조건을 명확하게 하고, 만약 이를 어길 시에는 즉시 해제할 수 있도록 함. - 아직까지 감염 확산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와의 협의는 어려우며, 신규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하지만 태국과 같이 확진자 대부분이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일 경우에는 협의가 가능함. □ 방콕시, 코로나19 상황이 99% 통제 가능하다면 유흥업소 재개 가능 (Thai PBS, 6.23) o 퐁사껀 방콕시 대변인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99% 정도 통제가 가능하고, 유흥업소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 대책들이 마련된다면 유흥업소의 영업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함. - 방콕시가 코로나19 방역관리 모범 사례였던 만큼 안전한 유흥업소 재개 방법도 전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 중임. ※ Empower Foundation 자료에 따르면 태국 유흥업소 시장 규모는 연 2,100억 바트로 락다운 조치로 인해 동 업계가 입은 피해규모는 300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금년 식품수출 목표달성 어려울 전망 (Bangkok Post) o 위씻 태국산업연맹(FTI) 식품가공부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항공, 호텔, 요식업계에서 태국 프리미엄 식품 수요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금년 식품수출 목표인 1.2~1.5조(387~484억 달러)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 - FTI에 따르면 금년 1~4월 식품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한 3,680억 바트(약 119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최근 바트화 강세에 따라 향후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 ※ 태국의 식품 수출규모는 연간 3,500만 톤 이상으로 전 세계 11위,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2위 □ 민간항공청, 항공사 지원대책 마련 (Bangkok Post) o 쭐라 민간항공청(CAAT) 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항공사들의 비용절감을 위해 항공기 정류료에 대한 한시적 면제, 이.착륙료 50% 인하 등의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함. ※ 동 사항은 싹싸얌 교통부 장관이 위원장인 민간항공 위원회(CAC)에서 결정됨. □ 코로나19로 최대 700만 명 실직 전망 (Bangkok Post) o 태국 채용정보업체 JobsDB는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최대 7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함. - JobsDB가 400여 업체, 1,4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근로자의 25%가 고용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고 답했고 특히, 50인 이하 사업장에서 16,000바트(약 516 달러) 이하의 임금을 받는 45세 이상 계약직 근로자 그룹이 실직 위험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 - 다만, 업체의 88%가 3,4분기 고용계획이 있다고 밝혀 금년 후반기 고용상황은 지금 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o 코로나19 기간중 IT, 마케팅·PR, 고객서비스 및 사업개발, 식음료, 구매·판촉 분야 고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러 부문에서 디지털 변환을 추진함에 따라 향후 IT분야는 인력 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코로나19 환자의 줄기세포가 한 소녀를 살리다 (Bangkok Post) o 라마티보디(Ramathibodi) 병원은 6.23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동의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했다고 발표함. - 라마티보디 병원은 지중해빈혈증을 앓던 7세 소녀(찐)를 살리기 위해 지난 4월 코로나19 환자인 5세 남동생(찌오)의 골수 줄기세포를 채취하였으며, 의료진은 골수 줄기세포 채취 당일 남동생의 코로나19 확진을 확인하였음. - 두 환자가 5살, 7살의 어린 나이인데다 의료진의 안전을 비롯해 줄기세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위험성도 고려해야 했으며, 소녀의 신체 면역력이 낮아져 긴급하게 줄기세포 이식 수술이 필요했고 유전적 연관이 없는 기증자를 찾을 확률이 2만~5만분의 1 밖에 되지 않는 만큼 동생의 줄기세포 이식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결론 내렸음. - 한편, 줄기세포를 기증한 남동생은 39살 어머니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짐.
2020/06/23 20:00:17
6.23.(화) 코로나19 관련 언론 동향 2020.6.23.(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6.23. 11:32)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156명(3,023명 완치), 사망자 58명 o 6.23(화) 추가 확진자가 5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156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5명 (이집트 2명, 카타르 3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29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3.26(목)-6.30(화)간 국가 비상사태 선포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 -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 워크퍼밋 소지자 및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은 자는 예외적 입국 신청 가능 (단, 태국 외교부 및 유관 기관의 심사 이후 입국 여부 최종 승인) - 70세 이상 고령자, 5세 이하 영유아, 기저질환자는 자택에 체류하며 외출 금지 -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간 이동 허가(단, 각 주별 별도 조치는 확인 필요) 2 여타 동향 □ 위싸누 부총리, 코로나19 2차 확산 발생 시 전염병 법령은 제한적이라고 지적 (Thairath, 6.22) o 6.22(월) 위싸누 부총리는 비상사태령 연장 여부 관련 인터뷰에서 태국이 현재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집, 지역, 국가를 봉쇄하면서 전국적으로 비상사태령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이를 해제할 경우 전염병 법령을 대신 사용할 수는 있지만, 동 법령은 감염 사례가 발생한 지역에 한해 일정 기간만 봉쇄가 가능하게 하는 등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고 설명함. - 상기에 따라 2차 확산이 발생할 경우 통제 조치가 제한적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함. - 비상사태령 연장에 대한 결정은 통계 자료를 근거로 의료진, 안보 분야, 안전 분야 관계자의 검토 후에 이루어질 것이며, 오는 6.25~26일간 관련 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 유흥업소들, 정부의 사업 재개 규정에 울상 (Bangkok Post) o 유흥업소 관계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포함한 6.22(월) 정부가 발표한 22개 사업 재개 관련 규정이 생계를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함. -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술집, 노래방, 마사지 업소 등 성인 유흥 업소를 모두 폐쇄하였으나, 관계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정부는 7월 ‘5단계 비상사태 조치 완화’에 유흥시설을 포함할 것을 약속한 바 있음. - 그러나 업자들은 인원제한(그룹 당 5명 이내), 춤 금지, 사람 간 어울려 노는 행위를 금지하는 정부의 제한사항이 사람들의 업소 이용을 막을 것으로 보고, 정부에 유연성을 요청하고 있음. o 위싸누 부총리는 오는 금요일 개최될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회의에서 비상사태 해제와 함께 ‘5단계 조치 완화’를 논의할 예정이며, 비상사태의 연장 또는 해제는 코로나19 위험성 및 2차 확산 발생 여부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밝힘. - 비상사태가 해제될 경우, 모든 사업장의 폐쇄 조치도 자동적으로 해제되나 감염병 통제법 제34조 및 제35조에 따라 특정 사업장에 대한 폐쇄 유지가 가능함. □ 14일 격리 없이 여행 가능! 독일, 코로나19 확산 위험국가 명단에서 태국 제외 (Bangkok insight, 6.22) o 독일 보건당국인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는 지난 6.20일 코로나19 확산 위험국가 명단에서 태국을 제외하였으며, 이에 따라 독일 여행을 희망하는 태국 국민들은 입국 후 14일 의무격리 조치를 이행할 필요가 없게 됨. 또한 독일은 가까운 시일내 태국과 여행제한 조치 완화에 대해 추가 협의할 것으로 예상됨. ※ 독일 정부의 태국인에 대한 여행 조치 완화 이전 일본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통제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4개 국가(태국 포함)에 대해 PCR 진단검사 결과 및 여행 세부일정 제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GPS 위치 정보 수집을 조건으로 일본 입국을 허가한 바 있음. □ 한국,“코로나19 2차 유행 진행 중”공식 발언(Bangkok biz news) o 6.22(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 대해 지난 5월 연휴 이후 촉발된 2차 지역사회 감염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함. - 특히, 6월 수도권 지역의 일일 신규확진자 발생비율은 17.9%로 이는 지난 5월 대비 7.4%, 4월 대비 5.2%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함. o 한국은 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 발생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10-50명 선을 유지하고 있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좋지 않은 신호가 발생하고 있음. ※ 6.22(월) 한국내 신규 확진자는 17명이 증가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438명임. □ 10월에 백신 임상시험 기대 (Bangkok Post) o 수윗 메신씨 고등교육과학부 장관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초기 실험이 고무적인 결과를 보임에 따라 이르면 10월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수윗 장관은 태국 연구진*이 5.23일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을 이용해 원숭이들에게 백신을 처음 투여한 결과, 모든 원숭이들이 어떠한 부작용도 보이지 않은체 건강했으며, 혈액내 항체가 증가하였다고 설명함. - 연구진은 오는 8월에 2차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실험이 성공적일 경우 10월에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함. ※ 백신 개발연구는 쭐라롱콘대학 백신연구개발센터, 국립백신연구소, 태국 공중보건부 의약국이 공동수행하고 있음.
2020/06/22 19:50:01
6.22.(월) 코로나19 관련 언론 동향 2020.6.22.(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6.22. 11:3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151명(3,022명 완치), 사망자 58명 o 추가 확진자가 6.20(토) 1명, 6.21(일) 1명, 6.22(월) 3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3,151명으로 집계됨. - 6.20(토): 해외입국(바레인) 1명 - 6.21(일): 해외입국(남아프리카) 1명 - 6.22(월): 해외입국(인도) 3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28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6.30(화)간 국가 비상사태 선포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 -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 워크퍼밋 소지자 및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은 자는 예외적 입국 신청 가능 (단, 태국 외교부 및 유관 기관의 심사 이후 입국 여부 최종 승인) - 70세 이상 고령자, 5세 이하 영유아, 기저질환자는 자택에 체류하며 외출 금지 -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간 이동 허가(단, 각 주별 별도 조치는 확인 필요) 2 여타 동향 □ 태국 입국 가능한 첫 번째 그룹은 기업인, 의료 관광객으로 결정 (Bangkok Post) o 태국 정부가 외국인들을 점차적으로 허용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 및 기업인들, 의료 관광객들이 첫 번째 입국 대상이 되는 것이 결정되었으며, 동 건은 오는 금요일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임. -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귀국하는 태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상기 외국인들도 14일간의 격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힘. - 첫 번째 그룹은 태국에 근거를 둔 투자자 및 기업인들로 이미 700명이 입국허가를 신청하였음. - 두 번째 그룹은 약 22,000명의 고급기술 인력 및 전문가들이며, 이 외에 2,000명의 외국인들이 태국인 가족 등에게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음. - 세 번째 그룹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를 희망하는 약 30,000명의 사람들임. o 타위씬 대변인은 관광객 입국과 관련하여서는 코로나19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응중인 중국, 일본, 한국 관광객들이 첫 번째 허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경제회생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Bangkok Post) o 쁘라윳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사회 전부문의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정부와 민간부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사회 회생 방안들을 함께 논의하는 민관합동자문위원회(JPPCC)* 구성에 합의하였음. - 수판 태국산업연맹(FTI) 회장은 첫 JPPCC 회의가 다음 달 중 개최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함. ※ JPPCC : Joint Public-Private Consultative Committee o FTI는 자동차산업 지원, 소프트론 확대, 농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적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경제회생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하였음. - 앞서 FTI는 자동차 산업 지원을 위해 금년말까지 신차 구매시 소비세 50% 감면 등의 대책을 제안했으나 소비세국은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음. ※ 태국정부가 연간 자동차 소비세로 거두는 세입은 1천억 바트(약 32억 달러)에 달함. □ CCSA, 유흥업소 관계자와 논의. 총리는 7월부터 모든 사람들이 사업을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해 (Thairath, Khaosod, Bangkok biz news, 6.21) o 6.21(일) 나타폰 육군 부사령관이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를 대표하여 전국 유흥업소 업계 대표들과 사업 재개 관련 논의를 진행한바, 펍, 바, 가라오케 등 유흥업소 관계자들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유흥업소 영업을 제재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사라진 일자리 탓에 생계유지가 어렵다고 호소하였다고 전함. - 유흥업소 업계 대표는 정부가 3개월(4~6월)간 지급한 생계지원금 및 사회보장 지원금만으로는 생계유지가 어려우며, 만약 영업 재개를 허락하지 않을 경우 정부는 동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소비세 면제, 대출기간 연장 등의 명확한 보상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함. - 나타폰 부사령관은 “쁘라윳 총리는 모든 국민들의 경제적 피해와 안전을 고려하여 정책을 마련하고자 하며, 가능한 7월부터는 모든 사업 분야가 상황에 맞춰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함. □ 보건부, 코로나19 확진‘미얀마 노동자’사실 확인 위해 현장조사에 속도 가해. 섣불리 결론짓지 않을 것 (Matichon, 6.21) o 지난 6.19(금) 미얀마 보건부에서 발표한 태국에서 귀국한 미얀마 노동자 23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관련 타나락 태국 질병관리국 부국장은 동인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매쏫 지역에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양국이 함께 조사를 진행중으로 태국 감염 여부 등에 대해 아직까지는 결론짓기 이르다고 함. ※ 동인들은 불법노동자 신분으로 태국에서 체포되어 6.8일 본국으로 송환되었으며 송환 당시 코로나19 유사증상이 없어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미얀마 귀국 얼마 후 코로나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음. o 한 언론사 기자의 태국이 몇 주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은 검사 수가 낮은 것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타나락 부국장은 국내 진단 검사 수는 주당 5만 건 이상, 일일 평균 7천 건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6.12일 의료과학국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태국은 총 52만 건의 검사를 실시하였다고 언급함. □ 태국·일본, 트래블 버블 협상 착수 예정 (Bangkok Post) o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주태국 일본대사와 트래블 버블 관련한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금주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여 7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함. - 앞서 돈 외교 장관과 모테기 일본 외무상은 전화통화를 통해 기업인 등 특별 그룹에 대해 출입국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에 관한 견해를 공유하였음. -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외국인 입국 허용이 기업인 등 태국 경제에 필수적인 인력에 한정되며, 일반 여행객들이 대상이 아님을 강조하였음. □‘트래블 버블’에 주의가 필요 (Bangkok Post 사설) o 태국 정부는 국제 교류를 통한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국, 일본 등 일부 국가와의 트래블 버블 도입에 낙관적인 전망을 펴고 있음. o 태국은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재개가 절실한 상황으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입국제한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례로 최근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은 시중은행에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중간배당을 일시정지 시킬 것을 주문하는 등 경제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음. o 코로나19 상황이 진전을 이룬 특정국가 간 관광을 승인하는 트래블 버블은 전세계적으로 중단된 관광과 해외여행으로 황폐화된 경제를 회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으며, 관광 관련 산업에도 희망이 되고 있음. ※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사업 및 관광 목적의 왕래를 승인하고, 뉴질랜드와 호주 태즈매니아 지방도 다음달 태즈먼 트레블 버블 도입을 검토하고 있음. o 미국 이코노미스트지는 미래 트래블 버블이 세계 국내총생산의 약 35%, 상품·서비스 무역의39%, 전세계 관광지출의 42%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태국 정부 역시 이러한 세계적인 관광 추세에 다시 합류하기를 희망하고 있음. o 한편, 트래블 버블은 상호 합의에 따라 여행자에 대해 14일 격리를 면제한다는 점에서 리스크를 지니기도 함. ※ 뉴질랜드에서는 장례식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에서 오클랜드로 입국한 여성 두 명이 입국 이틀 후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문제가 되기도 하였음. o 태국의 경우 지난 27일간 지역 내 확진자수가 0명을 기록하였고 신규 확진사례는 모두 현재 격리 중인 해외 입국자들로 밝혀진 바, 엄격한 통제가 실시되지 않을 경우 트래블 버블로 인한 2차 유행 가능성이 있으며, 태국 중앙은행이 예상한 경제 전망보다 훨씬 더 심각한 손해를 입을 수 있음. o 정부는 입국제한조치 완화로 코로나19 확산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1~2천억 바트를 비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난 4개월간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국민과 산업계 지원에 4천억 바트를 사용한 만큼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는 바, 정부는 경제에 미치는 리스크를 고려해 신중하게 트래블 버블 도입을 결정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