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6.18.(목)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6.18. 11:3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141명(2,997명 완치), 사망자 58명
o 6.18(목) 추가 확진자가 6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141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6명 (사우디아라비아 5명, 인도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24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6.30(화)간 국가 비상사태 선포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
-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 워크퍼밋 소지자 및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은 자는 예외적 입국 신청 가능 (단, 태국 외교부 및 유관 기관의 심사 이후 입국 여부 최종 승인)
- 70세 이상 고령자, 5세 이하 영유아, 기저질환자는 자택에 체류하며 외출 금지
-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간 이동 허가(단, 각 주별 별도 조치는 확인 필요)
2 언론 동향
□ 쁘라윳 총리,‘뉴노멀 이니셔티브’런칭 (Bangkok Post)
o 쁘라윳 총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태국의 미래를 정하기 위해 사회 모든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한 ‘뉴노멀 이니셔티브(New Normal Initiative)’를 런칭하였음.
o 쁘라윳 총리는 6.17(수) 대국민 담화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과 지식을 활용하는 세 가지 뉴노멀 방식을 제시한 국정운영계획 'Thais Together Build Thailand'를 발표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요청함.
- 첫 번째는 더 위대한 태국을 건설하기 위한 정부계획에 모든 분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모든 분야의 대표를 초청해 태국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언을 청취할 것이며, 앞으로 몇 주간 각 분야가 태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계획)을 제안하고, 이들 산업의 비전과 함께 국민의 삶과 소득 증진에 도움을 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도록 할 것임.
- 두 번째는 정부 업무에 대해 평가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태국 정부는 이해 관계자들이 정부 사업의 효과성, 수정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의 피드백을 보다 쉽게 정부 최고위급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임.
- 세 번째는 적극 행정(proactive working)으로 총리는 보다 적극적으로 일하고, 국민들에게 최우선 과제로 인식되는 정부 부처 사업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하였으며, 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현하도록 부처들을 지원할 것임.
o 한편, 고위관계자들은 일반 관광객 대상 트레블 버블은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첫 수혜자는 전문 직업인(working professionals) 또는 국제회의 참석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함.
□ 아누틴, 트래블 버블은 특정 그룹에 먼저! 아직 관광을 위한 목적 아니야(Matichon, The standard, 6.17)
o 6.17(수)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트래블 버블 관련, 질병관리본부와 수파낏 차관보가 전담하여 관심 있는 국가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 관련 논의를 하고 있으며, 각 국의 코로나19 상황, 질병 관리 수준을 고려하여 운영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 실무단계에서 조건이 일치하지 않거나 협의 내용이 준수되지 않을 경우 중단할 수 있도록 동 내용은 MOU 형태로 체결 되어야 할 것임.
- 첫 단계에서는 우선적으로 기업인, 국제학교 교사, 워크퍼밋 소지자 등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틀 내에서 이동을 허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최종 결정은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장인 쁘라윳 총리에 달려있음.
- 많은 국가의 대사들이 태국의 방역 대응을 신뢰하고 빠른 시일 내에 왕래가 재개 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오고 있는바, 이와 같은 신뢰를 유지하면 태국은 앞으로 많은 국가들의 사업, 관광 목적지가 될 것임.
□ 관광업계,‘트래블 버블’6개월 내 진행 어려울 것으로 전망. 내년 초 관광시장 돌아올 것으로 예상 (Matichon)
o 태국 (북부지역) 호텔협회장은 코로나19 통제가 가능한 국가와 협정을 맺어 14일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하는‘트래블 버블’과 관련하여 6개월 이내에 빠르게 진행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은 내년 초 혹은 빠르면 올해 말에야 정상화 될 것이라고 예측함.
- 트래블 버블 상호 협정은 국가 관계와도 연결되어 있는 민감한 문제로 여겨지며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확신을 위한 여러 조건들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단시간에 결론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o 금년 4분기 태국 관광시장의 정상화는 항공사들의 운항 재개율에 달려있음. 항공사의 고정비용은 변함없이 유지되거나 더 높아지는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 간격을 두고 티켓을 판매해야 하는 등 항공사 매출은 예전과 같지 않을 것임. 따라서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는 국가의 경제상황은 자국 항공사의 국제선 노선 운항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함.
- 트래블 버블 상대국은 과거 태국 관광시장의 주요 고객이었던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을 시작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호텔업계, 국내 여행객 유치를 위한 가격경쟁 돌입 (Bangkok Post)
o 정부의 관광산업 부양책 발표로 국내 여행객들의 지방 관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업계가 고객 유치를 위해 앞 다투어 가격 할인을 제공할 것으로 보임.
- 타이윳 센타라 호텔 CEO는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숙박업소들이 투숙률을 높이기 위해 객실 요금을 인하할 것으로 전망함.
□ 방콕시 437개 학교, 7.1일 개학 준비 (The standard, Khaosod, 6.17)
o 방콕 부시장은 방콕 내 437개 학교와 50개 구청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오는 7.1일 개학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힘.
- 코로나19 방역을 대비하여 학교들은 교실, 화장실, 양호실, 학교식당 대청소, 칸막이 설치, 1미터 이상 간격 유지 배치, 발열 체크 포인트 설치, 알코올 손 소독제 비치, 타이차나를 이용한 학교 출입자 관리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음.
□ AoT, 금년 공항이용객 수 절반으로 감소할 것 (Bangkok Post)
o 태국공항공사(AoT)는 코로나19로 인한 공항 이용객 수 감소로 인해 금년 수익이 전년대비 50.7% 감소할 것으로 전망
- 또한 백신이 내년 7월까지 개발될 경우 태국 경제는 2022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여 2022.10월 까지 항공 수요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