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SIA PLAT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 성료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4/06/02 12:06

2024 ASIA PLAT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 성료

지난 23일 ㈜엔피프틴파트너스와 한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2024 ASIA PLAT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이 태국 방콕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연합 회장단(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미얀마·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과 CNT Tech 이희정 이사, 태국 현지 스타트업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ASIA PLAT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은 지난 2023년 11월에 시작된 행사로써 한국 스타트업의 아세안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네트워크를 협력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연합 회장단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도모한 첫 자리로써 그 의미가 컸다.


사진설명 [5월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에서 한인 상공회의소 연합 회장단과 CNT Tech 이희정 이사, ㈜엔피프틴파트너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정 이사 CNT Tech,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 노재열 회장, 재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박정환 회장,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이강현 회장, 한캄 상공회의소 안기호 회장, 한태 상공회의소 김종민 회장,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황주섭 회장, 필리핀 한인상공회의소 엄현종 회장,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홍선 회장, 태국 상공회의소 Varodom Pitakanonda 명예영사, ㈜엔피프틴파트너스 손지형 대표, 정필훈 이사)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의 아세안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아세안상공회의소 간 소통과 채널 구축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기반 액셀러레이팅 구축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방안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연합 활성화 방안 등의 세부 안건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먼저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기반 액셀러레이팅 구축 세션에서는 각국 한인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세안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세스 구축 방향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엔피프틴파트너스 손지형 대표는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액셀러레이터써의 역할을 확대함에 따라 동시에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시키는 주요 거점으로 새롭게 떠오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재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박정환 회장은 “현재 한인상공회의소가 현지 기업을 위해 이미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로 방향성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적극적인 운영지원과 스타트업과 한인상공회의소 간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방안 세션은 연사로 초청된 CNT Tech의 이희정 이사가 진행했으며, 한국 스타트업의 아세안 진출 시 판로 개척과 네트워크 연계의 한계성과 함께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진출 지원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이강현 회장은 “한국 스타트업이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각 현지 사정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한국의 성공사례를 똑같이 적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인상공회의소가 단순한 진출 지원이 아닌 스타트업의 지속성을 위해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체계적인 보육 및 지원 프로세스가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홍선 회장은 “한인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진출한 사례는 많지만 실제 기업 생존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한국 액셀러레이터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방안과 지속적 관리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태상공회의소 김종민 회장은 “엔피프틴파트너스와 함께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의 모델이 될 새로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면서 “액셀러레이팅 기업과의 협력과 성과 창출을 통해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연합이 아세안 주요 경제기관으로써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