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금산인삼축제 개최
◦ 해외바이어 초청, ‘2022 국제인삼교역전’ 수출상담회도 개최
대한민국 충청북도 금산은 인삼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금산에 인삼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한 1981년 삼장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화합형 축제로 금산인삼제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후 1996년 문화관광축제의 일환으로 지금의 금산인삼축제가 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인삼축제의 발전과 금산에서 나는 인삼의 효능과 약리작용이 널리 알려지며 청정 자연에서 나는 금산 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국 최우수축제 10회 선정 및 2020-2021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금산인삼축제는 피나클어워드 10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축제로 명성을 쌓고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제40회 금산인삼축제는 그래서 더욱 특별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최대 규모의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될 금산인삼축제는 건강체험관, 인삼캐기체험, 국제인삼교역전, 인삼아트거리, 건강댄스경연, 전국주부가요제, 인삼왕선발대회, 금산인삼 힐링 콘서트, 금산전통민속공연, 10개 읍면 길놀이 등 크고작은 60여개의 체험과 공연, 교역 그리고 학술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 동안 인삼약초시장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추진해 행사 공간을 확대했다고 한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인삼저잣거리, 인삼공방체험, 건강미용체험 등과 거리 공연을 배치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달 제 2회 삼계탕 축제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번 행사장에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를 신설해 관광객들이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며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도 볼거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재)금산인삼약초진흥원은 지난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인삼축제가 개최되지 못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에는 “2022 국제인삼교역”행사도 개최한다. 국제인삼교역전은 금산군 관내 제조/가공업체 30여곳이 참여해 현장 홍보와 상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며 10월 4일부터 6일간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