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한국교육원 소식] 해외 최초 ‘태국 한국어 교원 연수 센터’ 개관

2022/05/10 15:40:45

[주태국한국교육원 소식] 해외 최초 ‘태국 한국어 교원 연수 센터’ 개관 태국 한국어 교원의 체계적 재교육 및 생애주기별 교원 역량 관리 위한 연수 센터를 전 세계 최초로 개관 주태국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과 태국 씰라빠껀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쑤마리 림쁘라썻)은 지난 2022년 4월 29일 씰라빠껀 대학교에 해외에서는 최초로 ‘태국 한국어 교원 연수 센터’를 개관했다. 연수센터는 앞으로 태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태국 교원들의 한국어 교육 기본 역량강화를 위한 장기 정규과정과 최신 한국어 교육 방법 등 단기 특별과정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센터는 연수에 참가하는 교원들의 이력관리를 통해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이 가능해 졌다. 또한 태국 현지 기관의 힘으로 태국 한국어 교원의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됨으로써 태국 한국어 교육의 자생적 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국은, 한국어 학습자의 수가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국어를 가르치는 현지인 한국어 교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는 아직 미흡한 편이었다. 참고로 현재 약 230명의 한국어 교사가 태국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개관한 연수센터는 태국의 한국어 교원들이 우수하고 전문적인 한국어 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체계적인 연수 이력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했다. 주태국한국교육원은 씰라빠껀 대학교를 연수센터로 지정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예산을 지원하며 씰라빠껀 대학교는 연수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연수생을 관리하게 될 것이다. 씰라빠껀 대학교는 태국 전통 명문대학으로 지난 2002년 한국어를 전공과목으로 개설하고 한국어 교육을 위한 풍부한 전문 교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태국한국교육원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한편, 씰라빠껀 대학교의 연수센터 운영 기간은 3년이며 매년 평가를 통해 1년씩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한국교육원 관계자는 밝혔다. 해당 연수과정에서는 태국 내 한국어 교수 뿐 아니라 한국의 역량있는 교수진이 대거 참여하여 최신 한국어 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연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내실있는 한국어 교원 재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수 대상자 추천과 홍보 등에서 태국 교육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주태국한국교육원 김영진 원장은 “이번 연수센터 개관은 태국 한국어 교원을 위한 재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태국 한국어 교육 기관 주도로 구축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태국 한국어 교육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우수한 한국어 교육 인력의 지속적 확보를 통해 태국 한국어 교육의 질과 수준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씰라빠껀대학교 수마리 림프라섯 인문대학장은 “본 연수센터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체계 안에서 한국어 교원 연수가 이루어지는 사례로서 해외 한국어 교육 기관에 귀감이 될 것”이라면서, “연수센터를 운영하며 터득하게 될 교육과정의 구성, 프로그램의 운영, 교원 역량 관리의 노하우 등을 발전시키고 일반화시켜서 다른 나라에서도 참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개최(3.2-4.29)

2022/04/12 12:50:39

제2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개최(3.2-4.29) - 해외 안전사고 예방·대처, 영사조력법 홍보를 위한 공모전 추진 대한민국 외교부는 소방청과 함께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등 영상물-웹툰 공모전’을 3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사건 사고가 매년 2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볍’ 및 ‘여행경보제도’에 대한 홍보와 해외 사건-사고 예방 및 대처법 소개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방청과 함께 제2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공모기간(3월 2일부터 4월 29일까지) 동안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해외 안전여행을 위한 팁 또는 위험시 대처 요령, ▲영사조력법(여행경보제도 포함) 홍보 등 안전한 해외여행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영상물 또는 그림·사진(포스터 등)을 제작하여 출품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 주제 중 한가지를 선택해 영상물이나 웹툰으로 제작해 영상의 경우 응모작을 올린 url을 신청서에 기재해 consular2022@gmail.com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 작품은 재외공관 홈페이지, 교육기관, 사회관계망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외재난 및 사건·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안전사고 예방·대처법 제공을 통해 해외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재외국민보호와 관련된 법령 및 제도를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한다.

인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억제 효과 밝혀져

2022/04/11 12:34:16

인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억제 효과 밝혀져 -‘인삼약초산업진흥원’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인삼의 면역력 입증 - [고려인삼 코로나-19 감염시 사망률 낮추고 월등한 회복력 보여] 한국 인삼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을 현저히 낮추고 회복력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사장 문정우)과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서상희 교수)이 함께 진행한 고려인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미치는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밝혀낸 결과다. 생쥐에 인삼추출물을 하루에 kg당 50mg을 30일, 60일, 90일, 120일, 150일, 180일 동안 먹인 다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코로 감염시키고 10일 동안 체중변화와 사망률을 관찰한 결과, 인삼을 60일 동안 먹인 쥐는 인삼을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사망률이 20% 감소하였고, 90일부터 180일까지 먹인 쥐는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인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률을 확실히 낮추는 것을 확인한 연구결과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살아남은 생쥐의 체중을 측정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10일 째에 인삼을 투여한 생쥐의 체중은 감염되지 않은 생쥐 체중의 98% 이상으로 회복된 반면, 인삼을 투여하지 않은 생쥐는 78% 정도 밖에 회복되지 못하여 고려인삼 투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회복력을 월등하게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6일째 생존한 생쥐의 폐조직에 남아있는 바이러스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인삼을 투여하지 않은 생쥐의 폐조직에 남아있는 바이러스 농도에 비해 인삼투여군의 바이러스 농도는 60일에 21.9%, 90일에 34.4%, 120일에 43.8%, 150일에 53.1%, 180일에 56.3%까지 줄어들어 인삼 투여기간을 길게 하여 장기복용 할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대항력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해당연구 책임자인 표미경 연구개발팀장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고려인삼을 꾸준히 복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사망율을 낮추고 회복력을 증가시켜 중증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코로나로 미뤄진 한태커플 전통혼례 올려

2022/04/05 11:56:13

주태국한국문화원 코로나로 미뤄진 한태커플 전통혼례 올려 - 문승현 대사, 예식 직접 주관하며 한국과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 나서 - ▲ 한태커플 신윤섭 낫차 부부, 한국 전통혼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과 해외문화홍보원(KOCIS)은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의 멋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3월 25일 금요일 방콕 수쿰빗플라자 한인 상가 광장에서 한국 전통혼례를 개최했다. 문화원은 이번 전통혼례를 위해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5일까지 문화원 SNS를 통해 사연 신청을 접수 받았었다. 그리고 그 결과 한국과 태국에서 결혼식을 예정하고 한국 제주도 신혼여행까지 예약했었으나 코로나로 부득이 최소되면서 결혼식을 2년간 미뤄왔던 한태 커플이 선정되었다.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 지원자는 한태커플을 포함 여러 국제커플 30쌍이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원에 사연이 최종 체택된 커플은 한국인 신윤섭(29세)씨와 태국인 낫차(29세)씨다. 두 사람은 현재 태국에서 한국어와 태국어 교육과 태국 생활 관련 유투브를 운영하고 있는 부부이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언어 교환을 통해 만났다가 사랑을 하게 된 케이스다. 당시 태국어를 배우고자 했던 신랑 신윤섭씨는 낫차씨와 인연이 되어 서로 언어 교환을 해주기로 하고 마침 한국에 머물고 있던 낫차씨가 서로 만나자는 제안을 해 만나게 되면서 서로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이후 각각 호주와 태국에 머물며 장거리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신윤섭씨가 태국 이주를 결심하면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그리고 결혼을 계획하고 진행하던 중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며 모든 계획이 미뤄지게 되었다. 사연을 접수받은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처음 나눴던 첫 온라인 대화부터 지난 해 3월 혼인신고를 하기까지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 다양한 모습과 함께 뜻박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치르지 못한 결혼식 등 두 사람의 애정어린 모습들이 약 60여 페이지에 걸쳐 담겨있었다고 한다. 전통혼례에 태국 문화도 심어 이번 전통혼례 행사는 설장구 공연과 함께 신랑 입장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신랑은 신부의 어머니에게 부부의 신의를 상징하는 나무 기러기를 드리는 의례로 이어졌다. 참고로 이번에 사용된 한국 전통혼례를 위한 모든 소품들은 한국의 장인이 만든 예복과 함께 모두 한국에서 공수한 것들이라고 한다. 나무로 만들어진 기러기 한쌍은 한번 짝을 맺으면 짝이 죽더라도 다른 짝을 맺지 않는 기러기의 특성을 살린 우리나라 전통 혼례에 사용되는 물품으로, 일생을 함께 하겠다 맹세하는 의미를 나타낸다는 사회자의 설명과 함께 시작된 우리 전통 혼례식은 많은 구경꾼들을 신기하게 만들었다. 청사초롱을 든 안내자와 함께 신부가 입장하자 큰 박수와 탄성이 터져나왔다. 사모관대를 착용한 신랑과 원삼과 족두리를 착용한 신부가 양쪽에 서자 혼례를 돕는 수모들이 홍색실과 청색실을 각각 오른손과 왼손에 감고 잔을 나눠 술을 나눠 마셨다. 이는 혼인이 한 개인의 결합이며 양가의 결합임을 의미한다고. 이번 혼례에는 한국식 전통 혼례로만 치러지지 않아 더욱 화제다. 한국 전통 문화도 소개하지만 태국식 혼례 예법도 함께 하는 진정한 한태문화 교류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문승현 대사는 맞절을 마친 두 사람에게 태국식 혼례 예법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롯남쌍’의식을 행한 것이다. ▲ 한국과 태국 문화교류의 진정한 모습, 문승현 주태국한국대사는 한국 전통혼례에서 태국 혼례 예법도 선보였다. 태국 혼례 예법의 하이라이트 ‘롯남쌍’을 해주고 있는 문승현 대사. *’롯남쌍’ : 태국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로 신랑 신부가 나란히 앉아 받침대에 손을 합장하여 얹어 놓으면 멋지게 치장한 소라 껍질에 담긴 성수를 합장한 신랑과 신부 손에 조금씩 부어주며 덕담과 축하를 하는 의식이다 이어서 문승현 대사는 “결혼한지 32년 된 선배로서 상대가 나와 다름을 인정해야 화목한 결혼생활을 이룰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면서 “최근 한태 양국의 인적 교류와 비례하여 한태 커플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양국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가교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주례사를 마쳤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한국문화원 국악 교사 김현지씨와 조재일 문화원장 등 국악동호회 회원들이 ‘가시버시 사랑’을 준비해 흥울 돋궜다. 조재일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한태커플에게 전통혼례를 지원하고 동시에 한국 전통문화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밝히며 앞으로 문화원은 전통혼례 또는 돌잡이 체험 등 한국 전통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통혼례를 모두 마친 참석자들은 한식당 명가에서 마련한 잔치국수와 녹두전을 먹으며 잔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모습이었다. ▲ 전통혼례를 모두 마치고 한식당 명가에서 잔치국수를 먹고 있는 참석자와 태국 기자들 모습

[신간안내] 우리말 소망

2022/03/30 11:58:59

[신간안내] 우리말 소망 교민잡지에 [조현용의 우리말로 깨닫다]를 연재하고 있는 조현용 경희대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가 소망을 담은 우리말 어휘와 삶의 이야기를 녹여낸 신간 ‘우리말 소망’(마리북스)을 펴냈다. 조 교수는 우리말이 품고 있는 뜻을 전하기 위해 ‘우리말 시리즈’를 써 오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행복한 곳이라는 진리를 전해주는 ‘우리말 선물’, 우리말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보라는 ‘우리말 지혜’, 우리말의 기본 규칙과 예외·탄생 배경을 다룬 ‘우리말 교실’ 등이 있다. 조 교수는 “언어는 단순한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문화·역사 등 모든 것을 담고 있다”며 “이 책에서 우리말이 담고 있는 바람과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우리말 소망’은 ▶주문을 외다 ▶감정 이입 ▶마음 치유 ▶무언가를 향한 기도 ▶어떤 가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 교수는 “소망은 삶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힘을 가졌고, 품고 있는 소망은 하루를 버티게 해 주고 나를 성장하게 하며,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며 “우리말 어휘가 담고 있는 소망에 저자의 소망을 더하고, 독자의 소망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번 책에는 우리말 이야기와 함께 어려움 속에서 소망을 이뤄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겼다.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현재 경희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말 어휘 연구가로 우리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디지털 기록관 제작 착수

2022/03/30 11:11:09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디지털 기록관 제작 착수 -‘잊지 않습니다, 우리 영웅들의 평화 염원을’ …2023년 완공 목표 민주평통 아시아 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소속 7개 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전협정 70주년(2023년) 기념 프로젝트 ‘잊지 않습니다, 우리 영웅들의 평화 염원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아태지역회의는 올 한 해 동안 한국전쟁에 참전한 소속 협의회 산하의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출신의 참전용사와의 육성 인터뷰 및 생전 기록물 등을 제작 수집해서 이를 기록관으로 집대성할 계획이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에 호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파병을 결정했고, 육해공군에 걸쳐 17,000여명이 참전해 340명이 전사했다. 뉴질랜드도 호주에 이어 즉각 파병을 결정했고,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필리핀이, 그리고 태국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바 있다. 그리고 이들 참전용사들은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끝까지 함께 했던 것. 아태지역회의는 이들 참전용사들의 한반도 평화 염원을 기리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 의미를 담은 동영상(https://youtu.be/QUrSXAYJokg)을 공개하고, 각 협의회 소속 차세대 청년위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즉, 참전용사와 청년(남녀) 위원들 간의 소통과 공감 확장의 플랫폼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에 대한 차세대 위원들의 ‘체험적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취지인 것. 한국어 내레이션과 영어 자막이 첨가된 이 동영상은 ▶한국전 당시의 자료화면 ▶호주의 파병을 묘사한 애니메이션 ▶2000년에 거행된 국립호주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 장면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 당시 거행된 참전용사 초청 행사 자료 ▶참전용사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아태지역회의의 이숙진 부의장은 본 영상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호주 등 각국 정부의 노력은 한시도 멈춘 적이 없다”면서 “영원한 평화를 갈망했던 참전용사들의 염원을 해외평통 차원에서 생생한 기록으로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1.호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파병을 결정했고, 육해공군에 걸쳐 17,000여명이 참전해 340명이 전사했다. 2.뉴질랜드도 호주에 이어 즉각 파병을 단행했고, 아시아에서는 필리핀이 가장 먼저 그리고 태국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했다. 3.2021년 12월 호주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호주한국전참전용사와 가족 그리고 유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4.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참전용사와 가족들 모두와 개별 기념촬영에 응했다. 5.2000년 4월 18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 들어선 국립한국전참전기념탑 제막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는 존 하워드 당시 호주연방총리 6.시드니 참전기념비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태지역회의의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해외평통위원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는 이숙진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