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 우수인재 육성·유치를 위해

2024/07/02 12:49:40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 우수인재 육성·유치를 위해 2024년도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신규 선발 ▶ 21개국 100명 / 매월 생활비, 최초소요경비, 항공료, 보험료, 교류 활동 등 지원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해외 21개국 100명(학사 30명, 석·박사 70명)의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을 선발했다. 센터는 동포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 으로 ’97년도부터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매년 80~100명 선발 / ‘누적선발 장학생 1,800여명 올해는 분야별 전문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석·박사 선발인원을 확대하였으며,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이하는 러시아·CIS지역의 고려인 동포 학생에 대한 선발 비중도 늘렸다. ◆ 전년도 학사 35명 및 석·박사 65명 선발 대비 금년도 학사 30명 및 석·박사 70명 선발 ※ 러시아·CIS지역 선발인원 : ’23년도 8명 → ’24년도 15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생활비(월 95만원), 입·귀국 항공료, 최초 소요경비, 보험료 등이 지급되며, 지역별 간담회, 선후배 멘토링, 봉사활동, 역사· 문화·발전상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김영근 센터장은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은 현지 거주국과 동포사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도 기여하고, 한국-거주국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할 우수 인재로, 앞으로 인구 절벽시대를 극복할 해법이 될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출범 1주년 기념 '재외동포와의 대화' 개최

2024/06/18 11:14:32

재외동포청, 출범 1주년 기념 '재외동포와의 대화' 개최 ▶국내외 동포 온-오프라인 참여…국회·관계부처 등도 참석해 축하 ▶이기철 청장 ‘재외동포가 묻고, 재외동포청장이 답하다’ 통해 1년 성과 소개 ▶“따뜻한 보듬기 민생 도움 손톱 밑 가시 빼주고 파급효과 큰 정책 추진할 것” 앞줄 오른쪽 5번째부터 김봉규 전재외동포재단 제1대 이사장, 이구홍 전재외동포재단 제4대 이사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김경근 전재외동포재단 제6대 이사장,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사진제공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6.5.(수)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본청에서 출범 1년을 기념하는 ‘재외동포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대화’는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재외동포들의 민생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국내외 동포 80여 명이 온ㆍ오프라인으로 참여했고, 김건 국회의원, 정부 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이번 ‘대화’에는 지난달 경기도 안산에 정착한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중 최고령인 정태식(91) 어르신이 가족과 함께 화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할린 동포들의 영주귀국을 지원하다가 뒤늦게 고국땅을 밟은 정태식 어르신과 가족은 자신이 지은 ‘사할린 아리랑’을 직접 불러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기철 청장은 ‘재문청답’(재외동포가 묻고, 재외동포청장이 답하다)에서 1년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재외동포들이 민생 현장에서 직접 겪은 어려움을 토로하였고 청장은 어떻게 바꾸었고, 어떻게 바꿀 것인지도 대답하여 동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먼저, 원폭 피해 동포는 지난해 대통령께서 최초로 고국에 초청해 보살펴 준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이 청장은 “원폭 피해 동포 등 소외되어온 동포를 따뜻하게 보듬어 나갈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히로시마에서 개최하는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제’에 직접 참석해 원폭 피해 동포의 아픔을 보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 괌 한인회장은 해외 위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청장은 “과거에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에 대해서만 지원을 해왔지만,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재외동포에 대해서는 외국인이더라도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동포청은 이를 위해 생필품 지원금 예산을 확보하고 근거지침을 제정했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작년 7월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영주귀국 동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면서 귀국 과정에서 겪는 법적ㆍ행정적 어려움을 공유한 사할린동포의 질의에 이 청장은 “「사할린동포법」개정(’24.7.17. 시행)을 통해 영주귀국 대상자를 사할린동포의 모든 자녀로 확대하고, 법률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관계 등록 등 국내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 청장은 역사적 아픔을 겪은 사할린 동포들이 다시 고국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평생을 사할린 현지에서 동포들의 정체성 함양과 영주귀국을 위해 헌신하신 정태식 어르신께 감사를 표했다. 국내 동포를 위한 교육 및 장학 프로그램 확대 요청에 대해서, 이 청장은 “국내 체류 동포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동포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체류 동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 개선 요청에는 “국내 교과서에 재외동포와 관련된 내용을 수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 이 청장은 “국내 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기회 확대 요청에 대해서는 2024년 정부혁신 추진방향의 하나인 ‘청년 등 미래세대를 맞춤형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해외 일 경험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이 사업 외에도 국내 대학과 동포 기업을 연결하여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인턴십을 개발ㆍ확대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 대표의 해외 진출 지원 요청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 청장은 “재외동포청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매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국내외에서 순환 개최하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상설 사무국’과 온라인 플랫폼을 설치하여 동포기업과 국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에게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와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사진제공 재외동포청]

2024 ASIA PLAT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 성료

2024/06/02 12:06:21

2024 ASIA PLAT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 성료 지난 23일 ㈜엔피프틴파트너스와 한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2024 ASIA PLAT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이 태국 방콕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연합 회장단(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미얀마·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과 CNT Tech 이희정 이사, 태국 현지 스타트업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ASIA PLAT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은 지난 2023년 11월에 시작된 행사로써 한국 스타트업의 아세안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네트워크를 협력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연합 회장단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도모한 첫 자리로써 그 의미가 컸다. 사진설명 [5월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에서 한인 상공회의소 연합 회장단과 CNT Tech 이희정 이사, ㈜엔피프틴파트너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정 이사 CNT Tech,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 노재열 회장, 재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박정환 회장,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이강현 회장, 한캄 상공회의소 안기호 회장, 한태 상공회의소 김종민 회장,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황주섭 회장, 필리핀 한인상공회의소 엄현종 회장,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홍선 회장, 태국 상공회의소 Varodom Pitakanonda 명예영사, ㈜엔피프틴파트너스 손지형 대표, 정필훈 이사)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의 아세안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아세안상공회의소 간 소통과 채널 구축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기반 액셀러레이팅 구축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방안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연합 활성화 방안 등의 세부 안건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먼저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기반 액셀러레이팅 구축 세션에서는 각국 한인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세안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세스 구축 방향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엔피프틴파트너스 손지형 대표는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액셀러레이터써의 역할을 확대함에 따라 동시에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시키는 주요 거점으로 새롭게 떠오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재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박정환 회장은 “현재 한인상공회의소가 현지 기업을 위해 이미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로 방향성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적극적인 운영지원과 스타트업과 한인상공회의소 간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방안 세션은 연사로 초청된 CNT Tech의 이희정 이사가 진행했으며, 한국 스타트업의 아세안 진출 시 판로 개척과 네트워크 연계의 한계성과 함께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진출 지원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이강현 회장은 “한국 스타트업이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각 현지 사정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한국의 성공사례를 똑같이 적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인상공회의소가 단순한 진출 지원이 아닌 스타트업의 지속성을 위해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체계적인 보육 및 지원 프로세스가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홍선 회장은 “한인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진출한 사례는 많지만 실제 기업 생존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한국 액셀러레이터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방안과 지속적 관리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태상공회의소 김종민 회장은 “엔피프틴파트너스와 함께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의 모델이 될 새로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면서 “액셀러레이팅 기업과의 협력과 성과 창출을 통해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연합이 아세안 주요 경제기관으로써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Sub Con Thailand 2024 개최

2024/05/20 14:41:22

태국 주요 비지니스 매칭 행사 SUB CON Thailand 2024 개최 태국 제조업체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전세계 제조업체와 만날 수 있는 무대, 태국 SUBCON Thailand 2024가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방콕 바이텍방나 그랜드홀에서 펼쳐졌다. 15일 개막식에는 쎄타 타위씬 태국 총리가 참석해 개회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우리나라는 경상남도 주력산업인 기계류 관련 업체 15개업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명 산업기계전으로 불리는 태국 Sub Con은 해마다 그 규모가 커져가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남아의 중심 태국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쎄타 타위씬 수상은 “태국의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면서 “태국은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갈 것이며 태국 산업의 발전 역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쎄타 타위씬 총리는 태국의 첫번째 장점은 지역적인 장점과 전쟁 등 분쟁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라면서 태국의 중립성은 국제 기업들이 각자의 산업과 대규모 프로젝트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국가라고 말했다. 또한 쎄타 총리는 “정부의 랜드 브릿지 프로젝트는 비록 3,000억 달러의 대규모 비용이 들지만 물류의 경로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고 태국을 강력한 제조 및 수출 기지로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보람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쎄타 총리가 언급한 ‘랜드 브릿지 프로젝트’는 태국 남부 춤폰과 안다만 라농 지역에 항구를 건설하고 이를 잇는 약 100km 구간을 고속도로와 철도로 잇는 대규모 건설 계획이다. 태국 정부는 말레이반도를 횡단하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약 36조원을 투입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해당 랜드 브릿지가 완공되면 태평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말라카 해협 해상 혼잡을 획기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태국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쎄타 총리는 이어서 태국 두번째 장점은 204년까지 재생가능 에너지가 국가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는 목표이며 청정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 정책의 강력함에 있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세번째 장점은 태국이 여러나라와 자유 무역 협정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국제 무역의 지속적인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SubCon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2024 행사에는 국내외 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으며 비지니스 매칭을 통해 약 220억 바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발표했다. 또한 올해는 “BOI 심포지엄 EV 공급망”을 주최하는 첫번째 해이기에 더욱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지니스 포럼에는 BYD, MG, GWM, Neta, 창안, GAC Aion, Chery 등 태국에 투자한 7개 EV 제조업체 대표가 참가한다. 한편, 주태국대한민국 박용민 대사는 오프닝 행사에 참가한 후 한국무역협회 경상남도 지역본부에서 주관한 경상남도 기계류 관련업체가 모여있는 코리안 부스를 방문해 우리 기업들을 일일이 둘러보며 좋은 바이어와의 만남과 최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격려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 OKFriends 봉사단 제13기 발대식

2024/05/20 13:21:13

재외동포협력센터, OKFriends 봉사단 제13기 발대식 ◆ 154명 봉사단, 재외동포 이해교육 등 봉사단으로서 기본 소양교육 워크숍 ◆ 재외동포 학생들이 모국의 발전상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줄 것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 이하 ‘센터’)는 지난 11~12일 세종대학교에서 ‘OKFriends 봉사단 13기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국내 대학(원)생 봉사단 154명은 임명장을 수여받고 센터가 시행하는 청소년·대학생 하계 연수(6회), 동계 연수(2회)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재외동포 이해교육, ▲안전사고 대응법, ▲청소년의 이해와 소통, ▲멘토의 마인드 등 봉사단원으로서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다. 또한, 기획팀(모국연수 프로그램 기획), 통번역팀(참가자 통번역), 콘텐츠 홍보팀(SNS 홍보) 3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팀별 교류 시간을 가지고,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하였다. 올해로 3년째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조정현(22, 이화여대) 학생은 “중학교 때 과테말라 재외동포로 청소년 모국연수에 참가했던 좋은 기억이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재외동포 학생들이 모국의 발전상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줄 것” 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김영근 센터장은 “OKFriends 봉사단 활동이 다양한 성장 배경을 가진 전 세계 동포 친구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안전하고 보람찬 모국연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격려했다. 교육을 마친 13기 봉사단은 내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기사/사진 제공 : 재외동포협력센터]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 … 19 개국 70 명 참가

2024/05/08 11:14:33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 … 19 개국 70 명 참가 재외동포청 , 각국 차세대 리더 모국 초청해 정체성 함양 및 네트워크 자리 마련 '한국 발전상 알리기' 등 역점 사업 소개하고 적극 지지 · 협력 당부 각국 동포사회 미래를 이끌어갈 한인 차세대 리더의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과의 네트워크 교류·협력 강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주최하는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4.30 서울 중구에있는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러시아, 벨라루스, 영국, 베트남 등19개국에서 정치, 경제, 법률, 의료 각 분야에서 활발하고 활동하고 있는70명의 한인 차세대가 참가했다. 이기철 청장은 개회사에서 “다른 문화와 환경을 극복하면서 각국의 전문분야에서 자랑스러운 한인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여러분을 조국에 모실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재외동포청 출범 후 과거와 달라진 정부의 재외동포정책 기조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해외에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프로젝트는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주류사회 진출 지원이라는 재외동포 정책의 두 가지 핵심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재외동포청의 역점사업이지만, 동포사회의 협력없이는 불가능하므로 한인 차세대 리더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이 청장은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재외동포와 소통하는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의 손톱 밑 가시를 빼드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재외동포청, 현장과 민생 중심의 재외동포청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재외동포재단 4대 이사장)은 “재외동포 선조들의 모국 기여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이 이를 국내 교과서에 수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축사 했다. 김경근 재외동포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재외동포재단 6대 이사장)은 “재외동포청이 동포들을 위한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차세대 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차세대동포들의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으며 “모국어인 한국어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인 차세대들은 5.1에는 국무총리 공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일산 현대모터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발전상을 돌아본 뒤 서울 인근에서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대회 3일차인 5.2에는 한국의 발전상 알리기와 해외 교과서 수록 프로젝트에동참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찾고, 주류사회 진출 경험을 공유하며 모국과의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별 토론 등에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5.3에는 인사혁신처 국가인재 DB ‘글로벌 인재 사업 설명회’에 참가해 모국진출과 모국 기여 방안을 모색하고, 통일부의 ‘통일정책 설명회’를 통해 우리 정부의 새로운 통일 담론과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대회 기간에 진행한 토론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폐회식과 환송오찬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기사/사진 제공 : 재외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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