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새로운 비자 Destination Thailand Visa 발표

2024/07/31 10:27:59

태국 새로운 비자 Destination Thailand Visa 발표 쎄타 타위신 태국 종치는 얼마전 “세계 통계청이 선정한 세계에서 4번째로 아름다운 나라 태국을 위해 곧 전 세계 93개국 및 지역 국민들에게 60일 비자 면제를 제공하고 31개 국가 및 지역 국민들에게 도착 비자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이외에도 디지털 노마드와 무에타이 및 태국 요리 강좌 수강은 물론 세미나, 음악 축제 및 미술 전시회 개최를 위해 태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180일 비자를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다. 태국의 새로운 비자 Destination Thailand Visa(DTV)는 외국인 투자자, 사업가, 은퇴자 및 고소득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체류 비자이다. 이 비자의 주요 목적은 태국의 경제 발전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것으로 DTV 비자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비자 기간 : 최대 10년까지 체류 가능. 2. 대상 ✽고소득 근로자: 특정 산업 분야에서 연간 최소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근로자. ✽은퇴자: 일정 금액 이상의 연금 소득을 가진 은퇴자. ✽투자자: 태국의 부동산, 정부 채권 또는 기업에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한 자. ✽전문가: 특정 전문 기술 및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3. 조건 ✽고소득 근로자: 연간 소득이 $80,000 이상이거나, 지난 2년간 연간 소득이 $40,000 이상이면서 최소 $1,000,000의 자산을 보유한 자. ✽은퇴자: 연간 소득이 $40,000 이상이거나, $250,000 이상을 태국의 정부 채권, 부동산, 또는 직접 투자한 자. ✽투자자: 최소 $500,000 이상을 태국의 정부 채권, 부동산, 또는 직접 투자한 자. ✽전문가: 특정 산업 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자. 4. 혜택 ✽장기 체류 허가. ✽입출국 자유. ✽가족 동반 가능(배우자 및 20세 미만 자녀). ✽건강보험 혜택. ✽일부 세금 혜택. ✽태국 내에서의 사업 활동 가능. 5. 신청 절차 ✽온라인 신청: 초기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 ✽서류 제출: 필요한 서류 (고용 증명서, 소득 증명서, 투자 증명서 등) 제출. ✽심사 및 승인: 태국 이민국에서 심사 후 승인. *DTV 비자는 태국 정부가 경제 발전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목표로 도입한 비자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태국에서 장기 체류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새롭게 프로그램된 비자이다.

해외에서도 한국 휴대전화 없이 비대면 전자서명 인증서 발급 가능해진다

2024/07/30 11:48:15

해외에서도 한국 휴대전화 없이 비대면 전자서명 인증서 발급 가능해진다 재외동포청, 민관협력 통해 재외국민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편의성 제고 해외에서 한국 휴대전화 없이도 비대면으로 전자서명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 시 본인 확인의 어려움을 겪는 재외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이끌어내면서 가능해졌다. 동포청은 7월 18일(목)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한국인터넷 진흥원(원장 이상중), 국민은행, 비바리퍼블리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5개 민간 전자서명 인증사업자와 재외국민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해외 체류 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규정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한국 휴대전화 없는 해외 체류 재외국민은 소지하고 있는 전자여권과 해외 체류 정보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신원확인 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MOU에서 △ 동포청은 재외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 수립 및 시행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는 재외국민의 편리한 국내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 △인터넷진흥원은 재외국민의 신뢰성 있는 신원확인 방법을 마련하고, 민관이 서로 연계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전자서명 인증사업자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서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청 사업 주관 부서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김연식 센터장은 “이번 MOU 체결로 해외 체류 국민의 국내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내국민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존 동포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영사민원 서비스와 함께 이번 ‘해외 체류 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도입으로 재외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재외국민도 이용 가능하다

2024/07/15 15:51:08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재외국민도 이용 가능하다 ● 21개 재외공관에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시범 발급 ●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재외동포청 공동 주관으로 디지털 플랫폼정부에 대한 재외국민 의견 청취 (사례) 해외에 거주하는 A씨는 본인 확인 용도만을 위해 불필요한 요금을 지불하며 한국 통신사에서 개통된 휴대폰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전에는 온라인 본인확인을 위해 한국에서 개통한 휴대폰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현지에서 사용 하는 휴대폰에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을 발급받아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22년), 모바일 보훈증(’23년), 모바일 주민등록증(’24년 12월 시행 예정) 등을 서비스하며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쉽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더해 7월 3일(수)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이하 : 디플정위),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과 협업하여 해외 거주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이하 : 모바일 재외국민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은 한국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 본인확인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본인 확인을 위해 한국 휴대전화를 해지하지 않고 해외에서 매달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재외국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이 시행됨에 따라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도 한국 휴대전화 없이 해외 휴대전화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번 모바일 재외국민증을 통해 지리적인 문제로 인한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국내·외 어디에서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사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우선 일부 지역에서 시범 발급*을 시작하여 편의성 등을 보완한 후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현재 태국은 시범 발급 국가에서 제외) ▲ 재외국민 등록 후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신청 가능 ◆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발급 공관 주로스앤젤러스(총), 주오클랜드(분), 주중국(대), 주베트남(대), 주인도네시아(대), 주필리핀(대), 주상파울루(총), 주본(분), 주남아공(대), 주캐나다(대), 주벨기에(대), 주칠레(대), 주페루(대), 주이스탄불(총), 주네팔(대), 주키르기스스탄(대), 주밀라노(총), 주덴마크(대), 주브루나이(대), 주카메룬(대), 주마다가스카르(대) ✽ (대)대사관, (총)총영사관, (분)대사관 분관 개시 일정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시작과 동시에 ‘정부24’, ‘재외동포365민원포털’ (구 영사민원24)에서 사용 가능하며, 연내에 재외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아포스티유*’,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포스티유란 외국에서 발급한 공문서에 대한 인증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126개(‘24년 기준) 국가가 가입되어 있음) 또한, 비대면 계좌개설 등 금융서비스와 재외공관 민원업무 등 오프라인 서비스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관계당국과 협의하여 법·제도를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디플정위, 재외동포청은 7월 3일(수),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외교타운에서 ‘모바일 재외국민증’ 발급 선포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와 간담회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회 위원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그리고 많은 국민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해외 거주 국민을 위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말부터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발급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도 개통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하여 누구나 빠짐없이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모든 국민께서 쉽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완성해 나가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 발전이 누군가에게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디지털 서비스의 포용성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사진 제공 재외동포청]

스튜디오갈릴레이, 태국 치앙마이에 관광 DRT 서비스 론칭

2024/07/15 15:00:54

스튜디오갈릴레이, 태국 치앙마이에 관광 DRT 서비스 론칭 ◆ 치앙마이 방문 한국 관광객 대상 관광 DRT 서비스 제공 ◆ 4일 태국 치앙마이 현지에서 개최된 치앙마이 관광 DRT 서비스 개통식 수요대응형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스튜디오갈릴레이(대표 김현명)’가 동남아시아 대표 관광지인 태국 치앙마이에 관광형 DRT(이하 ‘치앙마이 관광 DR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지난 4일 태국 치앙마이의 관광 DRT 주요 서비스 관광지 중 하나인 가싼 쿤탄 골프 클럽에서 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치앙마이 관광 DRT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는 현지 관광업체 ‘잔디밭투어(대표 유영상)’의 임직원들도 함께 참석하여 축하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대표 관광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이 열악하고 관광 친화형 교통 서비스가 부재함에 따라 그랩(Grab) 또는 볼트(Bolt) 등의 호출형 택시가 관광객들의 이동 수단으로써 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이동 서비스는 이용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호출 실패가 자주 일어나고, 픽업 시간의 잦은 변동 등으로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이용에 제한이 되고 있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이러한 태국 내 관광 교통의 한계점을 비즈니스의 기회로 삼아 태국 맞춤형 DRT 서비스 운영 모델을 개발했다. 태국 현지 관광업체로서 관광사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잔디밭투어와 서비스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태국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 태국 내 치앙마이 지역에서 최초로 서비스되는 치앙마이 관광 DRT는 현지 공항 및 호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객 전용의 수요대응형 이동 서비스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주요 서비스 대상으로 하며, 약 30여 개의 가상 정류장을 기반으로 한 코스 형태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회사는 빠른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올해 말경에는 치앙마이 내 전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근 실시간 호출형 서비스 등으로 운영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확대 후에는 ‘바로 DRT(Varo DRT)’ 글로벌 서비스 앱(App)을 통해 태국 내 관광객 누구나 관광 DRT 차량을 호출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1회권 또는 1일권, 관광코스 연계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지난달 태국에서의 원활한 DRT 사업 추진 및 확대를 위해 ‘한태 상공회의소(회장 김종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방콕을 중심으로 관광 DRT 외에도 스쿨버스 DRT 등의 신사업 개발 및 서비스 론칭을 함께 계획 중에 있다. 스튜디오갈릴레이 김현명 대표와 함께 해외사업 개척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기업부설연구소장 진형민 부사장(CIO)은 “세계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여 감회가 새롭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태국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우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 우수인재 육성·유치를 위해

2024/07/02 12:49:40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 우수인재 육성·유치를 위해 2024년도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신규 선발 ▶ 21개국 100명 / 매월 생활비, 최초소요경비, 항공료, 보험료, 교류 활동 등 지원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해외 21개국 100명(학사 30명, 석·박사 70명)의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을 선발했다. 센터는 동포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 으로 ’97년도부터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매년 80~100명 선발 / ‘누적선발 장학생 1,800여명 올해는 분야별 전문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석·박사 선발인원을 확대하였으며,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이하는 러시아·CIS지역의 고려인 동포 학생에 대한 선발 비중도 늘렸다. ◆ 전년도 학사 35명 및 석·박사 65명 선발 대비 금년도 학사 30명 및 석·박사 70명 선발 ※ 러시아·CIS지역 선발인원 : ’23년도 8명 → ’24년도 15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생활비(월 95만원), 입·귀국 항공료, 최초 소요경비, 보험료 등이 지급되며, 지역별 간담회, 선후배 멘토링, 봉사활동, 역사· 문화·발전상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김영근 센터장은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은 현지 거주국과 동포사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도 기여하고, 한국-거주국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할 우수 인재로, 앞으로 인구 절벽시대를 극복할 해법이 될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출범 1주년 기념 '재외동포와의 대화' 개최

2024/06/18 11:14:32

재외동포청, 출범 1주년 기념 '재외동포와의 대화' 개최 ▶국내외 동포 온-오프라인 참여…국회·관계부처 등도 참석해 축하 ▶이기철 청장 ‘재외동포가 묻고, 재외동포청장이 답하다’ 통해 1년 성과 소개 ▶“따뜻한 보듬기 민생 도움 손톱 밑 가시 빼주고 파급효과 큰 정책 추진할 것” 앞줄 오른쪽 5번째부터 김봉규 전재외동포재단 제1대 이사장, 이구홍 전재외동포재단 제4대 이사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김경근 전재외동포재단 제6대 이사장,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사진제공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6.5.(수)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본청에서 출범 1년을 기념하는 ‘재외동포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대화’는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재외동포들의 민생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국내외 동포 80여 명이 온ㆍ오프라인으로 참여했고, 김건 국회의원, 정부 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이번 ‘대화’에는 지난달 경기도 안산에 정착한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중 최고령인 정태식(91) 어르신이 가족과 함께 화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할린 동포들의 영주귀국을 지원하다가 뒤늦게 고국땅을 밟은 정태식 어르신과 가족은 자신이 지은 ‘사할린 아리랑’을 직접 불러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기철 청장은 ‘재문청답’(재외동포가 묻고, 재외동포청장이 답하다)에서 1년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재외동포들이 민생 현장에서 직접 겪은 어려움을 토로하였고 청장은 어떻게 바꾸었고, 어떻게 바꿀 것인지도 대답하여 동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먼저, 원폭 피해 동포는 지난해 대통령께서 최초로 고국에 초청해 보살펴 준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이 청장은 “원폭 피해 동포 등 소외되어온 동포를 따뜻하게 보듬어 나갈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히로시마에서 개최하는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제’에 직접 참석해 원폭 피해 동포의 아픔을 보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 괌 한인회장은 해외 위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청장은 “과거에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에 대해서만 지원을 해왔지만,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재외동포에 대해서는 외국인이더라도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동포청은 이를 위해 생필품 지원금 예산을 확보하고 근거지침을 제정했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작년 7월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영주귀국 동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면서 귀국 과정에서 겪는 법적ㆍ행정적 어려움을 공유한 사할린동포의 질의에 이 청장은 “「사할린동포법」개정(’24.7.17. 시행)을 통해 영주귀국 대상자를 사할린동포의 모든 자녀로 확대하고, 법률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관계 등록 등 국내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 청장은 역사적 아픔을 겪은 사할린 동포들이 다시 고국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평생을 사할린 현지에서 동포들의 정체성 함양과 영주귀국을 위해 헌신하신 정태식 어르신께 감사를 표했다. 국내 동포를 위한 교육 및 장학 프로그램 확대 요청에 대해서, 이 청장은 “국내 체류 동포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동포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체류 동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 개선 요청에는 “국내 교과서에 재외동포와 관련된 내용을 수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 이 청장은 “국내 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기회 확대 요청에 대해서는 2024년 정부혁신 추진방향의 하나인 ‘청년 등 미래세대를 맞춤형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해외 일 경험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이 사업 외에도 국내 대학과 동포 기업을 연결하여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인턴십을 개발ㆍ확대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 대표의 해외 진출 지원 요청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 청장은 “재외동포청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매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국내외에서 순환 개최하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상설 사무국’과 온라인 플랫폼을 설치하여 동포기업과 국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에게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와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사진제공 재외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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