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학생기자단 기고글

2023/08/28 13:20:41

교민잡지 학생기자단 기고글 서울대 공과대학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참가기 서울대학교에서는 매년 공과대학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3년만에 다시 개최된 2022년부터는 해외에 있는 학생들도 참가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공대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이번에 제가 참여한 활동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참가 대상은 고등학교 2학년 자연계열 학생 중 공대 전공 희망자이며, 회차는 총 2회, 각 회차별 3박 4일간 진행되었습니다. 1차는 2023.7.25(화)~7.28(금), 2차는 2023년 8월 7일(월)~8.10(금) 였습니다. 저는 학교 개학이 2차 기간과 겹쳐서 1차에 지원하여 참여하였습니다. 신청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웹사이트에 안내되어 있는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했으며, 모집 인원은 회차별 80명, 총 160명이였습니다. 선발은 선착순 모집이 아닌 성적과 지원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됩니다. 캠프는 서울대 공과대학 입학과는 무관하며, 공학진로 탐색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진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o 공학에 대한 이해, 흥미 고취 o 과학발전 기여할 우수 인재의 조기 양성 o 경험을 통한 공학에 대한 친근감 형성 o 공대에서의 진로 방향제시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공학 체험 활동, 연구실 체험, 교수 특강, 전공 설명회 및 입학 설명회 등이며, 숙소는 관악학생생활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023 공대캠프 1회차 참가자 전체 사진 조 구성은 공대 학부생을 포함하여 학부생 1명, 고등학생 5명으로 구성됩니다. 온라인 지원서 작성시 1지망과 2지망 학과를 선택하게 되는데, 저는 1지망이였던 재료공학부에 조리더로 선발되어 캠프 활동을 하였습니다. 캠프 전에 공유된 참가자 학생들의 명단에 있는 소속 학교를 보니 과학고등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국제영재아카데미, 포스코 고등학교 등등 쟁쟁한 과학 영재들이 캠프에 참여하게 된 것을 보고 내가 과연 잘해낼 수 있을까 부담이 되었습니다. 1일차는 “공학과 친해지기” 테마로 진행되었는데, 제공되는 유니폼과 명찰을 착용하고 학장님 인사말과 참가자 선서로 개회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공학도의 범인 찾기, 공상 미니게임 등 조원들과 단체 활동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도 숫자 만들기라는 게임을 하였는데 긴장하였던 사람이 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어 조원들과 많이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숙박을 하였던 호암교수회관과 관악학생생활관은 2인 1실로 개인 침대와 책상이 있는 공간이 제공되었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재료공학부 실험실 체험활동 사진 2일차에는 “예비공대생, 공학에 빠지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7시에 기상하여 기숙사 식당에서 아침 식사 후에 조별 미팅을 하고 오전에는 전공 설명회를 들었고, 오후에는 연구실 체험을 하였습니다. 전공 설명회는 각자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여 재학생에게 전공에 대한 소개와 학업 내용, 진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연구실 체험은 소속된 조별로 각 분야별 연구실을 방문하여 전공에 관련된 실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재료공학부는 핸드폰 보호 필름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실험을 하였는데, 실험실 조교님이 친절하시고 해박하셔서 재미있게 실험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조원들과 프레젠테이션 준비 사진 3일차는 “팀워크로 함께하는 예비공대생”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전날 저녁식사 후에 방문한 학술정보관에서 실험을 통한 체험 결과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 준비한 조별 발표회를 오전에 진행하였습니다. 각종 자료를 논리적으로 배열하고, 표와 그래프로 시각적으로 구성하고, 전문 용어를 사용하여 발표하는 각 조원들의 모습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가 맛있다는 농생대 3식당에서 점심을 마치고 오후는 경매 게임, 튼튼한 배 만들기와 배 띄우기 활동을 하였는데 모든 조별 활동이 마지막 날 시상식과 연관된다는 생각에 다들 열심으로 참여하였습니다. 2개의 조가 합심하여 무게를 가장 잘 견디는 배 만들기를 하였을 때 각자가 주장하는 바가 달라서 서로 격앙된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지만, 우리 조가 만든 배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여 헛웃음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녁식사 후 함께한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합심하여 게임에서 승리하기도 하였습니다. 조별 프레젠테이션 사진 4일차는 “공대생으로 다시 만나요”라는 표어로 어김없이 오전 7시에 기상하여 기숙사 식당에서 아침 식사 후 숙소에서 정리를 하고 짐 운반을 한 후에 반도체 공동 연구소와 차세대 자동차 연구센터를 견학하여 생생한 연구소 현장의 모습을 마음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진행된 롤링페이퍼 시간에는 서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담은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시상식과 입학 설명회는 부모님들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상장에 대한 욕심이 없었던 저는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기에 시상식에 덤덤한 마음으로 앉아 있었는데, 첫번째 수상자로 우리 조가 호명되면서 상을 받으러 나가게 되어 당황하였고 또한 기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날 시상식 사진 공대 39동 앞에서 단체 촬영을 마지막으로 귀가를 하면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체험을 하게 되고, 한국과 해외에서 살고 있는 공학도를 꿈꾸는 또래 친구들과 우정을 쌓게 된 것이 이번 방학 동안 얻은 가장 값진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고 2 학생들 중에 공대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학생들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에 지원하여 전공에 대한 설명과 연구실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자신의 꿈에 더 다가가는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교민잡지 학생기자 이지훈

아시아나 항공, 고품격 여행을 위한 특별한 초대

2023/08/16 12:05:57

아시아나 항공, 고품격 여행을 위한 특별한 초대 아시아나 플래그쉽 A380 비지니스 스위트와 럭셔리 랜드마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스위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영국의 저명한 항공사와 공항 품질 평가를 담당하는 스카이트랙스가 17년 연속 선정한 5스타 항공사 아시아나 항공은 구매기간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탑승기간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방콕발 인천 왕복 노선에 한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비지니스 스위트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예약시 VI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는, ◉VVIP 전용 공항 픽업 쵸퍼 서비스 ◉골드 라운지 2명 이용권 ◉VIP 전용 어메니티 ◉식음료 부대시설 이용시 15%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다양한 쇼핑시설과 가깝고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며 308개 객실과 실내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이번 [아시아나 X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스위트 프로모션]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A380 비즈니스 스위트(J 클래스)를 예약한 후 해당 페이지에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예약 배너를 클릭 후 예약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 스위트는 초대형 여객기인 A380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최고급 좌석으로 이용 고객에게 ▶슬라이딩 도어가 장착된 독립된 프라이버시 공간 ▶2미터 길이 침대형 시트와 32인치 모니터 ▶비즈니스 스위트 전용 라운지 등의 최고급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늘에서 땅으로 이어지는 최고급 서비스는 이용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프로모션 기간 : 8월 1일~12월 31일 ※ 동 이벤트 안내문 링크 : https://flyasiana.com/C/TH/KO/event/detail/CM202307210001917945

진생이 아니라 ‘인삼’입니다

2023/08/01 11:37:36

진생이 아니라 ‘인삼’입니다 한국의 두 단체가 인삼의 영문 명칭을 ‘인삼’(INSAM)이라는 용어로 구분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인삼 명칭을 ‘Ginseng’이 아닌 ‘Insam’으로 하자고 주장하며 청원을 함께 하기로 손잡았다.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 한국어 용어의 영문 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르면 닭고기와 쌀 그리고 ‘인삼’이 들어간 한국식 죽 요리인 ‘삼계죽’을 ‘닭고기 인삼죽’으로 표기하고 있다. 국제식품규격기구 ‘코덱스 알리멘타리우스 위원회’에서도 인삼을 ‘jinseng’으로 분류하고 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김치, 떡볶이, 김밥과 같은 요리에는 한국식 이름이 사용되고 있지만 인삼은 다른 나라의 뿌리 식물과 마찬가지로 ‘진생’으로 불린다고 지적했다. 반크의 박기태 대표는 “정부기관에서 ‘진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 ‘인삼’의 우수성과 품질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반크는 현재 등재된 ‘진생’이라는 용어와 별도로 인삼을 영어 사전에 등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옥스퍼드 학습자 사전, 콜린스 영어 사전 등 여러 영어사전에는 ‘진생’이 등재되어 있지만 ‘인삼’에 대한 항목은 없다. 1843년 러시아의 C.A. Meyer라는 과학자가 인삼의 학명을 ‘Panax ginseng C.A Meyer’로 등록하면서부터 고착됐다. ‘진생’이라는 용어는 한국의 ‘고려인삼’ (Goryeo Insam)이 중국에 수출되었을때 처음 소개되었다. 이때 고려인삼을 서양으로 수출하면서 뿌리 식물의 중국어 발음인 ‘진생’을 인삼의 발음으로 사용하면서 고착화 되었다고 한다. 반크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시작한 청원은 ‘당장 인삼에 대한 명칭 변경으로 이어질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 정부기관, 인삼 식품회사와 우리 국민들이 나서서 우리의 고유명칭 ‘인삼’을 사용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특산품을 지키고 알려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진생’(jinseng)이 아닌 ‘인삼’(insam)으로 표기해 인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나가자는 취지이다.

제 21 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새 이름으로 새 시대 연다

2023/08/01 11:03:19

제 21 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새 이름으로 새 시대 연다 재외동포청 "세계한상대회, 첫 해외 개최 앞두고 전 세계 비즈니스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칭 변경" 세계한상대회가 세게한인비즈니스대회로 명칭이 변경된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게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금) 온라인으로 운영회의를 열고 ‘세계한상대회’ 명칭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수정하고 오는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21차 대회부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세계한상대회 명칭변경은 대회참석 재외동포 기업과 한국기업의 사업영역이 크게 다양화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더욱 포괄적리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미래지향적인 명칭이 필요하다는 참석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재외동포청은 밝혔다. 더불어 중국의 화상(華商)에서 착안해 한상(韓商)이라는 명칭을 도입한 2002년 당시에는 재외동포의 주된 사업영역이 무역과 상공업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조업, 4차 산업, 스마트, IT, 금융, 환경, 스포츠, 문화산업에 이르기까지 크게 확대되었다는 사실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한상들의 의견도 배경이 됐다. 또한 올해는 한상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참석하는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도 포괄적, 보편적 명칭으로 개정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따라 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금년 대회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한상들의 의견을 수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명칭변경을 결정했다. 2023년은 한미동맹 70주년, 한인의 미주이민 120주년, 재외동포청 출범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해인만큼,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상의 새로운 시작,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Korea-USA Business Alliance, Stronger Together)" 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10월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5백여 개의 전시 참가 기업과 3천여 명의 한인기업, 한미 양국 정부기관들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정부 4대 경제정책 방향을 반영하여 기업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중소 벤처기업 육성 등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중소기업,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한미 VC 투자포럼에는 벤처캐피탈, 개인투자자 및 투자회사 등 2백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우수 국내외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원활한 투자연계 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한미 스타트업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미국 진출 기회와 전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활성화의 기회도 제공한다. 여기에 1백여 개의 한인 기업인 바이어가 참가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과 한국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 미국조달 진출 세미나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그램 또한 대거 마련됐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정부의 국정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므로, 재외동포청은 공동주최기관으로서 이 대회를 과거보다 더 많은 동포기업인과 국내 중소기업인뿐만 아니라 해외의 현지기업도 참여하고 무엇보다 참가 기업인들에게 더 많은 실질적인 이익을 드릴 수 있는 지속성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병구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과거 대회에 비해 참석 기업과 정부기관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고 하면서 “세계경기의 침체 우려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상품을 미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앞으로도 이 대회가 해외에서 격년제로 개최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MBN, 중소기업중앙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참가신청은 제21차 대회 홈페이지 (https://www.wkbc.us)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사무국(일반참가신청 T.070-4165-3477 / 특별비즈니스 프로그램 참가신청 T.+1-949-229-1340)과 카카오톡에서 ‘세계한상대회’검색 후 친구 추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기사출처 : https://texasn.com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경기도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 G-Fair 2023

2023/07/18 16:55:05

경기도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 G-Fair 2023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쭈린 락싸나위씻 태국 경제부총리 겸 상무부장관 참석 ◈ 수출 증진과 인도·동남아 통상 확대를 위한 전시장에서 참여기업 독려 ◈ 역대 지페어 중 최대 규모. 신남방 시장 통상 확대 기대 인도·아세안 신남방 시장 진출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도에 이어 태국을 방문, 경기도 중소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7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번 지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화 한국상품전시회다. 수출 유망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의 대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해외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개최한다. 지난 7월 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전 태국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개막식에 참석해 “40여 년 전인 20대부터 경제협력, 국제기구 출장 등으로 방콕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올 때마다 태국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태국의 잠재력을 확인한다”라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중 태국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략적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페어도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4개국에서 열리는데 유일하게 태국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연다”라며 “지페어를 계기로 경기도와 태국 간 경제협력이 단순한 무역을 넘어 투자, 관광, 인적교류까지 확대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경기도는 경기도와 태국 간 경제협력과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쭈린 락사나위싯 부총리는 “지난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태국 국제무역진흥국이 ‘미니 FTA’(중소기업 진흥에 대한 통상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한 특별한 해였다. ‘미니 FTA’ 덕분에 한-태 경제시장이 확대됐다”라며 “올해는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이다. 아세안에서 제일 큰 규모의 전시회인 지페어를 태국에서 연다는 점에서 얼마나 한국이 태국 경제에 관심 있는지 알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아세안에서 서남아 시장까지 확대 공략하기 위해 인도차이나반도 중심국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추진한다. 이에 앞서 인도(6월 첫째 주), 베트남(둘째 주), 말레이시아(셋째 주)에서 각각 온라인 상담회가 열렸다.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 227개 사(온라인 120, 오프라인 107)가 태국을 비롯해 아세안 3개국, 인도 등에서 초청된 총 4개국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현지에서 경기도가 단독 개최한 역대 해외 지페어(G-FAIR) 중 참여기업이 최대 규모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온라인-오프라인의 혼합(하이브리드) 전시 방식으로 참여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개막식 이후 쭈린 락사나위싯 부총리와 전시장을 둘러보며 지페어 참여기업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즉석떡볶이를 판매하는 식품기업 ㈜유앤아이원(고양시 소재) 부스에서 ‘일일 영업맨’으로 변신해 쭈린 락사나위싯 부총리에게 직접 경기도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태국은 아세안(ASEAN) 2위 경제 대국이자 인도차이나반도와 중국을 이어주는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4국 경제권역의 허브 국가다. 경기도는 화장품 산업 해외 진출을 위해 2016년부터 ‘케이(K)-뷰티 엑스포 방콕’을 매년 열고 있으며, 2020년 경기비즈니스센터 방콕을 개소해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기사 경기비지니스방콕센터]

제16회 세계 중국인 기업가 대회 폐막(WCEC)

2023/07/04 16:50:55

제16회 세계 중국인 기업가 대회 폐막(WCEC) 전 세계 4,000여명 이상의 중국인 기업가들이 방콕에 모여 기업가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중국인 기업가 대회에서는 쭈린 락싸나외싯 부총리겸 상무부 장관은 물론 태국 CP그룹 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태국의 기업가 대표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WCEC는 1991년 설립되어 전 세계 중국 기업가들이 격년으로 국가별로 돌아가며 열리는 중요한 행사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중국 기업가들을 연결하는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대회는 그 첫 대회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렸으며 32년만에 다시 제 16회 대회를 이곳 방콕에서 치르게 된 셈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타이-차이니스 상공회의소 나롱싹 푸타폰몽콘 회장은 이번 대회가 전 세계 중국 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여 상업, 무역 및 투자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세계 경제 회복에 새로운 기여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4,000여명 이상의 기업가들이 모인 3일간의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은 태국의 경제 환경과 투자 이점,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지역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 광둥과 홍콩, 마카오 광역권에서 비롯된 기회 등과 같은 주제로 광범위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지난 6월 25일 개막식에서 쭈린 락싸나위싯 태국 부총리겸 상무부 장관은 ‘중국이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서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 해외 기업은 거주 국가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다른 국가의 비지니스 커뮤니티 간의 필수적 가교 및 유대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국 CP 그룹의 다닌 쩨라와논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지지하며 기업의 중국 투자를 환영하고 있으며, 이는 태국과 타 국가 중국 기업이 성장하고 중국과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중국인 기업가 대회는 다양한 부문에서 경연을 진행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부문은 기술 혁신, 창업, 금융, 사회적 기업 등이 있다. 이들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가들은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으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독창적인 사업 전략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참가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며 경제적인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이들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이행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세계 중국인 기업가 대회는 중국 기업가들의 역량과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국 기업가들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른 국가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세계 경제의 흐름과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세계적인 경제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