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 네트워크 2023

2023/12/18 15:44:02

팀코리아 네트워크 2023 지난 12월 13일,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용민)은 방콕 수쿰빗 칼튼 호텔에서 ‘제2회 팀코리아 네트워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팀코리아 네트워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태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과 공공기관, 한인단체, 경제단체, 기업인 그리고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우리 국민들이 한 곳에 모여 각자의 활동과 목표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박운섭 수석부회장, 한태상공회의소 김종민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심세환 방콕지회장,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이준채 부회장 등 주요 단체장 및 코트라 김용성 방콕무역관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웅진 태국비즈니스센터장 등 주요 공공기관장, 포스코 서영기 대표법인장 등 기업인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박용민 대사가 참석해 발표한 축사에서 “태국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파병을 할 만큼 우리나라와 오랜기간 우호관계를 가져왔으나 이러한 각별한 우호관계에 비해 경제협력 규모는 아직 작으므로 태국 신정부가 소프트파워와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지금이 협력 확대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태국인의 한국 입국심사 관련 문제는 국내 주무 부처와 지속 소통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공공외교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중추국가를 목표로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면서 태국 내 한인사회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순서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웅진 센터장이 “문화적 동반자 관계 설정을 위한 한-태 소프트파워 교류협력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방콕에서 개최된 K-Expo 등 계기에 한국 및 태국의 공공 민관기관들과 공동작업한 경험을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구체적인 협업 참고사례를 제공했다. 주태국대사관 김성은 참사관은 “태국 국내정세”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태국 정치의 특징, 5.14 총선 결과, 경제성과에 중점을 둔 태국 신정부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코트라 김용성 방콕무역관장은 “태국 경제동향 및 태국 내 경쟁 속 우리 기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우리 기업의 태국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경쟁국 대비 한국이 가진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창의성과 기술력에 중점을 두고 태국 내 사업활동을 할 것을 제언했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영사과에서는 대민지원, 재외국민 보호 등 영사업무 및 수요자의 공감에 기반해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 업무 현황을 안내했다. 모든 주제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각 기관 소개 및 현안, 협조 요청사항 등을 공유하며 상호간 활발한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팀코리아 네트워크 행사를 위해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각 기관 및 태국 진출 주요 단체의 설립 목표, 연혁, 주요 업무와 연락처 등을 모아 자료집을 제작했다. 해당 자료집은 대사관 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마음선원 바자회 2023

2023/12/05 15:29:03

한마음선원 바자회 2023 해마다 태국의 한인 교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마음 선원 바자회가 올해에도 지난 11월 25일 한마음선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바자회에는 올해도 많은 교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매년 성대하게 펼쳐지는 한마음선원 바자회는 한국에서 직수입한 한국산 야채와 생선 그리고 살아있는 전복이나 대게 등 평소 해외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 재료들을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한국산 배추와 무 등도 인기있는 품목이다.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지는 먹거리, 증편, 송편, 찹쌀떡 등은 물론 어묵, 떡볶이, 김밥과 순대볶음, 녹두빈대떡, 잔치국수, 돈까스 등 익숙하고 친숙한 음식들도 마련되고 여러가지 반찬 등도 있으며 된장, 고추장, 맛간장 등 발효식품과 참나물, 달래, 냉이, 생도라지, 취나물, 냉이 등 다양한 물품들도 판매된다. 수백가지 종류의 귀한 음식 재료들이 판매되지만 무엇보다도 김장김치 축제가 메인 이벤트가 될 것이다. 한국의 김장 문화를 태국에 소개함과 동시에 많은 참가자들이 김장김치 버무리기를 하고 수육을 먹으며 알타리, 석박지, 고들빼기, 묵은지와 부추김치 등을 구입하거나 맛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배추와 재료들로 만들어지는 김장김치는 맛도 좋지만 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것들이라 더욱 귀하게 여겨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바자회에 참석한 대다수 교민들은 양손 가득 김장김치와 각종 귀한 식재료들을 구입하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판매하는 떡볶이, 어묵, 순대볶음, 녹두빈대떡, 납작만두, 돈까스 등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K-EXPO

2023/11/20 12:04:31

K-EXPO 태국이 열광하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그리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등이 함께 하는 K-EXPO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태수교 65주년과 한국과 태국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부처 합동으로 개최된 이번 K-EXPO는 한류 콘텐츠 기업과 농수산식품과 소비재 등 한류 연관 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지원하는 행사다. 수출상담회, 네트워킹 리셉션, MOU 협약식 등 B2B 프로그램과 한류전시체험관, 참관객 이벤트와 한-태 아이돌 아티스트 합동 콘서트 등 B2C 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K-EXPO에는 현지 참관인 27,000여명이 참여했고 한국에서는 155개 업체가 참여해 MOU 43건, 수출상담액 1억 9천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한다. 총 4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한류 연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그랜드 센타라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이틀간 진행되었고 CJ ENM, 더핑코퐁컴퍼니, 나인투랩스, 엠스토리허브 등 우리 콘텐츠 기업 40여개사와 패션, 뷰티 연관기업 155개사 등이 참가해 1:1 비지니스 매칭,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해외 바이어는 태국 현지 기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지에서 약 450여개사가 참여했으며 2,037건의 비지니스 상담과 1억 9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퀸씨리킷 컨벤션 센터에서는 현지 관람객들을 위한 K-콘텐츠 전시 체험관이 마련되어 많은 한류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선보이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체험관은 한국의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 신기술융합콘텐츠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이중에서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토리아트, 칼로스 등 국내 유망 선도 기업 27개사와 8개 기관이 게임존부터 웹툰존, 방송존, 신기술융합존 등 8개 장르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단위 참관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 이번 박람회에는 특히 핑크퐁, 아기상어 댄스파티, 애니메이션 윌벤저스 상영 등 기업이벤트와 케이팝에 맞춰 춤을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태국 걸그룹 베리베리와 한국 보이그룹 온앤오프 등의 아티스트 참여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한-태 아티스트 합동콘서트는 11일 저녁에 치러졌다. 샤이니 키, 온앤오프, 걸프 카나웃, 베리베리, 프록시 등 양국 유명 아이돌 스타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 이번 합동 콘서트는 사전에 진행된 콘서트 티켓 프로모션에서 모집 인원의 10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4,300명 이상의 팬들이 모여들어 태국 한류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하는 자리였다. 이번 2023 태국 K-EXPO는 문화체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 5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 그리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역대급 박람회로 기록될 것이다.

한-태 사진작가들이 다시 뭉친다

2023/11/06 11:31:07

한-태 사진작가들이 다시 뭉친다 제2회 팝타이 사진전이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다시 재개된다. 태국어 팝타이는 우리말로 사진이라는 뜻이다. 태국어와 한국어 사진이라는 사전적 의미로 결합된 한국-태국 사진전이 오는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방콕 소재 주태국한국문화원에서 전시된다. 태국에서 작가 활동을 하는 권학봉 작가가 지난 2019년 뜻있는 양국 사진 작가들과 함께 한태 교류전을 개최했다. 당시 한국과 태국 사진작가 5명이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한국문화원에서 사진 작품을 전시했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팝타이 사진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듬해 2021년으로 계획된 2회 팝타이 사진전은 그렇게 전시가 중단되었다. 그러다 이번 2023년에 제2회 팝타이 사진전이 개최되는 것이다. 한국과 태국의 사진작가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팝타이 사진전은 양국의 사진작가들이 전시를 기획하고, 서로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양국의 문화적 특징을 보여주고자 하는 전시회이다. 사진에 관심있는 양국의 사람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팝타이 사진’전은 각각의 사진 작가와 함께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워크샵도 계획하고 있다. 사진에 관심있는 우리 교민들은 사전에 예약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2회 팝타이 사진전에 참여하는 작가는 우선 태국쪽은 치앙마이 란나 사진의 아카이빙과 기록에 전념한 ‘칸타 푼피팟 교수 Prof. Kanta Poonpipat ’과 태국 젊은 사진작가를 대표하는 누드 사진 전문의 ‘소피랏 무앙쿰 Sophirat Muangkum’이다. 한편, 한국 참여작가는 니콘카메라 선정 세계 20대 사진작가로 유명한 ‘김홍희’ 작가와 한국의 현대 예술사진의 새로운 물결 ‘임안나 작가’, 그리고 ‘팝타이사진’의 감독이자 참여작가인 ‘권학봉’ 작가 등이다. 작가소개 칸타 푼피팟 칸타 푼피팟은 치앙마이로 대표되는 ‘란나’문화의 기록과 보존에 평생을 바친 사진작가이다. 그는 란나 사진과 문화를 보존하고 기록하며 태국 북부의 사진 전시와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 치앙마이’를 현재 운영중이다. 그의 작품은 치앙마이 고유의 문화와 서민들의 소박한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치앙마이 대학교 사진학과의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김홍희 한국을 대표하는 김홍희 작가는 ‘상무주 가는 길’,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등 그만의 시선으로 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인물이다. 이번 ‘팝타이 사진’ 전에는 펜데믹 속 한국의 전역을 촬영한 프로젝트 ‘코리아 나우’로 참여한다. 그는 ‘인류 생존의 표상은 일상의 유지이다. 서럽도록 지겨운 일상에 삶이 있고 죽음이 있으며 기쁨이 있고 슬픔이 있다. 그리고 사랑과 미움도 함께 한다. 이 모든 것은 일상의 단면들이고 결국 일상의 전부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소피랏 무앙쿰 소피랏 무앙쿰은 태국을 대표하는 젊은 사진작가로 인간의 순수한 모습인 누드 사진을 전문적으로 작업한다. 태국의 보수적인 문화 속에서 그녀의 작품은 해외에서 더욱 환영받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참여한 작품은 자신의 가족을 대상으로 두 세대간의 이해와 반목 그리고 거리감을 작가 자신의 시선으로 풀어낸 ‘BLOOD MAKES YOU RELATED. LOYALTY MAKES YOU FAMILY’로 함께 한다. 그녀는 ‘두 세대 간의 문화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 모두는 과거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다른 일면에서는 현 시대에는 우리는 그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모든 연령대는 서로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항상 잘못된 것은 없고 항상 옳은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임안나 임안나 작가는 현재 상명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임안나는 사진행위 안팎에서 벌어지는 상상과 실제의 틈과 겹을 드러내는 화법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현대 예술사진의 새로운 물결이다. 제11회 일우 사진상(2020), ARLES 국제사진 페스티발 포토폴리오 어워드(2019), 수림 사진 문화상(2014), 신진여성 문화인상(2013) 등을 수상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Romantic Soldiers’와 ‘Frozen object’로 참여한다. ‘로맨틱 솔저’는 실제 전쟁의 잔혹함을 드러내지 않는 동화적 내러티브를 통해 어린 시절 우리를 지켜주던 영웅들을 하나하나 소환하고 차가운 기계로 대체된 그들의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프로즌 오브젝트’는 전쟁 기념관이 어떤 가치로 공동체에 존재하고, 대중은 이 공간을 어떤 정서로 경험하고 향유하고 있는지 질문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권학봉 권학봉은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의 사진작가이다. ‘팝타이 사진’전의 감독이자 참여작가로 이번 전시에 함께 한다. 권학봉은 다큐멘터리 사진과 순수 예술사진을 주로 촬영하는 작가로 온빛사진상 및 IPA사진상 등을 수상했으며, ‘로힝야 난민의 이야기’등 다양한 저술 활동 및 전시를 하고 있다. ‘About Human Nature’로 이번 전시에 함께 한다. 인간의 본성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인간의 발자취이며, 앞으로 가야 하는 길이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조영욱은 왜 다른 선수들과 달리 경례를 할까?

2023/10/26 16:04:43

조영욱은 왜 다른 선수들과 달리 경례를 할까? 한국 축구가 아시아에서 이렇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적이 있었는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다양한 방면에서 여러가지 화제를 불러모았다. 메달 경쟁에서 중국이 너무나 압도적인 숫자로 금메달을 싹쓸이 하다시피 한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하는 모습도 화제가 되었고 태국은 태권도 금메달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중 몇위를 차지할까 하는 것도 중요한 관심사였다. 태국은 태권도에서 이번에도 큰 활약을 하면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런 와중에 축구 경기 역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연히 그중에서도 한-일 결승전에 대한 초미의 관심사는 아시아를 넘어 영국 프리미어 리그, 유러피안 리그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중에서도 태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한 선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조영욱이었다. 태국의 한 인터넷 매체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한국의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조영욱은 왜 다른 선수들과 달리 거수 경레를 하는 것인가? 위쑷 담리 기자, 10월 19일 기사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경기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한국은 일본을 2-1로 꺽고 우승을 차지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자 총 6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선수들은 국가적 명성을 쌓았을 뿐 아니라 병역 면제권도 획득했다. 이는 선수들은 물론 선수들이 속해있는 축구 클럽들이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에 선수들을 기꺼이 보내는 주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유럽 무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이강인, 정우영, 홍현석 등에게는 이번 군 면제가 아주 반가운 소식일 것입니다. 이들은 더 이상 군입대 걱정없이 더 많은 시간 축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조영욱도 포함됩니다. 등번호 10번 조영욱은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총 4골을 기록했고 금메달 결정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꺽고 결승골을 터뜨리는 영웅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많은 태국 축구팬들이 의아해 했던 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기에 애국가가 울려퍼질 때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가슴에 손을 얹는데 조영욱 선수 혼자서만 경례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태국인들이 의문을 가졌습니다. 저 선수는, 뭔데 저래???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조영욱 선수는 지난 아시안게임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현역 군인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군법에 의하면 징집된 상태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차출될 경우 해당 선수는 현역 군인 신분이므로 국기에 거수 경례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조영욱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제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지금도 군인입니다. 군인으로서 제가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제가 넣은 골이 팀의 승리를 가져오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영욱 선수는 현재 군대에서 10개월째 복무중입니다. 이번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에 그는 즉시 제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군 면제 선수들과 조영욱 선수가 다른 점입니다. 다른 선수들은 군대 면제를 받기는 했지만 가장 근본적인 3주 군사 훈련은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영욱 선수는 이미 10개월 군 복무를 마쳤기 때문에 즉시 제대가 가능한 것이죠. 한국이 군 복무중인 운동선수를 면제 대상에 해당시킨 것은 사실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도 면제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군인의 신분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한국 정부는 이런 규정을 업데이트하였습니다. 군인에게도 권리가 있다고 인정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 챔피언팀 미드필더 황인범 선수도 이번 조영욱 선수처럼 즉시 제대하였던 것이죠. 조영욱 선수는 지금도 여전히 프로축구팀 소속입니다. 바로 군에 입대했어도 프로축구 선수들로 구성된 김천 상무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천 상무팀은 현역 프로 선수가 군에 입대하면 선별해 소속시켜 선수단을 꾸밉니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대가는 실제 프로축구팀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합니다. 그렇게 선수는 군인으로 복무하는 기간동안 김천 상무팀에 속했다가 제대하면 자신의 원래 팀으로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국가에 봉사하는 사명감의 일부인 김천 상무팀 영입은 그렇지만 선수들에게도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년의 기간 동안 군대에서 훈련없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선수에게도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축구를 잘한다면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조영욱 선수가 그런 선수였던 것이죠. 조영욱은 이제 곧바로 그의 소속팀 FC서울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FC서울 팀도 이에 대해 매우 기뻐할 것입니다. (원문에서 약간의 의역과 각색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편집자주)

조수미 태국 최초 공연 대성공

2023/10/24 08:37:45

조수미 태국 최초 공연 대성공 조수미의 목소리는 신이 주신 최상의 선물이다. 이는 조수미 자신에게뿐 아니라 인류의 자산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금세기 최고의 콜로라투라 조수미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무엇보다도 기쁜 일이다 - 주빈 메타 조수미는 내가 만난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중 최고의 기량을 가진 소프라노. - 게오르그 솔티 정통 벨칸토 창법의 소프라노인 조수미의 음악 세계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 - 로린 마젤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통해 만난 오스카 중 조수미가 최고 역량의 소프라노라는데 나는 주저하지 않는다 - 플라시도 도밍고 전 세계 유명한 클래식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는 우리의 소프라노 가수 조수미, 그의 가창력은 이탈리아 유학 시절 2년 사이에 7개의 콩쿠르에서 우숭한 경력과 세계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게 ‘신이 내린 목소리’,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는 인류의 자산’이라는 극찬 보다 더 한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4살부터 피아노를 쳤던 조수미는 천재라는 소리를 일찍이 듣고 있었다. 어렸을 때도 하루 8시간씩 시키지도 않았는데 피아노에 열중하던 그녀는 그야말로 일평생을 음악에 바친 사람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파리에서의 공연을 진행하며 그자리에서 아버지께 바치는 아베마리아를 부른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모든 관객들이 이날 공연에서 울어버렸다고 한다.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소향과 함께 부른 패럴림픽 주제가 Here as One은 지금도 유투브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친서훈장과 기사 작위를 받은 것 역시 매우 유명한 일화이다.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의 유퀴즈에 출연해 가족 이야기, 첫사랑 이야기 등을 나눈 것 역시 세간의 화제가 되었었고 그해 10월 카이스트 대학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교수로 임용되어 2024년 9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콕 공연에서도 다양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조수미는 역시 월드클래스 스타였다. 타일랜드 필하모니와 함께 한 이날 공연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타이스 명상곡과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하였으며 태국 뮤지컬 가수 디사껀이 라마9세 국왕이 직접 작곡한 ‘최고의 꿈’ 등을 부르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인터미션 이후 등장한 조수미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아리아, 우리 가곡 ‘꽃 구름 속에’ 마이 페어 레이디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등을 열장했다. 특히 마이 페어 레이디의 곡에서는 태국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Gerard Salonga와 가볍게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어렵고 딱딱한 클래식 공연 중간에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일종의 헤프닝을 만들어 준 것이다. 마지막 앵콜곡은 라데츠키 행진곡을 우리말로 가사를 붙인 곡이었다. 라데츠키 행진곡은 오스트리아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행진곡으로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 활약했던 오스트리아 제국 장군 요제프 라데츠키의 이름에서 따온 곡이다. 해당 행진곡에 조수미가 직접 개사한 노래 내용은 평창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내용이 들어있다. 일반적으로 클래식 공연에는 연주 도중은 물론 악장 사이에도 박수를 치지 않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 라테츠키 행진곡은 예외일 경우가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노래를 부르기 앞서 본인이 노랫말을 넣고 이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소개했다. 흥겨운 행진곡이 연주되고 조수미가 노래를 시작하자 관객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박수 소리는 점차 노랫소리로 바뀌었고 한국어를 모르는 관객들은 허밍을 하며 노래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가수와 관객이 직접적으로 같이 호흡하는 순간이었다. 짧은 공연에 공연 드레스를 바꿔 입는 등 아무리 작은 공연이라도 최선을 다한다는 프로의 정신은 이날 조수미가 보여준 공연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역시 월드클래스,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의미를 여실히 느끼게 해 준 공연이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여러 태국인들은 가녀린 몸애의 조수미씨가 내뿜는 성량이 실로 경이로웠다고 표현하며 그동안 한번도 못 본 세계적인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모처럼 한국의 국경일에 모여든 우리 교민들 역시 조수미 공연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이 끝난 후 조수미씨는 관계자를 통해 “오랜기간 준비를 단단하게 했기 때문에 설레임을 가지고 무대를 준비했고, 음악을 통해 한국인, 태국인 그리고 외교단 등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었어서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태국한국문화원 조재일 원장은 또한, “K-pop, K-드라마 뿐 아니라 K-클래식을 태국에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태국에 소개하고 교류하여 한태 관계가 문화로 서로 어우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