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한국국제학교 벽화형성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7/20 15:56

방콕한국국제학교 벽화형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태국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태국지회 위원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는 지난 7월 9일 방콕한국국제학교에서 한국문화 벽화 형성 사업을 완료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태국에서는 유일한 한국국제학교인 방콕한국국제학교는 최근 새로운 교정으로 자리를 옮기고 학교 단장이 한창이다. 현재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라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지만 오랜 교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학교 이전이 이루어졌고, 최근에는 정식 인가를 받는 등 여러가지 경사가 겹친 가운데 이번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태국지회가 나서서 학교 담에 근사한 그림을 그려 넣는 작업을 완료한 것이다.

이번 벽화 사업에 중심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태국지회의 여성분과 김혜현 위원장이 있었다고 한다. 김혜현 위원은 이번 태국지회 19기 위원으로 새로 합류해 지난 2년간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다음 기수인 20기에도 연임을 하게 된 여성위원이다.

“방콕한국국제학교는 태국에서는 유일한 한국 국제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학교 이전을 한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학교 교문과 벽화를 시작으로 우리 한국 학교를 지역내 랜드마크적인 장소로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이런 사업의 필요성을 재태 한국 교민사회와 한국 기업들에게도 널리 알려 함께 동참할 것을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이었습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태국지회 김혜현 여성분과위원장

지난 2021년 1월에 태국지회 여성위원들이 미팅을 갖고 학교에 방문하면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정기총회를 거쳐 사업이 승인되었고 이후 4월경부터 벽화 밑그림 작업은 6월 15일경 아크릴 액자 작업을 끝으로 마감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 속에서 기증식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미뤄지다가 지난 7월 9일 20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기증식을 갖게된 것이다.

배정철 방콕한국국제학교 교장은 기념사에서 “학교 이전후 이런저런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여러 재태교민들과 단체에서 다양한 도움을 주셔서 이렇게 학교가 점점 더 예뻐지고 멋있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경진 지회장은 행사를 통해 이번 방콕한국국제학교 벽화 형성사업에 힘써준 여성분과위원회에 공로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태국지회는 방콕한국국제학교의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