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수교 65주년 로고 공모전 대상 선정

2023/03/28 16:12:17

한태수교 65주년 로고 공모전 대상 선정 주태국대한민국 대사관과 주한태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3년 한국과 태국 수교 65주년 기념 로고 공모전이 진행되었다는 소식이다. 약 한달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총 228건이었으며 이중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하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약 8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최종 투표 결과 및 공관 심사를 종합해 2건을 수상작으로 확정했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및 우수상으로 선정되었고 이를 통해 한태 양국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양국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확이했다. 선정된 최우수작은 대한민국 국기의 태극 모양을 활용하여 푸른색과 붉은색이 감싸는 형태로 로고를 디자인하고 왼쪽 파란색으로는 태국의 코끼리를, 오른쪽 붉은색으로 한국의 호랑이를 형상화하였으며 숫자 6과 5를 창의적으로 해석하여 최다 투표를 기록한 Nichapond Chawviritathep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 Nichapond Chawviritathep 우수작은 태국과 대한민국 국기를 각각 활용하여 숫자 65를 강조하여 지난 65년간 양국의 우정과 파트너쉽을 상징하고, 향후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담은 Karakot Chaiyon이 수상했다. 수상자 : Karaoke Chaiyon 한태 양국 대사관은 지난 3월 20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로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문승현 대사와 핀수다 태국 외교부 동아시아 부국장이 각각 수상자들에게 상을 시상했다. 한편,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한국과 태국 왕복 항공권 2매와 서울 내 호텔 3박 숙박권을 상품으로 수여했고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갤럭시탭 S7을 시상하였다. 올해 수교 65주년을 맞는 양국은 앞으로도 각종 인적교류와 문화, 학술 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에 선정된 로고 2개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EPS센터 제조업분야 파견 노동력 확보 위한 한국어 테스트 실시

2023/03/14 12:10:20

태국 EPS센터 제조업분야 파견 노동력 확보 위한 한국어 테스트 실시 지난 2월 24일 방콕 소재 탐마삿 대학교에서 실시된 EPS-Topik 시험에 응시한 태국인 노동자가 수험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방콕 북부 탐마삿대학교에서는 일주일간 대규모 한국어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이는 주태국한국산업인력공단 태국EPS센터에서 주관하였으며 이번 한국어 시험은 한국의 제조업 분야 노동력 파견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태국 EPS센터 김영동 센터장에 따르면 2023년에도 한국의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분야의 인력난 심화가 지속됨에 따라 태국과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그리고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16개국으로부터 총 110,000명의 인력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태국 EPS 센터(센터장 김영동)에서는 한국의 사업주들이 선호하는 제조업 남자 구직자 인력을 우선 선발하여 한국에 송출하기 위해 지난 2023년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방콕의 탐마삿 대학교와 우던타니와 라차팍 대학 등 3개 시험장에서 EPS-TOPIK과 기능시험을 시행했다. 시험 응시 노동자의 본인 확인 작업 한편 지난 2022년 한국에 도입된 인력은 태국에서만 5,158명이었고 올해 2023년에는 1만명 도입을 목표로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EPS센터를 통해 도입되는 태국 인력의 경우 사업장에 잘 적응하고 이탈하지 않도록 취업교육 시간도 대폭 늘려서 운영하고 있다고 전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태국 EPS 김영동 센터장 김영동 센터장은 “태국의 경우 합격률 추이를 보면 20% 내외로 낮은 편”이라면서 태국의 합격률 향상을 위해 한태상공회의소-태국한국교육원-EPS센터 등 3개 관계기관이 MOU를 체결하여 “태국 근로자들의 한국어 실력향상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태국 직업교유위원회 및 실업계 학교 등과 세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험을 통해 합격한 태국인들은 한 사업장에서 4년 10개월 동안 일할 수 있다. 그리고 성실하게 근무를 마친 근로자의 경우 태국으로 한달간 돌아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4년 10개월을 근무할 수 있다. 따라서 성실 근로자의 경우 최대 9년 8개월 동안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태국의 성실 근무자들 상당수가 9년 넘게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한국어 테스트에 합격한 수험생이 키와 몸무게 색맹 검사 등 기능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은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중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해외 EPS 센터는 인력 양성 교육과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 직업 재교육 지원 등을 통해 산업인력을 확보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한국어 테스트는 지난 2023년 1월 1일 태국EPS센터에 새로 부임한 임효정 부센터장이 주축이 되어 시험장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노력은,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2023/03/14 10:35:55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주태국한국대사관에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국민의 독립을 위한 투쟁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현재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약속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주태국한국대사관 문승현 대사를 비롯 박성희 총영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과 한인회 전용창 회장, 민주평통 강준회장, 한태상공회의소 김종민 회장, 코윈 조윤정 회장, 이응선 재태한국노인회 회장 등 교민단체장은 물론 방콕한국국제학교 안미혜 교장과 학생들이 참석해 삼일절 기념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주태국한국대사관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동영상을 통한 대통령 기념사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전용창 한인회장의 기념사로 이어진 후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악기 연주와 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학생들의 공연은 매우 감동적이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독립을 위한 투쟁과 이에 따른 역사적인 의미를 재확인했습니다. 참가자 전원은 이어서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였고 이어서 삼일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만세삼창을 위해 채규준 전 민주평통지회장과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힘찬 만세삼창 선창은 참석한 교민들 모두의 외침으로 끝을 맺었으며 기념식은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만세삼창을 선도한 채규준씨는 “오늘 주태국한국대사관에서 104회 삼일절 행사 만세삼창에 초대되어 너무나 영광스럽습니다. 행사중 우리 학교 학생들의 아리랑연주와 합창은 가슴 뭉클했으며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높이 받들고 대한민국 영세무궁한 번영을 위해 더욱 더 힘차게 온 힘을 다해 외쳤습니다.”라며 느낌을 전달했습니다.

재외동포재단, 제12기 OKFriends 봉사단 참가자 모집

2023/02/14 11:41:53

재외동포재단, 제12기 OKFriends 봉사단 참가자 모집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이하 재단)은 해외 한인 차세대와 교류하며 공공외교 활동에 참여할 ‘2023년도 OKFriends(대학생 봉사단)’을 90여 명 규모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봉사단은 재단이 시행하는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등 다양한 초청사업의 진행요원으로 참여하여 차세대 재외동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외동포와 함께 하는 공공외교단으로서 재외동포사회에 파견되어 현지 동포사회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재단은 오는 2월 26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3월 11일 면접을 진행해 3월 15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봉사단 발대식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현재 국내 소재 대학교(대학원)에 재학(휴학) 중인 내국민 학생, 재외동포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 지원서는 2월 26일까지 이메일(okfriends@okf.or.kr)로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코리안넷 홈 ⇢ 공지사항 ⇢ 361번 ‘제12기 OKFriends 봉사단 모집안내’ 봉사단 활동 기간은 3월~12월까지 약 10개월간이며, 활동을 마친 봉사단원에게는 재단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김성곤 재단 이사장은 “OKFriends 봉사단원들이 봉사활동과 공공외교활동 과정에서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코리안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동포사회와 모국, 거주국이 함께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인재양성의 의지와 비전을 밝혔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02/02 12:59:09

태국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설날잔치 열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이 지난 1월 24일 성대한 설날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한국어를 전공하는 태국 학생들이 문화원을 방문해 문승현 주태국한국대사를 비롯 한인회, 노인회 그리고 한태상공회의소 등 한인 단체장들에게 세배를 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쭐라롱콘, 탐마삿, 씨나카린위롯, 상공회의소대학 등 한국어 전공 4개학과 학생들과 9개 고등학교 재학생 등 1,000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이날 행사는 방콕포스트, PBS, NPT월드, PPTV 등 태국 현지 주요 언론인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 문승현 대사(중앙), 위라싹 참전용사협회 부회장 등에게 교민과 다문화가정 자녀, 한국어 전공 태국인 학생들이 세배를 하고 있다. 이날 문승현 대사를 비롯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부회장, 각 한인단체장들에게 세배를 한 학생들은 도서상품권 등 세뱃돈을 받았으며 문승현 대사는 이 자리에서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고 공부 열심히 하기 바란다”는 덕담을 들었다. 세배 행사 후에는 투호, 제기차기, 팽이 등 한국 전통놀이는 물론 떡메치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전체 참석자들은 세해맞이 떡국 시식을 하며 덕담을 나누며 설날잔치를 마무리하는 모습이었다. - 떡메치기 시범을 보이는 문승현 대사(왼쪽), 위라싹 부회장(오른쪽) - 모든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떡국 - 떡국 외에 남도김치, 녹두전 등도 제공되었다 조재일 문화원장은 “한국의 설날은 온 가족이 모여 어른들께 세배를 올리고 떡국을 나누며 전통놀이를 즐기는 따뜻한 가족 중심의 문화”라며 “중국의 춘절과 달리 한국의 설날은 떡국의 하얀 떡, 새뱃돈 봉투 등에 만물이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로 하얀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태국인들에게 한국 설 문화를 알렸다. 중국계 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태국에서는 음력 새해를 Chinese New Year로 표기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번 문화원 한국 설날 문화 전파는 한국에도 고유의 음력설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 행사 전후로 펼쳐진 가야금 및 거문고 병창 공연 - 투호, 맷돌돌리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참가자들 한편 이날 행사 후에는 제23호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박혜련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제 제16호 거문고산조 박은혜 이수자가 무료 공연을 개최해 설날 정취를 더했다.

참전용사 자녀 장학금 기증 행사

2023/01/17 12:39:58

참전용사 자녀 장학금 기증 행사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주관 지난 2022년 12월 27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기증 행사가 뜻깊게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이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김경열 무관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27일 오후 3시 대사관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주태국대한민국 문승현 대사를 비롯 참전협회장, 총사령부 복지국장, 육군 복지국장 대리, 보훈청장 대리, 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령 학생 40명 및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해당 행사는 매년 한국 국방부와 보훈처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로 지난 2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지연되었다가 이번에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의 자리가 되었다. 문승현 대사 주관으로 참전협회장임과 동시에 왕실 추밀원 위원 Bundit Malaiarison 대장과 총사령부 복지국장 MG. Krittapan Rakkalai 등 각군 및 보훈청 주요 관계자, 참전용사 Col. Boonlert Boonyanan을 비롯 참전용사 후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문 대사는 인사말에서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옆에 같이 있어 주는 친구”라는 속담을 인용하며 한국전에 참전했던 태국군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하며 그 후손들이 장차 한-태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참전협회장은 “한국은 은혜를 잊지 않고 몸소 실천하는 정말 고마운 나라”라면서 “항상 잊지 않고 참전용사들과 후손들을 살뜰히 보살펴 주는 문승현 대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문승현 대사가 준비한 책상 스탠드를 선물로 받았고 방콕주재 한국재향군인회태국지회 이형배 지회장은 한국산 고급 운동화를 학생들에게 선물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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