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제20기 위촉식 거행

2021/10/12 16:36:13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제20기 위촉식 거행 지난 9월 28일 주태국 한국문화원 대강당에서는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하는 위촉장 전수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20기는 태국이 동남아서부협의회 회장국으로 승격되어 협의회로 20기를 시작한다. 또한 새로운 20기에는 강의종 하이타이투어 대표이사겸 한태관광진흥협회 회장이 협의회장에 임명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임기가 2년이며 지난 19기 해외 자문위원은 총 3,600명이었으며 20기에는 이보다 더 늘어난 4,200명이 위촉될 예정이라고 한다. 해외 협의회 숫자 역시 기존 43개에서 45개로 늘었으며 동남아서부협의회 역시 자문위원도 19기때 보다 더 늘어 총 29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에는 주태국대한민국 이욱헌 대사가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이후 첫 총회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20기 위원들의 명단이다. 강의종 : 협의회장 이상학 : 협의회 간사 권은숙 / 김도순 / 김승주 / 김영훈 / 김정선 / 김혜현 / 노상수 / 박용빈 / 박진아 / 백상규 / 신하종 / 심세환 / 양훈준 / 윤대숙 / 이성열 / 이수익 / 이준상 / 이준채 / 장미진 / 정성희 / 정희경 / 조병선 / 조윤정 / 조인숙 / 최 랑 / 최영석 / 홍지희

방콕 시청앞 광장에서 울려 퍼진 아리랑 - 반달곰과 호랑이 그리고 코끼리의 화합

2021/10/12 12:44:13

방콕 시청앞 광장에서 울려 퍼진 아리랑 - 반달곰과 호랑이 그리고 코끼리의 화합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방콕시청사에서 비대면 온라인 국경일 행사 개최 - 미디어파사드 쇼 및 양국의 독특한 문화공연에 현지인들 큰 관심 보여 - 주태국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SNS 생중계 교민들도 큰 관심 지난 10월 3일 일요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욱헌)과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방콕 시청사앞 광장에서 대한민국 국경일 개천절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대규모 모임이 금지됨에 따라 통상적으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던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한국의 개천절을 기리면서 동시에 코로나19를 양국이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한국문화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국경일 행사가 태국의 수도 방콕 시청에서 개최된 것은 사상 최초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욱헌 대사, 최영석 태국 태권도 대표팀 감독, 신영균 패럴림픽 태권도 대표팀 감독 그리고 도쿄패럴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 콴수다 선수 등이 한국의 삼계탕과 라면 그리고 김치 등 한식 먹거리를 넣은 꾸러미를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을 함께 응원했다. 이어서 본 행사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욱헌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한태 양국의 협력으로 보건, 경제, 교육, 문화 등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코로나19 역시 함께 극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 강조했다. 완롭 쑤완디 방콕시 자문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방콕시와 서울시가 자매결연을 맺은지 15년이 되었다”며 “우리의 깊은 우정은 영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양국 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행사 전에 쏟아진 장대비가 멈추다 다시 오기를 반복했던 이날 날씨에도 불구하고 본 행사는 점점 더 그 열기를 더해 갔으며 이어서 태국 국립전통공연예술학교인 반딧파타나씬에서 이날의 축복의 뜻을 담은 태국 전통무용 ‘끄리다 피니한’을 선보였고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경쾌한 ‘삼도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태국 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팀이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보이며 현재 큰 인기를 끌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태국 태권도 열기를 대변해 주었다. 한편 이날의 깜짝 이벤트로는 태국 패럴림픽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이자 이번 도쿄패럴림픽 태권도 여자 44kg 부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콴수다 푸엉낏차 선수가 이욱헌 대사와 완롭 쑤완디 자문회의장이 들고 있는 코로나19 송판을 격파하는 순서가 있었다. 콴수다 선수는 코로나 송판을 격파하며 양국 국민들 모두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송판을 격파한 후 전 출연진이 무대에서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태국 수어를 선보이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감동적인 모습이었다. 문화공연과 깜짝이벤트가 모두 끝난 후 방콕 시청사 건물 전면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파사드 쇼에는 한국의 반달곰과 호랑이 그리고 태국 쑤린의 코끼리 등이 등장하며 분위기를 돋워주었고 양국의 그동안의 활약과 교류 등을 강조하면서 ‘태권도로 이어지는 우정의 메달’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며 만드는 새로운 역사’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모읍니다’ 등의 자막이 펼쳐지며 양국의 화합을 강조했다. 이욱헌 대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생각을 바꾸어 창의적인 대안을 모색한다면 다채로운 외교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며, "최근 태국 태권도대표팀 최영석 감독과 파니팍 선수의 도쿄올림픽 금메달, 신영균 감독과 콴수다 선수의 패럴림픽 동메달,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태국문화를 선보인 '라리사' 뮤직비디오 등 양국이 협력을 통해 빛나는 결실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양국의 우정이 더욱 깊어졌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신영균 태국 패럴림픽 국가대표 태권도팀 감독은 “방콕 시청 건물에 한국의 태극기와 태국 국기가 나란히 등장할 때 너무나 뭉클했다”고 밝혔다. 콴수다 선수 역시 “태권도를 계기로 한국의 국격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참으로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말했으며 오늘 행사가 꽤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국경일 행사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는 게시물 도달 258,220회, 좋아요 11,091개, 댓글 185개, 공유 544회 이상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 국경일 영상 편집본(약 20분 분량)은 문화원 유투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주태국한국문화원 유투브 주소 : https://www.youtube.com/user/ThaiKCC

주태국대사, 패럴림픽 태권도 콴수다 메달리스트와 신영균 감독에게 격려품 전달

2021/09/30 10:48:00

주태국대사, 패럴림픽 태권도 콴수다 메달리스트와 신영균 감독에게 격려품 전달 - 한국문화원 ‘온라인 케이팝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K팝 팬들도 동영상으로 축하 도쿄 패럴림픽을 끝내고 푸껫에서 샌드박스 격리를 이제 막 끝낸 태국 장애인 국가대표 태권도 콴수다 선수와 신영균 코치가 방콕으로 날아와 K팝 팬들과 이욱헌 주태국대사의 따뜻한 축하 인사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저녁 방콕 외곽에 방나 삼성 쇼룸에서는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이 주관하는 온라인 케이팝 아카데미 제2차 강좌 개강식이 열렸다. 10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차 강좌는 모집 나흘만에 강좌별 수강 신청이 모집인원의 두배가 넘는 2천명이 넘게 지원해 태국의 케이팝 사랑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2차 강좌 개강식에는 아주 특별한 손님들도 함께 자리해 화제가 되었다. 이욱헌 주태국대사는 21일 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콴수다 푸엉킷짜 선수와 신영균 태국 장애인태권도 대표팀 감독에게 꽃다발과 한복, 운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축하했다. 파니팍 웡파타나낏 선수의 도쿄올림픽 여자 49kg 금메달에 이어, 장애인 태권도 세계선수권 챔피언 출신인 콴수다 선수가 태국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도쿄 패럴림픽 여자 49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태국 내 태권도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영균 감독은 최영석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과 더불어, 태국 태권도계에 첫 세계챔피언 및 메달리스트를 배출시킨 지도자로서 양국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콴수다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8강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패자부활전에서 세차례 승리한 끝에 동메달을 따내 당시 경기를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이욱헌 대사의 축하 및 격려품 증정은 한국문화원이 개최한 ‘온라인 케이팝 아카데미’ 2차 강좌 개강식 중에 진행되었다. 문화원의‘온라인 케이팝 아카데미’는 YG엔터테인먼트 보컬트레이너 겸 호원대학교 K-Pop 학과 윤영삼 교수가 보컬 강좌를,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프로듀스48’등에 안무가로 참여했던 박준희 교수가 댄스 강좌를 맡아, 지난 8월 강좌별 1,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1차 강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추석 당일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욱헌 대사는 한쪽 손이 없는 콴수다 선수에게 운동화를 증정하고, 직접 신발 끈을 매주며 다음 대회에서도 멋진 발차기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했다. 2세 때 화재로 장애를 갖게 된 콴수다 선수는 불과 21세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어 윤영삼 교수가 콴수다 선수의 애창곡인 태국 국민 밴드 ‘바디슬램’의 노래 ‘쾀 츠아(믿음)’를 열창하고, 1,000명의 케이팝 아카데미 학생들이 응원 팻말을 흔드는 등 한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욱헌 대사는 “케이팝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태국 전역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태국의 패럴림픽 태권도 동메달 획득을 함께 축하하니 더욱 뜻깊다”며, “최근 리사의 ‘라리사’ 뮤직비디오에서 태국 문화가 선보여지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올림픽 및 패럴림픽 태권도 종목에서도 한국 감독과 태국 선수가 힘을 모아 메달을 따냈듯이 앞으로도 양국이 힘을 모아 세계 무대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태국 대사관, 참전용사에게 ‘행복 꾸러미’ 전달 행사

2021/09/15 15:38:08

주태국 대사관, 참전용사에게 ‘행복 꾸러미’ 전달 행사 - 마스크, 생필품, 홍삼, 김치, 삼계탕 등 ‘한국전 영웅들’에게 보답 주태국 한국대사관(대사 : 이욱헌)은 9월 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도 방콕을 비롯한 태국 6개 지역에 거주 중인 생존 참전용사 66명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생필품 등을 직접 전달하는 ‘영웅을 위한 행복 꾸러미(Happy Bag For Our Heroes)’ 증정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스크 및 의료용품 전달, 매년 참전용사 초청 만찬행사 개최 등 대사관이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참전용사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는 현지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대면 모임이 전면 제한되어 대사관에서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현재 태국 내 생존 참전용사들은 대부분 80, 90대의 고령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생필품 직접 구입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행복 꾸러미’에는 한국전 참전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늘 기억하고 감사한다는 보은의 마음을 담아 쌀과 부식, 마스크와 치약/칫솔세트 등 생활 필수품 외에도 홍삼정과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준비한 김치와 삼계탕 등 건강에 좋은 한국산 식품, 재태 한인 재향군인회가 제공한 소독용 알콜 젤 등을 고루 담았다. 대사관에서는 자택 입구에서 ‘행복 꾸러미’를 전달하여 밀접한 접촉을 최소화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참전용사 가정환경을 고려하여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도 병행한다. 한편, 주태국 한국대사관에서는 참전용사 후손 대상 장학금 전달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후손 대상 태권도 및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는 등 ‘대를 이은 보은’을 실천해왔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김경열 무관은 “참전용사를 모시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취소, 연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앞으로는 자택으로 직접 찾아가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사진/기사 제공 주태국한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