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이욱헌 대사는 재태한인회, 노인회, 민주평통동남아서부협의회 태국지회, 한태상공회의소, 재향군인회, 한태관광협회, 옥타 그리고 코윈 등의 단체장과 교민 원로들 그리고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1년 새해 인사 겸 현 태국 코로나19 동향 등에 대한 정보 교류 차원의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코트라방콕무역관, 관광공사, EPS산업인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재태한국교육원 등 공공기관장도 참석하여 다양한 소통을 하는 모습이었다.
이욱헌 주태대한민국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태국도 코로나 모범 방역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나라입니다. 다만 지난 두달간 싸뭇싸컨 지역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확산으로 약간의 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세로 들어선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낙관적으로 생각할 수는 없는 단계지만 우리 교민 사회가 지닌 여러 어려움들을 서로 돕고 헤쳐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참으로 멋진 교민사회라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지난 1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제 새로운 2021년이 다가왔습니다. 모쪼록 올해도 모든 교민들께서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도 순조롭게 잘 진행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라 덧붙혔다.
한편, 현재 공석으로 있는 재태한인회장을 대신 해 현재 비상체제 기간 동안 비상체제 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전용창 전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이어갔으며 민주평통동남아서부협의회 태국지회의 이경진 지회장과 이응선 노인회 방콕지회장, 한태상공회의소 김도순 회장과 옥타 장은경 지회장, 재향군인회 이형배 지회장 등이 인사말과 건배사 등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행사를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