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달라지는 대국민 영사 서비스 10가지

2021/01/28 14:03:57

- 영사조력법 시행 및 국민체감형/차세대 디지털 서비스 강화 - 외교부, 국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 대한민국 외교부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더욱 든든한 안전과 생활 길잡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1년 1월 1일 외교부가 발표한 ‘새해 달라지는 대국민 영사 서비스 10가지’에 대해 아래와 같이 요약해 게재한다. 1.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시행 지난 2019년 1월 공표된 영사조력법이 2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제 2021년 1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해당 법은 △형사절차, △범죄피해, △사망, △미성년자 및 환자, △실종, △위난상황 등 6개 유형별로 영사조력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 해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상황별 도움이 제공된다. 또한, 여행경보, 어려움에 처한 우리국민에 대한 긴급지원, 해외 위난상황 발생 시 전세기 투입, 신속해외송금 등 다양한 제도가 법률로 명문화돼 보다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2. 여권 재발급신청 온라인 서비스 가동 2020년 12월 18일(금)부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가 모든 여권사무대행기관 및 재외공관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민원인이 일반 전자여권을 재발급 받는 경우, 국내는 ‘정부24’와 해외에서는 ‘영사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됐고, 신청시 지정한 수령기관에 단 1회만 직접 방문하여 여권을 수령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는 민원 창구 직접 방문 횟수를 줄여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장점이 될 것이다. 3. 병역미필자, 5년 유효 복수여권 발급 여권법 개정을 통해 2021년 1월부터 병역을 마치지 못한 청년세대(18세 이상) 모두가 유효기간 5년의 복수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국외여행허가기간에 따라 제한된 유효기간 여권이 발급되었었다. 병역미필자에 대한 기존 병무청 국외여행허가제도는 유지되지만,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기간을 지나 국외 체류중인 사람은 여권 반납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보완되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병역미필자들의 해외 출입국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기존에는 18-24세인 경우에 한해 24세를한도로(최장 5년) 복수여권 발급 가능 ※ 관련 개정「여권법」2021.1.5.(화) 공포·시행 예정 4. 금융거래시 신분증으로 여권 활용 가능 지난 2020년 12월 28일(월)부터 한국 내에서 각종 금융거래시 여권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번 서비스가 전 금융기관으로 확대되면 이제 주민등록증이 없는 미성년자 등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려는 내국민들도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최근 개정된 [여권법] 시행으로 2020년 12월 21일부터 발급되는 ‘주민등록번호 없는 여권’도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통해 실명 확인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다. 5. 무료전화 앱으로 편리해진 영사콜센터 이용 2021년부터 영사콜센터가 해외에서도 통화료 없이 연결된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영사콜센터로 전화를 할 경우 국제전화 요금을 부담해야할 뿐 아니라 02-3210-0404 전화번호를 기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무료전화 앱을 사용해 해외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도 국제전화 요금 부담없이 앱 하나로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어 영사콜센터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줄 예정이다. 6.‘카카오톡’ 통한 실시간 온라인 영사콜센터 상담서비스 제공 한국인이라면 거의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상담서비스가 개시되었다. 해외안전정보 및 위기상황별 행동요령 안내 등 실시간으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2021년에는 카톡 외에도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위챗’과 ‘라인’ 등 다양한 SNS 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7. 위치정보시스템(GPS)를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 영사콜센터 상담시 민원인의 간편한 조작으로 본인의 위치를 바로 상담원에게 알릴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시행된다. 낯선 해외에서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상담원에게 알리기 위해 설명하기에는 불편한 상황이 있을 수 있어 민원인이 원할 경우 본인의 위치를 상담원에게 즉시 알릴 수 있는 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서비스 연계로 해외에서 위난상황 발생 시 해당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도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8. 영사민원24 앱 민원서비스 상시 가능 그동안 PC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영사민원서비스를 앞으로 모바일 앱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서비스가 가능해 진 것이다. 따라서 재외국민등록, 재외국민등록 변경, 이동 신고, 귀국 신고, 여권 재발급 신청, 재외공관 방문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민원인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이다. 9.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 문서 확대 외교부는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현재 31종 문서에 대해 온라인으로 아포스티유를 즉시 발급하고 있다. 이어 2021년 새해부터는 중학교 성적증명서(국/영문) 및 국세청 증명 10종 문서의 아포스티유 인증도 추가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 졌다. *사업자등록증명, 휴업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납세증명서, 납부내역증명, 소득금액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 사업자단위 과세적용 종된사업장 증명 10.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 건립 추진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은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 수행 및 차세대 동포의 민족정체성 교육 등을 위해 서울시 마곡지구에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외이민역사 150년, 750만 재외동포가 전세계에 살고 있음에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국내시설이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오는 2023년 센터 완공을 목표로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앞으로 모국과 재외동포 간 네트워크 구축이 보다 활성화 되고,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도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민원실 방문예약제 및 온라인과 우편민원 접수 안내

2021/01/19 19:32:44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욱헌) 민원실은 현재 태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태국 정부의 비상칙령 제 16호 발령에 따른 방콕 등 24개 지역 고도통제구역 지정으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대사관 민원실도 당분간 직접 방문 보다는 ‘온라인 또는 우편민원서비스’ 우선 이용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1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전 예약제는 불가피하게 대사관 민원실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도 민원인들이 집중되지 않게 원하는 시간에 장시간 대기없이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현재 태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조치로 보여진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민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 예약 방법은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쉽게 접속하여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전예약방법)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영사민원24’를 검색하시어 ‘영사민원24’ 홈페 이지로 접속하신 후 예약 가능 (영사민원24 접속→나의 민원 →재외공관 방문예약) ※ 영사민원24 홈페이지 : https://consul.mofa.go.kr/biz/main/main.do ‘회원 로그인’ ‘비회원 로그인’ : 회원 가입후 이용 또는 회원 가입하지 않고 비회원 로그인 두가지 모두 이용 가능 ※ 예약신청시 유의사항 예약 신청시 1건의 예약 당 사증민원 1건만 신청이 가능하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도 예외 없이 적용됩니다. 아울러, 가급적 온라인민원 및 우편민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민원 (1) 화상공증 https://enotary.moj.go.kr/ 위임장 등 사서인증 공증 * 주민등록증 또는 한국운전면허증과 공인인증서 필요 (2) 영사민원24 https://consul.mofa.go.kr/ 재외국민등록 신청 (대사관홈페이지>재외국민등록 게시판에서도 가능) 재외국민등록 변경 및 이동신고 재외국민등록부등본 발급 해외이주신고 확인서 발급 (3) 민원24 http://www.minwon.go.kr/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출입국사실 증명 발급 범죄수사경력회보서 발급 (4) 경찰청교통민원24 https://www.efine.go.kr/ 운전 경력증명서 발급(영문) (5)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http://efamily.scourt.go.kr/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영문증명서 등 발급 (6) 병무청 병무민원 홈페이지 https://mwpt.mma.go.kr/ 국외여행허가 신청 및 연장 국외여행허가 진행상황 조회 우편 민원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발급 출생신고, 혼인신고, 사망신고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 운전면허 영문확인서 발급 재외국민등록 및 등록부등본 발급 ※ 대사관 주소 Consular Section,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23 Thiam-Ruammit Road, Ratchadapisek, Huai-Khwang, Bangkok 10310, Thailand 한편 해당 조치는 태국 정부의 방역 상황 및 추가 조치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한다. 만일 상황이 변하거나 조치가 바뀌면 교민잡지를 통해 공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하태욱 총영사는 이번 민원실 방문 예약제 및 온라인/우편접수와 새해 달라지는 영사과 민원업무와 관련한 안내의 말을 본지를 통해 전달했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하태욱 총영사 올해부터 태국에 계신 교민여러분들에게 보다‘편리하고 안전하게’이용하실 수 있는 영사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최근 태국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민원실 방문예약제」를 1.11.일부터 본격 운영하려고 합니다. 불가피하게 대사관 민원실을 방문해야하는 경우 민원인분들이 집중되지 않고 원하시는 시간에 장시간 대기 없이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시기 다소 번거로우실 수 있지만,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하여 가급적 사전 방문하실 시간을 예약하시고 민원실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많은 민원인이 대기하고 있는 비자민원업무는 당분간 사전 예약자에 한해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사전 예약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영사민원24를 검색하시어 영사민원24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예약하시면 됩니다.(영사민원24 접속→나의 민원 →재외공관 방문예약) 두 번째는 온라인 민원서비스가 확대됩니다. 특히, 여권 재발급신청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민원인이 일반 전자여권을 재발급 받는 경우에‘영사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시고, 대사관에 1회만 직접 방문하여 여권을 받으시면 됩니다. 여권재발급 외에도 재외국민등록, 재외국민등록 변경ㆍ이동 신고, 귀국신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는‘카카오톡’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영사콜센터 상담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카카오톡에서‘영사콜센터’를 친구로 추가하셔서 평상시 해외안전정보도 참고하시고 궁금하셨던 사항도 상담하시며 위기 시에는 신고도 직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비대면, 비접촉 영사서비스와 함께 현장에서 대면이 필요한 영사서비스는 지속될 예정입니다. 치앙마이, 푸켓 등 공관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교민분들을 위한 순회영사활동도 올 한해 지속할 예정이고 혹시 모를 사건사고 시에는 언제든지 대사관(02-247-7540, 081-914-5803)으로 연락주시면 즉각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2021.1.16.부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이 시행됩니다. 이를 계기로 보다 책임감을 갖고 더욱 체계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해에 조금이라도 희망을 갖게 되는 소식으로 인터뷰를 마치고자 합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인이 올해 꼭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로 태국이 1위로 꼽혔다고 합니다. 인천공항공사가 지난해 8~11월 한국인 1,870명 등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 결과, 한국인의 선호여행지는 태국 33.3%, 일본 17.1%, 미국 14.0% 순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올해 중에 많은 관광객들이 태국을 방문하여 많은 교민분들이 활력을 되찾게 되길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하태욱 총영사]

[주태국한국교육원] 2020년 한국 학부모-자녀 교실 개최

2020/12/23 13:58:45

재태 한국 학부모와 청소년의 문화 교양 함양과 학생 진로 진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학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한국 학부모-자녀 교실이 지난 12월 12일 토요일 오전 방콕 소재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조영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를 비롯 김영진 주태한국교육원 원장과 배정철 방콕한국국제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전조영 공사는 축사에서 “지난해에 처음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던 한국 학부모-자녀 교실이 올해 다시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오늘 배정철 교장의 인문학 특강은 물론 대입에 합격한 선배들의 입시 관련 사례 들을 잘 들어서 후배 여러분들에게 유용하고 생생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조영 주태국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겸 공관 차석 오프닝 작은콘서트 바이올린과 플룻 앙상블을 시작으로 배정철 교장의 인문학 특강, 클라리넷 독주와 모듬북 공연 등의 특별 순서와 함께 지식공유 37.5도 경연과 방콕한국국제학교 박은길 교무부장의 ‘대학입시의 모든 것’에 이어 대입전형 사례 발표와 학생 생활 및 진로 상담 코너 등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태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이 그 동안 다져온 실력을 발표할 기회 및 대학입시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 등을 반영하여 지난 2019년부터 처음 개최한 행사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배정철 교장의 인문학 특강은 열띤 호응을 불러 일으키는 모습이었다. 올해는 ‘나를 만드는 시간, 8개 키워드’라는 주제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배정철 방콕한국국제학교 교장 진로특강은 올해 학교 이전과 함께 좋은 입시 성과를 거둔 방콕한국국제학교의 교무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은길 교사가 풍부한 한국 대입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학교 맞춤형 입시설명과 이번에 합격한 학교 선배들의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이후 이어진 상담부스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매우 유용하고 생생한 입시의 길잡이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참고로 방콕한국국제학교는 이번 21학년 입시 결과 경기대 1명, 단국대 1명, 명지대 1명과 연세대 2명, 중앙대 1명과 한국외대 1명 그리고 한양대 1명 등 총 8명의 졸업생이 합격했다고 한다. 김영진 주태국한국교육원장 한편 김영진 주태국한국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충분하지 못한 우리 자녀와 부모님들이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의 미래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바쁜 학사일정과 연휴에도 불구하고 [한국 학부모-자녀 교실] 운영을 위해 많이 애써주신 방콕한국국제학교 배정철 교장선생님 등 여러 교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마음선원 현장에서 버무리는 김치축제

2020/12/22 18:16:04

한마음선원 김치축제가 지난 12월 5일 에까마이 소재 한마음선원에서 무사히 치러졌다는 소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행사일이 미뤄졌지만 다행스럽게도 태국 코로나 상황은 타국가와 달리 큰 확진 사례가 발표되지 않았기에 행사가 가능했다. 매년 한마음선원에서는 연말즈음 한국 식품과 김치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국 고유의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장이 서곤 했었다. 호떡이나 김밥, 오징어 튀김 등 한국에서는 흔하지만 해외라서 쉽게 먹지 못하는 우리 고유의 먹거리가 대거 판매되 매년 인기가 높은 편이었다. 올해 2020년에는 특히 한국에서 직수입한 배추로 축제 현장에서 직접 버무려 만드는 김장 축제로 마련되어 특히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축제였다. 배추김치, 알타리, 고들빼기 김치 등도 직접 현장에서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었던 이번 축제에 대해 한마음선원 혜훈 스님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교민잡지를 통해 전해왔다. “해마다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한마음바자회’가 올해는 일주일을 넘긴 12월 5일에 ‘김장축제’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민 대다수가 한국으로 철수했고 하늘길이 막혀 물품을 들여오는 일 또한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바자회를 해야할까 말까를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초기 3월경에는 베풂의 보시인 ‘반찬나눔행사’를 시작해 교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 준것을 생각해 이번에도 ‘베풂과 나눔의 바자회’라는 주제로 감사한 회향의 마음으로 장터를 열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안양의 한마음선원 본원과 증평에서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배추와 무를 지원해 주고 그외 통영 멸치, 제주은갈치, 영덕대게 등 한국에서 가져 온 것들과 선원에서 직접 만든 된장, 청국장, 한국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그리고 정성들여 만들어진 각종 밑반찬과 식혜 등 좋은 식자재로 정성들여 만든 고향의 맛,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난해 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하였다고 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를 위해 도량 일주문 앞에서 일일이 한 분 한 분 체온을 체크하고 방명록을 작성하시도록 하였습니다. 모든 참석하신 분들께 한마음선원 신도회에서 마련한 ‘한국배추김치찜’을 나눠드렸습니다. 해마다 보는 풍경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더욱 큰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이날 참석한 외국인들은 김치를 직접 버무리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기사제공 한마음선원 혜훈 스님)

한태관광진흥협회와 태국 관광가이드협회 한국어강좌 6기 수료식 및 김장 행사 개최

2020/12/22 13:52:41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강연경)은 지난 12월 15일 문화원 대강당 한마음홀에서 관광업계 종사자 대상 한국어강좌 제 6기의 수료식을 개최함과 동시에 수료를 마친 수료생들과 함께 일명 “Kimchi Day”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를 만드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2014년부터 시작된 태국 관광업계 종사자 대상 한국어강좌는 태국의 이민국직원, 관광경찰, 관광가이드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과정으로 한태관광진흥협회와 태국 관광가이드협회, 주태국한국문화원과 태국 관광체육부가 함께 협력하여 주관 및 후원해 온 강좌이다. 이번 제 6기 수료생 27명을 포함 총 7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온 해당 강좌는 정규 6회 특별 단기과정 4회 등으로 운영되었으며 태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과의 1차 접점이라 할 수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함으로써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양국 교류를 증진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강좌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양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로운 여행이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앞으로의 관광기반을 마련하는데 있어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편 이날 수료식을 마친 수료생들 전원은 한국산 무와 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한국인 쉐프와 함께 한국 겨울에 꼭 해야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게 되었다. 한국문화원에서 어렵게 공수한 한국산 무로 만든 김장김치 맛에 모두들 감탄을 자아낸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 전원이 자신이 만든 김치를 집으로 가져가는 즐거움까지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2020 에너지 저장 시스템 & 스마트 시티 세미나 실시

2020/12/11 12:52:39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한태상공회의소 2020 에너지 저장 시스템 & 스마트 시티 세미나 실시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욱헌)이 주최하고 한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0년 에너지 저장 시스템 & 스마트 시티 세미나가 지난 11월 26일 레디슨블루 호텔 볼룸에서 진행되었다. 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현황 및 계획과 개발자 입장에서의 스마트시티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ESS(Energy Storage System : 에너지저장시스템)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ESS의 취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화재 방지 노력,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미래 교통통제 시스템 등의 주요 기술도 소개되는 자리가 되었으며 하이브리드 방식의 온라인 세미나도 함께 병행해 한국 KEPCO(한국전력공사)의 윤지훈 박사의 녹색에너지 기술 : 밧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함께 듣는 자리였다. 윤지훈 박사는 한국에서 실시간 Q&A를 통해 태국 세미나 현장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태국 스마트시티 개발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랑싯 대학교 에너지 분야 교수 쑤파타나 박사와 나레쑤언 대학 신재생에너지 분야 피씻 박사의 ‘태국의 스마트 시티 기회와 도전’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2020 에너지 저장 시스템 & 스마트 시티 세미나는 한국의 에너지기술 신남방 시장 진출 개척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 등의 한태 협력 확대 등을 계획하고 이루어졌다. 태국은 아세안 국가중에서는 GDP 2위 경제 강국이며 주변의 동남아 국가들과 비교해 99.3%의 높은 에너지 자급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다. 또한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과 이웃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을 고려해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신남방 국가 진출시 최적의 관문이 되어 줄 수 있는 국가로 평가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