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태국 수산물 수출입업체 간 화상회의를 통한 무역상담회 개최 14개 우수 한국 수산물 수출업체 참가, 「일대일 화상회의 매칭 상담」
▶ 한국 해양수산부·수협중앙회, 우수 한국산 수산물 업체 참가(해당 사진은 2019년 무역상담회 모습)
대한민국 정부(해양수산부)와 최대 수산인단체인 수협중앙회가 신종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의 수산물 교역 활성화 및 수출계약 체결 기회를 마련코자, 태국에 개설한 방콕무역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기존 태국 내 일본 수산물이 차지하고 있는 수산물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7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태국 방콕에서 올해로 2회째인 「‘20년도 한국 수산물 온라인 무역상담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태국 방콕지역 주요 유통업체 및 수입바이어 19개사와 우리나라 14개 수출업체 간 “굴, 전복, 고등어, 넙치, 김, HMR 수산가공식품류” 등 태국에서 선호하는 한국산 수산식품에 대하여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하여 1대 1 매칭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7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5일간」진행된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간 이동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PC 와 모바일로 접속이 가능한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한국수 산물 수출업체와의 태국 바이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여 태국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을 극대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협중앙회 방콕무역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무역 상담회를 통해 총 54건, 12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으며 이중 10개 수출업체는 총 10건, 4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1건) 및 1,210천 달러의 MOU(9건)를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한다.
조맹근 방콕무역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에 체결한 수출계약 물량은 한국산 굴이며, 태국 고급 호텔 및 레스토랑 등을 통해 태국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한국수산물이 태국 시장 내 안정적으로 공급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조맹근 방콕무역지원센터 센터장
한국수산물 수입에 관심이 있는 수산 바이어는 수협중앙회 방콕 무역지원센터 방문 및 이메일(kfishbkk@gmail.com) 또는 전화 (02-057-4030)로 다양한 한국산 수산물 태국 수출입 컨설팅 등이 상시로 가능하다.
한국의 수협중앙회는 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과 중국 등 7개 국 10개의 무역지원센터를 설치하여 한국 수산기업 제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지 마케팅 지원, 사무공간 지원, 법률.통역 자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6월에 문을 연 방콕무역 지원센터는 사톤 엠파이어타워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