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민 대사 및 주요 한인단체장 신년맞이 한국전 참전부대 방문 및 참전기념비 참배

2024/01/15 15:08:53

박용민 대사 및 주요 한인단체장 신년맞이 한국전 참전부대 방문 및 참전기념비 참배 지난 1월 10일 오전 태국 주재 한국 박용민 특명대사는 부임 후 최초의 공식행사로 한국전 참전부대로 알려져 있는 왕비근위 21연대를 방문하여 참전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참전기념비에 헌화하며 한국전에 참전했던 왕비근위 21연대 장병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대사관 총영사와 무관을 비롯 한인회장, 재향군인회장, 민주평통 협의회장, 자유총연맹 지회장, 한인회 촌부리 지회고문 등 한인 주요 단체장들이 함께 하여 의미를 더 했다. 박용민 대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부대 지휘부 도착 후 씨리킷 왕비의 사진에 헌화하고 연대장과의 환담 이후 한국전참전기념비에 참배했다. 박용민 대사는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기 전 부대 연대장과 환담을 나누면서 한국전 참전을 위해 창설된 왕비근위 21연대가 현재까지 총리 1명, 육군사령관 5명 등 대장급 인사 약 21명을 배출한 최고 영예의 부대로 성장한 것을 축하하였다. 한편 대사 부임 후 21연대 방문을 최초 공식행사로 준비한 것과 한인단체장들의 참여 등을 강조하며 한국전 참전부대에 대한 한국정부와 한국 국민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한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21연대의 지원과 역할을 당부하였다. 또한, 지난 12월에 있었던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한태 우호증진 캠프 행사를 지원해 준데 대한 감사를 표했으며 민주평통에서 주관할 예정인 민주평통 병영체험 캠프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환담 이후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참배하고 한국전에서 희생한 한국전 참전 태국장병 136명의 위패를 둘러보며 희생장병들을 위해 묵념을 하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기사/사진 제공 : 주태국한국대사관 무관]

태국 한인 동포 여러분

2024/01/15 10:51:13

재외동포청, 난치성 혈액종양 앓는 재외동포 보듬는다

2023/12/31 10:54:50

재외동포청, 난치성 혈액종양 앓는 재외동포 보듬는다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와 조혈모세포 이식 사업 MOU 체결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백혈병이나 악성림프종 등 난치성 혈액 종양을 앓고 있는 재외동포 보듬기 사업에 나선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와 함께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재외동포들이 원활하게 이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12월 19일 오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단체에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재외동포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 사업의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재외동포의 한국 거주 혈연 및 지연 대상 기증희망자를 모집하는 기증희망자 모집사업을 펼치고, 재외동포 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진행시 상담과 함께 검체채취 등을 지원하는 이식조정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재외동포의 조혈모세포 채취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환자치료비 지원사업 등 이식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기철 청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사업은 재외동포청이 추진하는 ‘재외동포 보듬기’의 일환으로, 난치성 혈액 질환에 고통받는 재외동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라며 “ 조혈모세포 이식 지원 사업을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재외동포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희영 회장은 “전 세계 재외동포 중 혈액암으로 투병하는 환자가 거주 국가에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는 것은 타 인종 간의 낮은 HLA(사람백혈구항원) 일치 확률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이번 MOU 체결로 고국의 43만여 명의 기증 희망자와 연결할 수 있어 원활한 이식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도자료와 사진 제공 : 재외동포청 대변인실)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국 수묵화 전시 '봄을 기다리며' 오픈

2023/12/19 15:59:11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국 수묵화 전시 '봄을 기다리며' 오픈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지난 12월 7일 방콕 수쿰빗 소재 문화원에서 '봄을 기다리며' 전시 개막 행사를 가졌다. 12월 7일부터 2024년 3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재태 한인작가 예향과 예서회 소속 작가 총 열 명이 한국 전통 수묵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64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조재일 문화원장, 전시 참여 작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는 모습이었다. 박용민 대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 수묵화는 여백의 미를 중시하며 빈 여백을 그저 채워야 할 빈 공간으로 여기지 않고 작품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수묵화와 서예는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정신 수양을 위한 목적도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저도 수묵화와 전각을 배우고 있던 차여서 오는 1월에 열리는 수묵화 워크샵에 참여하고 그 기간동안 작품도 문화원에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대표작가 예향은 "예서회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작품으로 봄의 설렘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신민원 소프라노가 가곡 '봄처녀'와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열창했으며 박 대사와 문화원장, 예향 작가, 예서회 작가 9명이 함께 리본을 컷팅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에 주태문화원에 전시되는 전시작들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주제로 먹을 사용해 사랑, 평화, 자연의 아름다움 등을 담았으며 태국의 꽃과 과일 등을 그린 작품들과 서예 작품들도 있다. 이번 전시는 주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한편 문화원은 태국에 한국 수묵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 기간 중 수묵화 워크숍을 2회(회당 30명) 개최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TH)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카오야이 국립공원 헤우나록 우정의 둘레길 개통

2023/12/04 17:00:01

카오야이 국립공원 헤우나록 우정의 둘레길 개통 ◈ 주태국한국대사관, 한국국립공원공단, 문화원이 협력해 카오야이 국립공원에 아시아 국가 최초 ‘한국 둘레길’ 조성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한태수교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성되었던 카오야이 국립공원 헤우나록 우정의 둘레길이 지난 11월 24일 정식 개통했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함정한 대사대리를 포함 한국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과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쏭끼앗 따따야논 부국장, 쁘라친부리 퐁씻 능짬농 부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환영사와 축사와 함께 리본 컷팅과 우리 전통 풍물놀이인 ‘길놀이’ 공연이 펼쳐져 멋진 순간을 보여주었다. 리본 컷팅에 이은 ‘기놀이’에서는 양국의 대형 국기가 휘날리며 장관을 보여주어 참석한 모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모습이었다. 함정한 주태국한국대사관 대사대리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카오야이 국립공원 헤우나록 탐방로는 지난 36년간 한국 국립공원공단의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시공되었다”면서 “1km 구간 안내표지판 17개소와 노후 교량과 쉼터, 전망대, 난간 등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편한 탐방길이 되도록 하였다”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국간 우호관계가 강화되고, 우리 공단과 태국공원청의 기술 교류와 협력 사업이 보다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한편, 이번 둘레길 조성에 큰 역할을 한 주태국한국문화원의 조재일 원장은 “헤우나록 폭포 탐방로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인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한태 우정의 길’을 방문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재일 주태한국문화원 원장 카오야이 국립공원 카오야이는 1962년 태국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조성된 태국에서 세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다. 나컨라차시마, 프라찐부리, 싸라부리와 나컨나욕 지방 등 4개 지역에 걸쳐있는 카오야이는 방콕에서 약 180km 떨어져 있다. 공원의 총 면적은 2,168평방킬로미터이며 우림과 상록수림 그리고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높은 곳은 카오롬이라는 곳으로 해발 1,351m이다. 카오야이의 평균 고도는 400~1000m 정도이다. 카오야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이다. 우기는 5월에서 10월로 습도가 높고 거의 매일 비가 내린다. 9월에 강우량이 가장 많으며 나머지 1년은 건조한 기후를 보인다. 카오야이를 찾는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로 이때는 수많은 캠핑족들이 카오야이를 찾는다. 평균기온은 22도이며 밤에는 최저 5도에서 10도까지 내려간다. 카오야이에서는 야생코끼리와 돼지꼬리원숭이, 고슴도치와 긴팔원숭이, 아시아 흑곰, 수달과 자칼 그리고 사슴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카오야이에는 약 440종의 조류도 관찰할 수 있다. 그중 가장 큰 개체는 큰코뿔새이며 갈색 코뿔새, 흰눈꼬리 부채, 산호부리 뻐꾸기와 참매 등이 있다. 헤우나록 폭포 이번 한-태 우정의 둘레길에 선정된 ‘헤우나록’ 폭포는 카오야이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총 높이 150미터의 3단 폭포는 가장 긴 폭포 길이가 약 80미터이며 카오야이 남문에서 약 10km 떨어져 있다. 폭포는 카오야이 국립공원 주 도로 바로 옆 주차장에서 시작되며 총 길이 1킬로미터 남짓의 짧은 코스이다. 완만한 산책로로 이어지는 헤우나록 둘레길은 마지막 폭포로 가는 길을 제외하면 아주 편안한 산책길이다. 폭포의 뒤쪽에서 앞쪽으로 나아가는 코스인데 그래서 초입은 편하게 갈 수 있지만 폭포쪽에 다다르게 되면 아주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폭포쪽으로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은 꽤나 가파른 코스다. 우기철에는 야생 코끼리의 출몰이 빈번한 지역이며 실제로 수차례 강을 건너던 코끼리 무리들이 폭포 아래로 떨어져 죽는 사고가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19년 10월 헤우나록 폭포 상단을 건너던 코끼리 일가족이 폭포 아래로 떨어져 죽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었다. 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아마도 새끼 코끼리가 불어난 물에 쓸려가면서 어른 코끼리들이 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한꺼번에 폭포 아래로 떨어져 버린 것이 아닌가 예상하고 있다. 11마리의 코끼리 중 8마리가 죽은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헤우 나록” 헤우는 태국어로 ‘깊다’는 의미이다. 나록은 ‘지옥’ 그래서 지옥처럼 깊은 폭포라는 의미라고 한다. 꽤나 무시무시한 이름이다. 코끼리의 잦은 추락 사고로 지금은 폭포 중간쯤에 대형 콘크리트 기둥들이 세워져 있어 코끼리의 진입을 막고 있다. ‘헤우나록’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10시경이라고 한다. 그 시간이 되면 ‘헤우나록’ 쪽으로 해가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이때 폭포에서 떨어지는 수증기와 만난 햇빛의 반사가 멋있는 풍경을 보여준다고 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세계명문대학 교육 허브로 발돋음

2023/11/07 11:37:17

인천글로벌캠퍼스, 세계명문대학 교육 허브로 발돋음 2012년 한국 정부와 인천광역시가 뜻을 모아 조성한 인천글로벌캠퍼스(Incheon Clobal Campus, IGC)의 2023년 학생수가 대폭 증가했다. 개교 당시 45명의 학생들과 함께 출발했던 당시로부터 11년이 지난 현재 학생수는 3,890명으로 늘었으며 입주대학 교수진도 2013년 38명에서 현재는 302명으로 증가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5개의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이 포진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014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유럽 명문 겐트대학교가 개교하였으면 2017년에는 세계 최고 패션 대학 FIT가 입주했다. 스탠퍼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퍼드센터 역시 지난 2021년 출범하면서 현재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각 입주 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 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따라서 각 나라별 본교와 IGC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재학생들은 IGC에서 3년,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공부하게 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IGC의 설립 목적은, 미래를 이끌어갈 국내 고급 두뇌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해외 유학 보다 저렴한 학비로 동일한 교육 수준을 누릴 수 있다는 점과 연구인력의 잠재력 역시 큰 특성중 하나이다. 외국인 교수 비율 60% 이상, 본교에서 파견 또는 동일한 기준으로 선발된 교수/연구인력 그리고 이들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우리 인재들을 육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 5월에는 IGC 학부 연구 심포지엄이 5개 대학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어 서로의 연구 내용을 교류하며 인적, 지적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3월, 외국대학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하는‘산학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산학협력법)’이 개정·발효됨에 따라 IGC 대학들은 산학협력단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로써 IGC는 단순히 외국대학 간 연합캠퍼스를 지향하는 것만이 아닌,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산학연 활동의 집약체이자 원천기술 개발의 산실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IGC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반 조성과 더불어 시민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에 이어 IGC 입주대학들은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사업 참여를 통해‘세계시민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테크놀로지, 세계 문화 및 언어, 글로벌 비즈니스 등 세계화에 맞춤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부터 실습, 현장학습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의 10년, IGC 세계로의 비상] IGC는 창립 11주년을 맞이하며 최적의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가하는 캠퍼스 학생 및 교수 인원에 발맞춘 정주여건 개선과 확대를 위해 교수아파트는 2022년 설계 및 착공을 완료하였고, 2024년 60세대가 준공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공간인 생활관은 2022년 10월 설계를 착수하였고, 2025년에 생활관 200실(400명 수용)이 준공될 예정이다. 향후 교수아파트 및 생활관이 완공되면 부족한 정주시설이 개선되고 더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교수 및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더 많은 유능한 교수진과 학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IGC는 이런 성장 경험을 기반으로 중앙 정부, 인천광역시, 그리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더욱 우수한 대학들과 인재를 유치하여 최종적으로 10개의 외국대학, 1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상주하는 세계적인 교육 허브로서의 완성을 위해 달려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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