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07/15 13:06:43

▶ 방태 외국인관광객 계속 감소 추세, 올해 상반기 5% 줄고, 중국·말레이시아·한국·라오스 관광객 크게 감소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 5% 감소했고 6월 한 달 동안 15% 급감했다. 중국·말레이시아·한국·라오스 관광객이 크게 감소했다. 7월 11일 까시껀 연구센터는 외국인 관광객 통계를 발표했다. 2025년 상반기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670만 명으로 전년대비 5% 감소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객은 12% 감소했다. 그리고 올해 6월 한 달만 보면 방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향후 전망은 세계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여행 계획의 불확실성, 중동전쟁의 지속에 대한 우려, 태국-캄보디아 국경문제, 남부 국경 3개 주의 불안정한 정세, 국내 정치상황 등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올해 방태 총 외국인 관광객 수는 3,45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상위 10대 방태 관광객 중 중국·말레이시아·한국 관광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태국 관광체육부 통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6%, 중국은 34%, 한국은 17%, 라오스는 19% 감소했다. 한편 관광객 수가 증가한 국가로는 독일 11%, 일본 8%, 미국 9%, 미국 18%, 러시아 19%, 인도 14% 가 있다. (ต่างชาติเที่ยวไทย หดตัวต่อเนื่อง ครึ่งแรกปี’68 ติดลบ 5% ‘จีน-มาเลย์-เกาหลี-ลาว’ ร่วงหนัก / Matichon, 7.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27124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오토바이 산업, 하반기 둔화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2025년 1~5월 오토바이 생산 및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내수 경기 둔화와 교역국 경기 침체,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산업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25년 1~5월 태국의 전체 오토바이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06만4,381대를 기록. 이 중 완성형(CBU)은 86만5,858대(3% 증가), 부분조립(KD)은 19만8,523대(13% 증가) 동기간 내수 판매도 75만1,848대로 전년비 1.6% 증가했지만, 산업연맹은 여전히 하반기 전망이 어둡다며, “높은 가계부채 수준 및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강화”를 둔화 요인으로 꼽았다. * 태국중앙은행(BOT)에 따르면, '25년 1분기 기준 가계부채는 16.3조 바트(GDP 대비 87.4%)로 전 분기(16.4조 바트, 88.4%)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차입 수요 약화 및 금융기관의 대출 기준 강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 이외에도 국내 정치 불안 역시 소비심리 및 대출 여건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특히 패통탄 총리와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 간의 영토 분쟁 관련 통화 녹음 파일 유출 사건은 정부의 안정성과 신뢰도에 타격을 입힌 사건으로 평가됐다. (현재 상원의 탄핵 청원으로 헌법재판소 심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7202/motorcycle-production-and-sales-set-to-slow-in-2nd-half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전시를 만나보세요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전시를 개최중이다. 이 전시는 2016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벌칸상(the Vulcan award of technical artist)을 수상한 류성희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아가씨>, 조화성 감독의 <한산: 용의 출현>, 한아름 감독의 <길복순>과 <킹메이커> 등 5편의 작업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스토리보드, 콘셉트 디자인, 세트 플랜,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물과 함께 3D 세트 및 영화 장면을 편집한 영상을 통해 영화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한국영화의 약진이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영화의 완성도와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미술감독들의 치밀하고 정교한 장면 구성이 이 영화들의 세계적인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오는 18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류성희 감독을 초청해 태국 영화계 인사 및 영화학도, 영화를 사랑하는 태국 분들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국 영화산업 발전과 문화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씬의 설계> 전시는 문화원 1층과 2층 갤러리에서 열리며 평일 8시 30분부터 17시까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함.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페이스북 (@koreanculturalcenterTH)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plore Korean film design at ‘Build On-Screen Worlds’ / Bangkok Post, 7.10, Life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066616/explore-korean-film-design-at-build-on-screen-world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소형 원자로(SMR) 도입 검토…청정에너지 전환 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데이터센터 확산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25년 1분기 외국인 투자신청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4,312억 바트(약 133억 달러)를 기록, 디지털 및 데이터센터 산업이 투자 유치를 견인함. 그러나 태양광·풍력 등 기존 재생에너지는 출력의 불안정성과 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옴 정부는 현재 ‘2024~2037 전력개발계획(PDP)’에 300MW급 SMR 2기 도입 방안을 포함했으며,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NEPC, 총리 주재)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SMR은 대형 원자로에 비해 소형이지만,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음) 또한, 정부는 킹몽쿳기술대학 등과 협력해 원자력 인재 양성에 착수했으며, PTT 산하 GPSC는 덴마크 Seaborg사와 SMR 공동연구를 2027년까지 진행 중, 당국은 SMR이 탄소중립(2050년 목표) 달성을 위한 전력 부문 탄소 감축(1억 톤 → 4,100만 톤)의 주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8594/small-reactors-to-signal-new-chapt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이돌과 문화자본이 한류의 길을 열었음 (사진출처 : Bangkokbiz) 지난 10여 년간 ‘한류’로 불리는 한국 문화의 인기는 매우 높아지고 한국의 문화 산업은 세계적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케이팝 시장의 성장은 정부의 지원과 민간기업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에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케이팝 시장은 아이돌 아티스트들을 활용해 대중을 끌어들이면서 소프트파워로 자리매김 했다. 케이팝 산업의 상징인 ‘아이돌 문화’는 외모·체형·재능·의상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돌을 만드는 과정은 문화산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돌 육성은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철저히 구축되어야 한다. 이것은 경제 현상이 권력 및 통제와도 연관이 있다는 시사점을 담고 있다. 필자는 ‘한국 아이돌의 자본 축적과 사회적 지위 상승’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 현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러한 권력적 현상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의 아이돌은 화려한 조명 아래 서기까지, 혹독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거쳐야하고 이 과정에서 끊임없는 평가와 압박을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일부 아이돌은 데뷔하기까지 5년 이상의 시간을 연습생으로 보내기도 한다. 이 같은 연습 시스템은 완성된 아이돌을 만들어 내기 위한 필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연습생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속사의 기대에 부합하는 음악적인 능력과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연습생들은 인성과 정신자세, 예의범절 등 '아이돌다움'을 갖추기 위한 훈련도 받는다. 이렇게 아이돌이 되기 위한 조건들을 충족시키면 대중에게 수용될 수 있는 존재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완벽한 아이돌’이라는 개념 자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완벽함이란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과연 현실에서 ‘완벽함’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이 ‘완벽함’에 있어 첫 번째로 언급되는 것은 바로 외모와 몸매이다. 외모에 가치를 두는 현상은 좋은 이미지가 사회적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는 유교문화의 영향과도 관련이 있다. 한국 사회에서는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거나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난 외모를 가진 사람은 사회로부터 밀려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한국의 아이돌 대다수가 예쁘고 잘생겼으며, 균형 잡힌 몸매와 하얀 피부를 갖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님. 이는 체계적인 선별과 훈련으로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성격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돌은 항상 밝고 명랑한 모습을 유지해야 하며 감정이나 질병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는 팬들이 ‘평소와 같지 않다’라고 인식할 수 있는 요소를 철저히 차단하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완벽함’은 혹독하고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것이다. 10대 초반의 어린 연습생들은 하루 12시간이 넘는 혹독한 연습을 감내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 같은 환경은 결국 연습생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문제로 이어지며 아이돌 산업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샤이니의 종현과 에프엑스 설리는 정신적 고통과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다가 생을 마감하였eㅏ. 이러한 것들은 케이팝 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화적 현상이다. 기획사들은 수익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아이돌을 만들어내며 이 과정에서 연습생은 상품처럼 생산·소비되는 존재가 된다. 아이돌이 ‘생산요소’로서 기획사의 투자를 받는다는 것은 ‘문화자본’을 투입 받는다는 의미이다. ‘문화자본’은 쉽게 말해 연습생 시스템과 같은 능력개발 구조를 말함. 대중의 인기를 끌기 위해 이미지로 무장한 아이돌을 만들어 내지만 정작 이러한 ‘문화자본’은 아이돌들에게 많은 압박과 스트레스를 주고 있음. 아이돌은 혹독한 연습과 평가, 외모 관리를 인내하고 ‘완벽함’을 갖춰야만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시장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존재가 된다면 그것은 곧 사회적 명성과 인지도를 얻는 길일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아이돌 집단 내에서 사회적 지위 상승을 이루고 나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로 도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의견은 한국 아이돌의 세계적인 명성은 문화상품에 대한 신뢰와 팬들의 충성심이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따라서 태국이 태국 문화를 소프트파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정부는 먼저 하나의 문화상품에 집중하여 민간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규제를 줄이고, 상품에 대한 고유한 정체성과 이미지를 브랜드화하여야 한다. 동시에 세계적인 아이돌이 된다는 것은 수많은 땀과 눈물, 육체적·정신적 피로, 감정, 대중의 기대를 수반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과 스트레스 속에서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복지 또한 중요한 투자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เปิดเส้นทางปั้น ไอดอลเกาหลี ทุนวัฒนธรรมและชื่อเสียง สู่กระแสฮันรยู / Bangkokbiznews, 7.11, 온라인, 칼럼, 팟타난 쭐라롱껀대 정치경제학부생,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lifestyle/entertainment/118885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첫 자체 개발 항암제 ‘임크라닙 100’ 출시…FDA 공식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이 자국 최초로 개발한 표적항암제 ‘임크라닙 100 (Imcranib 100)’을 출시하며, 항암제 국산화 및 제약 주권 강화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 임크라닙 100은 쭐라폰 공주(Princess Chulabhorn)의 주도로 출범한 왕실 프로젝트의 결실로, 쭐라폰왕립학술원(CRA) 산하 촌부리 사타힙 지역에 위치한 피만맛 궁 내 생산시설에서 생산. 해당 공장은 국제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인 GMDP PIC/s 인증을 획득한 태국 최초의 항암제 생산 시설로, 연구부터 산업 생산까지 전 과정이 자국 내 기술로 운영 해당 약은 백혈병(CML), GIST, 드문 피부암(DFSP) 등에 사용되는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건강한 세포 손상 없이 암세포만 정밀 표적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최신 치료 방식이다. (‘25년 5월 20일 태국 식약처(FDA)에 정식 등록됐으며, 현재 쭐라폰 병원에서 투약이 시작) 또한, 쭐라폰왕립학술원은 태국 최초의 표적형 바이오의약품 ‘허다라(Herdara)’도 개발해 동일 일자에 FDA 승인을 획득, 허다라는 외국 기술이전 없이 전 과정이 태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바이오 항암제로, 자국 생명공학 기술 자립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쭐라폰왕립학술원은 이번 성과에 대해 “태국의 제약 산업 역량 강화는 물론,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과 항암 치료 접근성 확대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며 “향후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을 위한 국가 의약품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67468/thailand-produces-its-first-targeted-cancer-dru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외국인 관광객 입국세 징수 내년으로 연기 연내 도입 추진하다 "국제 정세 불확실성 지속돼 미뤄" 태국 관광 관광객들이 태국 방콕 왕궁을 둘러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연내 도입하겠다던 입국세 징수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15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입국세 시행을 2026년 2분기 또는 3분기 중 시행하는 것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착라폴 탕수띠탐 관광체육부 차관은 "현재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시행 시점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며 "성수기인 올해 4분기의 국제 관광 수요를 지켜본 뒤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이전부터 관광세 부과를 여러 차례 추진했으나 관광업계 반대 등으로 무산됐다. 지난 2월에는 태국 내각에서 입국하는 외국 관광객에게 입국 시 1인당 최대 300밧(약 1만3천원)을 받는 관광세를 연내 도입하기로 결정했지만, 다시 연기됐다. 애초 계획은 징수한 돈을 관광지 개선이나 외국인 방문객 대상 보험 지원 등에 활용하려는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 태국 관광청은 내년도 관광 수입 목표를 3조 밧(약 127조7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예상 수입보다 7% 성장한 수치다. 태국에서 관광은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과 일자리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에는 연간 4천만명의 외국인이 태국을 찾았지만, 2021년에는 43만명으로 급감하면서 태국 경제도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3천500만명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회복세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4일 태국 뉴스

2025/07/14 12:38:43

▶ 미얀마서 반군 공격에 군인·민간인 수백명 태국으로 탈출 로힝야족 18개월간 15만명 방글라로 탈출…지원금 부족해 식량 지원 중단 위기 태국-미얀마 국경 태국과 미얀마 국경을 지키는 태국 군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미얀마 남동부의 군사 기지가 미얀마 반 군정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으면서 미얀마 민간인과 군인 500명 이상이 태국으로 탈출했다고 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군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3시께 미얀마 남동부 카인주에서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 측이 미얀마군 기지 공격에 나섰다며 "미얀마 군은 방어를 위해 지원 포격을 요청하며 저항을 시도했지만, 결국 방어선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태국군은 이 공격으로 미얀마 군인 100명과 민간인 467명이 태국으로 넘어왔으며, 태국 정부는 이들을 무장 해제하고 치료 및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KNU 측은 AFP에 "국경 근처에서 전투가 있었고, 우리 연합 부대가 일부 전초기지를 점령했다"며 "일부 미얀마 병력은 우리 군에 투항했고, 일부는 태국으로 도주했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했지만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지지 세력, 소수민족 무장세력 등과 내전을 벌이고 있다. KNU는 미얀마 소수민족 중 하나인 카렌족을 대표하는 단체로 소수민족 무장단체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가운데 유엔은 미얀마 내 소수 무슬림 종족인 로힝야족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면서 지난 18개월 동안 최소 15만명의 로힝야 난민이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로 새로 건너왔다고 밝혔다. 로힝야족은 불교가 다수를 이루는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오랫동안 탄압 받았고, 2017년 미얀마군이 대규모 소탕 작전을 벌이자 대거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피난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내 로힝야족 난민은 최소 1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유엔은 보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국외 원조 중단을 비롯해 전 세계의 인도주의 지원이 줄어들면서 올해 이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금 2억5천500만 달러(약 3천500억원) 중 충당된 금액은 35%에 불과해 오는 9월부터는 보건 서비스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되며 12월부터는 필수 식량 지원이 중단될 위기라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가별 관세율 발표. 태국 36%, 한국은 25% (사진출처 : Thai Publica)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8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인 새로운 상호 관세율 발표했다. 국가별 관세율은 다음과 같다. - 일본, 한국: 25% - 말레이시아, 튀니지, 카자흐스탄: 25% -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0% - 인도네시아: 32% - 방글라데시, 세르비아: 35% - 캄보디아, 태국: 36% - 라오스와 미얀마: 40% 베트남과 같은 경쟁국이 관세율이 낮기 때문에 높은 관세율은 태국의 생산 및 수출 비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관세가 낮은 국가로 생산 기지를 이전하여 태국의 제조업이 더욱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태국, 2025년 상반기에 13,000건 이상의 신규 HIV 확진, 누적 감염자 50만명 넘어 (사진출처 : Prachachat) 2025년 초부터 태국은 안전하지 않은 성적 행동의 증가와 콘돔 사용률 감소로 인해 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13,000건 이상의 새로운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AIDS 바이러스)) 사례를 발견했다. 7월 7일 상원에서 열린 연설에서 차이차나 데치데초 보건부 차관은 전국적으로 HIV 확진자 수는 안정적이었지만, 감염 위험에 대한 안일함과 경계 부족으로 인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놀라운 추세이며, 보건 당국은 물론 대중에게도 특히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가보건안보국의 통계에 따르면 태국은 현재까지 누적 HIV 확진자 수가 547,000명을 넘었으며, 방콕, 촌부리, 콘카엔, 나콘랏차시마와 같은 핫스팟은 많은 관광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에 태국 공중보건부는 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콘돔 보급 및 성 건강 교육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고위험 직업에 대한 개입과 전국적으로 HIV 검사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 목표는 매년 신규 감염자 수를 1,000명 미만, 사망자 수를 4,000명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지만 전문가들은 많은 젊은이들이 HIV가 치료될 수 있거나 더 이상 심각한 위협이 아니라고 잘못 믿고 예방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태국은 매년 평균 84억 바트를 HIV 예방 및 치료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 중 77억 바트는 국내 예산에서, 나머지는 국제 원조에서 나온다. 이 중 62억 바트는 치료비로 할당된 반면, 예방 프로그램은 약 12억 바트만 받는다. 평균 치료 비용은 태국에 거주하는 5,700명 이상의 외국인을 포함하여 환자 1인당 연간 12,000바트이다. HIV는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과 외국인의 의료 비용 측면에서도 태국 보건 시스템의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정부는 향후 10년 내 전염병 통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촉구한다. <기사출처 : TNA> ▶ 태국 보건부, 대마초는 의료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고, 기호용 판매는 금지한다고 재확인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보건부가 의료 목적으로만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는 정책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대마초 판매점 관계자들이 항의 집회를 여는 등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들 대마초 규제완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기호용 대마초 판매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보건부는 최근 대마초 사용은 의료 목적으로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보건부 담당자는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마초를 의료 목적으로만 한정하고 처방전을 제시한 사람에게만 대마초를 판매할 수 있다는 새 방침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태국인만 못 들어오는 한국…K-ETA에 막힌 관광업계 "버틸 힘 없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지금 손님이 너무 없어요. 운영비가 계속 들어가니까 결국 집까지 팔아서 대출금 먼저 갚았는데도 면세점 운영할 여력이 없네요.” K-ETA 시행 이후 무비자 국가 국민임에도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는 외국인 관광객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태국인 관광객이 이유 없이 입국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아 태국인을 주 대상으로 관광업을 운영하는 영세사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12일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태국인 관광객은 2023년 37만 9442명으로 전년 대비 111.7% 급증했으나, 2024년 32만 3856명(-14.6%), 2025년 1~5월에도 13만 9156명(-6.1%)으로 계속 감소 중이다. 중국·일본·미국 등 일부 국가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되찾고 있는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2019년 한국을 찾은 태국인은 약 57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방한시장이었다. 그러나 태국인의 발걸음이 갑자기 끊긴 이유는 전자여행허가제(K-ETA)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 필리핀과 베트남의 방한 회복률이 각각 102.6%, 92.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한국을 방문하려는 태국인이 명확한 사유 없이 입국을 거절당한 사례가 늘어나자 반발 심리가 생겼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지난 2018년부터 서울 서대문구 인근에서 7년째 태국인 관광객 전용 면세점을 운영하던 정모(55)씨는 폐업을 고민 중에 있다. 태국인 단체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정씨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매출은 90% 가까이 줄었다. 인근 면세업자들도 마찬가지”라며 “일 매출도 바닥이고, 열흘째 단체 관광객이 한 번도 오지 않았다. 계속 대출로 연명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유입되지 않는 이상 대출 돌려막기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엔 중국인이나 일본인 관광객들보다 동남아 단체 관광객이 훨씬 많은 소비를 하는데, 왜 정부에서 관련 대책을 내놓지 않는지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늘었지만 관광수지 적자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야놀자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외래관광객은 총 38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0.7% 늘었다. 그러나 관광수입은 37억8000만달러에 그쳐 2019년(49억6000만달러)보다 23.8% 감소했다. 특히 1인당 평균 소비액은 976달러로, 2019년(1290달러)보다 24.4% 줄었다. 방문자 수는 늘었지만 소비는 오히려 줄어든 셈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현재 외교부, 법무부 등 세 개 부처가 협의를 해 나가는 과정에 있고, 앞으로 태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홍보 행사 등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협의 중이라 구체적인 시점이나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법무부가 K-ETA 제도 개선에 신중한 것은 불법 체류자 문제 때문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관광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불법 체류자 가운데 태국인이 가장 많은 만큼 입국 심사 기준을 쉽게 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광업계는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된다고 지적한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법무부와 문체부, 외교부가 K-ETA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며 “태국인 단체관광객은 개별 관광객보다 머무는 기간도 길고 1인당 소비액도 높아 관광수지 적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처럼 태국 시장만 제약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는 관광업계 회복도 더디고, 국가 관광수입도 늘기 어렵다”며 “정부가 실질적으로 동남아 단체관광객 유치가 원활해질 수 있도록 제도를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 Nate News> ▶ 태국과 국경 갈등 여파?…캄보디아 "내년부터 징병제 시행" 2006년 법 통과에도 그간 시행 안 돼…"영토 지키기 위한 것" 캄보디아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태국과 국경 갈등을 벌이는 캄보디아가 내년부터 징병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14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중부 캄퐁츠낭주 왕실 헌병 훈련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2026년부터 징병법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캄보디아 의회는 2006년 18∼30세 사이의 모든 국민에게 18개월간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징병법을 통과시켰지만 그동안 시행되지는 않고 있었다. 훈 마네트 총리는 국경 지역에서 태국과 충돌한 것을 거론한 뒤 "이번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의 교훈"이라며 "군을 재검토하고 평가하며 개혁 목표를 설정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무 기간을 기존 법안에 명시된 18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하고, 국방 예산도 증액하겠다며 "우리 군의 목표는 타국 영토를 침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28일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는 소규모 총격전이 발생했고,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양국 간 마찰이 이어지던 중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간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양국 관계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 패통탄 총리는 훈 센 의장에게 캄보디아 국경을 관할하는 자국군 사령관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고, 이 발언이 공개되자 태국 헌법재판소는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 심판에 착수하면서 태국 내 정치 혼란이 심해지고 있다. ▶ 4명의 한국인 관광객 남성들이 다른 손님들은 신경 쓰지 않은 채 파타야 태국 식당에서 몸싸움을 벌임 (사진출처 : Khaosod) 4명의 한국인 남성들이 파타야의 한 찜쭘(태국식 전골요리)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식당 측과 손해배상에 합의한 후 이들을 석방했다. 7월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관광객들이 식당에서 서로 유리잔을 던지고 주먹질을 하며 싸우는 모습을 공유했다. 이 사건은 새벽 3시 30분경 촌부리 주 방라뭉 군 나끌르아 읍에 위치한 한 찜쭘-무까타(돼지구이) 식당에서 발생했다. 사건 발생 후 파타야 경찰서는 4명의 한국인을 경찰서로 연행하고 심문을 진행했다. 식당 사장도 경찰서를 방문했다. 경찰 초동수사 결과 식당 측이 기물파손 혐의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법적조치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국인 관광객들은 모든 손해배상을 하기로 식당 측과 합의했다. 한편 기자들이 사건현장으로 가서 식당 직원들에게 제보를 요청했지만 아무도 제공하는 자들이 없어 싸움의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4 หนุ่มเกาหลี ตีกันในร้านจิ้มจุ่ม โดดฟัดร้านเละ ไม่สนลูกค้าคนอื่น / Khaosod, 7.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around-thailand/news_984494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민 80%, 패통탄 총리 사임 또는 조기 총선 원해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패통탄 친나왓 총리의 사임 또는 하원 해산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42.37%가 자진 사임, 39.92%는 하원 해산 후 조기 총선 실시를 요구) * NIDA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1,31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 이번 조사는 패통탄 총리가 헌법재판소로부터 총리직 정지 결정을 받은 이후 실시돼,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 신뢰 저하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 차기 총리 후보 관련 질문에는 32.82%가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현 국왕 고문이자 국민통합당 소속)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한 반면, 27.94%는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응답해, 국민 다수의 불확실한 정치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패통탄 총리는 지난 7월 1일,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취 유출 사건으로 윤리 위반 논란에 휘말리며, 상원의원단의 헌법재판소 탄핵 청구에 따라 총리직이 정지된 상태이다. (현재는 문화부 장관직만 유지하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68184/poll-80-of-thais-want-pm-paetongtarn-to-quit-or-dissolve-hou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관광청, 단체 관광객 대상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태국을 4박 이상 방문하는 여행 단체 등을 대상으로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30명 이상의 인센티브(기업 보상여행) 단체와 골프 아카데미, 스포츠 캠프, 여름학교 캠프(영어캠프) 등이며 지원 기간은 내년 7월 31일까지다. 태국관광청은 단체의 성격과 목적, 규모, 향후 태국 인센티브 유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태국 단체 관광 프로그램 [태국정부관광청 제공]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1일 태국 뉴스

2025/07/11 15:33:38

▶ 美 36% 관세 앞둔 태국 제조업, 수출 급감·해고 충격 우려 (사진출처 : Thansettakij) 미국의 태국산 제품에 대한 36% 관세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태국 무역산업고용주연맹(ECONTHAI)은 제조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베트남(20%), 말레이시아(25%), 인도네시아(32%) 등 동남아 주요 경쟁국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미국 시장 내 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 무역산업고용주연맹은 “관세 시행 이전인 이달부터 이미 수출업계가 영향을 받기 시작, 총수출액이 50% 이상 급감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장 근로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특히 타이어, 에어컨, 가전제품, 일부 전자제품, 가공 농산물 등 주요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 축소가 불가피, 이에 따른 대규모 감원이 발생해 노동시장 불안정이 ‘26년까지 이어질 수 있음 태국상공금융연합회(JSCCIB)는 미국이 36% 관세를 실제로 부과할 경우, 올해 태국의 GDP 성장률은 0.7~1.4% 수준으로 둔화되고, 연간 수출은 최대 2%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올해 저성장을 견디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러한 어두운 전망이 ‘26년까지 지속된다면, 경제 전반이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 또한, 상공금융연합회는 장기적으로 태국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위상을 잃을 수 있으며, 임금과 에너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로 투자 유출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5660/thai-manufacturers-poised-to-take-massive-hit-from-us-lev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푸드 수출 확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태국 CP그룹과 '맞손' aT, CP그룹 유통계열사와 업무협약 [aT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태국 CP그룹의 유통 계열사(CP AXTR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aT는 태국에서 2천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CP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식품 유통 정보를 교환하고 유망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K푸드 판촉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12월에는 제주 감귤을 CP그룹의 매장인 마크로와 로터스에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aT는 마크로의 경우 식당,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한 대용량 제품 유통에 특화돼 있어 한국산 가공식품과 신선 농산물 시장 확대에 유리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전날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 농식품이 태국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P그룹은 지난 1921년 설립된 태국 최대 민간기업으로, 태국 세븐일레븐을 비롯해 농식품, 유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개국에 진출했다. ▶ 내무부 인사 두고 갈등 확산…품탐 총리 대행, 성과 기반 인사 강조 (사진출처 : Prachachat) 품탐 웨차야차이 내무부 장관 겸 총리 대행은 최근 단행된 내무부 고위직 인사 교체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아닌 행정 효율성 제고 차원”이라고 밝히며, 품짜이타이당과의 갈등과는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 이번 인사에서 도행정국(DOPA) 국장 차이왓 춘티라퐁은 내무부 감찰관으로 전보됐고, 그의 후임으로 치앙마이 주지사 니랏 웡싯티타본이 임명, 또한 지방행정국장 나루차 꼬싸시윌라이는 감찰관으로 이동하고, 펫차부리 주지사 폽차녹 찰라누끄로가 후임에 발탁 새로운 인사들이 전임 내무장관이자 품짜이타이당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꿀과 가까운 인사라 교체됐다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하며, “이번 인사는 마약 단속 성과 등 직무 수행 평가를 기준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품짜이타이당은 지난달 프아타이당이 내무부 장악을 시도하자 연정 탈퇴를 선언하며 내각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65540/phumtham-defends-reshuff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세계은행(WB), 태국 경제성장률 전망 1.8%로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oday.line.me) 세계은행이 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수출 부진, 중국 관광객 감소 등 관광 회복 지연, 민간소비 및 투자 위축 등 내수 약세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세계은행은 이 같은 요인을 반영해 태국의 올해 GDP 성장률을 1.8%로, 2026년은 1.7%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태국의 2023년 실질 GDP 성장률은 2.5%를 기록했다. 키아티퐁 아리야프루차(Kiatipong Ariyapruchya) 세계은행 태국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태국의 디지털 미래’ 세미나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은 낮지만,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2025년 전망치인 1.3%~2.3% 및 태국중앙은행(BOT)의 2.3%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다”라고 언급했다. 세계은행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민간소비는 가계부채 조정과 소득 감소로 위축이 예상되며, 정부의 재정지출 및 표적 지원정책이 이를 일정 부분 보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공투자는 전년도 예산 집행 지연에 따른 기저효과로 반등이 예상되며, 민간 부문 둔화를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성장률 전망에는 상·하방 리스크가 공존하고, 글로벌 무역 갈등 완화 및 민간투자 개선 시 올해 성장률은 2.2%까지 상승할 수 있으나, 무역 불확실성 지속과 관광 회복 정체 시 수출 및 서비스 부문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내년도 예산 승인 및 공공인프라 집행이 지연될 경우, 민간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경기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0.3%, 2026년 1%로 각각 예상되며, 이는 태국중앙은행 목표 범위의 하단 수준이다. 세계은행은 낮은 인플레이션이 통화정책 완화 여력을 제공하지만, 이는 수요층 구조적 약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태국은 디지털 서비스 등 신성장 동력의 생산성 제고, 고부가가치 투자 유치, 무역 파트너 다변화 등을 포함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키아티퐁 아리야프루차야 선임은 “단기적으로는 재정·금융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재정 정책을 공공투자 중심으로 전환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회복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 한국무역협회> ▶ 태국 정부, 안다만 연안 6개 주에 지진·쓰나미 대비 강화 지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최근 인도양과 태평양에서 연쇄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안다만 해 연안 6개 주에 대해 지진·쓰나미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라랏 내무부 차관은 방콕에서 재난예방완화국(DDPM), 광물자원국, 기상청, 해당 6개 주 주지사들과 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을 점검, 각 주는 충분한 예산·인력·장비를 확보하고 대피로 및 대피소 위치를 최신 정보에 맞게 정비하고 명확히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 재난예방완화국(DDPM)에는 지진 감지 및 경보 체계를 24시간 가동하고, 지진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전달할 것을 지시했으며, 공보청에는 유사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주민 공황을 방지할 것을 강조 재난예방완화국은 “내륙 지진의 경우 규모 2.5 이상, 해저 지진은 규모 5.0 이상이면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며, 휴대폰 문자 경보는 내륙 M4.0 이상, 해저 M6.0 이상 지진 발생 시 발송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 인근 해역에서 최근 감지된 지진과 관련해, 광물자원국은 “이번 지진은 2004년 쓰나미 때와는 달리 해수 이동이 거의 없었던 소규모 지진”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64874/andaman-provinces-to-ramp-up-disaster-plann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쥬라기 월드: 더 익스피리언스(Jurassic World: The Experience)’ 이벤트, 방콕 아시아티크(ASIATIQUE)에서 2025년 8월 8일 개막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최고의 통합 라이프스타일 부동산 개발사인 에셋 월드 코퍼레이션 (AWC)이 영화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쥬라기 월드: 더 익스피리언스(Jurassic World: The Experience)’가 8월 8일부터 방콕 아시아티크에서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영화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몰입형 어트랙션이다. 상징적인 게이트를 통과하면 실물 크기의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놀라운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같은 거대한 공룡의 모습은 압도적이다. 쥬라기 월드: 더 익스피리언스는 6,000제곱미터가 넘는 공간을 모험의 세계로 탈바꿈시켜 유니버설 픽처스와 앰블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쥬라기 월드 영화 시리즈의 세계로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을 안내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마치 공룡 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방문객들은 영화 쥬라기 월드의 화려한 장면에서 영감을 받은 가상 애니메트로닉스 공룡 무리와 시뮬레이션 장면들 속에서 이슬라 누블라 섬의 경이로움을 탐험하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티켓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등록된 사용자에게 판매되며, 일반 티켓은 7월 1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https://jurassicworldexperience.com/th) 티켓 가격은 3세~10세 어린이는 579바트, 11세 이상 성인 또는 어린이는 769바트이다. ▶ GD, 8월 태국 야외 콘서트 취소…"기록적 폭염에 안전 고려" 예매 진행되지 않아…"대체 일정 빠르게 공지할 것" 가수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다음 달 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월드투어 '위버멘쉬' 태국 공연을 취소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1일 "이번 공연 취소는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의 특성을 고려해 이뤄진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의 태국 콘서트는 아직 티켓 예매가 진행되지 않아 환불 절차 등은 따로 필요하지 않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대체 공연 장소와 일정은 폭염과 우기를 피하고 안전을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공지하겠다"며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순간이 여러분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이날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3일 동안 공연을 펼치고 이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미국 뉴어크·라스베이거스·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9일 태국 뉴스

2025/07/09 17:57:02

▶ 한국-태국 방콕서 영사협의회…태국 내 韓국민 보호 등 논의 한국-태국 영사협의회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9일 태국 방콕에서 제7차 한국-태국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한국인의 태국 출입국 및 체류 편익 증진, 태국 내 우리 국민 보호 등 영사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우리 국민이 약 187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인 2019년의 189만 명에 근접하는 등 양국 간 활발한 인적 교류를 평가하고 태국 내 한국인의 안전한 체류 및 편익 증진을 위한 태국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한국 내 태국인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해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 미국, 상호관세 유예연장 …14개국 대상 관세 서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기존의 7월 9일에서 8월 1일까지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한국 태국 등 14개국을 대상으로 25~40%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적시한 관세서한을 보내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관세 서한에 따르면 한국 25%, 태국 36%, 남아프리카공화국은 30%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으로, 지난 4월 9일 발표됐던 관세율과 동일. 일본과 말레이시아는 기존 24%에서 25%로 소폭 상향 조정된 반면, 미얀마(44→40%), 라오스(48→40%), 카자흐스탄(27→25%) 관세율은 소폭 하향 조정됐다. * 미국은 무역 불균형을 이유로 해당 국가들에 일방적인 서한 형식으로 관세 통보서를 발송했으며, 보복 조치 시 추가 인상 가능성도 경고함 태국은 농산물, 가금류, 타이어, 전자부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며 자동차·철강 등 특정 산업을 겨냥한 별도 관세(Section 232) 적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발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 미국 S&P500·나스닥100 지수는 각각 0.8% 하락했고, 엔화·원화·랜드화 등 주요 통화는 달러 대비 1% 이상 하락했다. (특히 일본 자동차 기업(도요타, 혼다 등)의 미국예탁증서(ADR)가 급락)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권한과 관련한 법적 분쟁도 진행 중,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지난 5월, 트럼프가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대부분의 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했으며, 이에 대한 항소심은 오는 7월 31일에 심리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5109/trump-announces-set-of-tariff-rates-with-new-deadline-thailand-faces-36-lev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뷰티·건강 관광 트렌드, K-뷰티 스타일로 한국 여행 (사진출처 : MGR Online)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또 하나의 관광 트렌드는 웰니스·뷰티 관광이다. 단순히 기분전환을 위한 관광이 아니라 휴식과 건강관리 그리고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높여주는 개념이다. 한국은 다양한 관광명소와 액티비티, 맛있는 음식과 쇼핑 이외에도 건강·뷰티 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파와 건강관리 또는 성형수술을 떠올리면서 적지 않은 태국인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그 이상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KTO)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 우리를 초대했다. 축제에서는 뷰티 클리닉과 병원, 웰니스 센터, 화장품, 휴식 공간 등 다양한 K-뷰티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K-뷰티는 단순히 뷰티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닌 헬스케어, 의료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K-뷰티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었다. <K-웰니스> ‘하이디 하우스(Heidi Haus)’는 자연 속에 위치한 피트니스 겸 스파이다. 강남에서 15분 거리에 있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숲속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요가·필라테스·스파·사우나·실내외 수영장 등이 있으며 사계절 내내 물에 몸을 담그고 스트레스를 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드. 정선의 산 정상에 위치한 ‘로미지안 가든’은 엘베스트 그룹을 이룬 손진익 회장이 아내를 위해 직접 조성한 정원으로 2017년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삼림욕, 하이킹 등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하이원 리조트’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 속에 자리 잡은 대형 휴양 리조트이다. 이곳의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요가·명상·치유 등이 가능하다. 인천에 위치한 찻집 ‘차덕분’에 들어서는 순간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평화로운 분위기에 마음이 편안해 짐. 이곳에서 특별한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금풍 양조장’은 강화도의 옛 마을에 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양조장으로 현재 3대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인천시 시도등록문화유산 제6호로 지정되었음. 이곳에는 직접 막걸리를 담가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K-메디컬> ‘우주연 한의원’은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 한의원이다. 전통적인 침술과 현대장비를 결합해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포함한 다양한 건강문제를 상담해 주고 있다. ‘강남그랜드안과’는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병원으로 안과 전문의가 개별 맞춤 진료와 상담을 제공함. 외국인을 위해 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뷰티> 명동 ‘뷰티플레이’는 다양한 한국의 중소기업 화장품을 체험하고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K-뷰티 트렌드의 성지인 성수동에는 많은 뷰티 및 패션 매장들이 즐비해 있다. 이곳에서 ‘올리브영’을 비롯한 멀티 브랜드 뷰티 매장을 놓칠 수 없다. <K-푸드>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토속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304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요리를 배우고 나면 맞은편에 위치한 ‘나전역카페’를 들러보기 바란다. 옛 기차역을 개조한 작은 카페로 아기자기한 사진 촬영 명소들이 있다. <K-멀티콤플렉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대형 리조트이다. 5성급 호텔 3개를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엔터테인먼트를 갖추고 있다. 리조트 내부에는 스파·수영장·피트니스센터가 있으며 한국의 유명 성형외과인 미다스의원도 있다. (เที่ยวเกาหลีแบบ “K-Beauty” เทรนด์ท่องเที่ยวด้านความงามและสุขภาพ / MGR Online, 7.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travel/detail/968000006449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품탐 총리 대행, 품짜이타이–국민당 연합 구상에 회의적 입장 표명 (사진출처 : infoquest) 프아타이당(Pheu Thai) 중진이자 현재 총리 대행을 맡고 있는 품탐 웨차야차이(Phumtham Wechayachai)는 국민당(PP)이 품짜이타이당(BJT) 과 연합해 헌법 개정을 추진하려는 구상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 헌법재판소가 패통탄 친나왓 총리를 직무에서 정지시키고 최종 판결을 대기 중인 상황에서, 국민당이 품짜이타이당 대표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을 임시 총리로 지지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음 품탐 총리 대행은 “국민당이 품짜이타이당과 함께 헌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불과 몇 달 전에도 품짜이타이당 의원들은 개헌 논의 중 회의장을 이탈하며, 지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는가?”라며, 과거 개헌 시도를 방해한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품짜이타이당 의원들은 올해 초 열린 양원 합동회의에서 다수 정당이 제출한 헌법 개정안 논의 중 회의장을 이탈한 바 있으며, 2021년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개헌 절차에는 국민투표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요건과 충돌할 수 있다며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해 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64846/phumtham-questions-bjt-pp-pac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SF시네마, ‘하이브 시네 페스트 인 아시아(Hybe Cine Fest in Asia)’ 개최 (사진출처 : brickinfotv.com) SF시네마는 하이브, 트라팔가와 협력해 ‘하이브 시네 페스트 인 아시아(Hybe Cine Fest in Asia)’를 개최한다. SF시네마는 7월에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석진(진)의 케이팝 콘서트 5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좌석 당 350바트(약 15,000원)부터 시작하며, SF시네마 앱과 웹사이트,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3065082/aespas-dirty-work-sells-a-million-copies-in-pre-orde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가계부채 5분기 연속 감소…GDP 대비 87.4% (사진출처 : TNN Thailand) 태국중앙은행(BOT)에 따르면, ‘25년 1분기 태국 가계부채는 16.35조 바트(약 5,032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87.4%로, 5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출 수요 감소와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 자동차·오토바이 대출은 1.58조 바트(약 486억 달러)로 전년 대비 9.8% 감소하며 가계부채 하락을 주도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은 5.64조 바트로 전년 대비 1.89% 증가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임 카시콘리서치(K-Research)에 따르면, ‘25년 5월 기준 은행권 총대출은 13.7조 바트(약 421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올해 은행 대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0.6%에서 –0.6%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카시콘리서치는 연말까지 부실채권(NPL) 비율이 3%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4706/thai-household-debt-dips-again?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좀티엔 2번 도로에서 한 한국인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차량 8대와 충돌, 에어백이 얼굴에 부딪히면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주장 (사진출처 : CH8) 파타야 경찰과 구조대는 좀티엔 2번 도로에서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사고 현장에는 경미한 부상자 1명과 함께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해 있었고 나무와 표지판도 파손되어 있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흰색 알파드 밴을 운전한 25세 한국인 남성으로 부상을 입지 않았다. 그는 통역을 통해 앞 차량을 받은 이후 에어백이 터지면서 통제력을 잃고 다른 차량들과도 충돌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현장 증거를 수집하고 CCTV를 확인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한국인 남성이 과속으로 운전하다가 커브길에서 통제력을 잃고 다른 차량들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หนุ่มเกาหลี ซิ่งรถเสียหลักหลุดโค้งชนระนาว 8 คัน อ้างถุงลมนิรภัยทำงาน กระแทกเข้าหน้า จนควบคุมรถไม่ได้ / CH8, 7.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ch8.com/news_detail/14114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6월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세 지속…상무부 “디플레이션은 아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은 2025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5%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으며, 현재 물가 하락세가 디플레이션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6월 CPI는 지수 기준 100.42를 기록, 휘발유·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과 계란·채소·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 * 무역정책전략국은 3분기 물가 수준도 전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중동지역 휴전 합의 이후 두바이유 가격 안정, 전기요금 인하 조치(5~8월: 3.98바트/유닛), 채소 공급 확대, 대형 유통업체의 할인 마케팅 강화 등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 또한, 상무부는 2025년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headline inflation)을 0~1% 범위, 중간값 0.5% 수준으로 전망했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교(UTCC)도 “3개월 연속 마이너스 물가라고 해도 디플레이션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 에너지 및 전기요금 하락이 주된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1~5월 기준 근원물가가 0.97% 상승한 점은 소비 여력 회복의 징후로 볼 수 있다고 말함) 한편, UTCC는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2%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정부는 신속한 재정 집행과 경기 부양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4890/cpi-falls-for-3rd-straight-month-in-jun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올해 7월 6일까지 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1,700만명 방문, 작년 동기 대비 5.09% 감소 (사진출처 : today.line.me) 태국 관광체육부는 2025년 7월 6일까지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700만 명을 넘어섰고, 수입은 7,900억 바트에 달했으며, 말레이시아가 약 237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중국-인도-러시아-한국이 뒤따랐다고 발표했다. 2015년 7월 7일 기준 최신 관광 개요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은 2015년 1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17,183,308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고, 외국인 관광객 지출로 약 794,741백만 바트의 수입을 올렸다.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국은 말레이시아(2,374,584명), 중국(2,342,988명), 인도(1,219,746명), 러시아(1,049,951명), 한국(792,376명)이었다. ▶ 사면법 앞세운 정부, 연정 붕괴 위기 속 카지노 법안 보류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정부가 논란이 큰 카지노 합법화 법안(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법안) 논의를 보류하고, 대신 정치범 사면 관련 법안 5건을 우선 상정하면서 그 정치적 의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품짜이타이당(BJT)의 연정 이탈로 과반 의석을 잃은 정부는 표결 실패를 우려해 카지노 법안을 미뤘고, 대신 형법 제112조(왕실모독죄) 포함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는 사면 법안들을 우선 논의에 올린 것으로 분석 프아타이당은 이번 사면 추진이 “20여 년 간 지속된 정치 갈등의 치유”를 위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나, 야당과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이를 “불신임안 공조를 저지하려는 전략적 계산”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부 정치 전문가들은 “사면 법안은 연정 유지와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양날의 검”이라며, 특히 제112조 포함 여부가 여야 대립과 국민 여론을 가르는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special-reports/3065692/coalition-in-crisi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8일 태국 뉴스

2025/07/08 17:14:56

▶ '美관세서한 제외' 인도, 타결 임박?…태국·인니 등은 한숨돌려 트럼프 "인도와 협상 마무리 단계"…美·印 대표단 1주일 넘게 마라톤협상 시간 번 동남아, 협상단 보내 속도전…트럼프의 브릭스 보복관세 예고에 관련국 당혹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상호관세 서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자카르타=연합뉴스) 박진형 박의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개국에 25∼40%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적시한 '관세 서한'을 보내고 이를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통보하자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국가들도 협상 상황 등을 점검하며 관련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세 서한을 받은 국가들은 상호관세 부과가 오는 9일에서 내달 1일로 미뤄지면서 당장은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흘러 나오던 인도는 이번에 관세 서한을 받지 못한 채 후속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인도 정상회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서한 못 받은 인도…"조만간 타결" 트럼프 발언 속 불안감도 26%의 상호관세가 책정됐던 인도는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받지 못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7일 기자들에게 "인도와의 거래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협상이 체결되지 않을 것 같아 서한을 보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고려할 때 인도와는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도 해석된다. 인도 협상단은 지난달 말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1주일 넘게 마라톤협상을 벌이고 있다. 인도는 미국과 일찍이 관세 협상을 시작해 가장 먼저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던 나라였다. 하지만 인도 농업 시장 완전 개방을 놓고 양국이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도 난항을 보이는 상황이다.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도 "인도는 어떤 무역 합의도 마감일이나 시한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라며 시간에 쫓겨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오는 9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관세서한을 통해 관세율이 37%에서 35%로 낮아진 방글라데시는 유예기간을 확보하며 한숨 돌렸다는 분위기다. 방글라데시 경제지 비즈니스 스탠더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대표단은 오는 9일부터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방글라데시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무관세(0%) 적용과 항공기, 액화천연가스(LNG), 밀 등 주요 품목의 미국산 수입 확대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의류 공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시간 번 동남아…태국·인니 등 협상 박차 이번 관세서한에서 이전과 동일한 36%의 상호관세 부과를 통보 받은 태국은 기존보다 미국에 대폭 양보한 제안을 내놓으며 막바지 협상 타결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일단 내달 1일로 연장된 관세 부과 유예 시한까지 시간을 벌었다는 분위기다. 태국 정부는 미국산 상품 구매 확대와 수입 관세 인하를 통해 대미 무역흑자를 향후 5년 안에 70% 줄여 7∼8년 안에 무역수지 균형을 맞추겠다는 제안을 지난 6일 밤 미국에 전달했다. 10년 안에 무역흑자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기존 제안보다 시기를 상당히 앞당겼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태국의 제안이 수용되면 대다수 미국산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즉시 없앨 수 있으며, 소수 품목은 수입 제한을 단계적으로 철폐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밝혔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등 미국산 에너지와 보잉 항공기 구매 계획을 더욱 "공격적으로" 조정했으며, 이는 무역 불균형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 PTT그룹은 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서 20년 동안 매년 200만톤t의 LNG를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타이항공은 향후 수년 안에 최대 80대의 보잉 항공기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태국 정부는 이를 통해 상호관세율을 가장 낮게는 10%, 또는 10∼2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과 동일한 32% 관세를 서한으로 통보받은 인도네시아는 내달 1일까지 시간을 확보한 만큼 추가 유예 기간 안에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 직전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을 대표로 하는 인도네시아 협상팀이 미국으로 떠났다. 협상단은 미국에서 미국산 밀과 대두, 옥수수, 면화, 에너지 제품 수입을 확대하는 총 340억 달러(약 46조원)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주요 품목의 관세를 거의 0% 수준까지 인하하고, 미국의 핵심 광물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제안한 상황이다. 지난 4월 예고된 상호관세율보다 13%포인트 낮지만, 여전히 36%의 고율 상호관세가 새롭게 매겨진 캄보디아도 합의를 위해 서두르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양국 무역 협상의 기본 틀에 합의했으며,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 브릭스 정상회의 (리두데자네이루 AFP=연합뉴스)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파트너국, 대외 협력 국 정상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7.7. photo@yna.co.kr ◇ 지지부진 말레이…'관세율 40%' 라오스·미얀마는 확실한 카드 없어 이에 비해 말레이시아는 관세서한 상호관세율이 25%로 지난 4월 미국 발표보다 오히려 1%포인트 높아졌다. 말레이시아는 당초 지난달 18∼20일 미국과 무역 협상을 갖고 상호관세 부과 이전에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미국과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뚜렷한 협상 진전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이전보다 관세율이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40%로 매우 높은 라오스와 미얀마는 빈약한 경제 사정으로 미국산 상품 구매 등 내놓을 확실한 카드가 없어 협상에서 특별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파키스탄(관세율 29%)이나 스리랑카(관세율 44%) 등 별도의 서면 통지를 받지 못 한 나라들도 협상을 이어가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브릭스(BRICS) 국가들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하면서 이와 관련된 국가들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소셜미디어에 "브릭스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모든 국가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시아 국가 중 중국과 인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가 회원국이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태국 등이 파트너 국가로 참여하고 있다. [그래픽] 트럼프 상호관세 무역 서한 통보 국가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국과의 무역 관계가 상호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0eun@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 프아타이당, 총리 교체설 일축…정치 상황 교착 아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프아타이당(Pheu Thai) 부대표인 추싹 씨리닐(Chousak Sirinil)은 최근 총리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치 상황은 교착 상태에 이르지 않았으며 총리직 교체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추싹 부대표는 특히, 야권의 국민당(PP)과 품짜이타이당(BJT) 간 연대설에 대해, 이는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헌법재판소로부터 해임 결정을 받을 경우에만 가능할 시나리오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 현재 패통탄 총리는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국경 문제 관련 사적 통화 녹음 유출 사건으로 윤리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헌법재판소의 심리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직무가 정지된 상태 추싹 부대표는 “이번 사안은 정치적 해석보다는 법률적 판단이 핵심인 사건이며, 사실관계가 왜곡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패통탄 총리는 헌재 심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아누틴 찬위라꿀 BJT 대표의 ‘임시 총리’ 추대설에 대해, “프아타이당은 패통탄 총리 해임을 전제로 한 어떠한 대안도 논의한 바 없으며, 총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품짜이타이당(BJT)은 “아누틴 대표는 총리직에 관심을 보인 적 없으며, 현재는 야당의 입장에서 정부 감시와 입법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정치적 갈등 해결을 위해 모든 정당과의 협력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하며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품짜이타이당은 앞서 패통탄 총리의 통화 유출 사건 이후, 지난달 프아타이 주도 연립정부에서 공식 이탈한 바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64118/pheu-thai-says-no-political-impas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콘크리트 전문 기업 실크로드 타이, 혁신적인 건축 자재 생산을 위한 사뭇쁘라깐 공장 준공식 개최 (사진출처 : Khaosod) 콘크리트 전문 기업인 실크로드 타이는 사뭇쁘라깐 주에 위치한 수완나품 아시아 산업단지(AIES)에서 건설 산업의 품질, 내구성,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건축 자재를 생산하기 위한 사뭇쁘라깐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실크로드 타이는 2025년 6월 27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고, 태국과 전 세계에 수준 높고 혁신적인 건축 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함정한 공사를 비롯한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크로드 타이 공장의 준공을 축하하였다. 박민환 실크로드 그룹 회장은 “사뭇쁘라깐 공장은 실크로드 그룹의 기술력과 경험이 집약된 핵심 생산 기지입니다. 실크로드 타이는 이번에 준공한 공장에서 고성능 건축 자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건축물의 안정성 강화 및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함정한 공사는 축사에서 “실크로드 타이가 대한민국과 태국 간의 경제 협력을 더욱 촉진시키는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친화적인 경영, 고용 창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양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유타싹 수파썬 태국 산업단지청(IEAT) 위원장은 “실크로드 타이는 연구개발 투자와 인재양성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태국 건설 산업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실크로드 타이 사뭇쁘라깐 공장은 연간 최대 80,400톤의 콘크리트 혼화제를 생산할 수 있다. 실크로드 타이는 이번 공장 신설을 계기로 태국 내 비즈니스 기반을 강화하고, 건설 산업의 품질과 안정성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공장이 위치한 사뭇쁘라깐은 공항과 항만이 가까워 수출입에 유리하고 인력이 풍부하여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크로드 그룹은 1983년에 대한민국에서 설립한 건축 자재 기업이다. 태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고, 우수한 인적 자원과 생산 인프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건설 시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2024년 태국법인 실크로드 타이를 설립하였다. 실크로드 그룹은 사업 성장뿐 아니라 인적 자원 개발에 큰 가치를 두고 있으며,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원칙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ซิลค์โรดไทย ฉลองเปิดโรงงานสมุทรปราการ ผลิตวัสดุอุปกรณ์ก่อสร้างนวัตกรรม / Khaosod, 7.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pr-news/news_983559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태국, 美 관세 회피 위해 시장 개방 확대 제안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6일 피차이 춘하와치라 재무장관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36%의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최종 협상안으로 미국 농산물·공산품 시장 확대 개방, 미국산 에너지 및 보잉 항공기 구매 확대를 포함한 수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수정안의 주요내용은 5년 내 태국의 대미 무역흑자(‘24년 기준 약 460억 달러)를 70% 감축하여, 7~8년 내 무역 균형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태국은 곧 종료 예정인 미국의 90일 관세 유예기간 내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미국이 이를 수용할 경우 대부분의 대상 품목에 대해 즉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철폐하고 일부 민감 품목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태국의 대미 수출은 급감하고, '25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최대 1%포인트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미국은 베트남산 일반 수출품에 대해 20%, 환적 의심 품목에 대해서는 4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한편, 태국은 올해 1~5월 대미 수출이 고관세 유예를 활용한 선행 주문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 국내에서는 소비 부진 및 역내 최고 수준의 가계부채 등 구조적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낮은 대미 관세율 확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태국 경제의 불확실성 완화에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4474/thailand-to-offer-us-more-trade-concessions-to-avert-36-tariff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여권 빼앗고 월급 떼먹어…태국인 불법취업 알선업자 검찰송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태국인들의 국내 불법취업을 알선하고 임금 일부를 가로챈 인력파견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 7일 인력파견업체 대표 A(37)씨 등 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남 나주시에서 인력파견업체를 운영하며, 오리 가공공장 포장공정 등에서 일할 태국인 212명의 불법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체류 태국인과 태국 현지인을 모집한 뒤, 불법취업 대가와 항공료 등 입국 경비 명목으로 1인당 500만원을 요구했다. 이후 월급 일부를 가로채고, 도주를 막기 위해 여권을 강제로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재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앞으로도 노동시장을 교란하고 외국인 체류 질서를 어지럽히는 출입국사범과 브로커에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관세 협상 지연, 태국 성장률 1.3~2.3%로 하향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대미 관세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3%~2.3% 범위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NESDC에 따르면, 미국이 태국 수출품에 대해 최대 36%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성장률은 약 1.8%에 그칠 것으로 전망 (향후 미국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산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경우, 태국의 성장률 전망에도 추가적인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언급) 다누차 사무총장은 “베트남은 태국보다 먼저 미국과 협상에 착수했지만, 현재 미국으로부터 20%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다”며, “태국도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누차 NESDC 사무총장은 “현재로서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실제 적용될 관세율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2025년 성장률을 명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25년 하반기 태국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로 수출 부문을 지목하면서도, 민간 투자 확대, 중국 외 지역에서의 관광 수요 회복 등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분석 한편, 통합태국당(UTN) 소속 타나콘(Thanakorn) 의원은 미국이 설정한 7월 9일 협상 마감 시한을 넘길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며, 정부에 비상 대응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4178/nesdc-revises-gdp-foreca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유명 호텔에서 추락사한 한국인 노인, 경찰 원인 조사 (사진출처 : Matichon) 7월 6일 밤 10시, 파타야 경찰은 좀티엔 비치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원들과 함께 출동했다. 사고현장은 9층짜리 3성급 호텔이었다. 5층에 머물던 한국 국적 오모 씨(70세)의 시신이 바닥에서 발견되었음. 어느 층에서 떨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경찰은 현장을 감식하고 신고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추락사의 원인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사고인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태국 경찰은 시신을 경찰종합병원 법의학연구소로 보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ผู้เฒ่าชาวเกาหลีพลัดตกโรงแรมดังพัทยา ดับปริศนา ตำรวจเร่งสอบหาสาเหตุ / Matichon, 7.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region/news_526382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배송업계, 전자상거래 의존 줄이고 신시장·전문화 물류로 전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의 주요 배송업체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심의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일·의약품·반려동물 등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과도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데이터 및 성과 중심 구조로 전환) KEX Express는 ‘24년 Lazada·Shopee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중국 SF Holding에 인수된 이후 농산물 특송과 AI 기반 배송 최적화에 집중, Flash Express는 농가 무료 픽업 서비스를 도입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으며, SPX Express 및 DHL도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운영 강화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태국우체국(Thailand Post)도 전자상거래 물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헬스케어 물류(Healthcare Logistics)’ 부서를 신설, 쭐라롱꼰대 수의대 및 방콕동물병원과 협력해 반려동물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 서비스업체인 Priceza에 따르면, 2025년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1조 700억 바트(약 328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7% 성장할 것으로 전망 한편,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1934년 우편법(Post Act) 개정안 초안을 마련 중이며, 모든 배송 사업자에게 공정 경쟁 규칙과 통합된 감독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태국 공정거래위원회(TTCC)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자사 배송 강제 등 불공정 행위를 제한하는 새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며, 해당 규정은 2025년 9월 시행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4410/express-delivery-pivots-to-new-marke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촌부리 이민국, 일본인을 사칭해 28억 원 이상 갈취한 인터폴 적색수배자 한국인 여성 파타야에서 체포 (사진출처 : CH7) 7월 4일, 촌부리 이민국은 28억 원 이상의 로맨스캠 사기를 벌이고 한국에서 태국으로 도주한 인터폴 적색수배자 한국인 여성을 체포했다. 태국 경찰은 정보를 입수하고 출동해 파타야 북부에 위치한 한 한국식당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이 여성을 경찰서로 연행했다. 그녀는 22세 서모 씨로 확인되었다. 서 씨는 본인이 콜센터 조직원이고 한국에서 수배 중이었음을 시인했다. 그녀는 일본인으로 사칭하고 다수의 피해자들을 속여 28억 원을 챙겼다. 캄보디아로 도주하고, 이후 파타야에 숨어있다가 마침내 경찰에 체포되었다. 경찰은 그녀를 입국허가 없이 태국에 거주한 혐의로 기소하고 추가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รวบสาวเกาหลีใต้ ปลอมเป็นสาวญี่ปุ่น หลอกโอปป้าเสียหายกว่า 2.8 พันล้านวอน มีหมายแดง หนีกบดานในไทย / CH7, 7.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ch7.com/newstars/detail/81294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7일 태국 뉴스

2025/07/07 14:51:39

▶ [특파원 시선] 태국 정국 혼란 때마다 되살아나는 '쿠데타 망령' 패통탄 총리 해임 위기에 또 쿠데타설…"근본적 정치 개혁 필요" 직무정지된 패통탄 태국 총리(가운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해 8월 37세 나이에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가 된 패통탄 친나왓은 "아버지나 고모 같은 운명을 맞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버지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됐고, 고모 잉락 친나왓 전 총리는 2014년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임됐다. 15년간 해외 도피 생활 끝에 2023년 귀국한 탁신 전 총리도 딸의 정치 경력이 자신처럼 끝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은 패통탄 총리의 다짐, 탁신 전 총리의 확신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패통탄 총리는 취임 10개월여 만에 낙마 위기에 처했고, 태국 정치는 또다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란에 빠져 있다. 국경 분쟁 상대국인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에게 '삼촌'이라고 부르며 자국군 사령관을 험담한 통화 유출로 패통탄 총리는 벼랑 끝에 내몰렸다. 헌법재판소는 훈 센 의장과의 통화가 헌법 윤리를 위반했는지 판단해달라는 보수 진영 상원 의원들의 청원을 받아들이며 판결 때까지 패통탄 총리 직무를 정지시켰다. '아빠 찬스'로 총리가 된 패통탄은 '삼촌 찬스'로 캄보디아와의 갈등 상황을 타개해보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최악의 수가 됐다. 협상 전략이라고 해명하며 대국민 사과하고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 패통탄 총리 지지율은 9%대로 급락했고, 1만명 넘는 군중이 모여 총리 퇴진을 요구했다. 야권은 총리 불신임안 제출을 예고했고, 의회 조기 해산을 압박하고 있다. 탁신 전 총리도 왕실모독죄 혐의, '병실 수감' 특혜 논란으로 재판받아야 한다. 기세등등하던 탁신 부녀는 사면초가에 몰렸고, 태국 정치권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패통탄 총리 퇴진 요구 집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태국에서 정정 불안이 확대되면 나타나는 고질병도 다시 도지고 있다. 정권이 위기에 몰리면서 정국이 불안정해지자 또다시 쿠데타설이 나돈다. 당장이라도 쿠데타가 일어날듯한 기류에 오히려 군이 "민주주의 원칙을 수호한다"는 입장을 냈다. 그럼에도 총리 퇴진 시위를 주도하는 친군부 보수 인사는 "국가적 위기에 군이 움직인다면 반대하지는 않겠다"고 쿠데타를 부추기는 듯 말했다. 과거에도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속에 격화한 거리 시위와 충돌로 인한 혼란은 태국 군부 개입의 촉매가 되곤 했다. 태국에서는 1932년 입헌군주제 전환 이후 군부 쿠데타가 19번 발생해 12번 성공했다. 마지막으로는 2014년 쁘라윳 짠오차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쿠데타를 일으켜 총리가 됐고, 2023년 총선 패배로 9년 만에 물러났다. 보수 세력 입김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법 기관도 태국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일부에서는 이를 '사법 쿠데타'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패통탄 총리의 전임인 세타 타위신 총리도 지난해 8월 취임 1년 만에 헌재 해임 결정으로 물러났다. 이번 혼란의 표면적 원인은 자국군을 비판한 패통탄의 실언과 이를 이용한 훈센의 통화 유출이지만, 반복되는 정치 불안의 근본적 원인으로는 취약한 태국 민주주의 기반이 꼽힌다. 군부와 사법 기관 등 기득권 세력이 쿠데타와 법적 조치로 선출된 권력을 무력화하는 역사가 태국 정치에서 반복돼왔다. 2023년 총선에서 최다 의석을 얻은 개혁 성향 전진당은 해산됐고, 총리 후보였던 피타 림짜른랏은 10년간 정치활동이 금지됐다. 탁신 세력과 친군부 진영이 손잡은 현 정권은 탄생 과정부터 갈등의 씨앗을 품고 있었다. 탁신 전 총리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프아타이당이 원수지간이었던 친군부 보수 진영과 결탁해 '정치적 거래'로 정권을 잡았기 때문이다. 쁘라윗 와따나숙 태국 탐마삿대 교수는 AP통신에 "근본적 개혁 없이는 어떤 정부든 태국 민주주의 발전을 반복해서 방해해온 동일한 세력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민이 선출한 대표가 권한을 행사하는 민주주의 기본 원칙이 지켜지는 방향으로 정치 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쿠데타 망령'이 사라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되풀이된다. ▶ 제1야당 국민당(PP), 정권 전환 촉구…임시 정부·조기 총선 압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제1야당 국민당(PP)은 패통탄 총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정치적 공백과 헌정 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임시 총리 선임과 연내 의회 해산을 촉구했다. (조기 총선을 통해 법적 정통성과 국민 신뢰를 갖춘 새 정부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 * 지난 7월 3일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패통탄 총리가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음 유출 사건으로 해임될 경우, 새 총리는 반드시 연내 총선 실시와 국가적 위기 해결을 약속해야 한다고 밝힘 국민당은 “차기 정부는 정치적 거래로 구성된 연정이 아닌,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유능한 인사 중심의 행정부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임시 정부는 캄보디아와의 국경 갈등 완화 및 민생 지원을 위한 경제 부양 입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당은 자당이 제시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정부 참여나 장관직 수락은 없을 것이며, 필요 시 의회 내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해 정부를 견제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민당 대표 나타퐁은 국회 개원일에 품짜이타이당 아누틴 대표와 처음으로 공식 회동을 가졌으며, 카지노-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법안의 철회와 재발의 중단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야당 내 공감대를 모았다. 이외에도 국민당은 헌법 제256조 개정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 결과에 따라, 국민투표를 통한 헌법기초위원회(CDA) 설치 및 불신임안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62742/thai-government-under-pressur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대미 협상 막판 양보안 제시…"무역흑자 5년안에 70%↓" "미국상품 구매·태국시장 개방 확대로 7∼8년 안에 흑자 해소" "관세율 10%로 낮추는 게 최상의 목표…10∼20% 수준도 수용 가능"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태국 정부가 36%의 상호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미국산 상품 구매 확대 등 양보안을 내놓으면서 막바지 타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태국 정부가 대미 무역흑자를 향후 5년 안에 70% 줄여 7∼8년 안에 무역수지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 안에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기존 대미 제안보다 시기를 앞당겼다. 태국의 지난해 대미 무역흑자는 456억 달러(약 62조4천억원)에 달했다. 피차이 부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관세 서한 발송 최종 시한인 오는 9일 이전에 태국 정부가 수정 제안을 미국에 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합의가 수용될 경우 태국은 대다수 미국산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비관세 장벽을 즉시 없애고 일부 미국산에 대한 제한을 점진적으로 철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등 미국산 에너지와 보잉 항공기 구매 계획을 더욱 "공격적으로" 조정했으며, 이는 무역 불균형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 PTT는 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서 20년간 매년 200만t의 LNG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SCG케미컬스, PTT글로벌케미컬 등 석유화학 회사들은 미국산 에탄을 더 많이 수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타이항공은 향후 수년 안에 최대 80대의 보잉 항공기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제안은 피차이 부총리가 지난 3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마이클 폴켄더 재무부 부장관과 첫 장관급 무역 협상을 가진 뒤에 나온 것이다. 피차이 부총리는 태국 정부의 최상의 목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36%의 상호관세율을 10%의 기본 관세율로 낮추는 것이며, 10∼20% 범위도 수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우리가 지역 이웃 나라들 가운데 최악의 거래를 얻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의 동남아 라이벌인 베트남은 최근 상호관세율을 당초 예고된 46%에서 20%로 낮추고 미국이 중국 등의 베트남 환적(제3국이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 상품에는 40%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대미 무역협상을 타결했다. 피차이 부총리는 이 같은 태국의 양보로 미국산 상품의 태국 시장 진출이 늘겠지만, 이들 상품 중 상당수가 태국 자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태국 농가나 생산자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은 작다고 관측했다. 그는 "우리가 그들에게 제시하는 것은 상호 이익이 되는 제안"이라면서 "미국은 우리와 무역을 더 많이 할 수 있고, 우리는 절차를 개선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줄일 기회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가계 부채와 내수 침체로 경기가 부진한 태국은 최대 수출 대상국인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실패할 경우 경제에 상당한 추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5월 태국 정부 기구인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미 관세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3.3%에서 1.3∼2.3%로 1%포인트(p)씩 낮추기도 했다. 게다가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캄보디아와 국경 분쟁 상대인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통화한 내용이 유출된 여파로 헌법재판소가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 심판에 착수하는 등 정치 혼란이 심해지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로 관세율을 낮추는 것은 태국 경제의 추가 침체를 막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 태국, 국경 병력 철수 기대…캄보디아와 외교 협의 재개 움직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외무부는 “최근 태국-캄보디아 국경 긴장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며, 조만간 캄보디아 측이 병력을 원래 위치로 철수하고 양자 협의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현재까지 추가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양측 모두 군 병력과 무기를 접경지에 배치한 상태로, 태국 정부는 해당 갈등을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해결할 방침임 나타폰(Nattaphon) 국방차관은 “현재 국경에서의 태국 측 조치는 민간인 대상이 아닌 범죄 조직을 겨냥한 것이며, 실제로 캄보디아 접경지의 사기 범죄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타폰 차관은 태국-캄보디아 공동경계위원회(JBC)가 최근 다시 접촉을 재개했다면서, 이는 외교 정상화의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앞서 캄보디아 측은 국제사법재판소(ICJ)를 통한 분쟁 해결만을 주장하며 양자 협상을 거부해 왔음) * 이번 국경 갈등은 우본랏차타니주 인근 국경 분쟁 지역에서 발생한 양국 군 간 충돌로 촉발, 이 과정에서 캄보디아 병사 1명이 사망함 (이후 훈 마넷 총리와 훈센 전 총리의 발언들이 사태를 확산시키며 외교적 긴장을 고조시킨 바 있음) 태국 정부는 향후 공동경계위원회 공식 회의가 재개될 경우, 양측 병력의 원위치 복귀와 함께 강화된 국경 통제 조치의 단계적 해제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62524/thai-cambodian-border-tensions-easing-say-minist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세계은행(The World Bank), 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올해 2.9%에서 1.8%로 하향 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세계은행은 최근 태국 경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9%, 2.7%에서 1.8%, 1.7%로 하향 조정했다. 태국이 직면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무역 전략 등 대외적 요인과 현재의 정치적 혼란과 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 대내적 요인을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태국 경제성장률은 2.5%였다.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키아티퐁 박사는 태국에서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내년도(올해 10월~내년 9월) 국가 예산안 승인 및 집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그 영향이 민간 부문으로 파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컨깬 경찰서, 한국 정부로부터 ‘월드스마트시티 2025’ 수상 (사진출처 : Naewna) 지난 6월 30일, 컨깬 경찰서는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욧사왓 컨깬 경찰서장은 세계 35개국이 경쟁한 ‘월드스마트시티 2025’ 대회 스마트 보안·안전 부문에서 피아스페이스(Piaspace) 업체, 밋폰 설탕기업과 함께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 정부로부터 약 1,000만 바트(약 4억 2천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컨깬 경찰서 관계자들은 7월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AI CCTV는 일반 CCTV와 달리 총칼 소지, 폭행·싸움, 추락·부상, 화재, 헬멧미착용의 5가지 상황을 직접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AI CCTV 카메라가 행동을 감지하면 컨깬 경찰서 CCTV 센터로 영상과 경고신호를 전송해 경찰의 즉각적인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컨깬 경찰서는 AI CCTV를 2025년 11월경부터 컨깬시 전역의 50개 위험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70곳 이상에 CCTV 시스템을 구축하고 2만 명 이상의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컨깬 경찰서는 이번 AI CCTV를 설치를 통해 제한된 인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범죄와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สภ.เมืองขอนแก่น’คว้าแชมป์โลก World Smart City 2025 Award จากรัฐบาลเกาหลี / Naewna, 7.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ewna.com/local/89645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디지털 수출·투자 확대에 힘입어…태국 디지털 GDP 6.2% 성장 예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2025년 디지털 GDP가 전년 대비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국가 전체 GDP 성장률(1.8%)의 약 3.4배에 달하는 수치로, 디지털 산업이 경기 부양의 핵심 동력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 디지털경제사회부에 따르면, 2025년 디지털 경제 전체 규모는 약 4조 6900억 바트(약 144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25년 1~5월 기준 디지털 수출액은 8600억 바트(약 26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율(8%)을 크게 상회 디지털경제사회부는 이번 성장세의 주요 배경으로 ① 미국 관세 회피를 위한 디지털 수출 확대, ② ‘Cloud First’ 정책 추진, ③ 디지털 정부 프로젝트 가속화, ④ 데이터센터·반도체·PCB 산업에 대한 대규모 민간 투자를 꼽았다. 다만, 디지털경제위원회(BDE)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올해 디지털 산업의 세부 분야별 성장률 전망은 기존 대비 다소 하향 조정됐다. 한편, 디지털경제사회부 쁘라씃 짠톤루앙텅(Prasert Jantararuangtong) 장관은 “정부는 디지털 산업을 통해 국가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2926/digital-gdp-expected-to-grow-6-2-this-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또 중국인 납치사건…"미얀마 사기조직 인신매매돼 구출" 23세 남성, 취업 사기 피해…중국 대사관, 고수익 해외 취업 경고 미얀마에서 구출된 중국 배우 왕싱(오른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중국인이 납치돼 온라인 사기 조직에 넘어간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에서 잡지 사진 촬영 일을 하기로 한 중국인 1명이 납치됐다가 구출됐다. 주태국 중국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납치된 중국인을 구출했다고 밝히며 고임금을 미끼로 하는 해외 취업에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중국대사관은 구출된 중국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23세 남성이 지난달 초 태국에 도착한 뒤 미얀마로 인신매매됐다고 보도했다. 그의 여동생이 미얀마에서 걸려 온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은 뒤 중국과 태국 당국에 신고했다. 앞서 태국에서 올해 초 중국 배우 왕싱이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된 사건으로 국제적인 파장이 일었다. 왕싱은 지난 1월 태국·미얀마 국경 지대에서 실종됐다가 사흘 뒤 미얀마에서 구출됐다. 영화 '엽문 3', 드라마 '매괴적고사' 등에 출연했던 그는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에 도착했다가 태국 접경 지역인 미얀마 미야와디로 끌려갔다. 삭발한 모습으로 발견된 왕싱은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돼 중국인을 겨냥한 사기 수법을 교육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왕싱 사건으로 중국 관광객의 우려가 커지며 태국 관광산업은 타격을 입었고, 중국과 태국은 미얀마 측과 공조해 대대적인 사기 조직 단속과 범죄에 동원된 외국인 구출에 나섰다. 태국 정부는 미야와디 등 미얀마 국경 도시 5곳에 대한 전기, 인터넷, 연료 공급을 중단하는 등 강경 조처를 했다. 미야와디는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을 일삼는 중국계 등 범죄 조직들의 근거지로 악명 높은 곳이다. 범죄 조직들은 납치 피해자들을 대규모 범죄 작업장에 감금하고 범죄 행위 가담을 강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태국 한국문화원,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전시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7월 3일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이하 <씬의 설계>)> 전시를 개최했다. 이 전시는 5편 이상의 한국의 유명 영화에서 씬을 담당했던 미술감독 세 명의 작업 과정과 결과물을 통해 프로덕션 디자인이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이 전시는 한국영상자료원이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전시한 이후 오스트리아, 스웨덴, 독일 등에서 투어 전시를 진행했고, 올해는 아시아와 호주 지역에서 선보이게 되었는데 그 첫 번째로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씬의 설계> 전시는 5편의 한국영화를 주제로 3명의 미술감독들의 작품들이 구역 별로 나뉘어져 있다. 영화 <길복순>과 <킹메이커>의 한아름 감독, <한산: 용의 출현>의 조화성 감독, <헤어질 결심>과 <아가씨> 류성희 감독이 참여했다. 전시에서 스토리보드와 상세한 세트 플랜 그리고 영화의 분위기와 톤에 맞춘 조명 설정을 볼 수 있다. 한아름 감독은 영화 <길복순>에서 ‘평행 세계’라는 세계관을 보여주었고, <킹메이커>에서는 정치적 이념의 힘을 보여주는 요소들로 장면을 디자인했다. 3D 세트 및 실제 영화 장면을 편집한 영상이 전시되어 있다. 류성희 감독은 영화 <아가씨>에서 스토리에 의미를 부여하는 색조로 주인공들의 방을 각각 디자인했으며, <헤어질 결심>에서 영화의 전체적인 톤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회화를 비롯해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화성 감독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자료 조사를 통해 목선의 사실감을 더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 영화 제작 중 미술감독들의 실제 작업과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영화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교육 시스템과 투자, 기술 활용뿐만 아니라 영화제작에서 미술감독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한국 영화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양국 영화산업 발전과 문화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막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고 한국영상자료원 관계자가 각 존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씬의 설계> 전시는 7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평일 8시 30분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문화원은 7월 18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미술감독을 맡았던 류성희 감독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감독과의 대화’ 특집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เปิดนิทรรศการใหม่ เจาลึก Production Design เผยเบื้องหลัง 5 หนังดังแดนกิมจิ / Matichon, 7.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26010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재난예방완화국, 북부·남부 등 33개 주에 폭우·급류 경보 발령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난예방완화국(DDPM)은 7월 6~12일까지 북부, 동북부, 중부, 남부 등 33개 주를 대상으로 국지성 호우, 급류(산간 홍수), 산사태, 메콩강 수위 상승에 대한 긴급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국가수자원청의 강우 예보에 따른 것으로, 24시간 내 90mm 이상의 강우가 기록된 지역) * 주요 감시 대상 지역으로는 치앙라이, 파야오, 난, 탁, 우돈타니, 우본랏차타니, 사꼰나콘, 나콘파놈, 농카이, 야소톤, 촌부리, 라용, 뜨랏, 푸껫, 수랏타니, 란옹 등이 포함 재난예방완화국은 조기경보 시스템 강화, 배수로 정비, 제방 보강, 저수지 수위 조절 등의 선제 조치를 지시했으며, 위험지역의 자연 관광지(폭포, 동굴 등)는 일시 폐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 현재 사꼰나콘, 깔라신, 트랏 등 일부 지역의 저수지는 저장량 80% 초과 상태이며, 콴파야오(파야오), 농한(사꼰나콘), 농굿팅(부엉깐) 등 주요 수역도 실시간 감시 대상에 포함됨 (치앙라이 인근 잉강·싸이강 유역도 급류성 홍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 관계당국은 비상 대응팀과 중장비를 사전 배치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기상 예보 및 지역 당국의 안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실시간 정보는 Thai Disaster Alert 앱 또는 DDPM 공식 채널(Facebook, X)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시 24시간 핫라인(1784번) 또는 LINE 계정(@1784DDPM)으로 신고 가능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63650/flash-flood-warning-issued-for-33-provin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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