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04/18 13:32:52

▶ 말레이 총리, 태국 방문…"美관세 아세안 공동 대응 협의" 미얀마 군정 수장과도 비공개 회담…휴전 연장 촉구 전망 태국 입국하는 안와르 말레이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태국을 방문해 태국 총리와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을 연이어 만났다. 17일 현지 매체 네이션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안와르 총리는 이날 태국 정부청사에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양국 협력 확대와 미국 상호관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와르 총리는 회담 뒤 "대화와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아세안을 통해 미국 관세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소셜미디어에 밝혔다. 안와르 총리는 미국의 상호관세에 아세안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며 회원국 정상들과 접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각국 개별 협상과 별도로 아세안 회원국의 주장을 전달하기 위한 미국과 정상회담도 추진해왔다. 안와르 총리는 패통탄 총리와 회담에 이어 방콕 한 호텔에서 미얀마 군정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비공개로 회담했다. 이 자리에 패통탄 총리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그의 아버지이자 아세안 의장 고문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함께했다. 태국 외교부는 안와르 총리 등과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만남은 안와르 총리 개인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와르 총리는 14일 방콕에서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만날 예정이라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미얀마군과 반군의 휴전 연장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탁신 전 총리는 이달 초 방콕에서 열린 벵골만기술경제협력체(BIMSTEC) 정상회의 당시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반군과 평화회담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미얀마 반군부 진영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대화함으로써 군정을 정당화할 뿐이라고 비판한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2021년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고 이후 저항 세력의 무장 투쟁으로 내전이 이어졌다. 극심한 혼란이 계속된 가운데 미얀마 중부에서 지난달 28일 규모 7.7 강진이 발생해 3천700명 이상 사망하는 막대한 피해가 났다. 반군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군사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이어 군정도 지난 12일 20일간 일시 휴전을 발표했다. 한편 미얀마 군정은 이날 자국 신년 명절인 띤잔을 맞아 사면을 단행, 외국인 13명 등 수감자 약 4천893명을 석방했다고 국영 매체 MRTV를 통해 밝혔다. ▶ 피차이 재무부 장관, 미 방문 앞서 중앙은행 총재와 회담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피차이 재무부 장관은 미국 방문에 앞서 태국 중앙은행 총재와 미 관세 조치 관련 회담을 가질 것이며, 미국의 무역 정책, 세계 경제 동향, 그리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조치로 인한 투자자들의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시중은행에 대한 규제 완화, 미 관세 피해 기업 지원 조치, 통화 완화 및 유동성 공급 또한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피차이 재무부 장관은 상무부 장관과 함께 월요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 측과의 회담에서 태국 협상단을 이끈다. 피차이 재무부 장관은 먼저 시애틀로 이동하여 목요일부터 농업, 산업 및 기타 투자 분야의 사업주들과 만날 계획이며, 상무부 장관은 일요일에 재무부 장관과 합류한 후 다음 날 워싱턴 D.C.로 이동하여 트럼프 행정부와의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3811/pichai-to-talk-to-bot-governo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치앙마이, 지진 여파로 송끄란 연휴 객실 요금 타격 (사진출처 : ONE31) 파이산 태국호텔협회(THA) 북부지부 회장은 지난 달 미얀마와 태국을 강타한 지진의 영향으로 인해 이번 송끄란 연휴 기간 중 내국인들의 예약이 저조하면서 객실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객실 단가를 낮출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치앙마이의 객실 점유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85%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국인들의 막판 예약을 유치하기 위해 치앙마이 호텔들은 보통 송끄란 연휴에 30% 인상하던 객실요금을, 올해에는 10% 정도만 인상했다. 팟사린 태국관광청 치앙마이 지부장은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14만 6천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치앙마이를 방문했으며, 이 중 약 60%가 내국인이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한국과 유럽에서 왔으며, 중국인 관광객도 있었지만 이전보다 감소했다. 또한 치앙마이에서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4,600바트(약 20만 원)로 나타났다. 팟사린 지부장은 올해 6월, 연례 여행업계 B2B 행사인 ‘타일랜드 트래블 마트 플러스(Thailand Travel Mart Plus)’를 치앙마이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사에는 500명 이상의 참석자와 1,000여개의 태국 관광업체가 판매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arthquake hits Chiang Mai’s room rates during Songkran / Bangkok Post, 4.18, B3면, Molpasorn Shoowong,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소프트파워 산업 육성 위한 관련 법안 내각 제출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수라퐁 국가소프트파워개발위원회 위원장은 내년 1분기에 태국창조문화진흥원(THACCA-Thailand Creative Culture Agency)의 설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프트파워 증진 법안이 곧 내각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라퐁 위원장은 태국이 더 이상 기존 산업으로는 큰 성장을 지속할 수 없으며, 태국의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소프트파워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법안(Creative Culture Promotion Act)은 곧 내각 심의를 위해 제출될 것이며, 승인되면 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에 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창조문화진흥원(THACCA)는 ‘26년 출범될 것이며, 소프트파워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핵심 기관으로 총리가 정책 이사회를 이끌 예정이다. 수라퐁 위원장은 민간 부문과의 논의를 통해 소프트파워 산업을 11개 부문에서 15개 부문으로 확대하였으며, 드라마 및 시리즈 제작, 공연 예술, 경험 디자인에 중점을 둔 웰니스 분야의 소프트파워, 광고 산업 등이 포함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4732/drive-to-promote-thai-soft-power-heats-u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태국에 '국산 AI' 첫 수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가 국산 AI 모델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태국으로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업스테이지가 글로벌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며 “최근 구축까지 마친 태국어 전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국산 AI 모델의 첫 수출 사례”라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8개월간 태국 IT 전문 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설루션(JTS)’ 및 KT와 손잡고 태국어 전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했다. 올해 이 모델을 기반으로 태국 기업들의 AI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태국어 모델 개발 소식이 전해진 뒤 다른 동남아 나라에서도 연락이 오고 있다”며 “AI 본진인 미국에서도 S&P 500에 속한 보험사 세 곳과 AI 모델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핵심 AI 개발자 셋이 모여 2020년 창업한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소형 언어 모델(SLM) ‘솔라’로 주목받은 곳이다. 솔라는 세계 최대 AI 관련 기술 공유 사이트 ‘허깅페이스’에서 작은 크기의 모델로도 글로벌 빅테크가 개발한 AI 모델에 밀리지 않는 성능을 보였다. 덕분에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4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는 업무용 AI 모델을 개발해 기업에 판매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기사출처 : Nate News> ▶ 태국 재무부, 가상은행(인터넷 은행) 선정해 6월에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6월 19일까지 가상은행(인터넷 은행) 허가를 신청한 5곳 중 3곳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허가를 취득한 가상은행은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서비스를 개시한다. 가상은행은 은행 서비스가 부족하거나 소외된 계층이 금융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가를 신청했던 5곳은 아래와 같다. 1.KTB(그룽타이은행), AIS(통신사), PTT(에너지기업)로 구성된 걸프(Gulf) 컨소시엄 2.SCB(시암상업은행)와 한국의 최대 디지털 은행 카카오뱅크, 위뱅크(WeBank)로 구성된 SCB X 컨소시엄 3. 방콕은행, VGI(BTS 지상철 그룹 산하 광고·금융사), 타일랜드 포스트(우체국), 사하그룹과 협력한 쇼피 그룹(전자상거래) 컨소시엄 4. 트루머니 앱을 운영하는 CP그룹의 어센드 머니(Ascend Money) 컨소시엄 5. 라이트허브(Lighthub) 업계 정보에 따르면 걸프 컨소시엄, SCB X 컨소시엄, 어센드 머니 컨소시엄이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았으며, 최종 심사를 위해 재무부에 제출되었다고 한다. 최근 SCB X의 최고경영자는 SCB가 가상은행의 지분 80~90%를 보유할 계획이며, 2개의 해외 파트너사가 디지털뱅킹, 사용자 경험,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의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Virtual banks to be announced in June / Bangkok Post, 4.18, B2면, Somruedi Banchongduang,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5482/virtual-banks-to-be-announced-in-jun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대미 무역 불균형 해소 위해 미국산 LNG 수입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미국으로부터 추가로 액화천연가스(LNG) 500만 톤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 100만 톤(약 5억 달러 규모) 씩 5년간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 * 현재 태국은 미국과 연간 100만 톤 규모의 LNG를 15년간 수입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태국의 전체 LNG 수입량은 연간 1,000만 톤 이상. 주요 수입처는 중동이며, 천연가스는 태국 전력 생산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음 지난 16일 피차이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태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PTT 그룹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LNG 수입 계획을 논의했으며,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에 앞서 PTT가 내년에 100만 톤의 미국산 LNG를 추가 수입하고, 이후 5년간 매년 같은 규모로 수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국은 4년간 총 40만 톤 규모의 미국산 에탄(Ethane)도 도입할 계획이며, 이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태국 제품에 36%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90일간 발효가 유예된 상태,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유예 기간 내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 해소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4447/govt-sets-sights-on-us-ga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기상청 지진관측과, 태국 지진 경보 앱(App) ‘Earthquake TMD’ 개발 (사진출처 : The Thaiger)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8.2 지진 영향으로 태국 전역에서 여진이 관측되고 피해가 발생하면서 앞으로 지진에 대비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 기상청 지진관측과(กองเฝ้าระวังแผ่นดินไหว)가 개발한 무료 앱(App) 'Earthquake TMD'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앱은 지진이나 쓰나미와 관련된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알림과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권장했다. iOS 및 Android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태국 국내 및 해외 지진에 대한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태국 국내 관측 데이터 외에도 미국 지질조사국(USGS),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독일 지오폰(GEOFON) 등 국제적인 모니터링 기관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진원지, 규모, 깊이, 발생 시간, 사용자 현재 위치로부터의 거리 등의 세부 정보를 표시한다. 또한 긴급 상황에 도움이 되는 여러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흔들림 체험 보고'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느낀 지진의 흔들림을 보고할 수 있으며, 이는 태국 기상청 지진 모니터링 부서의 상황 파악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긴급 연락처’ 섹션에서는 국가재난경보센터, 국가응급의료연구소 등 주요 기관의 연락처를 오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어 통신 장애 시에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app.android.tmd.earthquake.earthquaketmd&hl=th&pli=1 -iOS 다운로드: https://apps.apple.com/th/app/earthquaketmd/id1537054505 ▶ 한국 스타 박재범, 6월에 방콕 공연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퍼포머, 기업가인 박재범이 ‘2025 제이팍 세레나데즈 앤 바디롤즈(Serenades & Body Rolls) 월드투어’ 무대로 6년 만에 복귀한다. 방콕은 6월 22일, 엠스피어 쇼핑센터에 위치한 UOB 라이브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1만 원) / 2,800바트(약 12만 원) / 3,500바트(약 15만 원) / 3,800바트(약 16만 원) / 6,000바트(약 26만 원) / 8,000바트(약 34만 원)으로 4월 30일부터 타이티켓메이져(thaiticketmajo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livenationth를 방문하해 체크할 수 있다. (Acclaimed star Jay Park to perform in Bangkok / Bangkok Post, 4.17,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004662/acclaimed-star-jay-park-to-perform-in-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미-중 무역 갈등 격화로 미국 달러 약세… 태국 바트 환율 달러 당 33바트 하회 가능성 (사진출처 : Bangkok Post) 카시콘리서치(K-Research)는 바트화 가치가 근 6개월 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되면서 2분기 중 바트화 가치가 상승하여 달러당 33 바트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바트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미 경제전망 약화로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다른 아시아 통화와 함께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17일 오전 기준 바트화가 33.18~33.20바트로 거래, 16일에는 33.08바트를 기록 카시콘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美달러에서 日엔화, 스위스프랑 등 안전통화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거나 격화될 경우 달러 약세가 심화돼 바트환율이 달러당 33바트선을 하회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카시콘리서치에 따르면 금값 상승도 바트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최근 국제 금값은 온스당 3,357.7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 내 물가 상승 압력 가능성을 경고, 경제 방향성에 대한 추가 데이터를 확인한 후 금리 정책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카시콘리서치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경우 연준이 당초 6월로 예상되던 금리 인하를 5월 6~7일 회의에서 앞당길 수 있다는 시장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5547/baht-likely-to-surpass-33-to-dollar-in-q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7일 태국 뉴스

2025/04/17 16:24:02

▶ 관세협상 앞둔 태국 "미국산 LNG 15년간 1천500만t 수입" 100만t 추가 수입 계약도 추진…에탄 40만t 수입 계획도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 계획을 밝혔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내년부터 15년간 미국에서 LNG 1천500만t(톤)을 수입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5억 달러(약 7천120억원) 규모인 LNG 100만t을 수입하기로 이미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태국은 이에 더해 향후 5년간 6억 달러(8천547억원) 규모 LNG 100만여t을 추가로 수입하는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피차이 부총리는 태국이 지역에 LNG를 유통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더 많이 수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태국은 향후 4년간 1억 달러(1천425억원) 상당의 미국산 에탄 40만t을 수입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피차이 부총리는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관세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앞서 옥수수와 대두 등 농산물과 원유·에탄·LNG 등 에너지, 자동차와 전자제품, 항공기 등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미국산 돼지고기, 소고기, 주류 등에 대한 수입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외국 기업이 미국 관세 회피를 위해 허위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은 태국에 상호관세율 36%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뒤 90일간 유예한 상태다. 태국 정부는 36% 관세가 부과되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협상을 준비해왔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7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 2025년 4월 13일까지 태국 방문 외국인은 1,070만 명, 1위 국가는 말레이시아 (사진출처 : ThaiTV5) 태국 관광체육부는 올해 4월 13일까지 10,738,424명의 외국인이 태국을 방문했으며, 4월 6일~12일 쏭끄란 기간에만 666,180명의 외국인이 태국에 입국했다고 발표했다. 4월 셋째 주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666,180명으로 전주 대비 10.73% 증가했다. 그 중 말레이시아가 102,1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이 82,274명, 인도인이 55,158명, 러시아인이 40,283명, 영국인아 32,19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태국에 총 10,738,424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5,165억8,900만 바트의 관광 수입을 있었다.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국은 중국인 1,470,834명, 말레이시아인 1,333,596명, 러시아인 801,532명, 인도인 631,820명, 한국인 533,752명 순이었다. ▶ KT "국내 첫 LLM 플랫폼 수출 완료…태국 AI 서비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가 태국 자스민 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JTS)과 추진한 태국어 거대 언어 모델(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3월 JTS와 태국어 LLM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맺고 1년여간 수행했다. 국내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사 업스테이지와 태국어, 영어, 한국어 등 지원 LLM 모델 개발에 협력했다. KT는 LLM 운영 관리 환경 'LLM 옵스(Ops)'와 AI 서비스 인프라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팜을 현지에 구축했다. KT에 따르면 프로젝트 결과에 기반해 JTS는 현지 기업·기관에 GPU 구독 서비스(GPUaaS)를 공급하고 본격적으로 태국 내 AI 생태계 확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태국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로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와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한 AI, 클라우드 서비스형 상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중동, 유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LLM 플랫폼 수출 (서울=연합뉴스) KT가 태국 자스민 그룹의 IT 전문 기업 JTS와 추진한 태국어 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KT 직원들이 LLM 운영 관리 환경 'LLM 옵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2025.4.15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선정, <세계 공항 순위 2025>에서 쑤완나품 공항 39위, 돈무앙 공항은 저가항공사(LCC) 공항 부문에서 8위에 올라 (사진출처 : Matichon) 쑤완나품 공항이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세계 공항 순위 2025'에서 2024년 58위에서 2025년 3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또한 '가장 개선된 공항' 부문에서는 세계 3위에 선정되었으며, 연간 이용객 5,000만~6,000만 명 규모 공항 부문에서는 6위에 선정됐다. 한편, 돈무앙 공항(DMK)은 저가항공사(LCC) 터미널 부문에서 세계 8위에 선정됐다. 태국공항공사(AOT) 키라띠 사장은 “이번 성과는 태국의 공항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이며, 태국공항공사(AOT)는 앞으로도 공항 이용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태국 국민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세 36% 부과받은 태국 "다음주 중 미국과 관세 협의" 태국 방콕항에서 선박에 컨테이너를 적재하고 있는 모습/AP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미국으로부터 상호관세 36%를 부과받았던 태국이 정부 대표단을 파견, 미국과 관세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로이터에 따르면 태국 정부 대변인은 전날 재무부 장관과 상무부 장관이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정부와 만나 관세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차이 춘하바지라 태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선발대는 17일 미국으로 향해 민간부문 대표들과 회동하고, 이후 피차이 나립타판 상무부 장관도 합류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 대표단은 오는 21일 미국 정부 대표단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태국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에서 36%의 관세를 부과받았다. 태국은 90일간의 관세 유예 기간동안 긴급히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태국 정부로서는 지난해 550억 달러(78조 3,145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한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이 예정대로 36%의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이 추산하고 있는 양국 간 무역 적자는 456억달러(약 64조 9,298억원)이다. 태국 역시 관세 협상에 나선 이웃 국가들과 같이 미국으로부터의 수입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정부가 미국산 농축산물과 에너지 구매를 확대할 것이라 밝히는 한편 미국산 옥수수 수입 관세 인하와 항공기 추가 구매 계획도 내놓고 있다. 태국 육군도 이날 170억바트(약 7,300억원) 규모의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 130대 구매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미국에서 개발된 사이버 보안 체계 도입과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전투기와 구축함 등을 구매함으로써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협상 카드로 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태국 정부는 미국의 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우회수출과 불법환적에 대한 단속과 통제를 더욱 엄격히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 아시아투데이> ▶ 주태국 한국대사-뱀뱀, 송끄란을 맞아 지식을 공유하고 한-태 우호관계를 강조 (사진출처 : Matichon) 4월 11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2025년 송끄란 축제를 기념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와 태국의 유명 케이팝 가수 뱀뱀이 등장한다. 방콕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한 박 대사는 한국 학생들과 송끄란 축제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학생들은 태국의 새해를 맞아 어른들의 손에 물을 붓고 덕담을 듣는 롯남담후어 의식에 참여했다. 영상에서 박 대사는 “오늘날 한국이 있기까지 도와주신 한국전 참전용사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새해에도 한국은 태국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겠다”라고 말하며 태국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송끄란 축제를 보내기 기원했다. *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xETJ1aGKtHo) (ทูตเกาหลี-แบมแบม ร่วมให้ความรู้วันสงกรานต์ ย้ำสัมพันธ์ไทย-เกาหลีชื่นมื่น / Matichon, 4.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13591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송끄란 연휴 4월 15일까지 교통사고로 171명 사망…과속·음주운전 여전한 주요 원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 재난예방완화부에 따르면, 올해 송끄란 연휴(4월 11~15일)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171명이 사망하고 1,20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남부 파탈룽(44건)이였으며,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방콕(15명), 부상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북부 람빵(47명). 내무부는 주요 사고 원인으로 과속과 음주운전을 지목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부상자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교통부는 올해 송끄란 기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률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시외버스 이용객은 전년 대비 7% 증가, 기차 및 항공 이용객은 30% 급증했다고 밝혔다. 교통 당국은 귀경길 교통 혼잡과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4292/songkran-road-toll-171-mainly-on-speeding-and-drink-driv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리랏병원, 세계 최초 맞춤형 3D 프린팅 티타늄 인공 고관절 삽입술 성공 (사진출처 : hfocus.org) 태국 마히돌대학교 시리랏병원은 세계 최초로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티타늄 고관절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 이번 수술은 태국 의료기술 스타트업 ‘메티큘리(Meticuly)’와의 협력을 통해 정형외과 치료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 시리랏병원 의과대학 학장 아피찻 아싸와몽꼴쿨(Apichat Asavamongkolkul) 교수는 이번 기술의 핵심이 개별 환자의 해부학 구조에 정밀하게 맞춘 삽입물을 설계·제작하는 데 있다며, 환자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생성한 디지털 3D 모델을 바탕으로 엔지니어와 외과의가 신경과 연조직에 적합한 삽입물을 공동 설계해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 해당 수술은 지난 3월 10일 처음 시행, 수술을 받은 환자는 현재 양호한 회복 경과를 보이고 있고, CT 촬영부터 3D 모델링, 모형 제작, 최종 티타늄 삽입물 생산까지의 전 과정은 약 2주가 소요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 책임자인 끼라띠 짜른촐와닛(Keerati Chareancholvanich) 박사는 “이번 성과는 기존에는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시에, 태국을 정형외과 의료기술 혁신의 선도국으로 부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해당 기술은 향후 다양한 정형외과 치료에 응용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환자 치료 방식의 혁신과 글로벌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4772/siriraj-touts-leading-titanium-hip-socke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PPTV에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생중계 (사진출처 : siamsport.co.th) PPTV 채널 36은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화성에서 개최하는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화성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태 체육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재개되는 경기이자, 곧 개최될 VNL 2025 네이션스 리그 참가 직전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준비를 위한 경기이기도 하다. 태국대표팀은 끼얏띠퐁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타나차 쑥솟 선수가 주장으로 출전한다. 한국대표팀은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박정아, 이다현, 강소휘, 이주아 등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พีพีทีวี ยิงสดวอลเลย์บอลหญิง All-Star Super Match ไทย vs เกาหลี 19-20 เม.ย.นี้ / Siamsport, 4.1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siamsport.co.th/other-sports/volleyball/7896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3일~16일 태국 뉴스

2025/04/13 17:44:17

▶ 2025년 쏭끄란 연휴에 방콕 일부 도로 교통 통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새해 쏭끄란 연휴 기간 동안 방콕에서는 물뿌리기 축제를 위해 일부 지역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교통 통제 지역 및 도로는 다음과 같다. 1. 싸남루엉 주변 지역 : 라차담넌나이 로드, 나프라랑 로드, 나프라탓 로드 -Maha Songkran World Water Festival 이벤트 개최로 4월 11일~15일 (매일 오후 8시~오후 10시) 도로 폐쇄 2. 씰롬 로드 : 싸라뎅 교차로~나라롬 교차로 -쏭끄란 이벤트 행사로 4월 12일~14일(매일 오전 10시~오후 9시) 도로 폐쇄 3. 카오싼 로드・방람푸 교차로 등 방람푸 지역 -쏭끄란 이벤트 행사로 4월 12일~15일(매일 정오 12시~자정 0시) 도로 폐쇄 4. 승리기념탑 주변 - 딩뎅 쪽 승리기념탑 주변, 파야타이 거리(1개 차선만 개방), 랑남 로드(전면 폐쇄) -King Power 이벤트 개최로 4월 13일 오후 4시~오후 6시 도로 폐쇄 ▶ 美관세 경고에…태국, 美옥수수 관세인하·항공기 추가구매 추진 태국 방콕항의 컨테이너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경고에 대응해 미국산 옥수수 수입 관세를 낮추고 미국산 항공기를 더 구매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전날 미국산 옥수수 수입이 태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피차이 부총리는 태국이 연간 약 900만t의 옥수수를 소비하고 약 400만∼500만t을 수입한다면서 "미국산 옥수수 가격이 저렴해 사료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량의 영향을 먼저 평가해야 한다면서도 농산물 수입 관세를 0%로 낮추고 천연가스도 더 많이 수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태국의 미국산 옥수수 수입 관세는 73%에 이른다. 타이항공도 미국 보잉사 항공기를 더 구매할 계획이라고 피차이 장관은 전했다. 타이항공은 지난해 태국 사상 최대 규모인 보잉 787-9 드림라이너 45대 주문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피차이 부총리는 또 미국과 에너지 합작 투자를 확대할 계획도 있다면서 태국 수출업체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 행정부와 무역·투자에 대해 조만간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은 조만간 피차이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해 관세 인하 협상을 할 계획이다. 앞서 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36%로 고지됐으나 미국은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한 상태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5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 쿠쿠, 태국 최대 유통사와 손 잡고 현지 시장 공략 시동 MAKRO와 LOTUS’S 보유한 CP AXTRA와 전략적 협업 쿠쿠가 태국 최대 규모 유통 그룹 CP AXTRA와 MOU를 체결했다.(사진=쿠쿠 제공) 쿠쿠가 태국 최대 규모의 도소매 유통기업인 ‘CP AXTR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쿠쿠와 CP AXTRA는 지난 9일 쿠쿠 서울사무소에서 협약식을 열고, 향후 CP AXTRA 산하의 MAKRO와 LOTUS’S 매장을 통해 주방가전, 생활가전 등 다양한 쿠쿠 제품군을 태국 전역에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MAKRO와 LOTUS’S는 태국 CP AXTRA 산하에서 운영되는 대표적인 매장으로 유통, 도매, 소매 부문을 담당하는 태국 내 선도적인 유통 기업이다. 1921년 설립된 CP 그룹은 식품, 유통, 금융, 통신,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쿠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 내 제품 판매부터 마케팅 전략,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현지화함으로써 태국 내 주요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쿠쿠는 보관부터 요리까지 미식 과정 전반을 책임지는 뛰어난 품질의 미식가전을 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가전 기업으로의 존재감을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쿠쿠 관계자는 “CP AXTRA와의 협력을 통해 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K-가전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쿠쿠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글로벌경제신문> ▶ 베트남·태국, 美 압박에 中상품 우회수출 차단 나선다 '중국산 택갈이' 단속 추진…미국산 반도체 등 中 '우회수입'도 통제 태국도 허위 원산지 표시 단속 대상 확대 트럼프 미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미국에서 46%의 초고율 상호관세를 예고받은 베트남이 미국의 요구에 응해 베트남을 통한 중국의 우회 수출 단속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자국을 통한 중국산 상품의 대미 우회 수출을 단속하고 민감 품목의 대중국 수출 통제를 강화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라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지 몇 시간 뒤인 지난 3일 긴급회의를 열어 우회 수출과 지식재산(IP) 침해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세관은 우회 수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2주 안에 불법 환적 단속 계획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회의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가 이 사안으로 중국을 자극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법 환적은 중국산 제품을 베트남으로 들여와서 '베트남산'으로 생산국 표시만 바꿔 미국으로 수출하는 '택갈이(태그 바꿔달기)' 등을 말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베트남 정부와의 무역 협상에서 불법 환적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전날 워싱턴DC에서 회담을 가진 호 득 폭 베트남 총리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무역협정 협상 시작에 합의하면서 '무역 사기' 근절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무역 사기'의 대표적 방식이 바로 불법 환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꼽히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지난 6일 폭스뉴스에 "중국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베트남을 환적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베트남이 전적으로 베트남에서 생산된 상품과 중국 부품을 베트남에서 조립한 상품을 구분하는 관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 외곽에서 가구 제조 회사를 운영하는 쩐 꾸옥 마인은 이런 접근 방식을 지지한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밝혔다. 마인은 베트남 기업들이 관세 회피 기업으로 몰리는 것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우리 생산은 매우 투명하다. 우리는 어떤 중국 기업과도 전혀 연관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정부는 또 반도체같이 군사용으로 전용 가능한 이중 용도 품목의 대중국 수출 통제를 강화, 미국산 민감 품목이 베트남을 거쳐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단속하기로 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관련 법안 초안에 따르면 베트남의 주요 교역 상대국들은 원천 기술들이 수출국의 동의 없이 제3국으로 이전될 가능성을 최소화해 달라고 베트남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이 같은 품목의 수출입과 관련해 새로운 신고·승인 절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처럼 미국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관세율을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46%에서 22∼28% 수준, 또는 그 아래로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트남 방문 기간인 오는 14∼15일 무렵에 베트남 항공 규제 당국이 중국의 첫 자체 제작 중형 여객기인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코맥) C919의 베트남 운항을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 경우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코맥에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도 미국이 예고한 36% 상호관세를 낮추는 협상을 준비하면서 외국 기업이 미국 관세 회피를 위해 허위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태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허위 원산지 표시 감시 대상을 현 49개 품목에서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태국을 대미 우회 수출의 경로로 삼는 기업들이 원산지 규정을 회피할 위험이 높은 강철, 구리선, 알루미늄 약 9개 품목을 추가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가 미국 세관의 주요 우려 사항을 해결하고 구매자의 신뢰를 높이며 태국 제조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2018년 약 170억 달러(약 24조원)에서 지난해 460억 달러(약 66조원)로 약 2.7배 급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태국의 대중 무역적자도 196억 달러(약 28조원)에서 450억 달러(약 64조원)로 약 2.3배 불어나면서 태국을 통한 중국 기업의 대미 우회 수출이 늘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태국은 향후 몇 주 안에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해 관세 인하 협상을 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수입 관세 인하·비관세 무역 장벽 철폐 외에도 액화천연가스(LNG), 농산물, 제트기 등 구매 확대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를 달랠 방침이다. ▶ 카지노 법안 두고 연정 갈등… “공식 입장 아냐” 해명에도 논란 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각의 카지노 복합단지 법안 추진을 둘러싸고 품짜이타이당의 일각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하자, 핵심 연정 파트너인 프아타이당이 품짜이타이당의 연정 탈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 논란의 중심에는 품짜이타이당 사무총장 차이차녹 칫촙(Chaichanok Chidchob)이 국회에서 해당 법안에 반대하는 발언을 했으며, 이에 대해 프아타이당이 강하게 반발함 프아타이당 소속 아디손 의원은 차이차녹 사무총장의 국회 연설에 대해 "핵심에서 벗어난 장황한 말"이라며 비판했고 “연정의 방향에 동참할 수 없다면 연정을 떠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품탐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이번 법안은 단순히 도박을 합법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종합 오락시설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왜곡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품짜이타이당 당대표이자 내무부 장관인 아누틴은 패통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연립정부의 결속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아누틴 장관은 “차이차녹 사무총장의 발언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 견해이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패통탄 총리에게 사과했다”며 “해당 법안에 대해 품짜이타이당 의원들은 당의 방침에 따라 정부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 역시 기자회견에서 “차이차녹 사무총장의 발언을 문제 삼지 않으며, 그와의 관계도 원만하다”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00752/bjts-coalition-loyalty-queri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쏭끄란 '위험한 7일(7 วันอันตราย)' 기간중 교통안전 대책 강화 (사진출처 : PRD) 태국 정부는 쏭끄란 기간 동안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4월 11일부터 18일까지의 '위험한 7일(7 วันอันตราย)'에 대처하기 위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센터(ศูนย์อำนวยการป้องกันและลดอุบัติเหตุ)>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참석했다. 아누틴 장관은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법 집행, 인프라 관리, 홍보 및 계몽 등 종합적인 대책을 통합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센터>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지휘하고 지원한다. 패통탄 총리의 지시에 따라 교육부는 전국 150곳의 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을 동원해 24시간 차량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육상교통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전기차에 대한 대응도 강화해 이동 수리반도 배치할 예정이다. ▶ 태국, 고령화 사회 진입 속 요양 산업 급성장…외국인 수요도 증가세 사진=뉴시스 제공 태국이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요양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월 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수도 방콕에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사몰바칸 주의 태국 적십자회 요양 시설에서는 87세의 수고송 씨가 햇살 아래 피어나는 난초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 한때 간호사로 일했던 수고송 씨는 약 3년 전 65만 바트(한화 약 1,900만 원)를 지불하고 해당 시설에 평생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그녀가 거주 중인 공간은 33㎡(약 10평)의 소형 주택이며, 이 요양 시설 전체는 3.68만㎡ 규모에 총 46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모든 객실은 만실 상태다. 태국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1,3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지만, 이를 수용할 요양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태국 전역에는 785개의 요양 시설만이 존재하며, 이들의 수용 가능 인원은 2만 명에 불과하다. 반면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태국 상무부 상업발전청은 2024년 요양 산업의 시장 규모가 이미 25억 바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인구의 감소와 함께 향후 5년간 연평균 30%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며, 2033년에는 시장 규모가 200억 바트(약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장 가능성에 병원, 호텔, 부동산 기업들이 잇따라 요양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설의 하드웨어 수준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노인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진 주거 공간의 월 임대료는 1만 5천 바트에서 최대 20만 바트까지 다양하며,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 출신의 70세 콜린 밀러 씨는 할리우드의 병원에서 고위 임원으로 근무한 후 태국 치앙마이의 한 요양원에서 여생을 보내기로 했다. 지난 4개월 동안 그가 지불한 월 임대료는 3만 5천 바트(약 130만 원)로, 미국 내 유사 시설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는 “가격도 합리적이고, 시설도 쾌적하며, 현지인들의 따뜻한 정이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태국 정부 역시 요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상업발전청은 관련 산업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기업가와 투자자 간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고, 헬스케어와 고령자 복지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적극 지원 중이다. 올라먼 청장은 "고령화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 관련 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NEWS VISION> ▶ 미얀마 강진, 태국 관광업계도 ‘흔들’…泰 최대 축제 송끄란 흥행 ‘빨간불’ 송끄란 축제/사진=플리커 미얀마 강진의 여파가 태국 방콕까지 덮친 가운데 태국 최대 축제 ‘송끄란’의 흥행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태국 현지 언론 더 네이션(The Natione)에 따르면 태국 호텔 협회(THA)가 보고서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송끄란 축제 기간 동안 △방콕 △끄라비 △촌부리 △치앙라이 △치앙마이 △푸껫 △수랏타니 등 주요 관광 도시 7곳에서 호텔 예약이 작년 대비 25% 감소(4월 11일~17일 기준)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태국 각지에서 열리는 송끄란은 태국의 새해를 기념하는 전통 명절이자 세계적인 물 축제다. 작년엔 외국인 관광객 190만 명이 몰렸을 정도로 태국 관광의 최대 성수기다. 송끄란 축제/사진=플리커 예약 감소는 지난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얀마 강진으로 방콕을 포함해 태국 북부와 중부의 여러 지역에서 피해를 입었으며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태국 호텔 협회는 올해 송끄란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에 비해 약 68만 9000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티엔프라싯 차이야파트리난(Thienprasit Chaiyaphatranan) 태국 호텔 협회 회장은 “올해의 송끄란은 작년만큼 활기차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에 관광 보조금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티엔프라싯 회장은 예약 감소의 이유로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의 영향성도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이 정책은 태국 관광뿐만 아니라 미국에 인기 있는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5~6개월 이내에 그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 ▶ 한국거래소, 태국증권거래소와 차세대 청산결제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촬영 안 철 수] 2024.9.15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거래소는 태국증권거래소(SET)와 차세대 청산결제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거래소가 지난 2015년 구축한 태국증권거래소의 청산결제시스템을 차세대 시장 시스템인 'EXTURE 3.0' 기반 청산결제시스템으로 최신화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는 태국증권거래소가 진행한 청산결제시스템 재구축 사업 국제경쟁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측은 "이번 수주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내 한국형 증시 인프라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수익원 창출을 위해 정보기술(IT) 시스템 수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위험한 7일’ 4일째까지, 교통사고 1,000건, 사망자 138명, 부상자 1,002명 (사진출처 : Infoquest)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안전센터(NCPO)는 쏭끄란 연휴 ‘위험한 7일(7 วันอันตราย)’ 4일째인 4월 14일 태국 전국에서 24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4명이 사망하고 24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교통사고 원인은 과속(44.40%), 음주운전(24.90%), 안전거리 미확보(14.52%)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고에 가장 많이 연루된 차량은 오토바이로 77.20%를 차지했다. 교통사고 발생 장소는 대부분은 직선도로(85.89%), 고속도로(41.91%), 지방 도로(29.05%) 순으로 이어졌고, 사고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15:01~18:00 22.4%, 18:01~21:00 19.50%였다. 부상자와 사망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39세로 20.14%를 차지했다. 한편, ‘위험한 7일’ 4일(4월 11일~4월 14일) 동안 총 1,0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38명이 사망하고, 1,00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도는 남부 팟타룽(36회),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도는 방콕으로 13명, 부상자가 가장 많이 나온 도는 람빵으로 40명이었다. 태국에서는 연말연시와 태국 새해 쏭끄란 기간은 귀성이나 여행으로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시기라서 이 일주일 동안 교통사고를 줄기기 위해 ‘위험한 7일(7 วันอันตราย)’이라고 정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작년 2024년 4월 11일부터 17일까지의 7일 동안 2,0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87명이 사망하고 2,060명이 부상을 입었다.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안전센터(NCPO)에서는 운전자는 출발하기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고, 4시간마다 최소 30분 동안 운전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교통 법규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를 이용자를 배려하라고 권고했다. ▶ 태국,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키로…관세협상 카드로 활용 스트라이커 장갑차 130대·사이버보안 체계 도입 검토 스트라이커 장갑차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육군은 170억 밧(약 7천300억원) 규모의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 130대를 구매할 계획이며, 미국에서 개발된 사이버 보안 체계 도입도 검토한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급 전략회의에서 국방부에 각 군 작전 능력 향상에 필요한 무기 구매 목록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를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협상 카드 중 하나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태국이 수입할 수 있는 미국산 무기로는 전투기와 구축함 등이 거론된다. 앞서 태국은 미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구매를 추진했으나, 미국 측이 판매 불가 입장을 밝히며 F-16 개량형 구매를 제안했다. 그러자 공군은 스웨덴산 JAS 39 그리펜 E/F 전투기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지난해 결정했다. 노후 전투기 교체 사업을 추진 중인 태국 공군은 미국산 F-16과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를 운용 중이다. 태국 해군은 2037년까지 고성능 구축함 8척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예산으로는 구축함 2척 구매에 350억밧(약 1조5천억원)이 책정돼있다. 지난 9일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기에 앞서 미국은 태국에 대한 관세율을 36%로 발표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5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과의 협상을 준비 중인 태국 정부는 미국산 농축산물, 에너지 등의 구매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지난 12일 미국산 옥수수 수입 관세 인하, 항공기 추가 구매 계획도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1일~12일 태국 뉴스

2025/04/11 18:39:32

▶ 방콕시, 송끄란 축제 대비…안전 대책 강화 (사진출처 : travel.trueid.net) 찻찻(Chadchart) 방콕 시장은 다가오는 4월 12~14일까지 진행되는 송끄란 축제를 앞두고 실롬(Silom)과 카오산(Khao San) 등 주요 거리에서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고 밝혔다. * 방콕시는 모든 축제 장소에 출입 통제소와 CCTV를 설치하고,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은 작년과 동일하게 경찰 배치와 일방통행 출입구 운영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획, 카오산로드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얼굴 인식 및 군중 분석 시스템도 도입돼 실종자나 분실물 확인에 활용될 예정으로 알려짐 또한, 찻찻 시장은 이번 송끄란이 방콕의 위기 대응 능력과 공공 안전 수준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면서도, 최근 발생한 지진을 언급하며 “연휴 기간 동안에도 짜뚜짝 지역 국가지출감사청 건물 붕괴 현장에서의 구조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콕시 당국은 시민들이 송끄란을 즐길 수 있도록 총 196곳의 공식 행사 장소를 마련했다면서 주요 축제는 싸남루엉(Sanam Luang)에서 열리는 ‘마하 송끄란 월드 워터 페스티벌 2025’와 아이콘시암, 시암센터, 삼얀 미트타운 등 주요 상업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방콕시는 축제의 질서 유지를 위해 ‘5가지 금지 정책’을 발표 ① 대형 물총 사용 금지 ② 음주 금지 ③ 노출 의상 금지 ④ 파우더 사용 금지 ⑤ 물 낭비 금지임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0737/city-gets-set-for-holiday-festiviti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제로달러 수출 증가… 태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CIMB Thai 경제센터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아몬텝 차왈라(Amonthep Chawla)는 최근 미중 간 갈등 심화와 미국의 보복관세로 인해 태국이 ‘제로달러 수출(Zero-dollar exports)’ 증가라는 새로운 경제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 ‘제로달러 수출’이란 수출이 발생해도 고용이나 부가가치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 효과가 거의 없는 형태의 무역. 최근 중국 기업 중심으로 이러한 방식의 수출과 투자 활동이 태국 내에서 증가하고 있어 태국 경제의 체질적 약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 CIMB Thai Bank 경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은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기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큰 변화가 없었고 고용 증가에도 기여하지 못했다. * 수출의 경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나 순수출 증가율은 낮아 전체 경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 최근 미국이 태국산 제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36%의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여전히 10%의 범용 관세가 유지되고 있어 수출 불확실성은 여전, 이로 인해 CIMBT는 2025년 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1.8%로 하향 조정, 올해 수출 성장률도 1.4%로 낮게 예측했다. 또한, 아몬텝 이코노미스트는 기술적 경기 침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만약 올해 3분기와 4분기 연속으로 성장률(전년 대비)이 둔화될 경우, 태국의 연간 GDP 성장률은 1.4%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했다. (다만, 실제 경기 침체에 들어설 가능성은 약 20% 수준으로 낮다고 판단) 한편,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태국중앙은행(BOT)은 기준금리를 현행 2%에서 올해 말까지 1.25%까지 인하할 것으로 예상, 오는 4월 3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0747/thai-economy-put-at-risk-by-surge-in-zero-dollar-expor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클럽 마약' 전국 퍼뜨린 우두머리 검거…태국서 강제송환 한국·태국 공조로 추적·잠복 끝에 검거…석방 시도 차단 밀수·유통 조직원들은 2년 전 검거돼 징역 4∼12년 처벌 태국서 강제 송환되는 한국인 마약총책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춘천=연합뉴스) 박영서 이동환 기자 = 태국에서 국내로 대량의 마약을 들여오고, 이를 서울 강남 클럽을 비롯해 전국에 퍼뜨린 범행을 주도한 밀수조직 우두머리가 수사기관의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태국에서 검거된 A(41)씨는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A씨는 한국인·태국인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 운반책을 통해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600억원 상당의 필로폰·케타민 등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운반책들은 주요 신체 부위에 마약류를 숨긴 채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했다. 젊은 층에서 일명 '케이' 또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은 유통조직의 손을 거쳐 강남 클럽 등 전국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춘천지검 영월지청과 평창경찰서는 2023년 7월께 밀수조직 23명, 유통조직 3명, 매수·투약자 1명 등 27명을 검거해 재판에 넘겼고, 이들에게는 징역 4∼12년의 판결이 확정됐다.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경기 안산지역 선후배 관계였다. 이들은 태국으로 출국해 총책, 자금책, 모집책, 관리책, 운반책, 판매책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조직 탈퇴 시 보복하는 등 행동강령을 만들어 조직원을 관리했다. <포승줄 묶여 국내로…'클럽 마약' 조직 우두머리 강제 송환 동영상 / 연합뉴스 (Yonhapnews)> https://www.youtube.com/watch?v=AXlQcbnEMfE&t=54s 검·경은 당시 국내 유통조직 총책을 검거하는 등 조직을 거의 뿌리 뽑다시피 일망타진했으나 밀수조직 총책 A씨를 붙잡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에 경찰청은 2023년 7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 수배서를 받아 A씨를 핵심 등급 국외 도피사범으로 지정했고, 국가정보원과 연계해 해외 첩보를 수집했다. 한국·태국 합동 추적팀은 지난해 11월 방콕에서 약 500㎞ 떨어진 콘캔 지역에서 A씨가 은신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후 태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협력관을 중심으로 실시간 위치 추적과 장시간 잠복 끝에 지난해 11월 19일 A씨를 검거했다. 국정원을 통해 A씨가 태국서 석방을 시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기도 했다. 경찰은 경찰 주재관을 통해 즉각 석방을 차단했고, 방콕 외국인 수용소(IDC) 및 이민국과 긴급 교섭을 통해 추방 명령서를 신속하게 확보했다.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한국·태국 양국이 마약 척결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합심해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검거한 성공적 공조 사례"라고 평가했다. 평창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마약밀수범죄 조직도(2023년) [평창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트럼프, 대중국 관세 125%로 인상…나머지 국가는 관세 인상 90일간 유예 (사진출처 : CNBC)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75개 이상 국가가 미국과 협상에 나섰으며 보복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이들 국가에 대해 "90일간 (국가별 상호관세를) 유예 및 상당히 낮춘, 10%의 상호관세를 승인했다"며 "이 또한 즉각 시행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84%로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즉시 인상했다. 캐롤라인 백악관 대변인은 대중국 관세 인상 배경에 대해 "중국이 경솔하게(imprudently) 보복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누구든 미국을 때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더 세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 장관인 스콧 베셋(Scott Bessent)은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부터 단계적 관세 조정을 계획해왔으며, 이번 관세 완화 조치는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 관세 유예 가능성을 부인해온 백악관의 기존 입장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국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은 소셜미디어에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가장 강력한 메시지 중 하나”라며 “세계는 미국과 함께 글로벌 무역을 바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중국은 반대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Chuck Schumer)는 “대통령이 혼란스러운 방식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며 “정책이 일관성이 없고, 내부에서도 의견 충돌이 많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번 발표로 미국 증시는 즉각 반응하여,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은 급등세로 돌아섰고, S&P 500 지수는 하루 만에 7% 상승해 최근 5년 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cnbc.com/2025/04/09/trump-announces-90-day-tariff-pause-for-at-least-some-countries.html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5/apr/09/trump-tariffs-list-pau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외모 차별" 논란 부른 태국 식당…무슨 챌린지길래 태국의 한 음식점이 체형에 따라 음식값을 할인해 주는 독특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다 외모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싱가포르 매체 더스트레이타임스는 최근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있는 식당이 진행하는 행사를 조명하면서 “외모지상주의와 체중 강박을 부르며 불편해하는 시선이 있다”고 보도했다. 행사는 ‘바 통과 챌린지’로, 매장 입구에 설치된 철제봉을 통과하는지에 따라 할인 여부가 갈린다. 간격을 제각각으로 해놓고 최소 5%부터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적용했다. 20%가 가장 간격이 좁다. 어떤 구간도 통과하지 못하면 “정가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안내문이 기다린다. 이런 이벤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인 여행 블로거가 관련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빠르게 퍼졌다. ‘당신이 날씬하다면 이 식당은 할인해준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마다 6만~11만 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고 수천 개 댓글이 붙어있다. 한 영상에는 10~15% 할인구간을 통과하려고 애쓰는 남성을 보며 동료들이 포복절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5% 구간을 겨우 넘어가면서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한 여성이 15% 구간을 넘어가는 모습도 있다. 그러나 일부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이용자는 “아시아 전역에 퍼진 체형 집착과 바디 셰이밍(외모로 상대를 평가하는 행동)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우려를 나타냈고, 또 다른 이용자는 “그렇게까지 해서 자존심을 깎고 싶지 않다. 저런 곳엔 절대 가지 않겠다”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음식점은 여전히 구글 리뷰에서 별점 4.3점을 기록하고 1700건 이상의 평가글이 달리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이런 행사가 열려 화제가 됐다. 2018년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있는 음식점에서도 이와 유사한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식당에선 너비 15㎝의 입구를 통과하면 음식과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였다. [기사출처 : 서울신문 나우뉴스] ▶ 태국, 셀 브로드캐스트 기반 긴급 경보 체계 구축 나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정부는 민간 통신사와 협력해 셀 브로드캐스트(Cell Broadcast, CB) 시스템을 활용한 긴급 재난 알림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 셀 브로드캐스트 시스템은 휴대폰 기지국 기반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대규모 사용자에게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로, 자연재해가 잦은 태국에서 조기 경보 체계로 주목받고 있음 * 디지털경제사회부(DES), 재난예방완화국(DDPM),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그리고 트루(True) 통신은 공동으로 셀 브로드캐스트(CB) 시스템 시범 테스트를 진행, 이번 협력은 태국의 재난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테스트는 지난 3월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실시된 것으로 알려짐 재난예방완화국의 파사콘(Passakorn) 국장은 “테스트에서 알림 메시지가 신속하게 전송되고 설정된 지역을 정확히 커버하는 등 기대한 결과가 나왔다”며, “셀브로드캐스트 시스템은 태국의 재난 경보체계를 한 단계 진전시킬 중요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사콘 국장은 “재난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셀브로드캐스트 시스템을 가능한 한 빠르게 도입해 국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4835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교통부, 쏭크란 연휴 맞아 주요 6개 공항에서 여행객 증가에 대한 대책 강화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교통부는 2025년 쏭끄란 연휴 기간 동안 여행객 증가에 대비하여 전국 6개 주요 공항에서 대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6개 공항은 쑤완나품, 돈무앙, 치앙마이, 메파루엉 치앙라이, 푸켓, 핫야이 공항 등이다. 공항 내 혼잡 완화, 질서 유지, 여행 서류 확인 보조 등을 위해 직원 증원 및 관리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태국 공항공사(AOT)는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쏭끄란 연휴 기간 동안 국제선 항공편은 전년 동기 대비 9.1%, 국내선 항공편은 2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총 여객 수는 전년 대비 18.3% 증가한 7,919만 1,431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선 여객은 14.1%, 국내선 여객은 25.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쑤완나품 공항, 돈무앙 공항, 치앙마이 공항, 푸켓 공항 등 4개 공항에서는 '주차장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쑤완나품 공항은 장기주차장 C 구역, 돈무앙 공항은 5층 주차장 앞, 치앙마이 공항은 국제선 터미널 옆 랑캉 구역, 푸켓 공항은 AOT 사무실 앞(푸켓은 11일부터 제공)이다. 무료 기간은 4월 12일 오전 0시 1분부터 16일 자정 24시까지(푸켓은 4월 11일 오전 0시 1분부터)이다. 또한, 6개 공항에서는 항공사와 연계하여 체크인 카운터 증설 및 조기 체크인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 아세안, 미국 관세 대응 위한 태스크포스 출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세안이 최근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에 대응하고 역내 경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지경학 태스크포스(Geoeconomics Task Force)’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목요일 열린 아세안 10개 회원국 및 동티모르의 경제 장관 특별 회의에서 장관들은 4월 5일부 시행된 미국의 새로운 관세 조치에 대응하고, 무역, 투자, 글로벌 공급망, 민간, 중소기업 및 농가에 대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세안 경제 장관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과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성명은 무역 갈등 해소와 균형 있는 해결책 도출을 위한 다자간 협상 및 건설적인 대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으며, 아세안-미국 전략 무역 투자 파트너십 프레임워크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 피차이 태국 상무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아세안 태스크포스 출범에 합의했다면서, 조직은 향후 미국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세안 차원의 대응 전략과 정책 제안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함 또한, 아세안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첨단 산업, 전기차, 반도체, 헬스케어, 물류, 농업 등 유망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역내 새로운 경제 기회를 창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90일 유예 관련, 패통탄총리는 피차이 장관을 수석 협상 대표로 임명해 미국과의 상호 이익을 위한 경제 협력 전략 수립을 주도하도록 지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0522/asean-forges-geoeconomic-task-for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노동부, 감사원 빌딩 붕괴 희생자에게 최소 100만 바트 보상금 지급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biz) 방콕 짜뚜짝 구에 건설 중이던 고층 감사원 건물이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 영향으로 붕괴됐고, 아직도 수십 명의 노동자들이 잔해 밑에 깔려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현장을 방문한 분쏨 노동부 국장은 노동부가 희생된 노동자에 대해 1인당 최소 100만 바트를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설업에는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인근국가에서 온 외국인이 많이 일하고 있는데, 감사원 건물 건설 현장에서 일해온 외국인 노종자에게도 태국인과 마찬가지로 보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보장제도 범위 내에서 지진으로 실직한 사람에게는 월 7,500바트의 실업수당이 6개월간 지급된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0일 태국 뉴스

2025/04/10 12:24:39

▶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신고·신청 안내(~25.4.24.까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국외부재자는, 꼭 사전에 신고·신청을 미리 하여야 합니다.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하여 기한(~ 2025년 4월 24일) 내에 신고·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신고대상】 □ 만18세 이상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2007년 6월 4일 포함 이전 출생자) ㅇ 국외부재자 :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투표를 하려는 국민 ㅇ 재외선거인 :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국민(주민등록 말소자 포함) ※ (유의사항) 기한 내에 신고·신청을 하지 않으면, 해외에서 투표하실 수 없습니다. ① 재외국민으로 등록되어 있더라도 반드시 신청하여야 합니다. - 재외국민등록을 했더라도,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으면, 국외에서 투표하실 수 없습니다. - 재외국민등록 여부는 재외선거 참여와 무관합니다. ② 국외부재자는 선거 때마다 신고해야 합니다. - 지난 대선 또는 국회의원 선거때 국외부재자 신고를 한 적이 있더라도, 이번에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으면 이번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실 수 없습니다. ③ 사전에 신고하지 않으면, 투표 당일 투표소를 방문해도 투표가 불가합니다. - 기한(2025년 4월 24일) 내에 사전 신고하지 않으면, 투표 당일 신분증 또는 신고서를 현장에서 제출하더라도 투표하실 수 없습니다. - 국외에서 투표 참여를 희망하시면, 꼭 기한 내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신고기간】 □ 국외부재자 : 2025년 4월 4일 ~ 2025년 4월 24일(목) □ 재외선거인 : ~ 2025년 4월 24일(목)까지 【투표기간】 □ 2025년 5월 20일(화) ~ 2025년 5월 25일(일) 【신고방법】 □ PC, 모바일 이용 인터넷 신고(https://ova.nec.go.kr) □ 신고서를 전자우편(ovthailand@mofa.go.kr)으로 제출 ※ 본인의 전자우편 주소로 자신의 신고서만 제출할 수 있습니다. □ 신고서를 공관방문, 순회영사, 우편 또는 인편으로 제출 【제출 및 문의처】 □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 02-481-6066) □ 인터넷 신고신청 홈페이지 https://ova.nec.go.kr 【신고서 작성예시 및 신고서식】 □ 신고서는 한글 또는 로마자(영문 대문자)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 아래의 QR코드를 스캔하시면 신청 사이트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 팔도, 태국 CP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현지 입점 확대 팔도 업무협약 [팔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식품기업 팔도는 태국의 대형 식품·유통 기업인 CP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CP그룹은 팔도 제품을 태국 내 독점 유통한다. 양측은 공동 상품 개발, 오프라인 채널 확대, 현지화 전략 공동 추진 등을 협의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팔도의 브랜드 위상과 CP그룹의 채널 경쟁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판로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 태국 아동 비만 급격히 증가, 15세 이상 국민 42.4%가 비만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에서 실시된 최신 건강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비만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1~5세 유아의 과체중 비만 비율은 5.8%에서 10.6%, 6~14세 아동의 과체중 비만 비율은 5.8%에서 15.4%로 증가했다. 이 조사는 태국 건강증진재단(สำนักงานกองทุนสนับสนุนการสร้างเสริมสุขภาพ)과 마히돈 대학(มหาวิทยาลัยมหิดล) 인구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15세 이상 국민 중 42.4%가 비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 원인은 어린이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음식과 음료 광고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약 70~80%의 어린이들이 매일 식품 광고를 접하고 있으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간식이나 단 음료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6~14세 아동의 경우 84.1%가 하루 평균 1.35봉지의 염도 높은 간식을 섭취하고 있으며, 1~5세도 76.5%가 1.23봉지를 섭취하고 있다. 이러한 식습관은 소금, 지방, 설탕의 과다 섭취로 이어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아동 비만율을 보이고 있다. 세계비만연맹은 2030년에는 20세 미만 태국 어린이의 절반 가량이 비만 또는 과체중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국 비감염성 질환 연합(Thai NCDs Alliance)은 보건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식품 및 음료 광고에 대한 규제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 여자배구 올스타팀 15일 소집…19~20일 태국팀과 두 차례 대결 FA 대어 이다현 등 20명 참가…강소휘는 동료였던 타나차와 격돌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한국팀 명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6년 만에 부활하는 태국과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나설 한국 올스타팀이 15일 소집된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스타팀은 15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 모인다. 올스타팀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담금질을 한 뒤 19일과 20일 두 차례 화성종합체육관에서 태국 올스타팀과 맞붙는다. 지난 8일에 흥국생명-정관장 간 챔피언결정전이 끝났기 때문에 두 팀 선수들은 1주일여 만에 다시 훈련에 나서는 것이다. 올스타팀 20명에는 베테랑 세터 이고은과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이상 흥국생명), 세터 염혜선, 미들 블로커 정호영, 아웃사이드 히터 전다빈(이상 정관장)이 포함됐다. 또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주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 여자대표팀 주축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도 이름을 올렸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강소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미들 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과 초대 영플레이어상의 유력한 후보인 신인 세터 김다은(한국도로공사)도 참가한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이다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과 미들 블로커 김세빈(이상 한국도로공사)도 올스타 슈퍼매치에 나선다. 태국팀에는 올 시즌 도로공사에서 아시아 쿼터 선수로 뛰었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포함돼 팀 동료였던 강소휘와 스파이크 대결을 벌인다.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6년 만에 부활했다. 강성형 감독은 "챔프전을 포함해 시즌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상 선수가 있고, 휴가를 다녀온 선수들도 많다"면서 "훈련할 시간이 이틀밖에 안 되기 때문에 승부를 떠나 팬들에게 배구를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태국 정부, 전기차 수요 촉진 통해 EV 허브 실현 가속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 차관인 파오품(Paopoom)은 태국을 전기차(EV) 제조 허브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강조하며, 소비자 채택을 유도하기 위한 수요 촉진과 이에 대응할 국내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 정부는 EV 3.0 및 EV 3.5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내연기관차(ICE) 중심 구조에서 EV 생산 중심으로 산업을 전환해왔음 (EV 수입세 및 소비세 감면, 소비자 대상 보조금 등) 한편, 총 24개 자동차 제조업체가 EV 3.0에 참여했고, 8개 업체가 EV 3.5에 참여함 EV 3.0 정책에 따라 소비세는 8%에서 2%로 인하, 수입세는 20~40% 수준으로 낮추었으며, 차량 가격이 200만 바트(약 8,520만 원) 미만인 경우 배터리 용량에 따라 7~15만 바트(약 289~639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픽업트럭은 15만 바트(약 639만 원), 전기 오토바이는 최대 1만 8,000바트(약 76만 원)의 보조금 지원을 받는다. EV 3.5에서는 소비세 인하(2%)와 수입세 상한(40%)이 유지되나, 보조금은 5~10만 바트(약 213~426만 원), 픽업은 10만 바트(약 426만 원), 전기 오토바이는 1만 바트(약 43만 원)의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정부는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전기차(HEV)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에 대한 세제 지원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HEV와 마일드하이브리드(MHEV)에 대해서는 ‘24년 12월 1일 EV 정책위원회가 2026~2032년간 소비세 고정세율 적용 조치를 승인했다.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6% 또는 9%의 세율이 적용) * PHEV의 경우, 2026년부터 1회 충전당 전기 주행거리 80km 이상 및 연료탱크 45리터 이하 차량은 5%, 그 외는 10% 세율이 적용될 예정 (한편, 소비세국은 연료탱크 크기 제한 폐지 등 세금 조건을 완화해 줄 것을 내각에 요청한 바 있음) 한편, 재무부 소식통에 따르면 HEV 및 PHEV 관련 세제 조정안은 4월 중 내각의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될 예정이며, 정부는 ICE 산업의 점진적 축소와 EV 전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중간단계 차량에 대한 정책적 유연성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2998079/government-vows-to-ramp-up-demand-for-electric-vehicl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Siam Commercial Bank 산하 연구 기관, 미얀마 지진 여진으로 태국 300억 바트 경제 손실 예상 (사진출처 : Bangkokbiz) Siam Commercial Bank 산하 연구 기관인 EIC (Economic Intelligence Center)는 지난달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향후 3-4개월 동안 약 300억 바트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IC (Economic Intelligence Center)는 2025년 국제 관광객 입국 전망치를 3,820만 명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카시콘 은행의 K-Research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최소 200억 바트로 추정되며 이는 초기 평가 기준 GDP가 0.06% 포인트 하락한 것과 같다고 밝혔다. ▶ 태국, 사이버범죄·디지털자산 규제 강화법 송끄란 이전 발효 예정 (사진출처 : The Room44) 태국 부총리 겸 디지털경제사회부(DES) 장관인 쁘라씃 짠톤루앙텅(Prasert Jantararuangtong)은 태국 정부가 승인한 사이버범죄 대응 및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규제 관련 2건의 시행령 초안이 송끄란(4월 중순) 이전에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경제사회부가 기술 범죄의 확산과 디지털 자산의 관리에 대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첫 번째 시행령은 기술 범죄 예방 및 단속 강화를 위한 시행령으로 온라인 범죄에 대한 처벌 집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와 전자지갑(e-wallet)을 포함하도록 정의의 범위가 확대, 디지털 지갑 정보의 투명성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조항이 신설되었음. 시행령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디지털 자산 사업 운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독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음 번째 시행령은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운영에 관한 시행령으로, 외국계 디지털 자산 기업이 태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태국 법에 따라 인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99494/new-thai-digital-regulations-effective-before-songkra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카지노 법안 논란 확산… 총리 “왜곡된 정보” 반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엔터테인먼트·카지노 복합단지 법안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패통탄 태국 총리는 해당 법안이 전국적으로 카지노를 합법화하려는 것처럼 왜곡되고 있다며, 사실은 단지 면적의 10% 이내에서만 카지노 운영을 허용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 패통탄 총리는 이번 법안이 정부의 핵심 경제 활성화 정책임을 강조하며, 2개월간의 국회 휴회 기간 동안 각 부처가 전국적으로 법안에 대한 홍보와 설명에 나설 것을 지시함. 한편, 정부는 당초 국회 회기 종료 전날인 9일 법안을 상정하려 했으나, 반대 여론이 거세지면서 다음 회기로 상정을 연기 쁘라씃 짠톤루앙텅(Prasert Jantararuangtong) 부총리는 “여전히 많은 국민이 법안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법안에 대한 대중의 이해가 높아지면 거부감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 ‘태국개혁을위한학생·국민연합(NSPRT)’은 수백 명의 시위대를 이끌고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카지노는 범죄의 온상(dens for mafia thugs and criminals)이며 정부가 이를 정당화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국회 출입로를 봉쇄하고 천막을 설치해 시위했다. NSPRT 대표 피칫 차이몽콜(Pichit Chaimongkol)은 “우리는 단순한 연기나 수정이 아닌, 법안의 완전 폐기를 요구한다”며 하원 의장에게 심사 중단을 공식 요청했고, 만약 법안이 다시 상정된다면 이는 정치권이 부패를 정당화한 것이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99554/pm-reaffirms-casino-bill-defen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9일 태국 뉴스

2025/04/09 18:56:00

▶ 태국, 미국인 학자 왕실모독죄로 체포…美국무부 "경악" 30여년 태국 거주 정치학자…국제세미나 문제삼아 태국, 미국인 학자 왕실모독죄로 체포 (방콕 A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태국 북부 핏사눌록주 경찰서에 미국인 학자 폴 체임버스가 조사받기 위해 출석한 모습. 2025.04.09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30년 넘게 태국에서 살면서 태국 정치를 연구해온 미국인 학자가 왕실모독죄 혐의로 외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태국 북부 핏사눌록주 나레수안대 강사인 폴 체임버스(58)가 전날 왕실모독죄 혐의 등으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체임버스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붙잡혔다. 그는 보석을 신청했으나, 현지 법원은 체임버스가 중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외국인이어서 도주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1993년부터 태국에서 살면서 태국 군부의 정치적 영향력 등을 연구해온 체임버스는 올해 초 태국 군 당국에 의해 고소됐다. 체임버스는 지난해 10월 열린 국제 온라인 세미나에서 자신이 총리와 왕실의 권한에 대해 발언한 것을 군이 문제 삼았지만, 자신은 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미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체임버스의 체포에 "경악"했다면서 "이 사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폴 체임버스에 대한 공정한 처우를 옹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으로 태국의 왕실모독죄 적용에 대한 우리의 오랜 우려가 더욱 강화됐다"면서 "우리는 태국 당국에 표현의 자유를 존중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태국에서는 최근 수년간 왕실모독죄로 고발돼 처벌받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인권·언론 자유 탄압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인권단체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에 따르면 2020년 초부터 지금까지 학생운동 참가자 등 270명 이상이 해당 혐의로 기소됐다. 2023년에는 군주제 개혁 요구 시위의 상징인 노란색 오리를 등장시켜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을 풍자하는 만화 달력을 만들어 판매한 남성이 왕실모독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또 같은 해 과거 국왕이 해외에서 입은 '배꼽티'를 흉내 내서 입고 시위를 한 10대 소년이 왕실모독죄로 징역 1년 형에 처해졌다. 이에 2023년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야당 전진당(MFP)은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했다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받고 당이 해산됐으며,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전진당 지도부 11명은 10년간 정치활동이 금지됐다. ▶ 태국, 미국과의 협상 앞두고 비관세 장벽 개선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8일 피차이 재무부 장관은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미국무역대표부(USTR)와의 협상에 앞서 실현 가능한 비관세 장벽 개선안을 마련 중이며, 조만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USTR은 보고서를 통해 태국의 느슨한 지적재산권 보호, 위생 및 식물위생 규제, 수입 허가 규정 등의 태국의 높은 무역 장벽을 주 요인으로 꼽은 바 있다. 피차이 장관은 다음과 같은 5가지 개혁 방향을 제시했다. ① 태국과 미국 간 무역 균형 조정: 태국은 사료 원료인 옥수수 등 미국산 원재료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음 (식용 부속고기 등 가공 가능한 육류 수입) ② 미국산 제품 100여 개 품목에 적용 중인 비관세 장벽을 제거 또는 완화: 품목들에 낮은 관세를 적용하고 있지만 수입 허가, 검역 등 복잡한 비관세 절차로 인해 미국의 불만이 제기, 태국은 이러한 장벽을 줄이거나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 중 ③ 비효율적 통관 제도 개선: 태국은 복잡하고 중복된 무역 절차를 정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 ④ 원산지 증명 관리 강화: 일부 중국산 제품을 소량 가공한 후 태국산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3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에 대해 통제 강화 ⑤ 태국, 미국산 가스 도입 검토: 에너지 분야에서는 현재 중동에서 연간 27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수입 중이나, 미국산 가스의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미국산 도입도 검토 중 (태국 기업이 미국 내 가스 생산, 식품 가공 공장 등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 피차이 장관은 “이번 조치는 미국의 요구에 따른 것이 아니라, 태국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무역 구조를 개선하고 모두에게 보다 공정한 세금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통탄 총리는 협상이 신속하고 정밀하게 진행돼야 하지만 여러 단계의 논의가 필요한 만큼 성급한 결론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98591/thailand-sets-out-tactics-for-us-tariff-talk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트럼프 관세정책 쇼크로 태국 증권거래소(SET) SET 지수, 한때 5% 가까이 하락 (사진출처 : MONEY & BANKING)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10조 달러 이상이 증발했다. 매도 주문은 전 세계로 파급되어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 규모였다. S&P 500 지수는 지난 주말까지 10% 이상 하락하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고, 월요일에도 급등락을 거듭하며 결국 1.33%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주가의 하락과 기업의 차입 비용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과 일본 은행주는 지난 3 영업일 동안 약 20% 하락했고, 유가도 브렌트유는 3일간 약 15% 하락하며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호주 달러는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에 영향을 받아 이틀 동안 4.5% 급락했고, 베트남에서는 미국의 높은 관세(46%) 영향으로 베트남 동화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태국 증권거래소(SET) SET 지수는 4월 8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54.33포인트 하락한 1,070.88포인트(-4.83%)를 기록했다. ▶ 카지노 합법화 법안, 연정 균열 우려 속 하원 표결 임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카지노 복합단지 법안이 하원에서 1차 심의를 앞둔 가운데,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프아타이당 주도의 연정 소속 정당들에 법안 지지를 압박했다. (법안에 반대표를 던질 경우, 연정에서 축출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전해짐) 연정 내 대부분의 정당들은 법안 지지를 약속한 상태지만, 쁘라차찻(Prachachat) 정당은 종교적 이유로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 (쁘라차찻당은 하원에 9명의 의원을 두고 있으며, 대부분이 무슬림 밀집 지역인 남부 국경지방 출신) * 지난 3월 27일 쁘라차찻당의 타위 썻썽 대표는 법안 승인 내각 회의에 불참했으며, 앞서 1월 13일에는 내각 사무처에 서한을 보내 도박 합법화로 인한 범죄 증가, 공무원 부패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추가 연구를 요청한 바 있음 프아타이당 사무총장이자 체육관광부 장관인 쏘라웡(Sorawong)은 “쁘라차찻당은 대부분 무슬림 유권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당의 우려는 정상적인 반응”이라면서도, “탁신 전 총리가 연정 이탈을 언급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별도의 충분한 연구 없이 카지노·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 의료계, 학계, 학교 등에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으며 야당인 국민당 자투폰(Jatuporn) 대표는 시민들의 항의 집회 참여를 촉구한 상태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97749/parties-told-to-back-casino-bil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탈북브로커 행세하며 돈만 챙긴 탈북민, 국제공조로 검거 2명에 61차례 1억3천만원 가로채…"가족 中공안에 넘기겠다" 협박도 (평택=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태국에 불법 체류하며 탈북 브로커를 사칭해 "북한에 남은 가족들을 탈북시켜 주겠다"고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을 속여 돈만 가로챈 40대가 국제 공조수사로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 [촬영 김은비] 경기 평택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태국 현지에서 체포해 국내로 송환한 뒤 9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탈북민 출신인 A씨는 탈북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 B씨 등 2명에게 탈북 브로커 행세를 하며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61차례에 걸쳐 착수금, 숙박비, 병원비 등 명목으로 1억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부터 태국에 불법체류 중인 A씨는 범행 기간 내내 태국에 머물고 있었음에도, 마치 북한과 중국 국경 지역을 오가며 피해자들의 가족들을 탈북시킨 것처럼 속여 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돈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을 중국 공안에 넘겨 북한으로 보내겠다"고 협박하는 등 집요하게 돈을 요구했고, B씨 등은 생활고에도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집 보증금을 빼 A씨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4월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태국 내 파견 중인 한국 경찰관을 통해 태국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한 끝에 지난해 12월 현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이후 인터폴, 태국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이달 2일 A씨를 국내로 송환한 뒤 공항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태국에서 불법 체류 생활을 하며 생활고를 겪다가 탈북 브로커를 찾는 탈북민들이 많은 것 같아 범행했다"며 "건네받은 돈은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 방콕시, 지진 피해 주민 대상 긴급 재정 지원 실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BMA)는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에 나섰다면서, 방콕 내 50개 구청에서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 마감일은 4월 27일까지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내·외국인 모두 포함되며, 상시 거주 중인 주택이나 콘도미니엄이 이번 지진으로 손상된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 신청자는 신분증이나 여권, 등본 또는 임대 계약서,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함께 신청서를 해당 구청에 제출 지원 항목으로는 주택 수리 자재비 최대 4만 9,500바트(약 211만 원), 임시 거처 또는 임대료 보조로 월 최대 3,000바트(약 13만 원) 씩 2개월간 총 6,000바트, 장례비는 1인당 2만 9,700바트(약 126만 원), 세대주 사망 시 추가로 2만 9,700바트를 지원한다. 또한 부상자에 대해선 중상자 4,000바트(약 17만 원), 장애 발생 시 1만 3,300바트(약 57만 원), 일반 부상자에게는 2,300바트(약 10만 원)의 의료비가 지급되며, 생계지원 기금으로 최대 11,400바트(약 49만 원)가 별도로 지원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97969/financial-relief-for-quake-hit-reside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쏭끄란 연휴 기간동안 4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승인 (사진출처 : Sanook) 태국 내각은 태국 송크란 연휴 동안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4개의 고속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승인했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4개 고속도로는 아래와 같다. 1) 9번 고속도로, 방콕 외곽 순환 도로 (Kanchanapisek 도로, Bang Pa-in - Bang Phli 구간, Phra Pradaeng - Bang Khae 구간) 2) Burapha Withi 고속도로 3) 7번 고속도로 (Bangkok - Ban Chang) 4) Kanchanaphisek 고속도로 (Bang Phli - Suk Sawat)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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