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건물 건축한 김중업 탄생 100주년

2022/09/27 13:37:11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건물 건축한 김중업 탄생 100주년 주태국대한민국대사에게 듣는다 ▲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본관 정면 모습 대한민국 건축가 김중업은 1922년 3월 9일 평양 진향리에서 태어나 1988년 5월 11일 사망했다. 일본 요코하마고공(현 요코하마국립대학) 건축과에 입학한 후 건축공부를 한 후 1944년 한국으로 귀국 후, 조선주택영단(현 LH의 전신)에 재직하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교수가 되었다. 한국전쟁중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예술회의 한국대표로 참석했다가 그대로 프랑스 르코르뷔지에 아틀리에를 방문해 즉석에서 견습생으로 시작해 정직원이 되어 1956년까지 현지에서 일을 했다. 이후 한국으로 귀국 해 김중업 건축연구소를 설립하고 이후 홍익대학교 교수, 건축 도시계획연구소 초대 소장 등올 활약했다. 김중업의 건축 작품으로는, 부산대학교 본관, 건국대학교 도서관(현 외국어교육관), 서강대학교 본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유유산업 안양공장(현 김중업박물관), 삼일빌딩(31빌딩), 단암빌딩, 안국빌딩 그리고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건물 등이 있다. ▲ 김중업 작품 : 좌로부터 산부인과 병원, 서강대학교 본관, 김중업 건축박물관 내부 문승현대사와의 대화 ▲ 주태국대한민국 대사 문승현 “우리 주태국대한민국 대사관 건물이 미학적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 약 170여개가 넘는 공관이 있는데 미국 워싱턴에 있는 주미대사관저를 건축가 김수근(화가 김수근과는 동명이인 : 편집자주)이 건축하였고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건물을 김중업 건축가가 건축/설계한 것입니다. 저도 태국 부임이 결정되기 전에는 몰랐는데 부임이 결정된 후 살펴보니 이곳 대사관 건물이 한국 근대 건축사에 중요 인물중 하나인 김중업씨가 설계하고 건축한 건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태국 오기 전 안양에 있는 김중업박물관을 방문해 좀 더 자세한 사항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올해가 김중업씨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라고 하니 제가 굉장히 의미있는 해에 태국에 부임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대사관 건물에 대한 역사를 파헤쳐 보기 시작했습니다.” 문승현 대사는 태국에 부임한 후 주태국한국대사관과 관련된 자료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오래전에 지어진 대사관에는 이렇다할 자료들과 건축 도면 등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한다. “대사관 깊숙히 보관되어 있던 건축도면도 찾고 오래 되다 보니 이곳 저곳 부서지거나 보수해야 하는 곳들도 있어 본국의 지원을 받아 수리하고 고쳐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곳에 부임한 후 다른 여러 나라 대사관을 방문해 보며 부러웠던 것이 각 나라마다 나름대로의 문화유산들을 간직하고 있더군요. 우리도 있어야겠다는 생각 중에 대사관 건물이 생각 났습니다. 교민 역사가 65년 이상이 되었는데 이제 대사관 건물을 시작으로 우리의 유산들도 하나둘씩 발굴해 나가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건물은 독특한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부산 UN 기념공원의 입구와 거의 비슷한 모양의 대사관 대문을 지나면 88올림픽 평화의 문을 연상 시키는 중앙 조형물이 나타난다. 참고로, UN 기념공원 입구와 88올림픽 평화의 문, 두 곳 모두 김중업 건축가의 작품이다. ▲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과 부산 UN 기념공원 입구 직선과 곡선의 과감한 처리, 동양적인 처마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처럼 딱딱 떨어지는 직선적인 건물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대사관 중앙 건물. 김중업의 건축물에 아름다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처마’를 이해해야 한다고들 한다. 내부에서 보았을 때와 외부에서 보았을 때 처마의 위치는 내부도 될 수 있고 외부도 될 수 있다는 개념이다. 하나의 영역에 다른 요소가 공존하는 상반된 개념을 공유하고 있는 건축물이다. 대사관 대문은 단순히 ‘크다’라는 느낌만 있지 않다. 스콜이 자주 오는 방콕에 비가 오는 날이면 그 존재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낙수 물줄기가 내려오는 처마 중간 배수구, 대문 지붕을 떠받들고 있는 네개의 둥근 기둥의 모습은 단순한 디자인을 뛰어넘는 예술적 가치를 보여준다. 마치 거인의 팔이 지붕을 떠받들고 있는 느낌이다. ▲ 대사관 정문 빗물 배수구와 처마 끝 부분 그리고 지붕을 떠받들고 있는 기둥의 모습 국기 게양대를 지나 본관으로 올라오면 원형의 건축물이 양 옆으로 세워져 있다. 가운데 분수대를 중심으로 양쪽에 세워져 있는 붉은 벽돌로 쌓아올린 건축물은 우리나라 첨성대를 닮은 듯 하다. 그 위로 높이 솟구쳐 올라있는 천장을 올려다보면 투명 유리의 피라미드 모양 천장이 보인다.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대사관 강당, 대사 집무실 및 본관 건물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의 영사관 건물이 새로 지어지기 전에는 대사관 강당에서 영사업무를 보곤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조그만 경비실 문이 남아있는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문승현 대사는 재임기간중 주태국한국대사관을 최대한 수리하고 보수하며 좀 더 개선된 환경으로 만들어 우리 교민사에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남기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대사관 곳곳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어딘가 개선하고 고칠 곳이 없나 찾아보면서 최대한 제 임기가 끝날 때까지 대사관 전체를 당분간 수리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듬고 가꿔 나갈 것입니다. 김중업 건축가의 훌륭한 건축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 재산이기에 최선을 다해 보존하고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 일환으로 일명 우리 대사관 역사 찾기 작업의 일환으로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역사와 건축물 소개가 들어간 책자 발간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대사관 건물을 우리 교민들께도 널리 알리고 태국인들에게도 홍보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문승현 대사는 내년이 태국교민역사 65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교민들이 지내온 지난 역사속 우리의 것들을 축적하고 의미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대사관을 시작으로 태국속 우리들의 것을 계속 발굴하고 발전해 나가면 좋겠다” 말하며 교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사진설명] 대사관 본관 정면 본관 기둥 본관 중앙 천장 중앙 분수대 격자벽 중앙 분수대 정면

한국과 태국, 관광 붐 조성 위해 함께 뛴다

2022/09/27 12:27:53

한국과 태국, 관광 붐 조성 위해 함께 뛴다 한국관광공사 이상우 지사장 인터뷰. 태국은 관광대국으로 이미 전 세계 여행자들의 여행 목적지로 인기가 높은 나라이다. 그런 태국의 태국인들에게 코로나19 완화 조치 이후 가고싶은 여행지 상위 목적지에 한국이 있다. 양국은 코로나19 여행 제한 해제 조치 이후 관광교류가 점차 본격화 되고 있다. 태국인들의 한국 방문자 수는 동남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태국관광청은 2023년 한국인 관광객들의 수를 130만명 이상으로 에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태 양국은 서로의 미래를 위해, 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중이다. ◈ 태국인들이 왜 한국을 이리도 사랑하는 것일까요? “양국은 많은 방문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욱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태국 음식을 아주 사랑하고 태국 여행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른바 T-pop이나 영화의 매력에 빠져있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태국인들의 한국 사랑도 매우 깊고 다양합니다. K-pop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까지, 요즘 제가 만나는 대다수 태국분들은 저에게 한국 드라마 이야기를 하십니다. 저는 관광관련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태국인들의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해 주시는데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 한국관광공사(KTO) 방콕지사의 주요 역할은 무엇인가요? “우리의 주요 역할은 태국 관광객을 한국에 유치하는 것입니다. 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동남아시아 국가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오는 나라였습니다. 일년에 약 571,000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여행했으며 한국 방문자 상위 국가중에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제 국경이 다시 개방된 이후 현재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국가들 중에서 태국은 2위로 올라섰습니다. 태국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며 저희는 태국 시장을 잘 돌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1982년에 설립된 방콕지사는 본사 직원 3명과 현지 직원 4명 등 총 7명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한국 스텝들은 이곳 태국에서 생활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현지 태국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태국 현지 스텝들은 한국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분들은 개인 휴가시에는 한국을 여행하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 사무실 전 직원들은 서로를 상호 존중하고 팀워크 또한 매우 좋은 편입니다. 특히 올해로 태국 지사 개원 4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뜻 깊은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40년전 개원 이후 꾸준히 상호 관광 교류가 증가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팬데믹 기간동안 업무는 어떠셨는지요?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요? “놀랍게도, 우리는 코로나19 기간 동안이 더욱 바빴습니다. 물론 해외 여행을 할 수는 없었지만 우리는 한시도 태국 시장을 소홀히 한 적이 없습니다. 본사를 비롯해 저희는 디지털 혁신 시대에 맞게 관광 마케팅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고 빅데이터 마케팅, 온라인 프로모션 분석 등 디지털 기법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국경의 재개방에 맞춰 이제 태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물리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태국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서 알리고 싶은 장소가 있으신가요? “태국 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여전히 한국의 가을과 겨울입니다. 관광객들이 K-pop 댄스 수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설을 찾고 유명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장소를 방문하는 K-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이 아닌 다른 도시로의 여행 역시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로컬여행’을 강조하며 부산, 대구, 제주 등 방콕에서 직항 항공편이 있는 지역들을 위주로 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부산 같은 도시에는 새로운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쇼핑 장소가 많이 생겼습니다. 특히 태국의 젊은이들에게 이런 도시들은 한국의 트렌디한 문화와 패션 등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언제쯤 양국의 완벽한 관광붐이 예전처럼 회복될 수 있을까요? “아직은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험이 완전히 가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가 급등 등 다양한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여행 비용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아직은 예전과 같은 여행의 붐은 조성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곧 완전한 회복이 되는 시일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2023년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그래서 한국과 태국 관광공사는 ‘2023~2024 한태 방문의 해’를 위한 MOU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는 한국과 태국 여행자들에게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여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에서 모두 유명한 한 분을 한-태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임명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국에 있는 태국인 불법노동자 문제가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이부분에 대한 생각은? “불법노동자와 관광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불법노동자 문제 때문에 관광업무가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양국 국경이 완전히 열렸을 때 우리는 태국 여행자들을 위한 ‘환영’ 켐페인을 시작할 것입니다. 지난 8월 저희는 방콕의 대형 쇼핑몰에서 한국관광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때 K-pop댄스, 홍보대사 토크쇼, 항공사 및 지방 정부의 관광지 소개를 포함한 홍보 행사도 가졌습니다. 이런 모든 환영 행사와 홍보 행사가 바로 우리들이 전하는 관광객들에 대한 환영의 메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인의 축제, 금산인삼축제 개최

2022/09/14 15:45:00

세계인의 축제, 금산인삼축제 개최 ◦ 해외바이어 초청, ‘2022 국제인삼교역전’ 수출상담회도 개최 대한민국 충청북도 금산은 인삼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금산에 인삼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한 1981년 삼장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화합형 축제로 금산인삼제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후 1996년 문화관광축제의 일환으로 지금의 금산인삼축제가 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인삼축제의 발전과 금산에서 나는 인삼의 효능과 약리작용이 널리 알려지며 청정 자연에서 나는 금산 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국 최우수축제 10회 선정 및 2020-2021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금산인삼축제는 피나클어워드 10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축제로 명성을 쌓고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제40회 금산인삼축제는 그래서 더욱 특별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최대 규모의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될 금산인삼축제는 건강체험관, 인삼캐기체험, 국제인삼교역전, 인삼아트거리, 건강댄스경연, 전국주부가요제, 인삼왕선발대회, 금산인삼 힐링 콘서트, 금산전통민속공연, 10개 읍면 길놀이 등 크고작은 60여개의 체험과 공연, 교역 그리고 학술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 동안 인삼약초시장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추진해 행사 공간을 확대했다고 한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인삼저잣거리, 인삼공방체험, 건강미용체험 등과 거리 공연을 배치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달 제 2회 삼계탕 축제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번 행사장에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를 신설해 관광객들이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며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도 볼거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재)금산인삼약초진흥원은 지난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인삼축제가 개최되지 못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에는 “2022 국제인삼교역”행사도 개최한다. 국제인삼교역전은 금산군 관내 제조/가공업체 30여곳이 참여해 현장 홍보와 상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며 10월 4일부터 6일간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기도 하다.

태국, 장기거주 10년 비자 론칭

2022/09/12 10:54:50

태국, 장기거주 10년 비자 론칭 태국 투자청(BOI)은 지난 9월 1일부터 새로운 10년 장기거주 비자를 론칭했다. 일명 LTR(Long-Term Resident Visa)이라 불리는 장기거주 비자는 투자자, 잠재력이 높은 외국인, 고수익자, 은퇴고수익자들과 전문직 등에 해당하는 외국인들이 신청할 수 있는 새로운 비자로 기간은 10년이며 각종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비자이다. 태국은 전 세계 다국적 기업이 본거지로 이용하기에 가장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또한 세계적인 관광지가 산재해 있는 조건이 매우 좋은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맞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전문가들에게 세계 두번째로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나라이다. 태국 정부는 이러한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태국에 새로운 비자 제도를 채택해 새로운 외국인 거주자, 기술 및 인재 유치를 통해 국내 지출과 토자에 기여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5년 동안 약 100만명의 부유하거나 재능있는 외국인 거주자를 태국으로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복수 입국이 가능한 장기거주 비자를 론칭하게 된 것이다. 비자 카테고리 장기거주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범주의 외국인은 아래와 같다. Wealthy Global Citizens - 연령 제한이 없으며 자산 미화 100만불 이상의 부유한 개인 또는 연금 수급자, 연간 연금 또는 안정적인 소득이 있음이 증명되는 50세 이상의 퇴직자 Work-from-Thailand Professional - 해외의 유수 기업에서 근무하며 원격으로 태국에서 근무가 가능한 고도 숙련된 전문가 또는 태국 또는 정부기관의 기업체, 고등 교육기관, 연구 센터, 전문 교육기관에서 일하는 전문가 장기거주 비자를 소지한 사람의 배우자와 20세 미만 자녀도 동일한 비자를 받을 수 있다. LTR 비자 소지자는 1인당 최대 4명의 피부양자(배우자와 자녀)와 함께 비자를 받을 수 있다. LTR 특혜 장기거주 비자 소지자에게 제공되는 특권 10년동안 주어지는 갱신 가능한 비자. 태국에 5년 이상 체류할 수 있는 권한이 우선 주어진다. 그리고 5년 후에도 처음 비자를 받았을 때의 자격이 유지되고 있으면 이후 5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전문가의 경우 개인 소득세율 17%가 할인된다. 또한 현재 태국은 외국인 1인당 4명의 태국인 고용이 의무화 되어 있지만 해당 비자 소지자는 이 의무에서 제외된다. 즉 고용 절차가 더욱 간소화 된다는 의미이다. 태국의 모든 국제공항에서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90일 거주자 신고에서도 제외되며 1년에 한번만 거주 신고를 하면 되는 등 외국인에게 해당하는 다양하고 전반적인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을 받는다. 태국에서 해외 여행시에도 재입국을 위한 비자 신청을 따로 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멀티플 트레블 비자 대상에 적용된다. LTR 비자 자격 승인 기준 고소득자 - 나이 제한 없음 -최근 2년 이상 평균 개인 소득 연 80,000US$ 이상 - 미화 50만불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신청자 이름으로 된 태국 투자 증거 예를 들면, 만기 5년 이상의 태국 국채, 태국 유한 회사 또는 태국 공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또는 태국 SEC, 정부기관 인증 벤처 캐피탈 회사, 사모 펀드 신탁 운영 회사에 대한 투자 증명 고소득은퇴자 - 50세 이상 -연소득 80,000US$ 또는 연금 및/또는 개인 소득 40,000US$ 이상이며 태국국채, 공기업 투자, 부동산 250,000US$ 이상 투자자 -태국 유한 회사 또는 태국 공개 회사에 대한 직접 투자 또는 태국 SEC 또는 태국 관련 정부 기관이 인증한 벤처 캐피탈 회사 또는 사모 펀드 신탁으로 운영되는 회사에 대한 투자 증명 숙련 전문가(태국 회사 입사) - 최근 2년 이상 평균 개인 소득 연 80,000US$ 이상 - 최근 2년 평균 개인 소득 연간 USD 80,000 이상 또는 최근 2년 동안 USD 40,000 이상(석사 학위 이상 보유자, 지적 재산권 보유자 또는 특정 분야에서 Series A 펀딩을 받은 경우) 미화 100만 달러 이상의 사업 프로페셔날 - 최근 2년 이상 평균 개인 소득 연 80,000US$ 이상 지난 2년 또는 퇴직 전 개인 소득이 연간 USD 80,000 미만 ~ USD 40,000 이상인 경우 신청자는 과학 기술 석사 이상의 학위 또는 태국에서의 업무 배정과 관련된 특별한 전문 지식을 보유해야 함 - 태국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경우 최소 개인 소득 없음 *공동 : 비자 자격 승인 당시 잔여기간 10개월 이상 남아있는 50,000US$ 이상의 태국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 가입 의무 비자 신청 및 발급 과정 *비자 신청 및 발급에 필요한 처리 수수료는 1인당 5만바트 1. 공인인증서 등록 및 온라인 제출 - 온라인으로 자격 신청 등록 및 제출 LTR 비자 및 지원 문서. 2. 신청인은 서류 제출 후 20일(워킹데이)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 3. 적합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는 아래의 장소에서 비자 신청을 할 수 있음. - 태국 왕립 대사관/재외 태국 왕립 총영사관 또는 발급일로부터 60일 이내 태국 내 출입국 관리소 *복수 입국이 가능한 10년 비자 처리 수수료는 1인당 50,000바트이며 디지털 워크퍼밋 연장 수수료는 1년에 3,000바트의 비용을 추가 로 받게 된다.

2022년 태국한국교육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2022/08/3111:45:11

2022년 태국한국교육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ㆍ힘과 희망을 주는 한국의 노랫말 감상 발표 ㆍ북쪽 끝 치앙라이부터 남쪽 송클라까지 태국 전역에서 중등부 23팀, 대학부 9팀이 참여, 예선을 거쳐 중등부 6팀, 대학부 4팀이 결선에 진출 ㆍ참가팀들은 한국의 노랫말 중 하나를 선택하여 관련된 정보, 사연, 생각, 느낌 등을 합창 등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방법으로 표현 ㆍ한국어에 관심이 있고 다양한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에 구애받지 않고 선생님, 교수님, 친구들과 서로 도우며 준비 ㆍ온라인 수업에 지쳐있던 한국어 학습자의 활기를 되찾아주고 한국어에 대한 접근 기회를 넓혀 태국의 한국어 열기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 태국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은 지난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방콕의 랜드마크 호텔에서 2022년 태국한국교육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어말하기대회는 지난 2019년 마지막 개최 이후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약 3년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태국의 위축된 사회 분위기에서 한국어 학습 열기를 다시금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한국어말하기대회는 ‘우리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한국의 노랫말 감상 발표회’라는 주제로 5~10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서로 도와가며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교육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지 않거나 한국어가 서툰 학생도 한국어를 잘하는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한국 노랫말을 흥얼거리며 한국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배려했고 노랫말 속에 담긴 이야기, 느낀점, 감동 표현과 전하고 싶은 생각 등을 팀원들의 다양한 역량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협업을 강조했다. 올해 참가자는 태국 전역에서 중등부 23팀, 대학부 9팀 등 총 32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그리고 교수가 참가하였고 치열한 비대면 경쟁속에 예선을 거쳤으며 통과한 중등부 6팀, 대학부 4팀이 이번 결선에서 우위를 겨룬 것이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음나는’팀(쏭클라워라나리찰름, 쏭클라) 김연자 가수의 ‘아모르파티’의 노랫말을 소개하며 고3수험생, N포세대와 흙수저, 노년층 취업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하였으며 대학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바지’팀(씰라빠껀대학)은 지오디의 ‘길’의 노랫말을 소재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어 ‘자신을 믿고 계속 걸어가’라는 응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한 두 팀은 모두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원 일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을 탈 수 있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더욱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결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부문별 1위 팀들에게는 주태국한국대사상과 부상으로 한국 방한연수의 기회가 주어졌으며(22년 10월 예정) 부문별 2위~4위 팀들에게는 태국교육원장상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영진 주태국한국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감동적인 노랫말을 통해 한국어 실력뿐 아니라 마음도 한 뼘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면서 "앞으로도 태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즐겁게 배우면서 한국과 태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 교민잡지 학생기자단 출범

2022/08/3011:17:50

2022 교민잡지 학생기자단 출범 교민잡지 2022-2023 학생기자단이 지난 8월 13일 첫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학생기자단은 총 6명으로 김유신, 박시우, 서예하, 이지훈, 장수민 그리고 황지민 학생이다. 기자단 전원은 현재 태국의 국제학교 9학년과 10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로서 분기별 또는 상하반기별로 칼럼과 기사를 통해 교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교민잡지 학생기자단은 참여형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교민잡지 특별호를 통해 현재 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태국 생활과 교육환경 그리고 사회문제 등을 펜을 통해 담아내게 된다. 어른의 시선, 기성 세대의 시각이 아닌 학생들 본인들의 목소리와 시선을 직접 들음으로써 현재 태국에 살고있는 우리 교민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자단 천문철(찰리) 지도교사는 “학생기자단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면서 “학생기자단 단장과 교사는 학생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범식 이후 첫 온라인 회의를 마친 학생기자단은 회장단을 선출하고 기획기사의 주제를 정했으며 이벤트 행사도 기획해 발표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김유신 학생이, 서기로는 서예하 학생이 추천, 선출되었으며 가을학기 기획기사의 주제는 ‘문화’로 선정했다. 한편 출범 이벤트로 학생기자단은 '한가위’ 특집을 마련했다.(79페이지 포스터 참조) 응모분야 1.한가위 삼행시 2.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가위를 재미있게 알리는 소개글(영어 또는 태국어로 200자 내외) 응모기간 : 9월 8일까지 제출 완료 제출처 : 교민잡지 학생기자단 E-mail : reporter@hangruedu.com 소정의 상품 (최우수작 각 1명 : 500바트 상당의 상품권, 우수작 각 2명 : 300바트 상당의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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