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태국 뉴스

2025/05/15 08:44:37

▶ 미·중 관세 합의에 달러 강세…바트화 환율 달러당 33.80바트까지 하락 전망 (사진출처 : MGR Online) 미중 간 일시적인 관세 합의로 달러화 및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끄룽시리은행(Krungsri Bank)은 이번 주 태국 바트화가 달러당 33.80 바트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일 미중 양국은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상대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90일간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에 30%(145%에서 30%), 중국은 미국에 10%(125%에서 10%)의 관세만 남았다. 끄룽시리은행은 불확실성이 바트화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바트화 약세의 또 다른 요인으로 국제 금값 하락을 지목했다. 최근 금값은 온스당 약 3,200달러 수준까지 하락, 바트화는 다른 통화보다 금 가격과의 상관성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끄룽타이은행(Krungthai Bank)은 미·중 무역 긴장 완화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도 완화되며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끄룽타이은행은 미 연준(Fed)이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는 첫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7월에서 12월로 연기하는 전망도 제시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4966/baht-poised-to-weaken-furth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최근 태국에서 코로나 감염자 수 증가 (사진출처 : prd.go.th) 태국 보건당국은 지난주 코로나 19 감염자 6명이 사망한 후 코로나19 감염자 수 증가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질병통제국(DDC)의 보고서에 따르면 5월 4일부터 10일까지 16,67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주의 14,680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은 “면역 각인” 과정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보호할 수 없다. ▶ 패통탄 총리, 예산안 갈등설 일축…“연정 단결·국회 해산 없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3일 태국 패통탄 총리는품짜이타이당이 5월 28~30일 예정된 2026 회계연도 예산안 1차 심의에서 반대할 것이라는 보도와, 이에 따른 국회 해산 가능성에 대해 "연정은 여전히 단결돼 있으며 국회 해산은 없다"라고 일축했다. * 일부 언론은 품짜이타이당이 지난해 상원 선거에서의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에 불만을 품고 예산안을 반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함. 현재 상원은 품짜이타이당과 연계된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블루 진영(blue bloc)’이라 불리는 이 계파는 약 150명 이상으로 추정 패통탄 총리는 예산안 편성은 연립정부 전체의 공동 책임이라면서, 해당 사안에 대해 품짜이타이당 대표이자 부총리인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과는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패통탄 총리는 부친이자 프아타이당 실세로 알려진 탁신 친나왓과 품짜이타이당 실세로 지목되는 누윈 칫촉(Newin Chidchob) 간 갈등설도 부인했다. 한편, 프아타이당 소속 위싯 차이나룬(Wisut Chainarun) 정부 원내총무는 “예산안 1차 표결에서 모든 연립 파트너가 찬성하는 것이 정치적 예의”라고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24856/coalition-still-united-insists-pm#google_vignet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각, 한국에서 열린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공동성명 초안 승인 (사진출처 : MGR Online) 5월 13일, 카롬 폰폰끄랑 총리실 부대변인은 내각이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공동성명서 초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만약 주요 기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조정이 필요할 경우 교육부는 추후 내각에 제출해 진행할 수 있다. 이에 태국 교육부는 5월 14일 제주도에서 있을 공동선언문을 지지할 예정이다. 카롬 부대변인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APEC 회원국들의 교육 정책 논의를 위한 최고 수준의 회의인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 : 혁신, 연결, 번영’을 주제로 미래 교육혁신의 방향과 지역 내 공동 번영을 위한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5월 14일 공동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며, 사전 검토를 위해 APEC 회원국들에게 배포되었다. 이와 관련해 태국 외교부 대외경제국은 공동성명 초안 내용과 전반적인 문구를 검토한 결과 이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외교부는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공동성명 초안이 국제법상 조약이 아니며 태국 왕실 헌법 제178조에 따른 서면계약이 아니라는 견해도 포함했다. 그리고 이번 공동성명 초안은 태국 정부가 구속된 국제협약 또는 국제기구와 관련이 있기에 내각에 제출할 수 있는 사항의 성격에 해당된다. (ครม.เห็นชอบร่างแถลงการณ์ร่วม รมต.ด้านการศึกษาประชุมเอเปคครั้งที่ 7 ที่เกาหลีใต้ / MGR Online, 5.1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politics/detail/968000004457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지진 붕괴 현장 수색 종료…실종자 7명 여전히 미확인 (사진출처 : PPTV) 지난 13일 찻찻 싯띠펀(Chadchart Sittipunt) 방콕시장은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붕괴된 국립감사원(State Audit Office·SAO) 청사 신축 현장에 대한 6주간의 공식 수색 작업 종료를 선언했다. * 3월 28일 발생한 지진의 충격으로 방콕 짜뚜짝 지역에 위치한 30층 건물이 붕괴됐으며, 당시 건물 내에서 작업 중이던 109명 중 89명의 시신이 수습, 7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 이번 수색 작업은 방콕시청을 중심으로 군, 경찰,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대규모 공동 구조 작전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콕시는 현장에서 296개의 유해 및 뼛조각이 발견돼 경찰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DNA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찻찻 시장은“이번 구조 작업은 태국인의 단결과 상호 협력의 정신을 보여준 사례”라며, 모든 참여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현장은 SAO 및 관계 기관에 공식 반환될 예정이며, 방콕시(BMA)는 대형 장비 철거 작업에 따라 15일 오후 6시까지 깜팽펫 2로 주변의 교통 혼잡과 운전자 주의를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4586/search-operation-officially-ends-at-bangkok-collapse-si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청, 태국을 음식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미쉐린 가이드와의 협력 포럼 개최 (사진출처 : TAT) 태국 관광청은 태국을 세계적인 음식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미쉐린 가이드와의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태국 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2018년 98개 → 2025년 462개로 증가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해외 관광객 음식 관련 수입 4,000억 바트 달성 목표에 기여하는 등 태국 음식관광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콕이 타임아웃(Time Out) 매거진 선정 세계 최고의 음식 도시 2위로 기록되는 등, 태국의 음식관광 부문은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푸켓과 펫차부리를 '미식도시(City of Gastronomy)'로 선정하며 현지 식재료와 전통 레시피의 가치를 인정했다. 태국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하고 인상적인 음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세계적인 음식 관광지로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 클라우드, 태국에 ‘손바닥 결제’ 기술 도입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는 비접촉식 손바닥 스캔 결제 시스템과 슈퍼앱 플랫폼 서비스를 태국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부사장이자 동남아시아 총괄인 지미 천(Jimmy Chen)은 “태국은 대기업 수요와 정부의 ‘클라우드 우선(Cloud First)’ 정책에 따라, 동남아 전략의 핵심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 태국 시장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금융, 통신, 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며, 주요 파트너로는 MFEC와 True IDC가 있음 지미 천 부사장은 손바닥 스캔 결제 기술이 보안성, 확장성, 신뢰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상용 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편의점이 가장 유망한 적용 분야로 꼽힘) * 중국에서는 다수의 편의점에서 해당 결제 시스템을 이미 도입해, 기존의 QR코드, 얼굴 인식, 지문 인증 방식보다 더욱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함 이외에도, 텐센트 클라우드는 현지 고객 맞춤형 AI 활용 사례 개발을 위해 태국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자체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엔진도 제공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5246/tencent-cloud-to-usher-in-palm-scan-payment-tec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내 태국인 불법 노동자 13만 명 넘어, 피팟 노동부장관 한국 고용주들 만나 합법 취업 기회 모색 (사진출처 : Bangkok Post) 5월 14일, 피팟 랏차낏쁘라깐 태국 노동부장관은 분쏭 태국노동부 사무차관과 솜차이 고용국장 등과 함께 대한민국 서울에서 ‘대한민국에서 하는 태국 노동부 해외 매칭(Thailand MOL Overseas Matching in the Republic of Korea)’ 행사를 조직했다. 이 행사는 태국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노동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35개 이상의 한국 업체와 함께 6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전문건설협회를 포함한 5개 협회가 참석했고, 태국에서는 21개 채용업체가 참석했다. 태국 노동부는 올해 1만 명 이상의 태국인 노동자를 파견할 목표로 노동기술개발국, 태국 사회보장국 등에 임무를 하달했다. 피팟 장관은 이번 행사가 고용주와 근로자가 직접 협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태국 노동부는 올해 최소 1만 명 이상의 태국인 노동자 한국 합법취업을 목표로 세웠는데, 이것은 해외 고용을 촉진해 기회를 늘리고 소득을 창출하는 등 모든 측면에서 태국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려는 태국의 비전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태국 노동부는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280여개 실제 산업 분야와 연결하고 기술, 전문성, 지식을 준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타니 생랏 주한 태국대사는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농업·조선업·운송·제조부문에 노동력이 부족하며, 여전히 숙련된 노동력이 필요한 곳이라고 밝혔다. 타니 대사는 “주한 태국대사관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 보호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내 태국인 노동자 숫자는 181,842명으로, 2~3년 전 약 20만 명에서 감소했습니다. 이 중 합법 근로자는 49,146명, 불법 근로자는 132,696명으로서, 불법 노동자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합법 노동자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것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주한 태국대사관, 주한 태국노동사무소와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고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입니다. 전반적으로 한국 내 태국인 합법·불법 노동자들이 300억 바트(약 1조 2,600억 원)~400억 바트(약 1조 6,800억 원)를 본국에 송금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타니 대사는 다른 국가들에서 온 불법 노동자들의 숫자도 줄어야 하며, 태국 노동부와 외교부, 주한 태국대사관, 노동사무소가 한국의 고용주 및 관련기관과 협력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니 대사는 불법 노동자를 줄이고 합법 노동자 수를 늘리는 것이 태국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태국인 불법 노동자들로 인해 한국의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입국심사와 통제가 더욱 엄격해 지면서, 숨거나 도주하는 불법 노동자들이 더 많아지거나 때로는 노동자들이 다칠 수도 있기에, 주한 태국대사관은 이들의 건강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니 대사는 “이외에도 한국에서 근무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이 업무로 인한 사고 시 의료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아마도 민간의 기부를 받거나 또는 건강보험서비스를 개설해 이들에 대한 건강기금 조성이 가능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밝혔다. (ผีน้อย เกาหลีกว่า 1.3 แสนคน พิพัฒน์ ยกทีมพบนายจ้าง เปิดโอกาสคนไทยไปทำงานถูก กม / Matichon, 5.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quality-life/news_518226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협상 연기' 美에 수입확대·우회수출 단속 강화 등 제안 "미국, 긍정적 반응…태국산 제품 관세율 10%로 인하 가능성"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연기돼 비상이 걸린 태국이 새로운 협상안을 미국에 제시했다. 15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우회 수출 단속 강화,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시장 접근성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식품 가공·디지털 기술 분야 협력 강화, 미국 내 태국 투자 촉진, 미국산 에너지·농산물·항공기 수입 확대, 과일·사료용 옥수수 등 미국산 농산물 수입 규제 완화 등이 제안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 제3국에서 태국을 경유해 수출되는 상품의 원산지 규정을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차이 부총리는 "우리 무역 제안은 '윈-윈' 해법"이라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미국 반응을 보면 대다수 태국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36%에서 10%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일부 산업에는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4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미국은 상호관세 부과 유예에 앞서 태국에 관세율 36%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산 수입 확대 방침을 밝히며 서둘러 협상에 나섰으나, 미국이 지난달 개시 예정이던 협상을 돌연 연기했다. 이후 정식 협상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가운데 태국은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태국 정부는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미국이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원산지 증명 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고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일각에서 양국 관세 협상 연기 이유로 지목한 미국 학자 폴 체임버스에 대한 왕실모독죄 혐의 기소도 철회했다. ▶ 태국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자 전국서 무더기 적발 동남아 식품 마트 업주 등 65명 불구속 송치 반입금지 태국약 유통·판매자 무더기 적발 [전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내 반입이 금지된 해외 의약품을 들여와 유통·판매한 업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일반·전문 의약품을 해외에서 밀반입해 동남아 식품 마트에 공급·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수출입 회사 대표 A(52) 씨와 동남아 마트 업주 6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마트 업주 64명 중 내국인은 38명, 외국인은 26명이다. A씨는 2023년 12월부터 태국에서 의약품 구매 대행을 통해 확보한 현지 감기약과 진통제 등 의약품을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다. 태국 현지에서는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의약품이지만 국내에서는 승인되지 않거나 규제 성분이 포함돼 반입이 금지된 의약품이다. A씨는 식료품이나 화장품 등 잡화와 함께 의약품을 택배로 공급받아 외국인 밀집 지역에 있는 전국 동남아 식품 마트에 공급하고 마트 업주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게 판매했다. 이들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판매하는 진통제와 감기약 등 의약품이 자국 제품보다 효과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자국 의약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알고 이러한 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남아 식품 마트의 마약류 제품 유통 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A씨 회사를 특정하고 전국 판매처를 직접 확인해 관련자들을 검거했다. ▶ 2025년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3박 이상 투숙 인센티브(기업보상여행) 단체 지원 프로그램 (사진출처 : ACROFAN)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2025년 5월15일~ 9월30일 3박 이상 태국을 방문하는 인센티브 단체(기업보상여행)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최소 50명 이상 인센티브 단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2025년 9월 30일까지 받는다. 신청서는 태국으로 출발 최소 2주 전까지 제출해야 하며 2025년 9월 30일까지 태국을 도착하는 인센티브 단체 행사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태국정부관광청의 신청서를 비롯하여 기타 요청서를 영문으로 작성해 이메일(tatseoul@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은 해당 인센 해당 인센티브 단체의 성향과 목적, 규모, 과거와 향후 태국 인센티브 실행여부 등을 참조해 선정하게 된다. 지원금에 대한 지급은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에 이루어 지며 태국관광청에서 요구하는 서류 및 사진을 추가 제출하면 된다 문의: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02-779-5417~8 담당자 이메일 : tatseoul@gmail.com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홈페이지 : www.visitthailand.or.kr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4일 태국 뉴스

2025/05/14 00:44:54

▶ 태국 정부, 세수 부족에 대응…세제 개편 본격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정부 세입을 국내총생산(GDP)의 18% 수준으로 끌어올릴 경우, 20년 넘게 이어진 재정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균형재정 기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태국의 정부 세입은 GDP의 15.5% 수준으로, 과거 평균인 17%보다 낮은 상황) * 정부는 연간 매출 180만 바트(약 7,655만 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자에게도 세 부담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 재무부는 현행 세법상 해당 기업에 2.5%의 정액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이미 규정돼 있다고 설명, 이와 같은 세수 확충 방안을 포함해, 앞으로 한 달 내 세제 개편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 재무부에 따르면, 일부 사업자가 매출을 분산시켜 개별 법인의 연간 매출을 180만 바트 이하로 낮추는 방식으로 VAT 납부를 회피하고 있어 국가 세수에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무부는 2025 회계연도 정부 세수가 재무부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3.0%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태국 경제가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 * 2025 회계연도 상반기(2024년 10월~2025년 3월) 동안 정부의 총 세입은 1조 1,950억 바트로, 당초 목표 대비 2.3% 초과 달성 (국내 소비 회복에 따른 VAT 증가와 국영기업의 수익 송금 증가가 주요 원인) 반면,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으로 인해 자동차 관련 세수는 목표치를 밑돌았음 한편, 최근 내각은 유류세를 리터당 1바트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남은 회계연도(5개월간) 동안 약 150억 바트(약 6384억 원)의 추가 세입을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4302/government-targets-tax-reform-in-attempt-to-boost-revenu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기상청, 전국 폭우 경고… 다음 주 우기 공식 선언 예정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기상청은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수도 방콕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폭우가 예상된다며,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13~17일 사이 남서 몬순이 강해지며 전국에 걸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 18~22일에는 다소 약화되지만 23~25일 사이 다시 강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이번 폭우는 남서 몬순이 점차 강해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우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분석함 한편, 방콕시는 지난 주말 폭우로 도심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 시 당국은 수방 관련 부서와의 대책회의를 통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8일까지 방콕 전역의 60~80% 지역에 소나기와 돌풍이 예보된 상태이다. 통상적으로 태국의 우기는 5월 중순에 시작되며, 기상청은 다음 주 공식적인 우기 시작을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3901/post-summer-deluges-make-their-debut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3617/rain-pounds-phuket-flood-warning ▶ 태국 정부, 미국에 무역 개선안 발송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패통탄 총리는 정부가 미국의 고율 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태국의 무역 개선안을 미국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협상을 위한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지난주 미국에 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말하며 여러 분야 대표들과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태국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해 옥수수, 대두박, 원유, 에탄, 액화천연가스(LNG), 자동차, 전자제품 등 미국산 제품의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국 정부는 미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태국을 경유하여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에 대한 허위 원산지 표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4546/thailand-has-sent-trade-proposal-to-united-states-pm-s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정부, 20kg/m² 미만 옥상 태양광 패널에 대한 허가 면제 (사진출처 : The Nation) Karom 정부 부대변인은 내무부가 제안한 건축물 관리법 B.E. 2522 (1979)에 따른 장관 규정 초안을 내각이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조항에 따르면 특정 구역에 총 무게가 면적당 20kg을 초과하지 않는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것은 건물의 구조적 개조로 간주되지 않으므로 사전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이전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주거용 건물이 160m²를 초과하지 않고 총 무게가 20kg/m²를 초과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공인 토목기사의 인증을 받은 안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검사 결과는 설치 전에 지방 당국에 보고해야 했다. 이번 규제 개정은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국가 목표에 맞춰 재생에너지원 사용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많은 양의 전기를 소비하는 공장이나 쇼핑몰과 같은 비주거용 건물이 완화된 규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49635 <출처 : KTCC> ▶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국민당(PP), 정치 기반 약화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국민당(PP)이 지난 11일에 실시된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주요 격전지에서 대거 패배, 정치 분석사들은 정당 지지율 하락 우려를 제기했다. (향후 총선을 대비한 전략 재정비 필요 지적) * 선거는 전국 2,46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4,558명의 시장 후보와 6만여 명의 의원 후보가 등록된 가운데 2,128명의 시장과 3만 3,346명의 지방의원이 새롭게 선출됨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 여당 프아타이당과 야당 국민당이 주요 격전지에서 맞붙었으나, 프아타이당이 대부분 승리한 반면 국민당은 15%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랑싯대학교 정치학자인 완위칫 분프롱(Wanwichit Boonprong) 교수는 “기존 정치 세력이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신인 정치인이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정치·정책분석연구소의 타나폰 스리야쿨(Thanaporn Sriyakul) 소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당의 현재 위상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2023년 총선에서 전신인 전진당(MFP)이 1,400만 표를 얻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지지세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23931/big-blow-for-pp-in-local-pol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불교 경축일’일부 시설에서 주류 판매 금지 해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그동안 전면 금지되었던 ‘불교 경축일’ 주류 판매에 대해 일부 시설에 한해 판매를 허용하는 규제 완화를 시행했다. 이번 결정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조치로, 같은 날 관보를 통해 정식으로 공포되어 5월 9일부터 시행됐다. 태국에서는 불교 관련 경축일에는 전국적으로 주류 판매가 금지되었었다. - 만불절(Makha Bucha Day, วันมาฆบูชา) - 불탄절(Visakha Bucha Day, วันมาฆบูชา) - 삼보절(Asalha Puja Day, วันวิสาขบูชา) - 억판싸(The End of Buddhist Lent Day, วันออกพรรษา) 이번 개정으로 아래의 5개 시설에서는 불교 관련 경축일에도 주류 판매가 허용되었다. 1. 국제선이 출발/도착하는 공항 내 여객 전용 구역 2. 관련법에 따라 허가를 받은 엔터테인먼트 시설 3. 보건부 장관이 지정하고 내무부 장관의 자문에 따라 관광 구역으로 인정된 시설 4. 호텔법에 따른 정식 호텔 5. 보건부 장관이 지정하고 관광체육부 장관의 자문을 받은 국내외 대규모 행사장 주류 판매자는 미성년자 보호, 공공의 안전,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 태국중앙은행 총재, 구조 개혁 없이는 지속 성장 어려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 세타풋(Sethaput) 총재는 태국 경제가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며, 구조적 문제 해결 없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고 밝혔다. 세타풋 총재는 태국 경제가 ‘V자형 회복’ 경로를 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까지의 시간은 일반적인 경기 사이클보다 훨씬 더 길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제 흐름을 ① 불확실성 증가, ② 하락 및 바닥 도달, ③ 회복, ④ 사후 충격 대응의 네 단계로 구분했으며, 구조적 문제로는 ① 성장률 둔화 ② 제조업·관광업의 한계 ③ 수입 경쟁 심화 ④ 수출 의존도 과다 ⑤ 부채 문제 ⑥ 자산 건전성 악화 등을 지적함 또한, 그는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로 인해 무역 환경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은 2025년 4분기, 태국은 2026년 초에 경기 저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했다. (태국이 회복력을 갖추려면 인프라 개선, 투자환경 정비, 규제 개혁 등 구조 개혁이 시급) 특히, 세타풋 총재는 “중소기업(SME) 부문이 이번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며, “태국은 과거에도 구조적 문제로 인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으며, 이번에도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장 잠재력이 더욱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미·중 무역 갈등이 태국의 구조적 취약성과 맞물려, 팬데믹 때보다 더 광범위하고 심각한 영향을 중소기업에 미칠 수 있다고 분석 한편, 세타풋 총재는 현재의 경기 상황만으로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의 디지털 지갑 지급 정책에 대해서도 기존의 반대 입장을 유지하면서 정부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4177/bot-warns-of-long-path-to-recover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여행소식] 태국정부관광청 서울 사무소 "기업체 단체연수에 금전 지원"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3박 이상의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인센티브 단체(기업 보상여행)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태국을 방문하는 50명 이상 인센티브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일정이 3박 이상일 경우 금전적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소정의 신청서와 기타 요청서를 영문으로 태국관광청에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관광청은 단체의 성격, 목적,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 마약 혐의로 도주,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한국인 컨깬 도에서 체포 (사진출처 : ch3plus) 5월 13일 넝카이 도 마약단속반은 컨깬 도 이민국 등과 협력해 컨깬 도에서 한국인 용의자 배모씨를 체포했다. 태국 당국은 한국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배모씨가 태국에서 한국으로 메스암페타민, 케타민 등 마약을 밀수한 조직의 일원임을 파악했다. 태국으로 도주한 배모씨에게 인터폴 적색수배령이 떨어졌다. 조사 결과 배모씨는 올해 4월 그의 태국인 여자친구와 함께 방콕 라마9 지역의 한 콘도에 거주하다가 컨깬 도에 있는 한 주택을 빌려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마약단속청은 대한민국 대검찰청, 국가정보원, 경찰청과 협력해 관련 사안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하고 한국 송환을 준비하고 있다. (จับชาวเกาหลีอยู่ไทยเกินกำหนด พบหลบหนีคดียาเสพติด-มีหมายแดงสากล / CH3, 5.1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ch3plus.com/news/social/morning/43942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방콕 '공사 중 붕괴' 빌딩 수색 종료…시신 89구 수습 3월 미얀마 강진 여파 참사…7명은 실종 상태로 남아 방콕 빌딩 붕괴 현장에서 희생자 추모하는 구조대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3월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태국 빌딩 붕괴 현장에서 50일 가까이 이어진 수색 작업이 종료됐다. 1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P통신에 따르면 태국 당국은 지진 여파로 공사 중 무너진 감사원 신청사 건물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전날 밝혔다. 사고 현장에서는 시신 89구가 수습됐고, 7명은 실종 상태로 남게 됐다. 그동안 구조·수색 작업은 구조대원 수백명과 중장비가 투입돼 24시간 계속됐다. 경찰은 희생자 중 86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큰 교훈을 남긴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난 3월 28일 방콕 짜뚜짝 시장 인근에서 공사 중인 30층 높이 건물이 무너지면서 노동자들이 잔해에 매몰됐다. 당시 방콕에서도 큰 진동이 감지되고 고층 빌딩 다수가 피해를 봤지만, 완전히 무너진 건물은 감사원 신청사가 유일하다. 사고 이후 부실 자재 사용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당국이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산업부가 건물 잔해에서 수거한 건설 자재를 테스트한 결과 품질이 기준 이하인 불량 강철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산하 특별수사국(DSI)은 지난달 시공사 '중철10국'의 중국인 임원 1명과 태국인 임원 3명 등 4명을 외국기업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태국 외국기업법은 외국인이 현지 기업을 49%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하지만, 외국인이 차명 주식을 통해 한도를 넘는 시공사 지분을 보유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밖에 이번 사고와 관련해 건설사 관계자와 감독관 등 17명을 추가로 체포할 방침이다. 붕괴한 건물은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이 합작해 짓고 있었다. 양측 합작회사인 ITD-CREC가 2020년 경쟁 입찰을 통해 21억4천만 밧(약 908억원) 규모 계약을 수주, 같은 해 말 착공했다. ** 미얀마 7.7 강진에 1천km 떨어진 태국 방콕에서 건물 붕괴 / 연합뉴스 (Yonhapnews) : https://www.youtube.com/watch?v=-OfCPclq0us&t=7s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2일~13일 태국 뉴스

2025/05/13 14:41:19

▶ 태국중앙은행, 대미 관세 인상 시 수출 감소·중소기업 부담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 산하 통화정책위원회(MPC)은 미국이 2025년 하반기부터 수입 관세를 인상할 경우, 관세 수준에 따라 향후 2년간 태국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시나리오별 수출 실적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 ① 낮은 관세 시나리오: 2025년 +0.8%, 2026년 –2.8% ② 높은 관세 시나리오: 2025년 –1.3%, 2026년 –7.0%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번 관세 인상이 ① 대미 수출 감소, ② 미국과 연계된 글로벌 공급망 차질, ③ 세계 경제 둔화를 통해 태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으며, 이에 따라 GDP는 낮은 관세 시나리오에서 0.4% 포인트, 높은 관세 시나리오에서는 1.0% 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룽타이은행 산하 리서치센터는 2025년 태국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2%에서 0.9%로 하향 조정했으며, 특히 미국이 전 품목에 대해 10%의 일률 관세와 함께 36%의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경우, 수출이 1.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리서치센터는 관세 대상 품목이 포함된 글로벌 공급망에 속한 약 4,990개의 태국 중소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이들이 창출하는 수출 부가가치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2.2%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태국 수출품에 적용되는 평균 관세율은 기존 1.7%에서 9.3%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1355/modest-export-growth-or-contraction-likel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노동부 장관, 제주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방문 제주 방문한 태국 노동부 장관 일행 [제주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태국 노동부의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과 탑차이윳 차관은 지난 11일 제주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한용길)를 공식 방문해 제주에 거주하는 태국 출신 노동자들의 근로 현황을 파악했다. 라차킷프라칸 장관은 이날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 이세문 사단법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대표, 한용길 센터장 등과 함께 노동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과 권익 보호에 애쓰고 있는 센터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태국 국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향상을 위해 계속 협력하자"고 말했다. ▶ 정부, 세수 확대 추진…중소상공인계 ‘부담’ 반응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재무부가 연 180만 바트(약 7632만 원) 미만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자에 대해 부가가치세(VAT) 등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중소기업(SME)과 요식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다. 태국중소기업연합회는 중소기업들이 이미 경기 침체, 수입품과의 경쟁, 미과세 저가 상품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VAT 항목을 신설해 부담을 가중시키는 방식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 일부 도소매업체들이 세금계산서 없이 거래하며 VAT 납부를 회피하고 있어, 국가 세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 이에 따라 연합회는 중소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① VAT 등록 시 7% 세수 중 3.5%를 중소기업 지원기금으로 활용, ② 등록 후 일정 기간 소득세 면제를 제안했다. (단, 이를 위해선 소급 과세를 방지하는 세무 사면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임) 태국식당협회 역시 현재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상황에서 소규모 사업자 대상 VAT 확대는 시기상조라며 우려를 표명, 협회는 일반 식당이나 노점에서 VAT가 영수증에 표시되면 소비자 반발로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 식당의 약 60%가 VAT에 등록되어 있으며, 2025년 들어 외식업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식자재·인건비·에너지 비용 상승과 배달앱 수수료(28~32%) 부담까지 더해지며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1420/pushback-on-vat-scheme-for-sm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관광청, 방콕에서 카우스 작품 투어 개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은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카우스의 야외 전시물 투어 '카우스-홀리데이'(KAWS:HOLIDAY)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 싸남 루앙 광장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상하이, 스위스에 이어 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달을 안고 지구에 앉아 있는 18m 높이의 '콤패니언'(COMPANION) 조형물이 설치된다. 카우스의 '콤패니언'[태국정부관광청 제공] 전시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가 이뤄지는 싸남 루앙 광장은 현대미술과의 조화를 이룬 전시 공간으로 최근 이목이 쏠리는 곳이다. 카우스는 팝아트와 스트리트 아트를 융합한 작가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작가 100인에 포함된다. 카우스의 '콤패니언'[태국정부관광청 제공] ▶ 태국중앙은행, 대미 관세 인상 시 수출 감소·중소기업 부담 전망 (사진출처 : Infoquest) 태국중앙은행 산하 통화정책위원회(MPC)은 미국이 2025년 하반기부터 수입 관세를 인상할 경우, 관세 수준에 따라 향후 2년간 태국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시나리오별 수출 실적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 ① 낮은 관세 시나리오: 2025년 +0.8%, 2026년 –2.8% ② 높은 관세 시나리오: 2025년 –1.3%, 2026년 –7.0%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번 관세 인상이 ① 대미 수출 감소, ② 미국과 연계된 글로벌 공급망 차질, ③ 세계 경제 둔화를 통해 태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으며, 이에 따라 GDP는 낮은 관세 시나리오에서 0.4% 포인트, 높은 관세 시나리오에서는 1.0% 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룽타이은행 산하 리서치센터는 2025년 태국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2%에서 0.9%로 하향 조정했으며, 특히 미국이 전 품목에 대해 10%의 일률 관세와 함께 36%의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경우, 수출이 1.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리서치센터는 관세 대상 품목이 포함된 글로벌 공급망에 속한 약 4,990개의 태국 중소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이들이 창출하는 수출 부가가치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2.2%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태국 수출품에 적용되는 평균 관세율은 기존 1.7%에서 9.3%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1355/modest-export-growth-or-contraction-likel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피팟 태국 노동부장관, APEC 2025 개막 앞두고 태국인 근로자 역량 강화 준비 (사진출처 : Matichon) 피팟 태국 노동부장관은 5월 12일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앞서 5월 11일, 김민석 고용노동부장관 직무대행, 스티븐 심 치 키웅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장관 등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는 분쏭 태국노동부 사무차관과 싹디낫 사무차관보 그리고 시리랏 주한 태국대사관 노동부 참사관이 배석했다. 김민석 직무대행은 양측이 합법적인 노동교류를 촉진하고, 서비스업·요식업·호텔업·노인요양업 등 한국이 노동력 부족에 직면해 있는 분야에서 태국인 근로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민석 직무대행은 이번 양자 협의가 태국의 노동력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태국의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며, 양측이 합법적인 노동교류를 촉진하고 노동자들의 기술을 발전시키며 노동권을 보호하는 등 노동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확대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직무대행은 서비스업·요식업·호텔업·노인요양업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인요양 분야의 경우 대부분의 종사자들이 50세~65세 여성들이지만 사회 고령화로 인해 태국인 근로자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으며, 한국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이 규범을 준수하고 업무에 헌신적이며 고용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팟 노동부장관은 한국 내 외국인 근로자 중 태국인이 19.2%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은 주변국 노동자 등록제, 불법브로커 단속 그리고 공정한 임금과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EPS(고용허가제) 시스템을 통한 구직 캠페인과 같이 체계적인 해결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AI·자동화·스마트산업 분야에서의 노동협력도 제안하였으며, 한국에서 근무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의 삶의 질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회담이 태국인 근로자의 합법적 송출뿐만 아니라 이들의 삶의 질과 안정을 위해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이어서 스티븐 심 치 키웅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세계가 녹색경제와 긱 노동자(Gig worker: 초단기 근로자) 시대로 전환하는 시기에 양국이 아세안의 노동 개발을 선도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특히 태국은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아세안 국가들의 도시에 수입을 분배하는 개념인 ‘도시를 향한 하나의 목적지(One Destination to Cities)’를 제안했다. 스티븐 심 치 키웅 장관은 말레이시아가 올해 7월 경 노동보호법 초안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노동이 이 지역의 경제발전 기반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회담을 마친 후 피팟 장관은 기술 산업이든 친환경 경제든 세계 경제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세계적인 기술을 갖춘 우수한 태국인 근로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며, 태국인 근로자가 아세안과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태국 노동부는 태국 노동자들의 안전과 기회를 장려하고, 진정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촉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 (‘พิพัฒน์’ ขับเคลื่อนความร่วมมืออาเซียน จ่อยกระดับแรงงานไทย ก่อนเปิดฉาก APEC 2025 / Matichon, 5.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quality-life/news_517782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형사법원, 탁신 전 총리 카타르 방문 불허…‘개인적 초청’ 판단 (사진출처 : Thai Post) 형사법원은 5월 8일, 외교부 장관인 마릿 싸이암퐁(Maris Sangiampongsa)를 증인으로 동행해 카타르 방문 관련 서류와 일정을 제출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출국 요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 카타르 국가원수 에미르(Emir)의 초청에 따른 일정이었지만, 법원은 해당 초청을 공적인 목적이 아닌 '개인적인 방문'으로 판단해 출국을 불허 현재 탁신 전 총리는 2015년 한국에서의 인터뷰 발언과 관련해 왕실모독죄 및 컴퓨터 범죄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보석 조건상 법원의 사전 허가 없이는 출국이 불가능하다. (해당 사건의 증인 심문은 2025년 7월로 예정돼 있음) 한편, 탁신 전 총리는 그간 두 차례 출국 허가를 받은 전례가 있다. (① ‘25년 2월 2~3일 말레이시아 아세안 회의 참석 (보석금 500만 바트 조건), ② ‘25년 2월 19~20일 브루나이 아세안 회의 참석 (보석금 동일한 조건)) 이번 출국 요청에는 카타르 외에도 캄보디아 전 총리 훈센의 초청에 따른 경유 일정과 베트남 방문 계획도 포함돼 있었으나, 법원이 이를 승인하지 않음에 따라 전체 일정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20996/thaksins-qatar-trip-nix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랑싯대-태국한국교육원-유비온, TOPIK 연계 한국어 센터 설립 MOU (사진출처 : 뉴스1) AIED 기업 유비온은 태국 랑싯대학교, 태국한국교육원과 TOPIK 연계 한국어 교육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비온의 AI 기반 IBT(Internet-Based Test) 솔루션 '코스모스IBT(COURSEMOS IBT)'가 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태국한국교육원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2012년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부속기관으로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태국 내 한국어 교육을 총괄하고 있다.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태국에서 교육원은 이를 지속해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4회 시행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는 8000여 명의 학생들이 응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태국 내 TOPIK(한국어능력시험) 대비 교육 환경을 체계화하고, 현지 학습자의 시험 준비 및 진로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AI TOPIK 모의시험 플랫폼 공동 운영 △TOPIK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TOPIK 기반 한국어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이 추진된다. 출처: 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775153 <출처 : KTCC> ▶ 정부, 클롱떠이 일대 항만 부지에 쇼핑·숙박 포함 복합단지 조성 계획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교통부는 방콕 클롱떠이(Klong Toey) 지역에 위치한 방콕 항(Bangkok Port) 부지의 일부를 민관 협력 방식으로 재개발해,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를 포함한 상업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개발을 위한 1년간의 타당성 조사에 약 2000만 바트(약 8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 계획에는 카지노는 포함되지 않았고 관련 법이 제정될 경우에 한해 추후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개발 사업은 기존 항만 운영이나 인근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될 예정이며, 민관공동개발(PPP)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 방콕 항 전체 2,353라이(약 3.77㎢) 중 520라이(약 0.83㎢)를 1단계 개발 대상지로 지정하고 엔터테인먼트 시설, 크루즈 터미널, 오피스, 주거, 쇼핑몰, 호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 한편, 태국 항만공사는 과거 2019년에 전체 2,353라이에 대한 상업적 재개발안을 제안한 바 있으며, 현재 방콕 항 부지 내에는 27개 지역사회에 약 1만 5,000가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9911/entertainment-complex-planned-for-part-of-bangkok-port?utm_source=taboola&utm_medium=organic_content_recircul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9일~10일 태국 뉴스

2025/05/09 14:25:03

▶ 태국, 가축 매개 감염병 확산…주변국, 태국산 축산물 수입 중단 탄저병·연쇄상구균증 사망자 발생…캄보디아·라오스, 차단 조치 태국 탄저병 발병 지역 소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가축을 매개로 한 감염병이 확산하자 캄보디아 등 주변국이 태국산 축산물 수입을 일시 금지했다. 8일 중국 신화통신과 태국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산 가축과 관련 제품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는 "아직 캄보디아에서 탄저병 감염이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태국산 가축과 축산 제품 수입을 일시 금지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국경에서 태국산 가축이나 축산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라오스도 지난 5일 자로 태국산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말고기 수입을 금지했다. 라오스 당국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라오스와 접한 태국 북동부 묵다한주에서 지난달 말 인수공통 감염병인 탄저병이 발병해 1명이 사망했다. 정부가 비상 방역 조치에 나선 가운데 감염자는 4명으로 늘었다. 묵다한주 보건당국은 탄저병에 걸린 소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주민 98명을 격리했으며, 질병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명률이 5∼20%에 달한다. 소와 양, 염소 등 반추 동물이 탄저균에 감염되고, 이 동물에 사람이 접촉했을 때 전염된다. 태국에서는 또 다른 가축 매개 질병인 돼지 연쇄상구균증 감염증 환자도 확인됐다. 보건부는 북부 프래주에서 연쇄상구균 감염증으로 2명이 사망했다고 전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14명이다. 연쇄상구균증은 주로 돼지에 뇌막염, 패혈증, 폐렴, 관절염, 중이염 등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피부 등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파된다. 감염되면 발열, 피로, 메스꺼움, 저혈압, 청력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미 관세 36% 부과 시 태국 수출 최대 1.4조 바트 감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공금융연합회(JSCCIB)는 미국이 예고한 36% 수입 관세가 실제 시행될 경우, 향후 10년간 태국의 대미 수출이 최대 1조 4,000억 바트(약 430억 달러)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이 수출, 고용, 중소기업(SME)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 * ‘24년 기준 태국의 대미 수출은 약 550억 달러, 대미 무역흑자는 450억 달러로, 이는 미국의 고율 관세 결정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 태국산업연맹(FTI)의 끄리앙끄라이 티안누꾼(Kriengkrai Thiennukul) 회장은 “36% 관세가 적용되면 370만 명의 근로자와 약 5,000개 중소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끄리앙끄라이 회장은 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공금융연합회는 현재 양국의 협상 결과를 지켜보는 입장이며, 미국 관세를 10%로 가정하고 2025년 경제 성장률 예측치를 2.4%~2.9%에서 2%~2.2%로 조정했다. * 만약 7월까지 관세 협상에 성공하지 못하고 36%의 세율이 적용될 경우 태국 경제성장률은 0.7%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연간 수출은 최대 2%까지 감소할 수 있음 한편, 한달 전 달러당 35바트 선이었던 바트화 환율은 최근 달러당 32.50~32.70 바트 수준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연맹은 환율이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중앙은행이 이를 관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9961/thai-business-leaders-tally-cost-of-us-tariff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탁신 前총리 '병실 수감' 논란 재점화…"중증 근거 없어" 수감 첫날 병원행·6개월만에 가석방…관련 의사 3명 징계 조치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실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VIP 수감' 논란과 관련해 병원에서 복역해야 할 정도로 볼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국가의료기관의 판단이 나왔다. 9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의료위원회는 탁신 전 총리가 병원에서 수감 생활을 해야 할 수준의 중증이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관여한 의사 3명을 징계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징계 대상 의사들은 교정병원과 경찰병원에서 일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환자 실제 상태와 다른 정보를 포함한 진단서 발급과 관련된 2명은 의사면허 정지, 나머지 1명은 경고 처분하기로 했다. 쁘라싯 와타나파 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받은 정보에는 앞서 발표된 것처럼 심각한 상태라는 것이 명확히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의료위원회 결정은 보건부 장관이 승인해야 확정된다. 거부권을 행사하면 의료위원회 위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재의결된다. 태국 의료위원회는 보건부, 각 군 의료 책임자를 비롯한 관료와 의대 학장, 민간 의사 등 총 72명으로 구성된 공식 국가기구다. 이번 판단으로 'VIP 수감생활'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탁신 전 총리는 다가오는 법원 조사 등에서도 불리한 상황에 놓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은 탁신의 병원 수감생활이 부적절했다는 청원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출국한 탁신 전 총리는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 끝에 2023년 8월 22일 귀국했다. 그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된 날이다. 현 태국 총리는 탁신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이다. 귀국 직후 법원에서 권한 남용 등의 혐의로 8년 형을 선고받은 그는 곧바로 수감됐으나 당일 밤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고, 수감 6개월 만인 지난해 2월 가석방됐다. 결과적으로 교도소에서는 하룻밤도 보내지 않았고, 경찰병원에서는 에어컨과 소파 등을 갖춘 VIP 병실에 머문 것으로 알려져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사실상 현 정권 1인자로 꼽히는 탁신 전 총리는 최근 프아타이당 선거 유세에 나서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 고문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 올해 기준금리 두 차례 인하 가능성 높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시장 전문가들은 물가 하락과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태국중앙은행(BOT)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22% 하락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함 태국 카시콘리서치센터(K-Research)는 태국중앙은행이 지난달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올해 최소 한 차례 이상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준금리는 1.75%로,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K-Research는 미국의 고율 관세와 관광객 감소가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기업들이 관세 인상을 우려해 수출을 앞당겨 진행한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수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끄룽스리증권(Krungsri Securities)도 물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무역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며, BOT가 올해 중 최소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디플레이션 상황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임) 말레이시아계 금융사 메이뱅크(Maybank)는 2025년 태국의 물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BOT가 6월에는 금리를 동결하고, 3분기 중 0.25% 포인트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분기 GDP 성장률은 2.7%로 추정)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0370/bot-expected-to-cut-rates-twice-more-this-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에 사무실 차린 '투자리딩' 사기 일당 11명 검거 전화번호 284만개 확보해 범행 계획…현지 경찰 공조로 체포 태국서 투자증권사 사칭 사기…현지 파견 경찰에 조기 덜미 [서울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태국에 사무실을 차린 뒤 국내 투자증권사를 사칭해 투자자로부터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단체 조직원 등 11명을 사기·사기미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체를 조직하고 자금과 설비를 지원해 조직원들로부터 '회장님', '아버지'라 불린 A(53)씨를 비롯한 조직원 9명은 구속 송치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도주한 조직원 1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해 4월 태국에 사무실을 차린 뒤 국내 투자증권사를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기관투자자 물량의 공모주를 배정해주겠다'며 속여 8월 16∼21일 피해자 6명으로부터 2천276만원을 편취했으며, 다른 4명으로부터 1천650만원을 가로채려다가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약 284만건의 한국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 등을 확보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치밀히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원들의 외박을 통제하고 여권, 휴대전화를 별도 관리하는 등 범죄단체로서의 기본적인 통솔체계도 갖췄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들은 태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협력관의 적극적인 첩보 수집을 단초로 조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지난해 8월 21일 태국에 파견된 경찰협력관과 현지 경찰의 합동 검거작전을 통해 조직원 8명을 붙잡아 국내 송환했다. 이후 조직원을 수사하며 확보한 증거자료를 토대로 국내에 있던 '회장님' A씨와 총책급 조직원도 체포해 구속했다. 또 조직원들이 미처 인출하지 못한 범죄수익금 2천276만원 중 2천261만원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A씨는 이번 범행과 별도로 2023년 10월께 불상의 조직과 공모해 6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르고 자금을 세탁해준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지명수배된 피의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내국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 확보 경위와 A씨의 보이스피싱 여죄 등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 램차방 항구 개선 프로젝트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공공-민간 파트너십(PPP) 위원회는 128억 바트(3억 9천만 달러) 규모의 램차방 항구 터미널 B1, B2 개선프로젝트(태국 항만청 산하 B1 터미널과 B2 터미널을 통합)를 승인했다. * 터미널 B1은 LCB 컨테이너 터미널 1 회사가 계약(1995년 11월 계약 체결)에 따라 27년 간 운영, 터미널 B2는 계약에 따라 27년 간 Evergreen Container Terminal (Thailand) Co가 운영(1993년 계약 체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박지의 길이가 연장될 예정이며, 대형 선박의 정박을 더욱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민간 부문은 인프라 업그레이드, 장비 및 화물 처리 기술 조달, 유지 관리, 복구 및 전반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당할 예정이며, 항만청은 연간 보고서를 받아 운영 품질을 감독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수정된 PPP 투자 계획(2020~2027)을 승인했으며, 수정된 계획안은 139개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총 가치는 9,210억 바트(280억 달러)이다. * 공중 보건 및 폐수 관리 등의 프로젝트가 추가됨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0385/laem-chabang-port-upgrade-okay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얀마 남동부 국경지대서 내전 격화…주민 수백명 태국 대피 "군정, 지진 이후 전국서 200회 공습…민간인 최소 270명 사망" 미얀마 지진 피해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이 지진 복구를 위한 휴전 연장을 선언했지만 내전이 계속돼 민간인 피해가 늘고 있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남동부 카인주에서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 측이 7일 태국 국경에서 약 2.5㎞ 떨어진 미얀마군 기지 공격에 나서 교전이 벌어졌다. 태국 군은 이번 교전으로 300명 넘는 미얀마 주민들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전날 밝혔다. 태국 당국은 "무장 드론을 활용해 폭탄을 투하하는 등의 공격이 계속됐다"며 "미얀마 주민 327명이 임시 대피소에 있으며, 국경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NU는 미얀마 최대 소수민족 중 하나인 카렌족을 대표하는 단체다. 주요 소수민족 무장단체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KNU는 카렌민족해방군(KNLA)과 카렌민족방위조직(KNDO) 등의 군사조직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 이후 핵심 반군 세력인 '형제동맹'과 미얀마 군정이 휴전을 선포했다. 양측은 이달 말까지 휴전을 연장한 상태다. 그러나 휴전 기간에도 미얀마군이 반군 통제 지역에 공습을 계속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모든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휴전에 동참하지 않았기 때문에 각지에서 교전이 이어졌다. 미얀마군은 이번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제2 도시 만달레이 인근에서도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는 7일 만달레이 따베익찐 지역에 미얀마군이 폭탄을 투하해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반군 측은 지난달 한 달간 미얀마군이 따베익찐 지역에만 20회 공습을 가해 민간인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7일 만달레이 남서쪽 나토지 지역에서도 미얀마군 공습으로 민간인 2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다쳤다. 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는 3월 말 지진 발생 이후 지난 2일까지 군부가 전국에서 200회 공습을 감행해 민간인 최소 270명이 사망하고 450명 이상 다쳤다고 주장했다. ▶ 태국 관광체육부, 미국의 영화 관세 부과 계획에 동요 없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체육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영화 관세 부과 계획에 동요하고 있지 않다. 관광체육부는 대부분의 영화 제작이 이미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단기적으로 태국의 로케이션 유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 영화 제작사들의 로케이션으로 10억 2천만 바트(약 439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짜뚜론 관광체육부 관광국장은 관광체육부가 이미 미국 영화제작 스튜디오 6곳과 직접 거래하고 있는 태국 내 코디네이터에게 연락을 취했으며, 이 정책에 대한 세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가 상품이 아닌 지적재산권의 한 형태로, 어떻게 관세가 부과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짜뚜론 국장은 미국에서 영화를 제작할 경우 태국보다 4~5배 더 비쌀 수 있으며, 태국이 더 많은 로케이션을 유치하기 위해 최대 30%의 현금 환급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짜뚜론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화 관세 부과 계획이 올해 태국의 로케이션 수입 목표인 100억 바트(약 4,300억 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과 2023년 태국에서 가장 높은 로케이션 수입을 올렸던 국가는 미국으로 2022년 35편의 영화를 촬영해 20억 6,000만 바트(약 886억 원), 2023년 34편의 영화를 촬영해 33억 3,000만 바트(약 1,432억 원)를 달성했다. 작년에는 홍콩이 태국에서 23편의 영화를 촬영해 13억 2천만 바트(약 568억 원)의 수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미국 40편 10억 2천만 바트(약 439억 원) / 3위 영국 33편 8억 6,900만 바트(약 374억 원) / 4위 독일 23편 6억 4,600만 바트(약 278억 원) / 5위 인도 58편 4억 4,600만 바트(약 192억 원) / 6위 프랑스 22편 4억 500만 바트(약 174억 원) / 7위 호주 8편 2억 6,400만 바트(약 114억 원) / 8위 한국 44편 촬영 2억 6,100만 바트(약 112억 원) / 9위 중국 37편 2억 4,200만 바트(약 104억 원) / 10위 싱가포르 25편 1억 7,200만 바트(약 74억 원)) 앞서 관광체육부는 해외제작사 로케이션 현금 환급제도를 위한 중앙예산을 기존 3억 5천만 바트(약 151억 원)에서 증가한 8억 5천만 바트(약 366억 원)로 조정해 달라고 내각에 요청했다. 낫트리야 관광체육부 사무차관은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영화분과도 트럼프 대통령의 영화 관세 계획이 태국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Department shrugs off US levy proposal for foreign films / Bangkok Post, 5.8, B1면, Molpasorn Shoow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9970/us-film-tariff-not-seen-as-big-threat-to-thailan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인간 동물원이냐"… 태국의 한 기업 임원 일하는 노동자 배경으로 '찰칵', 비난 쏟아져 (태국의 한 기업 임원이 공장 노동자들을 배경으로 삼아 촬영한 사진을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해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태국의 한 기업 임원이 공장 노동자들을 배경으로 삼아 촬영한 사진을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가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6일(현지시간) 태국 톤부리헬스케어그룹의 전무이사인 수와디 푼트파니치가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가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푼트파니치는 지난달 24일 한 카페 의자에 앉아 커피를 즐기며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푼트파니치 뒤에는 큰 유리창이 있었는데 그 너머로 근무 중인 담배 공장 노동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푼트파니치는 "이 카페는 담뱃잎 분류 공장의 한 구역에 마련된 것"이라며 "여기선 노동자들의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다"고 적었다. 일하는 노동자들을 배경 삼아 SNS에 올릴 사진을 촬영한 푼트파니치의 행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사진 속 모습은 마치 '인간 동물원'을 연상시킨다", "양극화가 심한 태국 사회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다" 등 비판 의견을 냈다. 그러자 푼트파니치는 "내 사진을 보고 인간 동물원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얕은 사고방식"이라며 "그런 발언이 오히려 공장 노동자들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SCMP는 태국의 소득 불평등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매체는 태국 공장 노동자들의 하루 평균 임금이 350바트(약 1만5000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기사출처 : 머니투데이> ▶ 태국 보건부, 달고 짜고, 기름진 태국 음식이 만성질환을 유발한다고 경고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보건부 의료지원국(DHS)이 실시한 조사에서 태국 국민 대다수가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습관적인 지나치게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에 의존하고 있으며, 부족한 건강 지식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52,717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대한 응답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1. ‘단 음식 음료 섭취 빈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50.89%가 주 3회 이상 단 음식, 과자나 음료를 섭취, 56.22%가 설탕이 많이 함유된 혼합음료(타피오카 밀크티, 아이스커피, 과일주스 등)를 자주 마신다고 응답했다. 2. ‘기름진 음식 섭취’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45.57%가 일주일에 3회 이상 기름진 음식을 섭취했으며, 52.24%가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등 기름진 음식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3.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49.91%가 주 3회 이상 짠 음식을 섭취, 65.11%가 쏨땀, 얌 등 짠맛이나 신맛이 강한 음식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아티쏜 의료지원국(DHS) 부국장은 염분 섭취의 건강 위험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국민은 15.15%에 불과하며, 설탕과 지방 위험성에 대한 지식은 59.54%만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많은 태국인들이 노점상이나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간을 약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식습관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보건부는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식습관 개선과 건강 정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나고 밝혔다. ▶ 방콕 리버시티에서 박현웅 작가의 <BB 우주여행(BBB Space Travel)> 전시회 개최, 과거형 미래 우주로의 여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5월 25일까지 방콕 리버시티 3층 341호에서 열리는 <BB 우주여행(BBB Space Travel)> 전시에 미술 애호가 여러분을 초대한다. 한국 608갤러리가 기획한 이 전시는 박현웅 작가(에밀)의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그의 작품은 주로 로봇 캐릭터를 중심으로 어린 시절의 추억과 미래의 상상력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 세상을 구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 BB의 여정을 따라가는 최신 프로젝트로, 우주를 배경으로 스토리텔링과 시각예술을 조화롭게 선보인다. 한국에서 열린 전시에서는 세상을 구하기 위한 BB의 단독 임무가 펼쳐지지만, 태국 전시에서는 첨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은하계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춘 로봇 로비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 둘은 함께 우주여행을 하는 동반자가 된다. 박현웅 작가는 40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청와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그는 오뚜기, Fendi, MCM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한국과 해외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이메일 608gallery.th@gmail.com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Journey to a retro-futuristic universe at River city Bangkok / Bangkok Post, 5.8,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020515/journey-to-a-retro-futuristic-universe-at-river-city-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관세 유예 속 투자 관망세…태국, 대미 협상·보완책 병행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수 있다며, 36% 대미 관세 부과 위협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과의 협상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투자청(BOI) 사무총장 나릿은 “미국의 90일 관세 인상 유예 기간 동안 관세 상황이 불확실한 한, 신규 외국인 투자 신청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릿 사무총장은 태국의 공급망 거점으로서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여전히 견고하며, 미국 외 국가를 수출 대상으로 하거나 태국 내수 시장을 겨냥한 투자 기업들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24년 태국의 외국인 투자 신청액은 1.14조 바트(약 48조 원)로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 ‘25년 1분기에도 4,310억 바트(약 18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증가 (특히 디지털 인프라·데이터 센터 분야의 대형 투자가 증가세) 한편, 태국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한 일정 조율 중이며, 미 관세국경보호청(CBP)과 협력해 원산지 규정 위반 방지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태국은 무역흑자(약 460억 달러) 축소를 위해 미국산 천연가스·농산물 수입 확대 및 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보완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국 정부는 다음 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Select USA Investment Summit’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0735/thailand-braces-for-temporary-investment-freez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8일 태국 뉴스

2025/05/08 13:27:50

▶ 태국, 알래스카 LNG사업 참여 추진…매년 500만t 수입 검토 에너지부 차관 미국 방문…"아시아 LNG 허브 목표 실현 기회" 알래스카 푸르도베이의 기존 유전 시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8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미국 알래스카 LNG 사업에 참여해 매년 LNG 최대 500만t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태국 에너지부는 국영 에너지기업인 PTT와 EGCO에 미국 측과 실무 협상을 시작하도록 했다. 에너지부는 두 기업에 공동 개발, LNG 수입 모두에 초점을 맞춰 논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쁘라섯 신숙쁘라섯 에너지부 차관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던리비 주지사가 지난 3월 태국을 찾아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쁘라섯 차관은 "알래스카에서 연간 LNG 300만∼500만t 수입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협상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LNG 장기 공급을 확보하고 태국이 아시아의 LNG 허브가 되려는 목표를 실현할 소중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동에서 태국으로 LNG를 운송하는 데 25∼30일 걸리지만 알래스카에서는 10∼15일이면 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 검토는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태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LNG 수입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4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미국은 상호관세 부과 유예에 앞서 태국에 관세율 36%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양국 관세 협상은 지난달 개시 예정이었으나 미국이 연기했다. 미국은 알래스카 북부 천연가스를 남부 해안가로 나른 뒤 액화해 수출하기 위해 약 1천300km 길이 가스관과 액화 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10여년 전 처음 제안됐으나 막대한 투자 비용과 사업성 부족 등으로 진척되지 않았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다시 이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미국은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 태국 정부, 남부 평화협상 재개 의지…“폭력 중단이 전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6일 품탐 웨차야차이 국방부 장관은 남부 얄라·파타니·나라티왓 지역에서 이어지는 폭력 사태에 대해 민간인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정부가 평화협상 재개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 패통탄 총리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규탄하며, 치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관련 부처에 지시함 (총리는 작년 말레이시아 방문 당시 말레이시아 중재자와 평화협상 논의에 합의한 바 있음) 그러나 품탐 장관은 폭력을 지속하는 세력과는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협상은 반드시 헌법과 입헌군주제 체제 내에서 이뤄져야 하며 파타니의 분리 독립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다문화적 공존의 전통과 지역 자치에 대한 논의는 헌법 범위 내에서 열려 있다면서도, 폭력 중단이 평화 진전을 위한 전제 조건임을 재차 강조함 한편, 국제인권감시기구(HRW)의 수나이 파숙 연구원은 최근 폭력 사태가 BRN(말레이-파타니 혁명전선)의 조직적 행동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BRN이 국제 인도법을 언급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민간인 공격을 통해 정부에 협상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 이에 대해 BRN은 공식 성명을 통해 “민간인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우리의 목표는 파타니의 독립과 존엄이며, 일반 시민을 해치는 정책은 없다”고 반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9210/govt-ready-for-new-talks-on-peace-in-deep-sou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한국에 랜드브리지 프로젝트 투자 권유, 중국보다 한국 투자를 더 신뢰 (사진출처 : Naewna) 5월 7일, 한국의 코리아헤럴드는 [안녕하세요 태국, 태국은 한국에 주요 프로젝트를 의뢰하고 동반성장을 모색]이라는 제목의 특별 기사를 통해 랜드브리지 프로젝트 공동투자를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랜드브리지 프로젝트는 태국 남부의 춤폰과 라농 지역을 연결해, 인도양과 태평양을 철도와 도로로 잇는 초대형 복합운송 인프라 사업이다. 300억 달러가 투자될 이 프로젝트는 기존 말라카해협을 이용하는 것과 비교할 때 운송 시간을 4일 가량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약 1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리아헤럴드는 지난 4월 22일 [이그나이트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했던 쓱씻 총리실 사무차장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현재 말라카해협에서 연간 8만 5,000척 이상의 선박이 통과하고 매년 2%씩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체증과 사고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쓱씻 사무차장은 2030년이면 말라카해협의 수용 능력이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랜드브리지 프로젝트가 싱가포르나 말라카와 경쟁하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또한 교통망이 촘촘해지면서 기존 관광산업 외에 새로운 산업들이 태국 중남부 지역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고, 프로젝트 관련 투자만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경제성장률을 1~2%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랜드브리지 프로젝트는 농수산물 수출 경로를 확대해 남부 지방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 동시에 동부경제회랑(EEC) 3개 지역(차층사오, 촌부리, 라영)의 물류 흐름도 원활해질 것이다. 주변국들과의 협력은 공공·민간 투자유치의 핵심이며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와도 긍정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 프로젝트의 초기 사업은 남중국 지역 운송 수요에 의존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해 쓱씻 사무차장은 과거부터 인적교류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과 태국의 관계가 경제와 심도 있는 투자로 이어지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쓱씻 사무차장은 잠재력 있는 한국과의 사업모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단순 조립이 아닌 전체 공급망을 함께 구축할 투자자를 선호하며, 조선·물류·항만·토목 분야에서 한국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것은 한국 기업들이 이 기회를 잡기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쓱씻 사무차장은 “과거 중국 계약업체들과 겪었던 문제들과 비교했을 때, 태국은 한국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인 인프라 개발을 할 수 있다는 더 큰 믿음과 신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태국은 한국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금융기관에도 매우 개방적입니다”라고 밝혔다. 쓱씻 사무차장은 프로젝트 부지에 아직 비어 있는 토지가 많아 초기 투자 기회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헬스 및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태국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지역이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따르면 최대 8년간 세금 인센티브, 보조금, 공동투자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됨. 그리고 이러한 혜택은 각 투자자의 전략적 적합성과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될 것이다. 또한 쓱씻 사무차장은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정치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기 프로젝트로써 법률을 제정해 앞으로 어떤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정부 지원을 받도록 법적 구속력을 갖게 할 것이다. 태국은 올해 12월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 국무총리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쓱씻 사무차장은 한국과 지역 내 다른 국가들을 포괄하는 보다 심도 있는 경제동반자협정(EPA)과 금융협력 모델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ไทย’จีบ‘เกาหลีใต้’ลงทุน‘แลนด์บริดจ์’ หยอดคำหวานเชื่อใจทุนโสมขาวมากกว่า‘จีน’ / Naewna, 5.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ewna.com/inter/88236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출산 감소 속 반려동물 수요 증가…태국 펫 산업 750억 바트 규모 성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TMB타나차트 은행의 연구 기관에 따르면, 태국에서 출산을 기피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펫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 둔화에도 업계 전반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펫 산업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750억 바트(약 3조 1995억 원)로 추산 우돈타니 지역 대형 도소매업체 탕응이순(Tang Ngee Soon)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젊은 세대의 출산 의지가 뚜렷하게 줄었으며, 이로 인해 기저귀와 같은 유아용품 판매가 감소하는 등 소비 패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5년 1분기 기저귀 판매는 전년 대비 20~30% 감소) * 내무부에 자료에 따르면 ‘20년 이후 태국 인구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4년 기준 총인구는 약 6,600만 명을 기록 (‘24년 한 해 출생아 수는 46만 2000여 명, 사망자는 57만 1000여 명으로 자연 감소 현상) 또한, Thonglor Pet Hospital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 확산으로 펫 산업은 맞춤형 제품 수요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5년에도 한 자릿수의 안정적 성장률이 예상, 관광업 회복에 따라 방콕 외 지역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소비가 증가) 한편, 가장 인기 있는 반려동물은 고양이로 좁은 주거 공간에 적합하고 산책이나 운동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콘도 생활과 잘 맞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급증했던 반려동물 입양은 현재 평상 수준으로 돌아온 가운데, 펫 푸드 생산량이 실제 수요를 초과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8565/pet-industry-thrives-as-fewer-young-thais-have-childre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투자청(BOI), 2025년 1분기에 투자 신청 급증했다고 발표 (사진출처 : MGR Online) 투자청(BOI)은 디지털 및 자동차 부문이 주도하는 가운데 2025년 1분기에 투자 신청이 4,312억 4,000만 바트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홍콩이 외국인 투자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과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으며 태국의 강력한 잠재력을 반영했다. 투자 가치가 높은 산업 부문에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947억 3,000만 바트(40개 프로젝트) -전자 및 전자제품 878억 1,000만 바트(122 프로젝트) -자동차 및 부품 234억 9,000만 바트(72 프로젝트) -재생 에너지 175억 1,000만 바트(102 프로젝트) -석유화학 및 화학제품 138억 4,000만 바트(81 프로젝트) -농업 및 식품 가공 124억 1,000만 바트(61개 프로젝트) -관광 92억 6,000만 바트(10개 프로젝트) -의료 80억 3,000만 바트(25개 프로젝트) ▶ 라차다 지역의 인기 야시장 '딸랏 The One Ratchada' 갑자기 폐쇄 (사진출처 : MGR Online) The Esplanade Ratchadapisek 쇼핑몰의 뒤에 있는 방콕 라차다 지역의 인기 야시장인 ‘딸랏 The One Ratchada’는 약 2~3년간 운영되어 왔으나, 5월 2일에 SNS를 통해 2025년 5월 5일 갑작스러운 폐쇄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130여 개 업체가 파산 위기에 처했고 직원들은 실직 위기에 처했다. 네티즌들은 이곳이 한때 방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시장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야시장내 식당 사장은 야시장 폐쇄 사실을 오늘 알게됐다고 허탈해 했다. ▶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태국의 국가 신용 전망 하향 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신용평가기관 Moody’s Ratings는 최근 태국의 국가 신용 전망을 수정한 후 7개 태국 금융기관(BBL, EXIMT, KBANK, KTB, SCB, SCBX, TTB)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Moody’s는 태국의 국가 전망 하향 조정은 태국의 경제 및 재정 회복력에 대한 위험 증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최대 36% 관세 부과는 태국의 취약한 경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태국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 남부서 규모 3.0 지진… 북부 난주에서도 여진 감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기상청 산하 지진관측센터는 8일 새벽, 북부 난(Nan) 위앙사(Wiang Sa) 지역에서 각각 규모 1.7(오전 4시 4분)과 1.5(오전 4시 52분)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두 차례 지진은 전날인 7일 오전 5시 31분, 남부 나콘시탐마랏주 차왕(Chawang)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0의 지진 이후 관측된 여진으로, 모두 지하 1km 깊이에서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다. 한편, 규모 3.0의 지진 직후 나콘시탐마랏 지역의 Crown Prince Hospital은 안전을 위해 환자 대피 조치가 이뤄졌으며, 공공시설 점검 결과 건물 일부에 균열이 발견됐지만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지하수 관정이 손상됐지만, 피푼(Phipun) 지역의 카툰(Kathun) 및 클롱딘댕(Klong Din Daeng) 저수지는 피해 없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0542/two-quakes-in-north-cracks-found-from-wednesdays-quake-in-sou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7일 태국 뉴스

2025/05/07 14:38:28

▶ 태국, 트럼프 관세에 240억 달러 '손실' 직면… 자동차 '통합·축소·폐쇄' 위기 재계 "상호 관세 넘어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 경제 성장률 4% 갉아먹을 것" 경고 자동차 산업 공급망 중소기업 연쇄 도산, 신발 업계 '반사이익' 기대 (방콕의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있는 항구. 수출은 태국 경제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사진=로이터) 태국 산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규 관세 정책으로 인해 최대 8,000억 밧(24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태국산업연맹(FTI) 크리엥크라이 티엔누쿨 회장은 이 손실 규모가 2024년 태국 GDP의 약 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향후 경제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적' 관세 정책에 따라 36%의 관세율을 부과받은 상태다. FTI는 초기에 미국과 태국 간 기존 관세 차이만 고려할 경우 10%~15% 범위의 관세가 예상되어 2,000억-3,000억 바트 손실을 추정했으나, 실제 관세 체계는 "순전히 상호적인 계산을 넘어" 비관세 장벽까지 포함하고 있어 손실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은 지역 제조업 허브로서 수출이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은 가장 큰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지난해 수출액이 550억 달러에 달했다. 태국 정부는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를 통해 2025년 2.3%-3.3%의 경제 성장률을 예상했으나, 이번 관세 조치로 성장 전망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약 7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태국 자동차 부품의 최대 수출국이기 때문에 관세 인상이 시행될 경우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잠재적으로 크고 작은 여러 회사를 통합, 축소 또는 폐쇄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FTI 회장은 경고했다. 태국 자동차 산업은 이미 지난해 국내 경기 침체와 높은 가계 부채로 인해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 감소한 573,000대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차 수출도 2024년 8.8% 감소한 101만 대를 기록했다. 크리엥크라이 회장은 "공급망에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쩔 수 없이 운영을 축소하고 있으며, 새로운 관세는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산업 외에도 이전에 무관세 혜택을 받았던 태국의 가공 식품 및 해산물 부문 역시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신발 부문은 베트남(46%)과 캄보디아(49%) 등 경쟁국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아 미국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FTI는 분석했다. FTI 회장은 또한 미국의 높은 관세로 인해 각국 기업들이 수출 목적지를 변경하면서 아세안 지역으로 상품이 쇄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없는 수출업체는 점점 더 제3국 시장을 목표로 할 수 있으며, 특히 아세안과 같은 지역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가격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기사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 ▶ 여행 가방 속 건망고, 알고 보니 대마초…태국인 2명 구속 인천공항세관, 대마 밀반입하려던 2명 적발해 송치 건망고 제품 내 진공포장된 대마초 [인천공항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종도=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인천공항세관은 태국에서 대마초를 몰래 들여와 유통하려 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태국 국적 A(35)씨와 B(19)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건망고 제품 포장지 안에 대마초 3.1㎏를 진공 포장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처음에는 제3자에게 운반을 부탁받았다거나, 한국에서 대마 소지가 불법인 줄 몰랐다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세관의 수사 끝에 범행을 자백했다. 세관은 마약류 밀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 과학 장비와 빅데이터 여행자 분석 기법을 활용해 여행자 휴대품 검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주요 마약 출발·소비국 세관 당국과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관 관계자는 "2022년 태국의 대마 합법화 정책 이후 태국발 대마초 밀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대마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투약 시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마약류 밀수입 혹은 투약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관세청 밀수신고센터(☎ 125)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2025년 태국 반려동물 538만 마리로 예상돼, 전년 대비 20~30% 증가 (사진출처 : Thansettakij) 까씨꼰 은행 산하 까씨꼰 리서치 센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태국에는 538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방콕과 수도권에서 개와 고양이가 가장 인기있다. 개가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고양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개가 345만 마리, 고양이가 194만 마리로 개가 반려동물중 1위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했으며, 고양이는 개보다 증가율이 높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 2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수는 방콕 및 수도권이 31만 마리로 가장 많으며, 전국 반려동물의 약 6%를 차지했다. 한편, 태국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이 2025년 460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수치이다. ▶ 한국-아유타야, 지속적인 우정을 강조하며 경제·교육·관광 협력 추진 (사진출처 : Dailynews) 5월 6일 오전 11시, 아유타야 주 끄룽스리 리버호텔에서 경상북도와 아유타야 주 간의 양해협약(MOU) 서명식이 열렸다. 자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뎃니팃 태국 보훈청장, 랏다 아유타야 주 지방행정주 부청장, 퐁싸껀 읍장, 초띠 지역관광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차논 수완나피난 경상북도-아유타야 우호협력회장은 이번 양해협약 서명을 통해 양측이 평등과 상호호혜 원칙에 따라 경제·교육·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남혁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는 티라싹 아유타야 부주지사와 함께 수완나품 라차몽콘기술대학교 프라나컨아유타야 와쑥리 센터를 방문하고 양국 교육·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수완나품 라차몽콘기술대와 경북문화재단,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협력해 진행했다. 수라차이 수완나품 라차몽콘기술대 경영정보기술학부 학장은 이번 협력이 태국의 과거 수도였던 아유타야와 신라의 수도 경주가 위치한 경상북도와의 만남으로 연결되어, 양측의 문화·교육·관광·창조경제 등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늘 행사가 학생들의 긴밀한 교류를 향한 첫 걸음이 될 것이며, 한국어말하기대회· 경북문화골든벨과 같은 흥미진진한 경연대회도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เกาหลี-อยุธยา เดินหน้าพัฒนาเศรษฐกิจ การศึกษาและท่องเที่ยว เน้นย้ำมิตรภาพที่ยั่งยืน / Dailynews, 5.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467991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관광체육부 집계 결과, 4월 외국인 입국자 수 전월, 전년 대비 모두 감소 (사진출처 : Posttoday) 관광체육부가 집계한 4월 외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8% 감소한 2,547,116명이었다. 전달에 비해서도 6% 감소해 1월부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월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0.26% 감소한 12,096,120명이었다. 4월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국가는 말레이시아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0% 감소한 362,636명이었다. 2위는 중국으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7% 감소한 317,213명에 그쳤다. 3위는 인도(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0% 증가)로 206,286명, 4위는 러시아(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1% 증가)로 155,314명이었다. 한국은 1월 209,065명, 2월 163,090명, 3월 120,755명으로 점점 감소했고 4월에는 58,152명으로 태국 입국자가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한편, 2025년 1월에서 4월까지 4개월 동안 태국에 가장 많이 입국한 상위 10개국은 다음과 같다. -1위 중국(1,648,647명) -2위 말레이시아(1,516,132명) -3위 러시아(877,516명) -4위 인도(750,056명) -5위 한국(582,385명) -6위 영국(445,347명) -7위 독일(424,101명) -8위 미국(401,137명) -9위 프랑스(382,257명) -10위 일본(374,896명) ▶ 태국 관광청(TAT), 미쉐린 가이드와의 협력 포럼 개최 (사진출처 : Thansettakij) 관광청은 태국을 세계적인 음식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미쉐린 가이드와의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태국 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2018년 98개 → 2025년 462개로 증가했다. 태국의 경우 관광객이 태국 레스토랑에 지출하는 금액이 증가했는데,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관광객으로부터 얻은 수입은 2024년에 2023년 대비 60~70% 증가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해외 관광객 음식 관련 수입 4,000억 바트 달성 목표에 기여하는 등 태국 음식관광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슐랭과의 협력은 태국의 음식 관광을 통한 전반적인 수입을 늘리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태국의 음식 관광으로 인한 총 수입은 4,000억 바트로, 관광 수입 2조 바트의 20%를 차지했다. 방콕이 타임아웃(Time Out) 매거진 선정 세계 최고의 음식 도시 2위로 기록되는 등, 태국의 음식관광 부문은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푸켓과 펫차부리를 '미식도시(City of Gastronomy)'로 선정하며 현지 식재료와 전통 레시피의 가치를 인정했다. 태국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하고 인상적인 음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세계적인 음식 관광지로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 가수 비비, ‘2025 비비 첫 번째 월드투어(EVE) 인 방콕’ 8월에 개최 (사진출처 : ThaiTicketMajor) 한국 가수 비비는 대담하고 매혹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하다. 인상적인 공연으로 코첼라, 헤드 인 더 클라우드, 워터밤 등 다양한 음악축제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태국 팬들은 8월 9일 엠스피어 쇼핑센터 UOB 라이브에서 ‘밤양갱’, ‘The Weekend’, ‘나쁜년(BIBI Vengeance)’ 등 비비의 히트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1만원) / 2,800바트(약 12만원) / 3,500바트(약 15만원) / 3,800바트(약 16만원) / 5,500바트(약 24만원) / 7,000바트(약 30만원)이며 5월 8일부터 타이티켓메이저(thaiticketmajor.com)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017942/k-drama-spin-off-takes-thailand-by-storm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시, AI 교통 신호 시스템 시범 도입…혼잡 해소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청(BMA)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주요 도로 72개 교차로에 AI 기반 ‘적응형 교통 신호 제어 시스템(ATCS: Adaptive Traffic Control System)’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찻찻 방콕시장은 101/1 수쿰윗 도로 교차로에서 ATCS 작동을 직접 점검) * 현재 방콕 내 약 500개 교차로의 신호등은 교통경찰 또는 타이머 기반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신호등에 초 단위 카운트다운이 표시될 경우 이는 실제 교통량과 관계없이 고정된 시간대로 작동하는 타이머 방식임 AI 기반 ATCS는 교차로에 설치된 카메라로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한 뒤, 컴퓨터가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해 차량 흐름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방콕시는 내년까지 추가로 200개 교차로에 ATCS를 설치할 계획) 찻찻 시장은 비 혼잡 시간대에는 ATCS 도입으로 교통 흐름이 약 1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출퇴근 시간대처럼 교통량이 많은 경우에는 여전히 경찰의 수동 통제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9205/city-hall-turns-to-tech-for-traffic-fix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속 바트화 7개월 만에 최고치…추가 강세 가능성 (사진출처 : Prachachat) 카시콘리서치센터(K-Research)는 태국 바트화가 최근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연준이 6월 금리 인하 의지를 분명히 드러낼 경우 추가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예정된 연준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음) * 바트화는 2일 마감가 33.06에서 5일에도 달러당 33을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갔고, 6일에는 32.80으로 거래되며 추가 상승함. 중국 위안화와 대만 달러도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 속에 지역 통화 중 가장 두드러진 강세를 보임 카시콘리서치센터는 “위안화가 45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아시아 통화 전반이 미·중 관계 완화 기대 속에 상승했다”면서 “이번 주 연준이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6월 금리 인하 의지를 분명히 드러낼 경우 달러는 다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화는 전주보다 0.3% 오른 1.1333달러를 기록, 달러화 지수는 0.2% 하락한 99.717로 떨어짐,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상승하며 환율은 0.4% 하락한 144.21엔을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9305/fed-signal-could-continue-dollars-slid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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