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태국 뉴스

2024/11/29 19:57:20

▶ 태국서 공사 중인 고가도로 붕괴…4명 사망·10명 부상 태국 고가도로 붕괴 현장 [방콕포스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공사 중인 고가도로가 붕괴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9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방콕 남서부 사뭇사콘주 콕 끄라브 지역 방쿤티안-반패오 구간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이 무너졌다. 크레인과 고가도로 콘크리트 구조물이 바로 아래 라마2 도로로 붕괴하면서 노동자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당시 고가도로 위에 있던 작업자들이 밑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25명이 구조됐다. 당국은 라마2 도로를 폐쇄하고 크레인 등을 동원해 사고 잔해를 제거하고 있으며, 경찰과 기술진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라마2는 방콕과 남부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다. 태국에서는 도로 등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5월에도 방콕 랏 크라방 지역에서 공사 중인 고가도로가 아래 도로로 무너져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지난 3월에는 라용주 철강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붕괴해 노동자 7명이 사망했다. ▶ 상무부 사업개발국(DBD), 2025년에 태국인 명의 불법 차용 조사 강화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은 내년에 27,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불법 태국인 명의 차용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에서는 외자 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태국인 명의를 빌려 서류상으로 외자 비율을 50% 미만으로 억제하고 있는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사업법 위반시 명의를 빌려준 태국 국적자, 명의를 빌린 외국인 모두 금고형 또는 벌금형,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사업개발국 고위 임원은 내년에 관광, 부동산 거래, 호텔, 리조트, 운송 로지스틱스, e커머스, 창고 등 26,830개 회사에 대해 위법한 태국인 명의 차용이 없는지를 엄격하게 조사한다고 밝혔다. ▶ 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식량·에너지 안보 협력 확대" 웡 싱가포르 총리 태국 방문…"아세안 경제 통합 속도 내야" 패통탄 태국 총리(오른쪽)와 웡 싱가포르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과 싱가포르가 정상회담을 열고 식량·에너지 안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29일 방콕포스트와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전날 태국을 방문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회담했다. 패통탄 총리는 고품질 쌀과 유기농 계란을 수출해 싱가포르 식량 안보 강화에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웡 총리는 "싱가포르는 소비하는 식품 대부분을 수입하기 때문에 식량 안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이 식량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국 총리는 또한 에너지 안보, 녹색 경제, 디지털 부문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들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 협력과 미얀마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웡 총리는 "시장 규모와 젊은 인구 등을 고려하면 아세안은 경제 성장의 중심이 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아세안 경제 통합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미얀마가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 열릴 비공식 대화가 미얀마 사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은 다음 달 방콕에서 미얀마 위기 해결을 위한 주요국 간 비공식 대화 개최를 추진 중이다. 태국과 싱가포르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다. 웡 총리가 지난 5월 취임 이후 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8월 패통탄 총리 취임 이후 태국을 공식 방문한 첫 외국 정상이기도 하다. ▶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CIB), 사이버 범죄 근절을 위해 보안성이 약한 비밀번호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 (사진출처 : MCOT)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CIB)은 사이버 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노드패스(NordPass)는 '2024년 최악의 비밀번호' 순위에서 '123456'과 'qwerty123'이 여전히 사람들이 무방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CIB)이 사이버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보안성이 약한 비밀번호 사용을 중지하라고 경고했다. 노드패스(NordPass)가 밝힌 태국 내에서 특히 많이 사용되는 ‘태국에서 최악의 비밀번호’ 상위 10위는 ‘123456’ ‘123456789’ ‘qwerty123’ ‘12345678’ ‘qwerty1’ ‘12345’ ‘1234567890’ ‘password’ ‘1234567’ ‘Qwerty!’등이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최악의 비밀번호’ 상위 10위는 ‘123456’ ‘123456789’ ‘12345678’ ‘password’ ‘qwerty123’ ‘qwerty1’ ‘111111’ ‘12345’ ‘secret’ ‘123123’등이었다.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CIB)은 이러한 보안성이 약한 비밀번호는 범죄자에게 문을 열어주는 행위이라고 밝히며, 국민들에게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말라. 그것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 스리랑카·태국·인니·말레이 등 아시아 폭우로 인명피해 속출 스리랑카 사이클론에 아동 등 12명 사망…인니 산사태로 27명 숨져 태국 13만여 가구 침수…휴교령에 도로 폐쇄·철도 운행 중단 인도네시아 홍수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폭우로 강물이 범람해 마을이 잠긴 모습. 2024.11.29. photo@yna.co.kr (태국·자카르타=연합뉴스) 강종훈 박의래 특파원 =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대규모 폭우와 폭풍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고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재난관리센터는 최근 며칠 동안 이어진 폭우와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아동 6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산사태와 홍수 등으로 주택 약 1천700채가 파손됐고, 4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침수와 산사태 피해 위험 등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스리랑카 정부는 구호 활동을 위해 2천700명이 넘는 군인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인도 기상청은 사이클론이 스리랑카를 통과해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를 향하고 있다며 오는 30일 오전께 최대 시속 70㎞에 달하는 돌풍이 타밀나두주와 푸두체리시를 강타할 것으로 예고했다. 우기가 한창인 인도네시아에서도 많은 비로 인한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에 따르면 전날 북수마트라주 메단시 한 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 나무와 진흙 바위가 관광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10명 넘는 사람들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사고를 포함해 북수마트라주에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 산사태와 홍수 등으로 인해 총 27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도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나라티왓·얄라·빠따니·송클라 등 태국 남부 7개 주에 최근 이어진 폭우로 1천800여 마을 13만6천여 가구가 침수됐다고 재난 당국은 밝혔다. 남부 지역 주요 도로가 폐쇄됐으며, 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휴교령이 내려졌다. 나라티왓주에는 26일 502㎜의 비가 내리는 등 지난 7일간 강수량 1천100㎜를 기록했다. 나라티왓주에서 학생 1명이 홍수로 목숨을 잃었고 빠따니주에서도 2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나오고 있다. 켈란탄·케다·테렝가누 등 태국과 인접한 말레이시아 북부 지역에서도 홍수로 6만여명이 피해를 봤다. 태국 홍수 28일 태국 남부 얄라주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주민들 ▶ 방콕 시청, 방콕 시내에서 대형트럭 통행금지하는 24개 육교 발표 (사진출처 : Thansettakij) 방콕 시청이 10륜 이상의 대형 트럭 통행을 금지한 방콕 시내 육교 24곳을 발표했다. 해당 차량은 지상 교차로를 통행해야 하며, MRT 오렌지 라인(지하철) 건설 공사 일환으로 철거 예정인 육교도 포함되어 있다. 통행이 금지되는 육교 24곳은 아래와 같다. (1) 펫차부리 로드 아속 교차로(아속 거리와의 교차로) (2) 펫차부리 로드 쁘라뚜남 교차로(라차쁘라랏 로드) 3) 펫차부리 로드 라차테위 교차로(파야타이 로드) 4) 펫차부리 로드 크렁딴 교차로(람캄헹 로드) 5) 피싸누록 로드 요마랏 교차로(싸완카록 로드) 6) 라마 4세 로드 쌈얀 교차로(파야타이 로드) 7) 라마 4세 로드 앙리두낭 교차로(앙리두낭 로드) 8) 라마 4세 로드 쌀라댕 교차로(씰롬 로드) 9) 라마 4세 로드 위타유 교차로(위타유 로드) 10) 파혼요틴 로드 라차요틴 교차로(라차다피쎅 로드) 11) 파혼요틴 로드 씨나니콤 교차로(씨나니콤 로드) 12) 파혼요틴 로드 카세트 교차로(응암웡왕 로드) 13) 파홍요틴 로드 싸판콰이 교차로(프라디팟 로드) 14) 파혼요틴 로드 얀파혼 교차로(깜펭펫 로드) 15) 딘뎅 거리 딩뎅 삼거리(라차윗티 로드) 16) 쏨뎃 쁘라삥크라오 로드 아룬아마린 교차로(아룬아마린 로드) 17) 라차윗티 로드 방프랏 교차로(짜란싸닛웡 로드) 18) 펫짜까셈 로드 타프라 교차로 (라차다피쎅 로드) 19) 랃프라오 로드 랃프라오 라차다 교차로(라차다피쎅 로드) 20) 랃프라오 로드 방까피 교차로(쑤커피반 1 로드) 21) 람캄헹 로드 람싸리 교차로(씨나카린 로드) 22) 쁘라쭈어텅 로드 퐁펫 교차로 (암옹완 로드) 23) 쁘라차툰 로드 쁘라차누쿤 교차로(라차다피쎅 로드) 24) 프라차랏 로드 웡싸완 교차로(라차다피쎅 로드) 이 강아지가 담긴 대야를 들고 물이찬 거리를 빠져나오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28일 태국 뉴스

2024/11/28 10:30:51

▶ 2025년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 변화의 물결 예고 (사진출처 : The Nation)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태국 이커머스 시장은 Shopee, Lazada, 그리고 신규 진입자인 Temu 간의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수수료 인상 지속으로 뜨거운 경쟁의 장이 될 전망이다. * Shopee와 Lazada는 ‘Choice(위탁 판매 모델을 기반)’ 기능을 통해 중국 제품 유입을 늘리고 Temu에 대응하려는 전략을 구상 중(운영 효율성, 인프라 개선) 태국전자상거래협회에 따르면, 2024년 태국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1조 1,000억 바트(약 317억 달러), 2027년에는 1조 6,000억 바트(약 461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다만 수수료 인상 등으로 연간 성장률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 Tiktok, Shopee 등 플랫폼의 라이브 커머스는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 중, 비디오 커머스는 2024년 동남아 이커머스 거래액의 20%를 차지(TikTok(86%), Shopee(57%), Facebook(52%)) 전통적인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들도 전자상거래 플랫폼, 리테일 미디어, 재판매(recommerce) 모델 등을 도입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장, 국경 간 전자상거래도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09612/e-commerce-sector-set-to-heat-up-next-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 트럼프 2기 정부 출범하는 2025년 태국 GDP 0.9% 낮춰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은 제2기 트럼프 정권이 내년 1월 출범하게 되면 2025년 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0.9%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 달러에 대한 바트화 약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미수출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은 트럼프 정권 출범이 태국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제품 수입관세를 60%, 기타 국가 제품 수입관세를 10% 상향한다는 등의 공약이 실행될 경우를 상정했다. 주로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수출, 중국에 부품, 반제품 수출 등 간접적인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대미 수출은 7.8%, 태국 전체 수출액은 1.52% 축소될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에 대한 직접 수출은 태국 수출액 전체의 1.0%에 상당하는 31억 600만 달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타격이 큰 분야는 미국 의존도가 높은 전기와 기계・부품, 고무・제품, 가구 등으로 예상했다. 2023년 태국의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대미 수출액 비율은 최근 10년중 최저인 2018년의 11.1%에서 17%로 확대됐다. 태국에 대한 해외직접투자(FDI) 잔고에서 차지하는 미국의 비율은 6.4%이다. ▶ 태국, 탄소 배출 목표 미달성 시 법적 조치 필요성 제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피차이 재무부 장관은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법적인 조치를 통해 배출 감소를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 목표에 관한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태국은 국제 협약에 따라 41년 내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 추정치로는 이를 달성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밝힘 또한, 피차이 장관은 유럽연합(EU)은 이미 수입 제품에 대해 탄소 배출을 규제하는 '탄소 국경조정메커니즘(CBAM)'을 시행 중이라며, 이는 태국의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언급했다. * 태국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해야 함. 태국의 투자 환경은 좋은 가격의 토지, 친환경 에너지 접근, 정부의 에너지 규제 등이 주요 요소로 꼽히며, 최근 데이터 센터 및 반도체 산업 등의 새로운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 한편, 태국은 2022년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7 회의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국제 협약에 서명하여 협약 체결 연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20~25%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 2065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 태국은 현재 연간 약 5억 5,500만 톤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09457/minister-sounds-alarm-on-emissio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일부 지역에서 광견병 발생 증가해, 무료 백신 접종 실시 (사진출처 : Hfocus) 방콕 쁘라웻구 일부 지역에서 광견병이 동물 간에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방콕 시청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사람과 애완동물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방콕시 공중 보건국 담당자들이 해당 지역을 방문해, 사람 및 애완동물을 대상으로 직접 백신 접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정 장소에서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 접종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살고 감염 위험이 있는 주민들은 보건센터에서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방콕시에서는 애완동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스러운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권고했다. 애완동물이 불안해하거나 자꾸 무는 행동, 턱이 굳어지거나 침을 많이 흘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당국에 연락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감염된 포유류에 물리거나 상처나 눈이나 입 점막을 핥는 것으로 감염된다. 광견병 발병 후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거의 100% 사망한다. ▶ 태국 정부, 2025년 글로벌 관광객 4,000만 명 유치 캠페인 추진 (사진출처 : Infoquest) 태국 정부는 2025년을 "Amazing Thailand Grand Tourism and Sports Year"로 지정하며, 외국인 관광객 4,000만 명 유치와 3조 4,000억 바트(약 979억 달러)의 관광 수익 창출을 목표로 특별 이벤트 및 혜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관광정책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쑤리야 교통부 장관은 관광산업이 태국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특별 이벤트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계획은 관광체육부가 마련해 내각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관광정책위원회는 관광객 안전 강화와 태국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정부 기관 간 협력 및 항공, 호텔, 온라인 여행사 지원 및 비자 절차 개선 등). 한편, 2024년 1~11월까지 태국은 약 313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1조 4,600억 바트의 수익을 올렸으며, 중국(약 610만 명), 말레이시아(약 440만 명), 인도(187만 명), 한국(165만 명), 러시아(146만 명) 순으로 방문객 수가 많았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09237/govt-plans-a-grand-travel-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일본 닛산, 태국 생산 축소…1,000명 감원·이전 방침 (사진출처 : Global Economic) 일본 닛산 자동차가 태국에서 생산을 줄이고 약 1000개의 일자리를 감축 또는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태국 내 2개 공장 중 1공장의 생산을 일부 중단하고 내년 9월까지 2공장으로 운영을 통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공장 등 직원 약 1000명의 일자리는 사라지거나 이전될 예정이다. 교도 통신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태국 닛산 직원 약 1000명이 2025년 가을까지 해고되거나 다른 사업장으로 이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태국은 동남아 지역에서 닛산의 최대 생산 중심지다. 닛산은 태국 1공장과 2공장에서 연간 각각 22만 대, 15만 대를 생산해왔다. 하지만 2023 회계연도(지난해 4월∼지난 3월)에 닛산의 태국 내 판매량은 1만 4224대로 29.7% 급감하고 있다. 출처: https://shorturl.asia/cPwfX <출처 : KTCC> ▶ 한국의 텍스트힙 트렌드(문화원장 인터뷰) (사진출처 : Thai PBS youtube 캡쳐) (나레이션) 한강 작가의 수많은 책들이 서점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해 역사를 만든 작가임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강 작가의 이런 노벨상 수상은 한국 국민들의 독서 열풍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1주일 안에 한강 작가의 소설 백만 부가 팔렸다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독서를 하는 것이 멋지다는 의미의 ‘텍스트힙’이라는 현상을 창조했습니다. [기자] 여기에 보이는 책들은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들입니다. 그녀의 노벨상 수상은 한국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독서를 하는 것이 멋지다는 의미의 ‘텍스트힙’이라는 현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되어 많은 국가에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선주 문화원장 인터뷰] 이선주 주태국 한국문화원장은 텍스트힙 현상이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 미국 등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배경으로는 책을 읽는 젊은 세대들의 숫자가 줄어들게 된 것이 있으며, Z 세대들이 이를 통해 남들과 차별화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일부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읽거나 쓴 서적을 함께 읽으며 이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한다고 합니다. [나레이션]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조사에서 1년간 책을 1권이라도 읽은 성인은 43%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독서량이 줄어드는 이유는 일 때문에 시간이 없거나 육아, 스마트폰 이용,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에 텍스트힙 현상은 한국인들의 독서를 더욱 장려할 수 있는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선주 문화원장 인터뷰] 이선주 문화원장은 텍스트 힙처럼 독서문화가 유행으로 왔다가 지나가지 않고 생활의 일부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국정부는 공공도서관 확충, 직장 내 독서문화 지원, 노인층을 위한 큰글자책, 오디오북 확충 등의 모든 연령대의 국민들에게 독서를 장려하는 장기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Text Hip" เทรนด์อ่านหนังสือแล้วเท่ห์ในเกาหลีใต้ / Thai PBS, 11.24, 방송, 20:41∼20:26, 파싸사촌 퐁피야짠,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youtube.com/watch?v=5XK6f_iOPsw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시, 쓰레기 분리배출 촉진 위한 수거 요금 개편안 발표 (사진출처 : webportal.bangkok.go.th) 방콕시청(BMA)은 가정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내년 6월부터 쓰레기 수거 요금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 10월 30일, 방콕 시의회는 만장일치로 쓰레기 수거 요금 개정안을 통과시킴. 새로운 조례는 현재의 가구당 80바트의 고정 요금을 대체할 예정으로, 새로운 요금 체계는 180일 후 시행됨 방콕 시당국의 새로운 요금 체계(쓰레기의 양과 분리배출 여부에 따라 차등 부과)에 따르면, 하루에 20리터 또는 4킬로그램 이하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가구는 분리배출 시 월 20바트를, 그렇지 않으면 60바트*를 납부해야 한다. * 20리터 또는 4킬로그램을 초과하는 경우, 하루에 1입방 미터(Cubic Meter) 또는 200킬로그램 이하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가정은 매월 20리터당 120바트의 수수료를 지불 쓰레기 분리배출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BKK Waste Pay'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구청을 통해 등록해야 하며, 분리배출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더 낮은 요금을 받을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09442/fees-to-encourage-sorting-of-rubbis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27일 태국 뉴스

2024/11/27 14:07:53

▶ 태국 정부, 5가지 경기 부양책 승인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정부의 경기 부양위원회는 장단기적으로 다음과 같이 국가 경제의 5가지 측면을 부양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소식통이 밝혔다. 1. 부동산 부문 올해 12월부터 호텔 운영자가 건물을 수리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대출을 제공하여 투자와 고용을 촉진함, 국유 토지에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저소득층이 장기적으로 주거 목적으로 토지를 임대할 수 있도록 허용함 2. 투자 및 인프라 개발 2025년 9월까지 모든 노선의 전기 열차 요금을 20바트로 고정, 투자청과 동부경제회랑(EEC)의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 유치를 늘리고 투자 촉진 기준 개선, 국제화물운송을 위한 인프라 개발 및 전국 주요 경제 구역의 운송 시스템의 통합 3. 농업 부문 농부들의 부채 부담을 완화하고 다음 재배 주기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라이당 1,000바트의 현금 보조금 지급. 각 지역의 토지, 수자원, 기후 조건에 맞는 농업 관행을 촉진하기 위한 농업 구역 개발 등 4. 관광 및 서비스 부문 연말연시 공휴일 연장, 해당 지역에 위치한 호텔 및 명소 할인 등이 포함된 새해 선물 조치는 새해 시즌 여행과 지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놀이공원, 엔터테인먼트 단지 등 인공 관광 명소 개발 등 5. 민간 소비 취약 계층, 국가 복지 카드 소지자, 노인 및 기타 그룹에 현금 지원을 통해 국내 지출을 촉진하고 사람들의 복지를 개선 등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43508 <출처 : KTCC> ▶ "한·아세안 새 이정표"…태국서 '포괄적전략동반자' 기념행사 태국서 열린 '한·아세안의 날' 행사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협력 관계를 다지는 행사가 26일 태국에서 열렸다. 이날 방콕에서 한국과 태국 외교부가 공동 개최한 '한·아세안의 날' 기념행사는 35년간 발전해온 한·아세안 협력 성과를 짚어보고 올해 '포괄적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조경제 분야에서의 한·아세안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와 토크쇼 등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회원국과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개회사에서 포괄적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은 한·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임을 강조하고, 태국에 더욱 적극적인 협력 창구 역할을 당부했다. 태국은 한국과 아세안 소통의 간사 역할을 하는 대화조정국을 맡고 있다. 정 차관보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태국 경제동반자 협정과 원자력 협력 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태국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대화 관계를 수립했으며, 지난달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포괄적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한편,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이날 한·아세안의 날을 맞아 호국문화진흥위원회와 함께 방콕 시암픽카네 공연장에서 한국 해군 군악대가 연주하는 '6·25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태국의 생존 참전용사와 가족을 비롯해 태국 정부와 외교단 등 관객 1천여 명이 초청됐다. '6·25 참전용사 위한 음악회' [주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농업,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확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노동협동조합부는 농민들이 기후 변화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를 시암 쿠보타(Siam Kubota)와 함께 시작했다고 밝혔다. * 해당 프로젝트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경 조건을 분석하고, 스마트 농업을 통해 농민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함 노동협동조합부는 농업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따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여 환경을 최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협동조합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화가 진행 중인 농업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세대의 농업 참여를 유도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암 쿠보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 농업의 인식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촉진하며, 1,000명의 스마트 농민 네트워크를 5,000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 Kubota Agri Solutions (KAS)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농지의 상태, 물 사용량, 습도, 비료 요구 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4359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내 태국인 불법노동자 문제의 영향과 해결 방식 (사진출처 : Prachachat) 과거 역사에서 한국은 최빈국 중 하나였다. 하지만 1962년 이후 경제 발전을 위해 국민들이 진지하게 희생하면서 한국은 ‘한강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신속한 경제 성장을 위해 자동차, 조선, 건설, 철강 등의 산업에 인적자원 투자와 개발을 전략적으로 시행했다. 국가가 부유해지고 발전하면서 인력 부족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다. 왜냐하면 국민들의 지식수준이 향상하면서 더 좋은 직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아무도 힘든 노동에 종사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의 노동력은 많이 부족하게 되었고 해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점차 대신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일하는 태국인들의 급여는 직장이나 직종에 따라 태국보다 4배에서 6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2024년 한국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 또는 월에 약 55,000바트(약 215만원)이다. 태국의 월 최저급여가 12,000바트(약 47만원)~15,000바트(약 59만원)이기에 한국의 임금은 태국과 비교해서 상당이 높다. 이에 태국 노동자들은 당국에 체포되거나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더라도 한국에 가서 일하는 것을 선택한다. 2024년 한국에서 불법으로 일하고 있는 태국인들은 10만 명에서 14만 명에 이른다. 이것은 불법노동자들에 대한 한국정부의 강력한 조치와 주한 태국대사관의 협력으로 전보다는 줄어든 수치이다. 이외에도 한국정부는 불법노동자들의 숫자를 줄이고 합법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비자 지원과 함께 불법체류자 자진신고제를 실시하며, 이들이 자수할 경우 처벌 등을 면제해 주고 있다. 한국에 불법취업 하는 태국인들은 태국의 경제, 사회, 법 등과 관련해 중요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건설, 농업, 제조업 등의 분야에 필요한 한국의 노동력 수요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고용주로부터 피해를 당하거나, 사회복지시스템이 없거나 또는 당국에 체포되어 추방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국인 불법노동자 문제는 한국인들의 눈에 태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양국정부가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될 수 있다. 불법취업은 노동자 자신에게도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사회 시스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왜냐하면 불법노동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한국의 노동법이 더욱 도전을 받을 것이다. 경제적인 이유로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으로 가는 것을 결정하고 있다. 불법노동자가 되면 위험에 빠질 수도 있지만, 이들은 이것을 감수하고 한국에서 일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농업이나 건설업에 종사하면 태국에서 받는 것보다 3배에서 5배까지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이에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이밖에도 급여가 적고 취업의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태국 지방의 경제상황이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곳에서 온 노동자들은 대부분 실업의 위기를 겪었거나 생활을 영위하기에 필요한 소득을 벌수 없는 사람들이다. 해외취업은 불법이지만 이들에게는 자신과 가족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와도 같다. 한국에 불법취업하면 고생을 겪거나 당국에 체포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회를 잡기 위해 이 길을 선택한다. 태국사회 내의 문제도 태국인들을 한국의 불법취업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로는 구직자들이 친척이나 친구 또는 한국 취업 경험이 있는 브로커들을 통해 높은 급여 같은 좋은 말들만 듣고 고용주로부터 당할 수 있는 피해나 위험한 환경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듣지 못한다는 점이다. 또한 해외취업이 경제적인 성공을 상징한다는 태국 지방 사회의 잘못된 인식도 있다. 해외에 취업하고 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는 사람은 그 마을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이러한 요인은 젊은 노동자들이 위험하거나 불법일지라도 과거 한국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게끔 하고 있다. 한국의 불법취업에는 브로커들이 불법입국과 일자리 소개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구직자들을 관광비자로 위장시켜 한국에 입국하도록 한 뒤 호텔에서 도망치게 하고 노동자들을 제조업 등 필요로 하는 곳에 소개한다. 브로커들은 태국노동자들이 한국에 가게끔 꼬드기고, 한국의 법이나 정책에 대해 사실이 아니거나 완전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해 태국인 노동자들이 정확한 이해 없이 한국에 불법 취업하게끔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가는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이 미치는 영향을 3가지로 정리해서 말하겠다. 첫 번째는 태국노동자들 자신의 피해이다. 불법노동자를 고용하는 고용주들은 보통 이들이 불법신분이라는 것을 이용해 노동자들이 받아야 할 임금을 가지고 압박하거나 의료보험, 상해보험 등의 복지를 제공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한국에 불법취업 한 노동자의 가족들로, 이것은 가족과 사회에 장점과 단점이 있다. 가족들은 이들이 송금하는 돈으로 교육비를 지출하거나 작은 투자 또는 집을 정비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세 번째는 이들이 태국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한국의 태국인 불법노동자 문제는 다양한 관점에서 태국사회에 영향을 미침. 이들이 한국에서 송금하는 돈은 태국의 지방, 특히 많은 이들이 한국에 취업한 지역의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송금된 돈은 집을 짓거나 교육에 투자되거나 지역의 기회를 창출하는 데 쓰일 것이다. 어쨌든 단점으로는 이들이 해외취업으로 빠지면서 태국의 농업이나 산업분야에 노동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이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노동자들이 해외에서 일하는 동안 교육이나 신기술 습득이 없었을 경우 그들이 태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일을 찾을 때 오랜 기간 자기 발전의 기회를 갖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ผลกระทบและแนวทางในการแก้ปํญหาของแรงงานไทยที่ผิดกฎหมายในประเทศเกาหลีใต้ ผีน้อย / Thaipost, 11.25, 4면, 칼럼, 폰빠위 타나싹빠파씨리 랑싯대 교수,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소매업 회복 속도, 지역별·업종별 불균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소매업협회(TRA)에 따르면, 2024년 소매업은 관광 부문의 회복과 정부의 연간 예산 배정에 힘입어 전년도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회복의 양상이 소매업의 형태와 지역에 따라 고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방콕 수도권, 동부 지역 및 인기 관광지에만 집중) 태국소매업협회는 경제 성장 둔화, 가계 부채 증가, 저가 수입품 경쟁 등으로 소매업계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의 1만 바트 현금 지원책은 취약계층 1450만 명에게 지급되었지만, 소비 촉진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태국소매업협회는 정부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과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한 한편, 2025년 태국 소매업 성장률을 3~5%로 전망이다. * 2024년 소매업 성장률 전망: 패션전문 소매업체, 레스토랑 체인 성장률 3~7% / 건축 자재, 홈 데코 및 유지 보수 업체는 2~5% /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소비재 도매점은 1~3%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08720/retailers-experiencing-uneven-recover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캄보디아로 가는 새 다리 건설중 (사진출처 : Inn News) 태국 정부는 약 1,500만 바트의 비용을 들여 캄보디아의 찬타부리와 파일린 주를 영구적으로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하고 있다. 이 다리는 새로운 '찬타부리 - 파일린 우정의 다리'로 불리며 현재 사용 중인 임시 강철 다리를 대체하게 된다. 부총리 겸 내무부의 장관인 Anutin Charnvirakul은 11월 21일 Chanthaburi 주 Pong Nam Rong 지구 Ban Pakkad 국경 검문소 근처의 새 다리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관광, 물류, 무역을 크게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태국과 캄보디아 관리자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작성했고 태국 내각에 승인을 위해 제출할 예정이다. 패통탄 총리는 이미 이 프로젝트에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며 다리 건설 예산을 정부의 중앙 자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Chanthaburi 주는 캄보디아와 연결된 5곳의 주요 국경 무역이 있는데 2024 회계연도에 Chanthaburi 주의 국경 간 무역 총액은 260억 바트에 달했고 Ban Pakkad 검문소는 61억 2천만 바트를 달성했다. 출처: https://shorturl.asia/2SHzT, https://shorturl.asia/OZeWY <출처 : KTCC> ▶ 태국 남부 끄라비도 피피 제도 국립공원, 하루 관광객 6,000명이 방문해 240만바트 수입 올려 (사진출처 : Money and Banking Online) 태국 남부 끄라비도‘피피 제도 국립공원(Hat Nappharat Thara-Mu Ko Phi Phi National Park)’에 매일 6,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하루 240만 바트 이상의 관광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11월 들어 피피 제도 국립공원 내에 있는 피피섬(Phi Phi Island,), 마야 베이(Maya Bay), 라일레이 베이(Railay Bay,), 탈레이 웨이크(Talay Waek), 포다섬(Poda Island) 등 유명한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특히, 마야 베이는 2000년에 개봉됐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 ‘The Beach’촬영지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관광객이 몰려들어 자연환경이 손상된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엄격한 보호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마야 베이는 최근 발표된 'The Beach Atlas'의 '세계 베스트 비치 100'에서 5위, 'Lonely Planet' 랭킹에서 3위를 차지했다. 피라왓 피피제도 국립공원 부소장은 “자연자원 보호와 관광객의 안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립공원에서는 산호초에 앵커 투하나 산호 훼손,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엄격한 규제가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가계 대출 증가, 부채 함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개인, 최근의 가계대출 증가 추세가 부채 함정(기존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새로운 대출을 받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3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기준 가계 부채는 16조 3000억 바트(약 469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GDP 대비 부채 비율은 89.6%로 1분기의 90.7%에서 감소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가계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주목해야 할이슈로 1) 가계 대출 증가 추세 2) 비공식 대출 의존도 증가 3) 주택 담보 대출 채무 불이행 증가 4) 홍수의 영향 등을 강조했다. 한편,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취업자 수는 4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 이는 주로 홍수로 인한 농업 고용이 3.4%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정부가 홍수 피해자를 위한 구호 조치의 접근성을 모니터링하고 복구 노력을 가속화하여 가계 소득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08740/nesdc-fears-rising-loans-could-lead-to-debt-tra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26일 태국 뉴스

2024/11/26 17:25:52

▶ '동남아 최대' 태국 자동차 산업 먹구름…올해 생산량 19% 감소 10월 국내 판매량 36% 급감…日 업체 잇달아 철수·감산 움직임 중국 BYD 태국 공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태국의 자동차 산업이 침체 국면에 빠지고 있다. 26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산업협회(FTI)는 올해 태국 내 자동차 생산량을 150만 대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위축됐던 2021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애초 올해 생산량을 190만 대로 예상한 FTI는 지난 7월 170만 대로 조정한 데 이어 또다시 전망치를 낮춰잡았다. FTI는 올해 국내 판매와 수출 목표를 각각 45만 대, 105만 대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1∼10월 태국 자동차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한 124만 대를 기록했다. 태국 자동차 판매는 올해 들어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록적인 수준의 가계 부채와 부실 대출 증가로 은행권이 대출을 조이면서 자동차 구매가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한 3만7천691대로 집계됐다. 국제 정세 불안과 경기 침체 등으로 수출도 타격을 받았다. 지난달 태국의 자동차 수출은 작년보다 20.2% 감소한 8만4천334대였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일본 자동차 업계의 생산 기지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일본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 공세에 밀려 일본 내연기관차 업체들은 연이어 태국에서 철수하거나 생산을 줄이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태국에서 생산을 줄이고 약 1천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거나 다른 사업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즈키는 내년 말까지 태국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고, 혼다도 내년까지 태국 아유타야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을 쁘라찐부리주 공장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반면에 비야디(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태국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 태국 경제, 성장 가능성과 도전 과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근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2025년 태국 GDP 성장률 2.3~3.3%(평균 2.8%) 전망*에 대해, 기업 경영진과 애널리스트들은 가계부채 증가를 포함하여 정부의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24년 GDP 성장률은 2.6%로 전망함(관광과 수출이 주요 동력). 2025년에는 미국의 외교 및 무역 정책 변화가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경제 정책과 세부 계획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이어짐. 태국호텔협회(THA)는 2025년 4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GDP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관광 비수기 프로모션 강화와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태국호텔협회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랜드 브리지(Land Bridge)와 카지노(Casinos)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단지 개발을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국 무역 및 산업 연맹(EconThai)은 수출이 GDP의 주요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 기업이 태국을 경유해 미국 관세를 회피하는 문제(미국의 무역 보복 조치에 직면할 가능성도 제기)를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의 1만 바트 현금 지원 정책은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보이나, 인프라 투자와 부채 경감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으며 공공 소비와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08225/sizing-up-the-growth-outloo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재향군인회, 6·25전쟁 태국 참전용사에 새집 제공 재향군인회가 태국 참전용사에게 제공한 단독주택 [재향군인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재향군인회(이하 향군)는 6·25전쟁 태국 참전용사 철럼 세땅(93) 옹과 그의 가족이 거주할 새집을 태국 현지에서 건설해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철럼 옹은 1950년 11월 6·25전쟁에 참전했지만, 참전기록이 없어 태국 정부로부터 어떤 혜택도 받지 못했다. 그의 자녀와 손자, 증손자 등 12명의 가족은 하천 옆 무허가 주택에서 빈곤하게 함께 살고 있었고, 이마저도 최근 도시개발로 인해 쫓겨날 처지였다. 이런 소식을 들은 향군은 올해 4월부터 모금운동에 착수했다. 태국 현지에서 이형배 향군 태국지회장이 교민을 상대로 모금활동을 했고, 국내에선 향군 시도회장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1억8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택지 매입 후 단독주택을 건설했다. 기념 촬영하는 신상태 회장과 옹의 가족 (서울=연합뉴스) 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이 26일(현지시간) 태국 아유타야 프라나콘시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 옹과 가족에게 제공할 보금자리 주택 준공 및 입주식에 참석, 옹의 가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1.26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태국 아유타야주 프라나콘시에서 열린 입주식에는 신상태 재향군인회장과 박용민 주태국 대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날 입주식 인사말을 통해 "74년 전 대한민국이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국가 운명이 백척간두 위기에 처했을 때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6천300여명의 병력을 파병했고, 1천300여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됐다"며 철럼 옹을 포함한 태국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상무부, 저렴한 표준 이하 수입 물품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태국 진출로 인해 온라인에서 표준 이하의 제품이 더 많이 판매되어 소비자와 현지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었다는 대중의 항의가 있었다. Napintorn 상무부 차관은 태국 중소기업 지원과 품질이 떨어지는 외국 상품 단속을 담당하는 소위원회가 20개 정부 기관 대표들과 회의를 열어 이러한 상품 단속 조치를 농업, 소비자, 산업 등 세 그룹으로 나누어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무부에 따르면 농산물은 인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원산지와 살충제 잔여물이 있는지 검사할 것이고 소비재는 특히 Temu, Lazada와 같은 이커머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이 점검될 예정이다. 또한 전자거래진흥원(ETDA)에 따르면 외국 전자상거래 사업자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법에 따라 태국에서 등록 사무소를 설치해야 한다. 산업재의 경우 관세청은 태국산업표준원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의 수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출처 : https://shorturl.at/c8hVi <출처 : KTCC> ▶ 경찰대, 태국서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대학이 태국 방콕에 있는 왕립경찰사관학교에서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경찰교육기관 연합(APTA·Associaition of Police Training Institutions in Asia)의 행사 중 하나다. 올해 6회째로 처음으로 경찰대가 아닌 외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치안 문제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대학생 국제 치안 학술대회', APTA 연락관 회의, 선진 치안기법 특별 강의, 각국 문화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총 6개국 경찰 교육기관에서 온 62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다. 오문교 경찰대학장은 개회사에서 "아시아의 치안 전문가로 성장할 경찰 교육생들이 해마다 모여 지식과 우정을 쌓는다면 장래 아시아 경찰 협력의 수준에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 "인형이야?"…SNS 스타 등극한 태국 새끼 호랑이 '에바' (새끼 하마 ‘무뎅’과 함께 인기몰이) 한국에서 판다 ‘푸바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가운데, 태국에서 새끼 하마 ‘무뎅’에 새끼 호랑이 ‘에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각) 태국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최근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동물원에 있는 황금 얼룩무늬 호랑이 ‘에바’가 SNS 스타로 등극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동물원이 공개한 에바의 사진에서 맹수의 면모는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고운 털을 가진 에바는 귀여운 눈과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바는 지난 2015년 이 동물원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받은 수컷, 체코에서 받은 암컷의 새끼다. 세 마리 새끼의 막내로 지난 2021년 태어났다. 에바의 언니인 ‘루나’도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에바는 특유의 엉뚱한 표정으로 SNS를 달구고 있다. 이 동물원이 공유한 에바 사진은 하루 만에 ‘좋아요’ 1만5000개, 공유 1만개 이상을 받았다. 동물원 측은 에바가 하마 무뎅만큼 인기를 얻길 바라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인 유명해 진 새끼 하마 무뎅은 태국 남부 촌부리 지방에 있는 카오 키여우 오픈 동물원에 있다. 최근에는 무뎅을 보기 위해 하루 평균 최대 5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출처 : Nate 뉴스> ▶ 태국 호텔 업계, 새로운 법안 마련 요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호텔 업계는 현재의 호텔 법이 소규모 사업체에는 부적합하다며, 새로운 호텔 관련 법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호스텔협회(Hostel Thailand Association)는 호텔 법에 따른 면허를 신청 및 취득할 수 있는 호스텔이 10%에 불과하다면서, 현재 법안이 소규모 사업체에 과도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호텔법이 안전 인증 측면에서 너무 엄격하며, 필요한 안전장치를 정비하는 데 막대한 예산이 필요함. 대부분의 사업자는 상업용 건물의 일부를 임대하여 경량 구조만 변경할 수 있을 뿐, 건물의 주요 구조는 변경하지 못하고 있음 이에 따라 태국호스텔협회는 숙박 업계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완화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새로운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호스텔협회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는 800개의 호스텔(약 4만 개의 침대)이 있으며 이는 2019년의 1,200개 호스텔(약 6만 개의 침대)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이다. * 태국호스텔협회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소비 감소, 높은 항공임으로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며, 특히 유럽 관광객의 예약이 저조함. 일부 숙박 업체는 자금 부족으로 폐업한 것으로 알려짐 출처: https://shorturl.asia/uzONY <출처 : KTCC> ▶ 품탐 부총리, “더 많은 시위는 경제에 해를 끼칠 뿐”이라고 언급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5일 태국 정부는 2001년 체결된 태국과 캄보디아의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로 인해 대규모 시위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 지난 24일 현재는 해체된 국민민주주의연대(PAD, 일반적으로 “노란 셔츠(탁신 전 총리 반대)”로 알려짐)의 전 대표였던 손디(Sondhi)가 탐마삿 대학교에서 열린 포럼에서 정부를 비판. 손디 전 대표는 내년부터 정기적인 공개 활동을 예고, 일부가 대규모 시위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데 대한 정부의 대응으로 보고 있음 품탐 부총리는 손디 전 대표가 시위를 할 권리는 있지만, 과거 손디가 이끌었던 시위가 경제에 미친 영향을 언급하며 경제적 피해를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손디 전 대표는 향후 시위를 이끌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정치 상황이 극단적인 수준에 도달하면 시위를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내년 총리에 대한 청원을 제출할 예정).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08510/govt-keen-to-downplay-sea-spat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359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이콘시암, 태국 최초로 몰입형 기술이 결합된 세계적인 수준의 미술 전시회 엑세스 방콕 아트페어를 열어 태국의 위상을 높임 (사진출처 : Naewna) 전시기획사 아트미츠라이프(AML: ARTMEETSLIFE)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와 협력해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아이콘시암 쇼핑센터 8층에서 더 피나클 홀(The Pinnacle Hall)에서 엑세스 방콕 아트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기획사 아트미츠라이프와 아투는 최첨단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전시회 조직에 세계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엑세스 방콕 아트페어는 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온라인 뷰잉룸(OVR)’을 통해 관람객이 언제 어디서나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전 세계 관람객들과의 연결을 위해 전시가 끝난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엑세스 방콕 아트페어에는 조현화랑, 갤러리2, 디스위켄드룸, 에이라운지, 백아트, 갤러리 소소 등 한국을 대표하는 12개 갤러리를 포함해 총 30개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태국은 노바 컨템포러리(Nova Contemporary)와 에스에이씨 갤러리(SAC Gallery)를 포함한 9개 유명 갤러리가 참가한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의 A+ Works of Art, 마닐라의 더드로잉룸(The Drawing Room), 싱가포르의 리차드고 파인아트(Richard Koh Fine Art) 등 국제 미술시장에서 활약하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갤러리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태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대표성이 강화되고 태국 전시가 세계적인 차원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술과 문화, 기술의 특별한 융합을 경험할 수 있는 엑세스 방콕 아트페어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아이콘시암 8층 더 피나클 홀(The Pinnacle Hall)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ไอคอนสยามยกระดับ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สู่พื้นที่แสดงศิลปะระดับโลก ในงาน ACCESS BANGKOK Art Fair ครั้งแรกของการเปิดตัวงานศิลปะนานาชาติ ผสานเทคโนโลยีแบบอิมเมอร์ซีฟ / Naewna, 11.22,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ewna.com/lady/84299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25일 태국 뉴스

2024/11/25 21:47:50

▶ 태국 북부 수도원서 시신 41구 발견…수도원측 "명상 수행용" 경찰 수사 착수…수도원장 "시신 기증 받아 명상 수행에 사용" 주장 시신 발견 수도원 조사하는 태국 경찰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북부 불교 수도원에서 시신 40여구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경찰은 북부 피찟주 파 나콘 차이보본 수도원에서 지난 23일 시신 41구가 발견돼 출처 등을 수사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경찰은 사망진단서와 시신기증서가 있지만 시신이 실제로 기증된 것인지, 자연사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원 측은 시신을 명상 수행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수도원장은 현지 매체에 "시신 사용은 내가 개발한 '명상 기법'의 일부"라며 "수도자들이 시신이 든 관이 있는 공간에서 명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승려가 이 기법을 배우기 위해 수도원을 찾지만 얼마나 많은 곳에서 적용하고 있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근 깜팽펫주 한 수도원에서도 지난 20일 시신 12구가 발견됐다. 대부분 사망진단서는 없었지만 시신기증서는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도원장은 역시 시신은 명상 수업을 위해 유족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수행자는 시신을 이용한 명상 수업에 참석한 후 초자연적 청각·시각 능력을 얻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국은 이러한 명상 방식이 얼마나 퍼져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국립불교국(NOB)도 시신을 수행에 활용한다는 수도원 주장이 불교 교리에 위배되지 않는지, 수행 방식이 적절한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 태국 신규 사업 등록, 올해 9만 건 돌파 기대 (사진출처 : dbd.go.th) 태국 사업개발국은 신규 사업 등록 건수가 올해 9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이는 수출 및 관광 산업의 회복과 정부의 4분기 경기부양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 태국 상업개발국(DBD)에 따르면, 2024년 1~10월까지의 신규 사업 등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7만 6,653건으로 집계. 특히 10월 한 달 동안은 7,267건이 등록되어 전월 대비 9% 증가. 주요 투자국으로는 일본(211건, 920억 바트), 싱가포르(110건, 150억 바트), 중국(103건, 140억 바트), 미국(103건, 50억 바트), 홍콩(57건, 140억 바트) 순이다. 한편, 사업개발국은 경제 리스크 요인으로 지정학적 긴장, 중국 경제 둔화, 그리고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대외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 내부적으로는 최근 홍수로 인한 식료품 가격 상승,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소비력 감소, 금융 기관들의 대출 심사 강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구체적 계획 부재가 기업 활동을 둔화 태국 경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글로벌 및 내부 요인에 대한 대비와 정책적 방향성이 향후 경제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08110/new-business-registrations-set-to-top-90-000-this-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올림픽 2연패' 태국 태권도 최영석 감독 '태국 빛낸 20인' 선정 패통탄 총리, '국가의 가치' 공로패 수여…"헌신적 노력에 감사" 패통탄 태국 총리(왼쪽)와 최영석 감독 [타이랏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올림픽 2연패를 이끈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최영석 감독이 태국을 빛낸 20인으로 뽑혀 정부 공로패를 받았다. 24일 현지 매체 타이랏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20일 정부 청사에서 열린 '국가의 가치' 시상식에서 최영석 감독과 파니팍 웡파타나낏 선수 등 20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사회 발전과 삶의 질 향상 등 7개 부문에서 태국을 빛낸 개인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졌으며, 최 감독과 파니팍 선수는 태국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패통탄 총리는 "수상자들은 태국 국민 행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헌신적인 노력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영석 감독이 지도한 파니팍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태국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최 감독은 2020년부터 태국 태권도 대표팀을 맡아 출전한 6회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했다. 최 감독은 지난달에는 체육 분야에서 받을 수 있는 태국 왕실 최고 등급 훈장인 디렉쿠나폰 1등급 훈장을 받았다. ▶ 태국 티띠꾼, 우승 상금 400만달러(56억원)가 걸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한국 안나린은 공동 5위 우승 상금 400만달러 받은 티띠꾼, 시즌 상금 605만달러 신기록 베어트로피 후루에, 신인왕 사이고 확정 안나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700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안나린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나린은 경기 후 "작년에는 이 대회에 나오지 못했는데, 올해 좋은 성적을 내면서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6억2천만원)의 주인공은 지노 티띠꾼(태국)이었다. 티띠꾼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티띠꾼은 16번 홀까지 선두였던 에인절 인(미국)에게 2타 뒤졌으나 17번 홀(파5)에서 이글, 18번 홀(파4) 버디로 마지막 2개 홀에서 3타를 줄여 1타 차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티띠꾼은 이번 시즌 상금 605만달러를 기록하며 상금왕에도 등극했다. LPGA 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600만달러 돌파는 올해 티띠꾼이 처음이다. 종전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436만달러였다. 티띠꾼은 2022년 LPGA 투어 신인왕, 2023년 베어 트로피에 이어 올해 상금왕 영예도 누렸다. 이날 티띠꾼이 받은 우승 상금 400만달러는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남자 4대 메이저 가운데 우승 상금 400만달러 이상이었던 대회는 430만달러인 US오픈이 유일했다. 우승컵을 든 티띠꾼 [AP=연합뉴스] 시즌 최종전에서 평균 타수 1위, 신인왕에 각각 도전했던 유해란과 임진희는 모두 해당 부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해란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35위를 기록했고 시즌 최소 타수 선수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를 놓고 경쟁했던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결국 두 선수의 시즌 평균 타수는 후루에가 69.989타, 유해란 70.00타를 기록, 0.01타 차로 후루에가 베어 트로피 수상자가 됐다. 또 신인왕 경쟁에서는 이 대회 전까지 2위였던 임진희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2위, 1위였던 사이고 마오(일본)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5위에 오르면서 사이고가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을 자신의 마지막 '풀 타임 시즌'이라고 밝혔던 렉시 톰프슨(미국)은 2언더파 286타, 공동 49위에 올랐다. 이날 톰프슨 외에 머리나 앨릭스와 앨리 유잉(이상 미국)도 은퇴 경기를 치렀다. 앨릭스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 유잉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6위를 각각 기록했다. LPGA 투어 2025시즌은 2025년 1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시작한다. ▶ 태국 중앙수사국(CIB), 계좌를 노린 사기 QR 코드 스캔 수법을 알리며 주의 경고 (사진출처 : CIB facebook) 태국 중앙수사국(CIB)은 시민들의 재산을 노린 새로운 사기 수법이 있다고 밝히며, 신용할 수 없는 QR 코드를 스캔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지금까지 없었던 교묘한 수법으로 시민들을 함정에 빠뜨리고, QR 코드를 이용해 순식간에 은행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한다. 현재 이러한 피해는 급속히 퍼지고 있으며, 추가 피해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기 수법은 치밀하고 대담하며, 전기계량기 교환을 위장해 “4,500바트 환불”을 미끼로 피해자를 믿게 만든 후 QR 코드를 스캔하고 사기꾼이 지시하는 단계를 따르면, 계좌 잔액이 거의 모두 사라지게 된다. 한 피해자는 “잘못 버튼을 눌렀다가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며, 사기꾼이 4,500바트 환불을 위해서는 전기요금을 먼저 지불해야 한다고 해 QR 코드를 스캔하고 확인을 클릭했다가 자신의 계좌에서 652,320바트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범죄자들에게 속아 자신이 평생 벌어들인 돈을 잃었다”고 한탄했다. 태국 중앙수사국(CIB)은 사기꾼들의 수법이 교묘해져, 다음과 같은 3가지 주의사항을 밝혔다. ① 의심스러운 QR 코드를 절대로 스캔하지 말 것 ② 금전에 관한 요청이 있으면 반드시 공식 창구에서 확인할 것 ③ 의심이 들 경우 AOC1441 핫라인에 연락하여 적절한 조언을 받을 것 ▶ 주태국 한국문화원,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 2024 개최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1월 26일 오후 7시 방콕 시암픽카네 공연장에서 ‘6.25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매년 한국에서 '유엔참전용사 추모음악회'를 개최하며 국군교향악단의 국내외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가 함께 한다. 문화원은 생존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을 비롯해 태국 정부와 주재 외교단, 문화 예술계 인사 등 1,000여 명의 관객들을 초청할 것이다. 총 49명으로 구성된 해군군악대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곡 'Memories of Korean War'를 비롯해 군악, 국악, 팝송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며 화려한 타악기 퍼포먼스인 네이비 블루스틱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 협연자로는 시카고 벨칸토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한국의 이세희 소프라노가 클래식 아리아를 가창하고, 태국 협연자로는 전통실로폰 (라낫) 연주자인 '암 껀깐'이 태국 전통민요 '라오 두앙 드안'을 연주할 것이다. 박용민 주태국대사는 “한국 국민은 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는다”라며 “한-아세안 대화조정국 역할을 맡고 있는 태국에서 한-아세안의 날을 맞아 양국 정부 인사와 외교단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를 위한 연주회가 개최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밝혔다. (Korean Cultural Center in Thailand hosts Korean War Memorial Concert 2024 / The Nation, 11.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entertainment/4004355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패통탄 태국 총리, 북부 지역 방문하며 경제 회복 및 관광 촉진 방안 논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2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대규모 홍수 이후 북부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1월 28일~12월 1일까지 경제 회복 및 관광 촉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치앙마이 라차팟(Rajabhat) 대학교에서 열리는 내각 회의의 주요 논의 사항으로 북부 지방의 관광 진흥과 더불어, 매년 발생하는 산불과 그로 인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치앙라이에서는 경제 회복과 홍수 예방을 위한 계획이 논의될 예정으로, 총리는 주요 지역을 방문하여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07860/northern-issues-on-agenda-as-thai-pm-heads-to-chiang-rai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CJ제일제당 비비고, 태국 누들시장 도전장…볶음면 5종 론칭 (사진출처 : The GURU)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태국에 비비고 볶음면 5종을 출시했으며 비비고 볶음면 김치맛, 비비고 볶음면 스파이시 떡볶이맛, 비비고 볶음면 치즈떡볶이맛, 비비고 볶음면 K치킨맛, 비비고 볶음면 스모키 K치킨맛 등이다. 태국 대형마트 로터스,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11월 20일 태국 수도 방콕 시내에 자리한 복합 문화공간 리도 커넥트(Lido Connect)에서 비비고 볶음면 론칭 행사로 현지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비비고 볶음면 제품 5종을 진열하고, 대형 비비고 볶음면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쿠킹쇼, 시식행사 등을 통해 비비고 볶음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태국에서 K팝·K드라마 등이 흥행하면서 K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한식을 모티브로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김치·떡볶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양념과 쫄깃쫄깃한 식감의 면발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국물 없는 누들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자 볶음면 형태로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theguru.co.kr/news/article.html?no=80067 <출처 : KTCC> ▶ 집집마다 가지고 있는 김치를 세계적인 소프트파워로 (사진출처 : Amarin TV)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은 ‘김치의 날’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서 “우리 모두 김치 먹는 것에 익숙할 것입니다. 오늘은 직접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하며, 모두들 즐거운 활동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앞치마와 장갑을 착용하고 수백 명의 지원자들과 함께 배추에 양념을 섞으며 김장을 담는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했다. 매년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관심 있는 태국인들에게 김장을 담그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콕 인 러브 위드 김치’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 처음 개최했던 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의 참가 신청이 이어져서, 올해는 더 많은 참가자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최대 500인까지 참가가 가능하다고 공지했으나 그보다 많은 사람들의 지원이 이어졌다. 올해 행사 장소는 방콕시청 앞 광장으로 정해 붐비지 않고 많은 참석자들이 수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적지 않은 태국인들이 한식과 친숙한 현상을 반영하듯이,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김치를 고기와 함께 반찬으로 먹어보았을 중고등학생·대학생부터 시작해서, 케이팝·케이드라마 등 한국문화를 좋아하고 아마 한국 여행도 다녀왔을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했다. 이날 행사는 어렵지 않게 한국음식을 요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장년층의 경우에도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생각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김치는 채소와 과일 등으로 이루어진 음식으로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김치를 담그는 법을 배우고 만든 김치를 큰 용기에 담아 몇 달 동안 보관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만든 김치의 절반을 인근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치의 날’은 어떤 날이며 왜 제정되었는지?> 김치는 단순히 소금에 절인 채소로 만든 반찬이 아님. 한국의 고기나 국수 등의 주식과 함께 먹는 반찬이기도 하며, 수천 년 전 조상들의 삶의 방식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의 겨울을 춥고 길기 때문에 주민들은 일 년 내내 먹을 채소를 보관해야 했다. 지역사회에는 가족들과 친지·이웃들이 함께 모여 김장을 하던 전통이 있었다. ‘김치의 날’은 대한민국 정부가 매년 11월 22일로 지정한 날로써, 시기와 함께 더욱 깊은 의미가 있다. 11월 달은 한국의 긴 겨울이 오기 전의 마지막 달로써 농사가 끝나 김장을 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또한 11월 22일은 김치의 다양한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만들어 낸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다. <김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프트파워임> 유네스코는 201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한국의 김장문화를 등재했다. 그 이후에도 10년 이상 한국정부는 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지난 10~20년간 한식의 인기가 높아졌다. 함정한 주태국 대한민국공사는 개회사에서 방콕뿐만 아니라 태국 전역 곳곳에 한식당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함 공사는 또한 많은 한국음식 중에서 김치는 태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메뉴 중 하나로 꼽히며, 태국에서 파파야를 활용한 김치는 현지 재료를 사용해 창의적인 김치를 탄생시킨 양국 식문화 교류의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2021년 김치 42,540톤을 수출해 약 1억 6천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3,900톤이 넘는 김치를 수출해 8,38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4.8% 늘어난 수치이다. 이것은 한국이 소프트파워 추진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한 결과이다. 태국도 2~3년 전부터 소프트파워 육성을 시작했지만 까삐(새우장), 쁘라라(생선액젓) 등 태국의 발효식품이 세계무대에 진출할 가능성은 아직 확실치 않다. (กิมจิ จากเครื่องเคียงที่มีทุกบ้าน สู่ Soft power ดังระดับโลก / Amarin TV, 11.22,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amarintv.com/spotlight/world/50086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22일 태국 뉴스

2024/11/22 16:43:14

▶ 태국인 입국거부 해결될까…법무장관-태국 외교위원장 논의 박성재 법무부 장관(오른쪽)은 21일 싸랏싸눈 우노폰 태국 하원 외교위원장과 만나 태국인 입국거부 및 불법체류 문제를 논의했다(법무부 제공).2024.11.21 (서울=뉴스1) 이밝음 황두현 기자 = 태국 관광객들이 전자여행허가(K-ETA) 허가를 받지 못해 한국 여행을 취소하는 가운데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태국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21일 박 장관이 법무부에서 싸랏싸눈 우노폰 태국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 태국인 입국거부 및 불법체류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K-ETA는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112개국 국적의 관광객이 한국에 입국하기 전 현지에서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다. 관광객은 22가지 질문에 답변하면 된다. 태국은 지난해부터 K-ETA 승인 거절로 한국 여행이 취소됐다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반한 감정이 커진 상태다. 법무부는 이날 태국 측에 K-ETA 제도 취지와 운영 방식을 설명했다고 한다. 입력한 인적사항이나 인터뷰 답변이 일치하지 않는 등 적절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부당하게 입국이 거부된 사례는 없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태국 문화체육부 장관의 부인과 가족, 유명 배우 가족들이 K-ETA 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법무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태국 측은 K-ETA 기준을 투명화해서 불필요하게 입국을 거부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한다. 태국 측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면담에는 박 장관과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싸랏싸눈 우노폰 위원장과 타니 생랏 주한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업계는 K-ETA가 관광 회복을 막는다며 태국인 K-ETA 한시 면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무부는 K-ETA 승인 거절이 여행 수요를 저해할 수준이 아니라며 이를 사실상 거부했다. 법무부는 K-ETA 한시 면제 조치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스1 질의에 "지속적으로 K-ETA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각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검토 중이며 개선 필요사항이 있으면 계속해서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기사출처 : 뉴스1> ▶ 태국 국방부 장관, 라오스에서 열린 제18차 ASEAN 국방장관 회의 참석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품탐은 태국 대표단을 이끌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8차 ASEAN 국방장관회의(ADMM) 및 제11차 ADMM-Plus 회의(11월 19~22일)에 참석했다. * 아세안 10개국의 국방 장관과 고위급 안보 간부들이 참석, 아세안 간의 상호 신뢰 구축과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 태국 국방부 대변인인 타나팁(Thanathip)은 이번 제18차 ADMM에서 비엔티안 공동 선언(Vientiane Joint Declaration)이 채택될 예정, 해당 선언은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고 방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표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 아세안 회원국들이 연결성 증진, 신뢰 구축 및 아세안 주도의 메커니즘을 통한 모든 당사자의 이익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을 펼치기로 합의할 예정.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프랑스, 영국, 캐나다, 터키가 ADMM 관찰국으로 승인되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world/4004344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청원생명쌀로 만든 쌀과자 4t 태국에 첫 수출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쌀'로 만든 쌀과자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청원생명쌀로 만든 쌀과자 수출 선적식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시는 22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청원구 오창읍 소재 식품소재가공센터에서 쌀과자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 법인이 개발한 쌀과자 '안심쌀이요' 4종 4t(5천만원 상당)은 부산항을 통해 태국으로 향한다. 제품은 태국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대형상점과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앞서 청주시는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청원생명농협쌀법인 등과 2019년부터 쌀과자 상품 개발에 착수, 올해 제품 10종을 생산해 약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원생명쌀 쌀과자 수출을 발판 삼아 연매출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쌀 소비 촉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청원생명농협쌀법인은 이날 연면적 822㎡ 규모의 가루쌀 떡소재 가공시설 개장식도 열었다. 이곳에서는 현미칩 가공 작업 등이 이뤄진다. ▶ 방콕시청이 설치한 ‘보행자 자전거 전용 도로’ 로 교통정체가 악화돼 하루만에 취소 (사진출처 : MGR Online) 방콕시청이 수쿰빗 소이 39에 설치해 11월 19일 운용을 시작한 ‘보행자 자전거 전용 도로(ทางเดินเท้า-จักรยาน)’가 교통정체를 일으켜 불과 하루만에 재검토되고 있다. 교통정체는 수쿰빗 소이 39 로드 뿐만 아니라 펫차부리, 통로(쑤쿰빗 쏘이 55), 에까마이(쑤쿰빗 쏘이 63), 그리고 파타나깐 로드 등 주요 도로 17개에 영향을 미쳤다. 찻찻 방콕 시장은 사과하며, ‘보행자 자전거 전용 도로’를 취소하고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되돌렸다. ‘보행자 자전거 전용 도로’는 몇몇 국가의 재태 대사관과 외국인 전문가와의 협업이었지만, 기존의 차도를 좁힌 것으로 교통정체가 악화되어 보행자나 자전거 모습은 거의 없고, 주로 오토바이가 주행했다. ▶ 푸켓 올드타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탄소 배출 감소 이니셔티브 시작 (사진출처 : The Thaiger) 지난 18일 태국 관광청이 지속 가능한 여행의 이정표가 될 저탄소 관광 노선 홍보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최근 푸켓 올드타운이 주목을 받았다. * 푸켓 올드타운의 문화유산과 친환경 여행 실천을 강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 리더들과 미디어가 모인 가운데 진행됨. 탄소 배출 감소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자리 잡으며, 환경친화적인 관광지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를 기대.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여행 습관을 장려하고 지역 문화와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로 올드타운을 도보로 탐방하고 전기 버스와 전기 자전거를 타고 친환경 교통수단을 경험했다. 한편, 푸켓 올드타운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30% 감축, 2050년까지 탄소 중립, 2065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phuket-goes-green-old-town-steps-up-for-carbon-free-touris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문화원, 김치의 날 기념 김장 행사 개최. 찻찻 방콕시장, 외교단 포함해 700여 명 이상 참석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1월 21일 방콕시청 앞 광장에서 김치와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방콕 인 러브 위드 김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을 포함한 방콕시민과 포르투갈 대사, 이탈리아·칠레·인도네시아·과테말라·프랑스 등 외교단을 포함한 700여 명이 함께 모여 1.5톤의 배추를 김장하고, 절반인 750kg을 방콕시의 협조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했다. 또한 참석자들을 위해 김치와 어울리는 한식과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졌다. 함정한 공사는 개회사를 통해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입니다. 오늘날 세계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김치를 담그고 있습니다. 태국의 한식당에서는 무와 맛이 비슷한 파파야를 활용해 파파야 김치를 담그는데 이는 한태 양국 식문화 교류의 좋은 사례입니다. 가족·친구·이웃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고 서로 나누는 김장문화를 태국에서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더욱 뜻깊습니다.”라고 말했다.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 또한 축사를 통해 “태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워낙 좋아해서 태국 어디를 가나 한식당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방콕 시청 앞에서 태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 약 750kg을 포장해 방콕 각 구청 담당자에게 기증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김장 후 참가자들은 라면 끓이는 기계인 ‘보글보글’과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부스의 삼겹살·파파야김치 시식,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 부스에서 한지부채 색칠하기, 포어스팜(성주참외융복합사업단) 부스의 참외 가공식품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태국 방콕의 중심지에서 대규모 김장과 나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문화원은 김치를 비롯한 건강한 한식을 널리 알리고 한식 조리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ฯ จัดกิจกรรม”วันกิมจิ”เผยแพร่การทำกิมจิ ผู้สนใจเข้าร่วมงานกว่า 700 คน / 77Kaoded, 11.2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77kaoded.com/news/rossawanaphatchg/262210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라오스 관광지서 메탄올 든 술 마신 외국인 4명 사망 덴마크인 2명·호주인 1명·미국인 1명…'배낭여행 성지' 방비엥서 라오스서 메탄올 든 술 마신 외국인 관광객 4명 사망 지난 19일(현지시간) 라오스 방비엥의 한 호스텔 매니저가 이 곳에서 파는 보드카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 호스텔에 투숙한 호주 여성 2명이 메탄올 중독 증상을 보여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다. 2024.11.21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라오스 유명 관광지 방비엥에서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 4명이 메탄올 중독으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숨졌다. 21일(현지시간) AFP·AP 통신에 따르면 방비엥 여행을 하다가 태국 병원으로 옮겨진 호주 여성 비앵카 존스(19)가 숨졌고 그의 동갑내기 친구인 다른 호주 여성은 중태라고 호주 정부가 이날 밝혔다. 태국 당국은 존스가 "체내에서 발견된 고농도의 메탄올로 인한 뇌부종으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들은 방비엥의 한 호스텔에 머물렀다가 지난 13일 건강이 악화해 태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태인 친구는 태국 방콕의 한 병원에서 생명유지 장치에 의지하는 상태라고 그의 아버지가 호주 매체에 전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비앵카 존스가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이번 사건은 "모든 부모의 최악의 두려움이며 악몽"이라고 말했다.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이들이 지난 12일 저녁 외출을 하기 전에 호스텔의 바에서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메탄올이 든 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메탄올을 마시면 심각한 중독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라오스 경찰은 이들이 묵은 호스텔의 매니저를 구금, 조사 중이다. 이날 덴마크 외무부도 이번 라오스 관광객 사건과 관련해 자국민 2명이 라오스에서 숨졌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국무부도 방비엥에서 미국인 1명이 숨졌다고 확인했다. 뉴질랜드 외교부도 자국민 한 명이 라오스에서 중태이며 메탄올 중독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혀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호주 등 서방 매체에 따르면 방비엥에서 12일에 관광객 약 12명이 외출했다가 돌아온 뒤 건강이 악화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뉴질랜드 외무부는 "라오스 여행 관련 안내를 업데이트해 술 종류를 마신 이후 메탄올에 중독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여러 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객은 알코올 음료, 특히 칵테일과 해로운 물질이 섞였을 수 있는 주류로 만든 음료를 섭취하는 데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주도 라오스에서 여러 외국인이 메탄올 중독 의심 증상의 희생자가 됐다고 경고했다. 방비엥은 서방 등 세계 각국에서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배낭여행의 성지'로 불린다. 국내에서도 '꽃보다 청춘'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져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다. ▶ 현대 자동차 태국법인,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 태국시장에 런칭 현대자동차 태국법인 (Hyundai Mobility Thailand)은 현대차 브랜드 플래그십 SUV 모델인 펠리세이드를 태국 시장에 런칭했다. 펠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써, 볼드하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 공간성과 고급 인테리어 디자인, 모노코크 바디 및 현대 스마트센스의 안전성이 반영된 최상위 모델이다. 펠리세이드는 ‘Embrace All Possibilities’라는 태그라인으로 TV 및 빌보드, 디지털 광고를 통해 퍼포먼스, 편리성, 안전성 등 고객들이 바라는 삶의 모든 가능성을 포용하는 차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펠리세이드는 가족 지향적이며, 동시에 개인의 개성을 위해 공간, 편의성, 안전 및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1월 8일부터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 https://autolifethailand.tv/official-price-hyundai-palisade-minorchange-diesel/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