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태국 뉴스

2023/09/20 05:38:08

▶ 태국 정부 "개헌 준비 시작"…'군주제' 부분은 안 건드리기로 품탐 부총리 "시급한 과제…4년 임기 내 완료할 것"…야권은 개헌 의지에 의문 부호 태국 민주기념탑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개헌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으며 임기 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품탐 웻차야차이 부총리는 헌법 개정 추진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방식을 연구할 패널 구성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며 "개헌은 시급한 과제이고 4년 임기 내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개헌해도 군주제와 관련된 내용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새 헌법을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겠다"라며 "헌법 1조와 2조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원칙은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헌법 1조는 '태국은 분할할 수 없는 오직 하나의 왕국이다', 2조는 '태국은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민주주의 통치 체제를 갖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태국 현 헌법은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가 개정한 것이다. 군부는 총선에서 선출된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정이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총리 선출 투표에 참여하도록 했다. 군부 진영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총리 선출 방식이 태국 민주화를 가로막는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지난 총선에서 승리한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도 상원의 지지를 받지 못해 집권에 실패했다. 이후 제2당 프아타이당이 군부 진영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프아타이당은 정부 출범 전 군정의 유산을 제거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 사회로 가기 위한 개헌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진당 등 야권은 군부 진영과 손잡고 집권한 프아타이당의 개헌 의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부가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태국에서는 개헌하려면 먼저 추진 여부를 결정할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 통과되면 새 헌법을 마련하고 다시 찬성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 셋타 총리, 타이랏 포럼에서 정책 제시 (사진출처 : The Nation) 셋타 타위씬 총리는 타이랏 포럼(Thairath Forum)에 참석하여 다양한 정부 정책을 제시하고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셋타 총리는 “최저임금이 연말까지 일 400바트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으며, 대중교통 20바트 정액 요금 정책에 대해서는 “상황이 어렵지만 3개월 이내에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 정부가 인도 관광객들에게 무료 비자를 제공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올해 말까지 인도 정부와 논의할 계획을 밝혔다. 태국 정부는 특히 10,000바트 디지털 지갑 정책과 같이 국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고려하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조치를 취하여 시장 유동성과 생산 및 일자리를 늘리고, 궁극적으로 경제성장률을 개선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3114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병원 수감생활' 탁신 전 태국 총리, 지난주 수술받아 교정국 "이르면 내년 2월 가석방 가능"…막내딸 "집에서 회복했으면" 탁신이 입원한 경찰병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해 수감된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지난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타이PBS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탁신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은 탁신이 지난주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그는 탁신의 혈압이 매일 오르내리고 있다고 전했지만, 수술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패통탄은 "언제까지 아버지가 병원에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가족들은 아버지가 집에서 회복할 기회를 얻기를 바라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진전이 없다"고 말했다. 패통탄은 탁신 측근들이 중심이 된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 중 한명이었으며, 차기 당 대표로 유력하다. 지난 총선에서 제2당이 된 프아타이당은 군부 진영들과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기존 당 대표였던 촌난 시깨우가 보건부 장관으로 입각하면서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다. 패통탄은 이날 당 행사에서 "당이 나를 차기 지도자로 선택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 말부터 가석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술 사실이 전해지면서 탁신의 석방이 더 빨라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태국 교정국은 탁신 전 총리 형량이 1년으로 감형됐기 때문에 내년 2월 말부터 가석방될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싯티 수띠웡 교정국 부국장은 "70세 이상 고령이거나 지병이 있는 수감자는 6개월 이상 복역하면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은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달아났다. 그는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지난달 22일 귀국해 곧바로 수감됐다. 8년 형이 선고됐지만 왕실 사면으로 형량은 1년으로 줄었다. 일각에서는 탁신이 추가로 왕실 사면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귀국을 결정할 때부터 탁신과 군부 진영 사이에 형기 축소를 놓고 사전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탁신의 '병원 수감생활'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탁신은 수감 첫날 밤 고혈압 등을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에어컨과 소파 등을 갖춘 VIP 병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탁신이 다른 재소자들과 다른 특혜를 받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교정국은 "입원 30일이 되면 건강 상태를 확인해 교도소로 돌려보낼지 결정할 것"이라며 "의료진 판단에 따라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는 것이 허용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태국사료제분협회, 정부에 농업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사료제분협회(TFMA) 폰실 팟차린차나쿠 회장은 유럽 연합(EU)이 올해 10월부터 탄소국경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를 시행함에 따라 태국내 농업 부산물 소각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폰실 회장은 “태국 북부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는 오염된 먼지의 대부분이 이웃 국가로부터 발생하고 있기에 정부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국은 주요 식품 수출국으로 식품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발생할 경우, 탄소국경제도에 따라 가격조정을 받을 수 있기에 태국사료제분협회는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농업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48538/govt-urged-to-ban-stubble-burn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격전 피해 해외 가는 中자동차…체리車, 태국시장 진출 극심한 가격경쟁으로 수익성 하락을 겪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 업계가 잇달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체리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순수 전기차로 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체리자동차는 전날 개최된 아세안 자동차산업 협력 및 개발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체리자동차는 현지 업체 가운데서도 해외 사업 선두 그룹에 속한다. 지난해 체리자동차의 수출 규모는 45만대를 웃돌며 상하이자동차그룹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아세안 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올해 7월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쉬칭송 체리인터내셔널 부사장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우리의 전략 시장"이라면서 "현지 조립 공장을 설립하고,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은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들이 앞다퉈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시장이다. 상하이자동차그룹과 비야디(BYD), 창청자동차 등이 앞서 시장에 진입해 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 오토라이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월 태국의 신에너지차량 판매 1위 모델은 BYD의 아토3로, 누적 판매량은 1만4314대에 달한다. 시장 점유율은 30%를 웃돈다. 또한 같은 기간 상위 판매량 5개 모델 중 테슬라 모델Y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중국 브랜드다. 태국 나타자동차 관계자는 차이신에 "태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주로 중국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연료차 시대에는 도요타, 스즈키, 혼다 등 일본 브랜드가 태국 시장을 장악했다면, 신에너지 자동차 시대에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차선을 바꿔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X펑자동차, 창안자동차, 지리자동차 등이 태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 자동차 회사의 해외 사업 관계자는 차이신에 "향후 1~2년 안에 태국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가장 경쟁력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역시 신에너지차 개발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태국 국가 신에너지차 정책위원회는 승용차와 픽업트럭의 경우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30%를 전기차가 차지하고, 2030년에는 5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 전체 생산량의 10%, 2030년에는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사출처 : 아시아경제> ▶ 태국 국가보건위원회, “저출산 문제 국정과제로 삼아야”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보건위원회(NHCO)는 태국의 저출산 현상이 곧 사회·경제·의료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국가 의제에 추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국가보건위원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태국의 신생아 수는 544,570명을 기록했으며, 563,650명이 사망한 것에 비해 19,080명이 적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1~6세 어린이 수가 올해 430만 명에서 2040년에는 31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며, 약 35만 명의 6세 미만 어린이가 빈곤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저출산 문제가 의학과 과학만으로 해결될 수 없고,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어야 하며, 신생아의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좋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109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집권여당 프어타이당, 태국 콘텐츠진흥원(THACCA) 설립 발표 (사진 출처 : Bangkok Post) 15년 만에 탁신 전 총리가 귀국하고 같은 날 세타 총리가 제30대 태국총리로 선출된 후 정치와 문화는 흥분과 드라마로 전개됐다. 세타 정부가 들어서자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와 이탈리아 마지오 뮤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가 단시간 안에 개최되고, 방콕예술문화센터에서 제임스 나트웨이의 사진전이 열렸으며, 태국 프래 작가의 Nova Contemporary 작품이 프리즈서울아트페어에 전시됐다. 집권당인 프어타이당은 한국 콘텐츠진흥원을 따라 태국 콘텐츠진흥원(THACCA) 설립을 발표헸디. 한류에 영감을 받은 태국 소프트파워의 대대적인 홍보는 쁘라윳 정부의 5F(음식, 패션, 영화, 축제, 무에타이) 정책에 도서, 관광, 체육을 더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콘텐츠진흥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이 부족하다는 것은 명백하다. 예술과 디자인 생태계를 재편하고 예술 공연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 배정 대신 현 정부는 여전히 낡은 포퓰리즘 정책에 의존하고 있다. 빈곤을 줄이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태국 콘텐츠진흥원은 1가족, 1소프트파워와 같은 허식적인 아이디어 대신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공간을 지원해야 한다. 제한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방콕예술문화센터, 현대미술관, 짐톰슨 아트센터, 마이암(MAIAM) 현대미술관, 마이이리(MAIELIE) 컨깬, 빠따니 아트스페이스, 드라페(De’Lapae) 아트스페이스 나리티왓, 난림 아트갤러리 등은 그동안 정부가 운영하는 예술센터보다 훨씬 더 많은 기여를 했다. 정부는 이러한 예술센터와 비영리 예술단체에 대한 예산지원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태국의 매력과 환대에 대한 능력은 외교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정치학자 조지프 나이의 ‘소프트파워’ 개념과 잘 들어맞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파워는 외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구축 이상으로 국가 포퓰리즘 운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의 성공 사례를 모방하기 위해 설립할 태국 콘텐츠진흥원(THACCA)은 창의적인 사고와 예술적 발전을 위해 구시대의 권력구조와 맞서야 한다. 정부는 소프트파워를 통해 국가소득을 증대하면서 극도로 보수적인 공무원들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업무그룹을 재편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태국 영화와 콘텐츠의 홍보는 구조조정이 시급하다. 문화부, 상무부, 관광체육부가 펀딩, 홍보, 검열, 촬영지로케이션 등 다양한 업무를 각자 맡으면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부문은 창조경제청(CEA)과 현대예술지원기금(OCAC), 타이미디어펀드가 맡아 업무의 중복 없이 효율성을 높이고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해야 한다. 방콕 국립박물관은 소프트파워 홍보의 주요명소가 되어야 한다. 이곳에 전시된 유산과 보물은 매우 매력적이며, 야간개장이나 갈라 등의 행사를 위해 시암 박물관과 민간부문과의 네트워킹도 필요하다. 태국 유산은 소프트파워의 본질이며 국가 전략의 일부로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방콕예술문화센터(BACC)는 가장 활발하고 활기찬 예술 공간임을 입증해 왔다. 이곳은 정부로부터 자금지원을 늘릴 자격이 있다. 이에 비해 라차다 지역에 위치한 태국문화센터는 비전, 기획, 관리, 인적자원 없이 혼란에 빠진 상태이다. 탁신 총리 시절 이곳을 개발해 아세안 문화의 관문으로 삼을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잘못된 관리로 인해 활동이 뜸해졌다. 건축과 인테리어에 10억 바트(약 38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갔지만 완공된 지 2년이 지나도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못하고 있다. 문화부 산하의 라차담넌 현대미술센터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최근 문화부는 이티폰 전 문화부장관이 파타야 시장 시절 파타야 콘도 개발과 관련된 부패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으면서 암운에 직면했다. 이티폰 전 장관은 갑자기 캄보디아로 도망쳤으며 이러한 충격적인 소식은 그의 밑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다행히도 썸싹 신임 장관이 웃는 얼굴로 환영을 받았다. 그는 1가족, 1소프트파워 정책을 추진하고 새로운 소프트파워센터를 건립하는 데 자신감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 흥미진진한 포퓰리즘의 출시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Very soft Thai power in the making/Bangkok Post, 9.20, Life 8면, 칼럼, Apinan Poshyananda(방콕아트비엔날레 최고경영자),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650027/very-soft-thai-power-in-the-makin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왕 둘째아들, 왕실모독죄 논란에 "다른 의견도 들어야" 27년 전 태국 떠난 와차라렛, 미국서 왕실 비판성 전시회 참석 태국 방문한 와차라렛 위왓차라웡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7년 전 모국을 떠나 미국에서 사는 태국 국왕의 아들이 태국에서 논란인 왕실모독죄에 대한 열린 대화를 촉구했다.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의 둘째 아들 와차라렛 위왓차라웡(42)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왕실모독죄 관련 전시회를 방문한 뒤 전날 페이스북에 태국어로 올린 글에서 "군주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국 국민으로서 행사에 참석했지만,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낫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서로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공유해야 한다"며 "의견을 무시한다고 그것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동의 여부와 관계 없이 의견과 관점 차이를 인정하고 이야기하자고 했다. 와차라렛은 국왕과 둘째 부인 쑤짜리니 위왓차라웡 사이에서 태어난 5남매 중 둘째 아들이다. 쑤짜리니는 국왕이 왕세자였던 1996년 이혼 후 자녀들과 해외로 떠났다. 그때부터 해외에서 지낸 와차라렛은 왕실 지위를 박탈당해 왕자 신분이 아니다. 미국 법률회사에서 일하는 와차라렛은 지난달 27년 만에 태국을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됐다. 그의 태국 방문을 놓고 후계 구도에 변화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등의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왕실을 신성시하는 태국에서 군주제를 보호하는 상징적인 조항이지만,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세력은 이 법의 개정이나 폐지를 주장해왔다. 와차라렛이 참석한 전시회 '112 희생자의 얼굴'은 왕실을 비판하며 군주제 개혁을 요구해온 태국 출신 학자 파빈 차차반퐁푼이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연 행사로, 왕실모독죄로 기소된 사람들을 조명했다. 왕실모독죄는 최근 태국 총선과 정부 출범 과정에서도 쟁점이 됐다. 왕실모독죄 개정을 공약으로 내건 전진당(MFP)이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바탕으로 5월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총선을 승리로 이끈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총리 후보로 나섰으나 상·하원 합동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군부 등 보수 세력 정당과 상원 의원들은 왕실모독죄 개정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으나 전진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이 전진당을 배제하고 군부 진영 정당들과 연대해 집권에 성공했다. 이들 정당은 왕실모독죄를 개정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손을 잡았다. ▶ 민주평통 동남아 서부협의회 출범…태국서 아·태 운영위 김관용 수석부의장 참석…자문위원 위촉장 수여·통일 강연 민주평통 동남아 서부협의회 출범식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0일 태국 방콕에서 민주평통 제21기 동남아 서부협의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제21기 동남아 서부협의회 출범식이 20일 태국에서 개최했다. 방콕 웨스틴 그란데 수쿰윗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통일 강연 등이 진행됐다. 김 수석부의장 외에 민주평통 고상구 아시아·태평양 부의장과 이경진 동남아 서부협의회 회장, 함정한 주태국 대사대리 등이 참석했다. 3박4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 김 수석부의장은 출범식에 앞서 동포간담회를 열었으며, 21일에는 민주평통 아태 지역 운영위원회가 이어진다. 동남아 서부협의회는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자문위원들로 구성됐다. ▶ 태국 펫차분 지방의 시텝 역사공원,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팟차라왓 부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5차 회의에서 태국 펫차분 지방의 시텝 역사공원을 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고 전했다. 태국은 수코타이 주의 수코타이역사도시, 아유타야 주의 아유타야역사도시, 우돈타니 주의 반치앙 고고유적 3개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이번이 4번째이다. 썸싹 문화부장관은 이번 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텝 역사공원의 입장료를 면제하고 내년 1월 14일까지 방콕국립박물관에서 관련 전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타 총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감사를 표하는 영상을 보냈다. (Cultural heritage site listed/Bangkok Post, 9.20, 1면, Apinya Wipatayotin,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49594/si-thep-historical-park-declared-world-heritage-sit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9일 태국 뉴스

2023/09/19 14:54:26

▶ 세타 태국 총리 "정부청사서 지내며 모든 것 바쳐 일하겠다" 군 출신 전 총리와 차별화 행보…내각에도 차량 행렬 축소 지시 세타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신임 총리가 나랏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쓰기 위해 정부청사에서 지내겠다고 밝혔다. 19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정부청사 내 총리 관저에서 일주일에 3∼4일 밤을 보내겠다고 전날 말했다. 그는 관저 일부를 사무실로 바꿔 비서진들과 수시로 모여 국정을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세타 총리는 "내 모든 것을 바쳐 일할 것"이라며 "우리는 정말로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대 태국 총리들은 대부분 정부청사 내 관사를 이용하지 않고 외부에서 생활했다. 육군참모총장이던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쁘라윳 짠오차 전임 총리는 전역 후에도 계속 군 관사를 사용했다. 세타 총리는 정부청사 내 관사 입주 결정이 시민 편의와 연료 절감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택 부지가 약 788㎡(238평)로 넓어 효과적인 경호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있고, 이웃들에게도 불편을 끼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정부청사에서 지내면 출퇴근 차량 행렬에 드는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고 경찰과 경호 요원들이 투입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지난주 세타 총리가 내각에 차량 행렬 규모를 축소해 세금 지출을 줄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세타 총리가 지난 16일 치앙마이 지역을 방문했다가 대기 중인 경찰차에 다가가 시동을 끄라고 말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타 총리는 태국의 대형 부동산개발업체 산시리 회장 출신으로, 지난 5월 총선을 앞두고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에 입당해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 Pita, Move Forward 당 대표직 사퇴 (사진출처 : The Nation) Pita Limjaroenrat은 지난 금요일 Move Forward 당의 대표직을 사퇴하고 야당 지도자가 될 기회를 포기했다. Pita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미디어 지분 보유 사건에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국회의원 자격이 정지된 후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Move Forward 당이 5월 14일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을 강요당했다고 지적했다. Pita는 당 집행위원회와 하원의원들과 논의한 후 당 대표직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Move Forward 당이 정부 정책의 일부가 아닌 태국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회에서 야당을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저를 대신해 국회에서 야당 대표가 될 수 있는 의원과 당 대표가 될 수 있는 의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Move Forward 당 대표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Pita가 말했다. 또 태국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Move Forward 당과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1059 <출처 : KTCC> ▶ 뉴욕에서 열리는 제78회 유엔총회 태국 총리 일정 공개 (사진 출처 : Bangkokbiz) 9월 18일 16시, 세타 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부인 및 빤쁘리 외교부장관 등과 함께 제78회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타이항공 특별기를 타고 도쿄를 거쳐 뉴욕으로 향했다. 세타 총리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9월 19일 16시 30분,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SDG Summit)에 참석해 성명을 전달할 예정이며, 저녁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9월 20일, 세타 총리는 개발자금 조달 고위급 대화에 참석하고 기후목표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또한 세타 총리는 각국 정상들과 회담 일정을 잡았다. -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 베트남 팜민찐 총리 -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 -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 아울러 세타 총리는 미국-아세안기업협의회(USABC) 임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총리가 9월 24일 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미국의 대기업 대표들을 만나고 언론매체 인터뷰를 진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앞서 총리는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인 이번 유엔총회 참석으로 태국 투자와 무역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เปิดกำหนดการ 'นายกฯ' ประชุมสมัชชาสหประชาชาติ UNGA ครั้งที่ 78 ที่นครนิวยอร์ก์/Bangkok Biznews, 9.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08911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산업연맹(FTI), 태국 노인 인구 증가로 ‘정년 연장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태국의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고령화 사회'를 수용하고 현재 진행 중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년 연령을 55세보다 높이는 것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정년퇴직연령에 관한 규정은 없지만, 사회보장기금 연금 급여 시기가 만 55세 이후여서, 정년을 55세로 정하고 있는 민간기업이 많다. 하지만 공무원 정년이 60세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정년 연령을 60세로 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태국건강증진재단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해 고령사회에 진입해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6,600만명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노동부 산하 사회보장국은 사회보장기금의 은퇴 연령을 55세로 설정해 사회보장기금이 더 적은 금액을 지급받는 대신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고용주, 근로자는 근로자가 퇴직할 때까지 매월 보장보험금을 납부해야 한다. 사회보장기금 가입자는 1,200만~1,300만 명이다. 쑤찻 태국산업연맹(FTI) 부회장은 정년연령 연장은 고령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이 그들의 연령에 맞는 일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정년 연령 연장은 노동부 제안이지만 태국은 낮은 출산율과 급걱한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으로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지속적으로 청소년에게 문제를 일으킴 (사진출처 : Bangkok Post) 9월 20일 태국 청소년의 날을 앞두고 Thai Health Promotion Foundation technical centre는 15~21세 청소년 약 20,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네 가지 주요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ThaiHealth's Children, Youth and Family Health Promotion Office의 이사인 Nathaya Boonpakdee는 첫 번째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과 부모 없이 조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농촌 지역 가정은 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두 번째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온라인으로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읽기, 수학, 과학, 사회 등 모든 영역의 청소년들의 학습능력이 크게 떨어졌으며 그들 중 일부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온라인으로 공부했다. 세 번째 문제는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청소년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발생하고 치료에 대한 접근도 제한적이었다. 네 번째 문제는 많은 청소년들이 성희롱을 포함한 폭력의 피해자가 되었다. 약 46%의 청소년이 가정 내 폭력 문제를 겪고 있다. 그리고 30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태국은 온라인 세계에서 어린이들이 위협을 받는 경우가 29위였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태국 청소년의 복지 증진 노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A9zfk <출처 : KTCC> ▶ 투라낏반딧 대학교, 내년 2+2 한국어과정 개설 (사진출처 : Prachachat) 투라낏반딧 대학교는 내년 태국에서 2년/한국에서 2년 공부 후 복수학위를 받는 2+2 한국어과정을 개설했다. 시리뎃 투라낏반딧대 국제학부 학장은 한국의 경상국립대학교(GN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한국어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졸업 후 투라낏반딧대학교와 경상대에서 각각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동시에 투라낏반딧대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기준을 통과한 졸업생들에게 취업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투라낏반딧대학교는 주태국 한국문화원·경상대·대구한의대·코탑미디어와 협업해 지난 8월 24일, 투라낏반딧대 찰름프라키앗 빌딩 1층에 한국문화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리뎃 학장은 요즘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소프트파워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국을 포함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더 많은 한국 기업의 태국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4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태국에 투자했으며, 특히 동부경제회랑(EEC)과 같은 산업단지에 20억 바트(약 76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을 뜻한다. 이에 투라낏반딧대학교는 한국어 과정 개설의 중요성을 보았고, 제3외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신세대의 요구에도 부응할 것이다. 시리뎃 학장은 10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태국인 교수와 한국인 강사가 지도하고, 커뮤니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년 한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며, 한국어과정 선택 학생들은 계명대 여름캠프에 1주일 동안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교통비 및 식비 제외). 계명대는 매년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ม.ธุรกิจบัณฑิตย์ เตรียมเปิดหลักสูตรภาษาเกาหลี 2 ปริญญาในปี’67/Prachachat, 9.1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education/news-139579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8년→1년 감형 탁신 전 태국 총리, 이르면 내년 2월 가석방" 교정국 "6개월 이상 복역시 가석방 자격"…'호화' 병원 수감생활 논란 여전 탁신이 입원한 경찰병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해 수감된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이르면 내년 2월 가석방될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교정국은 탁신 전 총리 형량이 1년으로 감형됐기 때문에 내년 2월 말부터 가석방될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싯티 수띠웡 교정국 부국장은 "70세 이상 고령이거나 지병이 있는 수감자는 6개월 이상 복역하면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은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달아났다. 그는 지지 세력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지난달 22일 귀국해 곧바로 수감됐다. 8년 형이 선고됐지만 왕실 사면으로 형량은 1년으로 줄었다. 프아타이당은 정치적 앙숙이었던 군부 진영 정당들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구성했고, 이 때문에 탁신 형기 축소를 놓고 사전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탁신의 '병원 수감생활'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탁신은 수감 첫날 밤 고혈압 등을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에어컨과 소파 등을 갖춘 VIP 병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탁신이 다른 재소자들과 다른 특혜를 받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교정국은 "입원 30일이 되면 건강 상태를 확인해 교도소로 돌려보낼지 결정할 것"이라며 "의료진 판단에 따라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는 것이 허용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태국 내각, 전기요금 추가 인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월요일 태국 내각은 전기요금을 0.11바트 추가 인하한 kWh당 3.99바트를 부과하기로 승인했다. * 태국 내각은 9월 13일 전기 요금을 kWh당 4.45바트에서 4.10바트로 인하했다. 또한, 셋타 타위씬 총리는 자동차 할부금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저소득층을 위해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49142/cabinet-nod-for-cheaper-electricity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48991/pm-promises-power-price-below-b4-cheaper-petro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속한 축구 E조 1차전서 태국, 바레인과 1-1 비겨 지난해 동남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국 축구대표 선수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진화[중국]=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황선홍호와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태국이 첫 경기부터 바레인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태국은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1-1로 비겼다. 한국·태국·쿠웨이트·바레인이 경쟁하는 E조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최강으로 꼽히는 가운데 이외 팀들이 조 2위 싸움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일단 E조 첫 경기에서는 태국과 바레인이 나란히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바레인은 전반 42분 스트라이커 후사인 압둘라지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등번호 9번을 달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압둘라지즈는 전반 42분 집중력을 발휘해 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수비가 페널티지역에서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공격권을 가져온 압둘라지즈는 왼 측면 뒷공간을 파고든 압둘라 알수바에이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압둘라지즈가 다시 골문으로 쇄도해 침착하게 차 넣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가 골을 넣지 못해 패색이 짙던 태국에 귀중한 승점을 선물한 선수는 미드필더 푸라쳇 토사닛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10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리고 5분이 흐른 시점 토사닛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 경기에 이어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30분 쿠웨이트와 격돌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첫발을 뗀다. 황선홍 감독 아시안게임 자신감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축구 U-24 아시안게임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3.9.5 image@yna.co.kr ▶ 쎄타 총리, 마약단속위원회 방문해 마약 단속 강화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쎄타 총리는 정부 마약단속위원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정부는 불법 약물, 특히 마약 일소를 위해 마약 단속 강화할 방침이며, 4년 이내에 결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마약 밀수, 마약중독, 마약조직에 의한 부정자금세탁 등의 문제에 정면에서 대처함으로써 마약을 태국 사회에서 일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싸뭇쁘라칸도에서 실시된 25톤 이상의 압수된 마약을 소각하는 것을 참관했다. 소삭된 마약은 마약 사건 100건에서 압수된 마약으로 메스암페타민 1만2,522kg, 얼음 1만1,656kg, 헤로인 418kg, 아편 179kg, 케타민 704kg, 기타 마약류 총 2만5,517kg에 달했다. 태국에서는 헤로인 등 마약이 인근 국가에서 반입되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비교적 저가 마약 등이 대량으로 태국에 밀수되어 젊은이들 사이에 침투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8일 태국 뉴스

2023/09/18 13:41:19

▶ 태국, '마약과의 싸움' 선언…"필로폰 4년 내 근절" 세타 총리 "새 정부 주요 국정 과제로 추진"…마약 퇴치 정부위원장 직접 맡아 태국 정부가 압류한 불법 마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새 정부가 '마약과의 싸움'을 선언하고 마약 퇴치를 4년 임기 동안 주요 국정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18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총리는 마약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첫 해 단기 목표이며, 4년 이내에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사라져야 한다고 전날 말했다. 세타 총리는 마약 밀수, 마약 중독, 자금 세탁 등 마약 문제 고리를 끊기 위해 마약 퇴치를 위한 정부 위원회를 구성했다. 총리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관련 부처 장관, 경찰청장 등이 참여한다. 첫 회의에서 세타 총리는 "연립정부에 참여한 11개 정당뿐만 아니라 야당들과도 마약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합의가 이뤄졌다"며 "오늘이 사회에서 마약을 퇴치하기 위한 새로운 싸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마약이 지역사회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약 밀수를 억제하고, 단속으로 압수한 마약이 폐기되기까지 시간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약 거래상의 자산을 압수하는 절차를 단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타 총리는 회의 후 사뭇쁘라깐주의 압류 마약 소각 현장을 방문했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필로폰을 비롯한 마약 유통이 성행하고 마약 관련 범죄도 늘고 있다.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의 접경지대인 이른바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세계 마약류의 25%가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 생산돼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유입되는 필로폰도 급증하고 있다. 태국에서 필로폰 등은 불법 마약이지만 대마는 지난해 6월 마약에서 제외됐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각종 마약 사건이 이어지면서 대마를 다시 마약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세타 총리는 의료용 목적의 대마 사용은 계속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 태국 세타 총리 내달 中 방문…관계 강화·관광 협력 논의 이달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행…"미·중, 동등한 교역 파트너"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신임 총리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 방문한다. 1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다음 달 8∼10일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관광 부문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날 치앙마이 지역 방문 중 취재진에게 말했다. 태국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월여간 중국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세타 총리는 비자 면제 조치 발표 이후 태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인 관광객의 예약이 크게 늘었다며 관광 활성화와 함께 중국인 관련 범죄 등 치안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공식 취임한 세타 총리는 중국 방문에 앞서 이달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차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미국을 찾는다.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세타 총리가 유엔총회 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 무역 대표부, 주요 기업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태국 새 정부의 의도인지에 대한 질문에 차이 대변인은 "그런 사안은 아니다"라며 "태국은 미국과 중국을 주요 교역 파트너로 동등하게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실리를 추구하는 '대나무 외교'를 펼쳐왔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미국의 우방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중국에 밀착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왔다. 2014년 군부 쿠데타로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집권하자 미국은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태국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했다. 이에 태국은 탱크, 잠수함 등 중국산 무기를 대거 수입하고 합동 훈련을 연이어 실시하는 등 중국과의 군사 교류를 확대했다. 다만 태국은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를 공동 주관하는 등 미국과도 군사적 협력의 끈을 이어왔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 소속인 세타 총리는 미국에서 유학한 부동산개발업체 회장 출신이다. 프아타이당은 9년간의 군부 통치 시대를 끝내고 정권을 잡았지만, 연립 정부에는 친군부 정당들도 포함됐다. ▶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 양국 협력 증진 목표 (사진 출처 : The Nation) 윗추 주한 태국대사는 지난 월요일,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행사 환영사를 통해 인적교류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관계를 활성화해 나가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윗추 대사는 태국의 세타 신임 총리와 마하 와치라롱껀 국왕이 선출한 내각 하에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한-태 외교 관계의 역사적 기반을 강조하고 한국전쟁 동안 보여준 공동의 희생과 용기를 상기했다. 윗추 대사는 양국 관계 활성화를 위한 주요 방안으로 다각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추구하고, 인적교류를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윗추 대사는 “더 큰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고 말하며 경제·안보·과학·기술·혁신·교육·공공보건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협업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윗추 대사는 양국이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있다며 올해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가 다섯 번째로 많다는 점도 강조했다 1월부터 7월까지 약 20만 명의 태국인이 한국에 입국함. 또한 올해 방태 한국인 관광객은 8월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는 “2023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라고 밝혔다. (Marking 65th anniversary of relations, ambassador aims to boost Thai-Korean ties/The Nation, 9.18, 온라인, 코리아헤럴드, 한국발, 전문번역) URL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111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새 정부, 대마 합법화 유지…총리 "향락용 허용은 반대" 마약 재지정 vs 완전 자유화 엇갈려…규제 강화 여부 주목 태국 대마 판매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새로 출범한 태국 정부가 대마 합법화 정책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신임 총리는 대마의 향락용 사용에는 반대하지만 의료용 소비는 허용하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국민들이 대마의 완전 자유화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마약 문제는 국가의 골칫거리 중 하나로, 향락 목적으로 대마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해 6월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정부는 의료용으로만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지만, 관련 법안이 마련되지 않는 등 규제 공백 속에 향락용 대마 소비도 급증했다. 대마 합법화 이후 청소년 대마 중독·오남용 등 각종 부작용 사례가 전해지면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5월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이 야권 7개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하면서 체결한 정책 합의서에는 대마를 다시 마약으로 지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마 재배 농가와 상인들이 반발해 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나 전진당이 집권에 실패하면서 합의는 없던 일이 됐다. 이후 프아타이당이 전진당과의 연대를 깨고 군부 등 보수 세력 정당들과 협력해 정부를 구성했다. 전 정부에서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을 맡아 대마 합법화를 주도했던 아누틴 찬위라꾼 품짜이타이당 대표가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을 맡았다. 프아타이당에 이어 현 연정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가진 품짜이타이당은 대마 사용을 자유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이번에는 마약 재지정과 반대로 자유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다. 세타 총리가 일단 향락용 사용 불가 원칙을 밝혔지만, 관건은 유명무실한 규제가 강화될지 여부다. 촌난 시깨우 보건부 장관은 "대마의 향락용 소비, 부적절하고 위험한 사용을 막을 것"이라며 "대마 사용을 규제할 법안이 필요하며, 전 정권 시절 통과되지 못한 법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에도 매출 늘어난 태국 보험사들 태국 생명보험 상품별 점유율. ⓒ보험연구원 -'코로나 보험'發 막대한 손실에도…전체 원수보험료는 증가 -보험연구원 "외국자본 및 투자 규제 완화에 성장 잠재력 커"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보험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보험사들은 일명 '코로나 보험'을 판매하며 막대한 손실을 겪었지만, 또 다른 상품들로 수익성을 개선해 전체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외국 자본과 투자 규제가 완화되면서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태국의 보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병국 보험연구원 글로벌보험센터장이 17일 발간한 '해외보험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태국의 생명보험시장은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시장은 5.2% 커졌다. '코로나 보험' 판매로 손실 규모가 커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개선세라는 평가다. 2020년 태국 보험감독위원회가 코로나 관련 상품 판매를 승인한 이후 태국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코로나 진단에 대한 최대 보장액 20만 바트를 지급하는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보험사들은 이 기간 동안 4,000만여 개의 상품을 판매했는데, 코로나 관련 보험금 청구가 이어지면서 대략 1000억 바트의 손실을 입었다. 태국 보험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글로벌데이터의 보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태국은 ▲자동차 판매 회복 ▲정부의 인프라 사업 확대 ▲자연재해 보험수요 증가로 인해 2025년에는 보험료 성장률이 5%를 초과할 전망이다. 태국 보험시장은 지난해 수입보험료 기준 세계 27위다. 생명보험이 전체 원수보험료의 69%, 손해보험이 31%를 차지한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원수보험료는 연평균 각각 18.4%, 12.8% 늘었다. 생명보험 상품별 점유율은 2021년 원수보험료 기준 일반보험이 7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변액보험(9.4%), 그룹보험(8.2%), 연금보험(2.9%), 간이보험(1.0%) 등의 순이다. 생명보험사의 주력 판매채널은 보험설계사다. 코로나와 디지털 전환 등 환경 변화로 방카슈랑스 채널의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원수보험료 비중은 보험설계사, 방카슈랑스가 각각 52.4%, 39.6%인 반면, 보험중개인, 텔레마케팅의 비중은 각각 3.8%, 2.3% 수준이다. 손해보험 상품별 비중은 자동차보험이 56.1%로 가장 높았다. 기타특종보험(37.6%), 화재보험(3.9%), 해상보험(2.4%)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해상보험 원수보험료가 전년 대비 19.4% 늘어나며 손해보험 상품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손해보험시장 내 주요 판매채널은 보험중개인 채널이다. 2021년 원수보험료 기준 손해보험시장 내 판매채널 비중은 보험중개인 72.1%, 방카슈랑스 10.3%, 보험회사 방문 8.1% 등으로 나타났다. 태국은 외국 자본의 보험시장 진입 규제 및 생명・손해보험회사 투자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 태국 보험회사 지분에 대한 외국인 소유 한도는 보험감독위원회의 재량하에 최대 49%까지, 태국 보험감독위원회의 추천과 태국 재무부의 승인이 있는 경우에는 49% 이상의 지분 소유도 허용된다. 투자 범위와 관련된 규제 또한 꾸준히 완화돼 생명・손해보험회사는 사모펀드, 부동산, 뮤추얼 펀드, 인프라 투자신탁에 더해 해외 벤처캐피털, 신디케이트론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오병국 보험연구원 글로벌센터장은 "태국 보험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다만 생명보험시장의 경우 저금리 지속에 기인해 변액보험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지만 2021년까지 5년간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경험했다는 점, 손해보험시장의 경우 코로나 유행 기간 발생한 상당 규모의 영업손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기사출처 : 디저털 데일리> ▶ 태국 관광청(TAT), 세계적 여행 플랫폼 Booking.com과 협력해 '태국 미식가 지도(Thai Foodie Map)' 출시 (사진출처 : MGR Online) 세계 최고의 여행 플랫폼인 Booking.com이 태국 관광청(TAT)과 협력하여 태국 2차 도시의 현지 추천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인 '태국 미식가 지도' ‘Thai Foodie Map’ (https://news.booking.com/th-th/explore-thai-taste-thai-foodie-map-local-restaurants)를 출시했다. Chattan 태국 관광청(TAT)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총재는 태국 관광청(TAT)이 셰계적 디지털 여행사인 Booking.com과 협력하여 태국 전역의 여행 가이드 및 현지 음식 지도인 'Thai Foodie Map'을 출시하여 8개도 40개 레스토랑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태국 전역 2차 도시의 추천 레스토랑을 모았다. 관광의 주요 수입은 60% 이상이 주요 도시 관광에서 나오며, 또 다른 40%는 40~50개 이상 2차 도시에서 나오며, 외국인 관광객은 여행당 평균 9일 동안 머문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프트파워인 태국 음식 문화를 활용해 특히 2차 도시인 지방의 관광 진흥에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이다. ▶ 올해 1월부터 8월27일까지 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1,750여만명 (사진출처 : Thailand Plus TV) 관광체육부(MOTS)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총 17,571,069명이었다. 관광객 상위 3개국은 말레이시아 (2,797,462명), 중국 (2,182,038명), 대한민국 (1,046,200명) 순이었다. 지난 2023년 8월 21일~27일 태국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총 52만8,428명으로 전주보다 2만7426명보다 감소했다(WoW)(2023년 8월 28일 기준). 외국인 관광객 상위 5대 국가는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 인도, 베트남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5.9%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34.37%(WoW) 증가했고, 베트남 관광객은 0.17% 소폭 증가한 반면, 중국, 한국, 인도 관광객은 각각 22.82%(WoW), 11.24%(WoW), 7.12%(7.12%) 감소했다. 관광 비수기로 인해 관광객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주 외국인 관광객 지출로 7억 359억 5,600만 바트의 수입을 창출했다. ▶ 태국, ‘2023년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Best Country: Open for Business)’ 순위에서 9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moneyandbanking.co.th) 워싱턴D.C. 주재 태국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태국이 ‘2023년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 순위에서 87개국 중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순위는 <U.S. News and World Report>가 매년 발표하고 있고, 각 국가 정부가 얼마나 기업 친화적인지 평가하는 5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동일 가중치를 적용한 평균 점수를 기반으로 한다. 5가지 평가 요소는 관료주의, 저생산 비용, 부정부패, 세제 우대, 정부 규제 투명성 등이다. 사업하기에 좋은 개방된 국가 세계 1위는 스위스다. 그 뒤를 이어 룩셈부르크와 핀란드가 2, 3위를 차지했다. 사업할 때 개방성이 가장 적은 국가는 러시아가 1위이고, 이란과 벨로루시가 그 뒤를 이었다. 2023년 비즈니스에 가장 개방적인 국가(Best Country: Open for Business in 2023)’ 상위 10개국은 다음과 같다. 1. 스위스 2. 룩셈부르크 3. 핀란드 4. 스웨덴 5. 노르웨이 6. 덴마크 7. 싱가포르 8. 파나마 9. 태국 10. 뉴질랜드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5일 태국 뉴스

2023/09/15 15:37:10

▶ 태국 총선 돌풍 주역 피타, 제1당 전진당 대표직 사퇴 총선 승리에도 집권 실패…타임 선정 '2023 떠오르는 100인' 유일 태국인 피타 림짜른랏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5월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당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15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진당 대표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진당은 야권에서 가장 의석이 많은 정당이지만 헌법재판소의 의원직 직무 정지 결정으로 자신이 의회에서 여러 야당을 이끄는 '야권 대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헌법상 야권 대표는 야당 의원이어야 하지만, 나는 의원 직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나를 대신해 야권 대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할 수 있도록 사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태국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당과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진당은 오늘 24일 새 대표를 뽑을 예정이다. 차기 대표로는 차이타왓 뚤라톤 당 사무총장이 거론된다.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5월 14일 총선에서 151석을 차지하며 제1당에 올랐다. 전진당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연대해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했다. 피타 대표가 야권의 단독 총리 후보로 나섰지만, 군부 등 보수진영의 반대로 의회의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군부 진영과 손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했고, 전진당은 야당으로 남게 됐다. 이 과정에서 헌재는 미디어 업체 주식 보유와 관련해 피타의 의원 직무를 정지했다. 판결에 따라 그는 의원직을 상실할 수도 있다. 또한 헌재는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의 위헌 여부도 심리하기로 했다. 피타의 정치 활동 금지와 전진당 해산 판결 가능성도 있다. 피타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지난 13일 선정한 올해 '떠오르는 인물 100인'(2023 타임 100 넥스트) 에 유일한 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피타를 주목해야 할 젊은 글로벌 리더 중 한명으로 꼽으며 "그의 선거 승리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승리를 위해 내세운 급진적인 의제"라고 평가했다. ▶ 쎄타 총리, 가능한 한 빨리 최저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infoquest.co.th) 정부 정책 성명서에 대한 토론에서 쎄타 총리는 임금 인상을 위해 노동자, 고용주, 정부의 노사정위원회와 합리적인 최저임금 수준을 협의할 것이고 가능한 한 빨리 최저임금 400바트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Srettha 총리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임금 인상은 정부의 경기 부양책 중 하나였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른 즉각적인 경기 부양책에는 관광 진흥과 가정 및 물류 사업자를 위한 에너지 가격 인하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Pheu Thai당의 선거 캠페인은 2027년까지 최저임금을 600바트로 인상하는 것이다. 현재 하루 최저임금은 지방마다 차이가 있는데 328~354바트 사이다. 가장 최근 임금 인상은 지난해 10월이었다. 출처 : https://www.infoquest.co.th/2023/333952, https://shorturl.at/nqsyH <출처 : KTCC> ▶ 내각, 전기·경유 가격 인하 결정 (사진출처 : Thai PBS) 13일 내각은 9월 청구서부터 전기 가격을 kWh당 4.45바트에서 4.10바트로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9월 20일부터 경유 가격을 리터당 30바트 이하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태국 내각은 공무원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무원 급여 지급을 내년 1월 1일부터 월 1회에서 2회로 변경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cabinet-cuts-electricity-and-diesel-pri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집권여당 프어타이당, 한국 콘텐츠진흥원 모델을 따라 태국 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하고 소프트파워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사진 출처 : Thansettakij) 태국 집권당인 프어타이당은 한국 콘텐츠진흥원(KOCCA) 모델을 따라 태국 콘텐츠진흥원(THACCA: Thailand Creative Content Agency)을 설립하고 관련 부처와 함께 모든 단계의 소프트파워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각은 세타 태국 총리가 국가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패텅탄(*탁신 전 총리의 딸)이 부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고문으로 판싹 전 탁신정부시절 총리경제정책자문위원장, 이사로 수라퐁 전 부총리가 함께 한다. 국가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는 한국 콘텐츠진흥원 모델을 따라 태국 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할 것이며 각 부처의 자금을 모아 소프트파워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다. 프어타이당의 소프트파워 추진 정책에는 관련된 부처(문화부, 관광체육부, 디지털경제사회부, 외교부, 상무부, 전시컨벤션뷰로, 관광청, 창조경제국)를 모든 단계에서 관리하겠다는 내용이 있다. 태국 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1. 여러 부서를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이 한 부처로 통합 2. 분산되어 있는 소프트파워 펀드를 모아 통합하고 중소기업 세금공제혜택을 제공 3. 인프라에 투자해 전 지역의 태국창조디자인센터(TCDC)를 확장하고 공동 작업공간과 편의시설을 구축 4. 영화, 미술, 도서, 음식, 음악, 축제, 관광 , 체육, 패션 9개 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함 5. 1가족, 1소프트파워 정책으로 근로자들에게 무료교육이나 근로, 학업 병행을 지원. 노동조합 설립과 복지를 지원하고 인재들의 산업계 진출을 양성 6. 허가,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류를 포함 각종 규제를 폐지 7. 검열을 중단하고 창의력 제한이 없는 열린 표현의 공간 확보 (ยึดโมเดล Kocca เกาหลี ตั้ง “ทักก้า ไทยแลนด์” หนุนยุทธศาสตร์ Soft Power/Thansettakij, 9.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politics/57599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정부, 새해부터 시내열차 20바트 정액요금 시범운영 노력 (사진출처 : Thai PBS) 교통부 장관인 Suriya Jungrungreangkit은 대중을 위해 새해 선물로 MRT의 Purple Line과 태국 철도청(SRT)의 Red Line에서 향후 3개월 이내 20 바트 정액 요금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Suriya는 모든 철도에 대한 담당자와 논의하고 협상위원회를 먼저 구성해야 하는데 만약 이 정액 정책이 통과되려면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20바트 정액 요금은 새해 기간에 해당하는 향후 3개월 동안 MRT Purple Line과 SRT Red Line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Red Line는 Taling Chan - Rangsit 구간 총 거리 41km, 13개 역, 가격 14~42 바트이며 Purple Line는 Bang Sue - Khlong Bang Phai, 총 거리 23 km, 16개 역, 현재 가격 14~42 바트이다. 출처 : https://shorturl.asia/BAWzs, https://shorturl.asia/rfNt1 <출처 : KTCC> ▶ 태국 투라낏반딧대학교 복수학위 한국어과정 개설 (사진출처 : Dailynews) 제3외국어를 배우려는 청소년들의 요구에 부응함. 투라낏반딧대학교는 한국 유명 대학과 협업해 태국에서 2년/한국에서 2년 공부 후 복수학위를 받는 2+2 한국어과정을 개설했다. 9월 14일 시리뎃 투라낏반딧대 국제학부 학장은 한국의 경상국립대학교(GN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한국어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 동안 태국에서 공부하고, 2년은 한국에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본어에 이어 신규과정임. 졸업 후 투라낏반딧대학교와 경상대에서 각각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기준을 통과한 졸업생들에게 취업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투라낏반딧대학교는 주태국 한국문화원·경상대·대구한의대·코탑미디어와 협업하여 지난 23년 8월 24일, 투라낏반딧대 찰름프라키앗 빌딩 1층에 한국문화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다리까 투라낏반딧대 총장, 팟타난 교무부장, 김현욱 경상국립대 대외협력부처장, 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부총장, 고대화 코탑미디어 대표, 탄야깐 주태국 한국문화원 팀장이 참석했다. 한국문화센터는 한국어 교육으로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취업의 기회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리뎃 학장은 요즘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소프트파워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국을 포함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더 많은 한국 기업의 태국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4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태국에 투자했으며, 특히 동부경제회랑(EEC)과 같은 산업단지에 20억 바트(약 76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을 뜻한다. 이에 투라낏반딧대학교는 한국어 과정 개설의 중요성을 보았고, 제3외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신세대의 요구에도 부응할 것이다. 시리뎃 학장은 “동부경제회랑이 생긴 이후 처음 들어온 투자자는 일본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 사업가들도 적지 않게 태국에 투자하기 때문에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합니다. 저희 대학은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노동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신세대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요즘에는 많은 학생들이 2개 이상의 언어를 배우고 싶어 하며 그 중 인기 있는 언어가 한국어이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시리뎃 학장은 10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태국인 교수와 한국인 강사가 지도하고, 커뮤니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년 한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며, 한국어과정 선택 학생들은 계명대 여름캠프에 1주일 동안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것임(교통비 및 식비 제외). 계명대는 매년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ว.นานาชาติ DPU เปิดหลักสูตรภาษาเกาหลี พร้อมรับปริญญา 2 ใบ/Dailynews, 9.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271744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부가가치세(VAT) 세율 7% 1년 더 연장 (사진출처 : thaigov.go.th) 태국 내각은 2024년 9월 30일까지 부가가치세율을 7%로 유지하는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 태국 정부는 소비자 제품 및 서비스 지출을 통해 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9월 13일 열린 내각회의에서 상품 판매 및 서비스 제공 또는 수입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세율 7% 인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태국에서는 2010년 이전에는 모든 상품 및 서비스에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었지만, 2010년 10월 1일에 7%로 인하되었다. 이후 부가가치세세 세율 7%가 계속 연장 유지돼 왔다. ▶ "일본 자위대 수송차, 규정 어기고 태국으로 유출돼 재사용" 요미우리신문 보도…"해체해 수출한 뒤 태국서 재조립한 듯" 일본 육상자위대 고기동차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사용 연한을 넘긴 일본 육상자위대 수송용 차량이 업자의 규정 위반으로 해체 이후 태국으로 유출된 뒤 조립 과정을 거쳐 재사용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기동차'(高機動車)라고 불리는 해당 차량은 자위대가 1993년부터 수송·견인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보유 차량은 약 2천500대이고, 1천800대 정도가 퇴역했다. 고기동차는 운행 14년이 지나면 복원할 수 없도록 분해하고 절단해 고철로 재활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적용받는다. 자위대 차량으로 위장하거나 주둔지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조처다. 규정을 어긴 업자에게는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복수의 업자들은 오래된 고기동차를 낙찰받은 뒤 타이어와 차체 일부를 제외한 부품을 수출해 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요미우리는 7월 하순 태국 북부에서 재조립된 자위대 고기동차를 확인했다고도 전했다. 이 차량은 전체적인 형태가 기존 차량과 거의 같을 뿐만 아니라 헬리콥터로 차량을 운송할 때 필요한 부품인 보닛의 쇠고리, 어둠 속에서 적에게 노출되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하는 등화관제 장치 등 고기동차 고유의 특징이 남아 있었다. 아울러 일본어로 기재된 설명문도 붙어 있는 상태였다. 차량 소유자는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간토 지방에서 부품 판매업을 하는 태국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쯤 일본인 업자로부터 2대를 약 90만엔(약 810만원)을 주고 샀다"며 요코하마항에서 태국으로 부품을 수출했다고 말했다. 일본 국회에서는 지난 3월 러시아군이 자위대 고기동차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돌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정부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위장비청은 올해 4월 고기동차 관련 업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해외에서도 실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방위장비청은 이와 관련해 내년도 예산안에 조사 경비 3억엔(약 27억원)을 편성했다. ▶ 태국정부, 2024년 1분기 중에 1만바트 '디지털 화폐' 지급하기로 (사진출처 : Sanook) 태국정부는 집권 핵심여당인 프어타이당의 선거공약이었던 디지털 지원금을 앞세워 대규모로 현금 흐름을 확대한다. 태국정부는 이를 통해 글로벌 경기 둔화 속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태국정부는 2024년 1분기 중으로 16세 이상 전국민에게 1만 바트(약 37만원)의 디지털화폐를 지급하기로 했다. 태국정부는 이번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5,600억 바트(약 27조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디지털화폐를 지급받은 국민들은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 상 주소지 반경 4km 이내 지역 사업장에서 해당 지출을 해야만 한다. 단 태국정부는 반경 4km이내에 적격 상점이 없는 지역의 경우에는 조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지털 지갑 사용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QR코드 결제 등을 지원한다. 태국정부는 이번 전국민 디지털화폐 지급 정책으로 약 2조바트(약 74조5,000억원)에 이르는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태국정부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 둔화 속 경기 부양에 나선다는 목표다. 실제로 태국정부는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디지털화폐를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게 했으며 타인 양도, 대출 상환도 금지했다. 지급되는 디지털화폐가 온전히 실물경제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또한 술, 담배, 도박 등에도 사용할 수 없게 했다. 태국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2024년 GDP 5% 성장 목표에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4일 태국 뉴스

2023/09/14 18:14:30

▶ 태국무역·산업고용주연맹(EconThai), 정부의 에너지 가격 인하 결정에 환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무역·산업고용주연맹(EconThai)은 기업이 직면한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기 및 경유 가격을 낮추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내각은 어제 전력 요금을 단위당 4.1바트로 인하하고, 경유 가격을 리터당 30바트로 상한선을 설정하는 것을 승인했다 * 현재 경유 가격 리터당 31.94바트 태국 내각은 경유 가격을 리터당 30바트로 낮추기 위해 9월 20일부터 연말까지 경유 소비세를 리터당 2.5바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 경유 소비세 일반적으로 리터당 5.99바트 태국무역·산업고용주연맹 부회장은 특히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는 경유 가격 인하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상품 가격이 거의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46739/employers-applaud-energy-price-cu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LPGA 투어, 2024년 3월 태국서 블루캐니언 챔피언십 개최 프라판 아사바 아리 블루캐니언 CC회장(왼쪽)과 김정태 KLPGA 회장.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T)가 2024년 3월 태국에서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24년 3월 15일부터 사흘간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65만 달러(약 8억6천만원) 규모로 열린다.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사무국에서 열린 대회 개최 조인식에 참석한 프라판 아사바 아리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회장은 "KLPGA 대회를 열게 돼 영광"이라며 "2024년은 한국과 태국 수교 66주년으로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및 문화 교류의 관계를 기념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개장한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은 1994년과 1998년, 2007년 조니워커 클래식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월드 골프 어워드에서 태국 베스트 코스로 뽑힌 곳이다. ▶ 셋타 타위씬 총리 첫 번째 내각 회의 주제 직접 발표 (사진출처 : Thaipublica) 1. 중국, 카자흐스탄 입국자 임시 비자 면제 정책 2023년 9월 25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시행 2. 국가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설립과 농가 부채 상환 3년 유예 3. 전력 요금 9월 20일부터 단위당 4.45바트에서 4.1바트로 인하 4. 공무원 급여 내년 1월 1일부터 월 2회에 걸쳐 지급하여 유동성 제고 5. 경유 9월부터 리터당 32바트에서 30바트로 인하 6. 2024년 9월 말까지 부가가치세 세율 7%로 인하 연장 7. 신생아 양육 보조금에 9억 8,800만 바트의 중앙정부 예산 배정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aipublica.org/2023/09/srettha-cabinet-13-9-256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아워> SF시네마 상영 (사진출처 : Bangkok Post) 이번 주 한국 연예계의 두 가지 소식을 전합니다. 첫째, K-드라마 팬이라면 슈퍼히어로 시리즈 ‘무빙’을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두 번째, 아이유 콘서트를 극장에서 상영한다.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아워> SF시네마 대한민국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던 아이유의 콘서트를 영화로 상영한다. 아이유는 여성 솔로가수 최초로 서울 최대 규모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곳에서 아이유는 다재다능한 매력뿐만 아니라 불꽃놀이와 드론쇼도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태국 전국 SF시네마 35개 지점에서 4K해상도로 상영한다. 티켓은 SF시네마 앱과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400바트(약 15,000원)부터 시작한다. <무빙> 디즈니+핫스타 강풀의 한국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 ‘무빙’은 자신의 초능력을 숨겨야 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비행능력을 가진 김봉석(이정하)은 재생능력을 가진 전학생 장희수(고윤정)을 짝사랑한다. 하지만 ‘무빙’은 하이틴 드라마가 아니다. 재생능력을 가진 암살자 프랭크가 등장해 능력자들을 하나씩 죽이면서 강렬한 반전을 구성한다.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로맨스, 우정, 가족, 액션, 서스펜스 등 다양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이런 다양한 스토리라인을 함께 엮어 완벽한 대본을 구성했다.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등 베테랑 배우들이 캐스팅돼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며 지금까지 지루했던 에피소드는 없었다. 9월 20일 마지막 3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K-드라마 팬이라면 무빙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 (Latest updates from the world of Korean showbiz/Bangkok Post, 9.14, Life 2면,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646875/latest-updates-from-the-world-of-korean-showbiz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셋타 총리, 최저임금 400바트 인상 협의 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셋타 타위씬 태국 총리는 근로자들의 생활비 지원을 위해 일일 최저임금을 400바트로 신속하게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선거 기간 프아타이당은 2027년까지 일일 최저임금을 600바트로 인상하는 공약을 내세움 임금 인상은 인플레이션 및 경제 성장률과 같은 요인을 고려하여 국가위원회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일일 최저 임금은 328~354바트로 주마다 다르며 가장 최근에 있었던 임금 인상은 2022년 10월로 촌부리, 라용, 푸켓 지역이 일일 최저임금 354바트로 가장 높았다. ▶ 태국, 새해부터 도시철도 정액요금 20바트 시범 운영 (사진출처 : Bangkok Post) 12일 쑤리야 중룽그랑낏 태국 교통부 장관은 세해부터 MRT 퍼플 라인과 태국 국영철도(SRT) 레드 라인에 20바트 정액 요금제를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쑤리야 장관은 정액 요금 정책이 저소득층에게 공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 교통부는 모든 열차 노선에 대해 20바트 정액요금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철도 노선 사업권자들과 협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45957/govt-to-pilot-20-baht-flat-rate-city-train-fare-over-new-year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425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중국인과 카자흐스타인 관광객에에게 한시적으로 비자 면제 결정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내각은 관광 성수기 동안 "중국-카자흐스탄" 관광객에게 무료 비자를 제공하여 태국 관광을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기간은 2023년 9월 25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5개월간이다. 이 기간에는 중국의 국경절(10월 1일)과 내년 2월의 설날 등 장기연휴가 포함됐다. 코로나 감염이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약 1099만명으로 외국인 관광객 전체(약 3,980만명)의 28%를 차지했었다. 태국 정부는 2022년 7월부터 입국 규제를 단계적으로 철회했지만 올해 1~7월 중국인 여행자 수는 약 185만명으로 외국인 여행자 전체의 12%에 그쳤다. 한편, 태국 관광체육부가 밝힌바에 따르면 2023년 1~7월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79% 증가한 15,405,334명이었다. 국가별 순위는 말레이시아인이 2,475,914명으로 1위, 중국인이 1,853,430명으로 2위, 한국인이 913,464명으로 3위였다. ▶ 태국 나컨시탐마랏시 월드스마트시티상 수상, UN 시장급 포럼에도 초청받아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나컨시탐마랏시는 한국 일산에서 개최한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에서 ‘최고파트너십상(Best Partnership Award)’을 수상했다. 까놉 나컨시탐마랏 시장은 한국을 방문해 상을 수상했다. 터키의 사카랴, 불가리아의 카잔락, 호주의 케이시와 함께 총 4개 도시가 이 상을 함께 수상했다. 까놉 시장은 나컨시탐마랏시가 스마트도시 개념을 도입해 시민들의 60%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민원 접수 후 48시간 이내에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예산도 대폭 절감했다. 최근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까놉 시장에게 10월 2일~6일 개최할 ‘제84차 도시 개발, 주택 및 토지관리 회의’ 참석을 위해 ‘2023 유엔 시장급 포럼’에 초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포럼에서는 각 국이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실현을 위해 도시개발 모델의 경험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หนึ่งเดียวของเทศบาลไทย ผงาดคว้ารางวัลสมาร์ทซิตีระดับโลก UN ร่อนหนังสือเชิญถก/MGR Online, 9.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south/detail/966000008299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재무부, 세수 목표보다 1000억 바트 증가 예상 (사진출처 : The Nation) 재무부 차관 까릿싸다 치나위차라나는 2023 회계연도 정부의 세수가 목표보다 최소 1,000억 바트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9월 20일부터 시작되는 경유 소비세 인하 정책으로 세수가 150억 바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내 소비 증가가 예상보다 높은 세수 확보에 기여했다. 9월 20일부터 연말까지 경유 소비세를 리터당 2.5바트 인하하게되면서 재무부에 150억 바트의 세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손실은 회계연도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분산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101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3일 태국 뉴스

2023/09/13 12:59:25

▶ 셋타 총리, 의회에 제출한 정책 성명에서 태국은 '아픈 사람’과 같다고 비유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1일 셋타 타위씬 총리는 의회에 제출한 첫 번째 정책 성명에서 태국을 '아픈 사람'에 비유하며 정부가 치료법을 처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셋타 총리는 “태국 경제가 지정학적 상황 변화와 세계 강대국 간의 경쟁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고, 태국은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전략적인 위치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셋타 총리는 특히 가계부채가 GDP의 90%를 초과하고 공공부채가 GDP의 61%에 달해 국가 경제가 취약하다고 밝혔다. 이날 셋타 총리는 10,000바트 디지털 화폐 지원,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비자 일시적 면제, 에너지 요금 인하, 대체에너지원 발굴 등 정책 초안을 발표했다. 한편, 전진당(MFP)의 씨리깐야 딴사꾼 부대표는 정부 정책의 명확성이 부족하고 목표도 모호해 보이며, 정부의 재정이 충분하지 않아 디지털 지갑 계획에 대한 자금 출처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645298/nation-like-a-sick-pers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공항공사(AOT), 쑤완나품 공항 새 터미널 시험 오픈 준비중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Kaohoon) 키티퐁 태국공항공사(AOT) 이사는 9월 28일 쑤완나품 국제공항 위성 1호(SAT-1) 터미널을 시험 오픈하기 위해 SAT-1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8일에는 180명의 모의 승객과 그 수하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뮬레이션하고 항공기 처리, 승객 환승, 수하물 처리, 화물 서비스 등 다양한 시스템과 운영을 테스트했다. 이번 테스트 운항은 타이항공이 객실 승무원과 항공기를 제공함으로써 실시되었다. 키티퐁 태국 공항공사(AOT) 이사는 이번 SAT-1 건물의 본격적인 운영 시험은 항공기(Aircraft) 및 국제선 승객(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Passengers))과 관련된 프로세스를 포괄하는 상황 및 서비스 모델에 대한 테스트라고 말했다. 승객의 환승(Transfer), 수하물(Baggage)의 싣고 내리는 과정, 물품(Cargo)의 싣고 내리는 과정, 티켓 확인 시스템 등 7가지 주요 시스템 테스트에 중점을 뒀다.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 보안 지상 장비 서비스 제공 시설 테스트, 최소 연결 시간(MCT) 테스트, 공항 정보 관리 시스템(AIMS)과 RTA의 다양한 시스템 간의 연계 테스트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AT-1 터미널 시험 오픈은 9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한달간이며, 타이 에어아시아X, 비엣제트 에어, 에미레이트 항공 등 3개 항공사가 운항한다. 새로운 터미널은 올해 12월에 정상 가동할 예정이며, 메인터미널 혼잡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AT-1 터미널은 연간 1,5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SAT-1 터미널이 오픈하면 쑤완나품 공항 처리 능력이 약 33% 증가돼 연간 최대 6,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지하층에는 자동여객 운송시스템이 있으며, SAT-1 터미널과 기존 여객 터미널을 연결하여 승객에게 효율적인 운송 수단도 제공하게 된다. 최고 속도 시간당 80km로 열차 당 21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시간당 약 6,000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 ▶ 태국 에너지부, 전력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 (사진출처 : The Nation) 에너지부 산하 광물연료국은 전력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자원 관리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태국-캄보디아 중첩 수역 가스전 공동개발을 협의 중이다. PTTEP는 내년 4월 1일까지 에라완(Erawan)가스전의 일일 생산량을 현재의 4억 입방피트에서 8억 입방피트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PTTEP는 봉콧(Bongkot) 천연가스 생산량을 하루 1억 3천만 입방피트 추가로 계약하여 일일 생산량 7억 입방피트를 유지 중이며, 아르싯(Arthit) 가스전 일일 생산량을 6천만 입방피트 증산한다. 천연가스 공급원 확보와 파이프라인 관리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 대한 대안으로 간주되며, 이는 높은 전력 생산 비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 태국만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최근 몇 년 동안 감소하여 현재 태국은 과거 70%에 달하던 필요량의 50%만 생산하고 있으며, 고가의 LNG 수입에 대한 의존도는 태국의 전력 생산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 태국 정부는 태국-캄보디아 중첩수역 가스전 공동개발이 성공할 경우 천연가스 생산을 시작하는 데 최소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석유 자원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태국 국민들의 생활비를 절감함으로써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096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값비싼 수업, 태국 소비자보호원 한국의 유튜버에게 비싼 가격을 받은 쏭클라도 핫야이시 치킨가게 조사 (사진출처 : Ch7) 태국 소비자보호원은 한국의 유튜버에게 잘못된 금액을 청구한 뒤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사과한 핫야이의 유명 치킨가게를 조사했다. 9월 12일 핫야이 부시장과 송클라 주 소비자보호원 담당직원들은 해당 가게를 방문했다. 현재 가게에는 명확하게 가격 표시를 해 놓았고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치킨 3조각을 100바트(약 3,8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가게 사장은 일반적인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나라웃 치킨가게 사장은 이번 일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어 확인했더니 가격 계산을 잘못한 것(치킨 6조각을 약 2만원에 판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의 유튜버에게 전화해 사과하고 전액 환불해 주었다고 밝혔다. 사장은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 다음부터 가격을 계산할 때 주의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관광에 나쁜 이미지를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บทเรียนราคาแพง สคบ.ลงตรวจร้านไก่ทอดหาดใหญ่ เจอดรามาคิดเงินผิดยูทูบเบอร์เกาหลี/CH7, 9.1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news.ch7.com/detail/67086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상공금융공동상임위원회,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공금융공동상임위원회(JSCCIB)는 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2.5~3.0%로 하향 조정했다. 위원회는 수출이 0.5~2.0% 감소하는 등 뚜렷한 경기 부진을 이유로 들었으며, 새 정부가 태국 경제성장률을 최소 3%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무료 비자, 항공편 증편, 국내 관광지원 등 특히 관광분야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즉각적은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태국 경제는 주요 국가의 구매관리자지수 하락과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인 경제 활동 부진으로 인해 분명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광업은 올해 남은 분기에도 여전히 태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남아 있으므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자 신속 처리, 항공편 증편 등 추가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089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中·카자흐 관광객에 5개월간 한시적 비자 면제 경제 활성화 대책…농민 부채 상환 유예·연료비 인하 세타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과 카자흐스탄 관광객에게 5개월여간 비자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13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날 첫 내각 회의에서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두 나라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우기가 끝나고 폭염이 누그러지는 10∼2월은 태국의 관광 성수기이다. 정부는 이 시기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무비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태국은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관광대국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와 업계의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약 1천850만명이며, 올해 연간 입국자는 2천800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인 2019년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4천만명 규모였으며, 중국인은 약 28%를 차지하는 최대 고객이었다. 카자흐스탄은 추운 겨울을 피해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비자 면제 대상에 포함했다.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비자 입국을 결정했지만, 일각에서는 범죄자 입국 등으로 치안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재무부 장관도 겸직하고 있는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이번 조치는 무비자 입국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일시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치안 문제를 포함해 종합적으로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비자 면제 외에도 다양한 경제 활성화 대책을 승인했다. 3년간 농민 부채 상환을 유예하고 전기료와 경유 가격도 인하했다. ▶ S&P Syndicate Plc, 향후 3년내 75개 제과점, 마트 오픈 예정 (사진출처 : Bangkokbiz) S&P 제과점과 레스토랑 운영업체인 S&P Syndicate Plc는 향후 3년 동안 75개의 새로운 제과점과 마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P 최고운영책임자 (COO) Arth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5개의 매점을 오픈할 것이며 이번 확장으로 2025년 말까지 전국 제과점 수는 375개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8개월 동안 회사는 제과점과 마트 15개 지점을 이미 오픈했고 올해 말까지 10개 지점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 ▶ 정부, 태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가부채 상환 유예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2일 셋타 타위씬 총리는 올해 4분기에 태국 농가부채 상환 유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 소식통은 대출 금액이 100만 바트를 초과하지 않는 소규모 농가 대상으로 부채를 3년간 상환 유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정부는 생활비 절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조치로 에너지 가격 인하, 중국인에 대한 임시 비자 면제 정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45997/farmer-debt-moratorium-set-for-q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