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태국 뉴스

2023/09/04 18:34:34

▶ 태국 세타 신임 총리, 재무장관 겸직…국왕, 새 내각 승인 프아타이당, 주요 경제 부처 장악…국방장관은 민간인 출신 세타 태국 신임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회장 출신인 세타 타위신 신임 총리가 재무장관직을 겸직한다.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이 이를 포함한 신규 내각 구성을 승인해 새 정부를 이끌 장·차관이 확정됐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태국 왕실 관보에 국왕이 승인한 내각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달 22일 의회 투표에서 총리로 선출된 세타는 연립정부에 참여한 총 11개 정당이 합의한 내각 명단을 전날 왕실에 제출했다.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한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배후에 있는 프아타이당은 5월 총선에서 전진당(MFP)에 이어 제2당이 됐다. 왕실모독죄 개정 등 개혁적인 공약을 내건 전진당이 집권에 실패하자 프아타이당은 친군부 정당 등과 손잡고 정부를 구성했다. 프아타이당은 총리 외에 재무부, 국방부, 외교부, 보건부, 교통부, 상무부 장관 자리를 차지했다. 당의 핵심 공약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경제 부처를 장악했다. 프아타이당은 1만밧(약 37만원) 상당의 디지털 화폐 무상 지급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약속했다. 국방장관은 군 출신이 아닌 수띤 클룽상 프아타이당 부대표가 맡았다. 연립정부 내에서 프아타이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가진 품짜이타이당은 교육부, 내무부, 노동부 장관을 가져갔다. 전 정부에서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을 맡아 대마 합법화 정책을 주도했던 아누틴 찬위라꾼 품짜이타이당 대표가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됐다. 군부 진영 팔랑쁘라차랏당(PPRP) 대표이자 2014년 쿠데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의 동생인 빠차라왓 웡수완은 부총리 겸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을 맡았다. 새 내각은 국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취임한다. ▶ 태국 탁신 전 총리 형량 더 줄어드나…"추가 사면 가능" 15년 해외 도피 끝에 지난달 귀국…8년→1년 감형받아 15년 만에 귀국하는 탁신 전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8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추가로 감형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지 매체 타이PBS 방송에 따르면 퇴임하는 위사누 크르어응암 부총리는 "다른 재소자와 마찬가지로 탁신 전 총리도 중요한 경우 왕실의 추가 사면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년 복역하는 수감자 중 품행이 바르고 중병이 있으면 왕실 사면을 받을 수 있다"며 "탁신도 그 중 한명이 될 수 있지만,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01년 총리가 된 탁신은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됐다.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달아났다. 15년간의 해외 생활 끝에 그는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 후보인 세타 타위신이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대법원에서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시작한 그는 당일 밤 고혈압 증세를 이유로 경찰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31일 정부에 사면을 요청했고, 지난 1일 왕실 사면으로 1년 형으로 감형됐다. 위사누 부총리는 "탁신은 현재 경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교도소로 이송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계속 병원에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태국 아버지의 날인 12월 5일을 맞아 이뤄지는 사면에 탁신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탁신이 1년 형의 3분의 2를 복역한 뒤 가석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탁신계인 프아타이당은 지난 5월 총선에서 전진당(MFP)에 제1당 자리를 내줬지만, 오랜 앙숙 관계였던 군부 진영과 손잡고 집권에 성공했다. 탁신이 오랜 해외 생활을 접고 귀국을 결정하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수감 생활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 등 탁신의 자녀들은 사면 결정에 "아버지는 왕실을 충성스럽게 섬길 것이며 그동안 쌓은 모든 지식과 경험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 PTTEP, 석유생산에 전력 공급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소 가동 (사진출처 : The Nation) 재생에너지와 수소 사업을 영위하는 PTTEP의 자회사 FTEV는 지난 7월부터 태국 중부 지역에서 란쎈아룬(Lan Saeng Arun)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는 PTTEP의 석유 생산 공정에 재생에너지원의 전력을 사용하는 최초 사례이다. 지난 목요일, PTTEP의 CEO인 몬뜨리 라완차이꾼은 “청정에너지 발전소는 석유 생산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연간 약 13,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연간 13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한편, PTTEP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을 촉진하는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오만에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도 투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3068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유명 건축가, 탁신계·군부 연정 비판 '소똥 퍼포먼스' 프아타이당, 약속 깨고 군부와 연대…"그들 대신 똥 맞은 것" 태국 건축가 두앙그릿의 퍼포먼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유명 건축가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과 군부 진영의 연립정부 구성을 비판하는 '소똥 퍼포먼스'를 펼쳤다. 3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두앙그릿 분낙(57)은 전날 오후 태국 수도 방콕 락시 지역 미러아트갤러리 야외에서 소 배설물을 뒤집어쓰는 퍼포먼스를 했다. 방호복과 전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흰색 방수포 위에 무릎을 꿇은 두앙그릿은 퍼포먼스 참가자들에게 자신을 향해 소 배설물을 던지게 했다. 참가자들은 친군부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 대표이자 2014년 쿠데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의 얼굴 모양 가면을 쓰고 있었다. 프아타이당의 오랜 지지자인 두앙그릿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프아타이당이 PPRP와 손을 잡는다면 여러분 모두가 내게 똥을 던져도 된다"고 말했다. 이후 실제로 프아타이당이 PPRP를 비롯한 군부 진영 정당들과 연대해 정부를 구성하자 두앙그릿은 반발의 의미로 이러한 퍼포먼스를 실행에 옮겼다. 한 참가자는 "두앙그릿은 프아타이당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은 자신들의 말을 지키지 않았다"며 "두앙그릿이 그들 대신 똥을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치는 지난 20여년간 탁신 세력과 군부 진영이 대립하며 양분해왔다. 그러나 지난 5월 대선에서 진보정당 전진당(MFP)이 제1당에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민주 진영 야당들과 정부 구성을 추진했으나 전진당의 집권을 막으려는 보수 세력의 저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의 연대를 끊고 군부 진영 정당들과 협력해 집권에 성공했다. 총선 전 "쿠데타 세력과는 손을 잡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말을 바꾼 프아타이당의 지지도는 급락했다. 최근 스리파툼대학교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 총선에서 프아타이당에 투표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60% 이상이 다음 선거에서는 다른 당을 뽑겠다고 답했다. ▶ 태국, 무기조달 방식 변경 추진…"수출국, 태국 제품 구입해야" 총리 겸직 아닌 첫 민간인 국방장관 기용…"점진적 군 개혁" 세타 태국 신임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새 정부가 대대적인 무기 조달 방식 변경을 시작으로 군 개혁 작업에 나선다. 2014년 쿠데타 이후 이어진 사실상의 군부 통치 시대를 끝내고 출범하는 민간 정부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행보다. 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신임 총리는 지난주 군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새 정부의 군사 안보 정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세타 총리는 정부가 군의 무기 도입 목표를 지원하겠지만 무기 구매로 인해 태국이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경제적 이익이 조달 계획에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모든 무기 조달 계획에는 무기를 판매하는 상대국이 태국으로부터 농산물이나 기타 제품을 수입하는 거래가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군이 새로운 무기를 구매할 때 상무부와 협의해 무기 조달이 국가 전체에 이익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프아타이당의 실질적인 지주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과거 총리 재임 시절 러시아에서 전투기를 구매하고 그 대가로 닭고기를 러시아에 수출하려고 했다. 그러나 당시 군은 미국산 F-16이나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를 구매하고자 했고, 쿠데타로 탁신이 축출되면서 스웨덴산 그리펜기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 5월 총선에서 제2당이 된 프아타이당은 제1당 전진당(MFP)을 배제하고 군부 진영 정당들과 연대해 집권에 성공했다. 민주 진영을 배신했다는 비판 속에 세타 총리는 내각을 구성하면서 수띤 클룽상 프아타이당 부대표에게 국방부 장관을 맡겼다. 애초 군부 진영의 군 출신 장관이 거론됐으나 진통 끝에 민간인 국방장관으로 결정됐다. 군부와 결탁했다는 비난을 잠재우고 전 정권과 차별화하기 위해 프아타이당이 관철시킨 것으로 보인다. 세타 총리와 수띤 장관은 군부 인사들과 연이어 접촉하며 군 개혁에 관한 방침을 전하는 동시에 '달래기'에도 나서고 있다. 세타 총리는 군 개혁이 필요하지만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군 개혁이 군에 상처를 주려는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세타 총리와 수띤 장관은 전날에도 군 고위 인사들과 오찬을 했다. 이날 세타 총리는 무기 조달 방식 변경을 추진하겠지만 무기 구매 예산은 줄이지 않겠다고 군에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국방장관을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이 맡은 것은 1932년 입헌군주제 전환 이후 6번째이다. 그러나 이전 5차례는 모두 총리가 국방장관을 겸한 것이며, 총리가 아닌 국방장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헌군주제 전환 이후 태국에서는 군부의 쿠데타가 19번 발생했다. 군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영향력도 막강하다. ▶ 푸켓 해변에서 발견된 맹독성 '블루드래곤' 호주, 남아프리카 또는 유럽 일부 지역의 따뜻한 바다에서 주로 발견되는 맹독성 ‘블루드래곤’ 파란 갯민숭달팽이(Nudibranch)가 푸켓의 카론 해변에서 발견됐다. 갯민숭달팽이 알려진 이 생물의 주 먹이는 해파리이며, 해파리의 독성을 신체 조직에 저장해 뒀다가 방어용으로 사용한다. ‘블루드래곤’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쏘이면 메스꺼움, 통증 및 피부염을 유발한다. 해양 생물학자에 따르면 ‘블루드래곤’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발견되며, 해안 지역에서는 거의 볼 수 없으나, 파도에 의해 해변으로 휩쓸렸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39390/venomous-blue-dragon-found-on-phuket-beach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39611/toxic-dragon-sea-slug-frightens-beachgoers-in-phuk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여자배구, 태국에 완패…아시아선수권 첫 4강행 좌절 수모 앞선 20번은 모두 4강 진출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5-8위전으로 아시아선수권에서 고전하는 한국여자배구 대표팀 [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태국에 완패해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아선수권에서 8강에 머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8강 라운드 E조 경기에서 태국에 세트 스코어 0-3(20-25 22-25 23-25)으로 패했다. 이어 열린 E조 두 번째 경기에서 베트남이 호주를 세트 스코어 3-0(25-15 25-15 25-21)으로 완파하면서, 한국의 5-8위전 강등이 확정됐다. C조 예선에서 2위(2승 1패)를 한 한국은 1패를 안고 8강 라운드를 시작했다. E조에서는 예선에서 한국을 꺾은 베트남과 A조 1위 태국이 1승을 안고 8강 라운드를 시작했고, 한국과 호주는 1패를 안고 경기에 나섰다. E조 상위 2개 팀은 4강전에 진출한다. 한국과 호주는 2패를 당했고, 태국과 베트남이 2승을 챙기면서 4강 진출 팀이 일찌감치 정해졌다. 8강 라운드 F조에서도 중국과 일본이 2승을 거둬,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975년 아시아선수권에 처음 참가한 이래 불참했던 2021년 대회를 제외하고는 20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승은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준우승 7회, 3위 10회, 4위 3회로 자존심은 지켰다. 세사르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4강이 목표"라고 했다. 현실적으로 보였던 목표는, 뚜껑을 열어보니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였다. 속공 시도하는 정호영 [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이 35위까지 떨어진 한국은 15위로 올라선 태국에 실력 면에서 크게 밀렸다. 1세트 16-16에서 태국에 속공을 허용한 한국은 이어진 랠리에서 태국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반격을 당했다. 이선우(KGC인삼공사)와 이한비(페퍼저축은행)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면서 16-20으로 끌려간 한국은 허무하게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중반부터 한국의 공격 범실이 이어져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승부를 되돌리고자 안간힘을 썼지만, 3세트 고비도 넘지 못했다. 21-21에서 위파위 시통에게 오픈 공격을 얻어맞았고, 이어진 랠리에서는 타나타 쑥솟의 빈 곳을 노린 연타에 실점했다. 23-22에서는 다시 위파위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해 매치 포인트에 몰렸다.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오픈 공격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태국은 24-23에서 위파위의 대각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위파위는 한국프로배구 V리그 현대건설이 아시아 쿼터로 지명한 선수다.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외에도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IBK기업은행), 아포짓 스파이크 쑥솟(한국도로공사) 등 2023-2024 V리그에서 뛸 선수들이 한국 대표 선수들을 압도했다. 아시아 4강도 지키지 못한 한국은 4일 호주와 8강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 뒤, 5-8위전을 이어간다. ▶ 태국, 수입 中잠수함 독일제 대신 중국제 디젤엔진 탑재 승인 중국·태국, 3∼10일 태국서 합동 해군훈련 태국이 구매계약을 체결한 중국산 위안급 잠수함 [Marcus Bote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태국이 중국에서 구입하기로 한 잠수함에 독일제 엔진이 아닌 중국 엔진을 탑재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해군 총사령관은 최근 태국 해군이 중국에 주문한 S26T 위안급 잠수함에 독일제 MTU396 디젤 엔진 대신 중국제 CHD620 디젤 엔진 개량형 모델을 탑재하는 것을 승인했다. 태국은 2017년 중국에서 잠수함 세 척을 도입하는 4억 달러(약 5천280억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 양국은 잠수함에 독일 디젤엔진을 장착하기로 계약했으나, 중국으로의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의 조치에 따라 독일이 해당 엔진 수출을 금지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중국은 자국산 엔진을 대체 방안으로 제시했지만, 태국이 거부하면서 한때 계약 해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이번 승인은 장기간의 점검 끝에 나온 것"이라며 "태국 해군이 중국 엔진의 성능이 독일 엔진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태국 해군은 3일부터 태국 촌부리부와 찬타부리주 등에서 '블루 스트라이크 2023'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해함대는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071형 종합 상륙함 쓰밍산, 054A형 미사일 호위함 안양, 903A형 종합보급함 차오후를 비롯해 해병대 부대와 헬기 부대 등이 태국 남부 사따힙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을 위해 중국의 039형 디젤 잠수함도 태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국은 오는 10일까지 사격 훈련, 해상 수색 및 구조, 헬기 강하 등을 집중 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양국 해군의 훈련 수준과 협동 능력을 높이고 실무 협력을 촉진하며 지역의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훈련은 2년마다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 태국 소비자 보호위원회, 식품의약청(FDA)과 수산국에 일본 해산물 수입 규제 강화 요청 (사진출처 : fda.moph.go.th) 태국 소비자 보호위원회는 일본에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해산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식품의약청(FDA)과 수산국에 요구했다. 태국 소비자보호위원회는 “많은 국가가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의한 오염을 우려해 일본에서 수입되는 신선해산물, 냉동, 건어물 등 수산물 수입을 일시중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그 인접 도시에서도 방사선이 기준 이상의 보고되고 있어, 해산물의 안전한 식용은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한 후 “소비자들은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을 먹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청과 수산국은 이에 대한 예방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 섭취시 부작용은 즉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수산물이 방사능물질에 오염되었다는 것이 확인되면 수입을 일시 중지하는 것과 함께 반품 또는 폐기 처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청(FDA)은 “후쿠시마 원전방사능오염수의 해양방류가 개시된 이후 일본 수산물이 태국에 처음 도착하는 것은 9월 중순”이라고 밝히며, 수산물 샘플 검사 수를 2배로 늘리고, 위험한 것으로 판명된 수산물이 있을 경우, 즉시 대중에게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유해하다고 의심되는 식품을 발견한 경우 불만사항은 FDA 핫라인 1556번이나 각 도의 공중보건국에 연락하면 된다고 밝혔다. ▶ 세타 태국 신임 총리, 이달 미국과 안보회담…첫 해외 일정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아세안정상회의는 불참 세타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신임 총리가 이달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미국과 안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가 미국이 될 것이라며 유엔총회와 별도로 미국과 안보 회담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 5월 14일 총선 이후 정부 구성을 둘러싼 혼란 끝에 지난달 22일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 정당인 프아타이당의 세타를 차기 총리로 선출했다. 세타 총리와 새 내각은 2일 국왕의 승인을 받았으며, 5일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취임 이후에는 새 정부가 우선 추진할 정책을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일정 때문에 세타 총리는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는 불참한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미국의 우방으로 꼽히지만, 최근 수년간은 중국과 군사적으로 밀착해왔다. 미국이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자 태국은 중국과 군사 교류를 확대했다. 중국산 탱크·잠수함 등을 구매한 태국은 지난해 8월에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중국과의 연합공군훈련도 3년 만에 재개했다. 태국은 3∼10일 해군 합동 훈련 '블루 스트라이크 2023'을 실시하는 등 올해도 중국과 연이어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다만 태국은 미국과 군사 협력의 끈은 이어왔다. 미국과 태국군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 2023'이 지난 2∼3월 태국에서 열렸다. 미국은 태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 판매 요청은 거부했지만, 대신 F-15나 F-16 최신 개량형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면서 추후 F-35 공급의 여지를 남겼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0일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클레어몬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은 부동산개발 업체 회장 출신의 세타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출범하면 전 정권보다는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전통적으로 강대국들 사이에서 '대나무 외교'를 펼쳐온 태국의 외교 노선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전문가 카위 총키타완은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 문제에 대해 태국의 강력한 지원을 바랄 것"이라며 "그러나 태국은 오랜 기간 역학 관계와 균형을 훼손하지 않고 국익에 따라 대응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일 태국 뉴스

2023/09/01 17:54:04

▶ 쿠데타 9년만에 퇴임 태국 총리 "내가 한 일 다 나라를 위한 것"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총선 참패 후 정계 은퇴 쁘라윳 태국 총리 마지막 출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9년간의 총리 생활 끝에 집으로 돌아갔다. 1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전날 마지막으로 정부 청사로 출근해 내각·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쁘라윳 총리는 청사 내 제단에 공물을 바치고 나서 "나라가 평화롭고 모두가 행복하기를 빌었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취재진과의 오찬 도중 정치를 하면서 가장 마음에 깊이 새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랑, 통합, 이해"라며 "내가 한 일은 모두 나라를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과거 나라에 피해를 준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역사에서 배우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육군참모총장이던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고, 2019년 총선을 거쳐 총리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5월 총선에 루엄타이쌍찻당(RTSC)의 총리 후보로 나서서 임기 연장을 노렸지만, 당이 36석을 얻는 데 그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 9년간 열심히 일하느라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했다"며 퇴임 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기자들에게 화를 낸 후 미안함을 느꼈고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했다"며 취재진에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소셜미디어(SNS) 댓글을 읽지 않으려 노력했다고도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기자회견 도중 불편한 질문 등이 나오면 화를 내는 등 돌출 행동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쁘라윳 총리 외에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 아누퐁 파오친다 내무장관까지 2014년 쿠데타의 핵심으로 꼽히는 3인방이 모두 내각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난 총선에서 진보정당 전진당(MFP)이 제1당에 올랐으나, 군부 등 보수 세력의 반대로 집권에 실패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의 프아타이당은 쁘라윳 총리가 속했던 RTSC, 쁘라윗 부총리가 대표인 PPRP 등 친군부 정당들과 공동으로 정부를 구성했다. ▶ 태국발 에어부산 여객기 10시간 넘게 출발 지연…190명 발 묶여(종합) 항공사 "시동 계통 이상 점검 중…오늘 오후 다시 이륙 예정" 에어부산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태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점검 상황이 발생하면서 10시간 넘게 이륙하지 못하자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48편이 시동 계통 이상에 따른 점검으로 이륙하지 못했다. 이 항공기는 출발 직전 이러한 내용이 발견돼 현재 정비를 받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 탑승 전 안전 점검에서 문제가 없었으나 승객 탑승이 끝난 뒤 출발하기 직전 문제가 발생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당시 비행기 안에서 대기하던 승객 190여 명은 현재 숙소로 돌아간 상태다. 에어부산은 정비를 마무리한 뒤 이날 오후 다시 이륙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손님들에게는 규정에 따라 보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7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던 에어부산 BX761편도 점검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회항했다. 이 항공기는 안전한 착륙을 위해 2시간 동안 인근 상공을 선회하며 연료를 소모한 뒤 착륙했고, 에어부산은 같은 날 오후 10시 18분 대체 편을 이륙시켰다. ▶ 태국공항공사(AOT), 돈무앙 공항 제3터미널 증설 계획 발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공항공사(AOT)는 2029년까지 연간 5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제3터미널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끼라띠 태국공항공사(AOT) 사장은 측량 및 설계 업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해관계자들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고 사업지역 및 관련 기관 프로젝트를 설계할 때 필요한 의견을 청취go 목표는 승객 수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끼라띠 AOT 사장은 현재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이고, 디자인 프로젝트 세부 사항 설계기간은 14개월이며,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제3터미널은 면적이 155,000제곱미터로 공항 남쪽에 건설됙고 새로운 국제여객 터미널이 될 것이고, 제3터미널이 건설되면 돈무앙 공항 연간 이용객 수를 1,800만명 더 늘리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선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1여객터미널을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제2여객터미널까지 합치면 연간 약 2,200만명의 국내선 여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 태국 외무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과 인도인의 비자 개편 계획 중 (사진출처 : The Nation) 외무부(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는 태국 주요 시장의 관광 수입을 늘리기 위해 특히 중국과 인도의 비자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Srettha Thavisin 신임 총리가 지난 8월 28일, 공항 당국과 여러 항공사와 미팅하여 더 많은 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 후에 나온 것이다. 태국 관광청(TAT)도 내년 외국인 방문객 수입을 3조 바트로 목표를 설정했다. 태국 관광업체들은 비자 신청 절차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태국의 2대 해외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여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e-비자 온라인 신청은 중국, 영국, 프랑스, 미국, 한국, 캐나다,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9개 국가에서 신청 가능하지만 절차가 더 간소화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관광객들은 태국 입국 시 Visa on Arrival(15일 체류)을 받기 위해 수수료 2,000 바트를 지불해야 하는데 총리가 비자 면제 국가를 확대하고 싶다는 신호를 보냈기에 이 제한은 곧 해제될 수 있다. 한편 외교부는 최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과 기타 분야의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전 세계 태국 영사관 관계자들과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tourism/40030630 <출처 : KTCC> ▶ 한국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 전기차 제조업체 대표단, 태국 투자청장을 만나 투자 기회 논의 (사진출처 : M Report) 나릿 터엇사티라삭 투자청장은 영광군의 강종만 영광군수,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의 회원인 전기차 제조업체 대표단 20여 명과 전기차에 대한 양국의 협력과 투자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방문한 한국 기업들은 소형 전기차 제조업체, 전기 오토바이 제조업체, 전기차 농업 제조업체들이다. 나릿 청장은 태국이 자동차 부품과 물류에 대한 강력한 공급망을 가진 아세안의 자동차 생산 기지이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이 전기차 산업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태국은 전기차 산업의 잠재 성장력이 높으며 정부는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에 대한 보조금 정책 등을 포함하여 전기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가지고 있다. 태국과 한국은 장기적인 전략 경제 파트너이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 투자자들은 580억 바트 규모의 144개 태국 투자 프로젝트를 투자청에 신청했고 주로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철강과 금속, 디지털 사업이었다. 투자청은 2023년 첫 6개월 동안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산업(타이어, 차축, 하이브리드 변속기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등)에서 총 196억 바트 규모, 80건의 투자 신청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한국은 현대 자동차 그룹과 기아 자동차를 주요 기업으로 포함하여 전기차와 자동차 산업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이고 영광군은 전국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 태국 7월 자동차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 (사진출처 : M Report) 수라퐁 태국산업연맹(FTI) 부회장은 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7월에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한 149,709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용 생산은 9.48% 증가로 2023년 6월보다 4.72%(YoY), 2.85% 증가했으나, 내수용으로 생산된 차는 63,147대로 감소했다.수입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 국내 자동차 판매는 은행들이 높은 가계부채로 인해 6월에 5.16% 감소 이후 7월에는 58,4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7% 감소했다. 7월 자동차 수출은 108,0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05% 증가했다. 이는 6월에 20.22% 상승한 데 이어 증가세가 계속 이어졌다. ▶ 셋타 총리 "첫 내각 회의 후 전기요금, 디젤 가격 인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The Nation) 셋타 타위씬 총리는 퇴임하는 쑤팟타나퐁 판미차오 에너지 장관과 전기 및 연료 가격을 포함한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한 후, 첫 내각 회의 후에 전기요금 및 디젤 가격 인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첫 내각 회의전에 디젤, 전기요금 인하 방안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대다수 태국 기업가 금리 인상 우려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산업연맹(FTI)이 전국 216명 기업 대표 대상으로 금리 인상이 산업부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0.2%가 금리 인상에 대해 매우 걱정한다고 응답했다. 태국산업연맹 부회장인 몬뜨리 마하프룩퐁 “태국 기업 임원 대다수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금리 인상은 구매력과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가 8월 2일 기준 금리를 2.00%에서 2.25%로 0.25% 인상했다. 또한, 몬트리 부회장은 “미 연준이 올해 말 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국 금리가 더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산업연맹은 정부에 중소기업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예대금리차 모니터링, 대출 조건 개선 등 금리 인상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정부가 생활비 절감, 고용 촉진, 노인 취업 장려, 기한 내 부채를 상환하는 채무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에 대한 채무 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067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요양 산업’의 신규 사업자 등록 증가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인구의 10% 이상이 60세 이상인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층을 위한 투자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33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00억 바트 이상의 '노인 돌봄 사업'은 코로나19 이전부터 매년 1.5배씩 성장해 왔다.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 동안 노인 요양 산업의 신규 사업자 등록이 17.5% 증가했다. 올해 첫 7개월 동안 노인요양 신규 사업자 등록은 67개로 전년 동기 대비 57개에서 증가했다. ▶ 태국, 온라인 자동차 등록 서비스 개시 (사진출처 : reserve.dlt.go.th) 태국 정부는 국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온라인 자동차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부합하는 것으로, 국민들은 온라인으로 차량등록번호를 예약할 수 있다. * 태국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사이트: https://reserve.dlt.go.th/reserve/ 사칭을 방지하고 데이터 보호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이용자는 ThaID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신원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government-introduces-online-vehicle-registration-service-embracing-digital-transform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탁신 전 총리 형량 1년으로 줄어…왕실 사면으로 감형 15년 도피 끝에 귀국해 8년형 받아…10일 만에 감형 발표 탁신 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한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의 형량이 왕실 사면으로 1년으로 대폭 줄었다.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왕실은 이날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이 8년 형을 받고 수감 중인 탁신 전 총리의 형량을 1년으로 감형했다고 밝혔다. 왕실은 "이로써 탁신이 그의 지식과 경험을 국가가 더 발전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탁신은 군주제에 대한 충성과 사법 제도에 대한 존중을 보였다"며 총리를 지냈고 건강에 여러 문제가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탁신은 전날 정부에 사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하루 만에 감형 결정이 왕실 관보에 실렸다. 통신 재벌 출신인 탁신 전 총리는 2001년 총리에 올랐고, 포퓰리즘 정책으로 농민과 도시 빈민 계층의 지지를 받았다. 기득권 세력과의 갈등 끝에 그는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됐고,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달아났다. 4건의 궐석 재판에서 그는 총 12년 형을 받았다. 15년간의 해외 생활 끝에 그는 지난달 22일 귀국했고, 대법원은 8년간 수감 생활을 하라고 명령했다. 수감 첫날 밤 고혈압 증세를 이유로 그는 경찰병원에 입원했다. 탁신이 귀국할 때부터 그가 감옥에서 오랜 시간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탁신 측은 부인했지만, 귀국 전에 이미 군부 등과 사면 등에 대한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탁신이 귀국하던 날 탁신계 정당인 프아타이당이 집권에 성공했다. 탁신의 측근으로 알려진 세타 타위신이 의회에서 차기 총리로 선출됐다. 프아타이당은 지난 5월 14일 총선에서 개혁 성향의 전진당(MFP)에 제1당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프아타이당이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았다.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의 협력 관계를 끊고 탁신을 쫓아낸 군부 측과 연대해 공동으로 정부를 구성했다. 일각에서는 탁신의 병원행이 특혜라고 비판하고 그를 사면해서는 안 된다는 청원을 내기도 했으나, 세간의 예상대로 수감 생활은 크게 줄게 됐다. 지난 20여년간 태국 정치는 탁신 대 반(反)탁신 세력으로 갈라져 대립해왔다. 탁신은 오랜 세월 태국을 떠나있었지만, '레드 셔츠'로 불리는 지지 계층은 그를 계속 추종했다. 프아타이당의 집권, 귀국과 감형으로 탁신은 막후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31일 태국 뉴스

2023/08/31 15:13:28

▶ '15년만에 귀국' 탁신 전 태국 총리, 정부에 사면 요청 법무장관·총리 거쳐서 국왕이 최종 결정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귀국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한 뒤 수감된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사면을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탁신이 가족을 통해 사면을 요청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사면 요청은 교정국을 통해 법무장관, 총리에게 전달되며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이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통신 재벌 출신인 탁신 전 총리는 지난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데 이어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달아났다. 그는 지난 5월 14일 실시된 총선에서 151석을 얻어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의회에서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자신의 계열인 프아타이당이 새 정부 구성을 주도하게 되자 귀국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결국 탁신은 프아타이당 소속 세타 타위신이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되는 날인 지난 22일에 맞춰서 귀국했다. 그는 직후 대법원에서 8년형을 선고받고 방콕의 구금 교도소로 호송됐다. 하지만 고혈압, 심장·폐 질환 등 건강상 이유를 들어 교도소 내 병동 개인실에 수용됐다가 다시 경찰병원 VIP 병실로 옮겼다. 일각에서는 탁신이 자신을 쫓아냈던 군부와 조기 석방 또는 사면 등과 관련해 모종의 타협을 봤다는 추측이 나오지만 탁신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또 세타 신임 총리가 탁신과는 정치적 협력 관계여서 사면을 얻어낼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 태국 경제계, 집권여당 프어타이당의 10,000바트의 디지털 화폐 지급 공약에 대해 우려 표명 (사진출처 : Thairath) 연립여당 중 총리를 배출한 핵심 정당인 프어타이당은 지난 총선거에서 16세 이상의 전국민에게 1인당 전자화폐 10,000바트를 지급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이에 대해 경제, 재정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돈을 나줘주는 것보다 시스템 내 바트 시세나 재정규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인 피팟 박사는 디지털화폐 지급에 따라 바트 가치가 변동하여 경제에 예상치 못한 악성부채가 발행하는 등 악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Pipat 박사는 돈에는 가격이 있으며 가격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4가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정책에 따른 디지털화폐 지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5,000억 바트(약 18조8,894억원)가 들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급되는 전자화폐는 원칙적으로 스마트폰으로 받으며 본적지 반경 4킬로미터 지역내 상점 등에서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 태국 가구 인터넷 이용률 89%로 증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는 올해 태국 가구의 인터넷 이용률은 89.50%로 지난해 88%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종사하는 사업자 비율은 31.53%로 2022년 26.29%에 비해 증가했다. 또한, 올해 태국 전체 기업 인력의 35.96%가 디지털 부문에 고용돼 전년도 34.40%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편, 태국 국민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7시간 25분으로, 가장 많이 하는 인터넷 활동은 소셜 미디어이며, 커뮤니케이션, 비디오 콘텐츠가 그 뒤를 이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059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 태국 투자청과 만나 기회 논의 (사진출처 : M Report) 한국의 전기자동차 사업자들과 선도적인 e-모빌리티 도시 영광군 군수가 태국 투자청에서 전기자동차 투자기회를 모색했다. 나릿 태국 투자청장은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 회원사 대표단 20여명과 만나 양국 전기자동차 분야 협력 및 투자증진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문한 한국 기업 중 다수는 소형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 농기계 제조사들이다. 또한 태국 투자청은 파누스 어셈블리(Panus Assembly), 넥스트포인트(Next Point) 같은 한국 투자자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태국 기업들도 초청했다. 태국 투자청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이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과 동부경제회랑(EEC)에 투자하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태국 투자청은 향후 5년(2023∼2027) 동안의 새로운 투자 촉진 전략을 위해 한국에서 로드쇼를 개최했다. 태국 투자청은 전기자동차, 바이오/순환/녹색경제모델, 스마트전자제품, 반도체회로판제조, 디지털 및 의료장치 산업을 장려하고 있다. 나릿 청장은 태국이 자동차 부품 및 물류분야에 강력한 공급망을 가진 아세안의 생산기지이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이 전기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태국 정부는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생산에 대한 보조금 정책 등 강력한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한국과 태국은 장기적인 전략적 경제 파트너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 투자자들은 580억 바트(약 2조 2.040억원) 규모의 144개 태국 투자 프로젝트를 태국 투자청에 신청했다. 여기에는 주로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부품, 철강, 금속, 디지털 사업이 포함됐다. 태국 투자청은 2023년 상반기에 타이어, 차축, 하이브리드 변속기 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총 196억 바트(약 7,448억원)에 달하는 80건의 투자 신청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14개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는 연간 생산 능력 276,640개에 해당하는 339억 바트(약 1조 2,882억원) 상당의 프로젝트에 투자 촉진 혜택을 받는다. 한국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있는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리더임. 영광군은 한국에서 전기자동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Korean EV makers meet BoI to discuss opportunities/Bangkok Post, 8.31, B4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2638919/korean-ev-makers-meet-boi-to-discuss-opportunitie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인도가 쌀 수출을 금지한 후 태국 쌀 가격 톤당 12,000바트까지 올라 (사진출처 : Bangkokbiz) 세계 쌀값이 멈추지 않고 치솟고 있다. 태국쌀수출협회는 미얀마가 인도의 뒤를 이어 쌀 수출을 2개월간 금지한 이후 세계 쌀 가격이 상승하여 태국 쌀 가격이 톤당 12,000바트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인도가 최대 쌀 수출국으로 전 세계 쌀 무역의 약 40%를 차지한다. 태국, 베트남, 파키스탄, 미국 등 기타 주요 수출국이 뒤를 잇고 있다. 최근에는 미얀마가 쌀 수출을 2개월간 금지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세계 쌀 가격 변동을 일으키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쌀 가격 상황은 판매자들이 정확한 가격을 제공하기가 어렵고 올해 태국이 쌀 800만 톤을 수출한다는 목표는 있지만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와 같은 주요 구매자들이 인도에서 쌀을 구매하는 데 성공할 경우 목표가 달성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한류로 넷플릭스 한국콘텐츠 시청시간 6배 증가 (사진출처 : gotomanager.com)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HBO Go, 뷰(VIU), 아이치이(iQIYI), 애플티비 등 스트리밍 가격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드라마와 영화는 중요 판매 전략이 될 수 있는 결정적 요소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한류는 더욱 오래 지속되고 탄탄해졌다. 넷플릭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트리밍 계정공유금지에 따라 2분기 순이익은 32억 9천만 달러, 매출은 전년 동기 3% 증가한 81억 9천만 달러이다. 전 세계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수는 590만 명(약 8%) 증가했으며,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85억 달러로 예상했다. 흥미롭게도 한국 콘텐츠의 시청시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징어게임’과 ‘지옥’ 같은 작품의 등장으로 2020년에 비해 2021년 한국 콘텐츠의 시청시간이 6배나 증가했다. 2021년 9월 첫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최고 시청률에 등극했고, ‘지옥’이 그 뒤를 이어 시청시간 기록을 세웠다. 4,348만 시간으로 93개국 10위권에 들고 3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13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출시해 계속해서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넷플릭스 가입자 중 60% 이상이 K-콘텐츠 시청 경험이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 팬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반영한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사장은 작년 90개국 이상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들이 10위 안에 든 것을 포함, 역대 최고 시청률 콘텐츠에 한국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으며 올해는 34개 이상의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예능이 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넷플릭스 한국영화에 정이/길복순/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독전2/발레리나 /경기 등 6편이 추가되었다. 한편 대부분의 태국 시청자들이 한국 가수, 연예인들에 열광하고 있기에 제작진은 태국에 와서 촬영을 결정했다. ‘킹더랜드’처럼 단순히 아름다운 관광지를 홍보하는 것이 아닌 시청자들의 마음을 묶고 매우 좋은 반응을 만들어 냈다. ‘킹더랜드’의 주인공 구원과 천사랑은 친구들과 함께 태국의 새벽사원, 왓 라차낫다람 워라위한(로하쁘라삿), 옹앙운하, 사뭇쁘라깐 고대도시 등을 관광했다. 그 밖에도 배우들은 아이콘시암 분수대에서 사진을 찍고, 반얀트리 호텔 버티고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방콕너이 운하에 있는 시리살라 호텔에서 숙박했다. 한류는 20년 넘게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왔다. 한류는 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세계무대에 실현하고자 하는 소프트파워 이다. 1997년 외환위기는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은 IMF로부터 최대 570억 달러를 차입했다. 이때 한국 정부는 문화의 중요성과 부가가치를 인식하고 음악,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모든 형태의 문화상품 발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2000년도부터 문화연구원, 문화기술연구센터 등을 설립하고 문화예술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2001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스포츠, 음악, 음식, 패션, 연극 등 각종 행사를 조직하고, 영화, 드라마, 음악 분야가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정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드라마 ‘대장금’의 수출이다. 이 드라마는 1억 340만 달러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한국은 2009년 많은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를 설립해 콘텐츠산업 진흥을 총괄하고, K-콘텐츠 성장을 장려해 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산업 성장을 위해 민간부문 특히 중소기업 부문에게 공동투자, 대출, 스튜디오임대 등을 지원해 문화상품의 해외진출을 강화했다. 현재 미국, 유럽, 아랍에미리트,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 여러 국가에 해외비지니스센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한류를 퍼뜨리고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넷플릭스 10위에 한국 콘텐츠 대거 진입>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넷플릭스 톱10 순위에 따르면 한국의 8개 콘텐츠(피지컬: 100/더 글로리 시즌2/퀸메이커/택배기사/사이렌: 불의 섬/사냥개들/킹더랜드/셀러브리티)가 전 세계 외국어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부문에서는 3개 콘텐츠(정이/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길복순)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연애대전/닥터 차정숙이, 3위는 일타스캔들/나쁜 엄마, 4위는 신성한 이혼/이번생도 부탁해, 그리고 영화 드림이 차지했다. 5위는 나는 신이다/D.P. 시즌2/좀비버스가, 6위에는 경이로운 소문2가 올라와 있다. 그리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드라마(이 연애는 불가항력/너의 시간 속으로/도적: 칼의 소리/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두나!/스위트홈 시즌2/경성크리처), 영화(독전2/발레리나)가 차트 진입을 노리고 있다. (Korean Wave แรงส์ เน็ตฟลิกซ์อัดคอนเทนต์ ยอดพุ่ง 6 เท่า/Manager, 8.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gotomanager.com/content/12535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동북부지역, 1인당 7만 바트(약 270만원)씩 내면 한국에 데려간다는 말에 속아 경찰에 신고하는 사람들이 몰려 (사진출처 : Banmuang) 태국 동북부지방 피해자 70여명 중 20명이 부리람 경찰서에 신고했다. 8월 30일, 20명의 피해자는 일인당 7만 바트(약 270만원)씩 내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다고 약속을 받았지만 이행되지 않았다면서, 부리람 주에 거주하는 여성 파타라와디(31세)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러이엣 주에 거주하는 씨린트라 씨(38세)는 직업이 교사이지만 그동안 수입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틱톡을 통해 다단계업체 회원을 모집하고 회원이 되면 한국의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는 광고를 접하고 부리람 주 해당 여성에게 연락했다. 제품 구매비로 35,000바트(약 135만원), 항공료로 35,000바트(약 135만원), 총 7만 바트(약 270만원)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남편도 여기에 초대해 총 135,000바트(약 521만원)를 지불했다(5,000바트(약 19만원)는 할인 받음). 씨린트라 씨는 파타라와디 씨로부터 서류와 여권이 완벽하게 준비되었다는 말을 듣고 교직도 그만두었다. 하지만 한국행은 계속해서 지연됐다. 사기를 당한 것 같아 파타라와디 씨에게 계속 전화를 했고 결국 파타라와디 씨는 의심하고 있는 회원들을 불러 한국에 가기 싫은 사람들은 돈을 환불해 주겠다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일부는 환불을 요청했고, 일부는 계속 기다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환불을 실제로 받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이에 부리람 주 경찰서에 와서 신고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본인과 남편은 직장을 잃은 실업자가 됐다. 라영 주에 거주하는 또 다른 피해자 싸란야 씨(34세)는 남편과 함께 공장에서 일하면서 합쳐서 약 4만 바트(약 152만원)의 급여를 받았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다. 한국에서 다단계업체의 세미나가 있다는 광고를 보고 부리람의 파타라와디 씨에게 연락했다. 파타라와디 씨로부터 회사를 그만두어도 된다는 말을 듣고, 한국에 가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남편과 함께 일을 그만 뒀다. 이미 지불한 14만 바트(약 540만원)는 다른 사람에게 빌려온 돈이다. 하지만 이제는 원래 직장으로도 돌아갈 수도 없고 빌린 돈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다단계업체 팀장 똔 씨(45세)는 파타라와디 씨와 같은 고향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녀를 도와 회원모집을 해서 처음에 12명을 확보했으며, 70명까지 회원을 늘렸다고 말했다. 파타라와디 씨는 한국에 있는 사장이 직접 초청장을 보내 100만 바트(약 3,800만원)가 넘는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지만 결국 본인도 속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다단계 회원들은 돈을 환불받거나 한국을 가고자 하는 기대감에 아직 경찰신고를 하지 않은 그룹과, 믿지 않고 경찰에 신고하는 그룹으로 나뉘었다. 아마도 동북부 지역에는 다단계업체 세미나로 한국에 가서 불법노동자로 일하려는 희망을 품고 있는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แห่แจ้งความถูกหลอกจะพาเที่ยวเกาหลี เก็บเงินทั่วอีสานรายละ7หมื่นแล้วเบี้ยว้/Ban Muang, 8.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muang.co.th/news/region/34331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호주에 완승 거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어제 나컨라차시마도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A조 개막전에서 태국은 호주를 3대0으로 완파했다. C조에서는 한국이 베트남에 패했고, 대만은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했다. B조 일본은 이란에 승리했다. D조는 중국이 홍콩을, 카자흐스탄이 필리핀을 이겼다. 각 조의 상위 2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 ‘태국 택시협회’ 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상호 만족을 위한 택시 이용 권장사항’에 비판 일어 (사진출처 : PPTV) 태국 택시협회는 '태국 택시협회' 페이스북에 ‘상호 만족을 위한 택시 이용 6가지 권장사항’을 게시했다. 이 권장사항 중에는 ‘팁을 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시민들로부터 비판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팔로어 73만명인 태국택시협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태국 택시 협회가 상호만족을 위해 권장하는 택시이용법”을 이미지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태국 택시협회가 공개한 6가지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올바른 위치에 서서 택시를 부르세요. 이렇게 하면 택시 운전기사가 승차를 거부할 가능성을 줄이고 승차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2. 승차 전에 목적지나 요금에 대해 확인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측의 불만을 예방하고 적절한 에티켓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특히 많은 짐이나 무거운 짐을 가지고 승차하는 경우나 운전자에게 지름길을 부탁할 경우는 팁을 잊지 마세요. 4. 음악 요청, 에어컨 세기를 높여 달라는 요구, 창문을 열어 달라는 요구, 친구를 픽업해 달라는 요구, 쇼핑을 위해 주차해 달라는 요구 등은 피해 주세요. 5.택시를 부를 때에는 줄을 서주세요. 차량 내에서 전화기 충전 요청, 전화 스피커폰 사용, ATM으로 현금 인출하기 위해 차를 세워달라 등의 요청은 하지 말아 주세요. 6. 러시아워 또는 택시를 부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서는 그랩 택시를 이용하세요. 이렇게 하면 택시 운전기사와의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페이스북 이용자 중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사람이 47만명, 의견을 표현한 사람이 32만명, 공유한 사람이 22만명을 넘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30일 태국 뉴스

2023/08/30 18:53:00

▶ 탁신 전 태국 총리, 사면 요청할까…막내딸 "부친이 결정" 반대파, 교정국에 청원…"부패 범죄자는 사면 대상 아냐"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귀국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해외 도피 15년만에 귀국한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왕실에 사면을 요청할지 주목된다. 30일 로이터통신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탁신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은 "사면 요청은 전적으로 부친이 결정할 일이며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패통탄은 집권당인 프아타이탕 소속으로 한때 총리 후보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렸다. 탁신은 지난 22일 오전 귀국해 대법원에서 8년형을 선고받고 방콕의 구금 교도소로 호송됐다가 고혈압, 심장·폐 질환 등 건강상 이유로 교도소 내 병동 개인실에 수용됐다. 이어 당일 교도소를 나가 경찰병원 VIP 병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전 총리는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그는 여러 차례 귀국 의사를 밝혀왔다. 특히 지난 5월 14일 실시된 총선에서 151석을 얻어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의회에서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자신의 계열인 프아타이당이 새 정부 구성을 주도하게 되자 귀국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는 결국 프아타이당 소속 세타 타위신이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되는 날에 맞춰서 귀국했다. 이를 두고 탁신이 자신을 축출했던 군부와 조기 석방 또는 사면 등과 관련해 모종의 타협을 봤다는 추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탁신의 정치적 반대 세력은 그가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것은 '연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또 탁신의 사면을 막기 위해 교정당국에 청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부패 범죄를 저지른 자가 왕실로부터 사면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 태국 상무부, 한-태 FTA 협상을 위해 한국 방문 (사진출처 : Matichon) 오라몬 태국 무역협상국장은 8월 25일 서울에서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만나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 관련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기존 아세안-한국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서 FTA를 한 개 더 추가하는 것이다. 오라몬 국장은 현재 태국 측이 태국 상무부와 내각에 제출할 제안서를 위해 한-태 EPA의 혜택과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미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와 평가를 마쳤으며, 태국과의 EPA 협정 추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양측은 협력해 그 결과를 장관들에게 제시하고, 한-태 EPA 승인을 조속히 요청할 계획이다. 오라몬 국장은 “한-태 EPA는 기존 아세안-한국 FTA와 RCEP를 기반으로 양국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냉동, 가공닭제품, 냉동, 가공수산물, 동물사료, 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같은 열대과일, 소스와 조미료, 천연고무, 타이어, 고무장갑 등 아직 한국에서 관세 인하가 되지 않은 제품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한국의 전기자동차 및 부품, 정보기술 산업 등의 대태국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며 디지털 상거래, 생산망 체인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확대될 것입니다. 올해 7개월 동안 한국과 태국의 교역액은 89억 9,990만 달러에 달하고, 태국의 한국 수출액은 37억 2,580만 달러입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52억 7,410만 달러입니다. 태국의 주요 수출품은 설탕, 정제유, 고무제품, 전자회로기판, 알루미늄제품 등이 있고, 한국으로부터의 주요 수입품은 기계, 부품, 금속, 화학, 철강제품 등 입니다.”고 밝혔다. (พาณิชย์ บินถกแดนกิมจิ กล่อมเปิดเจรจาเอฟทีเอ ไทย-เกาหลีใต้/Matichon, 8.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415220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파타야 콘도에서 한국인 남성이 목을 매 자살 (사진출처 : ch3plus) 30일 오전 4시, 촌부리주 파타야시 경찰서는 콘도에서 목을 매어 사망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망자는 한국 국적의 김모(37세)씨로 알려졌다. 여자 친구 나타몬 씨는 밤에 일하러 나간 후 김 씨에게 밤 11시부터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집으로 돌아왔다. 문을 열자 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밧줄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나타몬 씨는 밧줄을 자르고 경찰에 신고했다. 부검을 통한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고인의 시신은 경찰병원으로 보내졌다. (สาวช็อก! แฟนหนุ่มเกาหลี ผูกคอดับคาคอนโด ทนดูไม่ไหว ใช้มีดตัดเชือกนำร่างลงมา/CH3 Plus, 8.3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ch3plus.com/news/crime/ch3onlinenews/363962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다툼 (사진출처 : Bangkok Post) 일본 정부는 어제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에 벽돌이 날아들었다고 발표하면서 중국에 일본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은 지난 주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안전하다고 선언한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으로부터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 이후 일본은 중국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으며, 학교와 대사관 주변의 보안을 강화했다. 일본 외무성은 어제 기시다 총리가 북경 주재 일본대사관에 벽돌이 날아들었다는 언론보도를 확인하고 중국 측에 상황을 진정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히야시 외무상은 도쿄에서 기자들에게 “매우 유감스럽고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중국 측이 자국민에게 침착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는 “오염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에 있는 일본대사관 대변인은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일부 사람들이 대사관 입구까지 왔습니다. 이런 행동을 한 뒤 무장한 경찰에 끌려갔습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중국 내 외국인의 “안전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법에 따라 항상 중국 내 외국인의 안전과 정당한 권익을 보호 한다.”며 “소위 일본 측의 우려를 일축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강한 의구심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일방적이고 강제적으로 시작해 각국 국민의 강한 분노를 유발한 것이 근본 원인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일요일 일본 외무성은 중국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일본어를 너무 크게 말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빵집부터 수족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다양한 사업체들은 모욕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내용의 수천 건의 장난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통화녹음과 영상을 올렸고, 그 중 일부는 수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일본은 쓰나미로 3개의 원자로가 파괴된 지 12년 만인 지난 주 목요일, 올림픽 수영장 500개 이상의 처리된 오염수를 후쿠시마에서 태평양으로 방류하기 시작했다. (Fresh row over Fukushima/Bangkok Post, 8.30, 4면, Reuters, 도쿄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정부, 동부경제회랑(EEC) 지역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각 회의에서 일부지역 야간 엔터테인먼트 시설 24시간 영업 인정 계획안 승인, 파타야는 제외 (사진출처 : Thansettakij) 뜨라이쑤리 정부 부대변인은 8월 29일 내각 회의에서 동부경제회랑(EEC) 지역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 오락시설에 대한 24시간 영업을 인정하는 법령 초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뜨라이쑤리 부대변인은 야간 오락시설의 24시간 영업 가능 지역에 파타야는 포함되지 앟았다고 밝혔다. 24시간 영업 가능 지역은 동부 경제 회랑(EEC) 내의 동부 공항 도시로 제한된다. 우타파오 국제공항 주변에서만 24시간 영업이 인정되며, 파타야는 포함되지 않았다. 엔터테인먼트 시설의 24시간 영업 허가는 쑤완나품 국제공항 및 돈무앙 국제공항 등 다른 국제공항 내 기존 관행과 마찬가지로 우타파오 국제공항에서는 하루 종일 비행기가 이착륙하기 때문에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뜨라이쑤리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번 승인은 정부와 동부경제회랑정책위원회(EEC)가 특수경제인 동부항공도시 육성을 위한 특혜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 우타파오(U-Tapao) 공항 동부 항공도시 진흥 구역의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요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 승객을 수송하는 상업용 항공편을 지원하는 터미널 - 무역업무센터 및 육상교통 - 항공기정비센터(정비수리 및 정밀검사) - 자유무역지대 및 관련 사업지역(화물마을 또는 자유무역지역) - 항공화물 및 물류사업센터(화물복합단지) - 항공훈련원 ▶ 마크로(Makro), 200개 이상의 고품질 한국 식제품을 선보이며 ‘조이 오브 코리아’ 축제를 개최 (사진출처 : Siamrath) 한국 소프트파워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한국 콘텐츠를 통해 전파되는 한식이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태국에서 한식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CP그룹이 운영하는 대형창고형마트 마크로에는 전 세계 고품질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마크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200여개 이상의 한국 건, 냉동식품, 소스, 조미료, 주방용품 등을 선별해 판매하는 ‘조이 오브 코리아(Joy of Korea)’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하이라이트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는 떡안에 치즈떡볶이, 장금이 어묵, 종가집 김치, 미역 등의 제품이 있으며 마크로 전 지점에서 집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마크로는 태국 TV 프로그램 ‘Top Chef Thailand’ 출신 티얀차이 셰프를 초빙해 주먹밥, 파전, 부침개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싸카 셰프는 된장찌개를, 와타나싹 셰프는 김밥과 불고기 당면을 선보일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주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장이 마크로 나컨인 지점을 방문했다. 오늘부터 9월 19일까지 전국 마크로 매장에서 한국 식제품의 특별 프로모션을 만나보기 바란다. 또는 Makro PRO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할 수도 있다. (แม็คโคร ขนทัพอาหาร สินค้าคุณภาพกว่า 200 รายการ จัดเทศกาล “Joy of Korea”/Siamrath, 8.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iamrath.co.th/n/47335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가계 부실채권 9,800억 바트까지 치솟아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2023년 1분기 태국 가계의 부실채권(NPL)이 9,800억 바트로 증가했는데, 이는 전체 가계부채 12조9000억 바트의 7.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태국 사회경제 상황에 관한 보고서에서 국가신용평가국(National Credit Bureau)의 통계를 인용했으며, 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말 기준 8,310만 계좌에 부채가 누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부실채권 중 1/3만이 상업은행 대출에서 비롯됐으며, 이는 대부분의 태국인이 비은행 금융기관으로부터 부채를 축적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NESDC는 올해 1분기 부실채권 중 자동차 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계부채의 부실채권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NESDC는 태국 은행 및 관련 당국에 금융 기관의 대출 조항을 모니터링하고 법률 및 책임 있는 금융 관행을 준수하도록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058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소폰랏 경찰병원 의사, 탁신 전 총리의 건강 상태는 여전히 걱정스럽다고 밝혀 (사진출처 : Dailynews) 소폰랏 경찰병원 의사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해 8월 23) 심전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고 밝히며, 폐와 심장에 여전히 걱정스러운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치료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탁씬 전 총리는 8월 22일 귀국한 뒤 대법원으로부터 8년 복역을 명령받아 교도소에 투옥되었지만 교도소에서 하루도 안돼 가슴 압박감과 고혈압을 호소해 경찰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지금도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특혜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9일 태국 뉴스

2023/08/29 13:06:09

▶ 태국 매장 3천곳과 차량공유 '그랩'도 카카오페이 결제된다 "태국 일부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 됩니다" [카카오페이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태국 현지에서도 이 회사 결제 서비스를 일부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태국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곳은 '센트럴 리테일' 계열의 백화점(센트럴월드·센트럴엠버시·로빈슨)과 약국·화장품점(마쓰모토키요시·탑스비타), 마트(탑스클럽·무지) 등 3천여개소다. 센트럴리테일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태국 최대의 유통기업이라고 카카오페이는 전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 공유 업체인 '그랩'에서도 내달 안에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 밖에 태국 유명 관광지에 있는 쇼핑몰과 약국, 슈퍼마켓, 교통수단 등에서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별도의 환전 없이 결제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결제 화면의 큐알(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가 가능하다. 모든 결제 내용은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보여준다. 현재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일본, 중국,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호주 등 10여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거나 결제 서비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 프어타이당 주도 외교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 (사진출처 : Bangkok Post) 독재정권이라는 낙인 없이, 세타 타위신 총리 체제의 외교는 더욱 활발해 질 것이다. 정부의 공식적인 정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그간 프어타이당의 행보를 보았을 때 이를 개략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4가지 주요영역은 1.강대국들과 전략적 자주성 유지 2.모든 측면에서 아세안의 역량 강화 3.다자간 정치, 경제협상 옹호 4.규칙 기반 국제질서 수호 등이다. 퇴임하는 쁘라윳 정부는 다자협력을 통해 국가위상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독재정권이라는 이유로 예상만큼 성공적이지 못했다. 새 정부가 강대국, 특히 미국, 중국, 아세안+3, 유럽, 인도에 대해 동일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은 확실하다. 무엇보다도 탁신 전 총리의 귀국으로 고도로 특화된 외교를 배후에서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중국의 분열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은 일반적으로 어떠한 대가를 감수하더라도 자주성을 유지하는 것을 선호하며, 지금까지는 비교적 잘 대처해 왔다. 이러한 예측할 수 없는 도전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새 정부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서방으로부터의 더욱 강력하고 우호적인 제안이 증가할 것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남중국해 분쟁 등 세계 각 지역문제에 대한 태국의 강력한 지원을 환영할 것이다. 그러나 태국은 오랜 역학과 균형을 훼손하지 않고 국익을 바탕으로 대응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미국과의 더 큰 협력이 중국과의 훌륭한 관계를 희생하면서 이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아세안은 1967년 창설 이후 지금까지 태국 외교정책의 최우선이자 중심이다. 세타 정부는 모든 차원에서 아세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미얀마는 이제 새 정부의 중심과제로 남을 것이다. 과거 프어타이당의 지도자들, 특히 탁신가 고문들은 쁘라윳 정부가 미얀마 위기에 너무 약하게 대처해 아세안에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군사정권뿐만 아니라 그 반대세력과도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 프어타이당은 군사정권 지지자로 낙인찍힐 부담이 없다. 새 정부는 이해관계자들이 모든 미얀마에서의 폭력을 비난하도록 설득하고 미얀마 국민들의 열망에 따라 평화적으로 궁극적인 정치적 해결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 앞으로 몇 주안에 태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미얀마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을 강화할 수도 있다. 경제부문에서 새 정부는 자유무역 이니셔티브와 기타 경제협력에 의지할 것이다. 특히 분쟁 지역에서 주변국과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이전 정부에서 추진하지 못했던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할 가능성도 높다. 쁘라윳 정부 때 활성화된 짜오프라야-메콩 경제협력전략(ACMECS) 등은 계속해서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다. 2024년 10월 서울에서 개최할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태국이 초청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 태국은 2025∼2027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 출마할 것이며, 2014년 때보다 전망이 더 좋다. 앞으로 태국의 외교는 민주주의 자격을 바탕으로 국가의 주권과 독립을 보호하고 안보와 경제를 강화하면서 더욱 대담하고 전방위적으로 나아갈 것이다. (Which way Pheu Thai-led diplomacy?/Bangkok Post, 8.29, 9면, 칼럼, Kavi Chongkittavorn,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2637657/which-way-pheu-thai-led-diplomac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산업연맹(FTI), 부실채권(NPL) 증가로 자동차 생산 위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올해 자동차 부문의 부실채권(NPL)이 2.05% 증가하고 한 달에 20,000 ~ 25,000대의 자동차가 압류되면서 올해 태국의 자동차 제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작년 자동차 NPL은 전체 자동차 대출의 1.89%를 차지했다.) FTI의 부회장이자 FTI 산하 자동차산업클럽 대변인 Surapong Paisitpatanapong은 올해 압수량이 월당 3만대로 늘어나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고 자동차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이 NPL 비율이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는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자동차산업클럽은 국내 자동차 판매 감소와 중국산 수입 전기차(EV) 수입 증가에 따라 자동차 생산 목표를 195만 대에서 190만 대로 줄였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당초 예상 90만 대에서 5만 대(5.5%) 감소한 85만대로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수출 생산 목표는 지속적으로 105만 대로 유지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자동차 대출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면서 국내 생산차 판매가 부진해졌다. 올해 1~7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464,5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1,329대보다 5.4% 감소했다. 픽업트럭 판매는 픽업트럭 228,070대에서 작년 동기 대비 25.5% 감소한 169,994대로 모든 차량 유형 중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출처: https://shorturl.asia/ng7h9 <출처 : KTCC> ▶ 맘스터치, 태국 5호점 개소…내달 몽골에도 매장 연다 맘스터치 태국 5호점 [맘스터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맘스터치는 태국 방콕 동부의 주택 밀집 지역 방카피에 글로벌 매장인 태국 5호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태국 5호점에서는 맘스터치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를 판매하고, 맥주뿐 아니라 한국 술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한국 소주를 판매한다. 맘스터치는 오는 9월 몽골에도 매장을 연다. 우선 몽골 현지에 2개 매장을 개소하고, 연내 7호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치킨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류 영향권이 미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젠큐릭스 "폐암 동반진단제품 태국 식약처 승인" 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테스트 V2 [젠큐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암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는 액체생검 폐암 동반진단 제품인 '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 테스트 v2'가 태국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동반진단은 환자의 검체에서 특정 바이오마커 보유 여부를 분석해 치료제나 의약품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환자군을 선별하는 진단 방법이다. 젠큐릭스에 따르면 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 테스트 V2는 폐암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치료제를 선택하는 데 사용되는 동반진단 검사 제품이다. 조직 검체뿐 아니라 혈액에서도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어 치료 반응 모니터링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젠큐릭스는 "드롭플렉스 동반진단 제품들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국내외에서 계속해서 허가 절차가 완료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판매 증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세안 회원국, 연무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는데 합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세안 회원국들은 최근 아세안 회의에서 건기 동안 대규모 토지 소각으로 인한 국경을 초월한 연무(Haze pollution)를 해결하기 위한 ‘'Clear Sky” 전략에 합의했다. 이 전략에는 농업 폐기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하고, 야외 소각 행위를 억제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태국과 한국은 대기질 모니터링 개선, 보고 및 예측 시스템 개선으로 모든 아세안 국가에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36175/asean-meet-agrees-haze-is-top-priori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남부서 무장괴한 습격으로 경찰 등 8명 사상 [태국 방송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남부 빠타니주에서 무장괴한들의 습격으로 경찰 등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빠타니주 야랑 지역에서 잠복해 있던 무장 괴한들이 경찰 순찰대의 픽업트럭과 오토바이 등을 돌격 소총과 수류탄으로 공격했다. 이로 인해 경찰 1명과 지역 경비 자원봉사자 2명이 사망했고, 경찰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괴한들이 추격을 막기 위해 전봇대 5개를 폭파해 인근 지역에는 정전이 일어났다. 당국은 검문소를 설치하고 괴한들을 추적하고 있다. '딥 사우스'로 불리는 태국 남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오랜 기간 무장 투쟁을 벌여왔다. 태국은 인구의 95% 이상이 불교 신자이지만, 나라티왓·빠따니·얄라 등 남부 3개 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주민 대다수가 무슬림 소수민족인 말레이족이다. 폭력 감시단체 딥사우스와치(DSW)에 따르면 분리주의 이슬람 반군의 테러가 본격화된 2004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각종 테러와 무력 충돌 등으로 7천300여 명이 사망했다. ▶ 세계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 (사진출처 : Matichon) 8월 24일 일본은 주변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일본이 방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안전한가?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개발해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으나 삼중수소와 탄소14 등의 핵종은 미량 잔류한다. 이를 다량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염수 배출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다고 발표했으나 여전히 많은 국가들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정부가 “이기적이며 무책임하다”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마틴 찬 홍콩레스토랑 및 무역연맹 회원은 소비자들이 일본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잃어 일식당 매출이 급감했으며, 안전 수산물 인증 제도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과의 관계를 복원 중인 한국정부는 이번 방류 계획에 반대하지 않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비해 보인다. 60% 이상의 시민들이 수산물을 먹지 않겠다고 설문조사에서 답했다. 대학생 16명이 주한 일본대사관 침입을 시도하다고 경찰에 체포되고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본 국내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아사히신문 설문조사에서 일본인 중 53%가 방류 지지를, 41%는 방류를 반대했다. 정부와 관련기관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끔찍한 원전사고의 기억으로 인한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는 없다. 더 나은 미래와 모든 이들의 안전을 위해 원전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다. (โลกค้านญี่ปุ่น ปล่อยน้ำโรงไฟฟ้านิวเคลียร์ฟุกุชิมะ/Matichon, 8.27, 8면, 칼럼,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보건부 질병관리본부, 독 해파리 경고 (사진출처 : Thailand Plus) 질병관리본부는 관광객들에게 7-9월 특히, 비가 내린 후에는 바다에서 수영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독이 있는 해파리, 특히 상자해파리를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독성이 있어 2~10분 내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해파리에 쏘인 사람은 물에서 나와 도움을 요청하고, 식초를 부어주고, 해당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수돗물이나 알코올을 뿌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피부 노출을 방지하는 긴소매, 긴 바지 를 입고, 비가 내린 후에는 바닷물에 들어가거나 수영하지 말고, 경고 표지판을 엄격히 따르라고 조언했다. 해파리에 쏘인 사람이 의식이 없거나 호흡이 없거나 맥박이 없는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야 하고, 응급의료 1669번으로 전화하고 병원으로 후송하라고 조언했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핫라인 1422번으로 문의할 수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8일 태국 뉴스

2023/08/28 14:35:13

▶ 배신의 대가?…군부와 손잡은 태국 탁신계 정당 지지도 급락 "다시 선거한다면" 설문조사…프아타이당 선택 10.7% 그쳐 세타 타위신 태국 신임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군부 진영과 연대해 집권에 성공한 태국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 정당 지지율이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타이PBS에 따르면 태국 스리파툼대학교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오늘 다시 선거한다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탁신계 프아타이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10.7%에 불과했다. 전진당(MFP)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49.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프아타이당은 품짜이타이당(14.7%)에 이어 3위였다. 친군부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 루엄타이쌍찻당(RTSC)은 각각 7.5%, 7.1%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지난 21∼24일 전국 18세 이상 국민 1천25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5월 총선에서는 전진당이 151석으로 제1당에 올랐고, 프아타이당은 141석을 얻었다. 왕실모독죄 개정 등 개혁 공약으로 돌풍을 일으킨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함께 정부 구성을 추진했으나, 집권에 실패했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총리 후보로 나섰지만, 군부 진영 상원 의원들의 반대로 의회 총리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의 동맹 관계를 깨고 군부 진영과 협력해 정권을 쥘 수 있게 됐다. 프아타이당은 총선 전에는 "쿠데타 세력과는 연대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나, 이번에 말을 바꿨다. 15년간 해외 도피 생활을 해온 탁신 전 총리가 지난 22일 귀국했고, 같은 날 프아타이당 소속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됐다. 프아타이당의 '배신'에 다수 유권자가 등을 돌리면서 지지도가 급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 총선에서 프아타이당에 투표했다고 답한 설문조사 응답자 중 60% 이상이 다음 선거에서는 다른 당을 뽑겠다고 답했다. 51.3%는 프아타이당 대신 전진당에, 10.9%는 또 다른 정당에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 아세안 회원국, 연무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는데 합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세안 회원국들은 최근 아세안 회의에서 건기 동안 대규모 토지 소각으로 인한 국경을 초월한 연무(Haze pollution)를 해결하기 위한 ‘'Clear Sky” 전략에 합의했다. 이 전략에는 농업 폐기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하고, 야외 소각 행위를 억제하는 것이 포함됐다. 또한 태국과 한국은 대기질 모니터링 개선, 보고 및 예측 시스템 개선으로 모든 아세안 국가에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36175/asean-meet-agrees-haze-is-top-priori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재무부, 부가가치세 10%로 인상할 계획 없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재무부는 노령 연금 재원 조달을 위해 부가가치세를 7%에서 10%로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재무부의 발언은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가 부가가치세(VAT) 세율 인상을 포함해 연금 수급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제안한 보고서에 대한 응답이다. 태국은 원래 10%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했으나 1997년 정부는 2년마다 검토를 거쳐 부가세를 7%로 인하하는 왕실 법령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부가세 3% 인하 조치는 2년마다 연장되는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thai-finance-ministry-has-no-immediate-plan-to-increase-vat-to-10/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36843/no-vat-hike-for-elderly-saving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셋타 총리, 새 정부 내각 명단 3~4일 내로 공개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셋타 타위씬 총리는 토요일 새 내각이 다음 달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3~4일 내각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셋타 총리는 연립 정부가 많은 정당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내각 명단을 확정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052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대학 졸업생 일자리 부족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대학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NESDC는 팬데믹 이후 고용 상황이 개선되었지만 자격 측면에서 불일치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투자청(BOI)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기업이 95,566명의 직원을 고용했지만, 2022년에는 168,992명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졸자 일자리 비율은 전체 고용의 30.1%에서 지난해 17.2%로 감소했다. 반면, 중고등학교 졸업생 취업률은 2018년 41.1%에서 2022년 57.3%로 증가했으며 특히 동부경제회랑(EEC) 소재 기업들이 교육 수준이 낮은 인력을 더 많이 고용했다고 덧붙였다. NESDC는 2021년 기준 약 190만 2000명의 학생이 대학에 재학 중이며, 37만 4962명이 직업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덧붙이면서 더 많은 대학 졸업생이 실직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NESDC는 대학 졸업생을 더 많이 채용한 유일한 산업 분야는 디지털, 농업 및 식품 가공 부문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054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류 팬들, 높은 구매력으로 소비 창출하고 소매업 확장 유도 (사진출처 : gotomanager.com) 뜨거운 한류는 기업들의 소비자기반을 확대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되었다. 대부분은 태국의 한국 팬들과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을 포함해 구매력이 높고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신세대들이다.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는 태국이 동남아 최대 방한시장이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57만 여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방문했고, 189만 여명의 한국인이 세계 4위로 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가 완화되고 국가가 개방된 2022년은 관광시장 활성화가 시작되는 해로 간주됐다. 한국은 작년 4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고 ‘Travel to Korea, Begins Again’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선포해 태국 관광청과 손잡고 양국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선포식 행사에서 가수 정은지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하였으며, 양국 300만 명 이상 인적교류를 목표로 다양한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기업,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지원했다.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 마케팅 전략을 변경함. 대형마트 체인인 ‘로터스(Lotus)’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3년 로터스 기념일 골든 모멘트(Golden Moment)’를 열고 배우 박서준을 초청해 처음으로 팬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로터스’와 쇼핑몰 내 입점매장에서 금이나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상위 구매자 2,500명에게 팬이벤트 입장권을 증정할 것이다. ‘로터스’는 작년에 배우 김수현을 초청, 팬이벤트를 개최해 좋은 성과를 이루었던 바가 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슈퍼마켓, 식당 등이 일본 스타일의 매장을 제치고 강력하게 태국에서 자리 잡고 있다. 예를 들어 지두방마켓, 소울코리아타운에까마이, 보라마트, 상기식품, 방콕마트, 푸드마트 등에서 다양한 한국 식자재와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한류 열풍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CP ALL이 전 세계적으로 3,100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있는 케이팝 그룹 ‘갓세븐’의 멤버 ‘잭슨왕’을 기용해 ‘모두가 사랑하는 태국음식의 매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태국 전국 7,500개 지점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태국 음식과 디저트, 음료 등을 홍보하고 있다. (สาวกโอปป้า กำลังซื้อสูง ค้าปลีกขยายฐานแห่เจาะ/Manager, 8.25, 온라인, Suporn Sae-ta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gotomanager.com/content/12538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후쿠시마 수산물 우려 증가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소비자협의회(TCC: Thailand Consumers Council)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여러 국가에서 해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태국 식품의약국과 수산부에 일본산 해산물 수입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어제 태국 소비자위원회 파누촛 위원은 한국, 중국, 홍콩이 방사능 오염 우려로 인해 어류, 냉동 및 건조수산물, 소금, 해초류를 포함한 일본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누촛 위원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다른 인접 도시들까지 방사능 수치가 정상수준 이상 높아져 수산물 섭취가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오염된 수산물 섭취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태국 식품의약국과 수산부는 예방조치를 취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기관이 국민들에게 수산물을 구입할 때 취할 수 있는 안전조치를 알릴 것을 제안했음. “오염된 식품으로 인한 부작용은 즉각적이지는 않아도 장기적으로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 식품의약국은 이 문제에 대해 기다리고 지켜보는 입장이다. 럿차이 태국 식품의약국 부국장은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검사하는 수산물 샘플 양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럿차이 부국장은 오염수 방출 이후 처음으로 일본산 수산물이 9월 중순 도착할 것이며, 태국 식품의약국과 수산부의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투라낏반딧대학교, 한국문화센터 개관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투라낏반딧대학교는 주태국 한국문화원, 경상대, 대구한의대, 코탑미디어와 협력해 8월 24일, 투라낏반딧대 찰름프라끼앗 7번 건물에 한국문화센터를 개관했다. 현재 한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자, 골드만삭스 선정 21세기 경제 신규유망국가 넥스트 일레븐(The Next 11)에 올랐다. 태국은 한국의 민간부문이 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태국 투자청(BOI) 정보에 따르면 4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태국에 투자했으며, 특히 동부경제회랑(EEC)과 같은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가 많다. 다리까 투라낏반딧대총장은 “한국 같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과 협업하고 사업을 잘 추진하기 위해서, 태국의 사업가, 대학생들은 한글과 한국문화를 깊게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팟타만 부총장은 태국 대학생들을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보내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1주일간 계명대 여름캠프 참석 기회가 있으며 교통비와 식비만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국 대학에서는 매년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교류의 기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팟타만 부총장은 “투라낏반딧대는 중국어‧일본어에 이어 2024년 한국어 교과과정 개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2년, 한국에서 2년 공부해 양 대학교에서 학위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DPU เปิดศูนย์ Korean Language and Cultural Center หลักสูตรภาษาเกาหลี/Khaosod, 8.2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monitor-news/news_783407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스리랑카 자유무역협정, 2024년에 체결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Auramon Supthaweethum 무역협상국(DTN) 국장은 태국과 스리랑카가 올해 3차 회담을 통해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어 2024년 초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쪽이 2023년에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내년 초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스리랑카 FTA 6차 회의는 8월 21-23일에 방콕에서 진행했고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감독하는 무역협상위원회와 상품 무역, 원산지 규정, 서비스 무역, 투자, 무역기술장벽, 무역구제, 법적 문제를 다루는 7개의 기술 워킹그룹으로 구성되었다. Auramon 국장은 우리가 절반 이상 진행했고 양측은 모든 문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10월, 11월, 12월에 3차례 더 협상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리랑카가 면적이 작고 2,200만 명의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인도양에서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해상 운송의 중심지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스리랑카 FTA는 태국 경제를 0.02%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6개월 동안 태국과 스리랑카 간의 무역액은 1억 7,900만 달러에 달했고 태국은 스리랑카에 1억 2,0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5,940만 달러를 수입했다.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36991/sri-lanka-free-trade-pact-slated-for-2024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