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미국, 공식 관세 협상 개시 합의
(사진출처 : Infoquest)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인 피차이 춘하와위라(Pichai Chunhavajira)는 미국이 태국과의 공식 관세 협상 개시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 마릿 싸이암퐁(Maris Sangiampongsa) 외무장관은 미국 측이 공식 회신을 통해 상호 무역 및 관세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보고함
피차이 부총리는 “이번 협상은 갑작스럽게 시작된 것이 아니며, 이전부터 비공식 논의가 진행돼 왔다”면서 “정부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쳐, 제안 내용이 상호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공식 협상 시작 시점은 아직 밝히지 않음)
한편, 태국은 현재 일부 수출 품목에 대해 미국 측이 최대 36%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놓여 있으며, 해당 관세 유예 조치는 오는 7월 종료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44657/us-agrees-to-start-official-tariff-negotiations-with-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왕,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전 발송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왕은 지난 6월 4일 대한민국의 신임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이 축전을 보냈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통령의 건강과 행복을 비롯해 맡으신 모든 책무를 성공적으로 이끄시기 기원합니다. 또한 대한민국과 국민 모두가 평화와 발전, 번영을 누리기 기원합니다.
이번에 대통령께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대통령직에 오른 것은 귀하의 정책과 리더십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경제·사회·정치의 어려움 속에서 국가의 통합과 안정, 회복 그리고 쇄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양국의 긴밀한 우정이 동반관계의 힘으로 크게 성장한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저는 대통령의 지지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양국이 양자 관계 및 아세안 관계의 틀 안에서 무역·투자·관광·과학기술·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하와치라롱껀 태국 국왕
('ในหลวง'ทรงมีพระราชสาส์นแสดงความยินดี นายอี แจ-มย็อง ประธานาธิบดีแห่ง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คนใหม่ / Naewna, 6.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ewna.com/royal/89004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투자청, 전기차 산업 성장 가속화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투자청(BOI)은 전기차(EV) 산업의 성장을 촉진해 국내 고용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추가적인 투자 인센티브 패키지를 검토 중,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
태국투자청에 따르면, 전체 EV 산업 종사자의 85~95%는 태국인으로, 이들은 엔지니어, 기술자, 관리자 등으로 고용, 이 중 BYD는 5,900명으로 가장 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26년까지 8,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주요 EV 기업으로는 MG, GWM, BYD, GAC Aion, Changan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지난 1년간 태국 내 생산 거점을 확장해 왔음
정부는 ‘30@30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의 30%를 EV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 태국투자청은 태국이 배터리 EV, 하이브리드 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V, REEV(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 등 다양한 EV 유형의 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 태국의 ‘30@30’ 정책에 따르면, 2030년까지 무배출 차량 72.5만 대, 전기 오토바이 67.5만 대, 전기 버스·트럭 3.4만 대 생산 추진
태국투자청의 나릿(Narit) 사무총장은 “현재까지 EV 제조업체들이 약 9,600명의 직원을 고용했다”면서, “대부분이 중국계 EV 기업들이 태국에 설립한 조립공장에서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릿 총장은 중국 EV 제조사들은 부품의 90%를 태국 현지 조달 부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며, 현재는 국산 부품 비율이 40~6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인해 EV 제조사들은 정부에 보조금 유지 및 생산 목표 미달 시 벌금 면제를 요청하고 있다. (‘24년부터 현지 EV 조립 생산 의무를 이행해야 하지만, 국내 판매 부진으로 상당수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3045747/boi-targets-faster-ev-grow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수성웹툰, 태국 시장 성공적 안착...동남아 웹툰 시장 공략 본격화
(사진출처 : 데일리한국)
K 웹툰 기업 수성 웹툰이 글로벌 플랫폼 ‘투믹스 글로벌’을 통해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누적 회원 6000만 명을 보유한 플랫폼 운영 경험과 태국 내 K 웹툰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현지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수성 웹툰은 지난 1월 태국어 서비스를 론칭 후 초기에는 현지 이용자 반응 확인과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했다. 이후 4월부터 마케팅 예산을 본격 투입해 이용자 확대에 나섰고, 그 결과 4일 기준 누적 회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두 달간 전체 회원의 약 97%가 유입되며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소비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광고비 대비 매출 효율을 나타내는 ROAS(Return on Ad Spend)는 226.4%에 달하며, 초기 시장 진입 단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 태국은 한국 웹툰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태국 내 만화 소비의 47%가 한국 웹툰이며, 58.3%는 한국 만화 콘텐츠를 보기 위해 비용을 지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중심 콘텐츠 소비 문화와 K 콘텐츠에 대한 친숙함이 웹툰 시장 성장의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성 웹툰은 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인접 동남아 국가로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북미·유럽 시장에서 플랫폼을 직접 운영 중인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도 콘텐츠 현지화, 마케팅 고도화, 데이터 기반 이용자 분석을 통해 국가별 맞춤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https://www.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152
<출처 : KTCC>
▶ 솜싹 보건장관, 탁신 병원 특혜 관련 의사회 회의 참석 의사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인 솜싹 텝수틴(Somsak Thepsuthin)이 탁신 전 총리의 경찰종합병원 입원 특혜 논란과 관련한 징계 논의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오는 12일 태국의료위원회(MCT)는 탁신 전 총리의 형 집행 중 병원 이송을 결정한 의료진 3명에 대한 윤리 위반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 탁신은 ‘23년 8월 해외 망명에서 귀국한 후 부패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수감 대신 경찰병원에 장기간 입원해 특혜 논란이 불거짐
의료위원회는 해당 의료진에게 윤리 위반에 따른 징계를 결정했지만, 솜싹 장관이 공중보건부 장관이자 의료위원회 의장 자격으로 이를 거부하면서 정치적 개입 논란이 제기됐다.
솜싹 장관은 “의장으로서 회의에 참석할 권한이 있으며, 내 결정에 대한 사실관계를 직접 설명하고 싶다”고 면서 “다수의 의견을 억누르려는 의도는 없고, 질의에 답변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위원회는 솜싹 장관의 참석 여부에 대한 공식 통보를 아직 받지 못했으며, 해당 회의는 오후 4시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45642/somsak-set-to-attend-mct-meet-on-thaks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밀려 들어오는 ‘대마초 밀수’ 왜 그런가 봤더니…“태국이 문제였네”
태국 대마초 합법화 이후 적발 급증
한-태국 합동단속 3개월간 45건 적발
올해 대마 밀수 21kg...1년새 26배↑
태국에 위치한 대마초 판매 가게. [연합뉴스]
관세청이 올해 태국과의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 마약류 73kg을 적발한 가운데, 대마초 적발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세청은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3개월간 태국 관세총국과 제4차 한-태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작전명 사이렌)을 전개하고 태국발 마약류 총 45건, 72.7kg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이렌 작전은 한국과 태국 관세당국이 마약 우범정보 교환 등을 통해 공동 검사를 실시하는 작전이다. 202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 4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4차례에 걸친 한-태 합동작전 기간 중 마약류 누적 적발량은 총 156건, 385.5kg에 달했다. 이는 약 1161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작전 기간 중 월평균 적발 건수는 2022년 8.7건에서 올해 15건으로 172% 증가했다. 특히 올해 대마초 적발 실적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0.8kg에 불과했던 대마초 적발 실적은 올해 21kg으로 뛰었다. 다만 지난해 3차 작전에서 전년 대비 251% 증가했던 ‘야바’의 적발 실적은 올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관세청은 대마초 적발 급증의 원인이 태국의 대마초 합법화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태국은 2018년 아시아 최초로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데 이어, 2022년 대마초를 마약류 목록에서 제외하며 개인 재배와 소비를 사실상 면죄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태국 세관 당국에 태국 내 대마초 재배·유통에 대한 정보교류를 제안했다.
이종욱 관세청 조사국장은 “앞으로 관세청은 글로벌 마약범죄 단속 표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약류 주요 공급 국가들과 양자·다자 간 합동단속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내·외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강화해 마약밀수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
▶ 태국-캄보디아, 외교 갈등 확산… 비자 단축 이어 전력 차단 검토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외무부는 캄보디아가 태국인의 비자 유효기간을 7일로 단축하자, 캄보디아 국민의 태국 체류 기간도 동일하게 축소했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는 태국인의 육로 입국 시 체류 기간을 기존 14~15일에서 7일로 단축했으며, 태국도 캄보디아인의 육로 입국 시 체류 기간을 기존 60일(여권 소지자), 15일(국경패스 소지자)에서 모두 7일로 변경 (단, 항공 입국자는 예외로 태국은 60일 체류를 유지, 캄보디아도 태국인 항공 입국자의 체류 기간을 60일로 연장할 예정)
또한, 태국 외무부는 정부가 캄보디아 내 카지노 및 범죄 거점 지역에 제공 중인 전력·인터넷 서비스를 차단하고, 기술 악용 우려가 있는 제품의 수출 통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국은 오는 6월 14일 예정된 태국-캄보디아 공동경계위원회(JBC)를 통해 관련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5577/cambodia-thailand-drastically-shorten-visas-for-each-others-citize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콕강 납 오염 논란… 치앙라이 교도소 수질 ‘안전’ 판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교정국(DOC)은 최근 보도된 콕강(Kok River) 납 오염과 관련해 치앙라이 중앙교도소 수질은 안전하며, 수감자 건강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환경 당국의 샘플 분석 결과, 납을 포함한 중금속 수치는 모두 국가 안전 기준 이하로 납 농도는 리터당 0.05mg 이하로 확인)
* 최근 교도소 인근 콕강의 변색된 물로 인해 수감자 약 4,000명이 암 등 건강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대응
교정국은 교도소가 지방 수도망 외 지역에 위치해 자체 지표수 및 지하수 시스템을 통해 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수자원국 기준에 따라 설계된 정수 시설과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교정국은 사전 예방 조치로 단기·중기·장기 수질 개선 계획을 마련)
교정국은 단기적으로 정수 필터 및 침전 필터 교체, 물탱크 설치, 생수 구입, 수감자 혈액 검사 등을 시행, 중기적으로는 지표수와 지하수 관로를 분리해 정수된 지하수를 음용·조리용으로 사용할 예정, 장기적으로는 지방수도청(PWA)의 급수 범위를 교도소까지 확대하고 역삼투압(RO) 정수 시스템 설치를 위한 예산도 확보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5822/chiang-rai-prison-water-safe-doc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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