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학생기자단 리포트 : 코로나로 달라진 학교생활

2021/06/24 18:51:36

코로나로 달라진 학교생활 우리는 현재 코로나 19라는 매우 이례적인 경험을 하고 있다. 예상치 못했던 이 바이러스는 공동체의 컨택트에서 언컨택트로 넘어가는 사회 현상을 만들며 우리 생활 곳곳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 중 교육과 입시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혼란을 겪으며, 학교 온라인 수업이란 새로운 학습 방식의 도입과 함께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미국, 인도, 유럽 등 아직 코로나 확산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나라는 여전히 등교를 할 수 없지만 다행히 여기 태국은 2주간의 자가 격리와 정부의 강한 코로나 대처로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 본 기자는 ISB에 재학중이며 달라진 학교 생활에 대해 알아보겠다. ▲학교 출입구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학교 출입 카드이다. 새로 발급된 ID카드로만 학교 출입이 허가되며 방과 후 클럽 수업, 음식, 문구 등 일체 비용을 ID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열센서를 통해 체온을 측정하고 ID카드로 등교한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을 하고 수업을 듣는다. 그리고 수업을 이동하기 전 책상과 의자는 알코올 스프레이로 소독을 하여 학생들간의 교차 감염의 위험을 없애고 있다. ▲도서관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수를 제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한번 책꽃이에서 뽑은 책은 바구니에 넣어 소독 후 다시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각 테이블에 투명 플라스틱 가벽을 세워져 점심 시간 동안 학생들이 안전하게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다. 학교 곳곳에 알코올 소독제가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이 수시로 손소독을 할 수 있다. ▲알코올 소독제 달라진 입시 ◆ SAT test optional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SAT시험 진행에 차질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SAT는 입시 과정에서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던 추세였다. 학생의 지능과는 상관없이 더 부유한 집안의 학생이 더 높은 SAT점수를 받는다는 연구 결과는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미국의 UC계열 대학들은 2024년까지 SAT점수를 요구하지 않겠다 선언했고 2025년에는 SAT점수 자체를 폐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한국 대학들은 아직 SAT점수를 요구하고 있으므로 한국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계속 SAT를 준비하여야 한다. ◆ SAT Subject test ,Essay 폐지 칼리지 보드는 미국 학생들의 경우 3월부터, 해외 학생들에게는 6월부터 SAT subject test와 Essay test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공지하였다. ◆ GPA의 중요성 SAT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이 늘어나며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내신 성적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내신 성적이라고 해도 단순한 교과과정이 아닌 Honor, AP클래스철럼 일반 과목보다 좀 더 도전적인 교과 과정이어야 학생의 아카데믹 부분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 Extra Activity 중요성 대학들은 학교 안에서 학업에 최선을 다 했는지와 함께 교실 밖에서도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는가를 살펴본다. 두루 두루 많은 분야의 과외활동보다는 자신의 개성과 장점을 잘 드러내는 특정 분야에서의 탁월함을 어필하는 것에 더 많은 점수를 주기도 한다. ▲학교 식당 코로나 변종과 함께 재확산의 공포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바뀌는 입시 정책 속에서 학생들은 그 어느때 보다 혼돈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같은 입시를 하는 학생,친구의 입장에서 격려를 보내며 이 시기를 잘 이겨나가길 바란다. ISB 학생기자 정지훈

KBS 김원장 특파원 특별기고

2021/06/24 13:22:14

[KBS 김원장 특파원 특별기고] 태국 코로나 치료비 ‘3,500만 원’…‘국가는 나를 지켜줄 수 있을까’ 태국의 확진자가 매일 3천 명을 넘어갑니다. 태국은 관리가 매우 잘 되는 나라였습니다. 사망자가 없는 날이 많았는데, 최근엔 하루 20~30명씩 사망합니다. 며칠 전 방콕에선 생후 두 달 된 영아가 사망했습니다. 기저 질환이 있었는데, 고열이 오르자 선뜻 입원시켜줄 병원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더 쉽게 감염됩니다. 서둘러 (지난해 말 유럽이나 미국처럼),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에 긴급 병상도 마련됐습니다. 교도소에 집단 감염이 워낙 심각해서 기저 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재소자 5만여 명을 일시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17일간 방콕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해 코로나 치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비 영수증. 98만바트(우리 돈 3,500만 원)가량이 청구됐다. 국민들의 두려움이 커집니다. 감염도 감염이지만, ‘내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입원이라도 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입원을 한다 해도 문제입니다. 최근 SNS에 공유된 한 환자의 코로나 입원비 영수증. 989,670바트(3,500만 원 정도)입니다. 17일간의 입원 치료 뒤 청구된 영수증입니다. 이곳 방콕의 대졸 직장 근로자 임금이 어림잡아 월 100만 원 정도니까, 매우 큰 돈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니, 약값(266,857바트)과 의료장비 비용(210,291바트)에 각각 1천만 원 가까운 비용이 청구됐습니다. 이 환자가 아주 비싼 건강 보험에 가입해 이중 얼마를 보험금으로 지급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 국민 대부분은 민간 건강보험에 가입할 형편이 안됩니다. ▲건강보험시스템이 엉망인 미국에선 지난 3월, 확진판정을 받고 3주간 중환자실에 있었던 패트리샤 제이슨에게 110만 달러(12억 정도)의 청구서가 날아들었다. 사진 LA타임즈 현실이 이러니, 방콕 시민들은 정말 감염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인지 방역 규칙을 매우 잘 지킵니다. 제가 근무하는 방콕 MCOT(태국 국영 방송사) 건물에선 정말이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관습적으로 전염병에 걸리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기는 문화가 여전히 남아있고, 특히 ‘과연 내가 코로나에 걸리면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라는 불신이 크게 작용합니다(실제 천만 원 이상 치료비가 청구된다면 이곳 시민들 대부분 입원을 거부할 겁니다). 정부를 믿지 못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의료시스템이 부실합니다. 몸이 아프면 저렴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립 병원이 있지만, 여기선 일반적인 수술도 수개월씩 기다려야 합니다. 물론 특급호텔 수준의 몇몇 종합병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비가 한국의 몇 배입니다. ‘하이소’라 불리는 특정 계층과 비싼 보험에 가입한 외국인들이 주로 이들 병원을 이용합니다(무슨 병원에 에스컬레이터가 그리 많은가). ▲태국의 또다른 확진자가 공개한 입원비 영수증. 93만바트(우리돈 3천3백만원 정도)가 청구됐다. 태국의 도시 근로자가 수년간 벌어야 모을 만큼 큰 돈이다. 하단에 ‘코비드 치료에 거의 1백만바트가 나왔어요’라고 적혀있다. 그러니 국민들은 그저 스스로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입비가 2~3천바트(10만원 가량)쯤 하는 민간 ‘코로나 보험’이라도 가입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확진되면 360만 원 정도 보험금이 나옵니다. (진짜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될지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 저도 가입했습니다...) 백신 도입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자, 태국정부는 민간 병원들의 백신 도입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뭐든 정부보다 빠른) 민간의 힘으로 하루라도 더 빨리 백신을 접종하자는 겁니다. 이 경우 백신(모더나) 가격은 1번 접종에 100달러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곳 서민들에겐 큰 부담입니다. 백신 도입이 늦어지자, 미국으로 여행 가서 백신을 맞는 관광상품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샌프란스시코에서 관광도 하고 백신(얀센)도 맞고 오는 9박 10일 상품은 1인당 600만 원 정도입니다. 말리지도 못하는 태국 정부는 그저 ‘백신 관광’이라는 용어를 광고 문구에서 삭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태국에서 ‘유전(有錢)백신’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겁니다. ▲태국의 한 여행사가 출시한 관광상품. 9박 10일 샌프란시스코를 관광하며 백신(얀센)을 맞을 수 있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바이러스의 공습이 예기치 않게 우리의 사회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가란 무엇일까.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왜 존재할까. 바이러스 앞에 태국인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각자도생’입니다. ‘나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습니다’. 태국 시민들이 이 위기를 극복한다면 그것은 방역 시스템이 아닌,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두려움 때문일 겁니다. 며칠 전부터 방콕 시내에 달걀과 쌀, 식용유 등을 아주 저렴하게 파는 트럭이 등장했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서민들을 위해 마련한 일종의 ‘복지트럭’입니다. 소득세와 보유세 등이 턱없이 낮아 부자들의 천국인 태국에서, 정부가 서둘러 도입한 ‘코로나 민생대책’ 중 하나입니다. 이 위기가 지나고 태국 정부가 얼마나 공공 의료시스템을 정비할지 궁금합니다. 그러려면 세제와 정부 재정을 개혁해야 합니다. 가능할까요? 인간은 이 위기를 경험 삼아 부실한 사회 시스템을 얼마나 뜯어고칠 수 있을까요? 그걸 꼭 바이러스가 지켜보는 것 같습니다. ※본 기사는 저자의 게재 허락을 받고 게재하고있습니다.(편집자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민사회 및 기업인 화상간담회”

2021/06/09 19:37:48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민사회 및 기업인 화상간담회” -본격적인 백신 접종 시작 -태국, 자체 생산 아스트라 제네카 공급 지난 6월 1일부터 일제히 태국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태국에서 자체 생산한 아스트라 제네카(Astra Zeneca)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첫번째 생산 물량이 태국 보건부에 전달되었다. 초도 물량 1백8십만 도스가 전달된 지난 6월 2일, 국내외 미디어에 태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 제테카 백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지부진했던 태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이로 인해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태국에 살고있는 외국인들의 경우 아직 이렇다할 백신 접종 관련 태국 정부의 조치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는 상태이다. 태국인들의 접종이 시작된 6월 1일 이전부터 이미 여러 차례 태국 정부와 보건부는 태국내 살고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사 타진을 위해 다양한 경로로 설문 조사 및 사전 신청을 받아왔다. 하지만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널리 알려지지 않아 미처 이를 모르고 있던 외국인들이 등록을 못하고 문의가 쇄도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현재는 대다수 등록 앱이나 사이트 등이 더 이상 등록을 받지 않거나 폐쇄된 상태이며 언제 다시 등록이 재개될 지도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택시 기사들이 택시 지붕에 백신 완료 문구를 표시하고 손님을 받아 화제가 되는가 하면 태국에서 생산된 첫번째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소식 그리고 6월 1일 태국인 대상 백신 접종이 대대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소식 등은 상대적인 실망감과 박탈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과 한태상공회의소 백신 접종 관련 화상회의 지난 5월 25일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과 한태상공회의소(회장 김종민)는 공동으로 현재 태국내 기업인 대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민사회 및 기업인 화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욱헌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태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작년 1월부터 지금까지 벌써 거의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성공적인 방역 대응을 해왔던 태국이 지난 4월부터 2~3차 대확산으로 이어지며 매일매일이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말했다. 이어서 이 대사는 “다행이 우리 기업에서는 큰 감염 사례가 발견되지 않아 업무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하루하루 마치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듯한 입장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신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커진 현재 상황에서 태국 정부가 백신 확보를 얼마만큼 하느냐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는 이때 우리 교민들 역시 백신 접종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따라서 한태상공회의소는 여러 회원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기획하게 되었고 현 태국의 코로나 상황으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화상회의는 하태욱 총영사의 현 태국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 이어 한태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코로나19 관련 질문들에 대한 답변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하태욱 총영사는 브리핑을 통해 ‘태국내 우리 국민 확진 동향과 현안 사항, 확진자 파악 및 지원,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한국과 태국 출입국 지원 사항과 특히 비지니스 사업가들에게 유용한 한국에서 태국 단기 출장 후 한국 귀국시 격리 면제 사항이나 재외국민 백신 접종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코로나19 관련 태국 내 재외국민 / 기업인 질의 및 답변] -2021년 5월 25일- 1. 태국 내 주재하는 교민이 코로나19 관련 대사관에 문의를 할 경우 재외국민 편의 도모 차원에서 코로나19 대응 핫라인 전화 구축 후 홍보가 가능할까요? -코로나19 관련 대사관 핫라인은 사건사고 긴급전화를 통해 구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24시간 상시 민원대응이 가능합니다. * 해당 전화번호(081-914-5803)는 대사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정보공유 사항도 홈페이지‘관련 동향’에서 확인 가능. * 다만, 긴급전화를 통해 여권이나 공증 등 일반민원을 문의하는 경우, 통화대기가 걸리게 되므로, 가급적 일반민원은 민원실 일반전화(02-247-7540~7544)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 2. 또한 코로나 검사와 치료 가능 병원 안내도 병행하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검사와 치료가 가능한 병원 리스트는 수시로 체크하고 있음. 다만, 병원 사정에 따라 매일 변동되므로 공지에 한계가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대사관에 문의하시면 당일 이용가능한 병원을 안내하고 있으니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콕, 푸켓, 치앙마이, 치앙라이, 코사무이, 후아힌, 우돈타니, 촌부리, 끄라비, 콘깬 등 재외동포 밀집지역의 병원 정보가 기 확보되어 있음 3. 외국인인 일반 교민들의 경우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은? 신청 요령, 신청 방법 등을 알려주실 수 없으신지? -태국 내 체류 중인 외국인도 희망하는 경우 백신 접종이 가능하나, 당분간 백신 물량 부족으로 태국 내 외국인의 백신접종 가능 시기*는 현재 미정입니다. 다만, 태국 정부 관계자는 올해 4분기 안에 가능할 것으로 설명 4. 중국대사관에서는 재태국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실행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교민 대상으로 백신접종 계획이 없는지요? -중국 정부가 태국측에 무상 지원한 시노백 백신 50만 회분이 5.14(금) 태국에 도착하였으며, 보건부는 이 중 20만 회분을 이용해 태국에 체류중인 중국인 약 10만 명에 대해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공개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 한국 정부는 재외국민 역시 일반 국민 대상 접종 순서*와 동일한 일정에 따라서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인 바, 근시일 내 중국과 유사한 방법으로 재외국민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파악됩니다. 5. 태국에서 인정하고 있는 백신의 종류는? 그리고 시노백은 태국 정부가 직접 수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나머지 백신들 즉, 화이자, 모더나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입 주체가 어디인지? -태국 정부가 5월 21일 현재 승인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코로나백(시노백), 모더나 등 총 4종이며, 정부가 확보(예정)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백(시노백) 2종입니다. 올해 태국 정부가 확보(예정)한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6,100만 회분(3,4분기 도입 예정), 코로나백 250만 회분입니다. 나머지 백신 확보 목표 물량은 3,700만 회분으로 민관이 화이자 및 모더나 등 여러 공급사들과 협상 중입니다. 6. 종류를 막론하고 태국인들은 태국 내 백신 접종이 무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국인들은 무료 접종이 가능한지? 아니면 백신 종류에 따라 유무료가 달라지는지? -현 상황에서는 외국인들도 태국인과 같이 종류 무관하게 무료로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만, 추후 수입되는 다른 종류의 백신들에 대해서는 결정된 사항이 없음. 7. 만성 기저질환자와 고령자도 백신 접종을 해야하는지? -만성 기저 질환자, 고령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시 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때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저질환과 만성질환이 있는 고령자는 접종을 미룰 필요가 없으나, 접종 당일 발열(37.5℃이상)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급성 병증을 앓고 있거나 전신상태가 매우 불량한 경우에는 회복될 때까지 백신접종을 미루어야 합니다. ※ 한국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참고 8. 한국에서 태국 입국 시 비즈니스 출장 목적으로 1주일 기간 내에서 업무 출장 시 격리면제 프로그램이 있는지요? -태국정부가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 기업인에 제공하는 공식 격리면제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다만, 한국 기업인이 태국 등 교류가능국가*에 14일 이내(현지 격리기간 제외 순수 출장기간) 단기 출장시, 한국 귀국시에 격리면제 신청은 가능합니다. * 8개국 : 중국(홍콩·마카오 제외), 베트남, 태국, 대만 지역,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뉴질랜드 (캄보디아는 5.27일부터 교류가능국가에서 해제 예정) **기업인출입국종합지원센터(1566-8110)에 절차 사전문의 필요(부처 승인) 9. 태국 내 한국 기업들이 약 1.5년간 업무상 한국/태국간에 비즈니스 왕래가 거의 단절되어 있는 상황인데, 이는 상호간의 격리(태국은 지정격리, 한국은 자가격리 각각 2주) 이슈가 주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사관에서 현재보다 완화된 양국간 기업인 출입에 대한 보완책이나 계획이 있는지요? -작년 11월말부터 변이바이러스(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로 인해 한국 및 태국을 포함한 각국 방역대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4/4분기 한태 기업인 패스트트랙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나, 양국 코로나 상황 악화로 논의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따라서, 우선 방역상황이 안정적이고 백신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검토*를 거쳐 백신 접종증명서 상호 인증 시범 도입 추진(완료시기 미정)할 예정입니다. * 유입국가별 국내 예방접종완료자(해외입국자) 규모, 확진자 수, 확진단계별(입국 1일차, 6~7일, 12~13일) 확진현황, 국내 예방접종완료자(해외입국자) 중 양성확인율, 유입국가별 변이바이러스 점유율 등 사전 정보 확보 필요

백신에 대한 확신과 의심, 그리고 미신

2021/05/13 10:19:59

백신에 대한 확신과 의심, 그리고 미신 지난해 말 일부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날이 추워지는데 독감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부작용 신고가 속출했습니다. ‘83세 노인, 백신 접종 후 사망’ 같은 기사가 이어졌습니다. 불안감은 가중됐고 접종을 주저하는 어르신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독감에 맞고 사망한 110명의 노인 중 독감접종과 인과관계가 과학적으로 확인된 사례는 ‘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독감 백신을 맞고 노인이 사망했으니, 이는 보도할 가치가 충분히 높을까? 지난해 국내에서 사망한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은 20만 4000여명입니다. 이중 절반 정도가 독감을 접종했습니다. 그럼 ‘지난해 노인 10만 2천000명, 독감 백신 맞고 사망’ 이 표현은 맞는 표현일까? 시간이 지나 이제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백신의 부작용을 알리고 검증하는 것은 지금 우리 언론의 매우 중요한 임무입니다. 하지만 자극적이며 비과학적인 표현은 또 도를 넘습니다. “백신접종 후 사망자 15명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사망….” 올 4월 중순까지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는 3,486명(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입니다. 미국은 주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합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은 “화이자 백신 맞고 @천명 사망”이라는 큼지막한 기사 제목을 걸지 않습니다. 4월 중순까지 미국인은 2억1,000회의 백신을 접종했으니 이들 모두 인과관계가 입증된다고 해도 사망률은 0.001%정돕니다.(최경영기자 페북 글 인용) 그런데 우리 언론만 보면 백신 맞고 ‘운 없으면’ 죽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우리 국민 상당수는 오늘도 ‘전쟁터에 가는 마음가짐’으로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백신 맞고 사망” “백신 맞고 반신마비” 기사를 연일 생산하는 우리 언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경구피임약이 혈전증을 일으킬 가능성보다 훨씬 낮다” 는 과학자들의 발표는 인용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혈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니 이제 경구피임약은 전부 판매하지 말까요. ‘사망’과 ‘전신마비’를 제목으로 뽑는 우리 언론은 정작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 는 기사나 논설을 내놓지 못합니다. 분석하고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여기저기 불이 나면 “누구집에 불이 났다”고 북이나 치는 수준입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바이러스에 맞서기 위해, 서둘러 준비된 코로나 백신은 실제 여러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미국에서 존스앤존슨 백신을 맞은 9명이 심각한 혈전 증세가 있다고 보고됐습니다. 하지만 미국언론이 “존슨앤존슨 백신 맞은 9명, 심각한 혈전 증세”라고 제목을 뽑을까. 확률로 보면 0.0001%가 조금 넘을 뿐입니다(CDC). 그래서 존슨앤존슨 백신의 접종을 중단하거나 조금 늦추는 것이 해답일까? 공교롭게 우리가 주로 도입하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럽에서도 부작용이 크게 논란이 됐습니다. 독일 등 상당수 국가에서 실제 접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믿을 것은 과학뿐입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가 발표한 백신 부작용 비율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 비율은 0.55%입니다. 대부분 경미한 증상이였습니다. 작은 숫자는 결코 아니지만 다수의 선진국은 ‘그럼에도’ 접종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언론에선 과학적 통계 대신 ‘사망’이나 ‘전신마비’같은 무서운 제목이 먼저 등장합니다.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고, 대신 언론사는 ‘조회수’를 가져갑니다. 불안감은 잘못된 여론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비오는 날 야구장을 찾는 것처럼 선택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막대한 기회비용이 따라옵니다. 빗나간 여론은 절대 과학을 통해 다가오지 않습니다. 대중의 분노에 그럴듯한 거짓말을 섞습니다. 14세기 콜레라가 범람하자, 사람들은 유대인들을 지목했습니다. 수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됐습니다. 수백년이 지나 다시 바이러스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얼마나 과학을 신봉할까? 빌게이츠 등 억만장자 8명이 미세 마이크로칩이 들어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렸다고 믿는 미국인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바로 잡지 않으면 어리석은 믿음은 여론이 됩니다. 그 여론은 정치가 되고 정치가 과학을 이기면 국민은 불행해집니다. 우리 언론은 과연 이 역할을 잘하고 있는 것일까. 시골의 노모께서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걱정하십니다. “백신을 맞고 너무 많이 죽는다” 며 성당 친구분들 상당수가 접종을 안하기로 했답니다. “노인들은 백신을 맞는 게 안 맞는 것 보다 분명하게 더 좋아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문득 ‘백신 죽음’ 기사를 생산하는 기자들이 정작 자신들의 부모님의 백신 접종은 말리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독일의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메르켈 총리, 보리스존슨 영국 총리, 문재인 대통령 모두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기로 했던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그 전에 코로나에 확진됐습니다. 글쓴이 : 김원장 KBS 방콕특파원 *본 기사는 KBS 김원장 특파원이 한국기자협회(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9341)에 올린 기사를 허락을 받고 본지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태국 국가대표 장애인 태권도팀, 도쿄 패럴림픽 위한 대장정 시작

2021/05/12 10:04:29

태국 국가대표 장애인 태권도팀, 도쿄 패럴림픽 위한 대장정 시작 태국 국가대표 장애인 태권도팀(감독 신영균)이 2020 도쿄 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대장정이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 최종 선발전을 위해 지난 4월 28일 요르단으로 향했다. 태국 역사상 최초 장애인 태권도팀의 올림픽 도전은, 상대적으로 비장애인 국가대표 팀 보다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들이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국가대표팀이지만 태국 정부의 후원과 관심은 적고 일반 태국민들의 관심 역시 거의 없는 형편이지만 태권도인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몇년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영균 감독은 교민잡지에 현재 태권도팀의 도전 소식을 전해왔다. 방콕에서 두바이를 거쳐 요르단 암만에 도착한 대표팀은 현재 3주간 이어지는 격리 중에 있다.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는 장애인 등급 K43 61kg 체급의 탄와 선수와 마지막 최종 장애등급 분류 판정을 받기 위해 참가하는 콴수다 선수 등 2명이다. 대표팀은 이외에도 통역을 담당하는 협회 직원과 신영균 감독 등 총 4명이다. 콴수다 선수는 이미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졌지만 요르단에서 최종 장애 등급을 승인 받기 위해 요르단에 입성했다. 이번 요르단 대회에는 탄와 선수가 유일하게 시합에 참석하여 상위권에 들어야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므로 탄와 선수로서는 매우 중요한 시합이 아닐 수 없다. 요르단 암만으로 가기 위해 선수들은 약 8시간 동안 피곤하고 지루한 환승 대기를 해야했다고 한다. 선수들도 코치진도 모두 지친 상태에서 지난 4월 말경 현장에 도착한 선수단은 현재 3주간 호텔에서 머물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19 PCR 검사 및 Fit to Fly 검사를 반복적으로 받아야만 했다고 한다. 호텔에 도착한 선수단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하루 2시간씩 두차례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해준다. “태국에서는 실내에서는 훈련을 할 수 없어 외부에서만 훈련을 해 왔는데 예상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실내 체육관 및 체력훈련장은 물론 호탤 내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운동이 가능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탄와 선수가 조금 긴장한 듯 보이지만 잘 다독여 이번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영균 감독은 요르단 현지에서 본지에 위와 같은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 탄와 선수는 오는 5월 23일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다른 나라 대표팀 보다 약간 일찍 현지에 도착한 태국 대표팀은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편이라고 한다. 태국 장애인 태권도 협회는 현재 태국장애인올림픽 위원회 산하에 있다. 2020 도쿄 장애인 올림픽 태국 태권도 콴수다 선수가 출전이 확정되어 있으며 태국 남부 쁘라쭈업키리칸도 내의 종합경기장 장애인 태권도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태권도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장애인 태권도의 산실로 발전하고 있는 태국 장애인 태권도 협회는 태권도를 통한 긍정적인 재활에 힘쓰며 더 나아가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태국에 알려 한태 양국간의 좀 더 넓은 체육 교류와 한국 이미지 향상에도 큰 이바지를 하고 있는 중이다. 태국 장애인 태권도 협회가 창단되기 까지는 2009년 태국 농아태권도 클럽 창단이 단초가 되었다. 당시 송기영 명예회장은 클럽을 창단하면서 신영균 감독을 영입하였고, 이후 2017년 터키에서 열린 태국 농아 태권도 올림픽에 태국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품새부분 8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2017년 태국 장애인태권도협회가 창단되면서 본격적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결성하게 된 협회는 2018년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 4회 아시안 장애인 태권도 챔피언쉽에 참석해 겨루기 부문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2월 대표팀은 터키에서 열린 월드 장애인 태권도쉽 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장애인 태권도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내게 되는데 이때 금메달을 딴 선수가 바로 K44 49kg에 출전했던 콴수다 푸엉키차 선수다. 이후 콴수다 선수는 태국 국가대표 장애인 태권도팀의 간판 선수가 되어 3월과 6월 미국과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동메달 7월 한국 춘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큰 활약을 하게 된다. 같은 해 7월에는 탄와선수가 요르단에서 아시안 장애인 태권도 챔피언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10월에는 콴수다 선수가 이태리에서 열린 유러피언 장애인 태권도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드디어 2020 도쿄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거머쥐게 되는 성과를 거둔다. 콴수다 선수는 그동안의 활약에 힘입어 2019년 태국문화체육부에서 수여하는 여자 장애인 부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고 2020년에는 태국 왕실에서 수여하는 장애인 체육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린 바 있다. “태권도는 비장애인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장애인들에게도 태권도를 통한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고 재활에도 긍정적인 영햘을 미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영균 대표팀 감독은 태권도가 지난 2020년 도쿄장애인올림픽에서 장애인 올림픽 사상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9월로 올림픽이 연기되고마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너무 안타깝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선수들과 코치진은 지금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려가며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전한다. “앞으로 장애인 태권도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주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저희 태국장애인태권도협회는 정식으로 태국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협회에 등록된 협회로 태국내 장애인들에게 한국의 태권도를 알리는 동시에 태권도를 통한 재활과 교육, 선수 및 지도자 발굴, 양성 등을 목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태국 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설 종목이기에 예산 및 운영 등에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독지가들로부터 다양한 도움을 받고 있는 태국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신영균 감독의 일인 다역을 통해 유지해 오고 있다. 현실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실한 지금 선수와 감독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쪼록 이번 요르단 대회에서 탄와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고 더 나아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된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소식이 없을 것이다. 태국국가대표장애인태권도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바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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