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태국 뉴스

2023/05/10 18:40:50

▶ 태국 탁신 전 총리, 귀국 예고 '배수진'…'마지막 기회' 될까 탁신계 야당, 14일 총선 승리 전망…현 정부 "귀국하면 복역해야"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외 도피 생활 중인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태국 총선을 앞두고 귀국을 예고했다. 이는 탁신에게 오는 14일 열리는 총선이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탁신 전 총리는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오는 7월 74번째 생일 이전에 손주들을 돌보기 위해 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아타이당에 부담이 될 거라는 걱정은 하지 마라. 법적인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쁘라윳 짠오차 정부가 자리에 있는 동안 귀국한다. 모두 나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그동안 여러 차례 귀국 의지를 밝혔다. 지난 1일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의 출산 당시에도 귀국하겠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이번에는 생일인 7월 26일 전으로 시기를 못 박아 더 확고한 뜻을 드러냈다. AFP통신은 이번 선거는 탁신 가문이 권력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완위칫 분쁘롱 랑싯대 정치학과 교수는 "곧 74세가 되는 탁신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판'"이라며 "프아타이당이 압승을 거둬 정권을 잡지 못하면 그가 집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탁신의 딸 패통탄은 제1야당인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로 나섰다. 탁신계인 프아타이당은 각종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탁신 진영은 2001년 이후 실시된 모든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번에도 프아타이당이 하원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압승을 거두지 못하면 집권하지 못할 수도 있다. 총리 선출에는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들도 참여하기 때문이다. 탁신이 귀국 시점으로 언급한 7월은 총리가 선출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전진당(MFP)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도 탁신 가문에는 부담이다. 진보 성향인 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는 최근 총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패통탄을 추월하는 등 세를 급격히 확장하고 있다. 완위칫 교수는 "5년 후에는 전진당이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며 "프아타이당도 이번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5년 후 총선에서는 법원이나 군부보다 전진당이 프아타이당에 최대 도전이 될 수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15년간 해외에 머물러 온 탁신으로서는 이번 총선이 그만큼 중요한 기회라고 보고 '배수진'을 친 셈이다. 귀국 예고는 '레드 셔츠'로 불리는 농민과 도시 빈민층 지지자를 결집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보고 있다. 그러나 위사누 크르어응암 부총리는 "탁신 전 총리가 귀국하면 가택연금이 아니라 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한다"며 "왕실 사면을 받으려고 해도 재소자는 수감 기간의 3분의 1을 복역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재벌 출신인 탁신은 2001년 총리직에 오른 뒤 2005년 총선에서 승리해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왕실·군부와의 갈등 끝에 2006년 쿠데타로 실각했다. 2008년 부정부패 등의 혐의 재판을 앞두고 그는 해외로 도피했고, 법원은 궐석 재판에서 징역 2년 형을 선고했다. ▶ 2023년 1분기 방콕 지가 지수 급등 (사진출처 : Bangkok Post) 2023년 1분기 방콕 외곽의 토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방콕도시권 토지 가격 지수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한지 가격지수(price index of vacant land) 상승률 상위 5곳 모두 방콕 외곽에 위치해 있으며, 상승률은 25.7~68.2% 사이를 기록 * 나콘파톰(68.2%), 방플리-방보(68.2%), 싸뭇쁘라깐의 방싸오 통( 52.4%)기록 방콕 외곽 지역 지가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토지 가격 때문이며, 해당 지역은 저층 주택을 개발하기에 적합하다. 대중교통 노선 인근 지역 중 공한지 가격지수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논타부리 방야이에서 타오푼까지 이어지는 퍼플라인 인근 지역으로 전년 대비 9.8% 상승하며 가격지수 420.8을 기록했다. 뒤이어 쿠콧에서 람룩까까지 이어지는 그린라인 인근지역이 전년 대비 9.2% 상승하며 가격지수 339.8을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property/2566146/bangkok-land-price-index-surges-in-q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이글립스’와 작별, 태국에서 판매 중단 (사진출처 : Thairath)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이글립스’가 5월 10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태국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제품소진 시 까지 다른 채널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냄. 해당 브랜드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제품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발표함. ‘이글립스 타일랜드’는 2023년 5월 9일부터 모든 태국 왓슨스(Watsons) 매장에서 점진적으로 판매를 중지한다고 함. ‘이글립스’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이며, 그동안 많은 뷰티 블로거와 유명인들이 추천했음. 특히 유명한 ‘이글립스 블러 파우더 팩트’는 전설의 파우더로 불리며 모공을 잘 커버해 줌. 이에 판매 중단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냄. (โบกมือลา "Eglips" แบรนด์เครื่องสำอางเกาหลี ยุติการขายสินค้าในช็อปไทยแล้วิ/Thairath, 5.1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society/269258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LS일렉트릭, 태국 SCG그룹과 동남아 마이크로그리드 확대 '맞손' 방콕 SCG 본사 시작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 단계적 적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S일렉트릭이 태국 2위 기업인 SCG그룹과 손잡고 동남아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시장 확대에 나선다. LS일렉트릭, 태국 SCG그룹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협력 (서울=연합뉴스) LS일렉트릭이 태국 SCG그룹과 10일 동남아 지역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MOU 체결 후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3.5.10. [LS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S일렉트릭은 10일 태국 방콕 소재 SCG그룹 본사에서 SCG그룹과 태국·동남아시장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서 독립적 분산 전원을 통해 전력을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양사는 SCG 본사와 공장, 관계사를 대상으로 LS일렉트릭의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이후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먼저 SCG 본사인 '방수 컴플렉스'에 EMS를 설치하고, 실증 기간을 거쳐 SCG그룹 공장과 관계사에도 EMS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적용키로 했다. LS일렉트릭은 EMS는 물론 설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 전반에 걸친 기술적 지원을 맡고, SCG는 태양광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EMS 운용에 필요한 장비 일체를 제공한다. SCG그룹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시멘트, 건설, 화학, 패키징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성장해왔으나,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에 맞춰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탈탄소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을 방문해 스마트 제조라인과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 현황을 둘러보고 신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해왔다.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은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친환경에너지원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효율적 에너지 관리와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 농민들을 위한 드론 프로젝트 공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은 스마트 농업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농촌에 대형 드론을 제공하고, 드론 유지 보수 교육을 실시하는 '원 드론, 원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을 공개했다. * 디지털경제진흥원은 드론을 원하는 농촌 커뮤니티에 드론 1대의 구입 비용의 60%를 보조하고, 나머지는 공동체가 부담해야 된다. 디지털경제진흥원은 농약 살포 드론을 사용하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평균 15% 높여 500개 농촌 커뮤니티에서 8억 바트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5개 지역에서 1,000명의 교육생에게 드론 제어 및 수리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드론 서비스 및 수리와 관련된 지역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ech/2563806/depa-unvei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The Nation 설문조사 결과, 5월 14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방콕에서는 야당인 프어타이당과 전진당이 양분할 것으로 예상돼 (사진출처 : Thai PBS World) 방콕의 총선 결과는 친민주 정당인 제1 야당 프어타이당과 전진당이 양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The Nation이 4월 7일부터 12일까지 방콕 유권자 39,6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프어타이당 14석, 전진당 10석, 민주당 5석, 타이쌍타이당 2석, 루암타이쌍찻당 1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응답자의 약 40%는 선거구와 정당 명부 투표 모두에서 프어타이당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23%는 두 표 모두 전진당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King Prajadhipok's Institute의 Stithorn박사는 보수 정부 하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방콕시민들이 점점 더 민주화 진영으로 기울고 있다고 밝혔다. Stithorn박사는 방콕 시민 약 60%가 친민주주의 정당을 선호하고 있으며, 투표가 프어타이당과 전진당 사이에서 대략 절반으로 나누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 전 세계적인 폭염으로 태국 세계 2번째 에어컨 수출국으로 등극 (사진출처 : The Nation) 폭염과 대기오염, 수출 시장 확장으로 태국의 1분기 에어컨 생산량은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23년 3월 태국의 에어컨 제조생산지수는 144.39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태국의 3월 한달간 에어컨 수출액은 8억 4,960만 달러(286억 4,000만 바트)로 전년 대비 16.67%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태국의 에어컨 수출액은 2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85% 증가했다. 태국의 에어컨 주요 수출 국가는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 국가, 중앙아시아 및 인도이며, 태국에서 생산되는 에어컨의 75%는 수출용이다. 산업경제국(OIE)은 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를 강타한 폭염을 고려할 때 올해 에어컨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전망하며 또한 에너지 효율성, 미세 먼지 필터, 온도 자동 조절 및 음성 명령과 같은 신기능이 더 많은 고객을 부를 것으로 예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rading-investment/4002743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주요 정당, 총선 앞두고 동부경제회랑(EEC) 개발계획 공약 발표 (사진출처 : The Nation) 루암타이쌍찻당, 팔랑프라차랏당, 전진당, 프어타이당 등 태국의 5개 주요 정당이 5월 14일 총선을 앞두고 동부경제회랑(EEC)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루암타이쌍찻당은 집권 시 전기 자동차, 스마트 전자,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스 서비스 등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3년 안에 EEC의 수입을 4조 바트(약 157조 원)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팔랑프라차랏당은 돈므앙 공항 - 우타파오 공항 - 쑤완나품 공항을 잇는 고속철도 및 동부 항공 도시 건설 등의 동부경제회랑 인프라 발전 계획을 앞당길 것이라고 공약했다. 전진당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EEC에 투자한 중소기업에 대해 세제혜택을 지원하고 백만 바트(약 3,922만 원)의 소프트론을 제공할 것을 제시했다. 프어타이당 사무차장 파오품 롯짜나싸꾼은 "New Business Zone(NEZ)"을 도입함으로써 EEC 투자자들에게 세제 혜택, 토지 소유 허가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을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738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9일 태국 뉴스

2023/05/09 17:03:37

▶ 국세청, 현재 출국세 도입 계획은 없다고 해명 (사진출처 : MGR Online) 국세청은 최근 홈페이지에서 해외 출국시 출국세 징수에 대한 의견을 물은 이후,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출국세 도입에 대한 반말의 목소리가 커지자, 위닛 차장은 의견에 대한 설문조사일 뿐, 출국세 징수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위닛 국세청 차장은 "국세청은 1983년에 출국세 징수에 대한 법령이 실시됐다가 1991년 7월 1일 이후 시행되지 않았다. 출국세는 항공편 출국은 1인당 1,000바트, 육로와 해로 출국시에는 1인당 500바트였다. 당시 출국세 목적은 정부에 더 많은 수입을 가져오고, 태국인들이 자주 해외 여행을 해 외화를 과잉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출국세 대상은 태국 국적 보유자와 태국에 거주가 허가된 외국인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포함되지 않았었다. 국세청에서는 과거의 법령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 뿐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 빅씨(Big C), 김치의 나라 수입축제 개최 (사진출처 : Thai Post) 문승현 주태국 대사는 빅씨 마트 사판콰이 지점에서 열린 ‘서울 굿: 대한민국상품대전’ 개막식에 참석함. 개막식에는 아싸윈 빅씨그룹 최고경영자와 경영진도 참석했다. 빅씨 마트는 내,외국인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협력하고 있다. 한국에서 수입한 300개 이상의 고품질 제품을 취급하며 생과일, 딸기, 감 뿐만 아니라 한식을 전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음식으로 만든 김치와 같은 음식을 포함해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부스(비비고, 삼양, 농심, 오또끼, 롯데, 오리온, 추파춥스, 펠리즈, LG, 삼성 등)도 마련되며 라면, 차, 과자, 젤리, TV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는 5월 4일부터 24일까지 빅씨 마트 10개 지점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페이스북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빨리 먹기 대회도 있었다. 5,000바트(약 195,000원) 이상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인플루언서 The Fadd가 8분 만에 라면 3kg를 먹는 기록을 세우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บิ๊กซี จัดเทศกาลสินค้านำเข้าจากแดนกิมจิ/Thaipost, 5.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ost.net/public-relations-news/37183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오일 펀드, 5월 15일부터 디젤 소매 가격 리터당 0.5바트 인하 (사진출처 : Nation TV) 오일 펀드는 2023년 5월 15일부터 디젤 가격을 리터당 50싸탕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위싹 오일 펀드 사무국장은 2023년 5월 8일 오일 펀드 집행위원회(กบน.) 회의에서 디젤 연료 소매 가격을 리터당 0.50바트 인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리터당 32.44바트에서 리터당 32바트로, 2023년 5월 15일부터 유효하며, 이는 지난 2월 이후 리터당 총 3바트 인하했으며, 여섯번째 추가 인하이다. 이번 인하 요인은 2023년 5월 1일부터 8일까지 평균 디젤 가격이 배럴당당 $86.42로 $10.70 하락한 것이다. 4월 평균 가격은 배럴당 $97.12였다. 2023년 4월 디젤 연료 펀드에 대한 평균 수수료율은 리터당 5바트였으며, 2023년 5월 초에는 리터당 7.39바트로 펀드에 징수되었다. ▶ 태국 관세국, 마약 전쟁에 탐지견 이용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관세국은 수출입 상품에 숨겨진 마약을 탐지하기 위한 탐지견을 도입했으며 국제적인 수준으로 완전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발표했다. 관세국은 월요일 사뭇쁘라깐 주의 방플리 지구에 있는 태국 세관 탐지견 훈련센터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착공식에는 관세관들도 참석했다. 현재 수출입 상품에 숨겨진 마약 및 기타 불법 제품을 탐지하는데 사용되는 기술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으며, 탐지견을 사용하는 것은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세관에서 탐지견을 사용하고 공식적인 탐지견 훈련센터가 있는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가 있다. 관세국은 사뭇쁘라깐 탐지견 훈련센터를 설립하기 전 이들 국가들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한국은 태국에서 탐지견 훈련센터를 설립한다는 사실을 알고 래브라도 리트리버 두 마리를 센터에 제공했으며 이 탐지견은 4월 27일 인도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 명의 태국 세관공무원이 인천 KCS 탐지견훈련센터의 훈련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1층 건물과 2라이(3,200sqm) 부지의 야외 훈련장을 갖춘 탐지견 훈련센터의 건설은 다음 달 말 경 완료되고, 8월에 완전하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세국은 세관에서 탐지견을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은 최근 세계관세기구포럼에 강조되었다고 밝혔다. (Dept turns to dogs in narcotics battle/Bangkok Post, 5.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566025/dept-turns-to-dogs-in-narcotics-battl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중국 Hozon(호존), 태국에서 전기차(EV) 생산 공장 건설 계획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중국의 Hozon New Energy Automobile은 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CEO인 Zhang Yong에 따르면 태국 공장을 현지 파트너인 Bangchan General Assembly Co Ltd와 함께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Neta Auto라고도 알려진 Hozon은 올해 300,000대의 차량을 판매한다는 목표의 일환으로 태국에서 10,000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중동과 유럽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5월 5일 방콕의 Khan Na Yao 지구에 첫 해외 자동차 조립 공장을 착공식을 가졌다. 생산은 2024년 1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연간 20,000대로 생산될 예정이다. 태국은 작년에 이 주변 지역에서 수입 승용차에 대한 현금 보조금을 제공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되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을 달성하고 2065년까지 순배출 제로(net zero emissions)를 달성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전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30%를 전기 자동차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출처 : www.bangkokpost.com/auto/news/2564745/chinas-hozon-to-make-evs-in-thailand <출처 : KTCC> ▶ 도요타, 태국서 안전검사 조작 차종 판매중단…회장 직접 사과 태국 기자회견에서 사과하는 도요다 아키오 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안전검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차종의 태국 판매를 중단했다. 9일 로이터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태국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형차 '야리스 아티브'의 측면충돌 평가 과정에서 일어난 조작 행위에 대해 사과하며 해당 차종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자회사 다이하쓰는 도요타 야리스 등 수출용 4개 모델의 측면충돌 평가를 부적절한 방법으로 통과한 것으로 지난달 밝혀졌다. 다이하쓰는 검사 통과를 위해 차량 8만8천여대 앞문의 일부 부품에 임의로 조정을 가했고, 이 중 다수가 태국과 말레이시아로 판매됐다. 문제가 된 다이하쓰 생산 모델은 도요타 브랜드로 판매된 야리스 아티브, 아기아 외에 말레이시아 자동차업체 페로두아를 위해 만든 2종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사과하고 "그룹 전체가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를 창업한 도요다 기이치로 전 회장의 손자인 도요다 아키오는 14년간 사장을 지내다가 지난달 1일 회장으로 취임했다. 마에다 마사히코 도요타 아시아 지역 사장은 "차량 개발 시간 단축에 대한 압박으로 발생한 일로 보인다"며 "현재 소비자들이 타고 있는 차량은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도요타는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태국 정부와는 판매 재개를 위해 협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요타 계열사인 상용차 전문 제조업체 히노자동차의 엔진 배출가스와 연비 조작이 드러난 바 있다. ▶ 1분기 태국 가계부채 15조 9,000억 바트 기록 (사진출처 : The Nation) 올해 1분기 태국의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5.5~85.8% 범위를 기록했으며, 1분기 가계 부채는 총 15조 9,000억 바트(624조 3,930억 원)로 전 분기의 14조 9,100억 바트(585조 5,157억 원)에 비해 증가했다. 태국 중앙은행(BOT) 총재는 점차 증가하는 가계부채 수준이 태국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으며, 태국 중앙은행은 대출 시 위험기반가격 책정(신용도에 따라 다양한 이자율과 대출 조건 제공), 거시 건전성 정책과 같은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암상업은행 부사장은 작년 4분기 보다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감소했지만 금전적 부채 가치는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책으로 1.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제외한 불필요한 대출 축소 2.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제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4002738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총선, '군주제 개혁' 공방…군부·진보정당 충돌 전진당,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쁘라윳 총리 "갈등의 블랙홀" 경고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주제 개혁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진보 정당이 왕실모독죄 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젊은 층의 지지를 끌어내자 친(親)군부 정당은 국가 안정과 통합을 위해 군주제를 보호해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9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루엄타이쌍찻당(RTSC) 총리 후보인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홍보 영상에서 "14일 선거는 태국이 지난 8년처럼 안정과 통합의 길을 갈 것인지, 아니면 갈등과 폭동의 블랙홀에 빠질 것인지 결정하는 투표"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티왓주 유세에서는 "태국은 분리되지 말고 통합해야 계속 발전할 수 있다"며 "모든 이가 국가와 종교, 군주제를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 연립정부에 참여한 품차이타이당의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100년 넘게 존재해온 제도 아래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아왔는데 왜 바꾸고 없애려고 하는가"라며 군주제 개혁 시도를 비판했다. 1932년 입헌군주제로 전환된 태국 사회에서 국왕은 신성시되는 존재다. 군주제를 지키는 대표적인 장치는 태국 형법 112조에 규정된 이른바 왕실모독죄다.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한다. 전진당 피타 림짜른랏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0년 젊은 층의 지지를 받던 야당 퓨처포워드당(FFP)이 강제 해산되면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다. 시위대는 총리 퇴진과 개헌 외에 금기시되던 군주제 개혁까지 요구했다. FFP의 후신인 전진당(MFP)의 인기가 최근 급상승하면서 군주제 개혁이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는 "우리 당은 먼저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개정이 실현 가능성이 더 있겠지만, 거부되면 폐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진당은 "이번 선거는 정부뿐만이 아니라 태국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며 진보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피타 대표는 제1야당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인 탁신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을 누르고 총리 후보 지지도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원에서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만큼 압승을 거두는 정당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에서 왕실 개혁 문제는 연립정부 구성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보수 정당들은 왕실모독죄를 고치려는 정당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 야권의 중심인 프아타이당은 신중한 입장이다. 패통탄은 인터뷰에서 "왕실모독죄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이에 대한 논의는 의회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프아타이당은 한때 군부 측 정당과의 연대설이 돌았으나, 패통탄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대신 전진당과는 손을 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아들을 출산한 패통탄은 며칠 만에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해외 도피 중인 탁신은 9일 소셜미디어(SNS)에 "74번째 생일이 되는 7월 전까지 손주를 보러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 탁신 전 총리, 7월 귀국 예정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The Nation) 망명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화요일 트위터를 통해 17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냈으며, 생일인 7월 26일 전에 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탁신의 막내딸 패통탄이 차기 총리가 되고, 프아타이당이 압승을 거두어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 패통탄은 총선 2주를 남기고 5월 1일 둘째 아이을 출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741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유권자, 사전 투표에 열렬히 참여 (사진출처 : The Nation) 약 235만 명의 유권자가 5월 7일에 진행된 사전 투표에 등록했으며 방콕에서만 80만 명 이상이 사전투표에 등록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일요일(5월 14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5,200만명이 투표할 자격이 있다. 주요 경쟁은 2014년 쿠데타 이후 권력을 장악한 친군부 성향의 보수파와 프아타이당 및 전진당이 이끄는 야당 사이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40027356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8일 태국 뉴스

2023/05/08 13:32:18

▶ 폭염 속 태국 총선 사전투표 행렬…"더 나은 미래 기대" "새 인물 원한다" 야권 인기…'구관이 명관' 군부 지지자도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 사전투표를 위해 줄 선 시민들. 2023.05.08 double@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5·14 태국 총선을 일주일 앞둔 7일, 극심한 폭염이 태국 전역을 덮쳤다. 방콕 최고 기온이 39도를 기록한 이날 체감온도는 53도에 육박했지만, 시민들의 투표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사전투표일인 이날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옆에 있는 람캄행대는 투표 인파로 캠퍼스 전체가 마치 대규모 축제 현장처럼 북적였다. 람캄행대는 방콕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 중 가장 많은 약 5만3천명이 사전투표를 신청한 장소다. 땡볕 아래 설치된 간이 천막 밖까지 긴 줄이 이어졌다. 당국은 더위를 식히려 살수차까지 동원했고, 시민들은 양산을 들고 음료수를 사 먹으며 순서를 기다렸다. 이 대학 출신이라는 위라차이(47·가명) 씨는 "지난 총선보다 열기가 뜨거운 것 같다"며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사람들이 투표장에 많이 나왔고, 나 역시 변화를 원한다.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배후에 있는 제1야당 프아타이당을 비롯한 야권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꽃 배달 사업을 하는 쁘라까싯(74) 씨는 탁신 전 총리의 지지자라며 "군 출신의 현 정권은 경제를 잘 이끌지 못했고, 변화가 필요하다"며 "탁신과 그의 여동생 잉락 (전)총리 다음으로 패통탄이 예전의 정책들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탁신과 잉락이 해외 도피 중인 가운데 이번 선거에는 탁신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이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로 나섰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 사전투표 현장. 2023.05.08 double@yna.co.kr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진보 정당 전진당(MFP)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다. 투표장에 나온 시민 다수가 '변화'를 강조하며 전진당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회사원 나루몬(24) 씨는 "전진당 피타 대표는 옛날 시대 사람들과 달리 생각이 신선하고 신뢰할만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물가를 해결하고 최저임금을 인상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진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유치원 교사 쁠라(43) 씨는 "그동안 오랜 세월 권력을 잡은 사람들이 통치했지만 달라진 게 없다"며 "새로운 시대의 사람이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전진당 피타 림짜른랏 대표는 총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프아타이당 패통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진당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야권의 압승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 사전투표하는 시민. 2023.05.08 double@yna.co.kr 인근의 대형 재래시장인 방까피시장의 민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사전투표 현장보다 선거에 대한 관심은 떨어졌지만, 그곳에서도 변화를 원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과일가게에서 만난 삐라뽄(72) 씨는 "태국인들이 새로운 시도를 바라고, 현 정권 아래에서 행복하지 못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며 새로운 시대의 사람이 총리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전진당의 지지층은 주로 젊은 세대로 알려졌지만, 현 정권에 등을 돌린 고령층 지지자도 있었다. 옷 가게 주인 니빠(85) 씨는 "현 정권은 경제고 뭐고 실망스럽다"며 "군인 출신 옛날 사람들이 아니라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요즘 사람이 나라를 이끌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뒤 2019년 총선에서 연임에 성공한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는 루엄타이쌍찻당(RTSC)의 후보로 나서서 집권 연장을 노린다. 친(親)군부 정당의 지지율은 부진하지만, 야권이 총선에서 승리해도 정권교체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2017년 군부가 개정한 헌법에 따라 총리 선출에는 하원 의원 외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도 참여하기 때문이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 사전투표 현장의 시민들. 2023.05.08 double@yna.co.kr 젊은 정치인들이 주목받고 있지만 '구관이 명관'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퇴직 공무원이라는 수띠폰(76) 씨는 "쁘라윳 총리가 나라 관리를 잘해왔고, 도로와 지하철 등 교통도 좋아졌다"며 "모두 장단점이 있겠지만 쁘라윳 총리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진당의 인기는 홍보 효과 등으로 기대가 커진 것이며, 탁신 정권은 과거 부패가 심했다"며 "최소한 지금이 그때보다 부패는 덜 하다"고 말했다. 전진당 지지자는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탁신계의 텃밭은 태국 북동부 지역이며, 쁘라윳 총리는 남부에서 인기가 있다. 이번 총선의 유권자는 약 5천200만명이다. 사전투표는 전국에서 약 223만여명이 신청했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방콕 람캄행대 총선 사전투표장에 투입된 살수차. 2023.05.08 double@yna.co.kr ▶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도시인 부산의 관광지와 음식 알아보기 (사진출처 : Thai Post) 한국의 부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엑스포 개최에 도전하는 5개 도시 중 하나이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특별전 - 영화 속 부산 관광과 음식 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현지에서 인기를 모은 한국드라마 '마이네임', 'D.P.', '더킹, 영원의 군주' 등의 배경이 된 부산 관광지 소개와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돼지국밥, 밀면, 부산어묵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개막식에 앞서 참가자들은 개막식 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글을 전시장 벽에 남기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의 국제박람회기구(BIE) 3차 총회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개막식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 지역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해온 신민원 소프라노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곡 ‘함께’와 ‘신아리랑’을 불렀다. 이후 참석자들은 명가, 이가, 동대문 한식당이 마련한 돼지국밥, 부산어묵, 밀면, 떡볶이 등 부산음식을 시식했다. 조재일 문화원장과 이상우 관광공사 지사장은 참석자들에게 돼지국밥, 밀면을 직접 건네고 맛있게 먹는 법 등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부산관광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김밥과 떡볶이, 파전 등도 있었는데 탄성이 나올 정도로 맛있었다. 문승현 대사는 부산이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하고 변화한 도시로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면 전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등 도전과제에 대해 소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BCG(바이오-순환-그린) 모델을 통해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태국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세계박람회는 단순한 과학기술의 전시를 넘어 태국인들을 포함한 전 세계가 공감하고 열광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의제는 한국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한국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가를 혁신과 기술, 신산업 개발을 통해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변모시켰습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위원회는 지난 4월 부산세계박람회 실사를 다녀갔고 세계인들이 체험할 한국의 고유문화와 함께 각 국가들이 문화를 교류하는 마음을 만들어 가기 위한 부산의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조재일 원장은 한국이 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이며 부산은 다양한 드라마와 다양한 문화가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바다와 산이 있고 싱싱한 해산물과 지역음식이 있어 방문객들이 경험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은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관광대전과 한류 엑스포 등을 개최해 태국인들에게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번 전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한다고 말했다. 태국인들에게 부산은 인기 관광지가 되고 잇으며 올해 1월과 2월 부산을 찾은 태국인은 4,500명 이상으로 전년 대비 53배 이상 증가했고 전 세계 부산 방문객 중 일본, 대만, 베트남, 미국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태국 태권도국가대표팀 최영석 감독은 부산에서 3∼4년간 박사과정을 공부했고 바다가 있는 도시에 겨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부산어묵을 포함해 맛있는 해산물이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부산의 문화와 어민들의 생활방식 그리고 서울과 다르지 않은 삶과 패션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친절해서 태국인을 데리고 부산을 많이 방문했으며 모두들 좋아했다고 말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특별전 - 영화 속 부산 관광과 음식 체험전'전시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리며 부산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매일 14시부터 한식당에서 부산음식을 판매한다. (รู้จักที่เที่ยว-อาหารปูซาน เมืองท้าชิง World EXPO 2030 /Thaipost, 5.4, 10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ost.net/news-update/3713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여자 골프 최강은 태국…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국기를 펼쳐 들고 우승을 자축하는 태국 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태국이 여자 골프 최강임을 입증했다. 모리아와 에리아 쭈타누깐 자매와 아타야 티띠꾼, 패티 타와타나낏을 앞세운 태국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태국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하딩파크 TPC(파72)에서 열린 호주와 결승에서 싱글매치 2경기와 포섬 1경기 등 3경기를 모두 이겨 우승했다. 태국은 3경기 모두 4홀 차로 완승했다. 맨 먼저 싱글매치에 나선 티띠꾼은 스테파니 키리아쿠를 2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겼고, 두 번째 주자인 타와타나낏은 해나 그린을 3홀 남기고 4홀 차로 꺾었다. 마지막 포섬 경기에 출전한 쭈타누깐 자매는 이민지와 세라 켐프를 3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했다. 앞서 태국은 준결승에서 최강 전력으로 꼽힌 미국마저 격파했다. 태국은 싱글 매치에서 패티 타와타나낏이 릴리아 부에게 1홀 차로 졌지만, 아타야 티띠꾼이 렉시 톰프슨을 3홀 차로 완파하고 모리아와 에리아 쭈타누깐 자매가 포섬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대니엘 강을 1홀 차로 따돌렸다. 태국은 결승까지 12경기에서 단 1패만 당했다. 특히 쭈타누깐 자매는 예선 3경기와 준결승, 결승까지 5전 전승을 거뒀다. 티띠꾼 역시 5전 전승을 올렸다. 결승전 포섬 경기 15번 홀에서 칩인 버디로 우승을 결정지은 에리아 쭈타누깐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6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태국은 이 대회에서 가장 낮은 시드 우승국이라는 진기록도 썼다. 종전 최저 시드 우승국은 5번 시드를 받고 출전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스페인이었다. 티띠꾼은 "뜻깊은 우승이다. 나라를 대표해 우승을 했다는 건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다"면서 "우리가 세계 최고의 팀이다. 세계 어떤 나라도 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타와타나낏 역시 "벌써 LPGA투어에는 태국 선수가 많다. 나라를 대표해 이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한 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주는 준결승에서 스웨덴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태국의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은 3-4위전에서 스웨덴을 제쳐 위안으로 삼았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는 스페인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6년에는 미국이 우승했다. 2018년에는 한국이 정상에 올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때문에 열리지 못하다 이번에 재개됐다. 한국은 예선에서 호주, 태국에 져 탈락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이겨 겨우 체면을 지켰다. ▶ 태국 정부관광청(TAT), 올해 인도인 파타야 방문객 60만명으로 예상 (사진출처 : MGR Online) 아노마 웡야이 태국 관광청 파타야 사무소 소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는 약 60만명의 인도인 관광객이 휴식을 위해 파타야를 찾았고 중국 관광객, 러시아 관광객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렸다. 태국 정부가 2022년 7월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후, 이후 인도 관광객이 더 많이 들어왔고 세미나 참가자 그룹과 개인 여행 그룹으로 나뉜다. 세미나 참가자 그룹은 5~8월에, 개인 여행으로 오는 그룹은 일년 내내 파타야를 여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파타야를 여행하는 인도 관광객 수는 최소 600,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세미나 단체 참가자의 경우 2,000~3,000 바트/인/일의 예상 소비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개인 여행객은 하루에 1,000~2,000바트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아이콘시암, 댄스토피아 시즌2 개최 (사진출처 : Thai Post) 아이콘시암 쇼핑몰은 태국 체육청과 주태국 한국문화원, 태국응원단협회, 태국체조협회, 방콕댄스학원 등과 함께 최고의 댄서를 찾기 위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5월 6∼7일, 5월 12∼14일 개최되며 올해는 특별히 케이팝커버댄스 대회에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참석한다. 5월 14일 오후 4시, 본선 진출자들에게 와서 격려를 보내주기 바란다. 아이콘시암 댄스토피아 케이팝커버댄스 2023 대회에 총 상금 30만 바트(약 1,170만원) 이상이 걸려있다. (ไอคอนสยาม จัดงาน ICONSIAM DANCETOPIA COMPETITION SEASON 2ู้/Thaipost, 5.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post.net/public-relations-news/37385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청산가리 연쇄살인 파장 확산…정부, 판매 규제 강화 피해자 15명으로 늘어…여배우 등 청산가리 구매자 100여명 소환 청산가리 살인사건 수사하는 태국 경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연쇄살인 사건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피해자가 최소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청산가리 관리 규정 강화에 나섰다. 8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청산가리를 사용한 연쇄살인 혐의로 체포된 사라랏 랑시유타뽄(36)은 최소 14명을 살해했으며, 1명은 간신히 목숨을 건진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이 사건 이후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는 한편 판매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청산가리 구매 시에는 용도를 명확히 기재하도록 하고, 온라인 판매를 제한할 계획이다. 청산가리는 태국에서 생산되지 않지만 14개 업체가 수입하고 있다. 현재 규정상 청산가리를 100㎏ 이상 보유한 매장은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당국은 청산가리 유통 관련 기존 규제도 더 철저히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공범이 있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용의자의 전 남편인 경찰 간부가 수사선상에 올랐으며, 청산가리 구매자들이 경찰에 대거 소환되기도 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용한 것과 같은 청산가리를 구매한 100여명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이 중에는 여배우 쁘리차야 뽕타나니콘도 포함돼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쁘리차야는 전날 경찰에 출석해 애완견을 공격하는 파충류를 제거하려고 청산가리를 구했다고 해명했다. 용의자 사라랏은 랏차부리주 매끌롱강 강둑에서 쓰러져 사망한 32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25일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가 또 다른 10여건의 독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태국 사회에 충격을 줬다. http://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202304/MYH20230428013900704_700M1.mp4 [영상] 청산가리로 최소 13명 연쇄살인…태국 36세 여성 체포 ▶ 태국 투자청(BOI),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 등과 태국 내 배터리 공장 설립 협의중 (사진출처 : NBT World) 태국 투자청(BOI)은 "CATL"과 협상중이고 태국에 전기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투자청(BOI)은 주요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 및 기타 여러 배터리 제조업체와 협의 중이다. 태국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여 이 지역의 전기 자동차 생산의 중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는 태국이 중국 이외의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자 함에 따라 이뤄졌다. 태국 당국은 세금 감면 및 보조금을 포함한 몇 가지 인센티브 조치를 제안했다. 나릿 태국 투자청(BOI) 사무총장은 "CATL뿐만 아니라 배터리 업계의 많은 기업들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 중 하나는 ‘배터리 제조업체를 유치하여 태국에 공장을 세우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은 중국에 11개, 독일과 헝가리에 2개 등 13개 배터리 공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업체로 시장점유율 37%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에는 아직까지 자체 공장이 없다. CATL은 Ford Motor, Honda Motor 및 BMW를 포함한 여러 자동차 회사의 배터리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CATL은 지난해 태국 석유청(PTT) 산하기관인 아룬 플러스(ARUN PLUS)와 배터리 사업 협력 및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태국은 현재 세계 10위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정부는 2030년까지 연간 생산 능력 250만대중 30%를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선거위원회(EC), 3개 지방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사전 투표자 수 조사 (사진출처 : Thai PBS) Sawaeng Boonmee 선거위원회(EC) 사무총장에 따르면 EC는 북동부 3개 지방(Amnat Charoen, Yasothon, Si Sa Ket)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사전 투표자 수와 유권자의 신분증을 수집했다는 것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EC가 일요일에 내부고발자 Chuwit Kamolvisit에 의해 그러한 보고서가 공개되기 전에 알고 있었다고 말했으며 부정행위 혐의를 폭로하는 사람이 보호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Sawaeng 사무총장은 모든 선거 관리자들에게 사전투표자의 얼굴이 신분증의 사진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고 했으며 오늘(일요일) 전국으로 시작된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총 2,235,830명이 사전투표 신청을 했다. 그중 2,216,950명이 해당 선거구역 밖에서 투표를 하게 했고, 사전투표는 오후 5시에 마감되며 이후 봉투에 담긴 투표용지가 분류되어 해당 선거구역으로 발송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sia/I9BDQ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4일~5일 태국 뉴스

2023/05/04 16:39:28

▶ 태국 총선 D-10…군부 정권 연장·탁신계 부활 안갯속 전진당 약진 새 변수로…"압승 정당 나오기 어려워" 태국 총선 쁘라윳 총리 지지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014년 쿠데타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태국 총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5월 14일 총선은 큰 틀에서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2019년 '민정 이양 총선'을 통해 집권 연장에 성공한 군부와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야권의 대결이다. 다만 최근 전진당(MFP) 등 신진 세력이 약진하고 있어 복잡한 정치 구도와 선거 제도 속에서 어느 세력이 정권을 잡을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선거 공식 결과는 7월 초 발표되며, 연정 구성 협상 등을 거쳐 총리 선출은 7월 말 이뤄질 예정이다. ◇ 탁신계 정당 1위 유력…압승 여부가 관건 2000년 이후 태국 선거는 매번 군부 대 탁신계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도 그 구도는 변함이 없다. 군부에서는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총리가 된 뒤 9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가 루엄타이쌍찻당(RTSC)의 총리 후보로 나섰다. 지난 총선과 다른 점은 군부 측 후보가 두 명이라는 것이다. 쁘라윳 총리의 군 선배이자 쿠데타를 함께 일으킨 핵심 인물로 꼽히는 쁘라윗 웡수완 현 부총리는 팔랑쁘라차랏당(PPRP)의 총리 후보다. 쁘라윳 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신당으로 옮기면서 친(親)군부 정당이 둘로 갈라졌다. 야권의 중심은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에도 여전히 강력한 정치력 영향력을 가진 탁신 전 총리가 배후에 있는 프아타이당이다. 탁신의 막내딸인 36세 정치 신인 패통탄 친나왓이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로 지명돼 주요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려왔다. 2000년대 들어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은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이번 선거에서도 프아타이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프아타이당의 하원에서 몇 석을 차지할 것이냐다. 지난해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총선은 하원 500석 중 지역구 400석, 비례대표 100석 등 총 500석의 주인을 가린다. 유권자들은 지역구 후보와 지지 정당에 각각 1표씩을 던진다. 프아타이당이 1당이 된다고 해도 정권을 잡는다는 보장은 없다. 군부가 2017년 개정한 헌법에 따라 총리 선출에는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한다. 상원 표는 친군부 정당에 일방적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프아타이당이 정권을 차지하려면 하원에서만 376석이 필요하다. 연정을 통해서라도 정권을 잡으려면 일단 압승해놓고 봐야 한다. 프아타이당은 하원 500석 중 절반 이상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다. 아들 출산한 패통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진당 거센 돌풍…총선 이후 연정 구성 열쇠로 프아타이당의 압승 전략에 최근 비상이 걸렸다.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개혁적인 성향의 전진당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진당은 정당법 위반 판결로 강제 해산된 퓨처포워드당(FFP)의 후신으로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이끈다. 왕실모독죄 개정 등 군주제 개혁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3일 발표한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피타 대표는 35.44%로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3월 15.75%, 지난달 20.25%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에 프아타이당의 패통탄은 이번 조사에서 29.20%의 지지로 2위로 내려앉았다. 3월 38.20%, 지난달 35.70%로 주춤하더니 20%대로 하락했다. 범야권 내부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자 프아타이당은 유권자들에게 "우리 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전략적 투표를 호소해왔다. 지난 1일 아들을 출산한 패통탄은 전날 취재진에게 "압승을 거둬야 한다"며 선거운동에 곧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도 SNS에 패통탄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손주들을 보러 태국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며 지지층 결집을 유도했다. 피타 대표의 돌풍과 함께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대마 합법화를 주도한 품차이타이당의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전통적인 군부 대 탁신계 구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전히 1당은 프아타이당 몫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다만 어느 당도 압승을 거두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기관 슈퍼폴은 프아타이당이 하원에서 최소 135석, 최대 185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차기 정권의 향배는 총선 이후 연정 구성에 달려있다. 프아타이당과 군부 측 PPRP가 손을 잡을 것이라는 소문에 패통탄이 "쿠데타 세력과는 연대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총선 이후 군부 대 탁신 구도 속에서 전진당과 품차이타이당이 연정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진당 피타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상무부, 1분기 외국인 투자액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 (사진출처 : Season Group) 톳싸폰 상무부 사업개발부 국장은 2023년 1분기 외국인 투자금액은 330억 4,800만 바트로 2022년 1분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톳싸폰 국장은 "2023년 1분기(1~3월)에 외국인의 태국 투자 건수는 174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외국인 기업에 의한 태국인 고용은 1,932명이었다고 밝혔다. 1) 일본 46개 기업(26%), 121억 7,200만 바트 투자 2) 싱가포르 30개 기업(17%), 45억 700만 바트 투자 3) 미국 25개 기업(14%), 16억 8,700만 바트 투자 4) 중국 10개 기업(6%) 10억 900만 바트 투자 5) 스위스 9개 기업(5%), 1억 6천만 바트 투자 2023년 1월~3월 동부경제회랑(EEC) 지역 투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투자자는 31명으로 전체 투자자 수의 18%를 차지했다. EEC 지역에 대한 투자액은 32억 6400만 바트로 총 투자액의 10%를 차지했다. ▶ 총선 열기 태국, 투표일에 주류판매 금지한다 사전투표일·본투표일 모두 전날 오후 6시부터 24시간 적용 태국 총선 선거운동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총선을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총선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에 모두 24시간씩 술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경찰청은 사전투표일 전날인 6일 오후 6시부터 사전투표 당일인 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주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유권자 215만3천여명이 신청한 사전투표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총선 본투표일인 14일에도 전날 오후 6시부터 당일 오후 6시까지 주류 판매가 금지될 예정이다. 이를 어기면 징역 6개월 또는 벌금 1만밧(39만3천원)에 처할 수 있다. 태국은 불교 기념일 등 특정일에 주류 판매를 금지한다. 선거일에는 유권자 매수 예방과 혼란 방지를 위해 술을 판매하지 못하게 한다.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는 다수당이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 속에서 각 정당은 막판 세몰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일각에서 표 매수 시도 의혹이 제기되는 등 과열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위사누 크르어응암 부총리는 "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당이 관심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은 늘 벌어지는 일"이라며 "불확실성이 있어 선거 이후 총리 선출과 새 정부 구성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일 후 60일 이내에 공식 선거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총리는 7월 상·하원 합동 투표로 선출된다. ▶ 티웨이항공, 인천·청주-태국 돈므앙 공항(방콕) 노선 신규 취항 한국발 방콕 노선 4개로 확대 운영 (사진출처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청주-돈므앙, 인천-돈므앙 노선을 추가로 신규 취항했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기존 인천-수완나품, 대구-수완나품 노선에 이어 한국과 태국 방콕을 잇는 노선을 4개로 확대하게 됐다. 청주-방콕(돈므앙)과 인천-방콕(돈므앙) 첫 편 예약률은 각 98%와 93%를 보이고 있으며, 5월 이후 예약률은 현재 각 52%, 68%를 보이며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돈므앙 공항 노선에는 경량형 시트와 USB 충전 포트, 휴대기기 거치대로 쾌적한 기내 환경과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 기종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 택시에 탑승했던 여성 승객이 택시 운전기사에게 살해 위협받은 경험 틱톡에 올려 충격 (사진출처 : Khaosod) 최근 틱톡 이용자 “@toeyly.n”가 택시 운전기사에게 살해 위협을 받은 이용 경험을 공유해 큰 충격을 주었다 그녀는 방문했던 빠툼완 지역의 친구 콘도에서 경비를 통해 택시를 불렀고 차가 도착했을 때 짐과 짐을 일반 트렁크에 실었다. 택시 운전사는 목적지를 물었고, 약 2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방콕 락씨 지역 IT 스퀘어로 간다고 말하자 택시 기사가 화를 내며 “나는 방콕 중심가를 벗어나고 싶지 않다. 또한 미터기도 켜고 싶지 않다. 외국인 승객을 주로 태우는데 그들은 매번 미터 안켜도 된다”고 말하며 화를 내 내리겠다고 차를 세워달라고 했지만 택시를 멈추지 않고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해 겁이 났지만 피해 여성은 운전기사를 자극하고 싶지 않아 계속 차에 타고 이동했다. 택시 기사는 그녀를 태우고 가는 동안 계속해서 자신의 범죄 경험과 감옥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한다. 본인은 얼마 전에 출소했다고 말하며 이 근처에서 승객을 태운 적이 있었는데 그들의 목을 자르고 싶었다고 말하는 등 공포심을 주고, 운전을 하는 동안 계속 손톱을 물어뜯고 미소를 지으며 멍한 표정을 지으며 운전해 엄청난 공포를 느꼈고, 마침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 피해자는 곧바로 택시에서 내려 길바닥에서 몸을 떨며 울었다고 동영상에서 밝혔다. 해당 영상은 태국 틱톡 사용자들에게 화제가 되며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해당 영상에 달린 댓글에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젊은 네티즌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 총선 앞둔 태국, 전진당 돌풍…"야권 압승 가능성도" 피타 대표, 총리 후보 지지율 선두로…정당 1위는 프아타이당 전진당 피타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혁적인 성향의 야당인 전진당(MFP)이 막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전진당 대표인 피타 림짜른랏이 제1야당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 패통탄 친나왓을 추월한 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 패통탄은 아버지 탁신 전 총리의 후광을 업고 그동안 지지율 1위를 달려왔다. 전진당의 약진 속에 14일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6일 현지 매체 네이션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타 대표가 29.37%로 총리 후보 지지율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각각 프아타이당의 패통탄(27.55%)과 스레타 타위신(13.28%)이다. 루엄타이쌍찻당(RTSC)의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8.85%), 품차이타이당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부장관(4.05%)이 뒤를 이었다.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 지지율을 합치면 전진당보다 높지만, 개인으로는 피타가 현재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셈이다. 태국 정당은 총리 후보를 3명까지 지명할 수 있다. 하버드대 출신의 42세 젊은 정치인인 피타는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3일 발표한 조사에서도 35.44%로 패통탄(29.20%)을 추월했다. 전진당의 가파른 인기 상승이 프아타이당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범야권에는 긍정적이다. 왕실모독법 개정 추진 등의 공약으로 수도권과 젊은 층의 인기를 얻었으나 전국적인 지지는 받지 못했던 전진당이 야권의 새로운 핵으로 떠오르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현실적으로 한 정당이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하기 어려워 차기 정권의 주인공은 총선 이후 연립정부 구성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쿠데타 세력과의 연대 불가 방침을 밝힌 프아타이당과 전진당이 손잡을 가능성이 있다. 네이션은 이번 총선 지역구 400석 중 프아타이당과 전진당이 각각 247석, 79석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비례대표를 포함하면 프아타이당이 하원의 과반을 무난하게 차지한다는 전망이다. 현 집권 세력인 친군부 정당 RTSC와 팔랑쁘라차랏당(PPRP)의 지역구 예상 의석은 각각 7석, 5석에 그쳤다. 또 비례대표 100석 중 프아타이당과 전진당이 50석만 차지하면 하원에서 376석 넘게 가져가게 된다. 태국 총리 선출에는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한다. 사실상 야권이 정권을 교체하려면 하원에서만 376표 이상 얻어야 한다. 네이션 여론조사에서 지지 정당 1위는 프아타이당(39.83%)이었고 전진당은 29.18%로 2위였다. 짠오차 총리의 RTSC는 7.45%로 3위였다. 네이션의 예측이 맞는다면 프아타이당과 전진당의 연대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 다만 네이션은 여론조사 오차로 주요 야당 의석수가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고, 접전 지역에서 진보 성향 유권자의 표가 갈리면 보수 정당이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태국관광청 X ICONSIAM, 협력 쇼 공개..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 - 'VIJITR 5 Regions'(Bangkok) 프로젝트,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멀티미디어 워터 쇼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 선보여 - 2023년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ICONSIAM River Park에서 관람 가능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지 개발의 선두주자로서 성공을 강화하기 위해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ICONSIAM은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촉진하고 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태국 관광의 지속적 추진과 더 많은 국내 여행 유치를 위해 태국관광청(Tourism Authority of Thailand)과 관광체육부(Ministry of Tourism and Sports)가 주관하는 프로젝트인 'VIJITR 5 Regions'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올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ICONSIAM의 River Park에서 진행 중이다. ▲ 태국 방콕 ICONSIAM의 River Park에서 열리는 'VIJITR 5 Regions'(Bangkok) 프로젝트의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 ⓒ태국관광청 ICONSIAM의 전무이사 Supoj Chaiwatsirikul은 ICONSIAM의 'VIJITR 5 Regions'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ICONSIAM은 짜오프라야 강변의 유명한 랜드마크이자 태국인과 해외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라며 "ICONSIAM은 태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중부 지역'에 참여해 'Moo Light Experiences VIJITR Mu (Telu)'라는 컨셉으로 ICONSIAM의 River Park G Floor에서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빛과 소리의 쇼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행사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번영을 위해 달빛 아래에서 목욕하는 태국인들의 믿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는 물, 빛, 색, 소리, 멀티미디어를 결합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워터 쇼다. 이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가 혼합된 멀티미디어 워터 쇼로 태국의 문화와 전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제16회 연례 국제비즈니스 대상(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의 예술, 엔터테인먼트 및 공공 예술 행사 부문에서 Gold Stevie Awards 2019를 수상한 바 있다. 짜오프라야강 유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태국의 새로운 세계적 명소를 부각시키는 역할과 함께 ICONSIAM의 또 다른 자랑거리가 됐다. Supoj 전무이사는 "'VIJITR' 프로젝트는 첫해에 성공을 거둔 이후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게 됐다"라며, "동남아 6개국에서 Grab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ICONSIAM은 전 세계 관광객에게 가장 많이 인정받는 동시에, 관광객이 방콕에서 가장 선호하는 명소로 선정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CONSIAM은 또한 콘퍼런스, 세미나, 엔터테인먼트 활동 및 세계적인 예술 전시회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 장소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VIJITR 5 Regions' Bangkok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랜드마크로서 태국 최고이자 세계 최고를 결합한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ONSIAM에서 VIJITR 5 Region(Central Reg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연되는 'The Legend of the Naga'는 관광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인 4월 29일과 30일, 그리고 5월 1일부터 4일까지 8:00 p.m. / 8:30 p.m. / 9:00 p.m. / 9:30 p.m. 그리고 5월 5일부터 7일까지 7:00 p.m. / 8:00 p.m. / 9:00 p.m. / 10:00 p.m 에 매일 4회에 걸쳐 펼쳐지는 화려한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는 Naga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50만 밧화 이상의 전자 바우처와 상서로운 부적 스티커를 획득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Snap & Share 활동도 진행된다.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ICONSIAM River Park에서 'Moo Light Experiences VIJITR Mu(Telu)'라는 컨셉으로 열리는 'VIJITR 5 Regions'(Central Region) 프로젝트에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멀티미디어 워터 쇼인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를 관람할 수 있다. [기사출처 : 디스커버리뉴스] ▶ 태국 민간 항공국(CAAT), 중국 항공사 6월 1일부터 주당 400~500편의 항공편을 추가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Siamrath) 쑤티퐁 태국 민간 항공국(CAAT) 국장은 현재 국제선 운항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항공사가 쑤완나품 공항으로 가는 횟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하지만 쑤완나품 공항은 수요의 10-20%만 할당할 수 있다. 주차 및 지상 장비 서비스 측면에서 제한이 있다. 가장 최근에 생긴 회사 Airports of Thailand Public Company Limited 또는 AOT(AOT)는 Airports of Thailand Ground Service Co., Ltd.(AOTGA)와 Pattaya Aviation Co., Ltd.라는 두 개의 지상 서비스 제공업체를 조달했다. 서비스 용량을 늘리고 더 많은 항공편을 수용할 제3의 지상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택하기 위해 AOT가 PPP에 입찰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서비스 제공을 돕는다. 2023년 5월 2일 태국 민간 항공국(CAAT)은 추가 항공편을 할당하기 위해 10개 이상의 중국 항공사와 회의를 열었다. Summer Schedule에 할당된 SLOT 권한에 따라 초기에는 중국발 항공편이 주당 약 430편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항공사의 경우 태국행 항공편에는 총 24개 항공사가 있다 1. 에어차이나 2. 선전항공 3. 중국동방항공 4. 중국남방항공 5. 쓰촨항공 6. 쿤밍항공 7. 준야오항공 8. 베이징캐피탈항공 9. 상하이항공 10. 샤먼항공 11. 럭키에어 12. 홍콩익스프레스 13. 동하이항공 14. 에어마카오항공 15. 춘추항공 16. 루이리항공 17. OK 항공 18. 허베이항공 19. 산동항공 20. 천진항공 21. 우루무치항공 22. 칭다오항공 23. YTO 화물항공 24. 중국중앙항공 등이다. ▶ 태국 총선 포퓰리즘 경쟁 과열…"비현실적 공약" 비판 고조 프아타이당, 디지털화폐 39만원 지급 공약 논란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 패통탄 친나왓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오는 14일 태국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쏟아낸 선심성 공약이 논란이 되고 있다.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당국도 비현실적 공약 남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반부패위원회(NACC)는 선거 승리를 위한 각 정당의 비현실적 포퓰리즘 정책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 NACC는 "그동안 우리가 정책적인 부패로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냐"며 각 정당의 공약 실현에 필요한 예산을 분석한 결과를 전날 홈페이지에 올렸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려온 제1야당 프아타이당은 약 70개 정책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한 재원은 3조밧(117조9천억원) 이상이라고 NACC는 분석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이 총리 후보로 나선 프아타이당은 경기 부양을 위해 16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만밧(39만원)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공약은 탁신 전 총리의 지지층인 농민과 도시 빈민층의 호응을 얻었지만, 포퓰리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저소득층의 지지를 받는 탁신계 정당은 전통적으로 포퓰리즘 성격의 정책을 추진해왔다.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진당(MFP)은 총 1조2천800억밧(50조3천168억원)이 필요한 52개 정책을 내놓았다. 전진당은 왕실 개혁 등을 주장하며 젊은 층의 지지를 얻는 정당이다. 친(親)군부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은 1조밧(39조원)이 투입되는 14개 정책을 발표했다. PPRP는 지난 총선에서 군부가 임명한 상원의 몰표로 정권을 잡았으나, 이번 총선을 앞두고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탈당했다. 쁘라윳 총리가 입당한 루엄타이쌍찻당(RTSC)은 2천500억밧(9조8천억원)이 들어가는 11개 정책을 내놓았다. 모든 정당은 각 공약에 대한 세부 내용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를 바탕으로 공약이 유권자를 오도해 표를 얻기 위한 것인지 판단하며, 추후 정당 해산의 사유가 될 수도 있다. NACC는 일부 정당은 공약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으며, 필요한 예산을 실제보다 적게 책정했다고 지적했다. NACC는 "정책을 자세히 검토해 국가의 금융위기를 초래하지 않을지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선관위에 요청한다"며 "유권자들은 정책이 국가 예산 안정성을 해치지 않고 실제로 이행될 수 있는지 신중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태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고 고물가와 높은 가계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은 최저임금 인상, 연금 지급, 부채 유예, 농산물 가격 보장 등을 약속했고, 현실성과 정책 효과를 놓고 포퓰리즘 논란이 확대됐다. 태국개발연구소(TDRI)는 주요 정당이 재원 마련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거나 정책으로 인한 위험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각 당에 공약 관련 자금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라고 선관위에 촉구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3일 태국 뉴스

2023/05/03 16:41:24

▶ 태국 폭염, LG 에어컨 판매의 원동력 회사는 올해 판매 목표를 두 차례 업그레이드 (사진출처 : Bangkok Post) LG 에어컨을 판매하는 LG전자(타일랜드)는 태국의 폭염으로 인한 판매급증 이후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했다. 암낫 LG전자(타일랜드) 마케팅수석은 태국의 더운 날씨로 인한 전례 없는 수요로 인해 올해 에어컨 판매 목표를 두 차례 수정했다고 말했다. 1월에는 수요가 10% 증가했고, 2월과 3월에는 15% 증가했다. 4월 매출은 모든 유통채널을 통해 70∼80% 증가했다. 전체 에어컨 시장은 2023년 5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몇 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암낫 수석은 “에어컨의 성수기는 보통 2월과 3월이지만 올해는 여전히 수요가 많다. 여름 시즌 동안 3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더운 날씨 뿐만 아니라 심각한 먼지문제를 겪고 있는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 제품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에어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관광부문의 회복으로 파타야를 포함한 동부지역의 수요도 부분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암낫 수석은 “우리는 올해 모든 소득 수준에서 좋은 제품 판매를 기록했습니다.”“무더운 날씨로 인해 특히 중, 저소득층의 신규 고객들이 에어컨 제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회사는 파트타임 판매원 고용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더 연장한 6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LG타일랜드는 0% 할부 프로모션을 한 달 더 연장했고, 전국 대리점 로드쇼는 3개월 더 연장해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더 많은 마케팅 예산을 할당할 계획이다. 2019년 태국의 에어컨 판매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230억 바트(약 8,970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 대유행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으로 에어컨 수요는 2020년 209억 바트(약 8,151억원), 2021년 206억 바트(약 8,034억원), 2022년 197억 바트(약 7,683억원)로 감소했었다. (Scorcher powers LG air conditioner sales/Bangkok Post, 5.2, B4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61395/scorcher-powers-air-conditioner-sale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늘어 (사진출처 : prd.go.th) 관광체육부는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었고, 송쓰란 축제의 결과로 200억 바트 이상의 지출을 했다고 밝혔다.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ASEAN 관광객, 동아시아 그리고 남아시아 관광객 수는 늘었고,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및 아프리카의 관광객 수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외국인 관광객은 전주(2023년 4월 17일 기준)보다 많은 463,459명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상위 5개 국가는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러시아, 한국 순으로 집계됐다. 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누적 합계는 2023년 1월 1일부터 7,526,412명으로 2천2백4십억 바트 여행경비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 태국의 전기 요금이 아세안에서 가장 비싼가? (사진출처 : Prachachat) Isares Rattanadilok na Phuket 태국산업연맹(FTI) 부회장은 2023년 5월-9월 ft 전기 요금 검토 결과에 따라 태국의 전기 요금이 4.70바트/KwH로 아세안에서 네 번째로 전기 요금이 높다고 밝혔다. 국가별 전기 요금을 집계한 GlobalPetrolPrices에 따르면 아세안 국가 중에 전기 요금이 가장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6.22바트/KwH), 2위 필리핀(6.04바트/KwH), 3위 캄보디아(5.12바트/KwH) 순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태국보다 전기 요금이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3.33바트/KwH), 베트남(2.75바트/KwH), 미얀마(2.70바트/KwH), 말레이시아(1.71바트/KwH) 그리고 라오스(1.71바트/KwH) 등이다. 이전에 민간 부문은 전기 요금 문제를 아세안 투자유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전기 요금을 4.45바트/KwH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 2023년 2월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이전보다 52% 감소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2023년 2월 태국에는 총 1,405,809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있었으며 이는 코로나19 기간 이전보다 52%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태국 인력이 부족한 원인을 외국인 근로자의 감소로 들며, 캄보디아는 70%, 미얀마와 라오스는 50% 이상 줄었다. 외국인 근로자는 대부분 농업, 축산, 건설, 서비스 부문에서 일하는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인이다. 2019년 12월 코로나 이전 기간과 2023년 2월 코로나 이후 기간을 비교하면 캄보디아 노동력이 687,009명에서 202,364명으로 70.54% 감소했다. 미얀마 노동자들 전체 근로자 수는 1,825,979명에서 848,173명으로 53.55% 감소했고, 라오스 근로자는 281,345명에서 133,859명으로 52.42% 감소했다. 2023년에도 태국은 여전히 ​​노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K팝 콘서트 가격 너무 비싸요"…태국 팬들 불만 커져 올해 콘서트 평균 21만원…블랙핑크 VIP티켓 58만원 태국 소비자보호원 찾은 K팝 팬들 [MGR온라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한류 중심지인 태국에서 K팝이 변함없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콘서트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팬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이 풀리면서 한국 가수들의 태국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팬들은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소비자보호원에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3일 현지 매체 MGR온라인에 따르면 올해 태국에서 티켓이 판매된 K팝 콘서트의 평균 가격은 5천270밧(20만8천원)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4천470밧(17만6천원)보다 17.9% 올랐다. 10년 전인 2013년 평균 가격 3천302밧(13만원)과 비교하면 59.6% 치솟았다. 예전에는 K팝 공연의 가장 비싼 티켓이 6천밧, 가장 싼 티켓은 1천50밧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이에 따른 혜택도 미미하다는 불평이 많아졌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오는 27~28일 태국 최대 규모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공연의 VIP 티켓 가격은 1만4천800밧(58만3천원)이다. 콘서트 가격 부담에 일부 팬들은 태국 소비자보호원을 찾기도 했다. 올해 2월 방콕 공연을 한 스트레이키즈의 팬클럽은 지난해 10월 소비자보호원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공연의 최고가 티켓은 8천500밧(33만5천원)이었다. 당시 소비자보호원은 콘서트 티켓 판매업체 등을 불러 소비자 보호 방안을 논의했지만, 정부가 가격을 규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원은 "현재로서는 콘서트 티켓 가격을 통제할 수 있는 법률이 없다"며 "가격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사이의 합의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티켓 가격에 대한 불만은 꾸준히 흘러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10년 전에는 콘서트 비용의 70%를 스폰서 후원으로 충당했지만, 이 비중이 30% 밑으로 줄면서 티켓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보호원에 불만을 제기하던 태국 팬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주최 측은 K팝 팬들을 이용하면 안 된다"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 3월 태국 전기차 등록 8,522대, 3개월 연속 증가 (사진출처 : Post Today) 아누차 정부 대변인은 정부의 전기차 사용 촉진 조치 덕분에 3월에 전기차 등록이 8,500대 이상으로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태국 정부의 전기차 우대 대책을 본격화하고 많은 브랜드의 전기차 등록을 허용한 결과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의 전기차 등록 수는 개인용 차량 6,205대, 오토바이 2,263대로 구성되어 있다. 아누차 대변인은 육상운송학과 교통부 신규 등록 차량 수에 대한 통계를 쁘라윧 총리에게 보고했다. 전기자동차 등록 통계는 누적 61,594대로 오토바이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7인승 이하의 개인 차량이다. 2023년 3월 전기차 등록대수가 8,522명으로 가장 많아 2023년 1월 등록대수 4,543대, 2023년 2월 등록대수 7,335대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아누차 대변인은 “태국의 전기 자동차 등록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향후 태국이 저탄소 사회로 진입하는 것은 중요한 발전으로 간주될 것이다. 전기 자동차는 환경 친화적인 혁신적인 대안이기 때문이다.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에너지 비용 절감이 더 이루어질 것이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낳은 결과다. 국가에서 전기 자동차의 생산 및 사용을 더 장려할 예정이다. 이것은 환경과 관련하여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경제 발전을 주도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 15세 이상 흡연율 17,4%로 약 990만명, 전자담배 이용 인구 늘고 있어 (사진출처 : ashthailand.or.th) 통계청의 2021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15세 이상 태국 인구의 최근 흡연율은 17.4%로 약 990만명으로 이전 조사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스러운 것은 전자담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피우면 일반 담배에서 발견되는 것과 동일한 중독성 물질인 니코틴에 대한 평생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태국에서는 전자담배가 수입이 금지된 제품이지만 전자담배를 직접 구입하거나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 여전히 문제가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담배 업계가 전자담배 금지 법률을 폐지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들을 통해 로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자 담배 판매를 금지하지 않고 있는 많은 국가에서 얻는 교훈이다. 많은 국가에서 전자 담배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기 전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의 전자 담배 흡연율 증가 문제에 직면해야 한다. 통계청의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피우는 태국인은 78,742명으로 15세 이상 인구의 0.14%에 해당한다. 40,724명이 일상적으로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다. 쁘라낃 금연운동 재단 대표는 일반담배보다 좋은 향기, 비싸지 않은 가격, 니코틴이 없다는 잘못된 정보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꼬마유령들(한국 불법취업 태국인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인 고용주에게 속은 태국인을 돕기 위한 보호 장치가 실패하고 있다. 태국 경찰 산하 인신매매방지과(ATPD)는 꼬마유령으로 알려진 한국 불법취업 태국인들을 모집하는 회사들의 웹사이트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신매매방지과 사룻 사령관은 “우리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이 재개방된 이후 이들 회사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조사해 왔습니다. 태국 노동자들을 속이는 회사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고 말했다. “일부 노동자들은 합법적으로 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곳으로 보내졌습니다. 이런 회사들을 믿지 마십시요. 태국 고용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고 덧붙였다. 사룻 사령관은 이러한 업체들이 고용알선 및 구직자 보호법 위반으로 3년∼10년의 징역 뿐 만 아니라 해외 취업 사기로 3년∼10년의 징역 그리고(또는) 6만 바트(약 234만원)∼20만 바트(약 780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를 재포장] 코로나19가 완화되고 한태 양국이 여행제한을 해제하면서 많은 인력송출업자들이 태국인 노동자들을 불법으로 보내면서 한국의 꼬마유령 문제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한국은 태국보다 일당이 5∼7배 높기에 지난 20년간 태국인 노동자들의 목적지가 되고 있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고용허가제(EPS)를 통해서만 합법적으로 한국 취업이 가능하다. 고용허가제는 양국의 부도덕한 송출업체들이 15만 바트(약 585만원)에서 20만 바트(약 780만원)에 이르는 과도한 중개수수료를 없애고자 정부 간 협의로 맺어진 제도이다. 이러한 막대한 비용은 태국 노동자들이 공식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한국에 불법으로 잠입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한국과 태국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관광 진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태국 관광객은 한국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하지 않으며,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도 같다. 많은 태국인 구직자들이 이를 악용해 관광객으로 한국에 입국한 뒤 그룹에서 빠져나와 미리 준비한 직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 출입국관리소는 현재 태국인들의 입국을 단속하고 있다. 4월 14일, 빅 크렌(Big Kren)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한국에서 사망한 태국 여성에 대한 글이 게시됐다. 이 페이지에는 태국 여성의 친척을 찾고 있었고 현지 병원에서 그녀의 시신을 수습할 수 있도록 주한 태국대사관의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었다. 이 태국 여성은 차이야품 주의 넝부어댕 지역 출신으로 알려졌고 불법취업으로 구금되어 태국으로 송환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그녀의 상태가 악화되었고 나중에 사망선고를 받았다. 후에 그녀의 오빠는 그녀가 폐 염증으로 사망했다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녀의 이야기는 한국에서 많은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이 경험하는 시련의 또 다른 예이다. 마히돈대학교 인구사회연구소의 리나 연구원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이 세 그룹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90일 비자기간을 이용 관광객으로 위장해 취업하는 그룹, 두 번째는 90일 비자기간 동안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유지하면서 한국과 태국을 왔다 갔다 하며 불법취업을 하는 그룹, 세 번째는 고용허가제(EPS) 요건을 충족해 입국했지만 당국에 알리지 않고 작업장을 변경하는 태국인 근로자라고 말했다. 리나 연구원은 그들이 계약에 따른 급여를 받지 못했다거나, 초과근무수당 없이 일하거나, 또는 불쾌한 근무환경을 경험한다고 주장하면서 작업장을 변경한다고 말했다. 계약이 만료되었지만 태국으로 돌아오기를 거부하고 한국에서 허가 없이 계속 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시스템 결함] 리나 연구원은 고용허가제(EPS)의 도움센터가 고용주가 임금을 속이거나, 지불을 늦게 하거나, 이직요청승인을 거부할 때 태국인 노동자들을 거의 돕지 못한다고 태국인 노동자들의 일부가 말했다고 했다. “센터에서는 별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화로 고용주에게 이야기했고 그게 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유일한 방법은 직장을 그만두고 지인들의 도움을 받거나 한국에 있는 태국인 노동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직장을 찾는 것입니다.”라고 리나 연구원은 말했다. 고용허가제(EPS)는 계약기간이 3년이며 근로자는 사업주의 동의를 얻어 3회 이직할 수 있다. 동의 없이는 근로자들이 작업장을 바꿀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근로자들이 실직하면 고용주가 제공하는 숙소에 더 이상 머물 수 없기 때문에 잘 곳이 없고 친구의 방이나 교회, 사원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고용허가제(EPS) 자격요건을 설명했다. 예를 들어 나이는 18∼39세이어야 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합격해야 한다. 이 시험은 종종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너무 힘든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들은 2년 동안 해외 구직자 목록에 추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용주가 목록에서 선택하기 때문에 모든 근로자가 일자리를 얻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2년이 지나도 취업하지 못하면 명단에서 제외되며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일하고 싶으면 다시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응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나 연구원은 공장에서 육체적인 일을 필요로 하는 남성이 여성보다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것이 여성 노동자들이 불법노동자 또는 ‘꼬마유령’이 되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일부 한국의 고용주들이 고용허가제(EPS)가 엄격한 요구사항을 부과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불법노동자를 고용하기로 선택한다고도 덧붙였다. 예를 들어 고용허가제(EPS)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려는 사업주는 당국의 신원조회를 받아야 하고, 작업장과 숙소는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기 전에 한국인근로자 고용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1월 31일 기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14만 명이 넘는다. 이 중 195,000명 이상이 태국인이다. 48,129명이 합법체류자이고 나머지는 불법체류자이다. (‘Little ghosts’ back to old tricks/Bangkok Post, 5.3,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562184/little-ghosts-back-to-old-trick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나콘파톰 지방법원, 연쇄 독살 살인사건 씨리랏 용의자 전 남편 경찰에게 영장 발부 (사진출처 : Workpoint Today) 나콘파톰 지방 법원은 연쇄 독살 살인 사건 용의자 씨라랏씨의 전 남편 라차부리 도경 현직 경찰 간부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적용된 혐의는 아래와 같다. 1. 공동횡령 2. 공동 사기 3. 공문서 위조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씨리랏 용의자의 은행 계좌에서 전 남편 계좌로 수백만 바트의 돈이 송금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전 남편이 범죄에 관련돼 있을 수 있다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 쑤라쳇 부청장은 영장이 발부된 현직 경찰관에 대해 이름은 밝히지 않고 씨리랏 용의자와 가까운 사람이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일~2일 태국 뉴스

2023/05/02 18:00:09

▶ 폭염 기승 태국…방콕에 첫 '에어컨 버스정류장' 태양광으로 에어컨 가동…충전기·식수대 등 갖춰 양산 쓴 방콕 시민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올해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태국에 '에어컨 버스정류장'이 처음 등장했다. 3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방콕 시내 쁘라웻 지역 시콘스퀘어 쇼핑센터 앞에 태국에서 처음으로 에어컨이 설치된 버스정류장이 선보였다. 방콕시와 시콘스퀘어 등이 시민들이 더위와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마련한 버스정류장은 에너지와 환경 보존을 위해 태양광으로 운영된다. 40㎡ 크기로 약 4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에어컨 외에 무료 와이파이, 이동식저장장치(USB) 충전기, 식수대, 폐쇄회로(CC)TV, 긴급 경찰 호출 시스템, 버스 도착 안내용 화면 등이 설치됐다. 최근 세계 곳곳에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태국도 예년보다 더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5일 태국 북서부 딱주 기온이 45.4도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45도를 넘어섰으며, 21일에는 방콕, 촌부리, 푸껫 등의 체감 온도가 54도에 달했다. 기상 당국은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을 피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라고 권고했다. ▶ 쁘라윧 총리, 쏭끄란 연휴 이후 코로나 감염 증가에 대해 우려 표명 (사진출처 : naewna) 쁘라윧 총리는 지난주 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배 증가하고 있다는 질병 통제관리본부의 보고를 받고, 주요 관광지나 대도시의 감염 확산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보건당국의 대책 강화를 지시했다. 쁘라윧 총리는 특히 "방콕-치앙마이-푸켓-촌부리" 지역은 가족간 감염이 많았다는 질병관리본부 보고를 받고 고령층 등 위험군을 걱정하며 하루빨리 집에서 가까운 보건부 산하 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을 서두르도록 당부했다. 또한 공중 보건부에 COVID 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지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지난주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많은 지방, 특히 대도시와 관광 도시에서 감염자 확산이 늘고 있다. 방콕, 푸켓, 치앙마이, 촌부리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가족 간 감염이 대부분이다. 사망자 수는 608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75세였으며 대부분은 이전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 코로나 감염 시 고령층, 기저환자들에게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나 추가접종은 여전히 ​​매우 필요하다. 특히, 위험군에서는 심각한 증상과 사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장마철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새로운 예방 접종 지침을 조정했다. 매년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고, 장마철이 오기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도록 당부했다. 2023년을 첫해로 접종을 시작한후 1년에 1회 접종을 요청하며 고령자 및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많은 행사나 공공장소에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LG전자, 태국 시작으로 동남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진출 ▲ 모델이 2023년형 LG전자 그램 17형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태국에 초경량·대화면 노트북 'LG 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진출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태국법인은 최근 2023년형 LG 그램 16·17형을 출시했다. 가격은 4만9500~6만7700바트(194만266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LG 그램 출시를 계기로 태국 IT 제품 매출이 약 10%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고성능 모니터가 IT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개인용 노트북으로 다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3년형 LG 그램은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적용했다. 16:10 화면비의 WQXGA(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의 고성능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사용환경에 따라 31Hz부터 최대 144Hz까지 자동으로 주사율을 전환하는 VRR(가변주사율)도 지원해 역동적인 게임을 즐기거나 고화질 영상 편집 시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5와트(W) 출력의 스마트 앰프와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처음으로 지원한다. 올해로 LG 그램은 출시 10년차를 맞았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국내 노트북 제조사 최초로 무게가 1kg 미만인 980g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선보였다. 이후 대용량 배터리, 대화면, 고성능 등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혁신을 거듭했다. LG전자 태국법인 관계자는 "LG전자는 지난 1997년부터 태국에서 노트북을 판매해 왔지만 프리미엄 노트북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가격이 아닌 성능으로 경쟁하는 LG 그램은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더구루] ▶ 2023년 1분기(1~3월) 연료 소비, 내수 경기 회복 등으로 작년 대비 5.6% 증가 (사진출처 : Department of Energy Business) 난니카 에너지 사업부 국장은 2023년 1분기(1~3월) 연료 소비 개요를 공개하며, 연료 소비가 평균 1억 6,085만 리터/일로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매년 모든 연료 소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며 이는 내수경기 회복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난니카 국장은 2023년 말까지 석유 소비의 개요는 경기 회복과 운송에 의존하는 새로운 사업의 시작과 많은 양의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 모든 종류의 연료 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연료소비 증가는 아래와 같다. - 벤젠 12.2% 증가 - 디젤 8.3% 증가 - 상업용 제트 연료(JET A1) 23.2% 증가 - 연료유는 4.2% 증가 - LPG 9.0% 증가 휘발유 그룹의 1/4분기 석유 소비는 평균 3,178만리터/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다. 디젤 연료 사용 평균은 7,640만 리터/일로 0.2% 증가했으며, B7 고속 디젤 소비량은 6,666만 리터/일에 달했다. 여러 국가의 관광진흥대책에 따라 상업용 제트기 연료(Jet A1) 소비량은 평균 1,404만 리터/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5.2% 증가했으며, LPG 평균 소비량은 1,702만 kg/일이었다. 석유화학산업의 사용량이 10.7% 감소한 것이 주원인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 태국 총리 후보 탁신 막내딸, 출산…탁신 "손주 보러 가겠다" 총선 2주 남기고 아들 낳아…탁신, 지지층 결집 유도 패통탄 친나왓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73) 전 태국 총리의 막내딸이자 태국 제1야당의 총리 후보인 패통탄 친나왓(36)이 총선을 2주 남기고 출산했다.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전 총리는 손주들을 돌보고 싶다며 곧 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패통탄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별칭이 '타신'인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히며 "모든 지지에 감사드린다. 며칠 회복한 후에 언론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제1야당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1위를 달려온 패통탄은 다음 달 14일 열리는 총선을 앞두고 임신 상태에서도 최근까지 선거 운동에 임해왔다. 탁신 전 총리도 전날 SNS에 일곱번째 손주가 태어났다며 기쁨을 전했다. 그는 "손주 7명 모두 내가 해외에 나와 있는 동안 태어났다"며 "오는 7월이면 74세가 되는데 손주들을 돌보기 위해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을 구하고 싶다. 곧 보자"고 썼다. 탁신 전 총리는 그동안 여러 차례 귀국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달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여생을 가족들과 보낼 수 있다면 귀국해 복역할 준비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태국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가 감옥에 가는 것은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으며, 선거 승리 후 사면을 바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신 재벌 출신인 탁신 전 총리는 2001년 총리직에 오른 뒤 2005년 총선에서 승리해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왕실, 군부와의 갈등 끝에 2006년 쿠데타로 실각했으며, 2008년 부정부패 등의 혐의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법원은 궐석 재판에서 징역 2년 형을 선고했다. 탁신은 농촌·노동자 계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해외 도피 중에도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탁신 진영은 2001년 이후 실시된 모든 선거에서 승리했다. 탁신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은 2011년 총선을 통해 태국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됐다. 패통탄과 프아타이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려왔지만, 최근 다소 주춤하는 흐름이다. 현지 매체 마티촌과 데일리뉴스가 지난달 22~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전진당(MFP)이 50.29%로 프아타이당(33.65%)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전히 승리가 유력하지만 프아타이당으로서는 지지층이 일부 겹치는 개혁적인 성향의 전진당과 피타 림짜른랏 대표의 약진이 불안 요인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손주를 보러 가고 싶다는 탁신 전 총리의 이번 SNS 글도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지적했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주해녀전을 통한 관광 홍보 (사진출처 : Daily News)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4월 26일 10시 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제주도와 함께 '2023 제주해녀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재주 해녀문화를 주제로 물질 사진과 도구, 의복 등을 6월 3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해녀와의 대화, 제주음식 체험, 해녀오르골 만들기, 해녀들의 수제 문화상품 특별판매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개막식은 40년 경력의 제주해녀협회 고송자 어촌계장과 KBS제주 리포터를 겸하고 있는 6년 경력의 전유경 해녀가 제주 전통 해녀복을 입고 직접 물질 도구인 빗창과 까꾸리 등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문승현 주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도의 해녀문화는 한국문화의 다양성을 상징하며 이번 전시가 태국에서 해녀들의 삶과 비슷한 문화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 수 있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힘. 이날 참석한 50여명의 태국 언론사·관광업계 종사자·학생 등은 한국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해녀들의 실생활, 해녀가 된 계기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두 해녀는 "태풍이 불고 물질 수확이 없을 때는 힘들지만 해녀끼리 도우며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직접 해녀 인형을 붙여 오르골을 만들고 제주도의 음식인 고기국수, 전복죽, 한라봉에이드 등을 시식했다. 문화원은 태국 내 한식당 ‘제주’와 협업해 제주 음식을 알리기 위해 매일 오후 2시부터 전시장에서 전복죽과 한라봉에이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해녀들은 25일 한태 물질 교류를 위해 촌부리 주의 꺼시창 섬을 방문했다. 태국에는 매년 4월부터 7월까지 해녀처럼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전복, 키조개, 소라 등을 채취하는 20여명의 해남(낙담남하허이)이 있다. 해녀와 달리 이들은 남자들이며 주로 꺼시창 일대에서 활동한다. 두 해녀는 세 명의 해남을 만났고 양국이 비슷한 어구를 사용하고 하루 평균 3시간 정도 조업하는 등의 공통점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후 양측은 마하차크리시린돈공주가 후원하는 해양생물은행센터를 방문해 태국의 해양생태환경을 살펴봤다. 조재일 원장은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인기 한국 관광지인 제주도의 해녀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5월 2일에 개최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특별전 – 영화 속 부산 관광과 음식 체험전’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매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โปรโมท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ผ่านนิทรรศการแฮนยอแห่งเกาะเชจู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Thai Post, 5.1, 13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2023년의 나머지 기간에 전기 요금이 인하될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에너지정책기획실(EPPO)은 올해 하반기 마지막 4개월 동안 전기 요금이 단위당 4.30 ~ 4.40 바트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정과 기업은 최근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단위당 4.70 바트를 지불하게 된다. 이 새로운 조정된 가격은 기업의 경우 올해 첫 4개월의 전기 요금에 비교하면 크게 하락하지만 가정의 경우는 거의 변동이 없다.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 기업은 단위당 5.33 바트를 지불하여 이전 최고치인 4.72 바트에서 13% 인상되었는데 그때 가구는 단위당 4.72 바트를 지불했다. EPPO의 사무총장인 Wattanapong Kurovat에 따르면 전기 요금이 인하 예상되는 이유는 올해 국내 가스 공급 증가와 수입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인하로 인해 전기 요금도 인하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PTT Exploration and Production Plc는 태국만의 Erawan 가스전에서 현재 200 MMSCFD (1일당 백만 표준입방피트)에서 올해 중반까지 4억~5억 MMSCFD로 가스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전기 요금을 계산하는 데 Fuel tariff 또는 Ft가 핵심 구성 요소이며 국가의 전기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연료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 콘서트 가격이 왜 비싼지 K-팝 산업을 살펴봄. 태국 정부와 법률은 어떤 것들을 제어할 수 있나? (사진출처 : MGR Online) MGR Online은 코로나19 이후 케이팝 산업이 계속해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콘서트 가격이 30% 이상 오르고 팬클럽들이 태국 정부에 소비자 보호를 위한 창구를 열어달라고 항의한 내용을 살펴봤다. 더매터(The Matter)는 2023년 태국 내 한국 콘서트의 평균가격을 분석한 기사를 발표했다. 2023년 5,270바트(약 21만원) / 2022년 4,848바트(약 19만원) / 2020년 4,262바트(약 17만원) / 2019년 4,470바트(약 175,000원) / 2018년 4,336바트(약 17만원) / 2017년 4,034바트(약 16만원) / 2016년 3,884바트(약 15만원) / 2015년 3,823바트(약 15만원) / 2014년 3,736바트(약 145,000원) / 2013년 3,302바트(약 13만원) 등이다. 예전에는 가장 비싼 한국 콘서트 가격이 6,000바트(약 234,000원) / 가장 싼 가격은 1,500바트(약 59,000원)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너무 비싸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에 따른 혜택도 미미한 수준이다. 2023년 5월 27∼28일 라차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앙코르 콘서트 VIP 티켓이 14,800바트(약 58만원)로 가장 비쌌다. 2023년 스트레이키즈의 팬클럽이 태국 소비자보호원에 불만을 접수했다. 태국 소비자보호원 사무차장은 콘서트 티켓 가격을 규제하는 법이 태국에 없으며 판매업체와 소비자 간의 합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콘서트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콘서트 가격이 지난 몇 년 전보다 상승한 이유를 밝혔다. 10년 전에는 콘서트 비용의 70%를 스폰서를 통해 충당했지만, 지난 7∼8년 전부터 스폰서의 후원 비용이 30% 이내로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콘서트 가격이 더 비싸졌다고 밝혔다. 마히돈대 뜨리팁 교수는 태국 내 케이팝 팬들이 학생층에서 15∼50세의 광범위한 연령대로 확장되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졌고 콘서트 티켓을 구매함으로써 아티스트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다. 반면 태국이나 서양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휴식을 위해 또는 친구들과만 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비싼 콘서트 가격 문제 이외에도 사소한 문제들이 있다. 2023년 5월 13∼14일 므엉텅타니 썬더돔에서 개최되는 레드벨벳 콘서트는 장소가 너무 작아서 판매 좌석이 부족하다는 팬클럽의 불만을 받고 있다.. 특히 주로 온라인을 통해 나오는 이런 팬클럽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주최자들에게 다가오고 개선이 이루어질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결국 콘서트 가격은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필수품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가격을 규제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고 규제나 법률도 없다. 판매자는 시장 수요에 따라 원하는 가격에 팔 수 있으며, 수요가 높아질수록 가격은 당연히 오르는 것이다. (ส่องปรากฎการณ์อุตสาหกรรม K-Pop บัตรคอนฯ เกาหลี เอาอะไรมาแพง! กลไก “กม. – รัฐ” คุมอะไรได้บ้าง?/MGR Online, 4.2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daily/detail/966000003948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돼지국밥·밀면 드세요"…태국서 부산엑스포 홍보전 주태국 한국대사관·문화원, 부산 관광·음식 체험전 부산 음식 즐기는 태국인들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행사가 열렸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2일 방콕 한국문화원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특별전 - 영화 속 부산 관광과 음식 체험전'을 개막했다. 다음 달 30일까지 부산엑스포와 함께 태국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마이네임', 'D.P.', '더킹, 영원의 군주' 등의 배경이 된 부산의 관광지를 소개한다. 돼지국밥, 밀면, 어묵 등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대표들과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태국 주요 언론도 참석해 취재에 나섰다. 문승현 대사는 "부산엑스포는 단순한 과학기술의 전시를 넘어 태국인들을 포함한 전 세계가 공감하고 열광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엑스포 유치 결의 다지는 참석자들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피팟 랏차키트프라칸 태국 관광체육부장관, 외국인 입국세 9월 연기 검토 태국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입국비' 징수 시기를 6월 시행에서 일시 연기하며 9월 시행을 추진 중이다. 최근 피팟 랏차키트프라칸(Pipat Ratchakitprakan 사진 ▲) 태국 관광체육부장관은 징수 시스템 마련 등의 문제로 입국세 징수 시기를 미룬다고 밝혔다. 항공료에 입국비를 추가해 징수하는 방식에 항공사들이 반발하자 당국이 대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는 지난 2월 모든 외국 관광객에게 150~300밧의 입국세를 받는 방안을 승인,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항공편으로 입국하면 300밧(약 1만1600원), 육상·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입국객은 150밧(약 5800원)을 내야 한다. 태국은 지난해부터 입국비 징수 방침을 세웠으나 관광업계 반발 등으로 지연됐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위기에 빠졌던 관광산업의 회복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연기를 요구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국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자 정부는 올해 들어 입국비 징수를 다시 추진했다. 피팟 장관은 입국비 징수 계획이 취소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9월부터는 시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또는 키오스크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도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관광세로 마련한 재원 일부를 활용하여 태국에 머무는 동안의 건강 및 상해 보험을 관광객들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팟 장관은 "2019년 GDP의 약 18%를 차지한 관광산업의 비중을 2027년까지 25%로 확대하는 게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2019년 연간 4천만 명 규모였으나 코로나19 사태에 2021년 42만8천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입국 규제 완화 등으로 지난해에는 1천115만 명으로 회복했다. 직간접적으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GDP의 약 20%에 육박한다. ▲4월20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개최한 '2023 파타야 로드쇼'에서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태국에 입국한 한국인 수가 32만6902명(2023년 2월 기준)으로 한국인 해외여행지 3위에 랭크해 있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티티엘뉴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