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태국 뉴스

2023/04/28 14:54:24

▶ 청산가리로 최소 13명 연쇄살인…태국 30대 여성 체포 경찰 간부 전 부인, 살인 혐의로 기소…전 연인도 의문사 청산가리로 13명 살해 혐의 용의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청산가리로 최소 1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경찰 간부의 전 부인인 사라랏 랑시유타뽄(36)은 이달 14일 방콕 서부 랏차부리주 매끌롱강 강둑에서 쓰러져 사망한 32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5일 체포됐다. 유족들이 사망자와 물고기를 방생하기 위해 강에 함께 간 사라랏을 의심해 신고했고, 부검 결과 청산가리 성분이 체내에서 발견됐다. 용의자의 집에서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청산가리가 나왔다. 조사 결과 그가 피해자의 귀중품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라랏이 피해자의 음식에 청산가리를 섞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다른 독살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애초 사라랏을 수년에 걸쳐 돈을 노리고 청산가리로 9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했으나, 이후 범행이 추가돼 희생자는 13명까지 늘었다. 사라랏이 준 음식을 먹었다가 구토해 간신히 목숨을 구한 살인미수 사례도 있었다. 경찰은 사라랏이 저지른 살인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사라랏과 다단계 사기에 함께 가담한 사람이거나, 사라랏에게 돈을 빌려주는 등 금전 거래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라랏의 연인의 죽음에 대한 의혹도 일고 있다. 지난해 사라랏이 경찰 남편과 이혼하고 만난 남자친구는 지난달 12일 사라랏과 사원을 방문하고 식사를 한 뒤 정신을 잃었다. 그는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퇴원했으나, 그날 늦게 집에서 숨졌다. 사라랏은 최근까지 이혼한 전 남편과 같이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신 4개월인 그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카시콘 연구센터(KResearch), 출산율 하락 등으로 태국이 2031년에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KasikornResearch) 카시콘 연구센터(KResearch)는 태국 인구와 출산율이 3년 연속(2020-2022) 감소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31년에 초고령화사회(Super-Aged Society)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에는 약 100만 명의 베이비붐 세대(1963생)가 60세가 됐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불확실한 상황과 소득 불안정, 새로운 전염병 위기 등 자연재해와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 등 새로운 세대가 출산을 꺼리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시콘 연구센터는 변화하는 인국 구조가 경제 및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처할 아래와 같은 조치가 필요한다고 밝혔다. 1) 사업 소득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이 준비해야 할 기회이자 도전이 될 수 있다. 고객이 여전히 같은 금액을 지출하는 경우, 고객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한 고객이 더 많은 돈을 쓰도록 장려해 동일한 판매량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2)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의 형태가 수정되어야 한다. 고령화 인구 기반의 증가로 인해 고령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발 태국 제품 또는 지역 시장을 선호하는 해외 시장으로 고객 기반 확대가 필요해서 기업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가 될 수 있다 3) 일손 부족 상황으로 인해 사업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기술개발 및 응용 등이 비즈니스에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정부도 노후수당 노동 복지 뿐만 아니라 미래의 사회보장기금의 적정성 등 공중 보건 및 필요한 인프라를 위한 예산 및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 무역정책전략국(TPSO), 세계 시장에서 뛰어난 태국 제품 5개를 공개 (사진출처 : workpointtoday) 무역정책전략국(TPSO)에 따르면 ‘คิดค้า.com’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세계 수출 챔피언으로 선정된 태국 제품 5개를 분석한 결과는 생 두리안, 카사바, 콘돔, 통조림 파인애플 그리고 통조림 참치였다. 2022년 세계 시장에서 수입 점유율을 차지하는 태국 제품 5개는 다음과 같다. 1. 생 두리안: 2022년 32억 1,942만 달러 상당의 생 두리안을 수출했으며 태국의 주요 수출 시장은 중국, 홍콩, 대만입니다. 생 두리안은 세계 수입 시장의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세계 수입액의 9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베트남(6.0%)과 말레이시아(0.7%)가 그 뒤를 이었다. 2. 카사바: 2022년 15억 2,380만 달러 상당의 카사바를 수출했으며 태국의 주요 수출 시장은 중국이다. 태국 전체 수출액의 98.6%를 차지했다. 카사바는 세계 수입 시장의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세계 수입액의 46.5%로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캄보디아(34.1%), 라오스(9.1%)가 그 뒤를 이었다. 3. 콘돔: 2022년 2억 7,226만 달러 상당의 콘돔을 수출했으며 태국의 주요 수출 시장은 중국, 미국, 베트남이다. 콘돔은 세계 수입 시장의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세계 수입액의 44.0%로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12.8%), 말레이시아(10.8%)가 그 뒤를 이었다. 4. 파인애플 통조림: 2022년 4억 6,969만 달러 상당의 통조림을 수출했으며 태국의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 러시아, 독일입니다. 파인애플 통조림은 세계 수입 시장의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세계 수입액의 36.4%로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도네시아(25.7%)와 필리핀(18.0%)이 그 뒤를 이었다. 5. 참치 통조림: 2022년 22억 8,421만 달러 상당의 참치 통조림을 수출했으며 태국의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 일본, 호주이다. 참치 통조림은 세계 수입 시장의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세계 수입액의 24.8%로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에콰도르(15.2%), 스페인(9.5%)이 그 뒤를 이었다. 출처 : https://workpointtoday.com/5-thai-goods-world-champion/ <출처 : KTCC> ▶ 내무부, 수도 요금 인상 소문은 가짜 뉴스라고 밝혀 (사진출처 : The Nation) 방콕수도청(MWA) 및 지방수도청(PWA)을 감독하는 Naris Khamnurak 내무부 차관은 정부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라 곧 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Naris 차관은 20년 동안 수도 요금이 조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부터 수도청이 이익을 내고 있어 현재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사람들은 높은 연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인해 높은 재정적 부담을 겪고 있기 때문에 지금 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것을 적절하지 않다”고 ㅂ말했다. 태국은 오는 5월 14일에 총선을 치를 것이고 그 후에 새로운 정부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정당은 선거 후 집권하면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전기 요금과 대중교통 요금을 인하하여 국민의 생활비를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6967 <출처 : KTCC> ▶ 태국 정부, 저소득 가정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책 8월까지 연장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정부는 내각회의에서 111억 1200만 바트의 전기요금 지원 예산을 승인했다. 월간 전기 사용량이 300kWh 미만인 가정이 대상이고, 2023년 8월까지 4개월 동안 저소득 가정의 전기 요금을 지원한다. 월 500kWh 이하의 전기 사용자 가정에 한해 5월 청구서에 150바트의 긴급 전기 요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태국은 하원 해산 상태이기 때문에 이 예산을 사용하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ECT)의 승인이 필요하다. ▶ 美항공모함 니미츠호 태국 입항…中서 수입 함정도 도착 태국, 미국·중국 사이 오가며 군사협력 지속 미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영향력 확대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태국이 양국 사이를 오가며 군사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지난 24일 태국에 도착해 촌부리주 램차방 항구에 정박 중이다. 1975년 취역한 니미츠호는 승조원을 6천명가량 태우고 함재기 90대를 적재할 수 있다. 앞서 이달 초 한미일 3국의 대잠수함 훈련에 참여했으며, 필리핀과의 합동 훈련을 마치고 태국으로 이동했다. 니미츠호가 속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의 벤 부숑 공보장교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이 남중국해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로버트 고덱 주태국 미국대사는 니미츠호에 올라 "태국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오래된 친구이자 동맹국"이라며 "양국이 올해 수교 19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니미츠호는 29일 태국을 떠날 예정이다. 2014년 당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자 미국은 무기 판매를 거부하며 태국과 거리를 뒀다. 이에 태국은 중국산 무기를 연이어 수입하며 중국과 밀착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태국과 미국은 올해 2∼3월 2주간 '코브라골드' 합동훈련을 대규모로 실시하는 등 최근 군사적 협력을 강화해왔다. 태국 공군은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 스텔스 전투기 구매도 추진 중이다. 태국의 중국산 무기 도입도 계속되고 있다. 25일 촌부리주 사따힙 해군기지에서는 중국에서 수입한 다목적 함정 도착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는 태국 해군이 4년 전 중국에 주문한 길이 210m·너비 28m 규모의 선박으로, 장갑차를 비롯한 각종 무기와 병력을 수송할 수 있다. 중국산 잠수함 도입도 예정돼 있다. 태국은 2017년 중국과 잠수함 3척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독일산 엔진 수급 문제로 문제가 발생했다. 중국으로의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 방침에 따라 독일이 해당 엔진 수출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은 독일제 엔진 대신 중국산 엔진 탑재를 제안했고, 양국은 엔진 변경에 따른 보증과 보상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태국은 지난해 9월 중국과는 연합 공군훈련을 했다. 태국이 도입할 예정인 중국 잠수함 모형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조태현 태국 치앙라이한인회장 "아시아 첫 골프국제학교 지어요" 내년부터 500명 선발 계획…"한국 등 아시아 골프 꿈나무 양성" 13년째 한인회장 봉사…코로나19 때 한인 300여 명에 쌀 3포대씩 전달 조태현 태국 치앙라이 한인회장 [촬영 왕길환] (하노이=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태국 치앙라이에 건립 중인 골프국제학교는 아시아에서는 처음 설립되는 것입니다." 조태현(65) 치앙라이 한인회장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치앙라이 골프 인터내셔널 스쿨'(CRGIS)을 건설하고 있다. 이 국제학교는 태국 정부의 공식 인가를 받았고, 내년 1월 초등 3학년생부터 고등학생까지 500명을 처음 선발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2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CRGIS는 2007년 개교한 '치앙라이 국제학교' 법인 아래 설립된다"며 "골프 아카데미는 많이 있지만 교육과 골프를 병행해 학습하고, 대학까지 진학할 수 있는 골프국제학교는 아시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고 말했다. 아시아한인회·한상총연합회(아총연) 부회장인 그는 26∼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3 아총연 하노이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서 만난 그는 "한국의 중·고골프연맹 임원진이 치앙라이를 찾아 공부도 하고, 골프도 하면서 대학에도 진학할 수 있는 특수 국제학교가 있으면 좋겠다는 푸념을 들었다"며 "그때 힌트를 얻어 CRGIS를 건립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매일 골프 18홀을 돌고, 쇼트게임과 퍼팅을 익히면서 언어와 골프 이론을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하는 CRGIS의 학생은 한국 30%, 중국계 30%, 태국 등 아시아계 40%를 뽑을 계획이다. 이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2004년 치앙라이에 진출한 그는 2009년부터 현지에서 27홀 정규 코스가 있는 해피시티 골프 &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CRGIS 완공에 맞춰 현재 9홀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조 회장이 운영하는 골프장은 겨울이면 한국 골프 꿈나무들이 찾는 동계훈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치앙라이는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3국 국경지대의 해발 400m에 있는 도시다. 치앙라이주 전체인구는 130만명 정도이며 시내에는 10만여명이 산다. 이 가운데 한인은 300여명으로, 관광업에 종사하거나 선교사 가족 등으로 구성됐다. 조 회장은 2010년 한인회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치앙라이 국제학교 이사장인 그는 태국인 아내에게 교장과 학교 운영 전반을 맡기고 있다. 이 학교는 태국 정부가 정식으로 인가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운영된다. 경남 거창 출신인 김 회장은 신학대학을 졸업한 뒤 30대 초반부터 해외 선교에 적극적이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잠비아, 스리랑카, 베트남 호찌민 등을 다녔다. 그러다 호찌민에 정착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3천여 명의 직원을 둔 봉제공장을 운영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던 중 매형이자 서울 노원구 창일교회 담임 목사의 요청에 따라 사업을 접고 치앙라이에 갔다. 그는 그곳에서 선교 센터를 짓고, 2007년 국제학교도 열었다. 골프장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은 한국과 태국이라는 뜻의 '코타이 선교센터' 관련 비용으로 쓰는 동시에 한인회 활동도 후원한다. 조 회장은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한인들에게 쌀 3포대씩을 무료로 전달했다. 또 결손 가정 고산족 어린이에게 생활비와 장학금도 지급한다. ▶ 태국서 결혼식 하객간 총격전…2명 사망·2명 부상 태국 총기사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남부에서 결혼식 직후 하객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3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수랏타니주 무앙 지역 한 호텔 주차장에서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께 사건이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 잘 알려진 35세 부적 전문가가 머리와 몸 등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유명한 펍을 운영하는 39세 남성도 총을 맞고 쓰러져 목숨을 잃었다. 이들 주변에서는 탄피 15개가 발견됐다. 부적 전문가의 30세 부인 등 여성 2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상자는 모두 이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이었다. 사망한 남성 2명은 친구 사이였으나 2년 넘게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후 이들은 주차장으로 가서 대화를 나누다가 싸움이 커졌다. 태국은 자기방어, 레저·사냥 등의 목적으로 총기를 보유할 수 있는 나라이다. 태국 최대 명절 연휴인 송끄란 축제 기간이었던 지난 17일에는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방콕 시내 RCA 거리의 유명 클럽 입구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태국에서 총기 사건으로 2019년 1년간 1천2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7일 태국 뉴스

2023/04/27 18:21:41

▶ 태국 중앙은행, 위안화-바트 무역 결제에 주목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앙은행은 미국 달러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환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중국 중앙은행과 위안화-바트 결제 사용 지원에 대해 논의중이다. 2021년 양국 중앙은행은 현지 통화로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고 양국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자간 통화스왑 협정(BSA)을 갱신했다. * 태국 중앙은행은 일본 재무성, 말레이시아 국립은행, 인도네시아 은행과 협력하여 아시아 내 무역 및 투자, 개인 결제에 현지 통화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태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2년 9월 바트화는 16년 만에 최저치인 달러당 38.46을 기록했으며, 2020년 12월에는 달러당 29.77로 가장 높은 환율을 기록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상반기 태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7.1% 감소한 후 하반기에 4.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58236/banks-eye-yuan-baht-trade-payme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사전투표 인기 (사진출처 : Bangkok Post) 5월 14일 총선 일주일 전인 5월 7일에 실시되는 사전 투표에 총 2,350,969명의 유권자가 등록했으며, 방콕에서 가장 많은 사전 유권자인 80만 명 이상이 등록했다. 한편, 태국자유연합당(세리루암타이당)은 해외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유권자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과정의 투명성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자유연합당은 방콕의 한 선거구에서는 투표용지 발송이 지연되고 후보자의 사진이 투표 번호와 일치하지 않는 등 이상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557699/bangkok-has-most-people-registered-for-advance-vot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무부, 수도세 인상 관련 루머 부인 (사진출처 : The Nation) 2023년 4월 25일, 태국 내무부 장관 나릿 캄누락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정부가 수도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며,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나릿 장관은 "수도청이 2020년 이후 수익을 내고 있으며, 올해 역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며 "더욱이 고물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현시점에서 수도세 가격 인상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696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10위권 진입에 실패한 팔랑프라차랏당, 농민들에게 파격적인 현금 지급 공약 (사진출처 : The Nation) 이달 초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 팔랑프라차랏당(PPRP)은 지지율 2%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에 팔랑프라차랏당은 총선 이후 집권을 유지하면 전국 800만 농민의 은행 계좌에 3만 바트를 이체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현금 지원에 최소 2,400억 바트가 필요하며 소요되며, 당 선거 전략위원회 대변인 찬크릿 데비탁은 국가의 재정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정책은 아니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698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Pantip Pratunum IT 센터, AEC Food Wholesale Pratunam으로 리브랜딩 (사진출처 : brandbuffet) Asset World Corp(AWC) Plc는 올해 6월 Pantip Pratunum IT 센터를 AEC Food Wholesale Pratunam으로 리브랜딩할 예정이다. Pantip Pratunam은 원래 2020년에 Pantip Pratunum IT 센터를 리노베이션하고 "AEC Trade Center-Pantip Wholesale Destination"으로 변모했는데 팬데믹으로 인해 회사는 아세안 경제 공동체를 위한 지역 식품 도매 허브가 되기 위해 다시 한 번 센터의 용도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며 총 65억 바트를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 태국 내각, 선관위에 전기료 지원을 위한 111억 바트 규모의 중앙 기금 운용 승인 촉구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내각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가계의 전기료를 지원할 목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EC)에 111억 바트(약 4,327억 원) 규모의 긴급 중앙 기금 운용 안건 승인을 촉구했다. * 태국 헌법 제169조에 따라 임시 정부가 기금을 운용하기 위해선 선관위의 승인이 필요 2023년 4월 25일, 정부 대변인 아누차 부라파차이스리는 해당 기금 운용을 통해 월 기준 150kWh 이하 및 151~300 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계에 대해 각각 kWh 당 92.04싸땅과 67.04싸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1바트=100싸땅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cabinet-to-seek-approval-for-%e0%b8%bf11bn-to-subsidise-domestic-electricity-charg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중국, 일본의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 태국에 EV 부품 및 소재 투자 투자 (사진출처 : Auto Station) 한국, 중국, 일본의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들이 태국에 EV 부품 및 소재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일본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Kuraray는 최근 현지 석유화학 대기업인 PTT Global Chemical, 일본 무역회사인 Sumitomo Corp와 합작 투자를 통해 태국에서 EV 관련 공장을 열었다. 2022년 한국의 Hyundai Motor는 태국에서 EV 생산을 시작했고 중국의 BYD는 2024년 태국에서 차량 조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간 150,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MG 자동차 제조업체인 SAIC Motor도 태국에서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 한국문화원, ‘제주해녀’ 전시 통해 관광 홍보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4월 26일부터 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제주도와 함께 ‘2023 제주해녀전’을 개최한다. 해녀는 아무런 장치 없이 호흡을 조절하며 해산물을 수확하는 일을 하는 여성이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재주 해녀문화를 주제로 물질 사진과 도구, 의복 등을 전시한다. 4월 26일 개막식에서는 해녀와의 대화, 제주음식 체험, 해녀오르골 만들기, 해들의 수제 문화상품 특별판매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고송자, 전유경 해녀는 경력이 각각 40년, 6년차임. 빗창(전복 따는 도구), 까꾸리(바위 사이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도구) 등 수확 도구를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문승현 주태국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도의 해녀문화는 한국문화의 생명력을 상징하며 이번 전시가 태국에서 해녀들의 삶과 비슷한 문화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 수 있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50여명의 태국 언론사와 관광업계 종사자, 학생 등은 한국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해녀들의 실생활에 대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후 참석자들은 직접 해녀 인형을 붙여 오르골을 만들고 제주도의 음식인 고기국수, 전복죽, 한라봉에이드 등을 시식했다. 문화원은 태국 내 한식당 ‘제주’와 협업해 제주 음식을 알리기 위해 매일 오후 2시부터 전시장에서 전복죽과 한라봉에이드를 판매한다. 개막식에 앞서 해녀들은 25일 한태 물질 교류를 위해 촌부리 주의 꺼시창 섬을 방문했다. 태국에는 매년 4월부터 7월까지 해녀처럼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전복, 키조개, 소라 등을 채취하는 20여명의 해남(남담남하허이)이 있다. 해녀와 달리 이들은 남자들이며 주로 꺼시창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두 해녀는 세 명의 해남을 만났고 양국이 비슷한 어구를 사용하고 하루 평균 3시간 정도 조업하는 등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후 양측은 마하차크리시린돈공주가 후원하는 해양생물은행센터를 방문해 태국의 해양생태환경을 살펴봤다. 조재일 원장은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인기 한국 관광지인 제주도의 해녀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5월 2일에 개최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특별전 – 영화 속 부산 관광과 음식 체험전’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매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Korean Cultural Center promote tourism through 'Jeju Haenyeo' exhibition/The Nation, 4.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4002700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공항공사(AOT), 공항과 비행기 내에서 금지된 단어 공지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공항공사(AOT)는 태국 공항과 비행기 내에서 하지 말아야 될 말과 단어를 공지했다. 1. 폭탄 2. 테러 공격 3. 하이재킹 등의 항공기 납치 4. 전염병 5. 비행기 추락 6. 무기 7. 위험물 8. 위험한 행위, 위협, 욕설 9. 마약 공항, 비행기 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거짓 주장을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둘 다에 처해질 수 있다. 비행 중 비행기에 위험을 미치는 행위나 거짓 주장을 하는 경우에는 5~15년의 징역 또는 200,000~600,000 바트의 벌금 또는 둘 다에 처해질 수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6일 태국 뉴스

2023/04/26 18:26:37

▶ 태국경제 '훈풍'…기업경기 10년만에 최고, 실업률 1% 아래로 떨어져 외국 관광객 복귀에 내수 활성화…세계경기 둔화로 수출은 타격 우려 태국 방문한 중국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외국 관광객 복귀로 관광산업이 살아나면서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6일 네이션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산업협회(FTI)는 지난달 태국 산업심리지수(TISI)가 97.8포인트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수가 3개월 이내에 100~106.3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00을 넘으면 기업 체감 경기가 낙관적, 100 이하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협회는 관광과 농업 부문의 회복으로 국내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업률은 3년여 만에 1% 아래로 떨어졌다. 뜨라이수리 따이사라나꾼 정부 부대변인은 2월 말 기준 실업률이 0.9%였다며 태국 경제가 개선되는 신호라고 말했다. 실업률이 1% 아래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태국 통계청은 2월 기준 15세 이상 태국인 5천881만명 중 학생, 전업주부, 장애인 등을 제외한 노동가능인구는 4천49만명이며, 그중 약 36만명이 실업 상태라고 집계했다. 세계적인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 등은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태국 재무부는 세계 수요 약화로 수출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8%에서 3.6%로 낮췄다. 지난해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6%였다. 재무부는 "세계 경기 둔화가 태국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관광과 국내 소비가 올해 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산업이 직간접적으로 태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육박한다. 각국이 국경을 열고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태국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태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750만명 규모였다. 하반기로 갈수록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종전 2천750만명에서 2천950만명으로 높였다. ▶ 전기요금 인하 관련 선거 공약 급증 (사진출처 : The Nation)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정당이 전기료 대폭 인하를 공언하고 있다. 여당인 팔랑쁘라차랏당은 현행 단위당 4.77바트를 가정용 2.50바트, 사업용은 2.70바트로 인하하겠다고 약속했다. 루엄타이쌍찻당 저소득층과 농민을 위해 단위당 3.90바트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전진당은 정부 구성 후 100일 이내에 단위당 0.70바트씩 요금을 인하할 계획이다. 전직 에너지부 장관 피차이 나립타판은 전기료는 생산비용에 좌우되며, 수입 액화 천연가스는 태국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주요 연료이기 때문에 태국은 연료 공급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686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기업경기지수, 10년 만에 최고치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협회(FTI)는 올해 3월 태국 기업경기지수(TISI)는 97.8포인트로 지난 2013년 1월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 기업경기지수는 45개 산업 내 1,316개의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기반) 기업경기지수 상승 주요인으로 관광산업 회복으로 인한 국내 소비 개선, 작물 가격 상승으로 농민들의 구매력 증가 등이 있다. 그러나 일부 기업은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높은 생산 비용이 경기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FTI는 태국 에너지규제위원회(ERC)에 전기요율을 킬로와트 당 4.4바트 미만(약 170원)으로 낮춰줄 것을 촉구했다. * 태국 에너지규제위원회는 오는 5월 전기요율 조정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현행 전기 요금은 킬로와트당 4.77바트(약 185원)이다. * 원문 기사 출처: 1. https://www.thaipbsworld.com/thailands-industrial-confidence-index-for-march-highest-in-a-decade/ 2.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53014/industrial-sentiment-keeps-rising-amid-tourism-recover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6월 징수 예정이던 입국세, 9월로 연기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정부는 당초 6월부터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입국세를 징수할 계획이었으나 시행에 차질을 빚어 9월로 연기했다. 이 요금제는 2018년 발의된 이후 다섯 번째로 시행이 연기됐다. 관계당국은 항공사에 입국세 300바트를 항공료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는데 항공사들은 어떤 티켓 구매자가 입국세를 내야 하는 외국인 관광객인지, 어떤 티켓 구매자가 무료 태국 시민권자인지, 외국인 거주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입국세 징수가 힘들다고 밝혔다.. 태국 언론매체는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이 위와 같은 이유로 공항을 통한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입국료 징수 계획을 3개월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육로 및 수로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세도 연기될 전망이다. ▶ 부패 근절에 필수적인 사법 제도와 언론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반딧 태국 공공정책 및 굿거버넌스 재단장은 태국이 부패를 근절할 수 있다고 믿으며 한국을 모델로 칭찬했다. 반딧 재단장은 인터뷰에서 태국의 부패문제는 자유로운 사법제도와 투명하고 균형 있고 책임 있는 관료제도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딧 재단장은 기업부문이 굿거버넌스를 갖춰야 하며 시민사회 특히 언론은 의심스러운 거래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패가 해결될 수 없으며 영원히 부패와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옳지 않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는 한국과 싱가포르는 물론 대만, 홍콩과 같은 국가를 예로 들며 태국에서 4가지 지침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1. 큰 물고기를 잡아야 한다. 한국에서는 많은 전직 대통령이 기소되어 교도소에 갔고, 싱가포르의 장관은 뇌물 수수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자살했다. 2. 정부의 지출과 조달은 투명해야 한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세관 통관 시 컴퓨터로 처리하고 모든 단계에서 추적이 가능하다. 3. 사업부문에서도 굿거버넌스를 갖춰야 한다. 태국 기업들이 반부패 집단행동 시스템을 만들고, 대기업들이 이곳에 가입하면 다른 중소기업들도 따라올 것이다. 4. 시민과 시민사회, 특히 언론이 적극적으로 부패 문제에 대해 보도하고 공정하고 용감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Strengthening the justice system and the media vital to eliminating malfeasance/Bangkok Post, 4.2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56914/strengthening-the-justice-system-and-the-media-vital-to-eliminating-malfeasanc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중앙은행(BOT), 상업은행에 모바일 뱅킹시 ‘안면 인증(Biometrics)’ 신원 확인 시스템 도입하도록 지시 (사진출처 : Daily News, Sanook) 태국 중앙은행(BOT)은 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해 고객들이 5만바트 이상 거래시 ‘안면 인증(Biometrics)’시스템을 사용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업은행에 요청했다. 태국 중앙은행이 요청하는 ‘안면 인증(Biometrics)’은 다음 3가지 거래를 할 경우이다. - 1회 50,000 바트 이상의 이체 - 하루 200,000 바트 이상의 이체 - 하루 이체 한도를 50,000바트 이상으로 늘리도록 조정 방콕은행(Bangkok Bank)과 정부저축은행(GSB)은 5월부터 ‘안면 인증(Biometrics)’을 시작하고, 씨암 커머셜 뱅크(SCB), 끄룽타이(Krung Thai Bank), 아유다야 은행(Ayudhaya Bank) 등은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 정부저축은행(GSB) 사용자가 1회 50,000 바트 이상을 이체하거나 한도를 변경하려는 경우 2023년 5월부터 금융 거래 사용자에게‘안면 인증(Biometrics)’우선 거래를 완료할 예정 - 지점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또는 여권을 지참하세요. 정보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 얼굴 스캔 사진 찍기 전국 정부저축은행(GSB) 전 지점에서 문의 가능. 사용자에게 MyMo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도록 요청 * 방콕은행(Bangkok Bank)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뱅킹 거래시‘안면 인증(Biometrics)’을 추가하여 2023년 5월부터 시작 - 1회 50,000바트 이상 이체 - 하루 200,000바트 이상 이체 - 하루 이체 한도를 50,000바트 이상으로 앱을 통해 업데이트 서비스 이용자는 정보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기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 방콕 은행 지점을 방문해 얼굴 사진을 찍어야 한다. ▶ 태국서 만나는 해녀 문화…한국문화원 '제주해녀전' 2023 제주해녀전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에서 해녀를 소개하고 제주 관광을 홍보하는 전시회가 개막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제주도와 공동으로 문화원 전시실에서 26일부터 '2023 제주해녀전'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를 주제로 물질 사진과 도구, 의복 등이 6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해녀와의 대화, 고기국수·전복죽·한라봉에이드 등 제주 음식 체험, 해녀 오르골 만들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40년 경력의 제주해녀협회 고송자 어촌계장과 KBS 제주 리포터로 활동 중인 6년 경력의 전유경 해녀가 전통 해녀복을 입고 해녀 문화를 선보였다. 해녀들은 전날에는 촌부리주에 있는 섬인 꺼시창을 방문해 태국 '해남'들을 만났다. ▶ 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ECT), 재외국민투표일 발표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T) 사무총장은 5월 14일 실시되는 총선거 재외국민투표일을 4월 25~5월 5일로 발표했다. 사전 등록을 마친 유권자는 이 기간동안 각 국가의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재외국민투표 투표용지는 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우체국, 외무부 영사국, 공항 당국 및 타이 항공과 협력하여 각국 재외공관에 보내진다. 투표가 끝난 모든 투표용지는 집계하여 5월 9일까지 태국으로 반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5일 태국 뉴스

2023/04/25 18:49:51

▶ 태국, 수단 교민 탈출 작전 개시…"이틀 내 철수 완료" 학생 등 215명 철수 대상…공군기 2대 투입 무력 충돌 발생한 수단 수도 하르툼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군벌 간 무력 충돌이 벌어진 수단에서 각국이 앞다퉈 자국민을 철수시키는 가운데 태국도 교민 탈출 작전을 개시했다. 태국 외교부는 수단에 거주 중인 국민들이 정부의 계획에 따라 전날 분쟁 지역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국은 철수를 원한 교민 215명 중 150명이 10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수단 수도 하르툼을 빠져나왔으며, 이틀 내로 탈출 작전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단 북동부 항구도시인 포트수단까지 버스로 이동한 태국인들은 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향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 가서 항공편으로 귀국하게 된다. 태국 공군은 항공기 2대를 투입했다. 수단에는 태국 남부 지역 출신 무슬림 학생을 포함해 태국인 약 300명이 거주 중이다. 수단에서는 지난 15일 발발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으로 400여명이 숨지고 3천700여명이 다쳤다. 이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여러 국가가 자국민과 외교관 등을 철수시켰다. ▶ 태국 실업률 4년 만에 1% 밑으로 하락 (사진출처 : The Nation) Trisulee Trisaranakul 정부 대변인은 통계청(NSO)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2월 말 실업률이 지난해 말 1%에서 0.9%로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의 조사에서 실업률이 1% 미만으로 하락한 것은 거의 4년 만에 처음이고 태국이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의 타격을 받기 전까지 정상적인 성장과 관광 부문의 강세를 누리고 있던 2019년 10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15세 이상의 태국인 5,881만 명 중 4,049만 명이 노동력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1,832만 명은 학생, 주부, 장애인 등입니다. 통계청은 취업자 수도 2022년 말 3,981만 명에서 2월 말 3,991만 명으로 늘어났고 전체 인력 4,049만 명 중 실업자는 36만 명(0.9%)으로 지난해 말 39만 명(1%)보다 줄었습니다. 나머지 22만 명은 계절 근로자이기 때문에 실업자로 분류할 수 없습니다. Trisulee는 정부가 고용을 늘리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쁘라윳 총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고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6895 <출처 : KTCC> ▶ 태국 기상청, 북부 지역 여름 폭풍 주의보 발령 (사진출처 : tmd.go.th) 태국 기상청은 2023년 4월 24일~26일 동안 태국만과 남동쪽에서 습기를 불어넣는 남풍과 남동풍이 태국 상공을 덮고, 북동쪽과 남중국해에는 온건한 고기압 또는 찬 기단이 에워싸 태국 북부는 덥거나 매우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태국 북부에서 여름 폭풍이 발생한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서 뇌우, 돌풍, 우박이 발생하는 가운데 포함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번개가 칠 수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은 여름 폭풍우의 위험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야외에 있는 것을 피하고, 큰 나무나 광고판 아래에 있지 말고, 천둥 번개가 치는 동안 금속성 악세서리를 착용하지 말고 휴대폰 사용을 피하라고 당부하며, 농부들 여름폭풍으로 인한 농산물의 손상과 애완동물의 위험을 예방하고 주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 전력 요금 인상에도 생산 비용은 아직 안정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산하 국내무역국(DIT)의 부국장인 Chakra Yodmani에 따르면 신선한 식품의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전기 요금은 아직 제조업체의 생산 비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기관들이 추가 감축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전력 요금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전 1월부터 4월까지 단위당 5 바트 이상이었던 기업용 전기 요금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단위당 4.70 바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요금이 인하되면 제조업체의 전기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석유 및 원자재와 같은 기타 비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지만 인건비는 좀 더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제품 가격은 대부분의 기업가들이 가격을 유지하는 데 협력하고 있으며 비용이 견딜 수 없게 되지 않는 한 가격을 올릴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을 고정시키는 이러한 방법은 판매를 유지하고 대중의 생활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재의 경우 대부분의 가격이 안정적이며 백화점에서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선풍기의 가격 인하 판매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구매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학비료 가격은 원자재 가격 하락과 글로벌 시장 수요 감소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djB3D <출처 : KTCC> ▶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한 행사 'Color Your Lifestyle, Seoul in Bangkok' 개최 (사진출처 : MCOT) 서울관광재단은 태국과 한국의 관광교류를 위해 'Color Your Lifestyle, Seoul in Bangkok'를 2023년 4월 20일 목요일, Centara Watergate Pavillion Hotel Bangkok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B2B 트래블마트와 서울관광설명회, 라이프스타일 체험 등이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장 내부에는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인생 네컷 포토 부스가 있었고, 또한 김밥 만들기 체험 행사와 서울의 새로운 관광지 소개 및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만나볼 수 있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가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이며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 100만 명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관광객들을 환영할 ‘서울페스타2023’이 개최되며, 축제에서는 유명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 CP그룹, 한국의 거대 연예기획사와 손잡고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깨우기 위한 오디션 개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의 대기업 CP는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테디박 사단 ‘더블랙레이블(THEBLACKLABEL)’과 협력해 태국 오디션을 개최해 업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쁘라차찻투락낏은 CP그룹의 피라턴 콘텐츠전략, 투자, 협력 최고경영자와 함께 이번 협력의 배경과 방향, 그리고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깨우다> 피라턴 대표는 이번 더블랙레이블과 CP그룹이 공동 설립한 ‘더블랙씨(THEBLACKSEA)’는 보다 효율적이고 빠른 방식으로 과거와 다른 소프트파워를 만들어 낼 것이며,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같은 국가의 노하우를 통해 10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을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 범위는 태국에만 국한하지 않고 아세안 전체가 될 것이며 만국의 공통어인 음악으로 수요를 창출해 더 넒은 목표와 광범위한 소비자들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과거 태국의 소프트파워는 미국의 청바지 문화, 한국의 라면, 일본의 지방 과자처럼 많은 단계에 거쳐있지 않고, 음식점에서 파는 음식 수준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블랙핑크 리사와 같은 태국인 아티스트의 세계적인 성공과 함께 아세안의 경제적 잠재력과 신세대들의 부상을 고려했을 때 함께할 인재를 찾기에 이상적이고 적절한 시기이다. “우리의 목적과 방향은 블랙씨(BLACKSEA)라는 이름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블랙(BLACK)은 더블랙레이블을 뜻하고 씨(SEA)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거대함과 깊음, 그리고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바다입니다. 두 번째는 그러한 것들을 찾을 수 있는 동남아시아를 상징합니다.” SM True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경험한 12년 이상 전문성과 함께 블랙핑크, 2NE1, 빅뱅의 테디박 사단은 10년간의 시행착오 없이 그 목표달성을 위해 도울 것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수십년간 시행착오를 통해 겪어왔던 시간을 거치지 않고, 태국과 아세안의 소프트파워를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세계시장을 크게 바라보다> 6월 7일 온라인으로, 6월 10일 오프라인으로 오디션을 마친 후 더블랙레이블의 테디박이 태국에서 최종 심사를 할 예정이다. 오디션에 선발되는 인원이나 분야에는 제한이 없지만 각 분야에서 1명씩 이상 선발을 희망하고 있다. 세계무대에 선보일 음악의 경우 태국어든 한국어든 영어든 제한은 없다. 하지만 한국처럼 기본은 한국어로 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버전이 있을 수 있다. 아티스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게 CP그룹의 다양한 소비자 조사보고서가 분석의 일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디션 이외에도 더블랙씨는 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더블랙레이블의 사업을 대리해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다른 아티스트의 개발을 이끌 것이다. “아티스트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은 태국의 제품과 잠재력을 세계무대에 올려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하는 CP그룹의 비전과 일치합니다.” <태국을 세계무대로 끌어올리다> 더블랙씨의 목표에 대해 현재로서는 아티스트를 데뷔시킬 수 있을지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본인들의 주 업무는 아티스트가 데뷔하기 전까지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는 데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인 목표로 태국 연예 산업과 더불어 태국 및 아세안 아티스트들을 세계무대에 데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협력이 다른 사업자들에게도 더 많은 태국과 아세안 연예인들이 세계진출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처럼 태국과 아세안도 소프트파워를 알리고 업계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피라턴 대표는 마지막으로 “태국 아티스트들의 세계적인 성공은 한국의 케이팝 산업처럼 10년을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라고 재차 강조헸다. (CP จับมือค่ายยักษ์เกาหลี ทางลัดปลุก Soft Power ไทย/Prachachat, 4.2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marketing/news-126976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산 라면 한국 수출 급증…총리 "식품 소프트파워로 기회" 작년 수출액 전년 대비 57% 늘어…지속 증가 전망 태국 라면 판매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산 라면의 한국 수출이 지난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작년 한국으로의 태국산 라면 수출액은 전년보다 57.1% 증가한 약 192만 달러(약 25억7천만원) 규모였다. 절대적인 액수는 아직 크지 않지만,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별도로 이를 언급하며 기쁨을 표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태국 정부는 소프트파워 영향력 확대의 '롤모델'인 한국으로의 수출 확대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 정부 대변인은 "쁘라윳 총리는 한국에서 태국산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수출액이 많이 늘어난 것에 기뻐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태국 라면이 인기를 끄는 것은 태국 식품 산업의 소프트파워를 통해 태국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가치를 높일 중요한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무대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인기 있는 트렌드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똠얌꿍, 팟타이, 푸팟퐁 커리 등을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독특한 태국산 라면에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아누차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는 태국 식품의 인기, 즉석식품 시장 확대와 더불어 아시아 시장으로의 라면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대중문화와 음식 등이 큰 인기를 누리는 태국은 전 세계에서 한류 영향력이 강력한 국가 중 한 곳이다. 태국 정부는 한국과 같은 소프트파워 강국이 되기 위해 음식(Food), 영화(Films), 패션(Fashion), 무에타이(Fighting), 축제(Festival) 등 '5F'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 프아타이당, 선거구 의석 400석 중 절반 차지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The Nation) 네이션 그룹에 따르면 야당인 프아타이당(총리 후보: 패통탄)은 5월 총선에서 194석의 선거구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경합이 치열한 84석의 의석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품짜이타이당은 58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으며, 44석을 더 차지하기 치열한 접전을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51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5석을 더 차지하기 위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쁘라윳 총리를 후보로 지명한 루암타이쌍찻당은 21석을 확보하고, 23석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집권 여당인 팔랑쁘라차랏당은 26석의 의석을 확보하고, 38석을 차지하기 위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2019년 3월에 치러진 총선에서 얻은 116석에 비해 급격히 감소) 두번째로 큰 야당인 전진당은 지역구에서 25석을 확보하고, 22석을 더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 5월 총선은 선거구 의석 400석, 비례 대표제 의석 100석으로 구성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686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쏭크란 이후 코로나 급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쏭크란 연휴가 끝난 지난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가 150% 증가했다. 태국 질병관리본부는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088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4월 9일부터 15일까지의 435명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련 사망자는 같은 기간 2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다. 폐 염증 입원 환자는 30명에서 73명으로 143 % 증가했으며,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환자는 19명에서 35명으로 84% 증가했다. 방콕시청은 코로나19 확진 사례 급증으로 백신 배포 센터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556329/covid-surges-after-songkra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연립여당 민주당, 성인용품(Sex Toy) 합법화 추진 (사진출처 : Siamrath) 연립 여당 민주당 소속인 라차다 정부 대변인은 민주당이 현재 불법인 ‘성인용품 Sex Toy’ 합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매자는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제품은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태국에서는 Sex Toy가 음란한 것으로 간주돼 형법 제287조에 따라 처벌되고 있지만 은밀한 거래가 있어 왔다. 이로 인해 정부는 상품에 대한 세금 징수 수입을 기회를 잃었고, 뇌물을 받는 일부 공무원의 비리 문제도 발생했다. 또한 품질과 안전성을 통제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만들어, 판매되는 섹스 토이는 안전하지 않을 수 있고, 관리도 불가능하다. 라차다 대변인은 ‘성인용품’이 합법화 되면 보건부 식품의약국(FDA)과 태국 공업규격연구소(TISI)에서 그 안전성과 품질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인용품(Sex Toy)이 합법화 되면 성범죄가 줄어들게 되고, 성기능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섹스 문제로 이혼하는 부부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성병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신고된 강간사건만 평균 5년 연간 약 4,000건이 발생하고 2,400건의 성범죄자가 체포됐다. 강간 사건의 약 87%는 신고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돼, 이는 태국에서 실제로 연간 최대 30,000건의 강간 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 회사인 영국 Technavio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3년 기간동안 성인용품(섹스토이) 시장은 매년 7%씩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 3월 자동차 생산량 4.16% 증가 (사진출처 : mreport.co.th)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태국의 3월 자동차 생산량은 마이크로칩 부족이 완화되면서 1년 전보다 4.16% 증가한 179,848대를 기록했다. 3월 자동차 수출은 지난 2월의 11.42% 증가에 이어 전년 대비 4.84% 증가했다. 그러나 3월 국내 자동차 판매는 2월 3.94% 하락에 이어 3월 8.37% 하락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4일 태국 뉴스

2023/04/24 18:20:35

▶ 태국, 폭염에 야외활동 자제령…체감온도 54도까지 올라 전력 사용량 사상 최대치…폭염 이어 가뭄 피해 예상 폭염 속 방콕 거리에서 과일 파는 상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태국도 기온이 치솟아 정부가 야외 활동 자제령을 내렸다. 2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기상국은 이달 평균 기온이 약 40도 수준이며, 지난 21일 방콕, 촌부리, 푸껫 등의 체감 온도는 54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콕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 주민에게 폭염을 피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라고 권고했다. 체감 온도가 41~54도 수준일 때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 위험이 있으며, 54도가 넘으면 열사병 위험이 매우 높다고 기상국은 설명했다. 앞서 15일에는 태국 북서부 딱주 기온이 45.4도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기온이 45도를 넘어섰다. 기상국은 최근 폭염이 저기압과 엘리뇨 현상, 4∼5월 건기가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며 6월에는 더위에 이어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해 가뭄은 2019~2020년 가뭄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우려되며 폭염도 다시 닥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태국의 전력 소비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 정부 대변인은 지난 6일 전력 사용량이 이전 기록인 3만2천㎿(메가와트)를 넘어선 3만9천㎿를 기록하는 등 전력 사용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최근 태국을 비롯해 라오스, 필리핀,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전역을 열파(heatwave)가 덮치고 있다. 유엔과 적십자사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기후변화로 열파는 앞으로 더 자주, 강력하고 치명적인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아프리카, 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中 관광객 돌아온 태국, 중국인 연루 범죄 급증에 골치 중국 범죄자들이 태국 내 중국인 노려 납치 등 범행…경찰, 대대적 단속 태국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인 관광객들의 복귀에 환호했던 태국이 늘어나는 중국인 범죄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국이 해외여행을 허용하면서 덩달아 태국에 유입된 범죄자에 의한 살인과 납치 등의 범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중국인 관련 범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경찰은 "후웨이꽝, 통로, 마까산 등 방콕 주요 지역에서 중국인 범죄자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고위험 지역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인 입국객의 태국 내 숙소와 목적지 등 자세한 정보를 기록하고, 중국 정부와 협력해 비자 발급 과정 등에서 범죄 기록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중국 범죄자들이 대부분 관광 비자로 입국해 범죄 계획을 세우고 중국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잠재적인 피해자에게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관광객이나 유학생 등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국인이 주로 범행 대상이 된다. 경제 상황과 배경 등을 파악한 뒤 현금이나 가상화폐를 많이 보유했거나 중국에 있는 가족이 부유하면 표적으로 삼는다. 태국인 공범은 숙소와 차량, 납치 후 피해자를 숨길 장소 등을 제공하고 태국 탈출도 돕는다. 일부 사건에는 공문서위조 등으로 태국 공무원이 범행에 가담하기도 했다. 최근 방콕 등지에서는 중국인 관련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인 여성이 중국 남성 3명에게 납치돼 약 330만 밧(약 1억3천만원) 상당 현금·가상화폐를 빼앗겼다. 용의자 중 한 명이 대학원생인 피해자를 유인해 저녁 식사를 한 뒤 돌변, 칼로 협박해 공범들이 기다리던 차에 태워 납치했다. 이달에는 방콕에서 유학 중인 중국 대학생이 칼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또 34세 중국 여성, 30세 중국 남성도 각각 납치돼 몸값을 요구받았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이동을 철저히 제한했던 중국은 올해 1월 국경을 재개방하고 자국민의 해외여행도 허용했다.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태국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가장 큰 고객이었던 중국인 관광객이 돌아오자 열렬히 환영했다. 올해 들어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지난 18일 기준 약 69만5천명이다. 태국 정부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 약 500만명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국제인권단체 "베트남 당국, 정부 비판 블로거 태국서 납치" HRW "요원들이 잡아가…태국 정부 조사해야" 타이 반 즈엉 [타이 반 즈엉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당국이 정부를 비판해온 블로거를 태국에서 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는 태국에서 거주해온 블로거 타이 반 즈엉(41)이 베트남 기관원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밝혔다. 즈엉은 2019년 베트남 당국의 단속을 피해 태국으로 피신한 뒤 난민 지위가 부여됐다. 이후 그는 베트남 정부가 부패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유튜브에 지속적으로 올려왔다. 이와 관련, 베트남 국영매체들은 즈엉이 지난 14일 라오스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다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또 그가 베트남 지도자들의 사생활에 관한 가짜뉴스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필 로버트슨 휴먼라이츠워치 아시아 담당 부국장은 "즈엉은 (태국) 빠툼타니주의 거주지 부근 도로에서 베트남 요원들에 의해 붙잡혀갔다"면서 태국 당국에 조사를 요청했다. 인권단체 종사자이자 즈엉의 친구인 그레이스 부이는 "즈엉이 자발적으로 베트남에 돌아갔을리 만무하다"면서 "목격자들에 따르면 두 대의 흰색 승용차가 즈엉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를 앞뒤에서 막은 뒤 그를 데려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즈엉은 2021년 이후로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고 종종 털어놨다고 부이는 덧붙였다. 태국 경찰은 베트남 당국과 접촉했지만, 관련된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 법원은 2018년 현지에서 벌어진 베트남인 납치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인 베트남 국적 남성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한 바 있다. 또 독일 정부는 베트남 정부에 강하게 항의하면서 외교관 2명을 추방했다. ▶ 태국 외교수장, 미얀마 방문 …親군정 밀착 행보 지속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협력 논의…"군정에 정당성 부여" 비판도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부총리(왼쪽)와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외교 수장이 미얀마를 방문해 군사정권 지도자를 만나는 등 양국이 친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미얀마 관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와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21일 오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만났다. 양측은 태국, 미얀마, 라오스 국경을 넘는 대기 오염 완화,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신매매와 마약 및 무기 밀매 근절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근 치앙마이 등 태국 북부 지역의 공기 오염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악화한 가운데 태국뿐만 아니라 미얀마, 라오스 등 주변국의 논밭 태우기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치앙마이 주민들이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정부 기관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할 정도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자 태국 정부는 주변국에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지난 7일 쁘라윳 총리는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화상 연결로 대기 오염 문제를 논의했다. 이를 두고 반대 진영에서는 "태국이 군정에 정당성을 부여한다"고 비판했다. 부총리가 미얀마를 방문해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만나면서 군정을 인정하는 태국의 외교는 계속되고 있다. 돈 부총리의 미얀마 특별자문관 뽄삐몬 깐차나락은 이번 방문에서 양국의 교통, 관광, 에너지, 농촌 개발, 인적 교류, 인도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뽄삐몬 자문관은 미얀마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정과의 관계와 접촉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지난해 한 포럼에서 "일부 국가들이 선호하는 제재 방식은 더 이상 생산적이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1년 2월 민 아웅 흘라잉이 이끄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자 서방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군정을 인정하지 않고 제재를 가해왔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도 미얀마 군정이 평화 합의를 이행하지 않자 각종 회의에 군정 측 인사 참석을 배제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군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아세안 회원국이기도 한 태국도 군정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 [특파원 시선] '탁신의 그늘' 20여년째 못 벗어나는 태국 정치 탁신계, 2000년대 선거 전승…이번에는 막내딸 내세워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그는 15년째 해외 도피 생활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태국 정치판을 쥐락펴락한다. 선거철이 되면 존재감은 더 커진다. 태국 현대 정치사를 뒤흔든 인물이자 지금도 태국 정치의 핵심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다. 2000년대 이후 태국 정치는 탁신을 중심으로 흘러왔고, 지금도 그의 그늘 속에 친(親)탁신, 반(反)탁신 세력이 대립하고 있다. 통신재벌 출신인 탁신은 2001년 총선에서 총리 자리에 올랐고, 2005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됐고, 2008년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탁신계 정당은 2001년 이후 선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모든 선거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농민과 도시 빈민층 등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레드 셔츠' 계층은 계속 그를 그리워하며 탁신의 분신 격인 후보와 정당에 표를 몰아준다. 다음 달 14일 총선을 앞두고도 어김없이 탁신이 소환됐다. 제1야당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인 패통탄 친나왓이 그의 막내딸이다. 가족 소유 사업을 운영하며 정치와는 무관한 삶을 살던 패통탄은 탁신의 후광으로 순식간에 유력 주자가 됐다. 패통탄은 36세 정치 신인이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탁신 막내딸 패통찬 친나왓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해외 생활 내내 탁신은 막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하지만 군부를 중심으로 한 기득권 세력의 탁신 견제는 계속됐고, 시민사회도 둘로 갈라져 싸워왔다. 2008년에는 탁신의 매제 솜차이 옹사왓이 총리로 선출됐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의 집권당 해체 판결로 3개월도 못 돼 내각이 총사퇴했다. 다음은 탁신의 여동생인 잉락이었다. 사업가인 잉락 역시 정치 경력이 거의 없었지만 2009년 태국 첫 여성 총리가 됐다. 이번에도 '해피엔딩'은 아니었다. 2014년 헌법재판소가 권력 남용을 이유로 해임 결정을 내렸고, 정치적 혼란 속에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다. 탁신계가 정권을 잡았다가 법원 판결이나 군부 쿠데타 등으로 무너지고, 다시 선거에서 탁신계가 승리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번 총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탁신을 대신하는 딸 패통탄이 총리 후보로 나선 프아타이당이 무난히 제1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패통탄이 아버지, 고모부, 고모에 이어 총리가 될지는 불확실하다. 2017년 개정한 헌법에 따라 군부가 임명한 상원 250명이 총리 선출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군부 측의 협조 없이 정권을 잡기 힘든 구조적인 한계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를 앞두고 탁신계인 프아타이당과 친군부 정당 팔랑쁘라차랏당(PPRP)의 연대설이 나돌고 있다. 최근 다시 반정부 민주화 시위가 일어나고 개혁 성향 전진당(MFP)의 지지도가 오르고 있지만, 현재의 제도와 정치 구도에서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결국 다가오는 총선은 군부 세력의 수성, 탁신 가문의 부활, 아니면 군부와 탁신계의 결탁 중 하나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 정치에 새바람을 일으킨 탁신의 등장 이후 20여년이 흘렀지만, 태국의 민주주의 시계는 멈췄거나 거꾸로 가는 듯하다. 태국은 국왕의 권력이 절대적이고 1932년 이후 19번의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의 힘도 막강하다. 대부분 불교도인 국민들은 기존 질서에 순응하는 정치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에 정치적 변화가 더디다는 평가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변화를 향한 움직임도 이어져 왔다. 기득권에 반기를 들며 포퓰리즘 정책으로 농민과 도시 빈민층의 인기를 얻었던 탁신은 스스로 또 다른 기득권 세력의 길을 가고 있다. 교착 상태에 빠진 태국 정치가 바뀌려면 그 출발점은 군부는 물론 탁신의 그늘에서도 벗어나는 것일 수도 있다. ▶ 대한민국 퍼스트레이디, 육견주들과 충돌 (사진출처 : Bangkokbiz)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개 식용 문화 종식 발언이 육견주들의 비난을 받으며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육견협회는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라고 주장하며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은 오직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내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개 식용을 종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한 김건희 여사의 발언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여당과 야당 모두 그녀의 생각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4월 14일 개고양이 살생매매 금지 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개 식용을 금지하는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비논리적인 문화라는 이유로 개 식용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육견협회는 “그러한 논리라면 불교나 기독교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그것은 정부가 그 종교를 금지하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헌법에서 많은 쪽이 다른 쪽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개 식용 금지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김건희 여사는 모든 종류의 개 식용 금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6월 한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는 한국과 중국이 경제대국 중 개고기를 먹는 유일한 나라이며, 개 식용업자들이 더 나은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지원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어쨌든 현대 한국사회에서는 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유명한 개 농장과 식당은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สตรีหมายเลข 1 ‘เกาหลีใต้’ ปะทะเจ้าของฟาร์มเนื้อสุนัข/Bangkok Biznews, 4.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world/1064522 ▶ 정부 대변인, 쁘라윧 총리, 태국라면의 한국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에 기뻐했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e Nation) 쁘라윳 총리는 한국에서 태국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수출액이 전년대비 58.1% 증가한 192만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누차 정부 대변인은 쁘라윳 총리가 한국에서 태국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수출액이 전년대비 58.1% 증가한 192만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똠얌꿍, 팟타이, 뿌팟퐁커리 등 매운 맛을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태국라면의 다양하고 독특한 맛은 강한 매력을 갖고 있다. 아누차 대변인은 이로 인해 한국에서 태국 인스턴트 라면의 지속적인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한국은 전년 대비 57.1% 증가한 약 192만 달러 상당의 태국라면을 수입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태국음식의 인기로 인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음식은 태국라면의 아시아 수출확대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아시아 및 세계시장의 즉석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추세에 기인하고 있다. “쁘라윳 총리는 태국 상품의 수출 수치, 특히 한국에서의 태국 인스턴트 라면의 인기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는 태국 식품 산업의 소프트파워를 통해 태국 제품이 인기를 얻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중요한 기회를 보여줍니다.”, “태국 산업계가 국제무대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인기 있는 트렌드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그에 따라 제품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고 덧붙였다. (PM pleased with big jump in export of Thai instant noodles to South Korea/The Nation, 4.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40026903 ▶ 화웨이 타일랜드(Huawei Thailand), 태국 인재 개발에 전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화웨이 타일랜드(Huawei Thailand)는 3년 이내에 20,000명의 개발자와 10,000명의 그린 파워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인재 양성에 투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Huawei Thailand의 CEO인 David Li에 따르면 올해 회사는 Huawei Asean Academy를 통해 14,000명 이상의 ICT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 보안이 태국에게도 중요한 문제이며 Huawei가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짧은 비디오와 스토리텔링을 사용하여 대중에게 사이버 보안과 이에 대한 Huawei의 기여를 교육하는 태국 사이버 보안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할 예정이고 대중에게 이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태국 경제는 코로나 이후 회복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으며 특히 태양광 발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리고 클라우드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David Li는 디지털화에는 재능 있는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많이 필요했으며 이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자원을 할당하고 큰 투자를 한 이유이다. Huawei는 매년 R&D에 매출의 10%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Huawei가 집중하고 있는 5개 사업은 1) 통신네트워크 사업(Carrier Business), 2) 엔터프라이즈 사업(Enterprise Business), 3) 클라우드(Cloud), 4) 디지털파워(Digital Power), 5) 소비자 비즈니스(Consumer Business) 등이다.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53174/huawei-unit-fully-committed-to-developing-local-talent <출처 : KTCC> ▶ 국가보건안전위원회(National Health Security Board), 국민건강보험제도 대상자에게 성인용 기저귀 무료 배포안 승인 (사진출처 : facebook page-ThaigovSpokesman) 뜨라이쑤리 정부 부대변인은 국가보건안전위원회(National Health Security Board)에서 2022년 4월 18일부터 국민건강보험 대상자에게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하는 국가보건보장제도의 혜택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저소득층 및 노인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로 침대나 병상에서 생활하는 사람, 거동이 불편한 사람, 요실금/대변실금이 있는 사람 포함해 모든 연령대의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기존/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성인용 기저귀는 우선 방콕의 NHSO 시스템 지역 병원, 공중 보건 센터 등에서 요청해, 1인당 하루 3개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 태국 뉴스

2023/04/21 17:35:33

▶ 태국, 6월 시행하려던 외국인 관광객 입국비 징수 또 연기 정부 "관광업 비중, 2027년 GDP 25%로 확대 목표" 태국 입국하는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입국비' 징수 시기를 다시 연기했다. 21일 현지 매체 카오솟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피팟 랏차낏쁘라깐 관광체육부 장관은 징수 시스템 마련 등의 문제로 입국세 징수 시기를 미룬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지난 2월 모든 외국 관광객에게 150~300밧의 입국세를 받는 방안을 승인,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항공편으로 입국하면 300밧(1만1천600원), 육상·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입국객은 150밧(5천800원)을 내야 한다. 항공료에 입국비를 추가해 징수하는 방식에 항공사들이 반발하자 당국이 대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팟 장관은 입국비 징수 계획이 취소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9월부터는 시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해부터 입국비 징수 방침을 세웠으나 관광업계 반발 등으로 지연됐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위기에 빠졌던 관광산업의 회복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연기를 요구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국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자 정부는 올해 들어 입국비 징수를 다시 추진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외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지출한 금액만 GDP의 약 11%를 차지했다. 직간접적으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GDP의 약 20%에 육박한다. 피팟 장관은 "2019년 GDP의 약 18%를 차지한 관광산업의 비중을 2027년까지 25%로 확대하는 게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2019년 연간 4천만 명 규모였으나 코로나19 사태에 2021년 42만8천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입국 규제 완화 등으로 지난해에는 1천115만 명으로 회복했다. ▶ 태국 에너지규제위원회, 전기요율 인하하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에너지규제위원회(ERC)는 연 3회(1월, 5월, 9월) 전기요율 조정 회의를 진행하며, 방콕포스트 및 태국의 주요 매체들은 오는 2차 회의를 통해 5월부터 8월까지 가계에 대한 전기요율이 현행 1kWh 당 4.77 바트에서 4.70바트로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다. 콤끄릿 딴뜨라와닛 ERC 사무총장은 4월 21일 재무부 등 각 기관의 대표자가 모여 공공 부채와 국가 재정규율을 고려하여 전기요율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의 정치 운동가인 씨쑤완 짠야는 태국 옴부즈맨 사무국에 '전력 과공급 상태에도 불구하고 전기 요금이 치솟는 이유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태국의 전력 예비율이 전체 용량의 60%로 10~15%를 유지하는 외국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히며, "태국전력청(EGAT)이 에너지 공급업체의 배만 불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553644/fuel-tariff-discount-to-bring-some-relief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노동력 공백을 메우는 이주노동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고용주연맹(ECOT)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인해 태국의 관광 및 서비스 부문에서 이주노동자들이 점점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태국 졸업생들이 정규직보다 프리랜서 일자리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태국은 관광 및 서비스 분야에서 약 50만 명의 숙련 및 비숙련 근로자가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태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신규 졸업생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팬데믹 동안 직장을 그만둔 많은 근로자가 직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태국 고용주연맹은 임금 인상에 대한 정당의 정책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올해 말경에 임금 인상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552979/migrant-workers-plug-crucial-ga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마약음료' 온라인 유통…엑스터시·필로폰 성분 검출 불법 미용 음료·커피 등 SNS 판매…의료계 "건강에 치명적" 경고 태국서 유통된 마약성분 음료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으로 마약의 일상 침투 우려가 커진 가운데 태국에서도 마약 성분이 함유된 음료가 유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무허가 콜라겐 음료, 인스턴트 커피·밀크티 등에서 불법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보건 당국과 의료계는 태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지 않은 이들 제품을 다량 섭취하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누스 포타뽄 FDA 의료서비스국 부국장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판매 중인 콜라겐 음료와 커피를 검사한 결과 대부분의 무허가 제품에서 먀약 성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엑스터시, 필로폰, 케타민, 니메타제팜 등 합성 마약이나 마약으로 사용되는 마취제 성분이 나왔다. 마누스 부국장은 "판매자들은 콜라겐 음료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고 피부를 젊게 한다고 광고하며 무허가 제품을 판매해왔다"며 "여러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동시에 섭취하면 극심한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라윳 부차이빠닛와따나 프린세스마더 약물남용치료연구소장은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먹은 뒤 술을 마시면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기고 정신 착란, 편집증 현상 등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한 경우에는 심장 이상이나 호흡 장애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온라인 불법 음료는 단속이 쉽지 않아 더 우려스럽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 민주당, 남부 장악하고 방콕에서 반등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인 민주당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남부지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쭈린 락싸나위씻 태국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이자 민주당 대표는 남부 주민들이 여전히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019년 남부 하원 의석 50석 중 22석을 차지했으며, 5월 14일 총선에서는 58개의 하원 의석을 두고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방콕은 민주당의 거점이었지만 2019년 선거에서 민주당은 단 한 석도 차지하지 못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681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방콕서 5년만에 '서울관광설명회'…서울 매력 홍보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서울관광설명회' 모습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5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태국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관광기업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올해가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이자 한국·태국 상호 방문의 해인 점을 고려해 마케팅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태국은 코로나19 이전 방한 관광객이 55만명으로 전체 방한 규모에서 6위에 해당하는 주요 시장이다. 뷰티(미용), 드라마, 푸드(음식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서울 관광 홍보의 주 타깃으로 여겨진다. 시는 방콕 현지 행사장에 서울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인생네컷' 사진 찍기와 LED 무드등 만들기, 지난해 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했다. 주 행사로는 서울관광 상품개발 활성화를 위한 B2B 트래블마트와 서울의 신규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는 서울관광설명회, 네트워킹 만찬이 진행됐다.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서울 관광기업과 태국의 주요 여행사 31곳이 만나 총 132건의 상담을 통해 서울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이달 30일부터 5월7일까지 열리는 '서울페스타'와 올겨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빛초롱축제' 등 주요 행사를 소개했다. 핌마다 보리룩수파꼰, 위추다 핀덤, 마유린 펑풋판 등 태국에서 탤런트, 영화배우, MC 등으로 활동하는 유명인들이 직접 겪은 서울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설명회에서 태국인들의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며 "이 열기를 이어가 더 많은 태국 관광객이 서울을 찾도록 다방면으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꼬마유령(불법노동자)’한국 관광 강타, 판매가 안 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막판세일 가득 (사진출처 : Prachachat) 예전에 태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꼽으라면 일본과 한국, 두 나라가 항상 1위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이 두 나라는 모두 예술, 문화, 아름다운풍경, 추운날씨가 있어 태국인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올해에는 태국인들의 마음 속 여행지 1위인 일본이 아마 전보다 더욱 압도적인 관심을 받을 것 같다. 여행사에 있는 형, 동생들로부터 요즘 일본단체여행 상품은 판매가 시작되는 즉시 눈 깜짝할 사이에 팔리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여행사들은 일본행 가격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데도 불구하고 판매할 항공좌석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50만 명 이상의 태국인들이 여행을 가던 한국시장은, 태국인 수십만 명이 해외여행을 간 지난 송끄란 연휴에도 단체여행상품이 여전히 매진되지 않았다고 한다. 부라니 유니타이 여행사 이사는 현재 한국행 단체여행상품이 안 팔리는 이유가 한국이 태국인들에게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시행해 출발 전 승인을 요청하는 강력한 입국심사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행그룹에서 도망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꼬마유령(불법노동자) 이슈가 한국으로 하여금 이러한 강력한 입국심사를 하게끔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실제 관광을 가려고 하는 태국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통해 승인되는 태국인들의 비율이 매우 낮다. 어떤 그룹은 10∼20명이 신청했는데 그 중 50% 이하만 승인되어 전체 그룹을 취소하기도 했으며,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여행하는 일부 그룹도 승인이 안 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현재 한국을 가는 단체여행상품의 가격이 여행사들의 경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막판 세일’ 형태로 단체가 매진되기도 하고 있다. 생각해볼 점은 한국이 태국관광객들에게 엄격한 반면, 일본과 다른 많은 국가들은 K-ETA 신청 없이 한국을 입국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태국관광청과 함께 ‘2023-2024 한태상호방문의 해’를 지정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관광객들의 교류를 희망하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꼬마유령’의 문제가 여전히 이렇게 계속된다면 양국이 공유하는 목표는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아직 제대로 가늠할 수 없다. (“ผีน้อย” ทุบทัวร์เกาหลี ขายไม่ออก ไฟไหม้ เต็มโซเชียล/Prachachat, 4.20, 온라인, 칼럼, 나타핏 웡쌍아,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tourism/news-126552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미얀마 공급 우려로 불안한 주석 시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주석 생산국인 미얀마에서 주석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는 소식에 주석 가격이 급등했다. * 지난 월요일 런던금속거래소의 3개월물 주석 선물 거래가는 11% 상승하여 2개월래 최고치인 톤당 27,705달러를 기록 미얀마에서 가장 강력한 소수민족 민병대인 UWSA(United Wa State Army)는 광물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8월부터 Wa지역 광산에서 주석 채굴 및 가공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미얀마 주석 수입 비율은 77%로 높으며, 중국의 제련소들은 새로운 주석 공급원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주석 생산 부문은 수년 동안 만성적으로 투자가 부족했으며, 2010년대 미얀마와 1990년대 브라질의 경우처럼 소규모 광부들이 대규모 주석 매장지를 발견하는데 의존하며 공급망 다변화에 실패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51849/tin-market-spooked-by-myanmar-supply-worri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4월 27일~29일 방콕 세인트레지스호텔 비우(Viu) 레스토랑에서 선보임 (사진출처 : Bangkok Post)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방콕 세인트레지스호텔 비우(Viu) 레스토랑에서는 한국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전형규 세프와 다비데 카르델리니가 매우 특별한 디너 시리즈를 선보인다. 2018년 이탈리아 피렌체에 처음 설립된 ‘구찌 오스테리아’ 레스토랑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하고 독창적인 거장인 구찌 패션하우스와 마시모 보투라 세프(미슐랭 3스타,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 오너)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브랜드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1년 전 이태원에 문을 열었으며 LA와 도쿄에 이어 3번째 글로벌 지점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아시아 재료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유럽과 한국 요리의 기교가 교차하는 곳이다. 태국 최초로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을 체험할 수 있는 6개 요리 디너코스가 진행되며 가격은 음식만 1인당 5,100바트(약 20만원), 와인을 포함하면 7,800바트(약 30만원)임. 시간은 저녁 6시부터 10시 30분이며 예약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GUCCI OSTERIA SEOUL POPS INTO VIU/Bangkok Post, 4.21, Life 5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554064/gucci-osteria-seoul-pops-into-viu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인 창안 자동차, 태국에 전기자동차(EV) 생산 거점 마련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mreport.co.th)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인 창안 자동차(Chang'an Automobile)가 태국 투자위원회(BOI) 프로모션 신청을 준비하면서 태국에 98억 바트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창안 자동차는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최초의 오른쪽 운전석 EV 생산 기지를 만들고 100,000대를 생산해 태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ASEAN, 호주, 뉴질랜드, 영국 및 남아프리카로 수출할 계획을 밝혔다. BOI는 태국을 세계의 주요 생산 기지로 전환하면서 EV에 투자할 선도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나릿 태국 투자위원회(BOI) 사무총장은 지난 2년 동안 Chang'an Automobile Co., Ltd.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BOI가 중국에 있는 회사의 고위 경영진을 만나왔다고 밝혔다.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한 중요한 정보를 명확히 하기 위해 감세 등 태국 정부 지원책도 강화했다. 창안 자동차는 이번 태국 투자가 중국 이외의 지역에 대한 최초의 주요 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액은 98억 바트(약 3,794억2,600만원)이다 Changan Automobile Co., Ltd.는 전기 자동차 및 지능형 운전 기술의 선두주자 중 하나이다. 지난해 200만대 이상을 판매한 중국 4위 자동차 업체다. 본사와 주요 생산 기지는 충칭에 있다. 포드, 마쓰다와 합작 투자해 중국에서도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태국 투자위원회(BOI)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및 하이브리드(HEV) 등 총 투자 가치 868억 바트인 17개 회사의 총 26개 프로젝트에 대한 감세 등 투자 혜택을 승인했다. ▶ 태국과 UAE, 다음 달 FTA 협상 시작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은 중동 국가들에 대한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월 9일에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UAE)과 자유 무역 협정(FTA)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무부 장관인 Jurin Laksanawisit은 지난 2월에 UAE를 방문한 동안 이 내용에 대해 UAE와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 합의의 수와 세부 사항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3개월 안에 UAE와의 FTA협상을 시작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UAE, 카타르, 발레인 등 걸프협력회의 6개 회원국으로부터 수출관세를 면제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무부 장관은 “이 FTA는 태국의 미래를 개척하고 태국의 수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중동으로 가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태국과 UAE 간의 양국 무역은 연간 약 7,000억 바트로 태국 전체 무역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태국은 현재 18개국과 14개의 FTA를 맺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UAE)의 27개국과의 새로운 FTA가 성공한다면 태국의 파트너 국가는 46개국으로 늘어날 수 있다. 태국과 EU는 2025년까지 협정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7월에 FTA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26756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