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태국 뉴스

2023/04/20 19:36:24

▶ 총리 후보 피타·쁘라윳, 서로 다른 지지층 끌어모아 (사진출처 : The Nation) Nation Poll에서 진행한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패통탄(33.81%), 미정(22.58%), 피타(16.87%), 쁘라윳(8.13%)순으로 나타났다. 전진당의 총리 후보 피타 지지층은 18~25세(34.97%)가 가장 많았고, 26~35세(30.20%), 36~45세(16.83%), 46~60세(12.73%), 61~75세(3.74%), 75세 이상(1.54%) 순으로 주로 젊은 층과 대학 교육을 받은 유권자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루엄타이쌍찻당 총리 후보 쁘라윳은 61~75세(37.97%) 유권자로 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46~65세(32.22%), 76세 이상(11.31%), 36~45세(8.92%), 26~35세(6.71%), 18~25세(2.98%) 순으로 남부 출신의 노령층 유권자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6779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679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6월 1일로 예정됐던 입국세 징수, 9월 1일로 연기 (사진출처 : Thansethakij) 태국 정부는 작년 2월 국무회의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항공편으로 입국할 경우 300바트, 육로와 수로로 방문시에는 150바트 입국세를 받는 안을 승인했었다. 그런데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이 올해 6월 1일로 예정됐었던 입국세 징수를 9월 1일로 연기했다.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한 입국세 징수는 항공사가 실시하며, 외교관 여권, 노동허가증, 특별 노동허가증을 소지한 사람, 2세 미만 어린이, 환승 손님 등에게는 입국세를 징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항공 위원회(BAR)와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는 입국세를 징수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을 구별하기 어려워 모든 승객에게 동일하게 입국세를 징수해야 한다는 서한을 스포츠 관광부에 보냈다. 한편, 관광업계에서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관광객에 대한 입국세가 연기된다면, 육로와 수로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세 징수도 연기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입국세 징수가 실시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 태국, 지난달에만 법인 9,179 개사 신규 등록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등록 법인은 총 9,179개 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총 등록 자본금은 약 3,000억 바트(약 11조 5679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55% 증가했다. 2023년 3월 신규 등록신청한 법인 중 부동산 분야가 752개 사로 전체의 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건설(699개 사, 7%), 식당/호텔(440개 사, 5%)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신뢰지수와 기업신뢰지수는 올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소비자 물가 상승률 또한 주춤하면서 태국 경제가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2023년 3월 기준 기업신뢰지수는 52.9포인트(전월 대비 2.3 포인트 상승), 소비자 신뢰지수 53.8포인트(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 기록하며 3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했다. * 2023년 3월 물가상승률은 2.83%로 전월 대비 0.96% 감소했다. * 원문 기사 출처 1.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6789 2.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06378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폭염 악화될 것 (사진출처 : Bangkok Post) 기후 전문가들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앞으로 몇 달 동안 태국 전역에 더 덥고 건조한 기후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엘니뇨: 열대 동태평양(혹은 중태평양) 표층 수온이 평년에 비해 높아지는 경년 기후변동 현상 지난 토요일 탁(Tak) 지역은 섭씨 45.4도 기록했으며, 이는 2016년 4월 28일 매홍손(Mae Hong Son) 지역에서 기록한 섭씨 44.6도의 가장 높은 온도 기록을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미 태국 인구의 80% 이상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더운 날씨와 물 부족으로 인한 건강 위협에 노출됨에 따라 태국 당국에 긴급히 이 문제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기후연구소(IRI)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기상 전망에 따르면, 엘니뇨-남방진동(ENSO) 주기가 5월과 7월 사이에 중립기에서 엘니뇨 주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62%에 달하며, 엘니뇨 주기로 전환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더 따뜻하고 건조한 상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special-reports/2551321/heatwave-to-worsen-experts-war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제무역진흥국(DITP), 벵골 생강으로 만든 허브 제품 한국시장 진출 촉진 (사진출처 : The Nation) 푸싯 국제무역진흥국장은 다양한 국가에 태국 제품을 수출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 주재 국제무역진흥국 과장으로부터 한국 시장에 태국 허브 제품, 특히 벵골 생강으로 만든 허브 제품 판매 기회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한 국제무역진흥국 과장은 한국의 소비자들이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삼 제품이나 허브 추출물, 허브차 등 허브 성분을 함유한 건강보조식품이나 의약품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 알려진 태국 허브제품은 한국의 일반 매장에서 볼 수 없고 대부분 온라인으로 주문하거나 전문 상점에서만 살 수 있다. 아직 제품이 한국에 널리 퍼지지는 않았지만, 몸을 상쾌하게 해 주고 현기증이나 피로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징적인 향을 가지고 있는 태국 허브 제품들에 대한 기회를 포착했다. 이것은 태국 허브제품 제조업체들이 주목해야 할 판매 포인트이다. 벵골 생강으로 만든 야멍 제품(바르는 허브제품)이나 오일 또는 그 혼합물은 한국 시장에서 높은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국제무역진흥국은 한국의 스파 또는 안마장에 관련 제품에 대한 판매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태국 스파와 마사지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태국의 허브 제품을 알리고 향후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추가 문의사항은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 웹사이트 또는 전화로 문의하기 바란다. (กรมส่งเสริมการค้าฯ หนุนส่งออก“สมุนไพรทำจากไพล” เจาะตลาดเกาหลีใต้/Nation TV, 4.1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tiontv.tv/economy-business/37891226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중국-라오스 여객 철도 개통으로 태국 북동부 호황 기대 (사진출처 : The Nation) 4월 13일 승객들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향하는 첫 번째 열차에 탑승했다. 중국-라오스 여객 철도 개통으로 태국 북동부 농카이 지방에 관광객과 투자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농카이 상공회의소 회장은 라오스를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농카이와 태국 북동부의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계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000km에 해당하는 중국-라오스 고속 철도 노선은 2021년 12월에 완공되었지만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비드 조치로 인해 화물 운송용으로만 운행해왔다. 라오스-중국 고속 철도는 이동 시간을 10시간으로 단축하며, 과일 및 기타 식품과 같은 부패하기 쉬운 상품의 운송이 용이해졌다. 라오스-중국 고속철도는 중국을 동남아시아와 연결하는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국을 거쳐 싱가포르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6761 *관련 한국 기사: 'https://shindonga.donga.com/List/3/04/13/3858286/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동물원서 중국 판다 또 돌연사…양국 공동 조사 2003년 중국서 장기 대여, 귀국 6개월 앞두고 숨져 2005년 치앙마이 동물원의 촹촹과 린후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에서 장기 대여한 대왕판다가 태국 동물원에서 또 갑작스럽게 죽었다. 20일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북부 치앙마이 동물원에 있던 21살 암컷 대왕판다 '린후이'가 전날 숨졌다. 린후이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18일 오전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고 먹이를 먹은 후 누워있을 때 코피가 관찰됐다고 동물원 측은 전했다. 급히 태국과 중국 수의사팀이 공동으로 린후이 치료에 나섰지만 상태가 악화해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담당 수의사는 기자회견에서 "고령인 리후이의 건강을 매일 확인해왔으나 질병 등 특별한 징후는 없었다"고 말했다. 린후이는 2003년 수컷 대왕판다 촹촹과 함께 중국에서 태국으로 건너와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살았다. 2009년에는 촹촹과 린후이의 새끼가 태어났다. 중국은 애초 10년간 두 마리 판다를 장기 대여했고, 10년 연장됐다. 태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린후이는 오는 10월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앞서 촹촹은 2019년 19살에 돌연사했다. 숨지기 전 건강에는 이상 징후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태국에서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양국 전문가들의 공동 부검을 통해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대왕판다 수명은 야생에서는 약 15년이지만 동물원에서는 25~30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38살까지 산 대왕판다도 있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대왕판다 린후이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졌다"며 "판다의 상태에 대해 알게 된 후 즉시 전문가 영상 연결을 통해 태국 측을 도왔지만 불행히도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주치앙마이 중국영사관은 중국과 태국 전문가들이 공동 조사를 벌여 린후이의 사인을 최대한 빨리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 태국 마약통제위원회-한국 대검찰청과 함께 마약 통제 (사진출처 : MGR Online) 4월 19일, 위차이 태국 마약통제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국 대검찰청이 태국 마약통제위원회의 수사 협조와 정보공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한국 대검찰청은 마약이 한국으로 밀수되기 전에 압수하고 마약 밀거래의 배후도 다수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마약 밀거래는 심해지고 있는 경향이다. 한국 대검찰청은 태국 마약통제위원회에 태국을 통해 한국으로 마약 밀거래를 하는 자들에 대해 더욱 엄격한 단속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태국 마약통제위원회는 국제 항공 우편·해상 우편을 더욱 면밀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위차이 사무총장은 한국으로의 마약 밀수·밀매 배후에 있는 자들을 성공적으로 검거하기 위해 빠린 태국 마약통제위원회 과장에게 한국 대검찰청과 협조하여 태국을 통해 한국으로 마약을 밀수·밀매하는 자들을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4월 7일 인천공항에서 무게 약 10.28kg의 메스암페타민과 태국 민간 운송업체에서 한국으로 발송한 야바(태국 합성 마약) 60,000정을 압수했다. 두 건 모두 동일한 무늬의 베개 속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태국 마약통제위원회는 마약 밀매자를 찾기 위해 한국과 정보를 공유했다. 4월 18일 태국 마약통제위원회는 한국 대검찰청이 태국과의 공조를 통해 마약 운반책·한국 내 마약 유통망을 포함한 다수의 인원을 검거할 수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힘. 한국 대검찰청은 현재 마약 밀수·밀매 관련자들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기 위하여 법원에 제출할 증거를 수집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 대검찰청은 태국 마약통제위원회에 마약 단속에 진지하게 임해주면서 정보를 공유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마약이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압수할 수 있었으며, 마약 밀거래 배후에 있는 자들도 검거할 수 있음에 감사를 표했다. 태국 마약통제위원회 사무총장 또한 한국 대검찰청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약은 양국의 공통적인 문제이기 때문임. 또한 국가 간의 마약 밀거래를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기 위해 태국과 한국을 포함해 다른 국가들도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ป.ป.ส.-SPO เกาหลีใต้” บูรณาการปราบยาเสพติดข้ามชาติ/MGR Online, 4.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crime/detail/96600000364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유명 음식 웹사이트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 선정, 세계 10대 샐러드에서 태국 ‘쏨땀’이 6위 차지 (사진출처 : tasteatlas.com) 전 세계 음식 평론가의 레시피와 리뷰를 수집하는 웹사이트 TasteAtlas가 "10 Best Rated SALADS in the World" 를 선정했다. 전 세계의 리뷰 결과에 따르면 이 카테고리에서 상위 10위 안에 두 개의 태국 샐러드가 선정됐다. 6위에 ‘쏨땀’, 9위에 ‘쁠라꿍’이 차지했다. TasteAtlas는 ‘쏨땀’에 대해 태국 동북부 이싼 지방이 원조인지, 라오스에서 처음 등장한 것인지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쏨땀’은 생 파파야(말라꺼)를 얇게 채썰고, 구운 땅콩, 토마토, 마늘, 프릭키누(쥐똥고추), 남쁠라(생선 소스), 말린 새우, 종려당, 라임 주스 또는 타마린 주스를 추가해 만들고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식당과 노점에서 고객은 원하는 대로 재료와 매운맛 단맛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쁠라꿍"은 신선한 새우 샐러드로 다진 레몬그라스 줄기, 샬롯, 카피르 라임 잎, 고수 잎, 민트 잎과 함께 삶은 새우에 칠리 라임 소스를 얹은 요리이다. 또는 새우 대신 다른 종류의 생선 또는 흥미로운 샐러드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을 섞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카오산 로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20' 대마초 파티 취소 (사진출처 : The Thaiger) 카오산 로드에서 4월 20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420' 대마초 파티가 공공장소에서 대마초 흡연을 금지하는 법에 위배된다는 비판으로 인해 취소됐다. '대마초의 날 쇼케이스'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대마초가 마약 목록에서 삭제됨에 따라 도로를 따라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었다. 4월 20일은 숫자 "420"이 대마초 문화와 연관되어 대마초 애호가들에게 상징적인 날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9일 태국 뉴스

2023/04/19 18:02:00

▶ '총리 지지율 1위' 태국 탁신 막내딸 "쿠데타 세력과 연대 안해" 친군부 정당과의 거래설 부인…탁신·잉락 전 총리 쿠데타로 축출 패통탄 친나왓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제1야당의 총리 후보로 나선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이 쿠데타 세력과는 연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9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인 패통탄 친나왓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전 두 번의 쿠데타와 관련된 누구와도 함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차기 정부 구성과 관련해 모두 내 얼굴을 봐주길 바란다"며 "확실히 지난 두 번의 쿠데타를 좋아하지 않는 얼굴"이라고 말했다. 패통탄은 다음 달 14일 총선을 앞두고 다른 정치 세력과의 연립정부 구성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아 최근 지지율이 주춤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유권자와 나라를 존중하고, 아직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민주주의 편이 아닌 쿠데타 세력과 손을 잡고 싶냐고 묻는다면 답은 분명하다"고 연대 불가를 시사했다. 패통탄이 언급한 직전 두 번의 쿠데타는 탁신 가문과 관련이 깊다. 2001년 총리가 된 탁신은 2005년 총선에서 승리해 연임에 성공했으나 2006년 쿠데타로 실각해 해외 도피 중이다. 탁신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은 2011년 총선에서 태국 첫 여성 총리가 됐으나 2014년 쿠데타로 축출됐다.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인물이 현 총리인 쁘라윳 짠오차이고, 그의 군 선배인 쁘라윗 웡수완이 현 부총리이다. 차기 총선을 앞두고 태국 정치권에는 패통탄의 프아타이당과 팔랑쁘라차랏당(PPRP)이 연정을 구성하기로 했다는 거래설이 확산했다. PPRP는 쁘라윗 부총리가 이끄는 당이자, 쁘라윳 총리의 원소속당이다. 쁘라윳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탈당해 루엄타이쌍찻당(RTSC)에 입당했다. 이로써 군부 출신 두 거물인 쁘라윳 총리와 쁘라윗 부총리가 각각 총리 자리를 노리는 경쟁자가 됐다. 프아타이당과 PPRP의 연대설이 꾸준히 나오는 것은 특수한 총리 선출 방식 때문이다. 군부가 2017년 개정한 헌법에 따라 총리 선출에는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한다. 상원 표가 친군부 정당인 PPRP나 RTSC 후보에 쏠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프아타이당이 군부 세력과의 연대 없이 정권을 잡으려면 하원에서만 376석을 모아야 한다. 프아타이당과 패통탄은 각종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지난 16일 발표한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패통탄은 35.7%로 1위였지만, 3월 38.2%보다는 떨어졌다. ▶ 보건부 질병통제국, 쏭끄란 연휴 이후 코로나 감염 우려하며, 확산 막기 위한 3가지 조치 권고 (사진출처 : Hfocus) 오팟 질병통제국 국장은 올해 송끄란 축제가 3년만에 가족모임 등 많은 모임 및 물놀이가 있었고, 마스크 미착용한 채 대인 접촉이 많아져 코로나 감염 확산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예상대로 2023년 4월 9일부터 15일까지 435명의 신규 환자가 병원에 ​​입원했으며, 하루 평균 62명, 폐렴 환자 30명, 삽관 19명, 바늘 예방 접종을 받은 사망자 2명 등 감염 환자가 늘었다. 오팟 국장은 송끄란 연휴 이후 대중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다. 7일 동안 증상을 관찰하고 그 동안 노인과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다. 또는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람은 ATK를 하도록 요청했다. 보건부 질병통제국은 COVID-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가지 조치를 권고했다. 1. 모든 사람, 특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을 것. 2023년 5월부터 두 가지 유형의 백신을 동시에 받을 수 있으며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면역력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 예방접종을 받았으나 면역력이 생기지 않는 사람에게 여전히 유용한 기성면역(Long Acting Antibody: LAAB)을 받을 수 있다. 2.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특히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 3. 호흡기 증상,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이 있는 경우 ATK 검사를 하고, 양성이면 다른 사람과 가까이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한다.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숨가쁨, 호흡 곤란 등 증상이 악화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 ▶ 기상청, 올해 태국 여름, 예년에 비해 더 덥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TNN) 4월 15일 딱도 최고기온이 45.4도로 2016년 4월 28일 매홍쏜에서 기록한 최고기온 44,6도를 넘어섰다. 1951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72년 동안 가장 높은 더위 기록을 세웠다. 2016년 5월 11일 섭씨 44.5도로 수코타이 지방이 3위. 4위는 우돈타니도에서 가장 더웠던 1960년 4월 28일, 최고 기온은 섭씨 43.9도였다. 5위는 나콘사완도로 2016년 5월 1일 최고기온은 섭씨 43.7도였다. 기상청은 태국이 올해 유난히 더운 이유는 태국 북부를 덮은 엘니뇨 현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몇개월 동안 예년보다 더 더운 고온과 건조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가장 더운 지방은 북부 지방으로 최고 기온은 섭씨 37~44도이다.동북지방은 북부 지방 다음으로 뜨겁다. 최고기온은 37~40℃, 중부 지방은 35~38℃, 동부 지방 예상 기온은 32~37℃이다. 한편, 태국 북부 지방에는 여름 폭풍이 몰아칠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서 뇌우, 돌풍, 우박이 발생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번개가 칠 수 있다고 주의하도록 경고했다. ▶ ‘태국 음식’ 소프트파워가 경제를 견인하고 국가 판매 활로를 개척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은 세계에서 식품 생산과 수출에 큰 이점이 있고 태국 음식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기 때문에, 태국 음식은 국가 판매 활로를 개척하고 태국 경제를 견인할 중요한 소프트파워가 될 것이다.. 최근 ‘소프트파워’라는 단어가 유행으로 많이 거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프트파워로 활용되는 제품과 서비스는 음식, 연예, 드라마, 예술 등이 있으며, 그 예로 한국의 케이팝, 드라마 등이 다른 국가와 차별화되어 국가의 수입을 창출하거나, 일본 경제발전에 초점을 맞춘 정책인 쿨 재팬(Cool Japan)을 들 수 있다. 최근 블랙핑크의 리사와 같은 태국 국적의 케이팝 가수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올려 태국 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바가 있다. 태국 정부는 창의성을 활용한 경제발전의 형태로 소프트파워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상품과 서비스 수입을 2022년 1조 5천억 바트(약 57조원)에서 2027년 3조 4,500억 바트(약 131조원)까지 증가시키고 5F(음식, 영화, 패션, 무에타이, 축제)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태국의 식품 산업은 국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업이다. 수출과 고용을 유발해 모든 분야에서 성장 동력이 되고 있으며, 15개 창조산업 중 2번째로 높은 18.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음식이 태국 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소프트파워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1.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음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2022)는 세계 최고 50개 수프 중 1위로 카우써이(태국북부지방 대표국수)를 선정했고 파냉커리(고소하고 달콤한 태국식 커리)를 세계 최고의 음식으로 선정함. 리더스다이제스트(2022)는 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외국 음식 중 팟타이(태국 볶음국수)를 6위로 선정했다.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10가지 국제요리에서 태국음식은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CNN 트래블(2022)은 마사만 커리(태국식 커리요리)를 세계최고의 음식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미슐랭가이드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태국 레스토랑 ‘르두’의 메뉴는 2위를 차지한 일식 ‘세잔느’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고 있다. 2. 세계 최대 식품 수출국 중 하나인 태국의 이점 태국은 세계 15위의 식품 수출국이다. 2022년 364억 8천만 달러(약 48조 1,000억원)의 식품을 수출했고, 이 중 조미료, 즉석식품을 포함한 원재료 수출 비중은 전체 식품 수출의 11.5%를 차지한다. 3.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음식 관련 지출 증가세 태국 음식 관련 외국인 관광객 지출은 2014년 3,566억 바트(약 13조 5,500억원)에서 2019년 4,050억 바트(약 15조 3,900억원)로 증가하고 비중은 20.9%에서 21.2%로 증가했다 <태국 음식은 얼마나 태국의 수출과 관광에 가치를 더하는 소프트파워가 될 수 있습니까?> 그룽타이 컴파스(Krungthai Compass) 조사기관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태국 음식이 소프트파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조미료, 즉석식품을 포함한 원재료 수출은 2024년에서 2030년 사이 758억 바트(약 2조 8,800억원 / 총 식품 수출의 5.4%)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부문에서는 전체 외국인관광객 수입의 17.2%인 2,060억 바트(약 7조 8,300억원)의 부가가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간편하고 빠른 요리를 선호하는 신세대들을 겨냥해 조미료를 넣지 않고 건강을 충족시키면서 친환경적인 제품들이 태국 수출에 가치를 더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관광지에 위치한 음식점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블랙핑크 리사가 미트볼을 언급한 이후 부리람 주의 미트볼 판매가 확연히 증가했다. 부리람 주 관광사업협회 정보에 따르면 부리람 주의 미트볼 페스티벌에서 4천만 바트(약 15억 2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해외에 있는 태국 음식점이나 온라인 주문 플랫폼을 통해 태국 음식이 신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태국의 음식 관광 또한 각 지역의 음식을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อาหารไทย’ Soft Power ดันเศรษฐกิจ สร้างจุดขายให้ประเทศี/Bangkokbiznews, 4.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06358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메이저 시네플렉스, 태국 최초 반려동물 친화 영화관 5월에 오픈 예정 (사진출처 : BizTalk News) Major Cineplex Group은 Thai Union Group의 자회사인 i-Tail Corporation Plc과 손잡고 태국 최초의 반려동물 친화적인 영화관을 5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i-Tail Pet Cinema"라는 새로운 영화관은 5월 1일 Mega Cineplex, EastVille Cineplex 및 Major Cinema의 Robinson Ratchapruek 지점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 中 외교부, 2003년 친선대사로 태국 치앙마이 동물원에 보내졌던 '린후이' 죽음에 괴롭고 애석하다고 발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치앙마이 동물원에 살던 22살 판다 '린후이'(林惠)가 건강에 이상 증세를 보인 후 19일 새벽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죽었다. 치앙마이 동물원은 린후이가 죽기 전에 베이징에 있는 중국야생생물보존협회(CWCA)에 통보하고 판다 청두보존연구센터와 협의해 치료했다고 밝혔다. 판다의 평균 수명은 약 20~22세로 사람 인생에 비하면 80세 정도인데, 린후이는 2살 때인 2003년에 친선대사로 치앙마이 동물원에 왔다. 아타폰 태국 동물원장은 판다 "린후이"의 죽음은 린후이가 친선 대사였던 동물원에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2003년 치앙마이 동물원에 전시하기 위해 태국에 20년 계약으로 임대해줬는데, 2023년 10월 12일 계약 일정에 따라 린후이를 중국 당국에 반환할 예정이었다. 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답변하면서 중국은 태국에 보낸 판다 '린후이'의 죽음에 괴롭고 애석하다고 발표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판다 '린후이'는 2003년 태국 치앙마이 동물원에 간 후 중국과 태국 전문인사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다년간 광범위한 태국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해 주었으며 중국과 태국 판다 보호협력과 민간교류를 촉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 중부 나콘나욕도 육군 사관학교 부지내 골프 카트 충전소에서 화재로 , 골프 카트 100대 전소 (사진출처 : Bangkokbiz) 2023년 4월 19일 밤 10시, 나콘나욕도 사왕아리야 소방서는 육군사관학교내 골프 카트 충전소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전기 골프 카트를 충전하던 차고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화염이 강했고, 바람이 꽤 강해서 차고가 무너질 정도로 불이 빠르게 번졌다. 주차장이 산기슭 옆에 있어 산불이 언덕 위로 번지지 않도록 소방당국이 긴급히 여러 기관에서 급수차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골프 카트 충전 차고에는 배터리가 장착된 100개 이상의 골프 카트가 있었다. 경찰은 충전 차고에서 전기가 합선돼 화재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고에 있는 모든 골프 카트는 왕립 육군 사관학교 골프장 고객을 위해 골프장을 운영하는 회사 소유였고,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화재동영상)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063738 ▶ 태국, 다음 달 UAE와 자유무역협정 협상 예정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은 중동 국가 내 수출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오는 5월 9일 UAE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 2022년 기준 태국과 UAE간 교역액은 7,310억 바트(약 28조 원)로 태국 전체 교역액의 3.6%를 차지 태국 상무부 장관 쭈린 락싸나위씻은 "이번 FTA를 통해 향후 걸프 협력 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내 6개 국가(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UAE, 카타르, 바레인)로부터 수출관세 면제 혜택을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국은 현재 18개 국가와 14개의 FTA 체결했으며, 향후 EU와 UAE와의 FTA를 성공적으로 체결한다면 FTA 체결국은 46개국으로 증가하게 된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2675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고용국, 해외에서 10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찾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고용국에 따르면 태국은 작년 10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해외로 파견했고 이로 인해 약 3천억 바트(약 11조 4천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파이롯 고용국장은 많은 산업분야에서 숙련공, 반숙련공 태국인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작년 초부터 올해 3월까지 113,186명의 근로자를 해외로 파견했다. 이 중 88,164명이 작년에, 그리고 25,022명이 올해 1월부터 3월 사이에 떠남.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대만으로 갔고 그 뒤를 이어 한국, 이스라엘, 일본, 말레이시아 순이다. 이 근로자들은 2,990억 바트를 본국으로 송금했고 태국 은행을 통해 처리됐다. 고용국은 2023년 회계연도에 약 5만 명의 추가 인력을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롯 국장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농업, 일본의 중공업, 한국의 건설업과 제조업 분야에 파견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국은 또한 정규파견 이외에도 한국의 계절근로자, 이스라엘의 건설업,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숙박, 건강업계로 태국인 근로자들을 파견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라영에 거주하며 현대중공업에 취업한 수라삭 씨(49세)는 한국에서 용접공으로 일했을 때 즐거웠다고 말하며, 갱신이 가능한 1년 계약에 10만 바트(약 38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근로자인 사컨나컨 출신의 26세 사라웃 씨는 대만의 철근 제조업체에서 일하며 26,000바트(약 99만원)의 월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은행에 있는 대출금을 갚기 위해 해외 취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Over 100k found jobs abroad: dept/Bangkok Post, 4.20, 4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553209/over-100k-found-jobs-abroad-dep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8일 태국 뉴스

2023/04/18 16:57:39

▶ 태국, 코로나19 재유행 위기…송끄란 물축제에 환자 급증 질병통제국 "축제 참가자 7일간 증상 관찰…위험군은 추가 접종" 권고 송끄란 축제 거리 물총 싸움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4년 만에 대대적인 송끄란 물축제를 즐긴 태국에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9~15일 한 주간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435명이 입원했으며, 이는 전주보다 2.5배 더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질병통제국은 송끄란 연휴 이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물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최소 7일 동안 증상이 있는지 스스로 관찰하고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와의 밀접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위험군은 서둘러 백신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응해 다음 달부터 독감 접종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끄란은 태국의 설에 해당하는 최대 명절이자 축제로, 많은 인파가 고향이나 여행지를 찾는다. 올해 공식 휴일은 13~17일 닷새간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3~15일 사흘간 대규모 물축제가 열렸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정부가 송끄란 기간 거리 물총 싸움 등을 금지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송끄란 기간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정치인, 연예인 등의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전문가들은 1~2주 후에 송끄란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태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을 선언하고 규제를 대부분 해제했다. 코로나19는 '위험한 전염병'에서 독감과 같은 등급인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됐다. ▶ 태국 송끄란 연휴에 교통사고 속출…엿새간 232명 사망 1만7천여명 부상…음주운전자 1만8천여명 적발 태국 교통사고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최대의 명절이자 축제인 송끄란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속출해 사망자가 200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이달 11~16일 엿새간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1만7천77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입원한 중상자는 3천814명으로 81.8% 급증했다. 사망자는 232명으로 작년보다 26.8% 감소했다. 안전벨트 미착용, 오토바이 헬멧 미착용 등으로 인한 부상이 많았고, 음주운전이 사고 원인의 11%를 차지했다. 올해 송끄란 공식 휴일은 13~17일이다.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 행렬이 이어지는 만큼 사고 피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대이동이 일어나고 축제 분위기까지 더해져 송끄란 연휴는 태국에서 교통사고가 특히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경찰은 11~15일 교통 집중 단속 결과 36만2천10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속도위반이 13만3천639건(37%)으로 가장 많았고, 무면허 운전 8만251건(22%), 오토바이 헬멧 미착용 7만1천299건(20%), 음주운전 1만8천205건(5%) 등으로 나타났다. 태국은 교통 체증이 심하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교통지옥'으로 불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8년 보고서에서 전 세계 175개국 중 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 시암피왓, 칼린(한국 가방 브랜드) 팝업스토어로 한국 문화 활용 (사진출처 : Bangkok Post) 시암디스커버리 쇼핑몰을 관리하는 시암피왓은 세계 최초로 한국 브랜드 칼린(Carlyn)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한국 문화의 대중성을 활용한다. 티파랏 시암디스커버리 제품 수입업체(PRHC) 부대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암디스커버리 1층에서 칼린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부터 수천 명이 줄을 섰고, 일부는 밤을 새기도 했습니다. 2차 주문 때는 11분 만에 5,000개의 가방이 예약되었습니다. 한국은 하루에 10,000개의 가방이 팔립니다.” 티파랏 부대표는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회사가 방콕에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칼린의 모기업인 예진상사의 창업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리시아 이(이승희)씨는 태국이 패셔너블하기 때문에 첫 번째 칼린 팝업스토어를 개장하는데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칼린 백은 독특하고 사용하기 편하며 다양한 룩과 상황에 매치할 수 있어 태국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가방은 아이보리, 블랙, 라임네온, 스프링그레이, 클라우드블루 등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파스텔 라일락과 라임네온은 코지(Cozy) 컬렉션의 일부입니다.”고 덧붙였다. 팝업스토어 이외에도 올해 말 칼린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임. 칼린 가방은 온라인 판매가 75%, 오프라인 판매가 25%를 차지한다. 시암디스커버리 제품 수입업체(PRHC) 팀장인 나파지라 씨는 시암디스커버리에서 100개 이상의 수입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으며 스칸디나비아, 한국, 일본, 유럽에서 수입된다고 밝혔다. 이중 한국 제품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제품은 드라마, 케이팝. 한식의 영향으로 태국 시장에서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녀는 태국 소매업이 경쟁이 치열하고 비슷한 상품이 많아 가격 경쟁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목표고객에 맞춘 고유한 제품과 경험을 통해 경쟁업체와 차별해야 하며, 누구에게나 본인의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입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Siam Piwat taps Korean culture with Carlyn pop-up store/Bangkok Post, 4.15, B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50104/siam-piwat-taps-korean-culture-with-carlyn-pop-up-stor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마약 단속국, 콜라겐 커피 주머니에 포장된 새로운 '마약'에 대해 경고 (사진출처 : Khaosod) 위차이 마약단속국 사무국장은 콜라겐 커피 봉지에 담긴 새로운 '엑스터시'에 대한 경고하며 소셜 미디어 TIK TOK에서 판매하는 판매 게시물을 공개하며 2년 징역 또는 200,000 이하 벌금 또는 둘 다에 처해질 수 밝혔다. 위차이 마약단속국(ONCB) 사무국장은 TIK TOK에서 콜라겐 커피 봉지에 담아 엑스터시, 케타민과 유사한 약을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다. 주변국의 전화번호와 왓츠앱으로 연락하고, 매매를 위한 전화번호를 게시하여 Tik Tok 계정으로 태국인과 주변 국가 모두에게 구매를 위해 연락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차이 국장은 지난 2~3년 동안 클럽이나 유흥업소에서 사용되는 은밀하게 판매되고 있는 마약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주로 엑스터시와 케타민으로 구성된 이들은 커피 향낭 또는 이 경우 콜라겐 주머니로 은폐돼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포장된 약물은 약물의 조합이라 성분을 모르고 여러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마약단속국은 SNS 계정을 감시·감시·점검하고 있다. 마약류법 제137조에 의거하여 허가 없이 마약류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광고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00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둘 다에 처해질 수 있다. 위차이 국장은“마약단속국(ONCB)은 주변 국가들과 정보를 교환할 것입니다. 법에 따라 마약 밀매자를 단속하며, 마약법 124조에 따르면 범인이 태국인인 경우 그 행위가 태국 밖에서 이루어지더라도 그 사람은 벌을 받을 것이다. 태국에서 관련된 주모자를 체포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약 코드에 따라 자산을 계속 압수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 태국 방콕 클럽 거리서 총격 사건…8명 부상 클럽서 시비 붙어 싸움…송끄란 축제 기간 사건 속출 방콕 클럽 총격 사건 현장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송끄란 축제 기간 방콕의 클럽 밀집 거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다쳤다. 18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방콕 시내 RCA 거리의 오닉스 클럽 입구에서 한 남성이 쏜 총에 20대 남녀 4명이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4명은 총격을 피해 급히 달아나다가 다쳤다. 사건은 전날 오전 1시께 송끄란 축제를 맞아 파티가 열리던 클럽에서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됐다. 싸움이 벌어지던 중 한쪽 무리의 남자가 바닥에 여러 발 총을 발사했고, 부상자들은 튀어 오른 총알과 파편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10여발의 탄피를 발견했다. 송끄란 축제 기간 과열된 분위기 속에 태국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북부 프래주에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했다. 태국은 자기방어, 레저·사냥 등의 목적으로 총기를 보유할 수 있는 나라로, 총기 관련 범죄도 자주 일어난다. 이번 사건은 방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명 클럽들이 모인 번화가에서 발생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RCA 거리는 태국 젊은 층 외에 한국인을 포함한 세계 관광객들도 많이 모이는 곳이다. 총기 모니터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태국 민간 부문이 소유한 총기는 1천34만여정에 달한다. 이 가운데 등록된 총기는 622만여정에 불과하며, 412만정 이상은 무허가 총기로 추정된다. 2019년 기준 태국에서 총기 사건으로 1천2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 태국 남부 폭풍 강타…3명 사망·7명 실종 어선 등 수십척 전복…토네이도로 주택 1천800채 피해 태국 남부 선원 구조 현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갑작스러운 폭풍으로 3명이 사망하는 등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주말 태국 남부를 강타한 폭풍으로 조업 중이던 어선 등 선박 수십 척이 전복돼 3명이 익사했다. 16일 오전 나콘시탐마랏주 해안선을 따라 높은 파도를 일으키는 돌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45명이 구조됐으나 7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당국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실종 선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수랏타니주에서는 여객선이 침수됐다. 승객들은 무사히 대피했다. 당국은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해 복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부두 2곳을 폐쇄했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주에 걸쳐 235개 마을 주택 1천781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에서는 수천 명이 송끄란 축제를 즐기던 호숫가에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다. 태국 기상청은 앞서 남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했다. 남부 지역에서는 예고 없이 닥친 폭풍에 더 피해가 컸다. ▶ 늙어가는 태국, 2033년 사회복지 비용 1조 바트 예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재무부 재정정책실(FPO)은 고령인구 증가로 2033년 정부의 사회복지 비용이 1조 바트(약 38조 2,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부터 태국 내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추세이며, 이는 향후 경기 부진 및 세수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2023 회계연도 기준 사회복지 비용은 7,060억 바트(약 27조 45억 원)로 2018년의 5,090억 바트(약 19조 4693억 원) 대비 약 39% 증가했다. 재무부는 근로자들이 은퇴자금을 마련하도록 장려하고, 고령층을 고용한 기업에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령층 고용 장려 조치 등을 발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665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패통탄이 여전히 총리 지지율 1위 차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전국 2,000명의 응답자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탁신 전 총리의 딸 패통탄 친나왓이 총리 지지율 35.7% 기록하며 다시 한번 총리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전진당 대표 피타 림자른랏 지지율 20.25%를 얻어 2위를 기록했으며, 루엄쌍찻당(UTNP)의 쁘라윳은 지지율 13.6%로 3위를 차지했다. 정당별 지지율도 패통탄이 소속한 프아타이당이 47.20% 가장 높았으며, 전진당 21.20%, 루엄쌍찻당는 10.80%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669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2023년 과일 수출 10% 증대 목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은 올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신선 및 가공 과일 수출 물량 목표를 444만 톤으로 설정했다. 쁘라윳 총리는 상무부와 농무부에 공격적인 조치로 과일 수출 호황을 유지하라고 지시했으며, 해당 조치에는 과일 생산, 국내 판매, 해외 판로 확장, 무역 협상 등이 포함된다. 태국 상무부는 올해 두리안 수출 목표액을 1,000억 바트(약 3조 8,390억 원)로 설정했으며, 공급 과잉을 방지하기 위해 조기 수확을 줄이고 농부들에게 두리안 가격이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 두리안을 시장에 출하하도록 설계된 상무부의 두리안 수확 일정을 준수하도록 지시했다. 라용의 마타풋에서 중국 광저우까지 태국-라오스-중국 화물 열차 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태국의 두리안 수출도 이번 달부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673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올해 송끄란 연휴 기간 264명 사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올해 송끄란 연휴 기간을 포함한 4.11~4.17일 동안 총 2,20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264명, 부상자 2,208명이 발생했다.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과속으로 45.36% 차지했으며, 오토바이와 관련된 사고가 80.10%를 기록했다. 올해 송끄란 연휴 기간에 태국 경찰은 검문소에서 39,611명의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그중 11,013명이 무면허 운전이었으며, 10,530명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로 벌금이 부과됐다. 태국 재난예방완화부의 도로안전센터는 과속과 음주 운전이 여전히 쏭끄란 기간 동안 교통 사고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연중 도로 안전 인식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551806/songkran-toll-2-203-accidents-264-deaths-2-208-injuri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3일~17일 태국 뉴스

2023/04/17 17:05:39

▶ 물벼락 맞아도 웃음…태국 송끄란 물축제 코로나19 사태로 4년 만에 거리 물총 싸움 허용 송끄란 물축제에서 물벼락 맞는 시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낯선 사람에게 난데없이 물벼락을 맞아도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일상에서라면 얼굴을 붉힐 만한 일이지만, 축복의 의미로 물을 뿌린다는 태국 송끄란에서는 예외입니다. 방콕 거리에서 물총 싸움하는 사람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최대 명절 연휴이자 축제인 송끄란이 돌아왔습니다. 13일부터 사흘간 전국적으로 송끄란 물축제가 펼쳐집니다. 방콕 거리에서 물총 세례 맞은 태국 경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지난 3년간 거리 물축제를 금지했습니다. 4년 만에 물총 싸움 등이 허용된 올해 거리에는 더 많은 사람이 나왔습니다. 거리에 몰린 송끄란 축제 인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설에 해당하는 송끄란은 한국의 설에 해당하는 명절입니다. 태양이 황도십이궁(黃道十二宮) 가운데 첫째 자리인 양자리(Aries)로 이동하는 시기로, 태국인들은 새해가 시작되는 것으로 여깁니다. 송끄란 맞아 사원 찾은 방콕 시민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연휴를 맞아 태국인들은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납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으면서 불운을 씻고 행운을 비는 의미로 손에 물을 뿌리고 불상에도 정화수를 뿌립니다. 송끄란 물축제 열리는 카오산로드 거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의식에서 비롯된 송끄란의 명물이자 대표 행사가 물축제입니다. 태국의 건기이자 가장 더운 시기이기도 한 4월에 송끄란 물축제가 열리면 거리는 물바다가 됩니다. 거리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물총 싸움이 벌어지고 양동이로 물을 퍼붓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미니풀장을 거리에 설치해 물놀이도 합니다. 거리에는 물총을 채울 물이 든 통이 줄지어 있습니다. 태국 송끄란 물축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전통 명절이 물축제로 확대돼 세계적인 관광 상품이 됐습니다. 이 기간 많은 외국인이 태국을 찾습니다. 곳곳에서는 공연과 파티가 열려 열기가 뜨겁습니다. 송끄란 물축제 보도 중 물총 맞는 태국 기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거리인 카오산로드에는 13일 4만여명이 몰렸습니다. 경찰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자 사고 방지를 위해 인원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태국 송끄란 물축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종종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나 사고는 주의해야 합니다. 송끄란은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 코로나로 인해 금지됐던 물놀이가 3년만에 허용되는 올해 쏭끄란 축제, 방콕 여러곳에서 쏭끄란 행사 개최. 씰롬에서 물놀이는 허용되지만 도로는 폐쇄하지 않아 방콕 시청은 씰롬에서 물놀이는 허용하지만 교통통제 등 도로를 폐쇄하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방콕의 많은 지역에서 시만들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쏭끄란 이벤트가 열리는 곳은 다음과 같다. 1. 쏭끄란 카오산 로드, 2023년 4월 12~15일에 개최 방콕의 송끄란을 생각한다면 카오산로드는 당연히 빼놓을 수 없다. 카오산 로드는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송끄란 물놀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4월 12일에는 송끄란 물놀이 축제 개막과 함께 행사 첫날 99명의 승려가 공덕을 쌓는 공덕식도 열린다. 2. 송끄란 씨암스퀘어, 2023년 4월 13~15일에 개최 시암스퀘어 송끄란 축제가 열리는 방콕의 명소 중 하나이다. 싸암스퀘어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으로 예전처럼 물놀이를 실시한다. 올해는 Pakaoma, Release Joy를 주제로 한다. 태국 의상을 입고 송끄란 물놀이 하기 캠페인과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행사도 열린다. 3. S2O Songkran Music Festival 2023, 2023년 4월 13~15일에 개최 매년 송끄란과 함께 실시되는 가장 유명한 음악 축제는 송끄란 축제 구역으로 알려진 RCA 라이브 파크 라마 9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3일 동안 파티에 함께 하기 위해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4. SIAM Songkran Music Festival, 2023년 4월 12-16일에 개최 Urban Yard RCA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특히 파티 관중을 만족시키는 조명과 사운드로 전 세계 유명 DJ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움을 선사하는 EDM 장르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5. Waterbomb Bangkok 2023, 2023년 4월 13-14일에 개최 K-Pop, T-Pop, 힙합, EDM 팬들은 이번 Songkran에서 한국에서 지코, CL, 싸이몬 도미닉, 우원재, 현아, Bam Bam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Waterbomb Bangkok을 놓칠 수 없다.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과 함께 듣고, 춤추고, 물보라를 즐겨보세요. 그리고 태국과 한국의 유명한 스타들이 많이 있어 확실히 완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6. THE ICONIC SONGKRAN FESTIVAL 2023, 2023년 4월 11일-17일에 개최 ICON SIAM에서 태국 새해 물뿌리기 축제 쏭끄란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행사가 개최된다. 리버 파크에서는 모두 즐겁게 물을 뿌릴 수 있는 장소까지 준비되어 있고, 물총도 판매한다. 리버 파크 특설 무대에는 매일 태국 유명 연예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열린다. 7. INTERNATIONAL AMAZING SPLASH 2023, 2023년 4월 13일~15일에 개최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 Baifern-Pimchanok이 등장하는 국제 송크란 카라반 - The Amazing Splash of the World, 송크란과 유사한 한국(보령 머드축제), 인도, 일본(Tsubun), 중국(Xishuangbanna) 등 아시아 국가의 유명한 축제 - 태국 및 해외 DJ의 논스톱 음악과 춤이 펼쳐지는 메인 스테이지 - 다양한 맛과 다채로운 푸드 트럭이 등장하는 어메이징 푸드 무료 입장! 행사는 4월 13~15일 오전 10시~오후 8시 방콕 쭐라롱콘 소이 5에서 열린다. 8. CentralWorld G Circuit Songkran The Big Bang 2023, 2023년 4월 13~16일에 개최 2023년 송끄란 축제의 또 다른 축제는 게이 커뮤니티를 주제로 빅뱅이라는 컨셉으로 빛과 소리를 설치해 축하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아티스트와 DJ들이 찾아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9. 메가 송끄란(Mega Songkran), 2023년 4월 13~16일에 개최 메가 방나(Mega Bangna)는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를 위한 워터파크 등 모든 성별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Mega Songkran을 개최한다. 태국 분위기의 포토스팟 , 북춤 댄스 플로어, 댄스 클래스와 같은 노인들을 위한 행사, 밴드, 유명 아이돌이 참여하는 공연도 열린다. 방콕 지역에서 Songkran 2023 행사가 열리는 곳은 아래의 지도를 참고할 수 있다. https://th.riskmap.org/ ▶ 돌아온 태국 송끄란 물축제…한국대사관 축하 영상 화제 코로나19로 4년만에 대규모 행사…현지문화 존중 콘텐츠 호평 주태국 한국대사관의 송끄란 축하 영상 화면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최대의 명절이자 축제인 송끄란이 돌아왔다. 송끄란의 상징인 물축제가 13일부터 사흘간 태국 전역에서 이어진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년간 거리 물총 싸움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리지 못해 올해 열기가 더 뜨겁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 대사관도 영상 등을 통해 돌아온 송끄란을 축하했다. 그중에서도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제작한 영상이 공개 일주일만인 12일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고 현지 매체에 연이어 소개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약 2분 길이 영상에는 문승현 대사와 직원들이 송끄란 노래에 맞춰 태국 전통 무용 람타이를 함께 추고 물총 싸움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TNN, 톱뉴스, MCOT 방송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한국과 태국의 따뜻한 관계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영상'이라는 태국인들의 반응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주변국 언론도 영상을 소개했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공유하고 "올해는 한국과 태국의 수교 65주년"이라며 시청을 권했다. 문 대사는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표현한 공공외교 콘텐츠가 환영받고 있다"며 "양국이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계를 더 돈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주인도 한국대사관의 인도 영화 주제가 커버댄스 영상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송끄란 축제 기간 한국 보령머드축제도 태국을 찾는다. 방콕 시내에 대형 머드탕, 머드 셀프 체험존 등을 설치해 송끄란과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꾸민다. 머드축제 외에 중국, 인도, 일본을 대표하는 축제도 함께 열린다. 보령 축제관광재단은 지난해 태국 정부관광청과 교류 협약을 맺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의 송끄란 축하 영상 화면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송끄란 축제장 간 보령 머드축제…홍보부스 등 설치 태국 물 축제송끄란 글로벌 퍼레이드에 참여한 보령시 방문단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과 한상범 시 축제관광재단 대표 등이 15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송끄란 물 축제장을 공식 방문해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보령 머드축제'를 알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맺은 태국관광청과의 축제·교류 협약과 올해 보령 머드월드 투어의 하나로 추진됐다. 보령시는 송끄란 축제장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머드축제 포스터와 사진 등을 전시하고 머드 셀프 마사지, 컬러머드 페인팅 등 머드 체험 공간,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태국 인플루언서 3팀을 머드 축제 명예 홍보대사로도 위촉했다. 중국·일본·인도 등 다양한 나라가 참여하는 '송끄란 글로벌 퍼레이드'에도 참여해 K팝과 머드 축제를 상징화한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 태국서 신종 꽃 발견…블랙핑크 '리사' 이름 붙여 학명에 '라리사' 포함…연구팀 "태국 출신 리사 기리려고" 태국에서 발견된 신종 식물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발견된 신종 꽃의 이름이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태국 출신 멤버 '리사'를 따서 지어졌다. 1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치앙마이대 연구팀은 세계에서 한 번도 관찰된 적 없는 새로운 종의 꽃을 피우는 식물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인 리사를 기리기 위해 리사의 본명인 '라리사'를 넣어 식물의 학명을 지었다. 연구원 중 한 명은 리사에게 영감을 받아 박사 학위를 취득했을 정도로 리사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발견된 아노나과 식물은 태국 남부 나라티왓주에서 채집됐다. 강한 향을 내는 이 식물은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의 지원을 받아 희귀하고 알려지지 않은 식물을 찾고 보존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월드스타가 된 블랙핑크는 태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월 방콕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월드투어에 나선 블랙핑크는 다음 달 27∼28일 태국 최대 규모 공연장인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추가 공연을 한다. 자국 출신 리사에 대한 태국 팬들의 관심은 특히 뜨겁다. 리사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현지 언론에 보도된다. 리사가 고향 부리람주의 미트볼이 그립다고 말하자 팬들이 몰려들었고, 최근에는 리사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속에서 들고 있던 태국 특산물 '야돔'이 매진되기도 했다. ▶ 윤선생, 태국 교육시장 진출…현지 기업과 업무협약 태국 교육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 왼쪽부터 윤수 윤선생 공동대표, 스폿 아라야프라욘 에듀파크 CFO, 진타나 폰락사마니 에듀파크 대표이사, 윤성 윤선생 공동대표. [윤선생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태국 교육기업 '에듀파크'와 현지 교육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듀파크는 태국에서 14년간 한국 교육 콘텐츠를 공급해 온 교육기업이다. 윤선생은 에듀파크가 운영하는 태국 교육 서비스에 영어 콘텐츠를 공급한다. 또 에듀파크가 태국 교육부와 함께 진행 중인 '낙후 지역 학교지원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 '태국 인구 80% 개인정보 공개' 협박 해커 체포…"관심 끌려고" 경찰에 자수…다크웹서 800만명 정보 30만원에 구매 주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인구 약 80%의 개인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태국을 불안에 떨게 한 자칭 해커가 체포됐다. 1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인 5천500만명의 개인정보를 획득했다고 주장한 해커가 전날 경찰에 자수했다. 육군 수송부 소속 부사관인 케마랏 분추아이(33)는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접속 가능한 사이트)을 통해 800만명의 개인정보를 8천밧(3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애초 코로나19 백신 접종 서비스를 위해 정부가 개설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정치 세력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용의자는 "관심을 끌고 싶어서 온라인에 개인정보를 공개하겠다는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차이웃 타나카마누선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해당 개인정보가 어떤 경로로 유출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은 정치와는 무관하며 배후 세력도 없다"고 말했다. '9Near'라는 이름을 사용한 케마랏은 지난달 말 이름,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포함한 태국인 5천500만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했다고 해킹 정보를 거래하는 해커 커뮤니티 웹사이트에 올렸다. 비상이 걸린 당국은 해커의 신원을 파악하고 추적해왔으나 곧바로 검거하지 못했다. 지난 3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도피 생활을 해온 케마랏은 컴퓨터범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 태국의 물뿌리기 축제, 5조 원에 가까운 경제 효과 발생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6%에 이를 것으로 전망 다음 주 월요일인 17일까지 닷새간 물벼락 축제 진행 축제 기간 투숙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0% 급증 사진=뉴시스 제공 3년간 중단됐던 태국 물뿌리기 축제가 올해 전면 재개되면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대거 참가해 길거리 물싸움의 열기를 재현했다.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은 올해 물뿌리기 축제가 현지에서약 5조원이 넘는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타나와트 폴비차이 태국 상공회의소 경제비즈니스예측센터 소장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몇 년동안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재미있는 행사도 중단됐다"며 "이제 물뿌리기 축제가 재개돼 많은 태국인과관광객들이 태국에서 휴가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나왓은 올해 물뿌리기 축제로 인한 관광수익이 지난해보다 17.3% 늘어난 1250억 바트(약 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며 "태국의 올해 3~4%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년 4월 13일은 태국 달력 새해 첫날이고, 흔히 알려진 물뿌리기 축제는 새해 첫날부터 사흘간 열린다. 하지만 정부는 연휴를 늘 연장해 왔는데 올해는 다음 주 월요일인 17일까지 닷새간 물벼락 축제를 벌인다. 방역 조치가 취소되면서 태국 곳곳에서는 올해 수도 방콕에서만 200여 개에 가까운 축하 행사가 준비됐다. 뉴욕에서 온 한 관광객 바메스터는 방콕에서 인터뷰 도중 색 물총을 들고 맥주를 마시며 로이터통신에 "수일동안 시내 곳곳에 펼쳐진 물싸움이었다"며 "전 세계에서 이런 행사가 또 어디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태국 관광청은 물뿌리기 축제 기간에 이미 계획된 국내 관광이 400만 건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주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펜션 대여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플랫폼 검색을 통한 물뿌리개 축제 기간 투숙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0% 급증했다. 하지만 태국 북부의 관광지인 치앙마이와 치앙라이의 대기오염 문제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일부 관광객은태국 남부로 여행을 떠났다. 출처 : 뉴스비전미디어 ▶ 태국 총선 한달 앞으로…"탁신계 정당 1위, 압승은 어려워" 전망 여론조사 결과…쁘라윳 총리·친군부 정당 지지율 저조 탁신 전 총리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이 총리 후보로 나선 야당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압승은 거두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현지 매체 마티촌과 데일리뉴스의 다음 달 14일 총선 관련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1야당인 프아타이당의 지지율이 38.89%로 가장 높았다. 개혁적인 정책으로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전진당(MFP)이 32.27%로 뒤를 이었고, 쁘라윳 짠오차 총리 소속 정당인 루엄타이쌍찻당(RTSC)은 12.84%로 3위였다. 차기 총리 지지도는 전진당 대표인 피타 림짜른랏이 29.42%로 가장 높았고,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프아타이당 후보 패통탄 친나왓이 23.23%로 2위였다. 쁘라윳 총리는 13.72%로 4위에 그쳤다. 패통탄은 이 조사에서 1위를 피타 대표에게 내줬지만 푸아타이당 후보들의 지지율을 합산하면 약 40%에 달했다. 각 정당은 총리 후보로 최대 3명까지 지명할 수 있다. 푸아타이당은 패통탄 외에 부동산 개발업체 산시리의 전 회장 스레타 타위신, 차이까셈 니띠시리 전 법무부 장관을 후보로 올렸다. 다만 프아타이당이 다수당을 넘어 단독으로 여당이 되려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야 하지만, 이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여론조사기관 슈퍼폴은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는 정당은 나오기 어렵다고 예측했다. 지난주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 프아타이당이 하원 전체 500석 중 가장 많은 160석을 가져갈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185석, 최소 135석을 얻을 것으로 분석됐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의 품차이타이당이 121석으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팔랑쁘라차랏당(PPRP) 64석, 민주당 52석, RTSC 43석, 전진당 38석 등으로 점쳐졌다. 군부가 2017년 개정한 헌법에 따라 총리 선출에는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한다. 상원의 표가 친군부 정당인 PPRP나 RTSC에 쏠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야권이 정권을 잡으려면 하원에서만 376석을 모아야 한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송끄란 연휴에 남부서 연쇄 폭탄 테러 무장 반군 추정 세력, 군·경찰 시설 등 6곳 공격 태국 남부 과거 폭탄 테러 발생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최대 명절이자 축제인 송끄란 연휴에 남부 지방에서 연쇄 폭탄 테러와 총격전이 발생했다. 1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나라티왓, 얄라, 빠따니 등 남부 3개주 6곳에서 지난 14일 동시다발적으로 총격과 폭탄 테러가 이어졌다고 당국이 전날 밝혔다. 테러는 대부분 군과 경찰 관련 시설을 겨냥해 이뤄졌다. 얄라주에서는 기차가 통과하는 다리 위에서 폭탄이 터졌다. 예비군 시설에도 폭탄이 떨어졌다. 나랏티왓주에서는 특수부대 기지를 향한 공격으로 총격전이 벌어졌다. 빠따니주에서도 특수부대 기지가 공격받았다.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송끄란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난 인파가 많은 가운데 연이어 테러가 발생해 불안감이 커졌다. 군과 경찰은 국경 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태국은 불교 국가지만 '딥 사우스'(Deep South)로 불리는 나라티왓, 얄라, 빠따니 등 남부 3개 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주민 대다수가 무슬림 소수민족인 말레이족이다. 이슬람 반군은 이 지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오랫동안 테러와 무장 분쟁을 벌여왔다. 지난달에도 나라티왓주 국경 지역에서 폭탄 테러로 육군 장교 등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세계 송끄란 축제, 인터내셔날 어메이징 스플래시 2023 시작 (사진출처 : Thansethakij) 태국관광청(TAT)은 태국의 신년을 맞이해 한국, 인도, 일본, 중국, 태국 5개국이 함께 하는 인터내셔날 어메이징 스플래시 2023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아래 4가지 활동으로 나뉜다 1 국제송끄란퍼레이드 한국, 중국, 인도, 일본, 태국이 각국의 화려한 문화 퍼레이드가 펼쳐쳤다. 한국은 바다축제인 보령머드축제 퍼레이드가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ㅣ. 2. 어메이징 스플래시 오브 더 월드 태국 송끄란 축제와 유사한 외국의 문화를 보여주고 국제관계를 강화한다. 한국이 선보이는 보령머드축제에서는 머드탕, 머드경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쳤다. 인도는 색가루를 뿌리며 우정을 기원하는 홀리축제를 선보이고, 볼리우드 스타일의 인도 여성들의 춤 공연을 벌였다. 중국의 포수이제 축제는 ‘송끄란 시솽반나’를 선보이며 윈난성 타이르 족의 전통 의상을 소개하고 하늘과 땅의 신들에게 비를 청하는 의식을 행했다. 일본의 쎄쓰분 축제는 거인에게 콩을 뿌려서 액운을 막고 건강을 기원했다. 3.주 무대 공연 한국, 인도, 일본, 중국의 가수와 디제이들이 참석해 3일 동안 문화공연을 펼쳤다 4. 어메이징 푸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태국 등 세계 각국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30개 이상의 음식부스와 푸드트럭이 참가했다. (เริ่มแล้ว INTERNATIONAL AMAZING SPLASH 2023 เทศกาลสงกรานต์นานาชาติ/Thansettakij, 4.1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ourism/561984 ▶ 태국 주재 대사관들이 송끄란 축제에 참여 (사진출처 : The Nation) 이티폰 태국 문화부장관은 총 43개의 태국 주재 대사관들이 태국 문화부와 협력해 태국의 설날인 송끄란 축제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 영상을 게시했다고 금요일에 밝혔다. 이티폰 장관은 문화부가 외교 관계를 강화하고 태국의 문화와 전통을 홍보하기 위해 전 세계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단과 협력했다고 전했다. 참여한 대사관은 다음과 같다. 한국, 호주, 오스트리아, 바레인, 벨기에, 브루나이, 캄보디아, 캐나다, 중국, 체코, 핀란드, 프랑스, 과테말라,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이스라엘, 일본, 케냐, 코소보, 쿠웨이트, 룩셈부르크, 말레이시아, 멕시코, 몽골, 모로코., 미안마, 네덜란드, 네팔, 뉴질랜드, 오만, 파나마, 페루, 필리핀, 폴란드, 러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스웨덴, 스위스, 동티모르, 영국, 미국 등이다. 지난 금요일 이티폰 장관은 각 대사관 소셜미디어 계정에 동영상을 게시해 태국인들에게 좋은 소원을 전해준 대사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올해 송끄란 축제가 “태국의 송끄란, 태국 전통 신년 축제”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신청 수락이 되었기에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유네스코의 결정은 12월에 나올 예정이다. 이티폰 장관은 “이것은 송끄란의 진정한 가치와 올바른 이해를 위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송끄란의 아름다움을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43개 대사관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송끄란 영상을 게시했으며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드. 미국대사관의 영상에서 마이클 대사는 송끄란이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 좋은 소망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며 “우리 미국대사관은 모든 태국인들이 행복한 송끄란을 보내기를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중국대사관의 영상에는 한 대사와 관계자들이 물 붓기, 꽃 나눠주기, 태국 민속 무용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호주대사관은 앨런 대사와 직원들이 물총으로 무장해 마치 비밀요원처럼 보였다가, 이어서 곧바로 태국식 의상으로 갈아입고 다양한 태국 전통 활동을 보여줬다. 대사는 태국인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송끄란을 기원했다. 스웨덴대사관은 존 대사가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송끄란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한국대사관은 문승현 대사가 직원들과 함께 태국 전통무용 람타이를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문 대사는 송끄란 전통에 따라 불상에 물을 부으며 즐거운 송끄란 명절이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태국어로 전달하고 한국무용가와 태국 가면극 ‘콘’ 무용가에 이어 태권도와 무에타이 선수가 차례로 등장한 후 다함께 송끄란 음악에 맞춰 람타이를 췄다 문승현 대사는 “송끄란을 계기로 직원들과 함께 람타이를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송끄란을 맞이하여 태국의 발전과 태국인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하며 “이번 영상을 통해서 한국인들도 송끄란과 태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ow some embassies in Thailand took part in Songkran celebrations/The Nation, 4.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40026657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2일 태국 뉴스

2023/04/12 18:56:46

▶ 태국인들 쏭끄란 기간 동안 해외여행으로 몰려, 항공권 가격이 급등, 인기 관광지였던 한국은 불법체류 태국인, 전자여행허가제(K-ETA) 등록 등으로 단체여행 상품 매진되지 못해 (사진출처 : Prachachat) (요약) 송끄란 연휴의 긴 휴가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태국인들에게 일본-홍콩-유럽이 가장 인기 있는 3대 여행지이다. 여행사들은 올해 상품이 잘 팔려서 송끄란 기간 출발 상품은 3월 초부터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일본은 5월 8일부터 코로나 백신접종증명서와 검사결과 제출이 없어지면서 올해 연중 대세일 것으로 확신. 중국의 신시장이 각광을 받으며 비자 대기열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꼬마유령(불법노동자)의 영향을 받아 단체여행상품이 매진되지 않았다. 한국은 태국인들에게 강력한 시스템 적용. 항공사들은 가격을 올려서 신이 났다. 이 기간 약 20만 명의 태국인들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나폰 태국여행업협회(TTAA) 부회장 겸 땡모투어 대표는 올해 송끄란 축제 기간 중 해외여행상품 판매가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과 홍콩시장은 3월 초부터 예약이 다 찼으며 유럽과 베트남도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뜨거운 중국 신시장>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국 시장은 중국 정부가 관광목적 비자신청을 허용한 후 현재 많은 수의 태국인들이 중국 비자를 신청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항공편이 더 증설되고 단체여행객에 대한 비자 신청이 편리해 질 경우 중국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다. 타나폰 부회장은 “올해 송끄란은 태국인들이 중국여행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항공, 비자 부분에서 준비가 더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중국 여행 트렌드는 더 명확해 질 것으로 믿습니다.”고 말했다. <일본은 연중 뜨거움> 인스피릿 홀리데이 여행사의 덴 이사는 올해 송끄란 기간 해외여행상품이 예상보다 잘 팔렸다고 말했다. 일본 단체여행상품은 3월 초부터 매진되었고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판매할 항공권이 충분치 않았다. 송끄란 연휴 뿐 만이 아니라 일본 상품은 현재 4월 말까지 매진되어 있는 상태이다. 일본이 5월 8일부터 코로나 방역 조치를 해제하면서 연중 내내 좋은 반응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일본 관광을 정상으로 되돌릴 것입니다.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 백신접종증명서와 검사결과 제출이 필요 없고, 비짓재팬(Visit Japan)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만 하면 됩니다.” <단체여행 가격 계속해서 상승> 덴 이사는 단체여행상품 가격도 언급함. 현지에서 4∼5일 체류하는 도쿄, 홋카이도 등 일본 단체여행상품은 높은 항공가격으로 인해 4만∼5만 바트(약 152만원∼190만원)에 판매된다. 구매력이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 유럽여행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가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덴 이사는 “현재 거의 모든 항공노선이 만석입니다. 긴 연휴라는 이유도 있지만 여행에 대한 자신감이 계속해서 높아진 것으로 믿습니다. 여행업계들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인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고 말함. 현재 여행업계들의 문제는 지원인력이 부족하며 항공사 좌석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고객들이 본인의 여행을 설계할 수 있게 변화함> 덴 이사는 코로나19 이후 태국인들의 여행패턴이 확연히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예전에는 30∼40명 규모의 대규모 단체여행을 떠났는데, 이제는 가족 또는 친구 단위로 소그룹 여행을 떠나고 있다. 또한 여행 프로그램과 목적지를 본인이 직접 설계한다. 여행사는 손님들의 여행을 위해 호텔, 항공권, 차량 예약 등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태국에서부터 함께 출발하는 태국인 투어리더가 필요 없어졌으며 현지에서 픽업하는 현지가이드만 남아 있다. 덴 이사는 “요즘 트렌드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대부분 구매력이 높고 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입니다. 개인적인 것을 중시하고, 오랜 시간도 여행할 수 있으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출발하는 상품을 거부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여행사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저희는 모든 것들이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전체시장 70∼80% 회복> 유니타이 여행사 부라니 이사는 올해 송끄란 기간 해외여행상품은 이미 오래전부터 매진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홍콩, 중국 상품은 3월 초 판매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되었으며, 후쿠오카 등 일부 노선 판매에만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노선이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높은 국제유가로 인해 항공권 가격이 상승해 여행상품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라니 이사는 “현재로서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유럽, 일본, 홍콩 등 항공공급이 정상화되지 않아 여행상품 가격이 상당히 높지만, 일부 시장은 가격이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 단체여행 상품은 10,000바트(약 38만원) 초반 수준인데 이는 항공사들이 서비스를 재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시장이 전반적으로 뜨거워지고 있으며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일본시장의 경우 예전에도 가격이 3만 바트(약 114만원)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았는데, 일부 노선과 도시가 그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이번 송끄란 연휴 판매는 70∼80% 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꼬마유령(불법노동자) 한국여행을 망치며 매진을 기록하지 못함> 이어 부라니 이사는 올해 크게 침체되고 우려되는 시장은 한국이라고 말하며 단체여행상품 판매가 안 돼 가격이 떨어지고 있으며 많은 막판세일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한국을 여행하는 태국인들은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K-ETA 시스템이 태국인을 승인해주는 비율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20명 단체가 K-ETA를 신청했는데 승인율이 50% 미만이어서 전체그룹이 여행을 취소하게 된다고 한다. 부라니 이사는 “지금 한국시장은 문제가 많습니다. 부분적으로 한국에 불법체류하면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꼬마유령의 영향입니다. 어떤 단체는 20명이 여행을 가서 4∼5명만 남기고 돌아와 한국정부가 태국인들을 블랙리스트 처리한 것 같습니다. 한편 일본과 다른 국가들은 시스템에 등록할 필요 없이 한국 입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항공사는 수요에 따라 가격 인상> 태국 관광청(TAT)의 한 소식통은 외국인 태국입국과 더불어 태국인들의 해외여행도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말함. 이에 항공사는 수요에 따라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소식통은 “항공사들은 현재 제한된 좌석이 이점이 있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급하게 좌석을 추가할 필요가 없이 가격을 올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그 후에 경쟁업체들과 가격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추가로 투자를 하는 것이 가치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고 말했다. <태국인 해외여행 20만 명> 기자는 예전 까시껀 연구센터가 송끄란 연휴인 4월 13일∼17일 5일간 대부분 국내여행을 선호하고 해외여행 비중은 약 11∼12%에 불과할 것으로 조사한 내용을 추가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해외여행 비용이 높고 항공좌석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태국여행업협회(TTAA)의 정보에 따르면 2019년 약 1,050만 명의 태국인 해외출국자 수는, 올해 높은 비용의 한계로 인해 약 700∼8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쨌든 올해 송끄란 축제는 휴일이 길고 태국의 날씨가 매우 덥기 때문에 태국인들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인들은 일본, 유럽 등 추운 날씨의 여행지로 떠나며, 이 기간 동안 약 20만 명의 태국인들이 해외여행을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คนไทยแห่ “เที่ยวนอก” ทะลัก “ญี่ปุ่น” แชมป์ทัวร์เต็ม-ราคาตั๋วพุ่ง์/Prachachat, 4.1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tourism/news-1260874 ▶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태국에서 4월 13일 개봉 3월 1일 국내에서 먼저 CGV 단독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IM HERO(2022.12.10-11, 고척스카이돔)’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이자 콘서트 현장에서 전하지 못했던 임영웅의 진심 어린 속마음과 인터뷰,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포함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23년 3월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히어로 파워’를 보여준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사전 예매 오픈 첫날부터 예매율 1위에 등극, 개봉 1개월이 지나서도 박스오피스 및 실시간 예매 순위 상위에 랭크되며 누적 관객 수 24만 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2023.4.4 기준 242,357명)을 훌쩍 넘어선 대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흥행 스코어 외에도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주목할 만한 화제작으로 콘서트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연출 요소부터, 스크린X 전용 카메라 14대를 동원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되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국내 대흥행 결과는 해외로도 이어졌다.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태국 4개국 개봉 확정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일본 2개 국가가 추가로 개봉을 확정했으며, 그 외 국가의 추가 개봉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4월 중순 개봉을 앞둔 5개 국가(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에서는 모두 티켓 판매가 시작되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인도네시아는 4월 13일, 미국 4월 14일, 홍콩은 4월 15일에 개봉한다. * 태국 상영관 정보 : https://majorcineplex.com/movie/im-hero-the-final ▶ 푸켓, 쏭끄란 연휴 동안 관광객 증가 전망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관광청(TAT) 푸켓 사무소 럿차이 이사는 2023년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송크란 연휴 기간 동안 푸켓의 각 관광 지역의 샘플 그룹에 대한 질문을 통해 총 1,890개 호텔의 총 101,556개 객실, 평균 점유율 84.03%, 평균 숙박일수 3.14박, 총 223,452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이고, 평균 수입은 45억 2천 6백만 바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4월 13~16일 쏭끄란 연휴 기간중 국제선은 258편(1일 65편), 입국여객 48,302명(1일 12,076명), 국내선은 249편(연결편 62편), 일) 입국여객 37,056명(1일 9,264명) 일)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럿차이 이사는“이 기간 동안 감소하기 시작하는 유럽, 미국 등 주요 관광객을 대체하기 위한 추가 시장을 찾아야 한다. 추가될 시장은 매우 만족스러운 수치를 보인 인도와 중국이다. 중국인 관광객은 1월에 7위, 2023년 2월부터 3월까지는 2위로 늘었다. 또 하나 만족스러운 점은 예전보다 대규모 단체관광객이 줄고, 개인 여행이 늘고, 1인당 소비도 늘 것이다”라고 밝혔다. ▶ 해외 도피중인 탁씬 전 총리 막내딸 패통탄, 제1야당 총리 후보에 지명돼, 총리 후보 지지율 1위 (사진출처 : Bangkokbiz) 지난 2006년 군부 쿠데타로 물러난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6)이 총리 경선 후보로 지명됐다. 탁씬 가문에서는 탁씬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 전 총리, 여동생 남편인 쏨차이 전 총리 등 3명의 총리를 배출했다. 잉락 전 총리도 쁘라윧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잃었고, 쏨차이 전 총리는 정당 해산으로 총리직에서 물러났었다. 패통탄 후보가 아버지와 고모부, 고모에 이어 총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국 제1 야당 프아타이당은 지난 5일 패통탄 친나왓과 함께 쓰레타 타위신 전 산시리(부동산 개발업체) 회장, 차이까셈 니띠시리 전 법무부 장관 등 3명을 차기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태국 선거법에 따르면 각 당은 총리 후보를 최대 3명까지 낼 수 있다. 최저임금 인상, 의료 서비스 확대, 대중교통 요금 인하 등의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패통탄이 최근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패통탄이 이끄는 프아타이당이 500명의 하원 의원을 뽑는 다음 달 14일 총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프아타이당이 압승할 경우 패통탄이 총리에 선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태국 총리는 새로 선출되는 하원 의원 500명과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 등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7월에 뽑는다. 기존에는 다수당의 대표가 총리직에 올랐으나, 2017년 군부가 주도한 개헌으로 상원이 총리 선출에 참여하게 됐다. 패통탄 후보가 쁘라윳 현 총리(루엄타이쌍찻당 후보)와 쁘라윗 부총리(팔랑쁘라차랏당 후보) 등 군부 출신 정치인들을 제치고 총리가 되려면 프아타이당이 총선에서 하원 500석중 75%에 달하는 376석을 얻어야 한다. ▶ 태국관광대리점협회(ATTA), 2분기 중국인 100만 명 입국 예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씼띠밧 태국관광대리점협회(ATTA) 회장은 항공운항 재개의 긍정적인 신호에 따라 올해 2분기에 1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광 당국에 제로 달러 투어와 불법 여행 가이드를 규제할 것을 촉구했다. 항공사들이 정기 항공편과 전세 항공편을 많이 늘리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항공편 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인 여행자들이 태국 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씼띠밧 ATTA 회장은 불법 관광 가이드와 관련 문제는 러시아어나 한국어와 같은 특정 언어로 훈련된 태국 관광 가이드가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해당 언어를 전문으로 하는 졸업생들은 좀 더 안전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여행 가이드로 일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은 관계당국이 영어를 말하는 태국 가이드를 다른 언어로 훈련하는 데 집중하거나 태국 관광 가이드가 외국인 가이드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구제 조치를 구현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국정부 관광청(TAT) 짜투론 국장은 불법 여행 가이드, 지명 사업체, 제로 달러 투어 등 관광 관련 문제를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국 문화관광부와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2029년 초고령화 사회 될 것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영유아 수가 감소했기 때문 영아 출산율은 연 0.76%인 반면 청소년은 인구의 1.33% (사진출처 : stock2morrow) 태국 케이리서치(KResearch)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태국은 2029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영유아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방콕 특파원은 카이타이 연구센터 연구진이 2020년(코로나19 대유행 1년) 출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해 다음 2년 동안 계속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사망률도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태국의 영아 출산율은 연 0.76%인 반면 청소년은 현재 인구의 1.33%에 불과하다. 태국 베이비붐 세대(1963~1983년생)의 인구 패턴과 대조되는 수치로, 올해 이들 중 100만 명이 60세가 넘는다. 카이타이 연구센터 연구진은 태국의 이런 인구 감소세를 이끈 요인이 코로나19 팬데믹과 재정 문제에 대한 불안감 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갖지 않기로 선택하는 유행 때문이다. 태국 카이타이 연구센터는 태국이 기업뿐 아니라 공공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인구 개선에만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기업은 인구 감소로 인해 잠재 고객이 감소할 것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기업은 소득 손실을 메우기 위해 구매력이 높은 그룹을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 태국 카이타이 연구 센터의 연구 프로젝트는 고령자(대부분의 경제적, 개인적,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노인)가 제품과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변경할 것을 제안하며,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는 세계 시장의 고객이 점점 더 고령화되고 있다는 관점에서 고려해야 한다. 태국 카이타이 연구 센터의 연구원들은 또한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트렌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의 교육 및 개발 단계를 가속화할 것을 제안했다. 태국 카이타이 연구센터는 인구 감소 문제가 태국 새 내각의 국가 경쟁력과 사회복지 프로그램 관련 정책 등에서 도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비전미디어 ▶ The Mall Group "태국, 여름과 송끄란 맞이해 전 세계 관광객 초청" (방콕 2023년 4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여름과 송끄란(태국 새해) 축제 기간을 맞아, 태국이 '여행자의 천국'으로서 세계 곳곳에서 오는 여행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태국은 다가오는 축제 활동을 준비하면서 진정으로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The Mall Group 산하의 The Emporium과 The EmQuartier가 태국의 축제를 맞이해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he Mall Group 최고마케팅책임자(CMO) Voralak Tulaphorn은 "이번 축제를 맞이해, 태국을 체험하고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매장에 송끄란의 진정한 느낌을 살렸다"라며 "인스타그램 마니아를 위해 전통 태국 의상을 판매하고, 이 기간에만 먹을 수 있는 시원하고 향기로운 물에 밥을 넣어 먹는 카오채(Khao Chae)를 선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태국 최고의 쇼핑 장소 중 하나인 The Emporium은 고객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단장했다. 재단장한 The Emporium은 태국 내 구찌 플래그십 매장, 불가리 카페, 짐 톰슨을 포함해 더 많은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한 Gourmet Eats, 미슐랭과 현지 미식 업계 상을 받은 레스토랑을 포함해 새로운 레스토랑도 입점했다. 백화점 전체의 개조를 통해 Hermes Beauty, Gucci Beauty, History of Whoo, Shiseido Elixer, Elemis 같은 레퍼토리도 도입했다. 더불어 다른 인기 국제 브랜드만큼이나 매혹적인 태국 디자이너의 패션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쇼핑몰 내부는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 고급스러운 마감, 그리고 관광객이 사진을 촬영하고 좀처럼 보기 힘든 도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포토제닉 스팟을 마련했다. 나아가 공간까지도 최대한 활용하는 신중한 배치를 선보였다. The Emporium 쇼핑 단지 수석 부사장 Onthira Bharksuwan은 "The Emporium과 The EmQuartier를 다시 찾아준 관광객들을 환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재단장을 통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드높이고자 했고, 우리는 이를 달성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The Emporium과 The EmQuartier는 새롭게 단장한 쇼핑몰을 체험하고, 럭셔리 쇼핑 경험에 빠질 수 있도록 쇼핑객을 초대한다. 관광 라운지나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서 관광 카드를 받으면 백화점 곳곳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억에 남는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방문객을 안내하는 연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 관한 추가 정보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지하 1층 The Emporium 관광 라운지 또는 EmQuartier의 Helix Quartier GF를 이용한다. 출처 : 여행신문 ▶ 태국 국립개발청(NIDA)이 동북부 우본랏차타니도에서 실시한 총리후보 여론조사에서 탁씬 전 총리 막내딸 패통탄 프어타이당 총리 후보가 1위 (사진출처 : NIDA Poll) 국립개발청(National Institute of Development Administration, NIDA)이 2023년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동북부 우본라차타니도에서 투표할 수 있는 18세 이상, 교육, 직업 및 소득의 모든 수준에서 총 1,100 샘플 단위로 우본랏차타니도 주민들에게 ‘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지지하는 총리 후보’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본라차타니도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총리로 지지할 인물을 묻는 질문에 1위에 45.55%를 얻은 패통탄 프어타이당 후보, 2위에 12.18%를 얻은 까우끄라이당 당대표, 3위에 10.82%를 얻은 현 총리인 쁘라윧 루엄타이쌍찻당 후보, 4위에 7.45%를 얻은 쎄티 프어타이당 후보 순으로 이어졌다. 지지정당 순위에서는 1위에 62.27%를 얻은 프어타이당, 2위에 12.55%를 얻은 까우끄라이당, 3위에 7.18%를 얻은 루엄타이쌍찻당, 4위에 4.09%를 얻은 타이쌍타이당, 5위에 3.82%를 얻은 민주당 순으로 이어졌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1일 태국 뉴스

2023/04/11 18:56:22

▶ '최악 미세먼지' 태국 치앙마이 주민 집단소송…"수명 단축" 1천700여명, 쁘라윳 총리·정부 기관 2곳 상대 소송 제기 대기오염 심각한 치앙마이 시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최악의 미세먼지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 지역 주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1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치앙마이 주민 1천700여명은 정부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국가환경위원회, 증권거래위원회 등 정부 기관 2곳을 상대로 전날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에는 주민들을 비롯해 북부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학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정부가 북부 지역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하는 데 실패해 수명이 약 5년 단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쁘라윳 총리에 대해서는 국가환경개선·보존법에 따라 미세먼지 사태를 처리하기 위한 자신의 권한을 충분히 행사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국가환경위원회에는 2019년 마련된 미세먼지 개선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잘못, 증권거래위원회에는 주요 상장사들의 오염원을 조사하지 못한 책임을 각각 물었다. 랑사릿 깐차나와닛 치앙마이 의대 교수는 "주민들이 안전하지 않은 수준의 초미세먼지 속에 1년 내내 고통받고 있다"며 "폐암,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이고 수명을 4∼5년 단축할 정도"라고 말했다. 원고 측은 논밭 태우기와 산불이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이라며 정치권과 새 정부가 미세먼지 사태를 최우선시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340㎍/㎥ 이상으로 치솟는 등 치앙마이의 대기오염은 세계 최악 수준으로 악화했다. 쁘라윳 총리는 최근 쏜싸이 씨판돈 라오스 총리, 미얀마 군사정권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화상 회의를 열어 대기오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 방콕 대중교통국(BMTA), 버스와 레드라인 열차 이용할 수 있는 월간 승차권 “Transit Pass Red Line BKK x BMTA" 출시 (사진출처 : Siamturakij) Bangkok Mass Transit Authority(BMTA)는 Krung Thai Bank와 협력하여 통근자들에게 도시의 공공 버스(일반버스, 에어컨버스) 네트워크를 무제한으로 탑승하고 방콕의 레드 라인 통근 열차 서비스를 50회 탑승할 수 있는 월간 승차권인 “Transit Pass Red Line BKK x BMTA"라는 월정기권을 출시했다. 태국 국영 철도, SRT Electric Train Company Limited 및 방콕 대중 교통국(BMTA)은 대중 교통 시스템 사용을 촉진하고 여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TRANSIT PASS RED LINE BKK X BMTA" 월간 승차권을 공동 출시했다. 라인 교외 열차는 BMTA 버스에 연결되며 별도의 티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이 월간 승차권 발행가는 카드발급수수료 100바트, 승차권 가격 2,000바트이며, 관심 있는 분들은 레드라인 교외열차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BMTA에서 지정한 버스 서비스 지역 그 후 모든 은행의 모바일 뱅킹, Krung Thai Bank의 ATM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카드에 돈을 충전할 수 있다. ▶ 태국 상무부-국제무역진흥국, 한국에 똠얌꿍, 팟타이, 뿌팟퐁까리 맛 라면 수출기회 모색 (사진출처 : efinancethai.com) 태국 국제무역진흥국은 똠얌꿍, 팟타이, 뿌팟퐁까리(태국식 카레게살볶음요리) 맛 라면의 한국 시장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인들이 라면을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수출물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함. 또한 대형마트, 편의점으로 판매활로를 주력할 것을 제안. 푸싯 태국 국제무역진흥국장은 최근 주한 태국 무역진흥국사무소 과장으로부터 한국 시장에 태국 라면의 수출 기회가 있음을 보고 받음. 특히 새로운 맛을 찾는 한국인들에게 똠얌꿍, 팟타이, 뿌팟퐁까리와 같은 태국 음식의 맛 라면이 인기를 끌 가능성이 있음. 이외에도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나트륨 함유량이 낮고 튀기지 않은 면 종류를 선호하고 있는 등 다양한 한국인들의 트렌드를 따라가고자 함. 유통경로는 주로 대형마트나 편의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제조업체와 수출업자들은 이 부분에 대한 업무협력이 필요할 것임. 푸싯 국장은 현재 한국의 대형마트 등에서 똠얌꿍 맛 라면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의 라면 시장이 전체적으로 큰 성장을 하고 있지만 수입품은 많지 않다고 덧붙임. 주로 일본과 중국 제품이며 태국 제품은 3위로 2022년 기준 192만 달러를 수입해 57.1%가 증가함. 태국 라면은 한국에서 좋아하는 태국 음식의 맛을 중심으로 기회가 있으며, 아마 한 봉지 당 양을 늘려 한국인들의 소비에 더 적합하도록 조정할 수 있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 웹사이트 또는 전화 1169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해 드릴 것임. (“พาณิชย์-DITP”ชี้เป้าบะหมี่กึ่งสำเร็จรูปรส“ต้มยำ-ผัดไทย-ปูผัดผงกะหรี่”มีโอกาสส่งออกเกาหลีใต้/e finance Thai, 4.1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efinancethai.com/LastestNews/LatestNewsMain.aspx?ref=A&id=UXdSWmV1ajUxS0k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방콕 송크란, 대한민국 머드로 물들다. - 보령시, 「2023 보령머드 월드투어」태국 송크란 축제 참가 보령시가 ‘2022년 태국관광청과 축제·교류 협약’에 따라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송크란 축제에 참가한다. ‘송크란 축제’란 태국의 전통 달력으로 정월 초하루인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로, 가족과 이웃에게 정화와 회복을 의미하는 물을 뿌리며 복을 기원하는 태국의 물 축제이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홍보부스와 머드존에서 보령머드축제의 핵심콘텐츠를 체험하면서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와 관광명소 등을 태국 방콕에 알릴 계획이다. 송크란 축제장 내 축제홍보부스에서는 포스터 및 축제사진, 영상 등을 전시하고, 머드셀프마사지와 대형머드탕에서 흥겨운 머드체험과 포토존이 운영된다. 또한 송크란 축제 무대를 활용한 DJ 및 댄스팀의 머드몹신 공연이 진행되고, 중국·일본·인도·한국 보령머드팀이 참여하는 ‘송크란 글로벌 퍼레이드’에서 퍼레이드카를 중심으로 거리 행진과 머드분장, 머드티셔츠, 물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에 앞서 12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문승현 대사, 이상우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 조태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장과 환담 후, 태국 인플루언서 3팀에 대해 ‘보령머드축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송크란 축제 참가는 ‘2023 보령머드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보령머드축제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사진 제공 : 보령시] ▶ 우돈타니 주민들 한국에 취업해 준다는 유명 여행사에 속아 수십만 바트 피해 입어, 결국 경찰에 신고 (사진출처 : Siamrath) 4월 10일 우돈타니 경찰서에 우돈타니, 부리람, 마하사라캄 주에서 온 5명의 피해자가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한 유명 여행사가 합법적으로 한국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돈을 받은 후 결국 그렇게 되지 않았고, 계약서에 명시된 데로 환불도 해주지 않아서 경찰에 신고했다. 마하사라캄 주에 거주하는 카니썬 씨(24세)는 여행사에서 합법적으로 한국 취업을 알선해 준다고 해서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 15만 바트(약 570만원)를 냈는데 회사가 현재까지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며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여행사 사장은 1월 15일 이후에도 취업을 못하면 돈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출국을 못 할 경우 경찰에 신고해도 좋다는 서류가 있었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돈을 환불해 주겠다고 했으나 계속해서 일자를 미뤄오다가 4월 2일까지 환불해 준다고 약속했다. 피해자들은 회사가 등록도 되어있고 믿을 만한 업체라고 생각해서 차마 주민들을 속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피해자 5명이 각각 15만 바트(약 570만원)씩 피해금액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들은 끝까지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อุดรธานี ชาวบ้านสุดช้ำโดนบริษัทนำเที่ยวชื่อดังหลอกไปทำงานเกาหลีสูญเป็นล้าน สุดท้ายบินลม แถมท้าไปแจ้งความ์/Siamrath, 4.1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siamrath.co.th/n/43810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경찰관, 장인·장모 등 살해…부인·아들도 숨진 채 발견(종합) 처가 습격, 총격전 후 도주…모두 용의자 범행으로 추정 지난달 발생한 태국 총기난동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남부에서 현직 경찰이 연루된 총격 사건으로 그의 장인, 장모, 부인, 형, 아들 등 6명이 사망했다. 1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 태국 남부 수랏타니주 키리랏 니콤 지역의 한 주택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권총과 산탄총 등으로 무장한 남성 4명이 차를 타고 도착했고, 운전자를 제외한 3명이 들이닥쳐 총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집주인 부부 등 집에 있던 3명이 목숨을 잃었고, 용의자 중 1명이 반격을 받고 사망했다. 용의자는 이 지역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아타뽄 위치안(46) 등 4명이었다. 이들 중 아타뽄의 형이 희생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나머지 3명은 도주해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조사 결과 집주인 부부는 아타뽄의 장인과 장모로 밝혀졌다. 아타뽄은 지난해 10월 전 부인과 이혼하고 부부의 외동딸과 결혼했다. 그러나 장인은 아타뽄을 탐탁지 않게 여겨 딸이 그와 헤어지기를 원했고, 두 사람은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타뽄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희생자가 2명 더 나왔다. 9일 아타뽄이 이혼한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둔 25세 아들이 머리에 총을 맞고 숨진 채로 주차된 차에서 발견됐다. 10일에는 아타뽄의 현 부인의 시신이 한 리조트에서 발견됐다. 아타뽄 형제는 이 리조트에 잠시 머물다가 지난 8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모든 죽음이 관련된 복잡한 사건이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최근 경찰이 연루된 총기 관련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달에는 방콕에서 현직 경찰이 자기 집에서 총을 쏘며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특공대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직 경찰이 북동부 농부아람푸주의 어린이집을 습격한 사건으로 어린이 24명을 포함해 36명이 희생됐다. 지난달에는 논타부리주에서 2년간 경찰서에서 총기를 162정 절도한 경찰이 270년 형을 선고받았다. ▶ 주태국 한국대사관, 태국 전통춤 영상으로 송끄란 축제에 동참 (사진출처 : The Straights Times) 문승현 주태국 한국대사가 직원들과 함께 태국 전통무용 람타이를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순식간에 입소문을 탔다. 트위터와 한국문화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나흘 만에 조회수 40만 회를 돌파했다. 많은 태국인들은 한국대사가 태국 최대의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해 행사에 동참한 것이 감동적이라고 전했다. 2분 길이의 영상에는 한국대사와 직원들이 출연해 송끄란 음악에 맞춰 람타이를 추며 행복한 송끄란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 속에서 문 대사는 송끄란 전통에 따라 불상에 물을 부으며 즐거운 송끄란 명절이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태국어로 전달하고 한국무용가와 태국 가면극 ‘콘’ 무용가에 이어 태권도와 무에타이 선수가 차례로 등장한 후 다함께 송끄란 음악에 맞춰 람타이를 췄다. 영상 말미에는 직원들의 연습 장면과 대사와 공사의 물총싸움 등 영상 속 뒷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국 네티즌들은 수백여건의 댓글을 통해서 한국 대사와 직원들이 태국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이 한국과 태국의 따뜻한 관계를 보여주고 양국의 좋은 인연이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일부는 단체로 람타이를 추는 모습이 귀엽다는 의견을 달기도 했다. 문승현 대사는 “송끄란을 계기로 직원들과 함께 람타이를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송끄란을 맞이하여 태국의 발전과 태국인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하며 “이번 영상을 통해서 한국인들도 송끄란과 태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사관과 문화원은 올해 수교 65주년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South Korean embassy joins Songkran fun in Thailand with traditional Thai dancing video/The Straits Times, 4.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straitstimes.com/asia/east-asia/south-korean-embassy-joins-songkran-fun-in-thailand-with-traditional-thai-dancing-video ▶ 한국 여자 선수, 국제여자장거리사이클대회 '투어 오브 타일랜드' 챔피언 등극 (사진출처 : Naewna) 4월 10일 국제여자장거리사이클대회인 ‘위민스 투어오브타일랜드 2023’이 개최됐다. 경기는 라영 주 중앙경기장에서 출발해 89Km를 달려 덕끌라이 저수지보호센터에서 종료됐다. 종합선두는 6시간 2분 38초를 기록한 한국의 이은희 선수가 차지해 노란셔츠와 함께 시린돈 공주로부터 로열트로피를 수상했다. 2위는 인도네시아, 3위는 말레이시아 대표팀이 수상했다. (สาวเกาหลีใต้แชมป์ปั่น ‘ทัวร์ออฟไทยแลนด์’/Naewna, 4.12, 20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ewna.com/sport/72377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