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수)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1.5.5.(수)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1.5.5. 12:0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74,900명(44,360명 완치), 사망자 318명
ᄋ 추가 확진자가 5.4(화) 1,763명, 5.5(수) 2,112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74,900명으로 집계됨.
- 5.4(화): 해외입국 13명(말레이시아 4명, 이집트 3명, 파키스탄 2명, 인도 1명, 나이지리아 1명, 이탈리아 1명, 수단 1명), 국내 지역감염 1,519명 및 Active Case Finding 231명 / 사망 27명
- 5.5(수): 해외입국 5명(미국 1명, 네팔 1명, 필리핀 1명, 독일 1명, 이라크 1명), 국내 지역감염 1,955명 및 Active Case Finding 152명 / 사망 15명
□ 태국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수 : 총 1,150,564명 접종
ᄋ 5.4(화) 기준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수는 총 1,150,564명이며, 이 중 422,511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집계됨(총 1,573,075회분 접종).
□ 태국 정부는 2020.3.26(목)-2021.5.31(월)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 중
ᄋ `20.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비상사태령 지속 연장)
※ `21.3.1(월)부터 아래 조건 하에 태국 공항 내 국제선 환승을 재개
- ① 비행적합 건강증명서, 태국 도착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10만불 이상 치료비(코로나19 치료 포함) 보장 보험가입증명서 구비, ② 방콕 도착 후 12시간 이내 환승, 공항 내 지정된 장소(Concourse E)에서 대기, ③ 환승 대기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 준수
※ 3.22(월) 기준 태국은 다음 카테고리 대상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 중
- ① 태국 총리의 초청 및 허가를 받은 자, ② 외교단, 국제기구, 정부대표단, ③ 필수물품 운송자(임무 완수 후 즉시 출국), ④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자녀인 외국인, ⑤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⑥ 워크퍼밋 또는 노동허가서를 소지한 외국인, ⑦ 태국 정부 승인 교육기관의 학생, 학부모, ⑧COVID-19를 제외한 의료목적 방문 외국인, ⑨ 장기거주비자(long stay visa) 취득 희망 외국인, ⑩ Thailand Elite Card/Thailand Privilege Card 소지 외국인, ⑪ APEC Card 소지 한국인, ⑫ 워크퍼밋은 없으나 태국 투자 또는 사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⑬ 영화 또는 방송의 촬영을 희망하는 외국인, ⑭ 무사증제도(VES, Visa Exemption Scheme, 30일간 체류 가능) 이용 외국인, ⑮ Tourist Visa(6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 외국인, ⑯ Special Tourist Visa(9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하는 외국인, ⑰ 은퇴 후 정부 연금을 받고 있는 외국인, ⑱ 외국인 운동선수
※ 5.1(토)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태국 내 77개 주의 확산위험등급을 3가지로 구분하고 등급별로 아래와 같이 방역지침을 강화
- ① Dark Red Zone(6개 주): 20명 이상 모임 금지/ 식당 및 카페는 21:00까지 포장판매만 가능/ 실내 운동시설 운영 금지/ 야외 운동장 및 백화점 등 쇼핑몰 21:00까지 운영 가능/ 편의점 및
마켓 등 23:00까지 운영/ 24시간 운영 영업장은 04:00-23:00로 단축운영/ 등교 금지/ 지역간 이동 자제,
② Red Zone(45개 주): 50명 이상 모임 금지/ 식당 및 카페 내 알코올 제외한 음식섭취 21:00까지 가능, 21:00-23:00은 포장판매만 가능/ 실내 운동시설, 백화점 등 쇼핑몰 21:00까지 운영 가능/ 편의점 및 마켓 등 23:00까지 운영/ 24시간 운영 영업장은 04:00-23:00로 단축운영/ 등교 금지/ 지역 상황에 맞는 검문 시행,
③ Orange Zone(26개 주): 모임 및 파티 자제/ 소규모 모임도 방역규칙 준수/ 등교 금지
※ 5.1(토)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와 같이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기준을 강화
- ① 4:30(금)까지 COE 발급받고 5.5(수)까지 입국: 현행 격리기간 적용(백신 미접종자 10일, 백신 접종 완료자 7일), ② 4.30(금)까지 COE 방급받았으나 5.6(목) 이후 입국: 14일 격리, ③ 5.1(토) 이후 COE 발급: 14일 격리, ④ 모든 격리자는 객실 밖 출입 금지, 14일 격리자 기준 격리기간 동안 코로나 검사 총 3회 실시(검사할 때만 객실 출입 가능)
2 언론 동향
□ 정부, 병원 치료를 위해 입국하는 내·외국인 대상 태국 입국 중단 조치 발표 (Prachachat, 5.4)
o 5.3(월)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정부지정 병원 격리시설(AHQ, Alternative Hospital Quarantine)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태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을 잠정 중단한다는 내용을 관보에 게재하고, 상세 내용을 아래와 같이 발표함.
- 전국의 정부지정 병원 격리시설(AHQ)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 치료를 목적으로 태국에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한 입원치료를 보류
- 단,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의 경우 보건부의 승인을 받은 후 AHQ를 통한 입국 가능
※ 상기 조치는 4.19(월)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5.3(월) 관보를 통해 공식 발표된 것임.
□ 보건부,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지속으로 중환자 병상난 심화 우려 (Prachachat, 5.4)
o 5.4(화) 오팟 보건부 질병관리국장은 방콕시와 수도권 지역 내 혼잡도가 높은 지역/ 장소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중환자 병상 부족 문제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확진자 감소를 위해 모든 국민들이 보건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함.
- 전국 약 60여개 주(州)의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20명을 밑도는 수준으로 확산세가 다소 안정되고 있는 양상이나, 5.4(화) 기준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1,750명 가운데 1,518명이 방콕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나옴. (방콕 562명 및 수도권 956명)
- 수도권 지역 내 무증상 및 경증 환자 수용을 위한 시설은 야전병원, 호스피텔 등 충분히 마련되어 있으나,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은 현재 약 173개에 불과한 상황으로, 보건부는 향후 중환자 발생에 지속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병원에 중환자 병상 추가 확보를 지시함. 이 외에도 보건부는 무증상 및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2천여 개도 추가로 마련함.
□ 방콕시, 코로나 확산 위험지역인 끌렁뜨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시작 (MGR Online, 5.4)
o 아싸윈 방콕시장은 최근 클렁뜨이 지역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대응팀을 구성하고, 해당 지역 전체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약 5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함.
- 방콕시는 5.4(화) 클렁뜨이 사원학교, 라마4 로터스마켓 등 총 2곳에 백신 접종소를 설치하고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으며, 첫날 약 1,000여명, 5.5(수)-19(수)에 일일 2,500~3,000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할 계획임. 또한, 이 기간 동안 매일 1천 여명에 대한 선별검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임.
※ 끌렁뜨이 지역에서 발생한 최초 확진자는 통로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직원이며, 현재까지 클렁뜨이 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총 304명(빈민가 193명, 콘도 및 기숙사 111명)으로 확인됨.
□ 총리, 코로나 3차 확산으로 타격 받은 소상공인 지원 방안 논의 (Thairath, 5.3)
o 쁘라윳 총리는 5.3(월) 경제 관계 부처와 진행한 회의에서 국내 경제 회복 상황 및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파악하고 방역조치로 영업제한 등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함께 논의함.
- 한편 요식업계가 특별최대통제지역 6개 주(州)*의 식당 내 음식 섭취 금지 조치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해온 바, 추후 동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특별최대통제지역(Dark Red Zone): 방콕, 촌부리, 치앙마이,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뭇쁘라깐
□ 민간 부문, 정부로부터 백신 구매 희망의사 표명 (Bangkok Post)
o 태국상공회의소(TCC)는 민간부문 2,000여 개의 업체가 자사 근로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위해 정부로부터 약 90만 명분의 백신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힘.
- 싸난 TCC 회장은 그간 여러 기업들이 백신 수입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상당수의 백신 제조업체들이 정부가 아닌 민간부문과는 백신공급 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현재로서는 정부를 통한 백신 구매가 유일한 방안이라고 함.
- 이에 기업들은 정부를 통한 백신 구매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부의 신속한 백신 공급을 위해 백신 접종장소 및 접종에 필요한 의료장비 지원 의지를 밝힘.
※ 현재 태국 정부는 6,400만 명분의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을 확보한 상태이며, 3,6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하여 연말까지 5,0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