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태국 뉴스

2022/12/20 18:45:27

▶ 방콕 시청, 시내 각처에 파차라띠야파 공주의 쾌차를 기원하는 방명록 장소 설치 (사진출처 : Todat.line.me) 와치라롱꼰 국왕의 장녀 파차라띠야파(Bajrakitiyabha, 44) 공주가 심장질환으로 의식을 잃고, 그 치료를 위해 방콕 내 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에서 방콕 시청은 50개구 구청에 공주의 조기 쾌차를 기원하는 방명록 장소(จุดให้ประชาชนร่วมลงนามถวายพระพร)를 설치했다.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은 “제1시청사와 제2시청사와 모든 구청에 기장소를 마련한다. 기장은 19일부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상무부, 새해 선물에 대한 유통 기한 등 품질 확인하기로 (사진출처 : Bangkoinsight)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정부 부대변인은 태국에서 새해 선물용으로 다양한 식품 등을 바구니에 담은 것이 판매되고 있는데, 상무부 인터넷무역국은 소비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선물 세트에 대한 품질 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물로 사용되는 식품에 관해서는 소비기한까지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식품 등을 담은 바구니는 통상 셀로판 등으로 덮여 있어 소비 기한 등을 체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소비 기한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나 만료된 제품을 섞어 판매하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상무부에 따르면, 조사 결과 위법이 발견되었을 경우, 가격표를 붙이지 않으면 10,000바트 이하의 벌금 부과, 제품을 비합리적인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40,000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품짜이타이당, 차기 총선에서 총리 후보로 아누틴 당대표 결정 (사진출처 : Thai Post) 총선에서는 25개 의석 이상을 획득한 정당이 각각 3명까지 총리 후보를 내세dnj 그 중에서 총리를 선택되게 되지만, 연립 여당에 참여하고 있는 품짜이타이당(ภูมิใจไทย) 대변인은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당대표(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한 명만 총리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당에는 타당에서 34명에 달하는 하원의원이 입당을 하는 등 총선을 향해 당세 확장을 강화하고 있다. 대변인은 “우리가 중심이 되어 연립정권을 세워나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아누틴 당대표의 총리 취임을 위한 준비도 갖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카오야이 국립공원 도로에 도로로 뛰어나오는 코끼리 3D 페인팅 그려져 (사진출처 : Tairath) 에코투어리즘 그룹 쭏깡뗀(จุดกางเต็นท์)은 카오야이 국립공원(Khao Yai National Park)과 페인트 회사 T0A 페인트와 협력하여 카오야이 국립공원 내의 도로에 코끼리 등 동물을 3D 페인트로 그렸다. 국립공원과 자연보호구역에서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길로 튀어나와 사고가 반복되고 있으며, 매년 평균 10,000마리 이상의 동물이 죽고 있다. 이 이벤트는 운전자가 카오야이 국립공원 도로를 달리다가 길에 그려진 3D 동물 그림을 보고 차 속도를 줄여 사고 발생을 줄여 야생 동물 생명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 경찰, 트위터에서 총기 불법 판매한 4명 체포하고, 총기 30정과 실탄 3만 여발 압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경찰 사이버 태스크 포스(Police Cyber Taskforce, PCT)는 북부 치앙마이와 동북부 쑤린, 동부 촌부리에 있는 불법 무기상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용의자 4명을 체포하고, 총기 30정, 실탄 32,000발, 고급차 5대, 현금 5,000만 바트 상당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트위터 계정 'LOX SANTOS'와 'TEXAS GUN'에서 총기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며, 총기, 실탄 부품 등은 웹사이트 http://lossantos.lnwshop.com에서 구입이 가능했다. 이 페이지는 규칙 위반으로 이미 폐쇄되었다. 경찰은 함정수사를 벌여 손님으로 가장하고 실탄을 주문 구매에 성공한 후 경찰은 불법 총기 거래업체에 대한 수사 영장을 발부받아 가택 수색과 체포에 이르렀다. ▶ 쁘라윧 총리, 태국 남부의 홍수 피해지역 방문해 수재민들에게 음식 제공 (사진출처 : INN)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12월 20일 남부 쏭클라도 팟타룽 홍수 피해지역을 방문해 음식을 만들어 수재민들에게 제공했다.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7일부터 20일에 걸쳐 강한 비가 내려, 20일 저녁 시점 쏭클라, 나라티왓, 빧따니 등 7개도에서 약 16만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고 있으며, 6명이 사망했다. ▶ 남부 핫야이행 열차, 홍수와 폭발 테러로 아직도 정상 운행 못해 (사진출처 : Nation TV) 태국 국철은 12월 19일 남부 쏭클라도 핫야이에서 홍수가 발생해 방콕에서 핫야이로 향하는 노선이 콴니얀 역에서 정차한다고 발표했다. 국철에 따르면, 핫야이와 말레이시아의 빠당베사르 사이 노선도 싸다오에서 화물열차가 폭파되어 선로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여전히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손상된 선로의 수리는 아직 진행 중이다. ▶ 경찰, 나콘나욕도 지자체장 살해를 지시한 혐의로 정당 부대표 체포 (사진출처 : Khomchadluek) 태국 경찰 범죄단속과는 12월 20일 팔랑턴틴당(พรรคพลังท้องถิ่นไท) 쁘라쏩촉(ประสพโชค นิ่มเรือง) 당부대표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2월 14일로 나콘나욕도 무엉군 노상으로 옹카락구 방쏨분 지자체장(นายก อบต.บางสมบูรณ์)이 탄 차량에 무장집단이 발포를 해서 부지자체장과 운전자가 사망하고 지자체장은 팔과 어깨, 다리에 총 4발을 맞아 중상을 입었다. 경찰 범죄단속과는 사건 후 실행범으로 몇 명을 체포했고, 그들에 대한 조사 중 자자체장 살해를 지시한 것이 쁘라쑵촉 당부대표라고 진술했다. 12월 20일 쁘라쏩촉 부대표는 방콕 쨍와타나 정부 종합 청사에 있는 호텔 '센트라 바이 센타라(Centra by Centara)'에서 채포되었다. ▶ 파타야에서 음주 운전 픽업트럭에 외국인 관광객 치어 중상 입어 (사진출처 : Thaiger) 성수기를 맞이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파타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음주운전 트럭에 치어 중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12월 20일 오전 1시경으로 파타야 구조대에 사고 발생 신고가 들어와 좀티엔 거리 11에 출동해보니, 현장에는 중상을 입고 피를 흘리고 있는 러시아 남성과 그가 운전하고 있던 오토바이가 발견되었다. 또한 범퍼가 부서진 픽업트럭과 술에 취한 태국인(34) 운전자도 발견되었다. 러시아인 남성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파타야 경찰은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픽업트럭 운전사 체내 알코올 양을 측정하기 위해 경찰서로 연행했다. ▶ 쁘라쭈업키리칸도 해상에서 군함 침몰로 6명이 사망하고 23명 행방불명, 1명은 41시간 후에 구조돼 (사진출처 : BBC) 12월 18일 오후 11시 30분경 남부 쁘라쭈업키리칸도에서 태국 해군 함정 'HTMS 쑤코타이(HTMS Sukhothai)' 침몰 사건이 발생한 이후 12월 21일 현재 승무원 6명이 사망하고 23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106명이 탄 'HTMS 쑤코타이'는 18일 오후 7시 강풍과 높은 파도로 전기 시스템이 침수되면서 제어 불능 상태가 되어 배가 침몰해 31명이 행방불명되었다. 행방불명된 31명 중 6명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한 사람은 침몰 후 41시간 후에 발견되었지만 무사했다. 현재는 행방불명 23명의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9일 태국 뉴스

2022/12/19 18:14:07

▶ 태국 국왕 부부, 코로나19 확진 팟차라끼띠야파 공주 입원한 병원 방문한 태국 국왕 부부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태국 왕실이 17일 밝혔다. 국왕 부부는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증상은 미미하다고 왕실은 전했다. 의료진은 국왕 부부에게 약을 처방하고 외부 행사 참석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국왕 부부는 전날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 공주가 입원 중인 방콕 출라롱꼰기념병원을 방문했다. 와찌랄롱꼰 국왕의 첫째 딸인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지난 14일 심장 이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에는 왕족 외에도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국민 등 공주의 쾌유를 비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 불교 사원들은 공주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을 열고 있다. ▶ 방콕, 최저 기온 19도로 날씨 선선해져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기상청은 12월 18일 태국 각지 기온은 방콕이 최저 19도, 최고 32도, 중부 롭부리가 최저 15도, 최고 29도, 북부 치앙라이가 최저 13도, 최고 27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방콕에서는 적어도 이번 주 내내 최저 기온이 17~20도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 내년 법인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태국공업연맹, 우려 표명 (사진출처 : Thansettakij) 에너지관리위원회(ERC)는 최근 내년 1~4월기에 일반 가정용 전기 요금을 유닛(킬로와트시)당 4.72바트에 인상하지 않는 반면, 법인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인상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태국공업연맹(FTI) 끄리양까이(เกรียงไกร เธียรนุกุล) 회장은 “(전기요금 인상 발표에) 실망하고 있다. 이번에 전기요금 인상이 산업과 서비스 부문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สาระสำคัญได้แสดงความผิดหวัง และเผยว่า การปรับขึ้นค่าไฟฟ้าภาคอุตสาหกรรม การค้า และบริการในครั้งนี้ มีความกังวลจะกระทบต่อความสามารถในการแข่งขันเพิ่มขึ้นของภาคอุตสาหกรรม)”고 말했다. 에너지관리위원회(ERC)는 사업체를 포함한 비일반 가정 분야에서는 유닛당 5.69바트로 20.5%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육상운송국, 태국 장거리버스 연말연시 온라인 사전예약시 10% 할인 실시 (사진출처 : Thansettakij) 장거리 버스 터미널 등을 운영하는 콘쏭(บขส)은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1월 3일부터 9일까지 장거리 버스로 이용시 사전에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약하는 사람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2월 17일, 콘쏭 산야락(ดร.สัญลักข์ ปัญวัฒนลิขิต) 사장은 사전 예약시 10% 할인 캠페인 'Happy New Year 2023'을 실시하며 회사가 운행하는 모든 버스 노선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또한, 콘쏭은 카드로 12월 중 예매권을 구입한 승객에게는 2배의 포인트가 주어지며, 향후, 할인 운임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 한자연 "인니·태국을 전기차 생산·수출기지로 적극 활용해야" '아세안 자동차 시장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내 자동차 업계가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을 전기차 생산·수출 기지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일 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아세안상품무역협정(AMIGA)과 2022년 아세안 자동차 장치 상호승인(APMRA) 발효에 따라 아세안 역내 지역에서의 자동차 수출입은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한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이 가입한 APMRA는 아세안 회원국 사이 특정 자동차 장치를 거래할 때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무역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된다. 또 아세안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현지 시장을 장악했던 일본에 더해 중국도 공격적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보고서는 아세안 회원국 중 전기차 산업 육성에 가장 관심을 보이는 나라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니켈 등 핵심 광물 보유량이 풍부하고, 내수시장의 절대 규모도 크다는 특징이 있다. 태국은 자동차 생산·수출 기지로서 그동안 축적된 부품사·인력·공급망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전기차 시장으로서 큰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전기차 산업지원정책에 현지생산 요건을 부가해 자국 산업 육성을 촉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 금지조치를 취해 자국 내에서 배터리를 제조·가공하도록 했고, 부품 현지화율 요건을 충족하는 전기차에만 15%에 달하는 사치세를 면제하고 있다. 또 아직 도입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자국 내 공장을 보유한 제조업체가 생산한 전기차에 대해선 8천만 루피아(670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태국은 아세안 회원국 중 유일하게 전기차 구매보조금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로, 보조금 지급조건에 자국산 배터리·부품 사용요건을 부가해 배터리 제조 산업기반을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중국의 완성차 제조사 모두 현지 생산이 불가피해졌고, 동일한 경쟁 선상에 서게 됐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는 "BYD 등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태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고, 일본 자동차기업들도 2025년 내 현지 생산·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라며 "현대차[005380]를 비롯한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도 아세안 지역을 전기차 생산기지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인 제트스키 선수, 태국 월드컵 대회 도중 사고로 숨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제트스키 경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트스키 월드 그랑프리에 출전한 김성원(40)이 경기 도중 사고로 숨졌다. 태국 신문 파타야 뉴스는 "김성원이 17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워터제트 월드 그랑프리 대회 자유 레이싱 경기 도중 첫 번째 커브를 돌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김성원은 대회 구조팀에 의해 물 밖으로 옮겨졌으며 인근 방콕 파타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파타야 뉴스는 "골절이나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다른 참가자와 충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장례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트스키는 바다에서 물살을 가르는 경기로 소형 수상 이동 차량에 앉아 오토바이처럼 몰거나 핸들을 잡고 서서 바닷길을 헤쳐가는 수상 스포츠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열렸다. ▶ 태국군 소형 함정 자국 해역서 침몰…승선원 33명 실종 헬기·군함 동원해 73명 구조…거센 파도에 전복 침몰하고 있는 태국 해군의 'HTMS 수코타이' 호위함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 해군의 소형 함정이 자국 해역에서 침몰해 승선원 33명이 실종됐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해군은 이날 오전 0시 직전에 침몰한 'HTMS 수코타이' 호위함 승선원 106명을 상대로 밤샘 수색 작업을 벌여 지금까지 73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나머지 승선원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 발생 지점은 수도 방콕 남쪽의 쁘라쭈압키리칸 주(州)해안에서 20㎞ 떨어진 곳이다. 군 당국은 현재 군함 3척과 헬리콥터 2대를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침몰한 호위함은 미국에서 제작돼 지난 1987년부터 현장에 배치됐다. 군 당국은 사고 함정이 거센 파도로 인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바닷물에 잠겨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있다. ▶ 810만명 이상의 태국인이 빈곤 상태 (사진출처 : Thai PBS) 2021년 태국 빈곤 상황에 대한 보고서(The report on the poverty situation in Thailand in 2021)에 따르면, 440만명이 빈곤선(최저한도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입 수준) 이하로 생활하는 등 810만명 이상 태국인이 빈곤 상태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빈곤선 이하 사람들 수는 빈곤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실시된 경기 부양책에 의해 2020년 470만명에서 감소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빈곤 상황을 반영하는 요인은 소득뿐만 아니라 교육, 건강한 삶, 삶의 질, 경제적 안정을 포함한 네 가지 측면을 식별하는 다차원 빈곤 지수(MPI)를 사용했다고 밝히며, 태국인 중 36.9%가 노인이고 51.5%가 어린이나 노인, 환자, 실업자 등 경제에 공헌하지 않는 사람들로 총 810만명이 다차원적 빈곤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최남부 나라티왓도에서 홍수 때문에 차 안에서 3명이 익사 (사진출처 : Prachachat) 홍수에 휩쓸린 최남부 나라티왓도에서 12월 18일 물이 찬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도로 옆 깊이 곳에 빠져 차 안에 있던 3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에는 68세와 38세 여성, 40세 남성, 남아 2명을 포함한 5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근을 지나던 군인들이 차를 발견하고 차에서 빠져나가고 있던 남성과 남아 2명을 구조했다. 그 시점에서 여성 2명과 남아 1명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 법원, 무허가로 대마를 판매한 업자에게 유죄 판결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통로 지역에서 무허가로 대마초를 판매하다 체포된 6명에게 각각 금고 2개월, 집행유예 2년, 벌금 5,000바트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이들 6명은 트럭에서 식품을 판매하고 있던 업자 5명과 상점주 1명이다. 태국에서는 대마초가 2022년 6월 9일 5종 마약 목록에서 제외되어 ‘대마가 합법화(กัญชาถูกกฎหมาย)’되었다. 다만, 대마초 성분 중 향정신성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주성분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 함유율이 0.2%를 초과하는 대마초 추출물은 여전히 ​​마약 카테고리 5로 분류되어 규제 대상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7일~18일(주말) 태국 뉴스

2022/12/19 11:40:56

▶ 쁘라윧 총리, 30여명의 하원 의원 사퇴 이후 남은 하원 의원들에게 “책임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고 요청 (사진출처 : Bangkokbiz) 30여명의 하원 의원들이 사퇴함에 따라 하원이 역할으 못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쁘리윧 총리는 남은 하원 의원들에게 “모든 의원들은 하원에서 일할 각자의 의무가 있다(ส.ส.ทุกคนก็มีหน้าที่ของตัวเองในการทำงานในสภา)”며 자신의 책임을 완수하도록 요청했다. 쁘라윧 총리는 연립정권을 구성하는 모든 여당에게 소속의원을 하원 회의에 평소대로 출석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출석 의원수가 정족수에 미달해 회의를 열 수 없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번 하원 의원 대량 사퇴는 내년 차기 총선을 노린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해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하원 의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의 의무를 다하기를 바란다(ขอให้เราที่อยู่ทำหน้าที่ของเราให้สมบูรณ์ที่สุดนาทีสุดท้าย)”며 의회에 참석을 요청했다. ▶ 남부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침수로 태국 국철 일부 구간 운행 중지 (사진출처 : TNN) 12월 17일부터 18일에 걸쳐 남부 일부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려 쏭클라도 무엉군, 핫야이 등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6시 시점에는 쏭크라도, 나콘씨타마랏도, 쑤랏타니도, 나라티왓도 등 9개도 약 16,000가구가 침수 피해를 받고 있다. 태국 국철(SRT)은 18일 홍수로 선로가 침수되는 등으로 핫야이역과 쑹가이코록역 사이 운행을 중단했다. 19일에도 운행을 중지한다. ▶ 태국 국왕 부부, 코로나에 감염 (사진출처 : Prachatai) 태국 왕실청은 12월 17일 국왕과 왕비가 코로나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왕 부부는 12월 16일 실시한 정기 검진에서 왕실 의사에 의해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증상은 모두 가벼우며 심각한 상태에 이르지 않았다. ▶ 경찰, 파타야 비치 레이디보이 등록 및 매춘에 벌금 부과 (사진출처 : Ch7) 파타야 경찰과 관광경찰은 12월 15일부터 파타야 비치에 서 있는 레이디보이에 대한 등록을 시작하고 매춘을 권유하는 레이디보이에게는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찰의 조치는 연말연시 여행 시즌을 맞이해 관광객이 사건에 말려드는 일을 막기 위한 것이며, 파타야 비치에서 매춘을 권유하는 행위애 대해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레이디보이 등록을 하고, 매춘을 권유한 경우에는 다시 권유를 하지 않도록 지시하고 벌금을 부과하게 되며, 벌금을 부과한 후 다시 권유가 발견되면 벌금을 두 배로 늘린다. 하지만 벌금 금액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 경찰,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로 태국인 부부 체포, 자산 7억 바트 상당 압류 (사진출처 : Khaosod) 경찰은 12월 17일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과 성인 동영상 전달 등을 헤온 혐의로 태국인 부부 등 3명을 체포하고 주택 4채, 고급차 12대, 현금 4200만 바트 등 7억 바트 상당의 자산을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 그룹이 운영하는 도박 사이트는 회원 수가 약 40,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월 배팅액은 약 70억 바트에 달한다. ▶ 파타야에서 열린 제트스키 대회 중 한국인 프로 제트스키 레이서 사망 (사진출처 : Ch7) 12월 17일 동부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서 열린 '워터 제트 월드 그랜드 프릭스 2022(Water Jet World Grand Prix 2022) 대회 중 한국 프로 제트스키 레이서가 사고로 사망했다. 사망한 사람은 김성원(40) 선수로 이 선수가 출전한 '프리드롬 레이싱' 경기 시작 직후 첫 번째 커브를 돌다가 제트스키에서 떨어져 의식을 잃고 방콕 파타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 선수에게 부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의료진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피로와 뇌졸중이라고 판단했으며, 시신은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Visa Thailand, 태국에서 새로운 거래 보안 대책 강화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Visa는 태국 기업과 소비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태국에서 새로운 거래에 대한 보안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Visa Thailand‘ 관리자인 피파빈(Pipavin Sodprasert)씨는 Visa는 ’Security Roadmap for Thailand‘ 캠페인 일환으로서 새로운 대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조치는 결제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식별하고 방지하기 위한 인공 지능 데이터 구동 솔루션을 사용하여 디지털 및 물리적 거래 보호를 강화하고 보안 위협에 대한 전문 지식과 보호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꺼싸무이 대여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당한 영국인 여성 관광객, 보험 없어 치료비 50,000파운드 자가 부담해야 (사진출처 : MGR) 남부 휴양지 꺼싸무이 택시는 방콕에 비해 고액이기 때문에 섬 안에서 이동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대여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저렴하고 빠른 교통수단이긴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연인과 함께 꺼싸무이를 방문한 영국인 여성 조씨(28)는 12월 7일 연인이 운전하는 렌탈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주행 중 사고를 당해, 안면과 척추 4곳이 골절되고 팔 인대가 손상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조씨는 신용카드 보험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아, 치료비는 스스로 부담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조씨는 50,000파운드가 넘는 치료비 지불에 직면하고 있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조씨는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오토바이에서 튕겨나가 안면을 도로에 부딪쳤다. ▶ 푸켓 이민국, 단속 실시해 12월 초반 총 138건 위반 적발 (사진출처 : Thaiger) 푸켓 이민국은 12월 '범죄가 없는 푸켓(Phuket Crime Free)'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위반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오버스테이나 거주지 신고를 올바르게 하지 않은 사람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푸켓 이민국에 따르면, 12월 1일~12월 15일 사이에 6명의 외국인이 오버스테이로 체포되었고, 117명의 외국인이 숙박 시설을 제대로 등록하지 않아 벌금이 부과되었다. 숙박시설・호텔 주인은 외국인의 거주를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8명에게 벌금이 부과되었다. 푸켓 이민국은 자원봉사 비자로 태국에 장기 체류하고 있는 사람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 드러나고, 교육비자로 장기 체류하면서 학교나 수업에 참석하지 않은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 태국 뉴스

2022/12/16 18:19:09

▶ 세계은행(World Bank), 내년 태국 경제 회복은 세계적인 역풍에 의해 둔화될 것으로 예측 (사진출처 : Prachachat) 세계은행(World Bank)은 태국 경제는 올해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속도로 회복할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세계적인 역풍을 인해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올해 태국 경제성장률은 세계은행 예상 2.9%를 넘는 3.4%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과 내후년 태국 경제는 각각 3.6%, 3.7% 성장할 전망인데, 이것은 내년 성장률이 무역과 투자 슬로우다운에 따른 세계 경제의 침체에 의해 세계은행이 올해 6월에 나타낸 전망 보다 0.7포인트 낮은 것이다. ▶ 태국 팟차라끼띠야파 공주, 심장 이상으로 입원 왕실 "의식 잃고 쓰러져…일정 수준 안정된 상태" 태국 팟차라끼띠야파 공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44) 공주가 심장 이상으로 쓰러져 입원했다. 15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의 첫째 딸인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전날 심장 문제로 입원했으며 현재 일정 수준에서 안정된 상태라고 왕실이 이날 밝혔다. 공주는 전날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에서 의식을 잃어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상태가 안정된 후 헬리콥터로 방콕으로 이송됐다고 왕실은 전했다. 공주는 이 지역에서 열리는 육군 주최 군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애완견과 훈련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공주의 사망설과 위독설이 나돈 가운데 이같이 발표했으며, 현재 상태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주는 와찌랄롱꼰 국왕의 자녀 중 공식적인 직함을 가진 세 명 중 한 명이다. 왕실은 아직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았다. 와찌랄롱꼰 국왕과 첫째 부인 소암사윌리 키티야카라 사이에서 1978년 태어난 공주는 태국 탐마삿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뒤 태국에서 검사로 임용돼 태국의 '검사 프린세스'로도 불렸다. 유엔에서도 일했으며 주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슬로바키아 태국 대사도 맡았다. ▶ 찻찯 방콕 시장, 올해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하고 개최 예정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Khaosod)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은 방콕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 개최가 허락될 예정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찻찯 시장은 카운트다운을 포함한 신년 축하 행사를 개최하려면 방콕 시청 허가가 필요하지만, 현재 허가 신청한 곳은 12월 31일에 많은 참가가 예상되는 이벤트 개최를 계획하고 있는 센트럴월드(Central World) 뿐이다. ▶ 소규모 6개 정당이 총선거에서 협동하기로 합의, 선거법 개정이 방아쇠 (사진출처 : PPTV) 하원의원 선거 관련 법률이 개정되어 대규모 정당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차기 총선이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소규모 6개 정당이 협력해 총선거에 임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정당 중 하나인 팔랑탐마이당(พรรคพลังธรรมใหม่) 라위(ระวี มาศฉมาดล) 당대표는이들 6개 정당은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정치적 중립 입장에서 국민의 결속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여 총선거에 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방콕을 제외한 지역 관광객수, 푸켓이 제일 많아 (사진출처 : Ch7) 티파난(น.ส.ทิพานัน ศิริชนะ) 부대변인은 방콕을 제외한 76개도 중 1~10월에 가장 많이 외국인이 방문한 곳은 남부 푸켓으로 2,329,894명이 이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해변 휴양지 파타야가 있는 동부 촌부리로 970,5026명, 코싸무이가 있는 남부 쑤랏타니가 60 6,812명, 남부 쏭크라가 581,808명, 북부 치앙마이가 496,111명이었다. 또한 1~10월 관광수입은 1위가 푸켓으로 1279.3억 바트, 2위는 촌부리로 132.8억 바트, 3위는 쑤랏타니로 75.9억 바트, 4위는 치앙마이로 42.5억 바트, 5위는 쏭크라로 36억 바트였다. 1~10월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국적별 분류는 말레이시아이 1,291,381명, 2위 인도인 690,8757명, 3위 싱가포르인 381,940명, 4위 라오스인 345,709명, 5위 베트남인 34,670명, 6위 한국인 316,240명, 7위 영국인 291,753명, 8위 미국인 283,211명, 9위 캄보디아인 252,862명, 10위 독일인 235,596명 순으로 이어졌다. ▶ 경찰, 통로 지역에서 무허가 대마 판매 혐의로 6명 체포 (사진출처 : ThaiPost) 보건부는 최근 경찰과 협력해 방콕 와타나구 통로 지역에서 무허가로 대마초 싹과 꽃을 판매하고 있던 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 담당자에 따르면, 6명 중 1명은 상점 오너이고, 나머지 5명은 각각 트럭에서 식품을 판매하고 있던 업체였다. 6명 전원이 통로 경찰서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각각 20,000바트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한편, 태국에서는 대마초가 2022년 6월 9일 5종 마약 목록에서 제외되어 ‘대마가 합법화(กัญชาถูกกฎหมาย)’되었다. 다만, 대마초 성분 중 향정신성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주성분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 함유율이 0.2%를 초과하는 대마초 추출물은 여전히 ​​마약 카테고리 5로 분류되어 규제 대상이다. ▶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 태국·베트남 찾아 현지 마케팅 강화 태국에서 열린 한국 관광의 밤 [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태국·베트남을 찾아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16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베트남관광청과 '한국-베트남 양 국민의 관광편의 증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트래블마트 행사를 방문한다. 17∼18일에는 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하노이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에 참석한다. 앞서 전날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 선포식과 한국 관광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김 사장은 선포식에서 "한류 콘텐츠에 많은 관심이 있는 태국인에게 한국이 더 가까운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컬처, 지역관광, 고급관광을 중심으로 상호방문의 해 특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태국의 방한객 수는 57만명으로 전체 방한 관광 규모 6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55만명으로 7위였다. 올해는 태국에서 15만명, 베트남 18만명이 한국을 찾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작년 대비 각각 1천803%, 784% 증가한 수치다. ▶ 韓·태국 2023~2024 상호방문의 해…정은지 홍보대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과 태국이 '2023~2024 상호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포함한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2023년이 태국과 수교를 맺은 지 65주년이 되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5월부터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왔다. 양국은 앞으로 2년간 ▲ '상호방문의 해' 계기 대형 관광 교류 행사 개최 ▲ 온·오프라인 매체 활용 양국 관광 목적지 홍보 ▲ 관광 분야 종사자 역량 강화 ▲ 관광 연계 문화·예술·체육 행사 장려를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이날 태국 현지에서는 '한국 관광의 밤' 행사가 열렸다. 양국 언론인, 관광업계 종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에이핑크 정은지가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 한류 전진기지로 불릴 만큼 한국에 열광하고 있는 나라"라며 "동남아 국가와 최초로 추진한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 지정을 계기로 국제관광수요를 조기에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 러시아인 농구 유망주, 태국 야외 농구코트서 감전사 농구 연습중 누전 조명탑 접촉해 쓰러져…농구계 애도 [데빌 레이스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활동하던 러시아인 농구선수가 야외 농구장에서 감전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타이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의 알렉스 소볼레프(19)가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태국 파타야의 파타야기술대 앞 농구코트에서 감전사했다. 농구 연습 중 코트 밖으로 나간 공을 가지러 간 그는 조명탑 기둥을 만졌다가 감전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조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목숨을 잃었다. 사고 현장을 조사한 마노떼 농야이 파타야 부시장은 "전선이 벗겨져 조명탑 기둥에 전기가 흐른 것으로 조사됐다"며 선수의 가족에게 적절히 보상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파타야 현지 농구클럽 소속으로 뛰던 알렉스는 3대3 농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촉망받는 농구선수로 알려졌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태국농구리그를 비롯한 농구계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태국 프로농구단 반 부엥 데빌 레이스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19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농구 천재 알렉스 소볼레프의 죽음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파타야에서 성장한 그는 촌부리에서 가장 뛰어난 농구 스타 중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고인을 추모하며 황당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당국의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글이 이어졌다. 파타야시는 사고가 발생한 파타야기술대 앞 모든 농구코트를 임시 폐쇄했다. 감전사고가 발생한 조명탑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5일 태국 뉴스

2022/12/15 18:01:11

▶ 12월 15일 방콕 아침 기온은 20도, 기상청, 기온 더 내려갈 것으로 예보 (사진출처 : Sanook) 얼마전 "며칠 동안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 태국 기상청이 발표했었는데, 최근 아침저녁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 12월 14일 기상청은 “17일부터 20일에 걸쳐서는 더욱 기온이 내려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12월 15일 아침 기온이 방콕에서는 20도가 되어, 반팔을 입으면 추울 정도이며, 17일부터 20일에 걸쳐서는 방콕에서도 최저 기온이 15도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다. ▶ 쌀쌀해진 태국, 방콕도 며칠간 최저 기온이 15~21도까지 내려갈듯 (사진출처 : Sanook) 태국 기상청은 12월 17일부터 20일에 걸쳐 중국으로부터 강한 고기압이 태국 상공으로 밀려와 북부나 동북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북부나 동북부에서는 기온이 6~8도로 떨어지고, 최저 기온은 10~18도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산 정상에서는 기온이 뚝 떨어져, 최저 기온이 2~10도로 내려가는 지역도 있으며,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방콕을 포함한 중부와 동부에서는 기온이 3~5도 내려가 최저 기온이 15~21도가 될 전망이다. 남부에서는 폭우도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남부 지역 사람들은 특히 산기슭과 저지대에서는 홍수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 후보로 아누틴 보건건부 장관이 가장 인기 높아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국립 마히돈 대학(Mahidol University) 여론조사기관 '슈퍼폴(SUPER POLL)'에 의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을 차기 총리 후보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아누틴 부총리는 유권자의 최종적인 판단은 차기 총선 투표 결과를 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속을 내보이지 않는 냉정한 대응을 보였다.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 소득과 채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총리 후보가 누구냐(เมื่อถามถึงแคนดิเดต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ที่ประชาชนเชื่อมั่นช่วยแก้ปัญหาปากท้อง รายได้ และปัญหาหนี้สิน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ได้)”는 질문에 50.7%가 ‘아누틴’을 선택했다. 쁘라윧 총리를 택한 사람은 17.6%였다. 아누틴 장관은 “(내가 총리가 될 수 있을지 어떨지는) 국민에 따라 국민이 결정을 내려줄 것이다. 여론조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용기를 얻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투표결과를 기다려 봐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누틴 장관이 당대표를 맡고 있는 연립여당 품짜이타이당으로 복수의 정당에서 40명 가까운 하원 의원이 이적할 것이라도 보도되고 있는데, 이에 차기 총리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 태국 정부, 전기 요금 인상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공업연맹(FTI)은 정부가 계획대로 내년 1~4월 사이에 전기요금을 인상했을 경우 FTI 회원사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5~12% 인상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전기요금은 유닛(킬로와트시)당 4.72바트인데, 정부는 이를 5.37~6.03바트로 인상할 계획이다. FTI에 따르면, 많은 사업소가 태양 전지 패널을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전기 요금이 인상되면,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지금까지와 같이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 태국 형사법원,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게 금고 53년 8개월 선고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형사법원은 12월 14일 ‘온라인 도박(พนันออนไลน์)’ 사이트 운영자 남성에게 불법 도박에 관한 25개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리고 금고 53년 8개월을 선고한 후 금고 20년으로 감형했다. 또한 법원은 불법 도박에 관여한 다른 18명에게도 금고 3개월에서 14년을 선고했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575,000건 이상의 금융거래가 기록되었고, 그 금액은 추정 17억 바트이며, 그 중에는 자금세탁 약 8억 4100만 바트가 포함되어 있다. 공판 중 사이트 운영자 남성은 자신은 운영자도 아니며 온라인 도박 페이스북 계정 소유자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온라인 도박 운영 그룹을 조직한 것에 대해 유죄라고 판단했다. 14건의 자금세탁으로 1건당 3개월로 합계 48개월 금고, 25건의 자금세탁에 대해서는 1건당 2년으로 합계 50년의 금고, 합해서 50년 48개월의 금고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형법 제91조(2)에 따라 금고 20년 상한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처벌되게 되었다. ▶ 일본 자동차업계, 태국 재계 1위 기업과 손잡고 수소 사업 도요타, CP그룹과 협력…친환경 수소 생산·수소 트럭 도입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도요타를 중심으로 한 일본 자동차 업계가 수소를 앞세운 '탄소 중립'을 내걸고 태국 최대 재벌 기업과 손잡았다. 15일 현지 매체 네이션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태국 CP그룹과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합의했다. 도요타와 CP는 농업 폐기물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고, CP그룹은 수소 트럭을 도입해 이를 연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태국 물류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에 해해서도 공동 연구를 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 사업에는 도요타 외에도 이스즈, 스즈키, 다이하츠 등 다른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참여한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전날 방콕에서 열린 행사에서 "도요타와 CP가 서로의 강점과 자산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기로 했다"며 "미래 풍경의 바꿀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만이 탄소 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면서 단순히 수소 트럭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친환경 공정으로 수소 생산까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CP그룹은 "탄소 중립이라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는 어떤 회사와도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은 식품기업 CP푸드를 비롯해 이동통신사 트루, 태국 세븐일레븐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그룹 매출이 650억 달러(87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 태국 국왕 장녀 파차라띠야파 공주, 심장 이상으로 의식 잃어 입원, 왕위 계승 자격자 중 한명 (사진출처 : Khaosod) 파차라띠야파 공주(Bajrakitiyabha, 44)가 12월 14일 오후 동북부 나콘라차씨마 빡청에서 개 훈련 중에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파차라띠야파 공주는 '태국 왕국 워킹독 선수권 by 태국 왕국 육군 2022(TWD2022)'에 참가하기 위해 개 훈련 도중 심장 이상으로 의식불명이 되었다. 왕실국에 따르면, 이후 파차라끼띠야파 공주는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헬리콥터로 방콕으로 옮겨져 쭐라롱꼰 국왕 기념병원에 입원했다. 또한 쭐라롱꼰 병원은 상태는 안정된 상태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파차라끼띠야파 공주는 와치라롱꼰 국왕의 장녀로 왕위 계승 자격자 중 한 명이다. ▶ 하원 의원 31명이 사퇴, 하원 운영에 대한 우려 나와 (사진출처 : PPTV) 태국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핵심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을 포함한 여러 정당에 소속된 하원 의원 31명이 12월 14일까지 의원사퇴 절차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하원 의원수가 442명으로 감소해 기능에 문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31명 중 2명은 추원 하원 의장이 14일 사퇴했다는 것을 국회에 보고했지만, 하지만 적어도 29명은 이미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국회에 보고되지 않았다. 쁘라윧 총리가 하원을 해산할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해산하지 않으면 하원 의원 4년 임기는 내년 3월 23일 만료되기 때문에 5월 7일 총선이 실시될 전망이다. ▶ 최남부 얄라도에서 2회 폭발, 치안부대 4명 부상 (사진출처 : Banmung) 태국 최남부 얄라도 반낭싸따군에서 12월 14일 남부 반정부 무장 세력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2건의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인해 치안부대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첫 번째는 14일 오후 7시경 반정부 세력이 검문소에 파이프 폭탄을 던져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반정부 세력이 M79 수류탄 발사기에서 발사한 수류탄이 자원봉사자 전초기지를 덮쳐 자원봉사자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모두 야라 도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지역 교차로에서 세 번째 폭발이 있었다고 보고되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 공격 후 예방 조치로서 야라 전역 검문소에 배치된 경찰은 경계 태세에 들어갔으며, 마을에 들어가는 모든 차량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 태국 호텔 외식 대기업 마이너, 디저트 음료 체인 GAGA 베바레지즈(타일랜드) 인수 (사진출처 : Bangkokbiz)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호텔, 서비스 아파트, 음식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태국 마이너 인터내셔널(Minor International)은 태국에서 타피오카티 등 디저트 음료를 제공하는 체인 ‘GAGA’ 사업을 하고 있는 GAGA 베바레지즈(타일랜드) 주식 50.1%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GAGA’는 2018년 창업한 회사로 현재 지점 수는 29개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4일 태국 뉴스

2022/12/14 18:06:07

▶ 태국 "2037년까지 선진국으로"…녹색 경제·전기차 산업 육성 2023~2027 5개년 국가발전계획 승인…"지속가능한 개발 촉진" 2022 태국 APEC 정상회의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203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발전계획을 수립했다. 1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교육, 과학, 연구, 혁신 등을 두루 다룬 2023~2027년 5개년 계획을 승인했다. 라차다 타나디렉 정부 부대변인은 "2037년까지 태국이 선진국이 되는 데 도움이 될 과감한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술 개발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해 태국이 국제적인 변화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정책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는 바이오-순환-녹색(BCG) 경제모델, 인공지능(AI) 및 물류 개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등을 통한 가치 중심 창조경제를 제시했다. 정부는 인적 자원 개발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3년 이내에 시행할 시급할 과제로 정부는 BCG 경제 관련 고급 인력 양성, 지역공동체 기업과 풀뿌리 경제 활성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 등을 꼽았다. 이 밖에 코로나19 백신 개발, 전기차 산업 육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세계은행(WB)은 2020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 1만2천696달러(1천644만 원) 이상 국가를 고소득 국가로 정의했다. 태국의 1인당 GNI는 지난해 7천260달러(940만 원)였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크다.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59%를 차지하는 신흥공업국으로 성장했으나, 발전이 정체돼 '중진국 함정'에 빠져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경제 성장을 위한 국가 의제로 'BCG 경제모델'을 채택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 에너지·생화학, 의료·건강, 관광·창조경제 등이 4대 중점 분야다. ▶ 태국 정부, 증가하는 관광객에 대한 안전 대책 강화 지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함을 줄 수 있도록(ปลอดภัยแก่นักท่องเที่ยวทั้งไทย และต่างชาติ เพื่อรักษาความเชื่อมั่น)’ 관광객에 대한 안전 대책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정부 부대변인은 쁘라윧 총리는 관계 기관과 여행사에 관광객들에 대한 모든 곳에서 보안 대책을 강화하고 공공보건과 안전을 확보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성수기에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태국 여행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도 지적했다. 태국 관광청(TAT)에 따르면, 태국은 올해 12월 5일 시점에 978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고, 12월 10일에는 1,000만명째 관광객을 맞이했다. 한편, 전 세계 45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InterNations’애서 ‘외국인이 머물며 일하기 좋은 곳(เมืองที่น่าอยู่ และน่าทำงานที่สุดในโล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태국의 수도 방콕은 ‘스페인 발렌시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멕시코 멕시코시티’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6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스위스 바젤’ ‘호주 멜버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싱가포르’ 순으로 이어졌다. ▶ 태국 Z세대(18~25세) 절반 이상이 불교 관련 공휴일에 '알코올 판매 금지'에 반대 (사진출처 : Thai Post) 랑씯 대학(Rangsit University) 정치학부의 탐롱싹(ธำรงศักดิ์ เพชรเลิศอนันต์) 박사는 2022년 12월 11일 방콕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Z세대(18~25세) 412명에 대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밝혔다. 태국에서는 1년에 5회의 중요한 불교 관련 공휴일 ‘마카부차(만불절)’ ‘위싸카부차(불탄절)’ ‘아싸라하부차(삼호절)’ ‘카오판싸(입거일), 억판싸(출거일)’에는 알코올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데, Z세대 절반 이상이 불교의 날에 알코올 판매를 금지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 결과는 53.2%(219명)가 “(불교의 날) 맥주 및 주류 판매 금지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ควรยกเลิกข้อห้ามการขายเหล้าเบียร์)고 응답해, ”술과 맥주 판매는 계속해서 금지되어야 한다(ควรยังต้องมีข้อห้ามการขายเหล้าเบียร์)“고 응답한 30.6%(126명) 보다 많았다. 태국 전체에서는 686만명이 Z세대이다. ▶ 12월 12일까지 개최된 태국 모터 엑스포에서 중국제 EV 약진 (사진출처 : PPTV) 12월 1~12일 방콕 교외에서 개최된 태국 최대 규모 모터쇼 '제39회 태국 인터내셔널 모터 엑스포 2022(Thailand International Motor Expo 2022)' 행사가 개최되어, 주최측 발표에 따르면 수주 대수는 자동차가 36,679대, 자동 이륜차가 6,089대였다고 한다. 2021년 모터 엑스포에 비하면 수주 대수는 자동차가 16%, 자동이륜차가 87% 증가했다. 브랜드별 수주 대수는 도요타가 6,064대로 1위, 이어 혼다 3,252대, 중국 전기차(EV) 메이커 비야디(BYD) 2,714대, 이수즈 2,648대, 닛산 2,478대, 스즈끼 2,464대, 중국 자동차 메이커 상하이 기차 MG 2,443대, 마쯔다 2,295대, 중국 자동차 메이커 장성 기차(GWM) 1995대, 미국 포드 1707대였으며, 중국계 메이커는 모두 EV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약진을 보였다. '제39회 타이랜드 인터내셔널 모터 엑스포 2022'에는 자동차 35개 브랜드 외에 이륜차 17개 브랜드가 출점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 쁘라윧 총리, "가까운 시일 내에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밝히겠다"고 표명 (사진출처 : NationTV) 쁘라윧 총리는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 중인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과 EU(유럽연합) 관계 수립 45주년을 기념하는 정상 회담에서 귀국 후 자신의 정치적 장래에 대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회담은 15일 폐막할 예정이다. 쁘라윧 총리에 대해서는 신당 루엄타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에 입당한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이 정당이 차기 총선에서 승리해 연립정권을 잡을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정치적 상황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ไม่ห่วงสถานการณ์การเมือง)” “여론 조사 결과가 (나의) 정치적 미래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돌아가 명확하게 밝히겠다(เมินผลโพล ไม่กระทบตัดสินใจเดินหน้าการเมือง บอกกลับมาจะตอบชัดเจน)”고 말했다. ▶ "태국, 카타르 월드컵 도박 규모 2조 원대"…1만600명 체포 경찰, 월드컵 도박 대응 태스크포스 구성해 집중 단속 태국 경찰, 월드컵 온라인 도박 조직 단속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월드컵 도박이 성행하는 태국에서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 도박범을 1만 명 넘게 체포했다. 14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카타르 월드컵 도박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이후 1만644명을 도박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도박판 운영자 90명과 도박에 참여한 9천여 명,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자 28명과 참여자 743명 등이다. 온라인 도박 혐의로 체포된 사람 중에는 미성년자 10명도 포함됐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은 태국인들의 카타르 월드컵 도박 액수가 572억 밧(2조1천421억 원) 규모라고 추산했다. 경찰 기술범죄단속국(TCSD)은 전날에도 카타르 월드컵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13개 장소를 급습, 5명을 체포하고 10억 밧(375억 원) 이상의 현금 등 자산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사이트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도박에 유통된 금액이 약 30억 밧(1천124억 원)이라고 밝혔다. 방콕 시내에 있는 거처에서는 현금과 통장 65개, 고급 시계 39개, 부동산 문서 18개, 고급 자동차 3대 등이 나왔다. 태국은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월드컵 열기는 뜨겁다. 정부는 전국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에게 '연말 특전'으로 카타르 월드컵 축구 경기 중계방송 시청을 허용하기도 했다. 태국에서는 정부가 발행하는 복권과 경마 외에 도박은 불법이다. 정부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카지노 운영 허용을 검토 중이다. ▶ 코로나 감염자 증가로 코로나 전용 병상을 재개하는 병원 늘어 (사진출처 : Bangkokbiz) 보건부 질병 통제 예방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 감염자 전용 병상을 재개하는 병원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자가 병원 병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월에 5%였던 것이 이달에는 8.5% 정도로 상승하고 있다. 쏘폰(นพ.โสภณ เอี่ยมสิริถาวร) 부국장은 “국내 각지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병원이 코로나 감염자용 병상을 확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 쭐라롱꼰 대학 바이러스학 연구소 용 소장은 코로나는 지금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질환에 가까워지고 있어, 향후 매년 6~9월경과 11~2월경에 감염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민간단체 '’헌법수호협회(สมาคมองค์การพิทักษ์รัฐธรรมนูญ)‘ ,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 해산 청구를 중앙선관위에 요구 (사진출처 : MGR) 민간단체 '’헌법수호협회(สมาคมองค์การพิทักษ์รัฐธรรมนูญ)‘ 씨쑤완(ศรีสุวรรณ จรรยา) 사무국장은 최근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이 앞서 차기 총선에서 지지 확대를 노리고 하루 최저 임금을 일거에 600바트로 끌어올린다는 공약을 내세운 것이 탁씬 전 총리의 의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 당의 ’해산(ยุบพรรค)‘을 청구하도록 요구했다. 탁씬 전 총리는 프어타이당과 직접적인 연결은 없지만, 프어타이 당은 탁씬 전 총리의 강한 영향하에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씨쑤완 사무국장은 법률적으로 외부인이 정당 운영 등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프어타이당이 탁씬 전 총리에 의향에 따라 임금 인상을 표명한 것은 이 법에 저촉된다고 주장했다. ▶ 방콕 라마3 짜런랏 로드 주변 지반침하로 고가도로 통행금지 (사진출처 : Ja100) 12월 12일 밤 방콕 라마 3세 로드 짜런랏 거리 교차점 주변에서 고가도로 교각 주변의 지반이 침하하고 교각 주위의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 발견되었다. 관계당국은 고가도로 통행을 금지시키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은 짜오프라야강 근처로 가까운 곳에서 전선류 지하 매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고가도로는 14일에도 통행이 금지되어 주변에서는 최고 10킬로가 넘는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 경찰, 방콕과 치아라이에서 온라인 도박 사이트 적발하해 5명 체포하고, 10억 바트 상당 압수 (사진출처 : Thairath) 경찰은 12월 13일 온라인 도박 사이트 단속으로 방콕과 북부 치앙라이에서 총 13곳을 수색해 5명을 체포하고, 토지 권리서, 은행 예금, 고급차, 고급 시계 등 10억 바트 상당을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축구 월드컵 도박 등을 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공영 복권, 경마 등을 제외하고 도박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전국에서 크고 작은 불법 도박장이 몰래 영업을 하고 있어, 불법 도박 뿌리를 뽑지 못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13일까지 1만명 이상이 축구 도박으로 검거됐다. 태국 상업회의소 대학은 월드컵 축구 도박 베팅이 약 570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