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태국 뉴스

2025/05/19 14:41:48

▶ 태국, '美관세 위험'에 1인당 42만원 보조금 지급 중단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새 부양책 준비…"피해 기업 유동성 지원" 1만밧 보조금 지급받은 태국인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국민 1인당 1만 밧(약 42만원) 보조금 지급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19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2분기에 16∼20세 국민 270만명에게 1인당 1만밧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철회했다. 당국은 보조금용 예산을 포함해 1천570억 밧(6조6천66억원)을 새로운 경기부양책에 투입하기로 했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향후 1∼2년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광과 부동산 부문 등의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경기부양책 전면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현금성 보조금 지급을 대신할 부양책은 미국 상호관세 부과 대응에 초점을 맞춘 종합 패키지 형태로, 산업 구조 개편과 피해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이 핵심이다. 현금성 보조금 지급은 현 정권의 핵심 경제 정책이다.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지난 총선에서 경기 활성화를 위한 1인당 1만밧 보조금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야권은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반발했고, 경제학계와 태국중앙은행(BOT) 등도 국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9월 취약계층 약 1천450만명, 올해 1월 노년층 약 300만명에게 1인당 1만밧을 현금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경제 타격 우려가 커지자 결국 정책을 전환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4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미국은 상호관세 부과 유예에 앞서 태국에 관세율 36%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산 수입 확대 방침을 밝히며 서둘러 협상에 나섰으나, 미국이 지난달 개시 예정이던 협상을 돌연 연기했다. 협상 연기로 비상이 걸린 태국은 최근 우회 수출 단속 강화,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시장 접근성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새 협상안을 미국에 전달했다. ▶ 태국 정부, 태국의 무역 흑자를 5년 내에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미국에 대한 다섯 가지 제안 (사진출처 : Bangkok Post) 1. 태국과 미국 가공식품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농산물을 가공 및 글로벌 시장 수출의 원료로 수입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치적 기반인 미국 농업 부문과의 대화와 협력을 모색할 것 2. 에너지, 항공기, 부품, 무기, 콩-소고기와 같은 농산물 분야에서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증가시켜 무역 관계를 강화하고 국내 수요를 충족시킬 것 3. 무역 장벽과 비관세 장벽을 줄이고 체리, 사과, 밀, 육류와 같은 품목에 대한 제한을 줄일 것 4. 태국을 경유하여 제3국에서 미국으로 상품이 불법적으로 운송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 원산지에 관한 법률을 엄격하게 집행하고 미국 시장에서 태국 제품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감시를 강화할 것 5. 특히 미국의 에너지 및 농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것 (현재 태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1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16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20개 주에 투자했음)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5742/thailand-pitches-trade-proposals-to-us <출처 : KTCC> ▶ 태국, '강진 붕괴' 빌딩 건설사 대표 등 15명 체포 태국 '공사 중 붕괴' 빌딩 지난 3월 28일(현지시간)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7.7 강진으로 공사 중 무너진 태국 방콕 소재 감사원 신청사 건물의 잔해. 2025.05.16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지난 3월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방콕 빌딩 붕괴와 관련해 태국 대형 건설업체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태국 대형 건설회사인 '이탈리안-태국 개발'의 쁘렘차이 까르나수따 대표가 이날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전날 현지 법원은 쁘렘차이 대표와 무너진 건물의 설계 담당자·기술자 등 17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 중 15명이 이날 경찰에 출석했으며, 나머지 2명은 오는 19일 출석 예정이다. 방콕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들이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 평가 결과 공사 중 무너진 방콕 소재 감사원 신청사 건물의 설계가 정부 규정, 기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난 3월 28일 방콕 짜뚜짝 시장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30층 높이 건물이 붕괴하면서 건설 노동자 등 96명이 잔해에 매몰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중 시신 92구가 수습됐으나, 4명은 실종 상태다. 당시 방콕에서도 큰 진동이 감지되고 고층 빌딩 다수가 피해를 봤지만, 완전히 무너진 건물은 감사원 신청사가 유일하다. 이 건물은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이 합작해 짓고 있었다. ▶ 태국 기초교육위원회, 2025 한국어 파견교원 발대식 개최 (사진출처 : OBEC) 5월 16일, 타누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OBEC) 사무총장은 초띠마 누프릭 교육과정학습전문가를 한국어 파견교원 발대식 태국 측 대표로 위임했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가 한국 측 대표로 참석했다.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수쿰빗 로얄벤자 호텔에서 한국어 파견교원 발대식이 개최되었으며, 자리에는 최원석 주태국 한국교육원장,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표자, 응언유엉 기초교육위원회 제2외국어번역지원과장 등도 참석했다. 초띠마 전문가는 태국 기초교육위원회가 대한민국 교육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중등학교 학습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개발하고 홍보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한국인 교사를 태국 학교에 파견하여 가르치는 프로젝트로 원어민을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파견교원 프로젝트는 이제 15년 차를 맞았으며 매우 성공적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초띠마 전문가는 태국 교육부와 한국 교육부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지원·발전시키고 있으며, 한국어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 매년 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초띠마 전문가는 “태국 기초교육위원회는 태국에서 한국어 교육을 함께 강력하게 추진하고 질적으로 발전시켜 온 대한민국 교육부, 국제교육원, 부산외국어대, 주태국 한국교육원에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통해 태국 기초교육위원회는 한국인 교원들을 태국 학교의 귀중한 인재로서 파견하고자 하며, 모든 교원들이 행복하고 재미있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원합니다. 태국이 여러분들의 제2의 고향이 되기 바라며, 부디 태국에서 머무시는 동안 귀중한 경험을 얻고 태국인들을 알아가고 태국어와 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이러한 경험은 여러분들이 한국어 교사로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국가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박용민 대사는 한국어 교원 파견이 201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50명 이상의 교원들을 태국으로 파견해 왔다고 했다. 양국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태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없었다면 이 프로젝트는 진행될 수 없었을 것이며, 이 자리를 빌어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어는 전 세계에서 약 19만 명이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있으며, 그 중에서 약 49,000명이 태국 학생이다. 태국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박 대사는 이처럼 놀라운 성장의 기반이 한국어 교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믿고 있으며, 여러분 모두가 지식을 전수하는 교사를 넘어 태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사는 태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통해 더 넓은 기회를 꿈꾸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교원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원 여러분 모두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태국 학생들의 꿈을 더욱 높이 날아오르게 할 것이며, 박 대사는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의 미래를 창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기초교육위원회는 제2외국어 교육 촉진 정책에 따라 한국어 교육을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부의 한국어 중등교육 지원을 받고 있으며, 주태국 한국교육원은 커리큘럼 개발, 교사 양성, 교과서 제작, 학습 매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 15주년이 되는 해로 예전에 태국에서 수업을 했던 교원이 37명,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수업을 시작하는 교원이 6명으로 총 43명임. 교원들은 5월 13일 태국에 도착했고, 태국 기초교육위원회는 이들이 각 학교로 파견되기 전 태국어와 태국문화에 대한 기초지식을 교육했다. 그리고 교원들은 기초교육위원회 산하 40개 학교와 마히돈 위타야누손, 사립교육위원회 산하 1개 학교 그리고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1개 학교에 파견될 예정이다. (สพฐ. จัดพิธีส่งมอบครูชาวเกาหลี ปีการศึกษา 2568 / 태국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OBEC), 5.1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obec.go.th/107413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시밀란 섬, 자연 복원 위해 5개월간 폐쇄 (사진출처 : Dailynews)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DNP)은 자연을 복원하기 위해 시밀란(Similan) 섬을 올해 5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5개월간 폐쇄한다. 팡응아(Phang Nga) 주 안다만 해에 위치한 시밀란 섬 국립공원의 대표 Warawut Saengthong은 이번 조치가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DNP)이 우기 동안 자연 복원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발표한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시밀란 섬을 10월 15일부터 재오픈 시 관광객 방문을 위한 전자 티켓 (E-티켓)을 도입할 예정이다. 태국인의 경우 신분증 번호, 외국인의 경우 여권 번호를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여행사가 시스템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 관광객 정보를 제출할 경우 5,000 바트의 벌금을 물게 되며, 2차 위반 시에는 20,000 바트, 3차 위반 시에는 100,000 바트의 벌금을 물게 된다. 출처: https://shorturl.at/KUgJ1, https://shorturl.at/LQrrJ <출처 : KTCC> ▶ 한-아세안센터, 20∼23일 라오스-태국서 '무역 활성화' 미션 한-아세안센터, 라오스-태국서 '무역 활성화' 미션 [한-아세안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한국수입협회와 함께 오는 20∼23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과 태국 방콕에서 무역 활성화 미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경제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시사점을 찾자는 취지다. 한-라오스 및 한-태국 수출입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비즈니스 포럼, 비즈니스 매칭, 산업 시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식음료, 산업자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한국 기업 20개사를 포함해 라오스와 태국에서 각각 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20일 열리는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의 무역 투자 동향 및 정부 정책 등을 살펴보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재신 사무총장과 김대영 한국수입협회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비투온 시티몰라다 라오스 산업통상부 국장의 환영사, 정영수 주라오스 한국대사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외에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라오스 상공회의소는 한-라오스 무역 현황과 기업 대상 인센티브 등을 소개한다.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도 예정돼 있다. 22일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참가자들이 양국의 무역 투자 동향 및 정부 정책 등을 살핀다. 수난타 캉왈쿨킷 태국 상무부 국장과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다. 주한 태국대사관 상무관실에서는 태국 대상 바이어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오스와 태국에서는 현지 산업 현장 시찰, 산업 관계자 만남 등을 통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 과일 농가, 정부에 케이팝 스타 영입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지방의 과일 농가들은 패텅탄 총리에게 태국 과일의 해외 판매 증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 태국의 케이팝 스타 리사를 참여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패텅탄 총리는 어제 짠타부리 주를 방문해 동부 지역 과일 재배 농가와 기업인들을 만났다. 이들은 생산비 상승과 수출 지연, 노동력 부족 등 시급한 문제들을 토로했고, 정부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제안 중 하나는 리사를 태국 과일 홍보 활동의 선두에 세우는 것이었다. 농부들은 그녀의 국제적 영향력이, 중국을 넘어 새로운 시장으로 태국 과일의 수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번 조치로 연간 과일 수출액은 현재 2,000억 바트(약 8조 4,000억 원)~3,000억 바트(약 12조 6,000억 원)에서 5,000억 바트(약 21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Fruit farmers urge govt to recruit K-pop sensation / Bangkok Post, 5.18, 1면, Phusadee Arunmas·Mongkol Bangprapa,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8017/thai-fruit-farmers-urge-govt-to-recruit-k-pop-sensation-lisa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정부관광청 "기업체 단체연수에 금전 지원"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3박 이상의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인센티브 단체(기업 보상여행)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태국을 방문하는 50명 이상 인센티브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일정이 3박 이상일 경우 금전적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소정의 신청서와 기타 요청서를 영문으로 태국관광청에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관광청은 단체의 성격, 목적,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4068000542 <출처 : KTCC> ▶ 태국 선관위, 상원 선거법 위반 조사 진행 중… 7월 내 보고 마무리 방침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7일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는 지난해 실시된 상원 선거와 관련해, 현재 특별조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한 1단계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해당 선거는 직업군별로 진행되고 지역·도·전국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구조로, 증거 수집에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짐 선관위 사무총장 사웽 분미(Sawaeng Boonmee)는 “법에서 명시된 기한은 없지만, 내부 지침에 따라 1년 기한을 설정해 조사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며 “보고서가 위원회에 제출된 이후에는 별도의 검토 일정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선관위는 조사를 법정 1년 내에 완료해야 하며, 최종 보고 기한은 7월 9일(실제 마감일은 7월 10일)로 약 한 달 반이 남음 현재 조사의 핵심 대상은 연정에서 2번째로 큰 정당인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Party)과 연계된 ‘블루 블록(Blue Bloc)’ 상원의원들로 알려져 있다. (6월 26일 상원 최종 투표에서 품짜이타이당 강세 지역 출신 후보들의 당선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점이 논란의 배경) 한편, 특수수사국(DSI)도 자금세탁 및 부정투표 의혹에 대한 별도 조사를 병행 중, 일부 상원의원들은 특수수사국의 개입에 반발했지만 선관위 측은 “해당 사건은 연루자가 많고 복잡한 사안이라 외부의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며 정당성을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27907/senate-election-probe-on-schedu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인니,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경제 협력 확대" 프라보워 대통령, 태국 방문…"아세안 경제통합 강화 협력" 패통탄 태국 총리(오른쪽)와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양대 경제 강국인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략적 동반자'로 외교 관계를 격상했다. 19일 블룸버그통신과 태국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이날 태국 방콕을 방문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무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패통탄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연내에 첫 공동무역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양국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미얀마 내전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를 포함한 양국 투자 기관을 통해 가능한 협력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에너지 부문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 관리·저장 분야 합작 투자 가능성도 열어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양국은 방위산업과 군사 훈련 등 국방 협력도 강화하고 해양·법 집행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각각 동남아 1위, 2위 경제 강국이다. 양국 간 연간 교역액은 180억달러(약 25조원) 규모다. 양국은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았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태국 공식 방문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6일 태국 뉴스

2025/05/15 21:51:36

▶ 태국 탁신 '병실 수감' 공방…딸 패통탄 총리 "실제로 아팠다" 시위대, 아세안 의장 고문직 해촉 요구…법원, 카타르 방문 불허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실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VIP 수감'을 둘러싼 공방이 뒤늦게 다시 가열되고 있다. 15일 현지 매체 타이PBS와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의료위원회가 지난 8일 탁신 전 총리가 병원에서 수감 생활을 할 수준의 중증이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의료진 3명을 징계한 이후 반(反)탁신 세력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시위대 수백명은 전날 방콕 주태국 말레이시아 대사관 앞에서 탁신 전 총리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 고문 임명을 취소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시민단체 '학생과 국민을 위한 태국개혁연대' 주도로 열린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탁신은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과자이자 20년간 복역을 회피한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탁신 전 총리를 지난해 12월 의장 고문으로 임명했다. 탁신 전 총리는 현재 왕실모독죄로 기소된 상태여서 법원 허가 없이는 출국할 수 없다. 그는 아세안 의장 고문 자격으로 출국 허가를 받아 지난 2월 말레이시아에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 행보를 펼쳐왔다. 다만 법원은 탁신 전 총리의 이달 카타르 방문은 "공식 외교 활동과 무관하다"며 허가하지 않았다. 앞서 탁신 전 총리는 카타르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한 만찬에 참석해 관세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며 출국 허가를 요청했다. 탁신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의료위원회 결정에 대해 "아버지는 경찰병원에 6개월 입원하는 동안 실제로 아팠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패통탄 총리는 "아버지는 태국으로 돌아오기 전 코로나19에 심각하게 감염됐으며, 외국 의료진 기록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타르행 불허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 첫 번째 임기부터 아버지와 친분이 있었다"며 "두 사람이 만나면 태국에 분명히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출국한 탁신 전 총리는 해외 도피 생활 끝에 2023년 8월 22일 귀국했다. 귀국 직후 법원에서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그는 경찰병원에서 지내다가 6개월 만에 가석방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 재무부, 5월 8일 미국측에 제시한 무역 제안서 내용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피차이 재무부 장관은 태국 정부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에너지, 석유화학, 항공기, 과일, 동물사료 등 미국산 제품의 수입 확대를 포함한 무역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5월 8일 상무부 장관을 통해 USTR에 무역 제안서를 공식 제출했으며, 이는 무역 정책 실무위원회와 총리의 승인을 받은 뒤 미국 측과 사전 협의한 내용이라고 설명 제안서에 포함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파트너십 제안: 가공산업 및 디지털 기술 분야(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등)에서 미국과의 협력 추진, 양국 간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완화 논의 포함 * 에너지 협력을 위해 태국 에너지부 장관과 PTT, EGAT 등 에너지 관련 기업 대표단이 알래스카를 방문해 주지사 및 미국 에너지 기업과 회동 ②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에너지, 석유화학, 동물사료, 과일, 항공기 및 부품, 서비스 장비 등 수입 확대 의사 표명 ③ 시장 개방: 체리, 사과, 밀, 육류 제품 등에 대한 무역 및 비관세 장벽 완화 제안 ④ 무역 회피 방지: 원산지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우회 수출 방지 (미국 세관 당국으로부터 관련 조치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⑤ 대미 투자 촉진: 태국 무역대표단, 상공회의소, 민간기업 대표들이 2025년 ‘Select USA Investment Summit’에 참석해 미국 내 투자 기회 모색 예정 피차이 장관은 5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포럼에서 미국 재무장관이 태국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인도네시아 및 대만의 제안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양국 간 실무 차원의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 태국 정부는 미국의 관세가 다른 국가들과 비슷한 약 1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무역수지 흑자에 대해서는 미국 기업들이 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5742/trade-proposals-pitched-to-us https://www.thaigov.go.th/news/contents/details/9638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노동장관 노사발전재단 교육장 방문…한·태 노동협력 강화 노사발전재단 여주교육장 방문한 태국 노동장관 (서울=연합뉴스) 피팟 랏차낏프라깐(왼쪽 네 번째) 태국 노동부 장관이 15일 경기 여주시 노사발전재단 여주교육장을 방문해 박종필(왼쪽 다섯번째)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총장과 피팟 장관은 한국과 태국 간 노동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25.5.15 [노사발전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피팟 랏차낏프라깐 태국 노동부 장관이 15일 경기 여주시에 있는 노사발전재단 여주교육장을 방문했다고 재단이 전했다. 피팟 장관과 28명의 태국 대표단은 한국과 태국 간 노동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여주교육장을 방문, 전날 입국해 취업 교육을 받는 120명의 태국 근로자를 격려했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과 피팟 장관은 양국 간 노동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사발전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에 입국하는 태국과 라오스 등 5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취업 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재단 취업 교육을 수료하고 산업 현장에 배치된 태국 근로자는 총 5만7천292명에 이른다. 박 총장은 "재단은 태국 근로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주한 태국 대사관과 협력해 문화행사와 순회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태국 중앙은행, 추가 금리인하엔 ‘신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4일 방콕에서 열린 회의에서 중앙은행은 현재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며, 향후 발생할 위험에 일정 부분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 기준금리는 현재 1.75%이며, 차기 금융통화위원회(MPC) 회의는 6월 25일로 예정되어 있음 피띠 디샤탓 중앙은행 부총재는 최근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로 정책 여력이 제한된 상황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향후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띠 부총재는 기준금리가 낮아질수록 통화정책의 경기부양 효과는 약해진다고 설명하며,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기업 투자 및 소비도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기업의 신용 접근성 개선이나 투자 증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못할 것) 한편, 통화정책위원회(MPC)는 ‘25년과 ‘26년의 평균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범위(1~3%)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최근 바트화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경쟁력과 적응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5497/bank-of-thailand-tempers-rate-cut-be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삼성, 초슬림 스마트폰 열풍을 시작 (사진출처 : pressreader) 삼성전자는 지난 월요일, 더욱 얇아진 갤럭시 S25 엣지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올해 초슬림 스마트폰 열풍의 서막을 열었다. 5월 30일 미국에서 1,099달러에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은 두께 5.8㎜, 무게 163g으로 삼성전자 최고급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 약 30% 얇고 무게는 25% 더 가볍다. 신형 휴대폰은 S25와 거의 비슷하지만 티타늄 프레임과 2억 화소의 후면 카메라, AI 등의 프리미엄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 출시는 애플의 아이폰 17 보다 몇 달 앞서 이루어졌다. 아이폰 17도 갤럭시 S25 엣지와 두께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지만 삼성과는 달리 후면 카메라는 하나일 것으로 예상된다. S25 엣지는 당초 4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삼성의 경영진 교체로 인해 출시가 연기되었다. 삼성전자를 총괄했던 한종희 부회장이 지난 3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핵심 반도체 사업부가 최근 몇 년간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 S25 엣지의 성공은 삼성에 매우 중요하다.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삼성 경영진은 관세 정책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통해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20년 전 최초의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이 출시되었을 당시 기업들은 경쟁사보다 더 얇은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기업들은 배터리 수명 향상, 더 좋은 카메라, 강력한 프로세서에 집중하기 위해 이러한 전략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제 삼성과 애플은 다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Samsung kicks off a wave of thin phones / Bangkok Post, 5.14, B5면, Mark Gurman·Yoolim Lee, Bloomberg, LA·서울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외국계 독점 심화되는 이커머스 시장…국가 플랫폼 구축 제안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전자상거래 업계는 정부에 ‘국가 e-마켓플레이스(national e-marketplace)’ 구축을 제안, 이는 중소기업(SME)의 자립을 지원하고 수수료 인상 및 시장 지배력이 강한 외국계 플랫폼(쇼피, 라자다, 틱톡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이다. * 2024년 기준 태국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1조 바트(약 42조원)이며, 이 중 70% 이상을 외국계 플랫폼이 점유하고 있음. 기존 국산 플랫폼은 마케팅 투자 부족 등으로 경쟁에서 밀려 대부분 시장에서 철수 태국전자상거래협회 명예회장인 타나왓 말라부파(Thanawat Malabuppha)는 "태국은 디지털 상거래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하며, 외국계 플랫폼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여야 한다”면서 “전체 온라인 판매의 50% 이상이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국가 소매 산업의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타나왓 회장은 태국의 디지털 자립을 위해 다음 3가지 전략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① 기존 태국 기업이 운영하는 마켓플레이스의 성장을 지원 ② 브랜드의 자사몰 구축 지원 ③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 조성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6022/call-for-national-e-marketpla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창안자동차, 태국 전기차 생산 거점 본격화…R&D 센터·지역본부 설립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중국 국영 자동차기업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는 태국 내 우측 운전대 전기차(EV) 전용 연구개발(R&D) 센터 및 지역 사무소 설립을 추진 중이며, 관련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창안자동차 회장 주화룽과 경영진이 신차 생산공장 개소식 참석 차 태국을 방문해 패통탄 친나왓 총리를 예방. 패통탄 총리는 창안자동차의 태국에 대한 신뢰와 태국을 글로벌 전기차 생산 허브로 육성하려는 노력에 감사를 표함 창안자동차는 중국 4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로, 2023년 태국에 진출했으며 태국 라용주 WHA 산업단지에 첫 해외 전기차 공장을 설립했다. (개소식은 2025년 5월 16일 열릴 예정) 해당 공장은 국내외 시장을 위한 우측 운전대 전기차를 생산하며, 1단계 투자금액은 100억 바트(약 4182억 원)를 초과, 연간 생산능력은 10만 대이며 향후 2배 확대가 계획이다. 창안은 현재 600명인 태국 내 고용 인력을 2026년까지 2,000명으로 확대하고, 전체 인력의 90%를 태국인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부품 및 소재의 현지 조달 비율은 2025년 말까지 65%, 2028년까지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3025757/china-ev-firm-to-ramp-up-its-presen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 2025'에서 치앙마이 1위, 방콕은 7위 (사진출처 : FM91) 데이터 사이트 'Numbeo'가 발표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Safety Index by City 2025)'에서 태국 북부 도시 치앙마이가 1위에 선정되었다. 이 순위는 범죄 발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낮과 밤의 안전, 특정 범죄(강도, 절도, 차량 절도, 폭행, 공공장소에서의 괴롭힘, 차별적 사건)에 대한 불안감, 재산 범죄와 폭력 범죄의 심각성 등 다각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되었다. 상위 10개 도시는 다음과 같다. 1위 치앙마이(태국) 78.2점 2위 싱가포르(싱가포르) 77.4점 3위 다바오(필리핀) 71.6점 4위 페낭(말레이시아) 69.7점 5위 하노이(베트남) 65.9점 6위 마카티(필리핀) 61.5점 7위 방콕(태국) 60.7점 8위 일로일로(필리핀) 59.3점 9위 파타야(태국) 53.9점 10위 조호바루(말레이시아) 51.3점 ▶ 유타싹 전 태국관광청장, 관광객 급감 속 관광 개혁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유타싹 수파썬 전 태국관광청장이자 현 태국산업단지청장은 5월 11일 기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1% 감소했다고 밝히며, 이것은 일반적으로 인바운드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 시장의 감소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큰 우려가 중국, 홍콩, 한국 시장으로 각각 31%, 20.8%, 14.9%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2.2% 감소했고, 베트남은 15% 감소했다. 월 90만 명, 하루 평균 3만 명이 오던 중국인 관광객은 4개월 동안 하루 평균 13,739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마이스(MICE) 부문도 1분기 감소를 보여 해외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유타싹 청장은 “이러한 급감을 멈추고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이 기회를 통해 더욱 고소득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구조조정을 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4년 여행관광개발지수에 따르면 태국은 12계단 하락한 47위를 기록해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태국은 안전·보안 부문에서 16계단 하락했고, 관광수요지속가능성 부문에서도 59계단이나 하락했다. 유타싹 청장은 태국이 몇몇 인기 있고 사람이 붐비는 해변이나 섬에 의존하기보다 새로운 관광지 방문을 장려해 태국에 대한 인식을 재고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수요중심의 방식에서 양질의 상품개발을 통한 공급중심 모델로 전환해야 할 시기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고소득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고부가가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관광수입이 지역사회에 공평하게 분배되는 건강한 생태계를 강화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였다. (Tourism reform call as numbers plunge / Bangkok Post, 5.16, B3면, Narumon Kasemsuk,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6835/tourism-reform-call-as-numbers-plung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5일 태국 뉴스

2025/05/15 08:44:37

▶ 미·중 관세 합의에 달러 강세…바트화 환율 달러당 33.80바트까지 하락 전망 (사진출처 : MGR Online) 미중 간 일시적인 관세 합의로 달러화 및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끄룽시리은행(Krungsri Bank)은 이번 주 태국 바트화가 달러당 33.80 바트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일 미중 양국은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상대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90일간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에 30%(145%에서 30%), 중국은 미국에 10%(125%에서 10%)의 관세만 남았다. 끄룽시리은행은 불확실성이 바트화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바트화 약세의 또 다른 요인으로 국제 금값 하락을 지목했다. 최근 금값은 온스당 약 3,200달러 수준까지 하락, 바트화는 다른 통화보다 금 가격과의 상관성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끄룽타이은행(Krungthai Bank)은 미·중 무역 긴장 완화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도 완화되며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끄룽타이은행은 미 연준(Fed)이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는 첫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7월에서 12월로 연기하는 전망도 제시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4966/baht-poised-to-weaken-furth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최근 태국에서 코로나 감염자 수 증가 (사진출처 : prd.go.th) 태국 보건당국은 지난주 코로나 19 감염자 6명이 사망한 후 코로나19 감염자 수 증가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질병통제국(DDC)의 보고서에 따르면 5월 4일부터 10일까지 16,67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주의 14,680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은 “면역 각인” 과정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보호할 수 없다. ▶ 패통탄 총리, 예산안 갈등설 일축…“연정 단결·국회 해산 없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3일 태국 패통탄 총리는품짜이타이당이 5월 28~30일 예정된 2026 회계연도 예산안 1차 심의에서 반대할 것이라는 보도와, 이에 따른 국회 해산 가능성에 대해 "연정은 여전히 단결돼 있으며 국회 해산은 없다"라고 일축했다. * 일부 언론은 품짜이타이당이 지난해 상원 선거에서의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에 불만을 품고 예산안을 반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함. 현재 상원은 품짜이타이당과 연계된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블루 진영(blue bloc)’이라 불리는 이 계파는 약 150명 이상으로 추정 패통탄 총리는 예산안 편성은 연립정부 전체의 공동 책임이라면서, 해당 사안에 대해 품짜이타이당 대표이자 부총리인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과는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패통탄 총리는 부친이자 프아타이당 실세로 알려진 탁신 친나왓과 품짜이타이당 실세로 지목되는 누윈 칫촉(Newin Chidchob) 간 갈등설도 부인했다. 한편, 프아타이당 소속 위싯 차이나룬(Wisut Chainarun) 정부 원내총무는 “예산안 1차 표결에서 모든 연립 파트너가 찬성하는 것이 정치적 예의”라고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24856/coalition-still-united-insists-pm#google_vignet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각, 한국에서 열린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공동성명 초안 승인 (사진출처 : MGR Online) 5월 13일, 카롬 폰폰끄랑 총리실 부대변인은 내각이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공동성명서 초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만약 주요 기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조정이 필요할 경우 교육부는 추후 내각에 제출해 진행할 수 있다. 이에 태국 교육부는 5월 14일 제주도에서 있을 공동선언문을 지지할 예정이다. 카롬 부대변인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APEC 회원국들의 교육 정책 논의를 위한 최고 수준의 회의인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 : 혁신, 연결, 번영’을 주제로 미래 교육혁신의 방향과 지역 내 공동 번영을 위한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5월 14일 공동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며, 사전 검토를 위해 APEC 회원국들에게 배포되었다. 이와 관련해 태국 외교부 대외경제국은 공동성명 초안 내용과 전반적인 문구를 검토한 결과 이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외교부는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공동성명 초안이 국제법상 조약이 아니며 태국 왕실 헌법 제178조에 따른 서면계약이 아니라는 견해도 포함했다. 그리고 이번 공동성명 초안은 태국 정부가 구속된 국제협약 또는 국제기구와 관련이 있기에 내각에 제출할 수 있는 사항의 성격에 해당된다. (ครม.เห็นชอบร่างแถลงการณ์ร่วม รมต.ด้านการศึกษาประชุมเอเปคครั้งที่ 7 ที่เกาหลีใต้ / MGR Online, 5.1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politics/detail/968000004457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지진 붕괴 현장 수색 종료…실종자 7명 여전히 미확인 (사진출처 : PPTV) 지난 13일 찻찻 싯띠펀(Chadchart Sittipunt) 방콕시장은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붕괴된 국립감사원(State Audit Office·SAO) 청사 신축 현장에 대한 6주간의 공식 수색 작업 종료를 선언했다. * 3월 28일 발생한 지진의 충격으로 방콕 짜뚜짝 지역에 위치한 30층 건물이 붕괴됐으며, 당시 건물 내에서 작업 중이던 109명 중 89명의 시신이 수습, 7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 이번 수색 작업은 방콕시청을 중심으로 군, 경찰,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대규모 공동 구조 작전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콕시는 현장에서 296개의 유해 및 뼛조각이 발견돼 경찰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DNA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찻찻 시장은“이번 구조 작업은 태국인의 단결과 상호 협력의 정신을 보여준 사례”라며, 모든 참여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현장은 SAO 및 관계 기관에 공식 반환될 예정이며, 방콕시(BMA)는 대형 장비 철거 작업에 따라 15일 오후 6시까지 깜팽펫 2로 주변의 교통 혼잡과 운전자 주의를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4586/search-operation-officially-ends-at-bangkok-collapse-si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청, 태국을 음식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미쉐린 가이드와의 협력 포럼 개최 (사진출처 : TAT) 태국 관광청은 태국을 세계적인 음식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미쉐린 가이드와의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태국 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2018년 98개 → 2025년 462개로 증가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해외 관광객 음식 관련 수입 4,000억 바트 달성 목표에 기여하는 등 태국 음식관광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콕이 타임아웃(Time Out) 매거진 선정 세계 최고의 음식 도시 2위로 기록되는 등, 태국의 음식관광 부문은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푸켓과 펫차부리를 '미식도시(City of Gastronomy)'로 선정하며 현지 식재료와 전통 레시피의 가치를 인정했다. 태국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하고 인상적인 음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세계적인 음식 관광지로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 클라우드, 태국에 ‘손바닥 결제’ 기술 도입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는 비접촉식 손바닥 스캔 결제 시스템과 슈퍼앱 플랫폼 서비스를 태국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부사장이자 동남아시아 총괄인 지미 천(Jimmy Chen)은 “태국은 대기업 수요와 정부의 ‘클라우드 우선(Cloud First)’ 정책에 따라, 동남아 전략의 핵심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 태국 시장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금융, 통신, 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며, 주요 파트너로는 MFEC와 True IDC가 있음 지미 천 부사장은 손바닥 스캔 결제 기술이 보안성, 확장성, 신뢰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상용 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편의점이 가장 유망한 적용 분야로 꼽힘) * 중국에서는 다수의 편의점에서 해당 결제 시스템을 이미 도입해, 기존의 QR코드, 얼굴 인식, 지문 인증 방식보다 더욱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함 이외에도, 텐센트 클라우드는 현지 고객 맞춤형 AI 활용 사례 개발을 위해 태국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자체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엔진도 제공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5246/tencent-cloud-to-usher-in-palm-scan-payment-tec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내 태국인 불법 노동자 13만 명 넘어, 피팟 노동부장관 한국 고용주들 만나 합법 취업 기회 모색 (사진출처 : Bangkok Post) 5월 14일, 피팟 랏차낏쁘라깐 태국 노동부장관은 분쏭 태국노동부 사무차관과 솜차이 고용국장 등과 함께 대한민국 서울에서 ‘대한민국에서 하는 태국 노동부 해외 매칭(Thailand MOL Overseas Matching in the Republic of Korea)’ 행사를 조직했다. 이 행사는 태국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노동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35개 이상의 한국 업체와 함께 6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전문건설협회를 포함한 5개 협회가 참석했고, 태국에서는 21개 채용업체가 참석했다. 태국 노동부는 올해 1만 명 이상의 태국인 노동자를 파견할 목표로 노동기술개발국, 태국 사회보장국 등에 임무를 하달했다. 피팟 장관은 이번 행사가 고용주와 근로자가 직접 협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태국 노동부는 올해 최소 1만 명 이상의 태국인 노동자 한국 합법취업을 목표로 세웠는데, 이것은 해외 고용을 촉진해 기회를 늘리고 소득을 창출하는 등 모든 측면에서 태국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려는 태국의 비전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태국 노동부는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280여개 실제 산업 분야와 연결하고 기술, 전문성, 지식을 준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타니 생랏 주한 태국대사는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농업·조선업·운송·제조부문에 노동력이 부족하며, 여전히 숙련된 노동력이 필요한 곳이라고 밝혔다. 타니 대사는 “주한 태국대사관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 보호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내 태국인 노동자 숫자는 181,842명으로, 2~3년 전 약 20만 명에서 감소했습니다. 이 중 합법 근로자는 49,146명, 불법 근로자는 132,696명으로서, 불법 노동자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합법 노동자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것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주한 태국대사관, 주한 태국노동사무소와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고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입니다. 전반적으로 한국 내 태국인 합법·불법 노동자들이 300억 바트(약 1조 2,600억 원)~400억 바트(약 1조 6,800억 원)를 본국에 송금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타니 대사는 다른 국가들에서 온 불법 노동자들의 숫자도 줄어야 하며, 태국 노동부와 외교부, 주한 태국대사관, 노동사무소가 한국의 고용주 및 관련기관과 협력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니 대사는 불법 노동자를 줄이고 합법 노동자 수를 늘리는 것이 태국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태국인 불법 노동자들로 인해 한국의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입국심사와 통제가 더욱 엄격해 지면서, 숨거나 도주하는 불법 노동자들이 더 많아지거나 때로는 노동자들이 다칠 수도 있기에, 주한 태국대사관은 이들의 건강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니 대사는 “이외에도 한국에서 근무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이 업무로 인한 사고 시 의료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아마도 민간의 기부를 받거나 또는 건강보험서비스를 개설해 이들에 대한 건강기금 조성이 가능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밝혔다. (ผีน้อย เกาหลีกว่า 1.3 แสนคน พิพัฒน์ ยกทีมพบนายจ้าง เปิดโอกาสคนไทยไปทำงานถูก กม / Matichon, 5.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quality-life/news_518226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협상 연기' 美에 수입확대·우회수출 단속 강화 등 제안 "미국, 긍정적 반응…태국산 제품 관세율 10%로 인하 가능성"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연기돼 비상이 걸린 태국이 새로운 협상안을 미국에 제시했다. 15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우회 수출 단속 강화,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시장 접근성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식품 가공·디지털 기술 분야 협력 강화, 미국 내 태국 투자 촉진, 미국산 에너지·농산물·항공기 수입 확대, 과일·사료용 옥수수 등 미국산 농산물 수입 규제 완화 등이 제안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 제3국에서 태국을 경유해 수출되는 상품의 원산지 규정을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차이 부총리는 "우리 무역 제안은 '윈-윈' 해법"이라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미국 반응을 보면 대다수 태국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36%에서 10%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일부 산업에는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4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미국은 상호관세 부과 유예에 앞서 태국에 관세율 36%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산 수입 확대 방침을 밝히며 서둘러 협상에 나섰으나, 미국이 지난달 개시 예정이던 협상을 돌연 연기했다. 이후 정식 협상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가운데 태국은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태국 정부는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미국이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원산지 증명 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고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일각에서 양국 관세 협상 연기 이유로 지목한 미국 학자 폴 체임버스에 대한 왕실모독죄 혐의 기소도 철회했다. ▶ 태국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자 전국서 무더기 적발 동남아 식품 마트 업주 등 65명 불구속 송치 반입금지 태국약 유통·판매자 무더기 적발 [전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내 반입이 금지된 해외 의약품을 들여와 유통·판매한 업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일반·전문 의약품을 해외에서 밀반입해 동남아 식품 마트에 공급·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수출입 회사 대표 A(52) 씨와 동남아 마트 업주 6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마트 업주 64명 중 내국인은 38명, 외국인은 26명이다. A씨는 2023년 12월부터 태국에서 의약품 구매 대행을 통해 확보한 현지 감기약과 진통제 등 의약품을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다. 태국 현지에서는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의약품이지만 국내에서는 승인되지 않거나 규제 성분이 포함돼 반입이 금지된 의약품이다. A씨는 식료품이나 화장품 등 잡화와 함께 의약품을 택배로 공급받아 외국인 밀집 지역에 있는 전국 동남아 식품 마트에 공급하고 마트 업주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게 판매했다. 이들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판매하는 진통제와 감기약 등 의약품이 자국 제품보다 효과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자국 의약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알고 이러한 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남아 식품 마트의 마약류 제품 유통 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A씨 회사를 특정하고 전국 판매처를 직접 확인해 관련자들을 검거했다. ▶ 2025년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3박 이상 투숙 인센티브(기업보상여행) 단체 지원 프로그램 (사진출처 : ACROFAN)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2025년 5월15일~ 9월30일 3박 이상 태국을 방문하는 인센티브 단체(기업보상여행)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최소 50명 이상 인센티브 단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2025년 9월 30일까지 받는다. 신청서는 태국으로 출발 최소 2주 전까지 제출해야 하며 2025년 9월 30일까지 태국을 도착하는 인센티브 단체 행사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태국정부관광청의 신청서를 비롯하여 기타 요청서를 영문으로 작성해 이메일(tatseoul@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은 해당 인센 해당 인센티브 단체의 성향과 목적, 규모, 과거와 향후 태국 인센티브 실행여부 등을 참조해 선정하게 된다. 지원금에 대한 지급은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에 이루어 지며 태국관광청에서 요구하는 서류 및 사진을 추가 제출하면 된다 문의: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02-779-5417~8 담당자 이메일 : tatseoul@gmail.com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홈페이지 : www.visitthailand.or.kr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4일 태국 뉴스

2025/05/14 00:44:54

▶ 태국 정부, 세수 부족에 대응…세제 개편 본격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정부 세입을 국내총생산(GDP)의 18% 수준으로 끌어올릴 경우, 20년 넘게 이어진 재정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균형재정 기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태국의 정부 세입은 GDP의 15.5% 수준으로, 과거 평균인 17%보다 낮은 상황) * 정부는 연간 매출 180만 바트(약 7,655만 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자에게도 세 부담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 재무부는 현행 세법상 해당 기업에 2.5%의 정액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이미 규정돼 있다고 설명, 이와 같은 세수 확충 방안을 포함해, 앞으로 한 달 내 세제 개편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 재무부에 따르면, 일부 사업자가 매출을 분산시켜 개별 법인의 연간 매출을 180만 바트 이하로 낮추는 방식으로 VAT 납부를 회피하고 있어 국가 세수에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무부는 2025 회계연도 정부 세수가 재무부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3.0%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태국 경제가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 * 2025 회계연도 상반기(2024년 10월~2025년 3월) 동안 정부의 총 세입은 1조 1,950억 바트로, 당초 목표 대비 2.3% 초과 달성 (국내 소비 회복에 따른 VAT 증가와 국영기업의 수익 송금 증가가 주요 원인) 반면,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으로 인해 자동차 관련 세수는 목표치를 밑돌았음 한편, 최근 내각은 유류세를 리터당 1바트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남은 회계연도(5개월간) 동안 약 150억 바트(약 6384억 원)의 추가 세입을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4302/government-targets-tax-reform-in-attempt-to-boost-revenu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기상청, 전국 폭우 경고… 다음 주 우기 공식 선언 예정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기상청은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수도 방콕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폭우가 예상된다며,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13~17일 사이 남서 몬순이 강해지며 전국에 걸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 18~22일에는 다소 약화되지만 23~25일 사이 다시 강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이번 폭우는 남서 몬순이 점차 강해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우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분석함 한편, 방콕시는 지난 주말 폭우로 도심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 시 당국은 수방 관련 부서와의 대책회의를 통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8일까지 방콕 전역의 60~80% 지역에 소나기와 돌풍이 예보된 상태이다. 통상적으로 태국의 우기는 5월 중순에 시작되며, 기상청은 다음 주 공식적인 우기 시작을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3901/post-summer-deluges-make-their-debut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3617/rain-pounds-phuket-flood-warning ▶ 태국 정부, 미국에 무역 개선안 발송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패통탄 총리는 정부가 미국의 고율 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태국의 무역 개선안을 미국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협상을 위한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지난주 미국에 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말하며 여러 분야 대표들과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태국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해 옥수수, 대두박, 원유, 에탄, 액화천연가스(LNG), 자동차, 전자제품 등 미국산 제품의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국 정부는 미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태국을 경유하여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에 대한 허위 원산지 표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4546/thailand-has-sent-trade-proposal-to-united-states-pm-s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정부, 20kg/m² 미만 옥상 태양광 패널에 대한 허가 면제 (사진출처 : The Nation) Karom 정부 부대변인은 내무부가 제안한 건축물 관리법 B.E. 2522 (1979)에 따른 장관 규정 초안을 내각이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조항에 따르면 특정 구역에 총 무게가 면적당 20kg을 초과하지 않는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것은 건물의 구조적 개조로 간주되지 않으므로 사전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이전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주거용 건물이 160m²를 초과하지 않고 총 무게가 20kg/m²를 초과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공인 토목기사의 인증을 받은 안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검사 결과는 설치 전에 지방 당국에 보고해야 했다. 이번 규제 개정은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국가 목표에 맞춰 재생에너지원 사용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많은 양의 전기를 소비하는 공장이나 쇼핑몰과 같은 비주거용 건물이 완화된 규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49635 <출처 : KTCC> ▶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국민당(PP), 정치 기반 약화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국민당(PP)이 지난 11일에 실시된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주요 격전지에서 대거 패배, 정치 분석사들은 정당 지지율 하락 우려를 제기했다. (향후 총선을 대비한 전략 재정비 필요 지적) * 선거는 전국 2,46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4,558명의 시장 후보와 6만여 명의 의원 후보가 등록된 가운데 2,128명의 시장과 3만 3,346명의 지방의원이 새롭게 선출됨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 여당 프아타이당과 야당 국민당이 주요 격전지에서 맞붙었으나, 프아타이당이 대부분 승리한 반면 국민당은 15%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랑싯대학교 정치학자인 완위칫 분프롱(Wanwichit Boonprong) 교수는 “기존 정치 세력이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신인 정치인이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정치·정책분석연구소의 타나폰 스리야쿨(Thanaporn Sriyakul) 소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당의 현재 위상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2023년 총선에서 전신인 전진당(MFP)이 1,400만 표를 얻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지지세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23931/big-blow-for-pp-in-local-pol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불교 경축일’일부 시설에서 주류 판매 금지 해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그동안 전면 금지되었던 ‘불교 경축일’ 주류 판매에 대해 일부 시설에 한해 판매를 허용하는 규제 완화를 시행했다. 이번 결정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조치로, 같은 날 관보를 통해 정식으로 공포되어 5월 9일부터 시행됐다. 태국에서는 불교 관련 경축일에는 전국적으로 주류 판매가 금지되었었다. - 만불절(Makha Bucha Day, วันมาฆบูชา) - 불탄절(Visakha Bucha Day, วันมาฆบูชา) - 삼보절(Asalha Puja Day, วันวิสาขบูชา) - 억판싸(The End of Buddhist Lent Day, วันออกพรรษา) 이번 개정으로 아래의 5개 시설에서는 불교 관련 경축일에도 주류 판매가 허용되었다. 1. 국제선이 출발/도착하는 공항 내 여객 전용 구역 2. 관련법에 따라 허가를 받은 엔터테인먼트 시설 3. 보건부 장관이 지정하고 내무부 장관의 자문에 따라 관광 구역으로 인정된 시설 4. 호텔법에 따른 정식 호텔 5. 보건부 장관이 지정하고 관광체육부 장관의 자문을 받은 국내외 대규모 행사장 주류 판매자는 미성년자 보호, 공공의 안전,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 태국중앙은행 총재, 구조 개혁 없이는 지속 성장 어려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 세타풋(Sethaput) 총재는 태국 경제가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며, 구조적 문제 해결 없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고 밝혔다. 세타풋 총재는 태국 경제가 ‘V자형 회복’ 경로를 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까지의 시간은 일반적인 경기 사이클보다 훨씬 더 길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제 흐름을 ① 불확실성 증가, ② 하락 및 바닥 도달, ③ 회복, ④ 사후 충격 대응의 네 단계로 구분했으며, 구조적 문제로는 ① 성장률 둔화 ② 제조업·관광업의 한계 ③ 수입 경쟁 심화 ④ 수출 의존도 과다 ⑤ 부채 문제 ⑥ 자산 건전성 악화 등을 지적함 또한, 그는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로 인해 무역 환경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은 2025년 4분기, 태국은 2026년 초에 경기 저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했다. (태국이 회복력을 갖추려면 인프라 개선, 투자환경 정비, 규제 개혁 등 구조 개혁이 시급) 특히, 세타풋 총재는 “중소기업(SME) 부문이 이번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며, “태국은 과거에도 구조적 문제로 인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으며, 이번에도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장 잠재력이 더욱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미·중 무역 갈등이 태국의 구조적 취약성과 맞물려, 팬데믹 때보다 더 광범위하고 심각한 영향을 중소기업에 미칠 수 있다고 분석 한편, 세타풋 총재는 현재의 경기 상황만으로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의 디지털 지갑 지급 정책에 대해서도 기존의 반대 입장을 유지하면서 정부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4177/bot-warns-of-long-path-to-recover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여행소식] 태국정부관광청 서울 사무소 "기업체 단체연수에 금전 지원"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3박 이상의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인센티브 단체(기업 보상여행)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태국을 방문하는 50명 이상 인센티브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일정이 3박 이상일 경우 금전적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소정의 신청서와 기타 요청서를 영문으로 태국관광청에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관광청은 단체의 성격, 목적,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 마약 혐의로 도주,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한국인 컨깬 도에서 체포 (사진출처 : ch3plus) 5월 13일 넝카이 도 마약단속반은 컨깬 도 이민국 등과 협력해 컨깬 도에서 한국인 용의자 배모씨를 체포했다. 태국 당국은 한국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배모씨가 태국에서 한국으로 메스암페타민, 케타민 등 마약을 밀수한 조직의 일원임을 파악했다. 태국으로 도주한 배모씨에게 인터폴 적색수배령이 떨어졌다. 조사 결과 배모씨는 올해 4월 그의 태국인 여자친구와 함께 방콕 라마9 지역의 한 콘도에 거주하다가 컨깬 도에 있는 한 주택을 빌려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마약단속청은 대한민국 대검찰청, 국가정보원, 경찰청과 협력해 관련 사안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하고 한국 송환을 준비하고 있다. (จับชาวเกาหลีอยู่ไทยเกินกำหนด พบหลบหนีคดียาเสพติด-มีหมายแดงสากล / CH3, 5.1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ch3plus.com/news/social/morning/43942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방콕 '공사 중 붕괴' 빌딩 수색 종료…시신 89구 수습 3월 미얀마 강진 여파 참사…7명은 실종 상태로 남아 방콕 빌딩 붕괴 현장에서 희생자 추모하는 구조대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3월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태국 빌딩 붕괴 현장에서 50일 가까이 이어진 수색 작업이 종료됐다. 1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P통신에 따르면 태국 당국은 지진 여파로 공사 중 무너진 감사원 신청사 건물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전날 밝혔다. 사고 현장에서는 시신 89구가 수습됐고, 7명은 실종 상태로 남게 됐다. 그동안 구조·수색 작업은 구조대원 수백명과 중장비가 투입돼 24시간 계속됐다. 경찰은 희생자 중 86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큰 교훈을 남긴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난 3월 28일 방콕 짜뚜짝 시장 인근에서 공사 중인 30층 높이 건물이 무너지면서 노동자들이 잔해에 매몰됐다. 당시 방콕에서도 큰 진동이 감지되고 고층 빌딩 다수가 피해를 봤지만, 완전히 무너진 건물은 감사원 신청사가 유일하다. 사고 이후 부실 자재 사용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당국이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산업부가 건물 잔해에서 수거한 건설 자재를 테스트한 결과 품질이 기준 이하인 불량 강철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산하 특별수사국(DSI)은 지난달 시공사 '중철10국'의 중국인 임원 1명과 태국인 임원 3명 등 4명을 외국기업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태국 외국기업법은 외국인이 현지 기업을 49%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하지만, 외국인이 차명 주식을 통해 한도를 넘는 시공사 지분을 보유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밖에 이번 사고와 관련해 건설사 관계자와 감독관 등 17명을 추가로 체포할 방침이다. 붕괴한 건물은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이 합작해 짓고 있었다. 양측 합작회사인 ITD-CREC가 2020년 경쟁 입찰을 통해 21억4천만 밧(약 908억원) 규모 계약을 수주, 같은 해 말 착공했다. ** 미얀마 7.7 강진에 1천km 떨어진 태국 방콕에서 건물 붕괴 / 연합뉴스 (Yonhapnews) : https://www.youtube.com/watch?v=-OfCPclq0us&t=7s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2일~13일 태국 뉴스

2025/05/13 14:41:19

▶ 태국중앙은행, 대미 관세 인상 시 수출 감소·중소기업 부담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 산하 통화정책위원회(MPC)은 미국이 2025년 하반기부터 수입 관세를 인상할 경우, 관세 수준에 따라 향후 2년간 태국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시나리오별 수출 실적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 ① 낮은 관세 시나리오: 2025년 +0.8%, 2026년 –2.8% ② 높은 관세 시나리오: 2025년 –1.3%, 2026년 –7.0%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번 관세 인상이 ① 대미 수출 감소, ② 미국과 연계된 글로벌 공급망 차질, ③ 세계 경제 둔화를 통해 태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으며, 이에 따라 GDP는 낮은 관세 시나리오에서 0.4% 포인트, 높은 관세 시나리오에서는 1.0% 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룽타이은행 산하 리서치센터는 2025년 태국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2%에서 0.9%로 하향 조정했으며, 특히 미국이 전 품목에 대해 10%의 일률 관세와 함께 36%의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경우, 수출이 1.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리서치센터는 관세 대상 품목이 포함된 글로벌 공급망에 속한 약 4,990개의 태국 중소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이들이 창출하는 수출 부가가치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2.2%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태국 수출품에 적용되는 평균 관세율은 기존 1.7%에서 9.3%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1355/modest-export-growth-or-contraction-likel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노동부 장관, 제주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방문 제주 방문한 태국 노동부 장관 일행 [제주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태국 노동부의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과 탑차이윳 차관은 지난 11일 제주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한용길)를 공식 방문해 제주에 거주하는 태국 출신 노동자들의 근로 현황을 파악했다. 라차킷프라칸 장관은 이날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 이세문 사단법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대표, 한용길 센터장 등과 함께 노동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과 권익 보호에 애쓰고 있는 센터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태국 국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향상을 위해 계속 협력하자"고 말했다. ▶ 정부, 세수 확대 추진…중소상공인계 ‘부담’ 반응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재무부가 연 180만 바트(약 7632만 원) 미만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자에 대해 부가가치세(VAT) 등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중소기업(SME)과 요식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다. 태국중소기업연합회는 중소기업들이 이미 경기 침체, 수입품과의 경쟁, 미과세 저가 상품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VAT 항목을 신설해 부담을 가중시키는 방식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 일부 도소매업체들이 세금계산서 없이 거래하며 VAT 납부를 회피하고 있어, 국가 세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 이에 따라 연합회는 중소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① VAT 등록 시 7% 세수 중 3.5%를 중소기업 지원기금으로 활용, ② 등록 후 일정 기간 소득세 면제를 제안했다. (단, 이를 위해선 소급 과세를 방지하는 세무 사면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임) 태국식당협회 역시 현재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상황에서 소규모 사업자 대상 VAT 확대는 시기상조라며 우려를 표명, 협회는 일반 식당이나 노점에서 VAT가 영수증에 표시되면 소비자 반발로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 식당의 약 60%가 VAT에 등록되어 있으며, 2025년 들어 외식업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식자재·인건비·에너지 비용 상승과 배달앱 수수료(28~32%) 부담까지 더해지며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1420/pushback-on-vat-scheme-for-sm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관광청, 방콕에서 카우스 작품 투어 개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은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카우스의 야외 전시물 투어 '카우스-홀리데이'(KAWS:HOLIDAY)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 싸남 루앙 광장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상하이, 스위스에 이어 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달을 안고 지구에 앉아 있는 18m 높이의 '콤패니언'(COMPANION) 조형물이 설치된다. 카우스의 '콤패니언'[태국정부관광청 제공] 전시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가 이뤄지는 싸남 루앙 광장은 현대미술과의 조화를 이룬 전시 공간으로 최근 이목이 쏠리는 곳이다. 카우스는 팝아트와 스트리트 아트를 융합한 작가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작가 100인에 포함된다. 카우스의 '콤패니언'[태국정부관광청 제공] ▶ 태국중앙은행, 대미 관세 인상 시 수출 감소·중소기업 부담 전망 (사진출처 : Infoquest) 태국중앙은행 산하 통화정책위원회(MPC)은 미국이 2025년 하반기부터 수입 관세를 인상할 경우, 관세 수준에 따라 향후 2년간 태국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시나리오별 수출 실적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 ① 낮은 관세 시나리오: 2025년 +0.8%, 2026년 –2.8% ② 높은 관세 시나리오: 2025년 –1.3%, 2026년 –7.0%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번 관세 인상이 ① 대미 수출 감소, ② 미국과 연계된 글로벌 공급망 차질, ③ 세계 경제 둔화를 통해 태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으며, 이에 따라 GDP는 낮은 관세 시나리오에서 0.4% 포인트, 높은 관세 시나리오에서는 1.0% 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룽타이은행 산하 리서치센터는 2025년 태국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2%에서 0.9%로 하향 조정했으며, 특히 미국이 전 품목에 대해 10%의 일률 관세와 함께 36%의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경우, 수출이 1.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리서치센터는 관세 대상 품목이 포함된 글로벌 공급망에 속한 약 4,990개의 태국 중소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이들이 창출하는 수출 부가가치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2.2%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태국 수출품에 적용되는 평균 관세율은 기존 1.7%에서 9.3%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1355/modest-export-growth-or-contraction-likel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피팟 태국 노동부장관, APEC 2025 개막 앞두고 태국인 근로자 역량 강화 준비 (사진출처 : Matichon) 피팟 태국 노동부장관은 5월 12일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앞서 5월 11일, 김민석 고용노동부장관 직무대행, 스티븐 심 치 키웅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장관 등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는 분쏭 태국노동부 사무차관과 싹디낫 사무차관보 그리고 시리랏 주한 태국대사관 노동부 참사관이 배석했다. 김민석 직무대행은 양측이 합법적인 노동교류를 촉진하고, 서비스업·요식업·호텔업·노인요양업 등 한국이 노동력 부족에 직면해 있는 분야에서 태국인 근로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민석 직무대행은 이번 양자 협의가 태국의 노동력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태국의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며, 양측이 합법적인 노동교류를 촉진하고 노동자들의 기술을 발전시키며 노동권을 보호하는 등 노동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확대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직무대행은 서비스업·요식업·호텔업·노인요양업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인요양 분야의 경우 대부분의 종사자들이 50세~65세 여성들이지만 사회 고령화로 인해 태국인 근로자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으며, 한국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이 규범을 준수하고 업무에 헌신적이며 고용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팟 노동부장관은 한국 내 외국인 근로자 중 태국인이 19.2%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은 주변국 노동자 등록제, 불법브로커 단속 그리고 공정한 임금과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EPS(고용허가제) 시스템을 통한 구직 캠페인과 같이 체계적인 해결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AI·자동화·스마트산업 분야에서의 노동협력도 제안하였으며, 한국에서 근무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의 삶의 질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회담이 태국인 근로자의 합법적 송출뿐만 아니라 이들의 삶의 질과 안정을 위해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이어서 스티븐 심 치 키웅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세계가 녹색경제와 긱 노동자(Gig worker: 초단기 근로자) 시대로 전환하는 시기에 양국이 아세안의 노동 개발을 선도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특히 태국은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아세안 국가들의 도시에 수입을 분배하는 개념인 ‘도시를 향한 하나의 목적지(One Destination to Cities)’를 제안했다. 스티븐 심 치 키웅 장관은 말레이시아가 올해 7월 경 노동보호법 초안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노동이 이 지역의 경제발전 기반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회담을 마친 후 피팟 장관은 기술 산업이든 친환경 경제든 세계 경제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세계적인 기술을 갖춘 우수한 태국인 근로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며, 태국인 근로자가 아세안과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태국 노동부는 태국 노동자들의 안전과 기회를 장려하고, 진정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촉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 (‘พิพัฒน์’ ขับเคลื่อนความร่วมมืออาเซียน จ่อยกระดับแรงงานไทย ก่อนเปิดฉาก APEC 2025 / Matichon, 5.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quality-life/news_517782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형사법원, 탁신 전 총리 카타르 방문 불허…‘개인적 초청’ 판단 (사진출처 : Thai Post) 형사법원은 5월 8일, 외교부 장관인 마릿 싸이암퐁(Maris Sangiampongsa)를 증인으로 동행해 카타르 방문 관련 서류와 일정을 제출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출국 요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 카타르 국가원수 에미르(Emir)의 초청에 따른 일정이었지만, 법원은 해당 초청을 공적인 목적이 아닌 '개인적인 방문'으로 판단해 출국을 불허 현재 탁신 전 총리는 2015년 한국에서의 인터뷰 발언과 관련해 왕실모독죄 및 컴퓨터 범죄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보석 조건상 법원의 사전 허가 없이는 출국이 불가능하다. (해당 사건의 증인 심문은 2025년 7월로 예정돼 있음) 한편, 탁신 전 총리는 그간 두 차례 출국 허가를 받은 전례가 있다. (① ‘25년 2월 2~3일 말레이시아 아세안 회의 참석 (보석금 500만 바트 조건), ② ‘25년 2월 19~20일 브루나이 아세안 회의 참석 (보석금 동일한 조건)) 이번 출국 요청에는 카타르 외에도 캄보디아 전 총리 훈센의 초청에 따른 경유 일정과 베트남 방문 계획도 포함돼 있었으나, 법원이 이를 승인하지 않음에 따라 전체 일정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20996/thaksins-qatar-trip-nix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랑싯대-태국한국교육원-유비온, TOPIK 연계 한국어 센터 설립 MOU (사진출처 : 뉴스1) AIED 기업 유비온은 태국 랑싯대학교, 태국한국교육원과 TOPIK 연계 한국어 교육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비온의 AI 기반 IBT(Internet-Based Test) 솔루션 '코스모스IBT(COURSEMOS IBT)'가 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태국한국교육원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2012년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부속기관으로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태국 내 한국어 교육을 총괄하고 있다.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태국에서 교육원은 이를 지속해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4회 시행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는 8000여 명의 학생들이 응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태국 내 TOPIK(한국어능력시험) 대비 교육 환경을 체계화하고, 현지 학습자의 시험 준비 및 진로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AI TOPIK 모의시험 플랫폼 공동 운영 △TOPIK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TOPIK 기반 한국어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이 추진된다. 출처: 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775153 <출처 : KTCC> ▶ 정부, 클롱떠이 일대 항만 부지에 쇼핑·숙박 포함 복합단지 조성 계획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교통부는 방콕 클롱떠이(Klong Toey) 지역에 위치한 방콕 항(Bangkok Port) 부지의 일부를 민관 협력 방식으로 재개발해,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를 포함한 상업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개발을 위한 1년간의 타당성 조사에 약 2000만 바트(약 8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 계획에는 카지노는 포함되지 않았고 관련 법이 제정될 경우에 한해 추후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개발 사업은 기존 항만 운영이나 인근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될 예정이며, 민관공동개발(PPP)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 방콕 항 전체 2,353라이(약 3.77㎢) 중 520라이(약 0.83㎢)를 1단계 개발 대상지로 지정하고 엔터테인먼트 시설, 크루즈 터미널, 오피스, 주거, 쇼핑몰, 호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 한편, 태국 항만공사는 과거 2019년에 전체 2,353라이에 대한 상업적 재개발안을 제안한 바 있으며, 현재 방콕 항 부지 내에는 27개 지역사회에 약 1만 5,000가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9911/entertainment-complex-planned-for-part-of-bangkok-port?utm_source=taboola&utm_medium=organic_content_recircul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9일~10일 태국 뉴스

2025/05/09 14:25:03

▶ 태국, 가축 매개 감염병 확산…주변국, 태국산 축산물 수입 중단 탄저병·연쇄상구균증 사망자 발생…캄보디아·라오스, 차단 조치 태국 탄저병 발병 지역 소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가축을 매개로 한 감염병이 확산하자 캄보디아 등 주변국이 태국산 축산물 수입을 일시 금지했다. 8일 중국 신화통신과 태국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산 가축과 관련 제품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는 "아직 캄보디아에서 탄저병 감염이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태국산 가축과 축산 제품 수입을 일시 금지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국경에서 태국산 가축이나 축산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라오스도 지난 5일 자로 태국산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말고기 수입을 금지했다. 라오스 당국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라오스와 접한 태국 북동부 묵다한주에서 지난달 말 인수공통 감염병인 탄저병이 발병해 1명이 사망했다. 정부가 비상 방역 조치에 나선 가운데 감염자는 4명으로 늘었다. 묵다한주 보건당국은 탄저병에 걸린 소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주민 98명을 격리했으며, 질병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명률이 5∼20%에 달한다. 소와 양, 염소 등 반추 동물이 탄저균에 감염되고, 이 동물에 사람이 접촉했을 때 전염된다. 태국에서는 또 다른 가축 매개 질병인 돼지 연쇄상구균증 감염증 환자도 확인됐다. 보건부는 북부 프래주에서 연쇄상구균 감염증으로 2명이 사망했다고 전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14명이다. 연쇄상구균증은 주로 돼지에 뇌막염, 패혈증, 폐렴, 관절염, 중이염 등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피부 등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파된다. 감염되면 발열, 피로, 메스꺼움, 저혈압, 청력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미 관세 36% 부과 시 태국 수출 최대 1.4조 바트 감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공금융연합회(JSCCIB)는 미국이 예고한 36% 수입 관세가 실제 시행될 경우, 향후 10년간 태국의 대미 수출이 최대 1조 4,000억 바트(약 430억 달러)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이 수출, 고용, 중소기업(SME)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 * ‘24년 기준 태국의 대미 수출은 약 550억 달러, 대미 무역흑자는 450억 달러로, 이는 미국의 고율 관세 결정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 태국산업연맹(FTI)의 끄리앙끄라이 티안누꾼(Kriengkrai Thiennukul) 회장은 “36% 관세가 적용되면 370만 명의 근로자와 약 5,000개 중소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끄리앙끄라이 회장은 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공금융연합회는 현재 양국의 협상 결과를 지켜보는 입장이며, 미국 관세를 10%로 가정하고 2025년 경제 성장률 예측치를 2.4%~2.9%에서 2%~2.2%로 조정했다. * 만약 7월까지 관세 협상에 성공하지 못하고 36%의 세율이 적용될 경우 태국 경제성장률은 0.7%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연간 수출은 최대 2%까지 감소할 수 있음 한편, 한달 전 달러당 35바트 선이었던 바트화 환율은 최근 달러당 32.50~32.70 바트 수준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연맹은 환율이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중앙은행이 이를 관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9961/thai-business-leaders-tally-cost-of-us-tariff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탁신 前총리 '병실 수감' 논란 재점화…"중증 근거 없어" 수감 첫날 병원행·6개월만에 가석방…관련 의사 3명 징계 조치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실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VIP 수감' 논란과 관련해 병원에서 복역해야 할 정도로 볼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국가의료기관의 판단이 나왔다. 9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의료위원회는 탁신 전 총리가 병원에서 수감 생활을 해야 할 수준의 중증이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관여한 의사 3명을 징계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징계 대상 의사들은 교정병원과 경찰병원에서 일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환자 실제 상태와 다른 정보를 포함한 진단서 발급과 관련된 2명은 의사면허 정지, 나머지 1명은 경고 처분하기로 했다. 쁘라싯 와타나파 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받은 정보에는 앞서 발표된 것처럼 심각한 상태라는 것이 명확히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의료위원회 결정은 보건부 장관이 승인해야 확정된다. 거부권을 행사하면 의료위원회 위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재의결된다. 태국 의료위원회는 보건부, 각 군 의료 책임자를 비롯한 관료와 의대 학장, 민간 의사 등 총 72명으로 구성된 공식 국가기구다. 이번 판단으로 'VIP 수감생활'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탁신 전 총리는 다가오는 법원 조사 등에서도 불리한 상황에 놓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은 탁신의 병원 수감생활이 부적절했다는 청원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출국한 탁신 전 총리는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 끝에 2023년 8월 22일 귀국했다. 그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된 날이다. 현 태국 총리는 탁신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이다. 귀국 직후 법원에서 권한 남용 등의 혐의로 8년 형을 선고받은 그는 곧바로 수감됐으나 당일 밤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고, 수감 6개월 만인 지난해 2월 가석방됐다. 결과적으로 교도소에서는 하룻밤도 보내지 않았고, 경찰병원에서는 에어컨과 소파 등을 갖춘 VIP 병실에 머문 것으로 알려져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사실상 현 정권 1인자로 꼽히는 탁신 전 총리는 최근 프아타이당 선거 유세에 나서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 고문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 올해 기준금리 두 차례 인하 가능성 높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시장 전문가들은 물가 하락과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태국중앙은행(BOT)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22% 하락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함 태국 카시콘리서치센터(K-Research)는 태국중앙은행이 지난달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올해 최소 한 차례 이상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준금리는 1.75%로,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K-Research는 미국의 고율 관세와 관광객 감소가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기업들이 관세 인상을 우려해 수출을 앞당겨 진행한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수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끄룽스리증권(Krungsri Securities)도 물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무역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며, BOT가 올해 중 최소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디플레이션 상황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임) 말레이시아계 금융사 메이뱅크(Maybank)는 2025년 태국의 물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BOT가 6월에는 금리를 동결하고, 3분기 중 0.25% 포인트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분기 GDP 성장률은 2.7%로 추정)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0370/bot-expected-to-cut-rates-twice-more-this-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에 사무실 차린 '투자리딩' 사기 일당 11명 검거 전화번호 284만개 확보해 범행 계획…현지 경찰 공조로 체포 태국서 투자증권사 사칭 사기…현지 파견 경찰에 조기 덜미 [서울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태국에 사무실을 차린 뒤 국내 투자증권사를 사칭해 투자자로부터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단체 조직원 등 11명을 사기·사기미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체를 조직하고 자금과 설비를 지원해 조직원들로부터 '회장님', '아버지'라 불린 A(53)씨를 비롯한 조직원 9명은 구속 송치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도주한 조직원 1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해 4월 태국에 사무실을 차린 뒤 국내 투자증권사를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기관투자자 물량의 공모주를 배정해주겠다'며 속여 8월 16∼21일 피해자 6명으로부터 2천276만원을 편취했으며, 다른 4명으로부터 1천650만원을 가로채려다가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약 284만건의 한국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 등을 확보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치밀히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원들의 외박을 통제하고 여권, 휴대전화를 별도 관리하는 등 범죄단체로서의 기본적인 통솔체계도 갖췄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들은 태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협력관의 적극적인 첩보 수집을 단초로 조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지난해 8월 21일 태국에 파견된 경찰협력관과 현지 경찰의 합동 검거작전을 통해 조직원 8명을 붙잡아 국내 송환했다. 이후 조직원을 수사하며 확보한 증거자료를 토대로 국내에 있던 '회장님' A씨와 총책급 조직원도 체포해 구속했다. 또 조직원들이 미처 인출하지 못한 범죄수익금 2천276만원 중 2천261만원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A씨는 이번 범행과 별도로 2023년 10월께 불상의 조직과 공모해 6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르고 자금을 세탁해준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지명수배된 피의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내국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 확보 경위와 A씨의 보이스피싱 여죄 등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 램차방 항구 개선 프로젝트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공공-민간 파트너십(PPP) 위원회는 128억 바트(3억 9천만 달러) 규모의 램차방 항구 터미널 B1, B2 개선프로젝트(태국 항만청 산하 B1 터미널과 B2 터미널을 통합)를 승인했다. * 터미널 B1은 LCB 컨테이너 터미널 1 회사가 계약(1995년 11월 계약 체결)에 따라 27년 간 운영, 터미널 B2는 계약에 따라 27년 간 Evergreen Container Terminal (Thailand) Co가 운영(1993년 계약 체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박지의 길이가 연장될 예정이며, 대형 선박의 정박을 더욱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민간 부문은 인프라 업그레이드, 장비 및 화물 처리 기술 조달, 유지 관리, 복구 및 전반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당할 예정이며, 항만청은 연간 보고서를 받아 운영 품질을 감독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수정된 PPP 투자 계획(2020~2027)을 승인했으며, 수정된 계획안은 139개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총 가치는 9,210억 바트(280억 달러)이다. * 공중 보건 및 폐수 관리 등의 프로젝트가 추가됨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0385/laem-chabang-port-upgrade-okay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얀마 남동부 국경지대서 내전 격화…주민 수백명 태국 대피 "군정, 지진 이후 전국서 200회 공습…민간인 최소 270명 사망" 미얀마 지진 피해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이 지진 복구를 위한 휴전 연장을 선언했지만 내전이 계속돼 민간인 피해가 늘고 있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남동부 카인주에서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 측이 7일 태국 국경에서 약 2.5㎞ 떨어진 미얀마군 기지 공격에 나서 교전이 벌어졌다. 태국 군은 이번 교전으로 300명 넘는 미얀마 주민들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전날 밝혔다. 태국 당국은 "무장 드론을 활용해 폭탄을 투하하는 등의 공격이 계속됐다"며 "미얀마 주민 327명이 임시 대피소에 있으며, 국경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NU는 미얀마 최대 소수민족 중 하나인 카렌족을 대표하는 단체다. 주요 소수민족 무장단체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KNU는 카렌민족해방군(KNLA)과 카렌민족방위조직(KNDO) 등의 군사조직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 이후 핵심 반군 세력인 '형제동맹'과 미얀마 군정이 휴전을 선포했다. 양측은 이달 말까지 휴전을 연장한 상태다. 그러나 휴전 기간에도 미얀마군이 반군 통제 지역에 공습을 계속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모든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휴전에 동참하지 않았기 때문에 각지에서 교전이 이어졌다. 미얀마군은 이번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제2 도시 만달레이 인근에서도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는 7일 만달레이 따베익찐 지역에 미얀마군이 폭탄을 투하해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반군 측은 지난달 한 달간 미얀마군이 따베익찐 지역에만 20회 공습을 가해 민간인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7일 만달레이 남서쪽 나토지 지역에서도 미얀마군 공습으로 민간인 2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다쳤다. 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는 3월 말 지진 발생 이후 지난 2일까지 군부가 전국에서 200회 공습을 감행해 민간인 최소 270명이 사망하고 450명 이상 다쳤다고 주장했다. ▶ 태국 관광체육부, 미국의 영화 관세 부과 계획에 동요 없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체육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영화 관세 부과 계획에 동요하고 있지 않다. 관광체육부는 대부분의 영화 제작이 이미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단기적으로 태국의 로케이션 유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 영화 제작사들의 로케이션으로 10억 2천만 바트(약 439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짜뚜론 관광체육부 관광국장은 관광체육부가 이미 미국 영화제작 스튜디오 6곳과 직접 거래하고 있는 태국 내 코디네이터에게 연락을 취했으며, 이 정책에 대한 세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가 상품이 아닌 지적재산권의 한 형태로, 어떻게 관세가 부과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짜뚜론 국장은 미국에서 영화를 제작할 경우 태국보다 4~5배 더 비쌀 수 있으며, 태국이 더 많은 로케이션을 유치하기 위해 최대 30%의 현금 환급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짜뚜론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화 관세 부과 계획이 올해 태국의 로케이션 수입 목표인 100억 바트(약 4,300억 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과 2023년 태국에서 가장 높은 로케이션 수입을 올렸던 국가는 미국으로 2022년 35편의 영화를 촬영해 20억 6,000만 바트(약 886억 원), 2023년 34편의 영화를 촬영해 33억 3,000만 바트(약 1,432억 원)를 달성했다. 작년에는 홍콩이 태국에서 23편의 영화를 촬영해 13억 2천만 바트(약 568억 원)의 수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미국 40편 10억 2천만 바트(약 439억 원) / 3위 영국 33편 8억 6,900만 바트(약 374억 원) / 4위 독일 23편 6억 4,600만 바트(약 278억 원) / 5위 인도 58편 4억 4,600만 바트(약 192억 원) / 6위 프랑스 22편 4억 500만 바트(약 174억 원) / 7위 호주 8편 2억 6,400만 바트(약 114억 원) / 8위 한국 44편 촬영 2억 6,100만 바트(약 112억 원) / 9위 중국 37편 2억 4,200만 바트(약 104억 원) / 10위 싱가포르 25편 1억 7,200만 바트(약 74억 원)) 앞서 관광체육부는 해외제작사 로케이션 현금 환급제도를 위한 중앙예산을 기존 3억 5천만 바트(약 151억 원)에서 증가한 8억 5천만 바트(약 366억 원)로 조정해 달라고 내각에 요청했다. 낫트리야 관광체육부 사무차관은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영화분과도 트럼프 대통령의 영화 관세 계획이 태국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Department shrugs off US levy proposal for foreign films / Bangkok Post, 5.8, B1면, Molpasorn Shoow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9970/us-film-tariff-not-seen-as-big-threat-to-thailan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인간 동물원이냐"… 태국의 한 기업 임원 일하는 노동자 배경으로 '찰칵', 비난 쏟아져 (태국의 한 기업 임원이 공장 노동자들을 배경으로 삼아 촬영한 사진을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해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태국의 한 기업 임원이 공장 노동자들을 배경으로 삼아 촬영한 사진을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가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6일(현지시간) 태국 톤부리헬스케어그룹의 전무이사인 수와디 푼트파니치가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가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푼트파니치는 지난달 24일 한 카페 의자에 앉아 커피를 즐기며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푼트파니치 뒤에는 큰 유리창이 있었는데 그 너머로 근무 중인 담배 공장 노동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푼트파니치는 "이 카페는 담뱃잎 분류 공장의 한 구역에 마련된 것"이라며 "여기선 노동자들의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다"고 적었다. 일하는 노동자들을 배경 삼아 SNS에 올릴 사진을 촬영한 푼트파니치의 행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사진 속 모습은 마치 '인간 동물원'을 연상시킨다", "양극화가 심한 태국 사회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다" 등 비판 의견을 냈다. 그러자 푼트파니치는 "내 사진을 보고 인간 동물원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얕은 사고방식"이라며 "그런 발언이 오히려 공장 노동자들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SCMP는 태국의 소득 불평등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매체는 태국 공장 노동자들의 하루 평균 임금이 350바트(약 1만5000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기사출처 : 머니투데이> ▶ 태국 보건부, 달고 짜고, 기름진 태국 음식이 만성질환을 유발한다고 경고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보건부 의료지원국(DHS)이 실시한 조사에서 태국 국민 대다수가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습관적인 지나치게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에 의존하고 있으며, 부족한 건강 지식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52,717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대한 응답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1. ‘단 음식 음료 섭취 빈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50.89%가 주 3회 이상 단 음식, 과자나 음료를 섭취, 56.22%가 설탕이 많이 함유된 혼합음료(타피오카 밀크티, 아이스커피, 과일주스 등)를 자주 마신다고 응답했다. 2. ‘기름진 음식 섭취’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45.57%가 일주일에 3회 이상 기름진 음식을 섭취했으며, 52.24%가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등 기름진 음식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3.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49.91%가 주 3회 이상 짠 음식을 섭취, 65.11%가 쏨땀, 얌 등 짠맛이나 신맛이 강한 음식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아티쏜 의료지원국(DHS) 부국장은 염분 섭취의 건강 위험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국민은 15.15%에 불과하며, 설탕과 지방 위험성에 대한 지식은 59.54%만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많은 태국인들이 노점상이나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간을 약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식습관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보건부는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식습관 개선과 건강 정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나고 밝혔다. ▶ 방콕 리버시티에서 박현웅 작가의 <BB 우주여행(BBB Space Travel)> 전시회 개최, 과거형 미래 우주로의 여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5월 25일까지 방콕 리버시티 3층 341호에서 열리는 <BB 우주여행(BBB Space Travel)> 전시에 미술 애호가 여러분을 초대한다. 한국 608갤러리가 기획한 이 전시는 박현웅 작가(에밀)의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그의 작품은 주로 로봇 캐릭터를 중심으로 어린 시절의 추억과 미래의 상상력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 세상을 구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 BB의 여정을 따라가는 최신 프로젝트로, 우주를 배경으로 스토리텔링과 시각예술을 조화롭게 선보인다. 한국에서 열린 전시에서는 세상을 구하기 위한 BB의 단독 임무가 펼쳐지지만, 태국 전시에서는 첨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은하계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춘 로봇 로비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 둘은 함께 우주여행을 하는 동반자가 된다. 박현웅 작가는 40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청와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그는 오뚜기, Fendi, MCM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한국과 해외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이메일 608gallery.th@gmail.com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Journey to a retro-futuristic universe at River city Bangkok / Bangkok Post, 5.8,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020515/journey-to-a-retro-futuristic-universe-at-river-city-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관세 유예 속 투자 관망세…태국, 대미 협상·보완책 병행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수 있다며, 36% 대미 관세 부과 위협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과의 협상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투자청(BOI) 사무총장 나릿은 “미국의 90일 관세 인상 유예 기간 동안 관세 상황이 불확실한 한, 신규 외국인 투자 신청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릿 사무총장은 태국의 공급망 거점으로서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여전히 견고하며, 미국 외 국가를 수출 대상으로 하거나 태국 내수 시장을 겨냥한 투자 기업들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24년 태국의 외국인 투자 신청액은 1.14조 바트(약 48조 원)로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 ‘25년 1분기에도 4,310억 바트(약 18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증가 (특히 디지털 인프라·데이터 센터 분야의 대형 투자가 증가세) 한편, 태국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한 일정 조율 중이며, 미 관세국경보호청(CBP)과 협력해 원산지 규정 위반 방지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태국은 무역흑자(약 460억 달러) 축소를 위해 미국산 천연가스·농산물 수입 확대 및 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보완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국 정부는 다음 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Select USA Investment Summit’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0735/thailand-braces-for-temporary-investment-freez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