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5/02/19 12:06

▶ 2025년 2월에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350만 명 예상돼

전년 대비 5% 증가

사진=뉴시스 제공

  태국 국가관광청(TAT)은 2025년 2월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약 3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로, 중국을 제외한 모든 주요 시장에서 관광객 수가 2%에서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관광청 국장 타파니 키아트파이불은 독일과 일본에서의 관광객 증가율이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독일은 전년 대비 20%(약 12만 4천 명), 일본은 18%(약 12만 3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태국의 최대 장거리 시장인 러시아는 3%의 완만한 성장을 보여 21만 1천 명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관광객 수는 7% 감소했지만, 여전히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2025년 2월 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6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를 이어 말레이시아(51만 3천 명), 한국(19만 8천 명), 인도(17만 명)가 상위 5개국에 포함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 타파니 국장은 2025년 첫 두 달 동안 태국을 찾는 해외여행자 수가 최소 3,390만 명에 이를 것이며, 이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관광 수입은 1,690억 바트로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태국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태국은 2025년에도 관광산업의 성장을 지속하며, 다양한 시장에서의 관광객 유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과 인프라 개선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사출처 : News Vision>


▶ 태국 2024년 4분기 GDP 전년 대비 3.2% 성장, 전망치보다 낮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데이터에 따르면 ‘24년 태국 경제 성장률은 2.5%로 전망됨. ‘24년 4분기는 경제성장률은 3.2%(전년 동기 대비)를 기록했으며, 이는 로이터(Reuters) 여론조사 전망치인 3.9%보다 낮은 수치이다.

* ‘24년 4Q는 3Q 대비 0.4% 성장(계절 조정 반영), ‘24년 3Q는 2Q 대비 1.2% 성장

  또한,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2025년 경제 성장률이 정부 지출, 민간 소비 및 투자, 관광 및 수출에 힘입어 2.3%~3.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 상무부 장관인 피차이는 태국이 현재 대미 무역 흑자를 보고있기 때문에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은행(BOT) 세타풋 총재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성장률이 2.9% 아래로 떨어질 수 있지만 높은 가계 부채를 고려할 때 현재 기준 금리는 여전히 적절한 편’이라고 밝힌 가운데, 차기 금융통화위원회가 26일로 예정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62631/thai-q4-gdp-grows-3-2-y-y-below-foreca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삶의 압박으로 세계에서 높은 자살률 

(사진출처 : Thai PBS)

  우리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배우와 가수들의 자살 소식을 자주 접한다. 대부분 일과 삶의 압박 때문이다.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이다. Statista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자살률은 2023년 대비 8% 이상 증가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24년 자살자는 인구 10만 명당 24.1명을 기록해 OECD 국가 평균인 10.7명보다 높았다. 

  자살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구조적 조건’이다. ‘호랑이의 땅’이 서양과 같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 너무 ‘서둘러’ 움직인 것이 분명하다. 

  한국의 경제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급속도로 발전했다. 하지만 분명히 이득과 손실이 있을 것이다. 국가는 엄청나게 번영했지만, 이로 인해 사회의 스트레스가 증가했다. 

  직장인들은 일을 완벽하고 빠르게 해내야 하고,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서 어린 나이부터 치열한 경쟁을 경험한다. 

  태국에서는 대학 입학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제2, 제3, 제4, 제5의 선택권이 있다. 그리고 졸업 후에는 취직해서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서울대’등 명문대에 합격하지 못하면 당신의 인생이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고 생각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마찬가지이다. 유명해지고 영원한 스타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 압박은 목표에 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압박이기도 하다. 

  배우라는 직업은 오랫동안 일이 없으면 노숙자와 다름없기 때문에 스스로의 삶을 끝내지 않는 한 끝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10대 청소년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자살률도 높다. 이들은 과거 국가 발전에 기여했지만, 나이가 들어 ‘고장’ 나면 더 이상 국가에 유익하지 않은 존재로 전락한다.  

  한국인들이 무교가 많아 ‘도울 사람이 없다는 것’ 또한 자살률이 높은 원인 중 하나이다. Statista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무신론자는 63.4%로 불교(16.3%), 개신교(15%), 천주교(5.1%)보다 높다. 

  태국을 포함해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는 불법노동자가 되어서라도 한국에 들어가 돈을 벌고 싶어 하지만, 정작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밖에 나가고 싶어 한다. 

  상당수의 Y세대와 Z세대가 압박이 덜하고 덜 성급한 개발도상국을 찾아 떠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그 목적지 중 한 곳이 태국인데, 이것은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떤 사회이건 해결이 힘든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한국은 규율이 높은 나라라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그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고,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게임에서 누가 승자이고 패자인지 즉시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겉치레로 행동하거나 돌려 말하면서 자신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결국 피로로 인해 몸이 지치거나, 번 아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เกาหลีใต้ "เร่งเจริญ" สังคมกดดัน "ฆ่าตัวตาย" ติดอันดับโลก / Thai PBS, 2.17, 온라인, 칼럼,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4937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국민당 소속 의원 25인, 직무 정지 위기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형법 제112조(왕실모독죄) 개정 법안을 지지했던 국민당(PP) 소속 의원 25명과 해산된 전진당(MFP) 출신 일부 의원들의 직무 정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민당 티라차이 판투맛(Teerajchai Phunthumas) 의원(방콕 지역구 대표)은 “국가부패방지위원회가 윤리 기준 위반 혐의로 전진당 출신 전직 의원 44명을 기소했으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25명의 현직 국민당 의원이 정직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조치가 시행되더라도 나머지 당 의원들은 정상적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는 변호사 티라윳 수완깨손(Theerayut Suwankesorn)이 헌법재판소에 청원을 제출함에 따라(해당 청원은 1월 31일 법원이 형법 112조를 개정하려는 MFP의 노력이 입헌군주제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것에 근거한 것), 2024년 8월 전진당 출신 정치인 44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함

  한편, 국민당(PP) 대변인이자 하원 의원인 파릿 와차라신투(Parit Wacharasindhu)는 의원들이 윤리 기준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며, 결백을 입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62961/25-peoples-party-mps-face-threat-of-suspens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가담배규제위원회, 태국공항공사(AOT)가 요청한 쑤완나품 공항 내에 흡연실 설치 불허

(사진출처 : Infoquest)

  태국 국가담배규제위원회는 태국공항공사(AOT)가 요청한 쑤완나품 공항 내 흡연실 설치 계획을 불허했다. 쏨싹 보건부 장관은 지난 주에 “흡연실 설치는 법에 위배된다”고 명확하게 밝혔었다.

  쏨싹 보건부 장관은 “태국공항공사의 요청을 완전히 불허하는 것이 아니라 설치 및 규정에 대한 여러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고, 기존 야외 흡연 구역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항공사의 요ㅗ청을 평가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

  한편, '금연 및 건강증진재단'의 프라킷 사무국장은 공항에서는 100% 금연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라킷 사무국장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공항이 금연이며, 흡연실 설치가 관광객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하며, 태국공항공사(AOT)의 흡연실 설치 제안이 공중보건과 태국의 국제적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태국공항공사(AOT)가 흡연실 설치 제안을 한 것은 쑤완나품 공항 새 터미널인 '위성 터미널 1(SAT-1)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어 예정된 3개 흡연 구역을 추가할 수 없게 된 것도 이유였다고 밝혔다.


▶ 태국, 미얀마 범죄조직 단속…피해자 1만 명 구조 계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왕립경찰(RTP)은 국제 범죄 조직을 단속하는 과정인 가운데 태국 국경 근처 미얀마 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서 1만 명의 외국인을 구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신매매방지센터 및 경찰 사이버태스크포스 책임자인 타차이(Thatchai) 소장에 따르면, 태국 당국이 미얀마 당국과 협력하여 사기 조직의 피해자 신원을 확인한 후 본국으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은 단순한 중재자로서 역할, 사기범에 대해 법적 조치는 미얀마 당국에 해야 함)

  지난 17일 방콕 경찰청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타차이 소장은 사기 조직의 위치를 파악하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구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공유(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등), 또한 외국 대사관과의 정보 교류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국방부 장관인 품탐 웨차야차이는 미얀마 내 중국계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단속하기 위해 태국, 미얀마, 중국이 공동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품탐 장관은 사기 조직 단속을 위해 미얀마 및 소수민족 무장단체에 대한 압박의 일환으로 전력, 석유, 인터넷 차단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 조치가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62868/big-push-to-rescue-10-000-foreigners-in-myanmar-scam-farm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기상청, 2월 17~22일까지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와 비 내린다고 예보

(사진출처 : infoquest.co.th)

  태국 기상청은 2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특히 남부지방은 몬순 영향을 받아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국청은 중국에서 내려온 고기압 한랭기단이 태국 동북부 및 남중국해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태국 북부와 중부는 고온 속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와 강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남부에서는 북동 계절풍과 동풍의 영향으로 강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타이만과 안다만 해역에서는 파도가 높아지며, 특히 남부 연안에서는 파도가 2미터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방콕 및 주변 지역에서는 2월 20일까지 국지적인 뇌우(발생 확률 10~20%), 21일 이후 뇌우의 범위가 넓어지고(20~40%), 강풍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최저 기온 24~27도, 최고 기온 30~35도로 예상했다.

  북부 지역은 최저기온이 14~24도로 선선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며, 낮에는 기온이 33-38도까지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10~20%)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북부 지역은 최저기온이 1~2도 정도 떨어지겠으며, 국지적으로 천둥 번개(10~20%)가 발생하고, 21일 이후에는 천둥, 번개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부 지역에서는 2월 20일까지는 국지성 뇌우(10~20%), 21일 이후부터는 뇌우 확률이 20~4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낮에는 온도가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 지역은 20일까지는 뇌우 확률이 20~40%, 21일 이후는 40~60%로 증가한다. 파고는 1미터 내외이지만, 해상과 뇌우 시에는 2미터를 넘을 수 있다.

  남부(타이만 쪽)은 20~40%의 확률로 뇌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파도의 높이는 보통 1미터 정도이지만, 연안에서는 2미터를 넘는 경우도 있다.

  남부(안다만해 쪽)은 국지적인 뇌우가 발생하며, 파고는 1미터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뇌우나 강풍이 불 때는 개방된 장소나 높은 나무, 간판 근처를 피하도록 주의를 당부하며, 남부 해상에서는 파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소형 선박은 운항에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 5월, 임팩트 아레나에서 제이홉을 만나보세요

(사진출처 : thaiticketmajor.com)

  라이브네이션테로(Live Nation Tero)가 주최하는 BTS의 멤버 제이홉의 첫 솔로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가 5월 11일~12일 방콕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홉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는 서울·싱가포르·방콕·시카고·로스앤젤레스·멕시코시티·샌안토니오 등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한다.

  제이홉의 전율이 흐를 실황공연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1만원) / 3,500바트(약 15만원) / 4,500바트(약 19만원) / 5,500바트(약 24만원) / 5,800바트(약 25만원) / 6,500바트(약 28만원) / 6,800바트(약 29만원) 이다. 

  티켓은 수요일 아미(ARMY) 팬클럽들에게, 목요일 라이브네이션테로 회원들에게, 그리고 금요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Catch J-Hope at impact arena this May / Bangkok Post, 2.18,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963271/catch-j-hope-at-impact-arena-this-ma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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