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5/02/20 08:23

▶ 코브라골드 연합훈련, 태국서 25일 시작…한미 등 7개국 주축

코브라 골드 훈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열리는 연례 다국적 연합 훈련인 '코브라 골드'가 오는 25일부터 열린다.

  1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주태국 미국대사관은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코브라 골드 2025' 훈련이 진행된다고 전날 밝혔다.

  미국대사관은 코브라 골드는 인도·태평양 지역 최대 연합 훈련이라며 "미국과 태국의 오랜 동맹의 상징이자 다른 참가국과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태국 외에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까지 7개국이 중심이 된다.

  중국, 인도, 호주 등은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 등에 부분적으로 참가한다.

  미국 측은 올해 훈련에 직접 참여하거나 참관국으로 함께 하는 국가가 약 30개국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병력 약 3천200명을 파견한다.

  올해 훈련은 참가국의 합동 작전 수행 역량 향상, 대규모 자연재해와 사이버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코브라 골드 연합 훈련은 태국과 미국이 1982년 처음 개최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국적 군사훈련 중 하나이자 동남아 최대 규모 연합 훈련으로 꼽힌다.


▶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경제 성장 위한 투자 자극책 필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다누차 사무총장은 ‘24년 4분기 경제 성과 및 경제 전망에 대한 브리핑에서 미국의 무역 조치가 올 하반기 부정적 영향을 끼치더라도 추가적인 투자 자금이 투입된다면 경제 성장을 어느정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NESDC는 2025년 태국 경제가 2.3~3.3%(평균 2.8%) 범위 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디지털 지갑 프로젝트 및 무역장벽으로 인한 변동성이 고려된 수치라고 덧붙임, 2024년 경제성장률은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주요 요인은 공공 투자(4.8% 증가) 및 소비의 확대 

* 카시콘리서치센터(K-Research)는 2024년 4분기 수출, 관광, 소비 부문이 개선되었다며 4분기 경제성장률을 3.7%로 전망(NESDC 4분기 전망치 3.2%를 상회하는 수치), ‘25년 1,2분기의 경우 GDP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며 하반기는 미국 무역 정책으로 경제 상황이 더욱 우려된다고 덧붙임

  다누차 총장은 정부의 투자 부양책 재원 관련 긴급 및 필수 예산에서 일부 충당, 2025년 경기 부양 예산에서 1,570억 바트(약 47억 달러)가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추가적인 자금 투입이 성장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역 전쟁 등 외부 위험 요인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정부가 2025년 경제 관리를 위해 ①미국 무역 정책 변화 대응 ②반덤핑 조치 및 수입 품질 관리 강화 ③태국 수출 경쟁력 강화 ④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 ⑤수출업체의 환율 변동성 헤지 장려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누차 총장은 수출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부문에는 아직 개선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산업 및 농업 부문의 재고 수준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2963131/call-for-investment-stimulus-to-boost-gd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영 교통공사(Transport Co), 3월부터 쑤완나품 공항, 돈무앙 공항에서 후아힌과 파타야로 가는 1등석 버스 운행

(사진출처 : gcc.go.th)

  국영 교통공사(Transport Co) 는 3월 8일부터 돈무앙 공항과 쑤완나품 공항에서 후아힌과 파타야로 가는 1등석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돈무앙 공항~파타야(촌부리) 노선 차량은 1등석 에어컨 버스(36석)으로 하루 8회(왕복 4회) 운행한다. 출발 시간은 돈무앙 공항 출발이 6:30, 10:30, 13:30, 17:30, 파타야 출발은 7:00, 10:00, 14:30, 17:00이다. 요금은 155바트이다. 운행 거리는 162km이고,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돈무앙 공항~후아힌(쁘라쭈압키리칸) 구간은 하루 4회(왕복 2회) 운행하며, 출발 시간은 돈무앙 공항 출발은 7:30, 15:00, 후아힌 출발은 7:00, 14:00이다. 요금은 200바트이다. 운행 거리는 편도 216km이고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쑤완나품 공항~파타야 구간은 하루 8회(왕복 4회) 운행하며, 출발 시간은 쑤완나품 공항 출발은 7:30, 11:30, 13:30, 17:30, 파타야 출발은 6:30, 10:30, 14:30, 16:30이다. 요금은 122바트이다. 소요시간은 2시간이다.

  티켓 판매 및 승하차 장소는 돈무앙 공항은 국제선 터미널 (터미널 1) 1층, 국내선 터미널 (터미널 2) 1층이고, 쑤완나품 공항은 1층이다.

  버스 예약은 페이스북 'บขส. (บขส.), LINE @TCL99, 공식 홈페이지 https://tcl99web.transport.co.th 에서 가능하다.


▶ 태국 정부, 남부 홍수 피해 복구에 45억 바트 예산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각은 지난해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지원하고, 홍수 이후 복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45억 바트(약 1억 3356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승인했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송클라 핫야이에서 열린 순회 내각 회의 후, 3억 480만 바트(약 905만 달러)를 야라, 빠따니, 나라티왓 지역의 홍수 피해 인프라를 복구하는 22건 프로젝트에 배정하였으며 송클라, 수랏타니, 춤폰, 나콘씨탐마랏 지역에도 유사한 복구 사업 23건을 위해 3억 바트(약 890만 달러)가 추가 배정했다.

* 이와 별도로, 지난해 남부 지역 홍수로 피해를 입은 40만 5,969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 긴급 예산에서 36억 5,000만 바트(1억 836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함

  한편, 일부 시위 단체는 해당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과 투자자 간의 격차를 확대하고 특정 투자자들이 자연 자원을 과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진 중인 남부경제회랑(SEC) 프로젝트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패통탄 총리에게 제출했다

* SEC 프로젝트는 춤폰, 라농, 수랏타니, 나콘씨탐마랏 등 남부 4개 지역에 심해 항 건설, 고속도로 및 철도망을 구축, 랜드브리지 프로젝트가 포함됨

  이에 대해 패통탄 총리는 정부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SEC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설명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63648/b4-5bn-gets-the-nod-to-combat-flood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과 캄보디아 군인, 국경에서 충돌

사람들이 태국 동부에 위치한 프라삿 타 무엔 톰 사원에서 캄보디아 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출처 : vietnam.vn)

  캄보디아 군인들이 태국 국경에 있는 사원으로 들어가 국가를 불렀고, 이로 인해 이웃나라 군대의 반발이 일어났다.

  방콕 포스트는 2월 18일 태국 군 산하 수라나리 태스크포스가 태국 수린 주에 있는 프라삿 타 무엔 톰 사원에서 캄보디아 국가를 부른 후 캄보디아 정부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2월 13일 캄보디아 군인들이 국경에 있는 사원에 들어가 국가를 불렀을 때 발생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해당 지역에 주둔하고 있던 태국 군인들이 반응하게 되었다. AFP에 따르면 국가를 부른 사람들 중에는 전통 의상을 입은 캄보디아 여성들도 있었다.

  태국 측이 촬영한 영상에는 양국 세력이 긴장된 논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캄보디아 지휘관은 "태국 군인은 이 땅에 발을 디딜 수 없다"며 "총을 쏘고 싶다면 쏘라"고 도발했다. 태국 군인 한 명은 상관의 명령을 받아 그곳에 갔다고 답했다.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긴장된 대치 끝에 캄보디아 군인들이 국경으로 돌아왔다.

  태국 육군 2지구 사령관인 분신 파드클랑 장군은 프라삿 타 무엔 톰 사원 지역은 태국에 속하지만 경계가 완전히 정해지지 않은 다른 지역과 겹친다고 말했다. 분신 씨는 태국은 캄보디아인이 사원을 방문하는 것을 허용하지만 정치적 견해를 표현하는 것은 금지한다고 말했다.

  태국 장군은 캄보디아 국가를 사원에서 부르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간주됐다고 말했다. 녹음되어 미래의 갈등에서 증거로 사용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 부총리 품탐 웨차야차이는 2월 17일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역사가 반복될 것"을 두려워했다. AFP에 따르면, 품탐 씨는 약 15년 ​​전 국경에 있는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을 둘러싼 두 나라 간 군사적 충돌을 언급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캄보디아는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논평을 하지 않았다.


▶ 패통탄 총리, ‘태국 빠이 지역 이스라엘 정착촌’ 소문 일축

(사진출처 : Line Today)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태국 빠이(Pai) 지역에 약 3만 명의 이스라엘인이 정착했다는 온라인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 최근 소셜미디어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피해 많은 이스라엘인들이 빠이로 이동해 정착촌을 형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됨. 이에 따라 다음 주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직접 빠이를 방문해 현황을 파악할 예정으로 알려짐

  또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우려를 제기한 빠이의 차바드 하우스(유대인 커뮤니티 센터)에 대해서 매홍손(Mae Hong Son) 경찰국은 해당 빠이에 위치한 차바드 하우스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종교 의식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며,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홍손 관광 경찰국에 따르면, 해당 숫자(3만 명)는 지난해 빠이를 방문한 이스라엘 관광객의 누적 수치이며, 하루 평균 약 83~84명의 이스라엘 관광객이 머무렀다. (빠이를 방문하는 주요 관광객 국적은 영국, 이스라엘, 미국, 독일 순)

  또한, 경찰국은 빠이의 총 인구가 약 3만 8,000명이며, 약 3만 명의 이스라엘인이 빠이에 거주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 관광객들은 60일 동안 비자 없이 체류 가능하며 올해 빠이에 방문하거나 체류한 이스라엘인의 수는 약 3,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63683/pm-scoffs-at-rumours-of-israeli-settlement-in-pai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두싯지방법원, 적색 신호등 무시하고 오토바이를 몰다 한국인 남성을 친 35세 태국 남성에게 배상금 240,500바트(약 1,034만원) 선고 

(사진출처 : Matichon)

  방콕 두싯지방법원은 지난 1월 23일 파야타이 도로 푸미라차나카린 신장병원 앞 횡단보도에서 68세 한국인 윤 씨를 오토바이로 친 35세 콴차이 씨에게 배상금 240,500바트(약 1,034만원)를 선고했다. 

  앞서 파야타이 경찰서장은 피의자가 1. 위험한 운전으로 타인에게 신체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가함 2. 교통신호 위반 3. 무면허 운전 4. 연간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책임보험 미가입 오토바이 사용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두싯지방법원은 2025년 9월까지 매달 15일마다 최소 8,000바트(약 34만원) 이상을 피해자에게 분할 지급하라고 콴차이 씨에게 명령했다. 

  이외에도 콴차이 씨는 교통법규 위반으로 법원으로부터 1,000바트(약 43,000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หนุ่ม35 ขับจยย.ฝ่าไฟแดงชนชาวเกาหลี รับทราบข้อหา ตร.ส่งฟ้องศาล ชดใช้ให้ผู้เสียหายกว่า 2.4 แสน / Matichon, 2.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crime/news_505439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자국 특화 AI 모델 'Pathumma'로 기술 자립 추진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전자컴퓨터기술센터(NECTEC)는 태국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Pathumma LLM’을 개발, 해당 모델은 태국 내 AI 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금융·의료·법원 등 기밀 데이터 보호가 필요한 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 Pathumma LLM은 개방형 모델로, 태국 슈퍼컴퓨터 ‘LANTA’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태국 정부 문서 작성, 지역 방언 이해 등 태국 특화 기능을 지원. 현재 ‘AI For Thai’ 웹사이트에서 시범 운영 중 

  국가전자컴퓨터기술센터 연구팀은 AI 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2025년 2월부터 공공·민간 부문과 협력해 데이터 확보 및 AI 인프라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태국 정부와 기업의 공개 데이터를 활용해 AI 학습 기반을 강화하고 AI 거버넌스 구축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궁극적으로 Pathumma LLM을 자율형 AI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독립적인 의사결정 및 문제 해결이 가능한 AI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tech/4004631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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