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화 유출 파문' 태국 패통탄 총리, 사퇴·의회해산 거부
사과 후 캄보디아 국경 방문 등 수습 시도…야권 압박·시위 확산
캄보디아 국경 지역 부대 방문한 패통탄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캄보디아 훈 센 상원의장(전 총리)에게 자국군 지휘관을 험담한 통화가 유출돼 정치적 위기에 처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야권의 총리직 사퇴, 의회 해산 요구를 거부했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싸라웡 티안텅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야권 요구에도 패통탄 총리가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싸라웡 장관은 "총리는 국가가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며 "총리 사임이나 의회 해산 없이 정부는 계속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 초 내년 예산안과 카지노 합법화 법안 등 핵심 법안이 통과되면 패통탄 총리가 사임하거나 의회를 해산할 것이라는 정치권 추측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싸라웡 장관은 패통탄 총리가 대표인 집권당 프아타이당에서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18일 유출된 통화에서 캄보디아 실세인 훈 센 의장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자신을 낮추고 자국군 사령관에 대해서는 '반대편'이라며 깎아내려 파문을 일으켰다.
프아타이당과 갈등을 겪던 연립정부 내 제2당 품짜이타이당이 이를 계기로 연정에서 탈퇴했고, 야권은 총리 사퇴와 의회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친군부 세력 등 보수 진영이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상원은 헌법재판소와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에 총리 탄핵을 청원했다.
정치 불확실성 확대에 태국 주식과 외환 등 금융시장도 출렁이고 있다.
반(反) 탁신 진영 정치단체 등은 오는 28일부터 패통탄 총리 사퇴와 연정 참여 정당들의 탈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수도 방콕에서 열 계획이다.
패통탄 총리는 19일 통화 유출 파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고, 20일에는 북동부 국경 지역을 방문해 통화에서 부정적으로 언급한 분씬 팟깡 태국군 제2군 사령관과 만났다.
위기 수습에 나서며 총리직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정치권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일단 민주당과 찻타이파타나당이 연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루엄타이쌍찻당(RTSC)에서는 연정에 남으려면 총리가 물러나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연정 잔류 여부를 투고 RTSC 내부 분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RTSC 결정에 따라 현 정권이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잃고 소수 정부로 전락할 수 있다.
만약 총리가 스스로 물러나면 프아타이당이나 연정 내 다른 정당 총리 후보 중 새 총리를 선출해야 한다.
하원에서 과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오지 않는 등의 경우에는 조기 총선 수순으로 갈 수 있다. 정국 혼란이 확대되면 군부 정치 개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당장 의회 해산이나 군부 개입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 태국, 첫 가상은행 3곳 공식 승인…디지털 금융 전환 본격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9일, 태국 재무부는 태국 중앙은행(BOT)의 발표를 통해 국내 최초 가상은행 설립과 관련해 총 3개 신청업체를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가상은행들은 모두 오프라인 지점 없이 온라인으로만 운영되는 디지털 전용 은행)
* 승인된 3곳은 ① CP 그룹 계열 트루머니(TrueMoney)가 참여한 ACM홀딩스 ② 크룽타이은행(KTB)이 AIS 및 PTT 산하 오일앤리테일(OR)과 협력한 컨소시엄 ③ 시암상업은행(SCB) 지주사 SCB X를 주축으로 한국의 카카오뱅크와 중국 텐센트 계열 위뱅크(WeBank)가 참여한 컨소시엄이며, 이들 가상은행은 승인일로부터 1년 이내에 영업을 개시할 예정임
이번 결정은 재무부와 중앙은행이 ‘24년 3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접수된 총 5건의 신청서를 심사한 결과로, 탈락한 2곳의 컨소시엄은 ① 쇼피(Sea Group) 주도의 Bangkok Bank–VGI–Thailand Post–Saha Group ② 위랩(WeLab)과 협력한 Lighthub Asset 이다.
* 심사 기준은 신청자의 자격 요건, 사업 계획,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실현할 기술 역량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소규모 사업자(SME) 및 금융 소외 계층 등 기존 금융 접근이 어려운 집단에 대한 포용성과 접근성에 중점을 둠
태국중앙은행은 이번 결정이 금융 산업의 현대화와 디지털 금융 접근성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했으며, 가상은행 도입이 금융 부문의 경쟁을 촉진하고 시스템 안정성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공개 유한책임회사(Public Limited Company)로 전환한 후, 재무부가 정한 조건을 준수해야 하며, 본격적인 영업 개시 전에는 중앙은행의 준비상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3350/thailands-first-three-virtual-banks-approv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캄보디아, 태국서 연료 수입 중단…국경검문소 2곳 폐쇄
캄보디아 국경지역 주민, 태국산 생수·연료 사재기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분쟁이 악화하는 가운데 캄보디아가 태국으로부터 가스 등 연료 수입을 중단하고 양국 간 국경 검문소 두 곳을 영구 폐쇄했다.
23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 통신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부터 모든 태국산 연료 수입을 중단한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훈 마네트 총리는 에너지 회사들이 "국내 연료·가스 수요를 충족할 만큼 다른 공급원으로부터 충분한 양을 수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태국군이 지난 21일부터 일방적으로 태국 동부 부리람주 국경 검문소 한 곳의 통행을 중단함에 따라 맞은 편에 있는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의 2개 국경 검문소를 영구 폐쇄한다고 밝혔다.
훈 마네트 총리는 "캄보디아는 국경 검문소를 이용해야 하는 양국 국민들에게 어려움을 주고자 한 적이 없다"면서도 "태국군이 이런 수법을 계속 사용해 캄보디아에 압력을 가한다면 캄보디아는 언제든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캄보디아 외교부는 전날 국민들에게 불필요하게 태국을 여행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태국군도 전날 성명을 내고 안보 상황에 따라 태국-캄보디아 사이의 모든 국경 검문소에서 통행 제한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국 외교부도 전날 자국민들에게 캄보디아로의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고 캄보디아에 머무는 태국 국민은 시위가 벌어지는 지역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이처럼 양국 간 대립이 심해지면서 태국과의 교역 의존도가 큰 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태국은 캄보디아의 3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었다. 캄보디아의 태국산 상품 수입액은 38억 달러(약 5조3천억원)에 달했으며, 이 중 연료 수입액이 약 27%를 차지했다고 AFP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캄보디아 정부가 태국산 과일·채소 수입을 금지하는 등 무역 통제를 강화하자 국경 지역의 캄보디아 주민들이 태국산 연료·생수를 사재기하고 있다고 태국 매체 네이션이 전했다.
캄보디아 북서부 포이펫 지역에서는 생수 생산 시설이 부족해 생수 1병이 약 20밧(약 840원)에 팔리는 데 비해 태국 생수는 이보다 저렴하고 깨끗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캄보디아 국민은 태국산 생수가 포이펫에서 팔리는 생수보다 맛이 더 좋지만, 캄보디아 경찰이 하루에 두 팩만 수입을 허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생수를 밀수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기름값도 캄보디아가 태국보다 상당히 비싸서 캄보디아 주민들은 매일 태국으로 차를 몰고 가 200L 드럼통에 기름을 가득 채워 돌아오곤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휘발유는 포이펫이 리터(L)당 약 50밧(약 2천100원)으로 태국 41.54밧(약 1천740원)보다 약 20% 비싸며, 경유 가격도 캄보디아가 L당 약 40밧(약 1천670원)으로 태국(약 31.94밧)보다 약 25% 높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인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양국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여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 주태국 한국문화원, 쭐라롱껀·시나카린위롯·송클라대학교와 일 수련생 프로그램 시작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 이선주 원장은 6월 17일 오전 10시 문화원에서 태국 쭐라롱껀대학교와 한국어 전공생 일 수련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문화교류 증진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원이 제안했음. 향후 시나카린위롯대학교, 송클라대학교, 나레수안대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8월 송클라대를 시작으로 각 대학교 한국어 전공생 중 선발된 학생들이 문화원에서 2~3개월 동안 일 수련생으로 근무할 것임. 담당 교수와 한국문화원의 평가를 거쳐 실습 시간만큼 학점 이수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쭐라롱껀대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시나카린위롯대, 남부의 송클라대, 북부의 나레수안대 등 태국 전국의 유수 대학교들과도 협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문화원의 일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전공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고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워서 앞으로 한태 양국을 잇는 가교로 활동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한국문화원은 일 수련생들과 태국의 젊은이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를 응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จับมือ จุฬาฯ-มอ.-มน. เปิดโครงการฝึกงาน / Matichon, 6.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23812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서 온라인사기·납치 혐의 한국인 20명 체포
한국인 온라인사기 조직 체포 현장
[방콕포스트 SNS 캡처.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온라인 사기와 납치 혐의로 한국인 20명이 체포됐다.
2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오후 촌부리주 파타야 방라뭉 지역 고급 풀빌라를 급습, 납치된 한국인 남성 1명을 구출하고 한국인 용의자 20명과 중국인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이 들이닥쳤을 당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용의자들은 2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도주를 시도했으나 전원 체포됐다.
풀빌라 내 화이트보드에는 온라인 사기에 사용되는 문구가 한국어로 쓰여 있었다. 당국은 용의자들을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의 조직원으로 보고 있다.
구출된 남성은 납치돼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강제로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 물품이 범죄에 사용됐는지 조사하고 용의자를 법적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캄보디아…외교 신뢰 붕괴에 국경 분쟁 장기화 우려
(사진출처 : Siamrath)
탐마삿대학교 국제법학자인 타나팟 차티나크롭(Thanapat Chatinakrob) 교수는 “이번 통화 유출은 양국 지도자 간의 신뢰를 무너뜨렸고, 외교적 협상을 어렵게 만들었다”며 “특히 캄보디아가 국경 분쟁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회부하려는 상황에서 평화적 해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특히, 패통탄 총리가 국가 안보팀과 사전 협의 없이 훈센과의 통화를 단독으로 진행한 점을 문제로 지적함
또한, 타나팟 교수는 훈센이 통화 내용을 유출한 배경에 대해 “자신이 태국 총리보다 우위에 있음을 자국 국민에게 과시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하며, 이 같은 행동은 비공식 외교 접촉이라는 국제 외교 관례를 위반한 것으로 간주되어 여러 국가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른 국제법학자인 팟타라퐁 쌩끄라이(Phattharaphong Saengkrai) 교수는 캄보디아가 주요 국경 지역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국제사회에 부각시키고 더 많은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유엔총회를 통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자문을 요청하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분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53475/trust-lost-in-border-dispu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통화 유출 파문' 태국 패통탄 총리 "연정 단결 확인했다"
연정 참여 정당 지도자 회동…퇴진 압박 정면돌파 시도
패통탄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캄보디아 훈 센 상원의장(전 총리)과의 통화 내용 유출로 정치적 위기에 몰린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연립정부 참여 정당들의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3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전날 방콕 시내 한 호텔에서 연정 참여 정당 지도자들을 만나 연정 유지 의사를 확인하고 개각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도 맡고 있는 패통탄 총리 외에 민주당과 찻타이파타나당 등 연정 참여 정당 대표들이 모였다.
연정 잔류 조건으로 패통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루엄타이쌍찻당(RTSC)의 피라판 사리랏타위팍 대표도 참석했다.
패통탄 총리는 회동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정에 남은 모든 정당이 자신을 지지하며 프아타이당이 이끄는 연정에 남아 단결할 것을 재확인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단결해 국민을 위해 문제를 풀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국가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정치적 안정 유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프아타이당 사무총장인 싸라웡 티안텅 관광체육부 장관은 야권이 요구하는 총리 사임이나 의회 해산 없이 정부는 계속 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지역 충돌로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패통탄 총리는 지난 18일 캄보디아 실세인 훈 센 의장과의 통화 내용 유출로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훈 센 의장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저자세를 보였고, 캄보디아 국경 지대를 관할하는 자국군 사령관을 '반대편'이라며 깎아내려 거센 역풍을 맞았다.
프아타이당과 갈등을 겪던 연립정부 내 제2당 품짜이타이당이 이를 계기로 연정에서 탈퇴해 연정 붕괴 위기에 처했고, 야권은 총리 퇴진과 의회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품짜이타이당 외에 남은 연정 참여 정당들의 잔류로 패통탄 총리는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여전히 정국은 불안정하다.
친군부 세력 등 보수 진영이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상원은 헌법재판소와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에 총리 탄핵을 청원했다.
반(反) 탁신 진영 정치단체 등은 오는 28일부터 패통탄 총리 사퇴와 연정 참여 정당들의 탈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열 예정이다.
▶ 레드벨벳 아이린 & 슬기, 방콕 공연 예정
(사진출처 : allticket.com)
SM True는 7월 19일, 시암파라곤 쇼핑센터 파라곤홀에서 레드벨벳의 ‘2025 아이린 & 슬기 콘서트 투어 [벨런스] 인 방콕(2025 IRENE & SEULGI Concert Tour [BALANCE] in Bangkok)’을 개최할 예정이다. 레드벨벳의 첫 번째 유닛인 아이린 & 슬기는 무대 위 케미, 독보적인 보컬 실력,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퍼포먼스 등 모든 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2020년 미니앨범 ‘몬스터’와 싱글곡 <놀이(Naughty)>로 데뷔한 아이린과 슬기는 해외 음악차트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서 수상했다. 그리고 둘은 2025년 미니 2집 ‘틸트(TILT)’를 통해 컴백했다. 이 앨범은 아이린과 슬기의 음악적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 7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6월 14일과 15일 서울에서 시작했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티켓 가격은 2,600바트(약 11만원) / 3,600바트(약 15만원) / 3,900바트(약 16만원) / 4,900바트(약 21만원) / 5,600바트(약 24만원) / 6,000바트(약 25만원) / 6,500바트(약 27만원)이며,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 카운터서비스 또는 올티켓(allticke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smtruethailand)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Red Velvet’s Irene & Seulgi set to perform in Bangkok / Bangkok Post, 6.16,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훈센과의 통화 유출 여파…패통탄 총리 사퇴 요구 확산
(사진출처 : Thairath)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취가 유출되면서, 태국 패통탄 친나왓 총리에 대한 사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정치적 책임을 요구하는 여론도 확산 중)
* 해당 통화에서 패통탄 총리는 태국 육군 제2군 사령관 분신 팟클랑(Boonsin Padklang) 중장을 두고 “우리 쪽 사람이 아니다(not one of us)”라고 언급
이에 대해 패통탄 총리는 “평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하며, 군 수뇌부와도 오해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전 상원의원 솜차이 사웽깐(Somchai Sawaengkarn)은 이를 “총리의 개인적 실책”으로 규정하고 즉각 사임을 촉구함, 연정 파트너 정당들에게도 “지속적인 지지는 위기를 악화시킬 뿐”이라며 탈퇴를 요청했다. (지난 6월 19일, 품짜이타이당은 공식적으로 연정 탈퇴를 발표함)
* 다만, 하원 해산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총리가 사임하지 않은 채 하원만 해산할 경우, 새 내각이 출범하기 전까지 정부 기능이 마비되어 긴급 현안이 방치될 수 있다고 지적함
야당 대표 낫타퐁 루엉판야웃(Natthaphong Ruengpanyawut)은 총리가 훈센과의 통화 유출에 책임이 있으며, 품짜이타이당의 연정 탈퇴 사태까지 언급하며 “총리에 대한 국민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비판, 총리가 책임을 지고 하원을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53435/pressure-mounts-on-pm-to-qui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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