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비숙련 노동자들 7월 1일부터 일당 400바트 임금 인상
(사진출처 : The Nation)
노사정위원회는 방콕의 비숙련 노동자들을 위한 새로운 일일 최저 임금 400바트를 7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승인했다.
다른 지방의 경우, 400바트의 최저 임금은 다음과 같은 관광 및 서비스 산업의 비숙련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 호텔: 최소 50개의 객실 또는 별 2개 이상 평가받는 호텔
- 유흥업소 법에 따라 정의된 시설과 같은 오락 장소(노래방, 칵테일 라운지, 기타 등)
Boonsong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약 70만 명의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위원장은 기업들이 더 높은 임금 비용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동부가 6개 은행과 협력하여 피해를 입은 고용주들을 위해 300억 바트의 소프트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51376
<출처 : KTCC>
▶ 태국, 캄보디아 육로 출입 전면 차단…국경 갈등 확산
관광객 등 통행 제한…온라인 사기 조직 단속 강화
패통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태국이 캄보디아 국경 육로 출입을 전면 차단했다.
24일 A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군은 전날 캄보디아와 육로로 연결되는 16개 국경 검문소를 봉쇄했다.
태국 군은 캄보디아에 의한 주권 위협과 온라인 사기 등 국경 지역 범죄 급증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따라 검문소에서 외국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사람과 차량의 캄보디아 출입이 제한되고, 국경 무역과 상업 활동도 중단된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학생, 환자, 생활필수품 구매자 등 일부를 제외하고 캄보디아 국경 출입을 통제한다고 전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 내 사기 범죄 조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 수출 차단도 검토 중이며, 국제 사회와 함께 동남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범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이펫 등 태국과 인접한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는 도박이 불법인 태국 국민들이 많이 찾는 카지노 단지가 있다.
캄보디아 국경 지역은 미얀마와 더불어 온라인 사기 조직 근거지로도 꼽힌다.
태국 군도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와 접한 6개 주 모든 국경 검문소에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모든 국경 통과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캄보디아가 태국으로부터 가스 등 연료 수입을 중단하고 양국 간 국경 검문소 두 곳을 영구 폐쇄한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양국이 보복 조치를 주고받으면서 국경 지역 충돌로 불거진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인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양국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여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이후 패통탄 총리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의 통화 내용이 유출돼 파문이 일었다.
패통탄 총리는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가까운 사이인 훈 센 의장에게 '삼촌'이라고 부르며 캄보디아 국경 지역을 관할하는 자국군 제2 사령관을 깎아내렸다.
연립정부 내 제2당인 품짜이타이당이 이를 계기로 연정에서 탈퇴했고, 야권은 총리 퇴진과 의회 조기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패통탄 총리는 남은 연정 참여 정당의 이탈을 막고 개각을 준비 중이지만, 법적 위기에도 직면했다.
친군부 세력 등 보수 진영이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상원은 헌법재판소와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에 총리 탄핵을 청원했다.
NACC는 통화 유출 파문과 관련해 패통탄 총리의 윤리 위반을 조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재판소도 다음 달 패통탄 총리 탄핵 청원 접수를 검토할 예정이다. 헌재가 사건을 받아들여 심리에 나서면 총리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 시장 확대 위해 무역협상 속도 내는 태국…EU·한국과의 협상 연내 마무리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무역협상국(DTN)은 최근 신규 시장 확보를 위해 무역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5년 하반기 중 EU 및 한국과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태국-EU FTA는 현재까지 총 5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며, 제6차 협상이 6월 중 예정돼 있음. 한국과의 EPA 협상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양국은 올해 내 협상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음. 또한, 아세안-캐나다 FTA는 고기준 협상으로 평가되며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 (2026년 최종 타결이 목표)
한편, 태국-UAE 간 FTA 협상은 현재 뚜렷한 진전 없이 정체된 상태이며, 양국은 추가 논의를 통해 진전을 모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촛티마 국장은 “정부는 기존 FTA의 활용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유무역 확대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FTA 지원기금 설립도 재무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3056/thai-negotiators-target-eu-trade-deal-by-year-e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태국, 삼각협력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MOU 체결
(사진출처 : Matichon)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태국국제협력청(TICA), 태국 산업부는 지난 6월 20일, “태국 삼각협력 친환경 전기전자 사업” 양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영숙 코이카 태국사무소장, 쭐라왓 태국국제협력청장, 파싸껀 태국 산업부 산업경제과장이 참석했다. 그리고 서명식에는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와 파이싼 태국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한-태 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용민 대사는 태국과 아세안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이 사업이 양국의 역량과 경험을 결합해 평등하게 협력하는 한-태 양국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국정부가 6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하는 이 협력 사업은 방콕과 사뭇쁘라깐 주에 있는 전자전기연구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전자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목표로 친환경제품 생산 및 제품 전 생애주기 평가(LCA) 역량강화 등을 통해 태국과 아세안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양해협약은 1985년 한-태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 이후 양국 간 탄탄한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체결되었다. 2014년 개발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조약정 체결 이후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었다.
외교부 산하 코이카는 1991년부터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증진해 왔다. 오늘날 코이카는 지구온난화 해결과 혁신, 포용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양자 및 다자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의 환경기술 분야 전문성을 공유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파이싼 차관보는 태국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12항에 있는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을 진전시킴으로써 2030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태국 GDP의 30%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을 지속가능한 발전 방식과 연계해 친환경 전기전자 산업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양해협약은 아세안 지역 역량강화의 모델로서 한국과 태국의 협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지역적 맥락에 맞춰 공동설계하고 세계지향적인 이 프로젝트는 동남아시아에서 지속가능하고 기후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의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다.
(เกาหลีใต้และไทย ลงนาม MOU เพื่อมุ่งสร้างความเป็นกลางทางคาร์บอน ผ่านความร่วมมือไตรภาคี / Matichon, 6.2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news-monitor/news_524001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헌법재판소, 패통탄 총리직 박탈 청원 본격 검토
(사진출처 : ISRA News)
태국 헌법재판소는 일부 상원의원들이 제출한 패통탄 친나왓 총리 해임 청원서에 대한 예비심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원서는 지난주 헌법재판소 사무처에 제출됐으며 현재 서명 진위 확인과 헌법 요건 충족 여부 등 형식적 요건 검토가 진행 중)
* 형식 요건을 충족할 경우, 청원은 헌재 재판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 회부되어 심리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 이후 법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되면 전체 재판관 회의에서 본안 심리 개시 여부에 대한 표결이 진행됨
이번 청원은, 패통탄 총리와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 간 비공식 통화 내용이 유출되며 연정 내부에서 정치적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제기된 것으로, 총리의 정치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한편, 헌재가 청원을 정식으로 접수하고 총리 직무 정지를 명령할 경우,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가 총리 권한대행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55462/constitutional-court-to-review-petition-against-p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내각, 방콕 전기차 버스 임대 승인
(사진출처 : Thansettakij)
내각은 방콕에 7년간의 전기 버스 임대 계획을 승인했으며 비용은 약 153억 5천만 바트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6월 17일 내각은 원래 노후된 디젤 엔진 버스 1,520대를 교체하기 위해 방콕대중교통국(BMTA)이 천연가스(NGV) 버스 3,183대를 구매하도록 승인한 이전 내각 결의안을 취소하고 그 대신에 1,520대의 에어컨 전기(EV) 버스를 임대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정부 부대변인 Anukool Pruksanusak은 새로운 EV 버스 임대 계획에 현재 예산 153억 5천만 바트 중 101억 바트는 버스 임대 비용에, 32억 바트는 유지 관리에, 9억 6,700만 바트는 충전소에 할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TA는 이 임대 계획을 통해 7년간 526억 5천만 바트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요 수입은 버스 요금과 버스 내 광고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그 기간 동안 예상 이익은 198억 5천만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BMTA는 공청회 진행과 전자 입찰의 절차를 시작하기 전에 웹사이트에 권한위임사항(TOR)을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https://shorturl.at/4Z9eT, https://www.siamnews.com/view-135816.html
<출처 : KTCC>
▶ 태국, 미·태 자유무역협정(FTA) 논의 앞두고 비밀유지협정 체결
(사진출처 : thaigov.go.th)
지난 20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인 피차이 춘하와치라(Pichai Chunhavajira)는 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논의 개시를 위한 사전 절차로 양국 간 비밀유지협정(N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해당 협정은 법적 구속력이 있으며, 미국 측의 엄격한 기밀 유지 조건에 따라 협상 내용과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할 수 없도록 규정됨
정권 교체 가능성이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피차이 부총리는 “협상은 단기간에 끝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다른 나라들도 아직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정치적 변화가 있더라도 이를 이어갈 주체는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 시절 부여된 90일간의 관세 면제 조치 연장 여부는 태국과 미국 간의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며,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결정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4975/govt-signs-secrecy-pact-ahead-of-us-trade-talk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시아나항공, 인천∼푸껫 노선 2년여만에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25일부터 인천∼태국 푸껫 노선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4월 운항을 중단했다가 2년 3개월 만에 재개하는 노선이다.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1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30분 푸껫 공항에 도착하고, 오후 11시 40분 푸껫 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8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부터 태국 입국 시 전자 입국신고서(TDAC) 제출이 의무화돼 사전에 작성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여행객 수요에 대비하고자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며 "여행 수요에 맞춘 노선 운영으로 고객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파타야 웡아맛 해변(Wong Amat Beach), 플랑크톤 번식으로 해수 변색…당국 긴급 대응
(사진출처 : The Thaiger)
태국 파타야의 인기 해변인 웡아맛 해변(Wong Amat Beach)에서 최근 해수가 짙은 녹색으로 변하고 유황 냄새가 퍼지는 현상이 발생해, 지역 사회와 관광 업계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 원인은 플랑크톤의 대량 번식(plankton bloom)으로, 해수의 색 변화와 악취로 인해 현지 주민과 관광객의 불안이 커졌고, 해변 활동도 크게 줄어든 상태
이에 파타야시 산하 수질분석 및 오염통제국은 조사팀을 긴급 파견, 해수 상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 수질은 안정화되는 추세지만 추가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타야시는 이번 사태를 통해 자연 현상에 대한 경각심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며,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pattaya-beach-turns-green-plankton-bloom-causes-panic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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