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관세서한 제외' 인도, 타결 임박?…태국·인니 등은 한숨돌려
트럼프 "인도와 협상 마무리 단계"…美·印 대표단 1주일 넘게 마라톤협상
시간 번 동남아, 협상단 보내 속도전…트럼프의 브릭스 보복관세 예고에 관련국 당혹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상호관세 서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자카르타=연합뉴스) 박진형 박의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개국에 25∼40%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적시한 '관세 서한'을 보내고 이를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통보하자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국가들도 협상 상황 등을 점검하며 관련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세 서한을 받은 국가들은 상호관세 부과가 오는 9일에서 내달 1일로 미뤄지면서 당장은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흘러 나오던 인도는 이번에 관세 서한을 받지 못한 채 후속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인도 정상회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서한 못 받은 인도…"조만간 타결" 트럼프 발언 속 불안감도
26%의 상호관세가 책정됐던 인도는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받지 못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7일 기자들에게 "인도와의 거래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협상이 체결되지 않을 것 같아 서한을 보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고려할 때 인도와는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도 해석된다.
인도 협상단은 지난달 말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1주일 넘게 마라톤협상을 벌이고 있다.
인도는 미국과 일찍이 관세 협상을 시작해 가장 먼저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던 나라였다.
하지만 인도 농업 시장 완전 개방을 놓고 양국이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도 난항을 보이는 상황이다.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도 "인도는 어떤 무역 합의도 마감일이나 시한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라며 시간에 쫓겨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오는 9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관세서한을 통해 관세율이 37%에서 35%로 낮아진 방글라데시는 유예기간을 확보하며 한숨 돌렸다는 분위기다.
방글라데시 경제지 비즈니스 스탠더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대표단은 오는 9일부터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방글라데시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무관세(0%) 적용과 항공기, 액화천연가스(LNG), 밀 등 주요 품목의 미국산 수입 확대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의류 공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시간 번 동남아…태국·인니 등 협상 박차
이번 관세서한에서 이전과 동일한 36%의 상호관세 부과를 통보 받은 태국은 기존보다 미국에 대폭 양보한 제안을 내놓으며 막바지 협상 타결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일단 내달 1일로 연장된 관세 부과 유예 시한까지 시간을 벌었다는 분위기다.
태국 정부는 미국산 상품 구매 확대와 수입 관세 인하를 통해 대미 무역흑자를 향후 5년 안에 70% 줄여 7∼8년 안에 무역수지 균형을 맞추겠다는 제안을 지난 6일 밤 미국에 전달했다.
10년 안에 무역흑자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기존 제안보다 시기를 상당히 앞당겼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태국의 제안이 수용되면 대다수 미국산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즉시 없앨 수 있으며, 소수 품목은 수입 제한을 단계적으로 철폐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밝혔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등 미국산 에너지와 보잉 항공기 구매 계획을 더욱 "공격적으로" 조정했으며, 이는 무역 불균형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 PTT그룹은 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서 20년 동안 매년 200만톤t의 LNG를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타이항공은 향후 수년 안에 최대 80대의 보잉 항공기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태국 정부는 이를 통해 상호관세율을 가장 낮게는 10%, 또는 10∼2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과 동일한 32% 관세를 서한으로 통보받은 인도네시아는 내달 1일까지 시간을 확보한 만큼 추가 유예 기간 안에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 직전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을 대표로 하는 인도네시아 협상팀이 미국으로 떠났다.
협상단은 미국에서 미국산 밀과 대두, 옥수수, 면화, 에너지 제품 수입을 확대하는 총 340억 달러(약 46조원)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주요 품목의 관세를 거의 0% 수준까지 인하하고, 미국의 핵심 광물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제안한 상황이다.
지난 4월 예고된 상호관세율보다 13%포인트 낮지만, 여전히 36%의 고율 상호관세가 새롭게 매겨진 캄보디아도 합의를 위해 서두르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양국 무역 협상의 기본 틀에 합의했으며,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 브릭스 정상회의
(리두데자네이루 AFP=연합뉴스)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파트너국, 대외 협력 국 정상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7.7. photo@yna.co.kr
◇ 지지부진 말레이…'관세율 40%' 라오스·미얀마는 확실한 카드 없어
이에 비해 말레이시아는 관세서한 상호관세율이 25%로 지난 4월 미국 발표보다 오히려 1%포인트 높아졌다.
말레이시아는 당초 지난달 18∼20일 미국과 무역 협상을 갖고 상호관세 부과 이전에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미국과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뚜렷한 협상 진전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이전보다 관세율이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40%로 매우 높은 라오스와 미얀마는 빈약한 경제 사정으로 미국산 상품 구매 등 내놓을 확실한 카드가 없어 협상에서 특별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파키스탄(관세율 29%)이나 스리랑카(관세율 44%) 등 별도의 서면 통지를 받지 못 한 나라들도 협상을 이어가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브릭스(BRICS) 국가들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하면서 이와 관련된 국가들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소셜미디어에 "브릭스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모든 국가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시아 국가 중 중국과 인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가 회원국이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태국 등이 파트너 국가로 참여하고 있다.
[그래픽] 트럼프 상호관세 무역 서한 통보 국가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국과의 무역 관계가 상호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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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아타이당, 총리 교체설 일축…정치 상황 교착 아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프아타이당(Pheu Thai) 부대표인 추싹 씨리닐(Chousak Sirinil)은 최근 총리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치 상황은 교착 상태에 이르지 않았으며 총리직 교체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추싹 부대표는 특히, 야권의 국민당(PP)과 품짜이타이당(BJT) 간 연대설에 대해, 이는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헌법재판소로부터 해임 결정을 받을 경우에만 가능할 시나리오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 현재 패통탄 총리는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국경 문제 관련 사적 통화 녹음 유출 사건으로 윤리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헌법재판소의 심리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직무가 정지된 상태
추싹 부대표는 “이번 사안은 정치적 해석보다는 법률적 판단이 핵심인 사건이며, 사실관계가 왜곡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패통탄 총리는 헌재 심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아누틴 찬위라꿀 BJT 대표의 ‘임시 총리’ 추대설에 대해, “프아타이당은 패통탄 총리 해임을 전제로 한 어떠한 대안도 논의한 바 없으며, 총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품짜이타이당(BJT)은 “아누틴 대표는 총리직에 관심을 보인 적 없으며, 현재는 야당의 입장에서 정부 감시와 입법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정치적 갈등 해결을 위해 모든 정당과의 협력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하며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품짜이타이당은 앞서 패통탄 총리의 통화 유출 사건 이후, 지난달 프아타이 주도 연립정부에서 공식 이탈한 바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64118/pheu-thai-says-no-political-impas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콘크리트 전문 기업 실크로드 타이, 혁신적인 건축 자재 생산을 위한 사뭇쁘라깐 공장 준공식 개최
(사진출처 : Khaosod)
콘크리트 전문 기업인 실크로드 타이는 사뭇쁘라깐 주에 위치한 수완나품 아시아 산업단지(AIES)에서 건설 산업의 품질, 내구성,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건축 자재를 생산하기 위한 사뭇쁘라깐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실크로드 타이는 2025년 6월 27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고, 태국과 전 세계에 수준 높고 혁신적인 건축 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함정한 공사를 비롯한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크로드 타이 공장의 준공을 축하하였다. 박민환 실크로드 그룹 회장은 “사뭇쁘라깐 공장은 실크로드 그룹의 기술력과 경험이 집약된 핵심 생산 기지입니다. 실크로드 타이는 이번에 준공한 공장에서 고성능 건축 자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건축물의 안정성 강화 및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함정한 공사는 축사에서 “실크로드 타이가 대한민국과 태국 간의 경제 협력을 더욱 촉진시키는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친화적인 경영, 고용 창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양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유타싹 수파썬 태국 산업단지청(IEAT) 위원장은 “실크로드 타이는 연구개발 투자와 인재양성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태국 건설 산업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실크로드 타이 사뭇쁘라깐 공장은 연간 최대 80,400톤의 콘크리트 혼화제를 생산할 수 있다. 실크로드 타이는 이번 공장 신설을 계기로 태국 내 비즈니스 기반을 강화하고, 건설 산업의 품질과 안정성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공장이 위치한 사뭇쁘라깐은 공항과 항만이 가까워 수출입에 유리하고 인력이 풍부하여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크로드 그룹은 1983년에 대한민국에서 설립한 건축 자재 기업이다. 태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고, 우수한 인적 자원과 생산 인프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건설 시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2024년 태국법인 실크로드 타이를 설립하였다.
실크로드 그룹은 사업 성장뿐 아니라 인적 자원 개발에 큰 가치를 두고 있으며,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원칙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ซิลค์โรดไทย ฉลองเปิดโรงงานสมุทรปราการ ผลิตวัสดุอุปกรณ์ก่อสร้างนวัตกรรม / Khaosod, 7.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pr-news/news_983559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태국, 美 관세 회피 위해 시장 개방 확대 제안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6일 피차이 춘하와치라 재무장관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36%의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최종 협상안으로 미국 농산물·공산품 시장 확대 개방, 미국산 에너지 및 보잉 항공기 구매 확대를 포함한 수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수정안의 주요내용은 5년 내 태국의 대미 무역흑자(‘24년 기준 약 460억 달러)를 70% 감축하여, 7~8년 내 무역 균형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태국은 곧 종료 예정인 미국의 90일 관세 유예기간 내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미국이 이를 수용할 경우 대부분의 대상 품목에 대해 즉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철폐하고 일부 민감 품목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태국의 대미 수출은 급감하고, '25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최대 1%포인트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미국은 베트남산 일반 수출품에 대해 20%, 환적 의심 품목에 대해서는 4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한편, 태국은 올해 1~5월 대미 수출이 고관세 유예를 활용한 선행 주문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 국내에서는 소비 부진 및 역내 최고 수준의 가계부채 등 구조적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낮은 대미 관세율 확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태국 경제의 불확실성 완화에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여권 빼앗고 월급 떼먹어…태국인 불법취업 알선업자 검찰송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태국인들의 국내 불법취업을 알선하고 임금 일부를 가로챈 인력파견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 7일 인력파견업체 대표 A(37)씨 등 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남 나주시에서 인력파견업체를 운영하며, 오리 가공공장 포장공정 등에서 일할 태국인 212명의 불법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체류 태국인과 태국 현지인을 모집한 뒤, 불법취업 대가와 항공료 등 입국 경비 명목으로 1인당 500만원을 요구했다.
이후 월급 일부를 가로채고, 도주를 막기 위해 여권을 강제로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재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앞으로도 노동시장을 교란하고 외국인 체류 질서를 어지럽히는 출입국사범과 브로커에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관세 협상 지연, 태국 성장률 1.3~2.3%로 하향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대미 관세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3%~2.3% 범위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NESDC에 따르면, 미국이 태국 수출품에 대해 최대 36%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성장률은 약 1.8%에 그칠 것으로 전망 (향후 미국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산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경우, 태국의 성장률 전망에도 추가적인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언급)
다누차 사무총장은 “베트남은 태국보다 먼저 미국과 협상에 착수했지만, 현재 미국으로부터 20%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다”며, “태국도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누차 NESDC 사무총장은 “현재로서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실제 적용될 관세율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2025년 성장률을 명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25년 하반기 태국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로 수출 부문을 지목하면서도, 민간 투자 확대, 중국 외 지역에서의 관광 수요 회복 등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분석
한편, 통합태국당(UTN) 소속 타나콘(Thanakorn) 의원은 미국이 설정한 7월 9일 협상 마감 시한을 넘길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며, 정부에 비상 대응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4178/nesdc-revises-gdp-foreca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유명 호텔에서 추락사한 한국인 노인, 경찰 원인 조사
(사진출처 : Matichon)
7월 6일 밤 10시, 파타야 경찰은 좀티엔 비치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원들과 함께 출동했다.
사고현장은 9층짜리 3성급 호텔이었다. 5층에 머물던 한국 국적 오모 씨(70세)의 시신이 바닥에서 발견되었음. 어느 층에서 떨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경찰은 현장을 감식하고 신고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추락사의 원인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사고인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태국 경찰은 시신을 경찰종합병원 법의학연구소로 보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ผู้เฒ่าชาวเกาหลีพลัดตกโรงแรมดังพัทยา ดับปริศนา ตำรวจเร่งสอบหาสาเหตุ / Matichon, 7.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region/news_526382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배송업계, 전자상거래 의존 줄이고 신시장·전문화 물류로 전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의 주요 배송업체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심의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일·의약품·반려동물 등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과도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데이터 및 성과 중심 구조로 전환)
KEX Express는 ‘24년 Lazada·Shopee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중국 SF Holding에 인수된 이후 농산물 특송과 AI 기반 배송 최적화에 집중, Flash Express는 농가 무료 픽업 서비스를 도입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으며, SPX Express 및 DHL도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운영 강화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태국우체국(Thailand Post)도 전자상거래 물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헬스케어 물류(Healthcare Logistics)’ 부서를 신설, 쭐라롱꼰대 수의대 및 방콕동물병원과 협력해 반려동물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 서비스업체인 Priceza에 따르면, 2025년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1조 700억 바트(약 328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7% 성장할 것으로 전망
한편,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1934년 우편법(Post Act) 개정안 초안을 마련 중이며, 모든 배송 사업자에게 공정 경쟁 규칙과 통합된 감독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태국 공정거래위원회(TTCC)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자사 배송 강제 등 불공정 행위를 제한하는 새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며, 해당 규정은 2025년 9월 시행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4410/express-delivery-pivots-to-new-marke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촌부리 이민국, 일본인을 사칭해 28억 원 이상 갈취한 인터폴 적색수배자 한국인 여성 파타야에서 체포
(사진출처 : CH7)
7월 4일, 촌부리 이민국은 28억 원 이상의 로맨스캠 사기를 벌이고 한국에서 태국으로 도주한 인터폴 적색수배자 한국인 여성을 체포했다.
태국 경찰은 정보를 입수하고 출동해 파타야 북부에 위치한 한 한국식당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이 여성을 경찰서로 연행했다.
그녀는 22세 서모 씨로 확인되었다. 서 씨는 본인이 콜센터 조직원이고 한국에서 수배 중이었음을 시인했다.
그녀는 일본인으로 사칭하고 다수의 피해자들을 속여 28억 원을 챙겼다. 캄보디아로 도주하고, 이후 파타야에 숨어있다가 마침내 경찰에 체포되었다.
경찰은 그녀를 입국허가 없이 태국에 거주한 혐의로 기소하고 추가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รวบสาวเกาหลีใต้ ปลอมเป็นสาวญี่ปุ่น หลอกโอปป้าเสียหายกว่า 2.8 พันล้านวอน มีหมายแดง หนีกบดานในไทย / CH7, 7.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ch7.com/newstars/detail/81294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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