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누틴 정부, 공제금·복지카드 확대… GDP 0.3%p↑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콘 라 크릉(Khon La Khrueng)’ 공제금 제도와 복지카드 추가 수당 확대가 민간소비를 약 0.87%p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복지카드 수당 인상분이 0.35%p, 공제금 제도가 0.52%p를 각각 기여할 것으로 분석, 두 제도의 경제 파급효과는 GDP 성장률 약 0.3%p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지원은 주로 소매업, 식음료, 개인 서비스업 등 중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기초경제층으로 유입될 전망했다.
또한, 재무부는 민간소비가 약 10조 바트(약 3,091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가정할 경우, 부가가치세(VAT) 7% 기준 약 60억 바트(약 1억 8,546만 달러)의 세수 증가 효과를 기대했다.
* 재무정책국(FPO)은 올해 7월 말 기준 민간소비 증가율을 연 3.1%(범위 2.6~3.6%)로 예측, 이번 조치는 내수 회복세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경기부양책으로 보고 있음
한편, 이번 공제금 및 복지 지원 확대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약 3,30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① 복지카드 소지자(1,300만 명): 1인당 1,700바트의 일시 충전금이 추가 지급되어 기존 월 300바트와 합산 시 총 2,000바트 사용 가능. 상무부 산하 Blue Flag 가맹점에서 12월까지 사용해야 함
② 비납세자(900만 명): 1인당 2,000바트 한도로 정부가 50%를 지원(일일 200바트 한도). 12월까지 사용해야 함.
③ 납세자(1,100만 명): 1인당 2,400바트 한도로 정부가 50%를 지원(일일 200바트 한도). 12월까지 사용해야 함.
내각은 9월 30일 복지카드 수당 인상안을 승인(두 제도의 총 예산은 660억 바트), 공제금 제도는 10월 7일 내각 상정 후 10월 20~26일 온라인 등록을 거쳐 10월 29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참여 희망 상점은 10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등록 가능)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6332/copayment-welfare-card-schemes-backed-to-lift-gd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불교 사찰, '투명 경영' 도입…시민 자원봉사단이 앞장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의 비영리 단체들이 협력하여 불교 사찰의 운영 투명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사찰 굿 거버넌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전문 지식을 갖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사찰의 회계 시스템 개선 등을 도우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3개의 비영리 기관이 협력하여 2023년 4월에 시작했으며, 전국 16개 사찰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50여 명의 전문가, 학자, 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사찰이 현대적인 경영 원칙을 도입하도록 지원했다.
프로젝트 진행 결과, 대부분의 사찰이 공통적으로 회계 기록의 정확성과 표준화에 대한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프로젝트는 각 사찰에 맞는 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담당자 교육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사찰의 주지 스님은 "체계적인 관리, 특히 재정의 투명성은 신뢰와 믿음을 쌓아 불교의 지속가능성에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은 "변화를 받아들이려는 사찰의 의지와 외부 전문가에 대한 신뢰가 가장 큰 과제"라고 언급했다.
프로젝트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변화를 이끄는 주지 스님의 리더십이 꼽혔다. 프로젝트 팀은 올해 말 활동을 마무리하며, 최종 보고서와 교훈을 태국 최고승가위원회에 제출하여 전국 사찰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01836
▶ 태국 정부, '분쟁 지역' 대피 주민에 재난지원금 지급 개시
(사진출처 : ch7)
태국 정부가 지난 8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승인된 재난 구호 기준에 따라, 10월 6일부터 분쟁 등으로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금은 임시 대피소 피난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8일 이상 대피한 가구에는 5,000밧, 7일 이하 대피한 가구에는 2,000밧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태국 국영 저축은행(GSB)을 통해 '프롬프트페이(PromptPay)' 시스템으로 개인 ID 카드 번호와 연동된 계좌에 직접 입금된다.
지급 첫날인 6일에는 부리람, 시사껫, 수린 등 3개 도 147,370가구에 총 7억 3,685만 밧이 지급된다. 이어 7일에는 우본랏차타니, 사깨오, 뜨랏 등 4개 도 90,683가구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 지급이 시작되자 은행 ATM 앞에는 돈을 인출하거나 잔액을 확인하려는 주민들이 몰렸다. 한 76세 주민은 "받은 돈으로 쌀과 생필품을 사고, 다시 충돌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피용 차량 유류비로 일부를 저축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다른 주민 역시 "향후 2차 대피 상황에 대비해 돈을 쓰지 않고 보관할 것"이라고 밝혀, 분쟁 재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1331
▶ 태국 정부, 캄보디아 국경 양해각서 존폐 국민투표로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아누틴 총리가 캄보디아와 체결한 국경 관련 양해각서(MOU 43·44호)의 존폐를 국민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외교·안보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투표는 다음 총선과 동시에 실시될 가능성이 높음)
2개의 양해각서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획정을 공동 조사·협의하도록 한 기본 협정으로, 20여 년 동안 양국 간 무력 충돌을 방지하는 외교적 안전장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7월 Ta Muen Thom 사원 인근 교전 이후, 보수 세력과 민족주의 단체들이 “MOU가 캄보디아의 영토 침범을 방조했다”며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
쭐라롱껀대 연구진은 국민투표가 오히려 사회 분열과 외교적 긴장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 협정 폐기는 국제조약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국제사법재판소(ICJ) 재소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 국경 지역 주민과 상공인 단체들도 분쟁이 재점화될 경우 무역·관광이 위축되고 생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우려
정부는 이번 국민투표를 “국민 참여 확대의 계기”로 평가하고 있으나, 사회 전반에서는 ‘정치보다 외교적 안정이 우선’이라는 신중론이 확산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6296/will-mou-referendum-open-pandoras-box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피피섬 '마야 베이', 두 달간의 생태 회복 후 재개장
(사진출처 : The Phuket Express)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로 유명한 태국 피피섬의 마야 베이를 비롯해 로사마 베이, 로코 베이가 두 달간의 자연 회복 기간을 마치고 지난 10월 1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열었다.
이들 해변은 핫 노파랏 타라-무 꼬 피피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몬순 기간인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 이는 태국의 지속 가능한 관광 전략의 일환이다.
국립공원 측은 폐쇄 기간 동안 바닷물이 맑아지고 산호초 군락이 되살아났으며, 토착 해양 생물들의 관찰 빈도가 증가하는 등 자연환경이 눈에 띄게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재개장과 함께 당국은 취약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방문객 수 제한, 지정된 구역에서의 수영, 닻 정박 금지 등 엄격한 보존 지침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관광과 환경 보호의 균형을 맞추려는 태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huketexpress.com/2025/10/01/maya-bay-in-krabi-reopens-october-1st/
▶ 태국 하원, 외무장관 소환… 양해각서 국민투표 논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하원 외교위원회는 오는 10월 7일 시하삭 푼켓깨오(Sihasak Phuangketkeow) 외무장관을 소환해, 캄보디아와 체결된 양해각서(MOU) 제43호·제44호의 의미와 향후 외교적 영향을 설명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정부가 2000년과 2001년에 체결된 태국-캄보디아 간 육·해상 국경 획정 관련 MOU 43·44호의 폐기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칠 방침을 발표한 이후 내려진 것
사랏사눈 운놉폰(Saratsanun Unnopporn) 프아타이당(Pheu Thai) 의원(콘깬 지역구) 겸 하원 외교위원장은, “두 MOU는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내각의 국정운영방침에도 포함된 사안으로,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랏사눈 위원장은 “이 사안을 정치적 입장이나 여론에 따라 단순히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외교·안보 현안을 국민투표로 단순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 MOU 43호와 44호는 태국과 캄보디아 간 긴장을 완화하고 실질적 진전을 이룬 합의문으로, 양국이 평화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외교적 틀(framework)을 제공해 왔다면서, 문서를 폐기할 경우 양국 간 분쟁이 재점화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
이에 따라 사랏사눈 의원은 “시하삭 외무장관으로부터 MOU 유지 또는 폐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직접 듣고 싶다”면서 “현재 하원은 해당 MOU를 검토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6148/fm-to-be-summoned-over-referendum-bi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진나팟 풋볼클럽 선수단 거의 전원이 한국 입국심사에 불허되어 공항 바닥에서 잠을 자다가 태국으로 돌아옴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의 축구 원정팀 진나팟 풋볼클럽(Jinnaphat Football Club) 공식 페이지에는 “진나팟 FC 선수 13명이 한국 출입국사무소에 붙잡혀 5일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후 선수들이 공항 바닥에서 잠을 자며 한국 당국 관계자들의 오전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는 생중계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일부 스탭들은 입국심사를 통과했지만, 대부분이 선수인 13명이 입국심사에 붙잡혀 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왕복 항공권과 호텔 예약증, 축구경기 초대권 등을 준비해 갔음에도 불구하고 서류의 세부사항이 충분치 않았던 것이 입국 불허의 이유로 알려졌다. 입국심사 당시 예약한 식당과 시간 메뉴 등 세부적인 질문들이 오갔다고 한다.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논타부리도에서 2주간 주차된 차량 엔진룸에 똬리 튼 비단뱀 발견
(사진출처 : ch7)
태국 논타부리도에서 2주가량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1.5미터 길이의 비단뱀이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뱀은 안전하게 포획됐다.
지난 5일 저녁 6시경, 논타부리도 빡끄렛 지역에 사는 팍(23)씨는 2주 만에 자신의 혼다 프렐류드 승용차를 운전하기 위해 보닛을 열었다가 엔진 위에 똬리를 튼 비단뱀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구조대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비좁은 공간 때문에 약 30분간의 작업 끝에 뱀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대는 포획한 길이 1.5미터, 무게 약 2.5kg의 비단뱀을 인근 소방서에 인계하여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량 주인 팍 씨는 "매우 놀랐지만, 태국에서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해 이번 기회에 자동차 번호판으로 복권을 구매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침 이 차를 판매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1321
▶ 도경수, 앨범 발매 후 방콕에서 공연
(사진출처 : allticket.com)
GMM Show는 10월 11일,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2025 도경수 아시아 콘서트 <두 잇! 인 방콕(DO It! in Bangkok)’을 개최할 예정이다.
EXO 멤버인 도경수는 지난 6월 첫 정규앨범 블리스(BLISS)를 발매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티켓 가격은 2,900바트(약 125,000원) / 3,900바트(약 17만원) / 4,900바트(약 21만원) / 5,500바트(약 24만원) / 6,000바트(약 26만원) / 6,500바트(약 28만원)이며 올티켓(allticket.com) 또는 전국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를 통해 구매 가능다. 신용카드 할부결제도 가능하다.
(D.O. to perform in Bangkok after dropping album / Bangkok Post, 10.3, Life 8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115002/do-to-perform-in-bangkok-after-dropping-album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미국 직항 노선 10년 만에 부활…유나이티드 항공, 25일 첫 취항
(사진출처 : ASEAN NOW)
10년간 중단됐던 태국과 미국 간의 직항 노선이 오는 10월 25일부터 재개된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방콕-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재개는 지난 4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태국의 항공 안전 등급을 '1등급'으로 다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2015년 FAA가 태국의 안전 등급을 '2등급'으로 강등하면서 양국 간 직항편 운항이 전면 금지된 바 있다.
한편, 태국 국영 항공사인 타이항공은 당분간 미국 노선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 엄시리 타이항공 CEO는 "태평양 횡단 노선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미국 노선이 현재 확장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이번 취항은 미국 서부 해안과 태국 간의 경제 및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해당 노선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운항되며 홍콩을 경유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75181-direct-flights-from-thailand-to-us-return-after-10-years/
▶ 파타야 흉물 '워터프런트 콘도' 운명, 토지국 손에…소유권 취소 임박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10년 넘게 파타야의 흉물로 방치된 '워터프런트 콘도미니엄'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곧 결론날 전망이다. 포라멧 응암피쳇 파타야 시장은 불법으로 발급된 것으로 판명된 해당 건물의 토지 소유권 증서 취소 여부를 토지국이 곧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가반부패위원회(NACC)는 해당 콘도의 토지 증서가 개발이 제한된 언덕 또는 산악 지역에 불법적으로 발급되었다고 결론 내렸다. 파타야 시와 방라뭉 구는 이 결론에 동의하며 해당 토지를 공유지로 선언하고, 건물 철거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NACC에 전달한 바 있다.
토지국의 결정에 따라 건물의 운명은 갈릴 예정이다. 만약 소유권이 취소되면, 파타야 시는 건물주에게 철거를 명령할 방침이다. 반면, 소유권이 유지될 경우 건물 일부 변경을 통해 사업 재개를 검토할 수 있지만, 환경 단체의 강력한 반대와 수십 건의 소송이 걸림돌로 남아있어 이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파타야 시는 건물 주변에 안전 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지연된 토지국의 최종 결정에 지역 사회와 정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태국서 민가 사육 사자 탈출해 소년 공격…사고 전 주인에 '경고'
(사진출처 : ch3plus)
태국의 한 가정집에서 기르던 사자가 탈출해 소년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피해 소년이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으며, 해당 사자를 몰수하고 주인을 기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고는 당국이 주인에게 사육 시설 보강을 명령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일어나 안전 불감증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태국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사자는 '가'급 맹수(통제 동물)로 분류되어 사육 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며, 관리 소홀로 탈출할 경우 최대 6개월의 징역 또는 5만 밧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관할 당국은 이미 지난 10월 3일 주인에게 사육장을 보강하라는 서면 명령을 내렸으나, 조치가 이행되기 전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탈출했던 사자는 포획되어 주인 집 안의 방에 쇠사슬로 묶여 있으며, 당국은 주인을 상대로 사자 소유권 포기를 설득하고 있다. 당국은 사자를 압수해 야생동물 관리 센터로 이송하고, 주인에게는 사육 비용 전액을 부담시키는 한편 법에 따라 최고 수위로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해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ch3plus.com/news/social/morning/449014
▶ 한국, 2025년까지 태국 마이스(MICE) 관광객 4만 명 유치 목표, 현재 아세안에서 2위
(사진출처 : The Nation)
한국관광공사(KTO)는 태국 마이스(MICE)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까지 4만 명 이상의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다.
KTO는 특히 방콕에서 열린 IT&CMA(Incentive Travel & Conventions, Meetings Asia), CTW APAC(Corporate Travel World) 등 국제행사와 치앙마이 로드쇼를 통해 K-컬처 소프트파워와 각종 특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2025 IT&CMA 방콕 행사에서 KTO와 한국의 MICE 지역 네트워크는 한국의 강점들을 선보이고,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와 비즈니스 인센티브 패키지 그리고 케이팝, 케이푸드, K-웰니스 프로그램 등 K-컬처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MICE 시장 유치의 차별화를 꾀했다.
치앙마이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로드쇼(Korea MICE Roadshow)’ 행사에는 120개 이상의 현지 여행사, 기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상을 진행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KTO 방콕지사장은 “태국은 한국에서 중요한 MICE 시장 중 하나입니다. MICE 방문객들의 소비 금액은 평균 관광객들의 약 2배에 달합니다. 한국은 세계 186개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국제공항부터 초고속 인터넷, 무료 와이파이, 안전과 환경 기준 그리고 K-컬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까지 4만 명의 태국 MICE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KTO 자료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MICE 참석자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280만원이다. 한국의 MICE 산업은 국가 관광수입의 약 9.2%를 차지하고, 이 중 국제컨벤션행사가 68.5%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국은 23만 건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시장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태국은 현재 베트남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한국의 MICE 시장으로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시장으로 육성되고 있다, KTO는 2025년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갈라디너(Gala Dinner), 팀빌딩(Team Building) 활동, 전세버스, 케이팝·푸드트럭과 같은 K-컬처 활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올해 말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주 및 경북 지역으로 여행하는 단체에게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5월 이후 꾸준히 증가해 4개월 연속 평균 5% 성장을 기록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에는 약 57만 명의 태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고, 189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2024년에는 거의 예전 수준을 회복해 32만 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187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60% 수준에 해당된다. KTO는 현재 태국 관광객들의 원활한 입국을 위해 K-ETA(전자여행허가제) 시스템 및 출입국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도 협의 중이다.
(S Korea aims for 40,000 Thai MICE travellers in 2025, now ASEAN’s No 2 market / The Nation, 10.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637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민간병원, 약값 사전 공개…환자에 '외부 구매' 선택권 부여
(사진출처 : Bangkokbiz)
수파찌 수탐판 태국 상무부 장관이 민간병원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가 약값을 지불하기 전에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병원 외부 약국에서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강제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5개 병원 네트워크 소속 100여 개 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상무부 산하 국내거래국은 오늘(7일) 이와 관련한 공식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준비하기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수파찌 장관은 "이번 조치로 민간병원의 약 판매 수익이 줄어들 수 있지만, 환자들은 약값 부담을 덜게 되어 민간병원 서비스 이용 문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결과적으로 환자들이 공공병원으로만 몰리는 현상을 완화해, 공공 및 민간 의료 시스템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1983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