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서 감금돼 신고하자 부모에 전화해 "손가락 잘라버리겠다"
캄보디아 파생 태국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 이달 국내서 재판

룽거컴퍼니 조직원의 국내 송환 장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박수현 기자 =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이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보이스피싱을 저지른 것은 물론 같은 조직원을 상대로도 폭행·감금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범죄단체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등 한국 국적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가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을 통해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6월 태국 룽거 컴퍼니에 가담해 한국인 206명을 상대로 1천400여차례에 걸쳐 66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조직은 캄보디아 국경지대의 범죄단체 출신들이 지난해 10월 태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새로 결성한 집단이다. 텔레그램을 통해 가담한 A씨는 군부대 및 일반인 사칭을 전담하는 '노쇼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A씨는 조직에서 이탈하려는 조직원을 폭행·감금하고 돈을 갚으라며 가족을 위협한 혐의도 있다.
6월 한 조직원이 2천500만원을 갚지 못하자 부모에게 연락해 "아들을 캄보디아에 있는 중국 조직에서 빼 오는 데 들인 돈을 변제해야 한다", "돈을 주지 않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중국에 팔아넘겨 다시 얼굴을 못 보게 하겠다"고 협박해 9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직원이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감금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들이 태국에서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은 외교당국이 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며 A씨는 결국 검거됐다.
이들 외에도 룽거 컴퍼니의 로맨스 스캠 팀장 등도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으며,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아누틴 태국 총리,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노동자 쿼터 확대와 태국인 입국문제 해결을 요청

(사진출처 : Prachachat)
아누틴 총리는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300억 달러 규모의 무역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총리는 한국 취업을 위해 입국할 수 있는 태국인 합법 근로자 수를 늘리고, 태국 관광객의 한국 입국 불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리퐁 총리실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에 있었던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간의 양자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아누틴 총리 취임 축하 전화통화 이후 이루어진 첫 만남에 양측은 기쁨을 표했다. 아누틴 총리는 경주를 태국의 아유타야와 유사하게 역사적 유산이 풍부한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찬했다. 총리는 이 대통령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리퐁 대변인은 아누틴 총리가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국 무역 목표액을 300억 달러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무역협정(FTA)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관련 기관들이 미해결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희망한다 말했다고 전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현대자동차, 코스맥스, 카카오뱅크(온라인 상업은행 설립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형 산업단지 조성 중) 등 한국 투자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주한 태국대사가 향후 2주 안에 한국 기업인 대표단을 보내 태국 민간 부문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며, 태국은 이를 환영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창조경제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태국 국민들이 한국 문화, 특히 케이팝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태국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을 세계적인 콘텐츠 생산국 중 하나로 칭찬했다. 총리는 관련 태국 기관을 배정해 한국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연구하고,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기술과 예산 측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아누틴 총리는 아세안 대화 파트너이자 한-아세안 관계 조정국으로서의 한국의 역할에 대한 태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시리퐁 대변인은 “총리는 대한민국 대통령께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합법적인 근로자 수를 늘리고, 태국 국민과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 시 입국이 불허되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손실되는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라고 밝혔다.
(อนุทิน คุย ผู้นำเกาหลี ขอเพิ่มโควตาแรงงาน-แก้ปัญหาคนไทยติด ตม / Prachachat,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politics/news-191145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재무부, 경기부양책 부정거래 차단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가동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최근 시행한 경기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 공동부담 정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거래 모니터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 재정정책국(FPO)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책 시행 첫날부터 부정거래 징후를 포착해 6~7개 가맹점을 즉시 참여 정지 조치함, 이 시스템은 특정 매장에서 거래가 발생한 직후 수백 km 떨어진 지역에서 동일 상점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비정상적 거래 패턴을 자동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됨
재무부에 따르면, 10월 30일 기준 프로그램을 통한 누적 지출액은 총 22억6000만 바트(약 6987만 달러)로 집계됐다. (소비자 지출이 11억4000만 바트, 정부 보조금이 11억2000만 바트)
* 현재 870만 명의 이용자가 총 1,490만 건의 거래를 수행했으며, 거래가 이루어진 상점은 54만 곳, 전체 등록 상점은 69만 곳에 달함
한편, 참여 상점 비중은 이산(Northeast) 지역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평균 14~15% 수준을 기록했다. (방콕은 참여 상점 수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함)
재정정책국은 “이번 공동부담 정책은 조세징수 수단이 아니라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한 순수한 경기부양책이라며, 세무조사는 기존 국세청 체계를 통해 별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9094/copayment-data-analytics-system-proves-usefu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 태국과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 발표… "태국, 美 제품 99% 관세 철폐
美, 19% 보복 관세 대부분 유지… 항공기·에너지 대규모 구매도 합의 포함

(사진출처 : Thansettakij)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과 태국 간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7일 미국이 태국의 대미 무역 흑자를 문제 삼아 태국산 제품에 19%의 '보복 관세(Reciprocal Tariff)'를 부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합의는 태국의 1위 수출 시장인 미국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필요와,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측이 공개한 합의안에 따르면, 태국은 미국산 공산품, 식품, 농산물 등 약 99%에 달하는 품목의 관세 제한을 철폐하기로 했다.
반면, 미국은 태국산 제품에 부과한 19%의 보복 관세를 대부분 유지하되, 특정 제품(행정명령 14346 부록 III)에 한해서만 0%의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합의안에는 태국이 ▲미국산 항공기 80대(188억 달러 규모) 구매 ▲LNG, 에탄 등 에너지(연 55억 달러) 수입 ▲옥수수, 대두박 등 농산물(연 26억 달러) 수입을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태국은 미국산 육류 및 가금육 시장 조기 개방, 미국 자동차 안전·배출 표준 인정, 의료기기·의약품 시장 개방, '관세 포상금 제도' 개정 등 규제 투명성 강화도 이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양국은 '핵심 광물(희토류)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전략에 따라 태국이 기술 이전을 받는 기회가 될 수 있으나, 환경 오염 문제나 미-중 기술 전쟁에 휘말릴 위험 부담도 안고 있다.
현지 언론은 미국이 우월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무역 협정과 희토류 MOU 양측 모두에서 태국보다 더 큰 이익을 얻는 구조라며, 태국 정부의 신중한 국익 계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양국은 수주 내로 최종 협상을 마무리하고 서명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2806
▶ 프어타이당, '줄라판 아몬위왓' 신임 대표로 선출… 압도적 지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제1야당 프어타이당이 31일(현지시간)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줄라판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당 대표직에서 사임한 데 따라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해 열렸다.
줄라판 신임 대표는 총 유권자 369명 중 354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기권은 15표였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수리야 쯩룽르앙낏, 품탐 웨차야차이, 촌난 스리깨우, 쁘라섯 짠타르르엉통 등 당의 주요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과거 프어타이당을 탈당했던 와라텝 라따나꼰 전 총리실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내 어른들께 인사차 방문했으며, 조만간 프아타이당 재입당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자신과 함께하는 국민국가권력당(PPRP) 소속 깜팽펫 지역구 의원 2명이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이미 쁘라윗 웡수완 PPRP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어타이당은 회의 시작에 앞서 최근 서거한 시리낏 왕대비를 추모하며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politics/642847
▶ 시리낏 왕대비의 선견지명, 치앙마이 고산지대 빈곤을 '왕실 캐비아' 사업으로 탈바꿈

(사진출처 : The Nation)
한때 태국에서 고가의 수입품으로만 여겨졌던 철갑상어 알(캐비아)이 시리낏 왕대비의 수십 년에 걸친 왕실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산 명품 식품으로 재탄생했다. 이 사업은 치앙마이 고산지대 빈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해 준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실라파칩 캐비아(Silapacheep Caviar)'로 명명된 이 제품은 2022년 방콕 APEC 정상회의 만찬 메뉴로 선정되며 그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성공은 '큰 숲 속의 작은 집, 도이캄(Baan Lek Nai Pa Yai, Doi Kham)' 왕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러시아의 전문 기술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왕대비의 왕실 비서실장에 따르면, 왕대비는 비단 공예나 전통 가면극(콘)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서도 광범위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외딴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주민들의 식수원과 물고기 유무를 물으며 아이들의 단백질 섭취와 지능 발달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는 산림 파괴 방지 및 농업 기지 창설로 이어졌다.
푸미폰 국왕의 주도로 2002년부터 도이 인타논 왕실 농업 기지에서 냉수 어종인 무지개송어 양식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왕대비는 1997년경 "외국산 캐비아 수입을 줄일 수 있도록 철갑상어 양식을 시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추운 기후에 적합한 시베리아 철갑상어(Siberian sturgeon)가 선정되었으며, 알을 생산하기까지 8년이 걸리는 이 장기 프로젝트는 왕대비의 선견지명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food/40057566
▶ 오징어잡이 어부, 8일간 표류 끝에 기적적 생환… 라용→쁘라쭈업까지 떠내려가

(사진출처 : news.ch7.com)
홀로 오징어잡이에 나섰다가 배가 침몰해 8일 넘게 실종됐던 50대 태국 어부가 표류 끝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0월 24일, 유타나(58) 씨는 라용주 므앙 지역에서 오징어잡이 배 '촉능(Chok Nueng)'호를 타고 약 28마일 떨어진 해상으로 출항했다. 이후 그는 아내에게 "엔진이 고장 났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해군과 인근 어선들이 수색에 나섰으나 유타나 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실종 8일째인 어제(31일) 저녁, 유타나 씨의 아내는 남편이 쁘라쭈압키리칸주 해상에서 탱크 뚜껑으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붙잡고 표류하던 중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유타나 씨는 구조 당시 식사와 물 섭취가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29
▶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왕태후의 서거에 애도 표명

(사진출처 : Daily News)
10월 30일, 외신들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리킷 왕태후의 서거에 애도와 슬픔을 표하는 조문을 아래와 같이 태국 국왕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2025년 10월 25일. 국왕님. 국왕님의 모친이자 태국 국민들의 어머니이신 시리킷 왕태후의 타계 소식을 접하고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왕님과 태국 국민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故 시리킷 왕태후께서는 국민들의 애환을 직접 듣고 국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신 분으로 태국 국민들의 깊은 존경을 받아 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에 대한 시리킷 왕태후님의 큰 사랑은 태국 국민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故 시리킷 왕태후님의 영면과 태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ผู้นำเกาหลีใต้ถวายความอาลัย แด่สมเด็จพระบรมราชชนนีพันปีหลวง / Dailynews,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525296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BTS 그린라인 연장 구간, 오늘(11/1)부터 17~45바트 요금 적용

(사진출처 : news.ch7.com)
2025년 11월 1일부터 방콕 BTS 스카이트레인(지상철) 그린라인 연장 구간의 요금이 조정된다. 이는 방콕시(BMA)가 해당 구간의 요금 구조를 조정한 데 따른 조치다.
BTS는 오늘부터 그린라인 연장 구간의 새 요금 체계를 다음과 같이 공지했다.
대상 구간은 ▲모칫(N8)-쿠콧(N24) ▲온눗(E9)-케하(E23) ▲웡위안 야이(S8)-방와(S12) 등이다.
*새로운 요금 체계:
-1회용 티켓:17 ~ 45 바트
-래빗 카드 (일반): 17 ~ 45 바트
-래빗 카드 (학생): 12 ~ 32 바트 (30% 할인)
-래빗 카드 (노인): 9 ~ 23 바트 (50% 할인)
또한, 기존 노선(본선)과 연장 구간을 환승하여 이용할 경우, 총 요금은 65바트를 초과하지 않도록 상한선이 적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23
▶ 파타야 경찰, 콜센터 사기 피해금 45만 바트 회수… 피해자에게 전달

(사진출처 : news.ch7.com)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 경찰이 콜센터 사기 피해를 본 18세 청소년의 피해금 중 45만 바트(약 1,650만 원)를 회수해 가족에게 돌려주었다.
제2지방경찰청은 '머니 캐시백(MONEY Cash Bac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제 콜센터 및 인신매매 대응 센터, 은행 등과 공조하여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피해자인 18세 청소년은 콜센터 조직에 속아 여러 차례에 걸쳐 총 90만 바트를 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회수된 45만 바트를 전달했으며, 나머지 45만 바트에 대해서도 추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6일, 파타야 경찰 수사팀이 현금 인출을 시도하던 용의자 3명을 추적해 체포하면서 해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피라이완 씨 일당을 검거하고, 증거물로 현금 45만 바트와 휴대폰 3대, 은행 계좌 4개를 압수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07
▶ SUV 차량, 돈므앙 톨게이트 기둥 들이받고 전복… 운전자 "순간 의식 잃어"

(사진출처 : Thai PBS)
1일(현지시간) 방콕 돈므앙 톨웨이(Don Mueang Tollway) 진입로에서 SUV 차량이 요금소 기둥을 들이받고 전복된 뒤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쭐라폰 병원 맞은편 사고 현장에 출동해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운전자 사하랏 라따나순톤(33세)은 사고 직후 차량에서 탈출해 부상은 입지 않았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랑싯 지역에서 전승기념탑 방향으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 지점에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어(วูบ) 요금소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보험사를 통해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thaipbs.or.th/news/content/358127
▶ 태국 항공청(CAAT), 캄보디아 국경 드론 비행 제한 완화… 5개 주 특정 지역은 11월 15일까지 금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민간항공청(CAAT)이 10월 3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국가 안보 상황과 관련된 드론 비행 금지 조치를 완화하는 9호 공지문을 발표했다.
새 공지에 따르면 기존의 광범위한 비행 금지 조치가 완화되었으나, 안보 병력이 주둔하거나 작전이 진행 중인 5개 국경 지방의 일부 특정 지역(อำเภอ, 암프)에서는 비행 금지가 유지된다. 이 조치는 11월 15일까지 유효하다.
비행이 엄격히 금지되는 지역은 ▲사깨오 (4개 지역) ▲부리람 (2개 지역) ▲시사껫 (3개 지역) ▲수린 (4개 지역) ▲우본랏차타니 (9개 지역)의 일부 구역이다. 또한 지정된 공항 반경 9km 이내도 비행이 금지된다.
CAAT는 안보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국민과 기업의 드론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단, 비행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3일 전 사전 허가 신청 ▲90미터(300피트) 이하 고도 제한 ▲비행 시간(오전 6시~오후 6시) 준수(00:01~04:00 비행 절대 금지) ▲매 비행 전 CAAT 및 드론 방어 센터(ศบตอ.น.) 보고 등 엄격한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24
▶ 태국 정부, 캄보디아 국경 7개 주 관광 활성화… "1만 명 숙박·여행비 지원"
국경 긴장 완화 후 지역 경제 회복 목표… 9천만 바트 투입

(사진출처 : Tha Nation)
태국 정부가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9천만 바트(약 33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새로운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Check-in, Fun, Wow, East X Northeast'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7개 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최대 1만 명에게 숙박비와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에어린 판릿 정부 부대변인은 "이번 계획은 최근 국경 분쟁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관광을 지역 발전의 주요 엔진으로 삼아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청(TAT)이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우본랏차타니 ▲시사껫 ▲수린 ▲부리람 ▲사깨오 ▲짠타부리 ▲뜨랏 등 7개 주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등록된 여행사를 통해 해당 7개 주에서 최소 1박 이상을 포함하는 단체 여행 상품을 이용할 경우, 1박당 300바트의 숙박 보조금을 여행사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피해 지역의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사회에 소득이 직접 분배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57562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