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달아 대형참사 낸 태국 열차사고 시공사에 '국민적 분노'
건설사 ITD, 32명 사망 철도공사 사고 다음날 또 크레인 붕괴로 2명 숨져
작년 96명 숨진 방콕 빌딩 붕괴도 같은 회사…총리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태국 방콕 인근 고가도로 건설 현장 크레인 무너져 2명 사망
(방콕 AF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근 사뭇사콘주의 고가도로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이 무너져 2명이 숨졌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고속철도 공사장 열차 참사로 32명이 숨진 가운데 문제의 공사업체가 지난해 30층 빌딩 붕괴로 96명의 사망을 초래한 건설회사로 나타났다.
게다가 관련 업체가 맡은 다른 공사장에서 참사 하루 만인 15일(현지시간) 비슷한 크레인 붕괴 사고가 재차 벌어져 2명이 숨지자 이 기업에 대한 태국 정부의 자세와 국민 여론이 험악해지고 있다.
AP·AFP·블룸버그 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방콕 인근 사뭇사콘주의 고가도로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이 도로로 추락, 민간인 차량 2대를 덮쳐 2명이 숨졌다고 피팟 랏차낏쁘라깐 태국 교통부 장관이 밝혔다.
사고 현장에서는 크레인 등 구조물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적지 않아 구조대원이 현장에 진입하지 못한 채 안전 평가팀만 투입된 상태라고 현장 구조대원이 AP에 전했다.
이에 따라 붕괴 잔해에 갇힌 사람이 더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장소에서는 태국 대형 건설회사 '이탈리안-태국 개발'(ITD)이 방콕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주요 간선도로인 라마 2세 고속도로를 확장하는 공사 중이었다.
이 회사는 전날 열차 참사가 발생한 고속철도 공사 시공사이기도 해 이틀 연속 크레인 붕괴로 다수 사망자를 초래하는 기록을 만들었다.
피팟 장관은 "(이번에도) 이탈리안-태국(개발)이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면서 "사고였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였는지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32명 사망' 태국 열차 사고 현장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전날 오전 9시 30분께 태국 중부 나콘라차시마주 시키오 지역의 고속철도 고가철로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붕괴, 공사장 아래의 기존 철로로 떨어지면서 방콕에서 동부 우본라차타니주로 향하던 열차의 2개 객차를 덮쳤다.
구조 당국은 전날 밤까지 수색을 벌인 결과 사망자 32명, 부상자 66명을 비롯한 모든 승객·승무원의 소재가 확인됐다면서 수색을 종료했다.
아누퐁 숙솜닛 나콘라차시마주 주지사는 "현장 구석구석을 철저히 수색한 결과 매몰되거나 실종된 사람은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잔해를 제거하고 선로를 복구해 국민들이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태국국영철도(SRT)에 현장을 인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피팟 장관은 SRT에 열차 사고 원인과 책임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시공사인 ITD와 설계·감독을 맡은 중국 국영기업 중국국가철도그룹(CR) 계열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당사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 건설 계약서에 '열차 운행 중에는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었는데도 공사가 계속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SRT 관계자는 조사위원회를 구성, 향후 15일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고 책임자들을 가려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잣대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제의 공사 시공은 ITD가, 설계·건설 감독은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국가철도그룹(CR) 계열사가 각각 맡았다면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공사를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SRT는 이번 참사에 따른 철도 측 재산피해를 1억 밧(약 47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우선 시공사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특히 ITD는 지난해 3월 28일 미얀마 강진 당시 방콕에서 무너져 건설 노동자 등 96명의 사망을 초래한 30층 높이 감사원 신청사 건물 공사도 담당했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는 ITD에 분노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당시 지진 진앙에서 1천㎞ 이상 떨어진 방콕 시내에서 붕괴한 건물이 이 빌딩뿐이었던 데다가 중국 기업의 저질 강철 등 부실 자재가 쓰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된 바 있다.
태국 당국은 빌딩 설계·시공에 결함이 있었다고 보고 ITD의 대표와 설계 담당자·기술자 등 총 22명을 업무상 과실·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했지만, 아직 재판이 열리기 전이다.
앞서 미얀마 강진 약 2주 전인 지난해 3월 15일에도 방콕 남서부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건설 중이던 콘크리트 들보가 무너져 최소 5명이 숨졌는데 이 공사도 ITD가 맡았다.
게다가 2024년 8월 ITD가 공사하던 나콘라차시마주 고속철도 구간 현장에서도 터널이 무너져 작업자 3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날 사고가 난 라마 2세 고속도로를 매일 이용한다는 수라차이 웡호(61)는 AFP에 "태국에서는 똑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제 정부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도 전날 ITD를 겨냥해 "이런 사고가 매우 잦다"면서 당국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이전 사고에도 연루된 업체가 이번 사고에도 관련돼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사고를 반복해서 일으키는 건설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SRT가 희생자 유족에게 보상금 8만 밧(약 3천700만원)을 제시한 데 대해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희생자 유족뿐 아니라 정부에도 모욕적인 처사"라면서 수백만 밧의 보상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작년 붕괴한 방콕 30층 빌딩 공사에 중국 거대 국영기업 중국철로총공사(CREC)가 ITD와 합작으로 참여한 데 이어 전날 열차 사고가 벌어진 고속철도 공사에 중국 기업이 관여한 점도 주목받고 있다.
문제의 고속철은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인프라 사업의 일환으로서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라오스를 거쳐 방콕까지 연결하게 된다.
한편 전날 열차 사고 사망자 가운데 30대 후반 한국인 남성 A씨가 태국인 아내와 함께 숨진 것으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A씨는 최근 방콕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뒤 아내의 연고지인 태국 동부 시사껫주로 돌아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 건물 붕괴 현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해 3월 28일 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공사 중이던 감사원 신청사 건물이 붕괴한 현장
▶ 태국 주요 3개 정당, 성장 둔화 우려 속 경제 회복 개혁안 제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경제가 구조적 취약성, 재정 여력 축소,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압박을 받는 가운데 프아타이당, 국민당, 민주당 등 주요 3개 정당이 경제 회복을 위한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 포럼 참석자들은 2026년 태국의 경제 성장률이 위기 상황을 제외하면 최근 30년 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함
국민당은 경기 부양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재정 여력이 크게 제한돼 있다고 진단하며, 부패 차단과 세수 효율화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 정부 조달 과정에 AI를 활용해 입찰·가격 패턴을 분석할 경우, 연간 1,000억 바트 이상 규모의 재정 확보가 가능하다고 주장
또한, 비공식 경제 부문을 제도권으로 유도하기 위해 ‘세금 복권’ 인센티브를 제안하고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가치세(VAT) 제도 개선과 함께 인도 사례를 참고한 오픈 커머스 네트워크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프아타이당은 재정정책의 효율적 운용과 가계부채 해소 없이는 경기 부양 효과가 제한적이라면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와 금융·관광 허브 육성, 소액대출 확대, 국가 신용보증기구 신설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민주당은 태국의 경제 구조가 시대에 뒤처졌다고 평가하며, 정부 데이터 개방을 통한 ‘오픈 데이터 경제’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안했다.
데이터 연계를 통해 AI·데이터 경제로 전환하고 중소기업·프리랜서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한편, 디지털 인프라를 공공재로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6113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재무부, 바트화 강세 억제 위해 ‘금 거래’ 규제 권한 중앙은행에 부여

(사진출처 : Bangkokbiz)
에카니티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바트화 가치가 펀더멘털 이상으로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태국 중앙은행(BOT)에 금 거래 규제 및 감시 권한을 부여하는 시행령에 서명했다.
주요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 거래 보고 의무화: 이번 조치로 중앙은행 총재는 외국환관리법에 따라 금판매숍(Gold Shop)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금 거래 내역을 보고받을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이는 금 거래가 바트화 환율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바트화 강세 대응: 현재 태국 경제성장률은 잠재성장률(2.7%)보다 낮은 1.5~2% 수준에 머물러 있다. 재무부는 과도한 바트화 강세가 수출 및 국가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보고, 가용한 금융·재정 수단을 모두 동원해 대응할 방침이다.
-범정부 공조 체계 구축: 재무부는 'Connect the Dots' 위원회를 구성해 중앙은행, 증권거래위원회(SEC), 자금세탁방지국(AMLO), 은행협회 간 정보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범죄 자금 및 '회색 자본'이 부동산, 사치품, 금 등을 통해 세탁되는 경로를 차단하고 환율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뷰로(Data Bureau) 설립: 각 기관에 분산된 금융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뷰로'를 구축해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을 운용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economics/1216842?utm_source=taboola&utm_medium=organic_content_recirculation
▶ 표준연, 태국 원자력청에 방사능 측정 표준기 수출
남아공 이어 두 번째…"아태 국가들로 수출경로 지속 확대"

면적선원 일차표준기 표준방출률 측정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태국 원자력청과 27만 달러 규모의 '면적선원 표면방출률 측정 일차표준기'(이하 면적선원 일차표준기) 수출 계약을 하고, 현지 장비 구축과 기술 전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기는 방사능 검출기인 '표면오염감시기'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최상위 기준 장비다.
표면오염감시기는 의료·연구·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와 장비, 작업 환경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장비로, 방사선 방출률이 정확히 확인된 기준 물질인 '면적선원'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교정을 거쳐야 한다.
일차표준기는 면적선원의 정확도를 최종 검증하는 국가 방사능 안전 관리 체계의 핵심 인프라다.
KRISS 방사능측정그룹이 개발한 면적선원 일차표준기는 측정 불확도가 1% 미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보인다.
연구진은 방사선 입자가 검출기 덮개에 가로막혀 발생하는 측정 손실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윈도우리스(Windowless) 타입의 다중선비례계수기를 새롭게 개발하고, 잡음을 최소화하는 신호처리 장치를 적용해 장비의 소형화와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다중선비례계수기는 면적선원 일차표준기의 구성 장치 중 하나로, 가스가 채워진 내부에 여러 개의 가느다란 와이어를 배치하고 방사선이 통과할 때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증폭해 측정하는 고감도 방사선 검출기다.
KRISS는 2016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표준기관에 해당 장비를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 아시아 지역 수출까지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방사능 측정 기술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방사능측정그룹장은 "한국의 방사능 측정 기술이 아·태 지역의 표준으로 운용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다양한 아세안 국가들로 수출경로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마초 합법화 이후 보건 우려 커져… 태국 시민단체, 정치권에 입장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에서 대마초가 ‘22년 6월 마약류 목록에서 제외된 이후 사회·보건적 영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진·학계·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선거 국면에서 각 정당에 대마초 정책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최근 열린 토론회에서 번딧 손파이산(Bundit Sornpaisarn) 캐나다 정신건강정책연구소 연구원은 태국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한 관광 지역에서 지난 3년간 대마초 사용이 주민 건강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해당 지역의 대마초 중독 환자 수는 합법화 이전(‘19년 8월~’22년 6월) 대비 3.5배 증가해 월평균 40건에서 115건으로 늘었으며, 대마초 사용으로 입원한 환자도 합법화 이후 2년 만에 0명에서 90명으로 급증함 (약 80%는 외국인으로 집계)
번딧 연구원은 대마초 냄새와 거리 노출이 고소득 관광객의 방문을 위축시키는 반면, 비교적 규제가 느슨한 환경을 선호하는 저지출 관광객 유입은 증가하는 등 관광 산업에 상반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푸껫 소재 한 병원의 탑파나 삼파타나락 의사는 푸켓 지역에서 대마초를 오락용으로 사용한 뒤 부작용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7배 증가해 현재는 암페타민 남용 환자 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 대마초 사용 이후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환자가 늘었으며, 병원 내 정신질환 병상 12개 중 10개가 대마초 사용자에게 배정된 상황이라고 설명
청소년 반대 단체인 ‘Youth Network Against Cannabis’의 요삭껀 쿤팍디(Yodsakorn Khunphakdee) 활동가는 현 정부가 대마초 사용을 의료 목적 범위로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차기 정부가 대마초를 다시 마약류로 분류할 것인지 의료용과 오락용 중 어떤 방향을 택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정책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74825/cannabis-activists-demand-parties-clarify-stan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6년 세계 여권 영향력 순위 발표… 싱가포르 1위 유지, 한국 2위, 태국은 60위

(사진출처 : Thansettakij)
2026년 헨리 패스포트 지수(Henley Passport Index)의 최신 순위가 발표되었다. 해당 지수는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및 지역의 수를 기준으로 국가별 여권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 주요 국가 순위 현황
2026년 조사 결과, 싱가포르가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192개국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이 188개국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싱가포르 (192개국)
2위: 한국, 일본 (188개국)
3위: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186개국)
10위: 미국 (179개국)
■ 주요 변동 및 분석
미국은 2025년 말 12위까지 하락했으나, 2026년 다시 1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분석가들은 여권 지수의 변동이 단순한 이동의 편의성을 넘어 해당 국가의 정치적 안정성과 경제적 영향력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는 5위(184개국)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 태국 순위
태국 여권은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한 세계 60위를 기록했다. 태국 국적자는 현재 전 세계 79개 지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권 영향력의 지표적 의미
헨리 패스포트 지수는 정치적 갈등이 적고 경제적 신뢰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경향을 보이며, 상위권 국가일수록 타국에서의 학생 비자나 취업 비자 승인 과정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ourism/649057
▶ 고속열차 교량 공사 크레인 붕괴 사고 사망자 보상금, 1인당 169만 바트 확정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나콘랏차시마도 시키우 지역에서 발생한 고속열차 교량 건설용 크레인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사망자 유족에게 지급될 보상금 규모가 확정됐다.
아누퐁 나콘랏차시마 도지사는 이번 사고로 숨진 32명의 희생자 유족에게 1인당 총 169만 바트(한화 약 6,200만 원)의 보상금을 우선 지급한다고 밝혔다.
세부 항목은 다음과 같다.
-태국 국영철도(SRT): 100만 바트
-보험사 보상금: 34만 바트
-형사 사건 피해자 보상법에 따른 지원금: 20만 바트
-이탈리안-타이(ITD) 건설사: 15만 바트
부상자 64명에 대해서는 우선 1인당 5만 바트의 구호금을 지급하며, 향후 법적 권리에 따라 추가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고속열차 교량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선로 위를 지나던 여객 열차를 덮치면서 발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50525
▶ 딸과 한국인 사위가 혼인신고를 한 지 하루 만에 비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어머니의 가슴이 찢어짐

(사진출처 : Amarin TV)
참으로 가슴 아픈 비극임! 딸과 한국인 사위가 혼인신고를 한 지 하루 만에 21호 급행열차 크레인 붕괴 사고로 사망하자, 어머니는 큰 충격에 빠졌다.
1월 14일, 방콕 중앙역에서 우본랏차타니로 향하던 21호 급행열차가 넝남쿤 역과 시키우 역 사이, 나컨랏차시마 도 시키우 군 시키우 읍 반타논콧 구간에서 고속철도 건설에 사용 중이던 크레인이 열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1월 15일, 기자들은 시사껫 도 왕힌 군 왕힌 읍 넝파이 마을을 찾아갔다. 이번 사고로 수랏티야껀 깐야(닉네임 까이, 35세) 씨와 그녀의 한국인 남편 김씨(37세)가 세상을 떠났다. 기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친척들과 마을 주민들이 두 사람의 시신을 맞이하기 위해 자리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까이 씨의 어머니인 람영 깐야(60세)씨는 딸과 사위가 함께 찍은 사진을 기자들에게 보여주며, 두 사람이 10년 동안 교제한 후 태국에 와서 혼인신고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두 사람이 2025년 12월 19일 한국에서 태국으로 돌아와 시사껫에서 함께 생활하고 여행을 다녔으며, 2026년 1월 13일 방콕에 위치한 태국 외교부 영사국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나서 둘은 21호 급행열차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안타깝게도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목숨을 잃었다.
람영 씨는 두 자녀가 있는데, 사망한 까이 씨는 둘째였다고 말했다. 까이 씨는 이전 태국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가 있다. 전 남편의 자식들이 있음에도 지금의 한국인 남편은 이들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혼인신고를 결정했다. 람영씨는 까이 씨가 한국에서 4년 동안 일하고 매달 본인과 두 손자에게 생활비를 보내주면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다고 말했다. 람영 씨는 앞으로 딸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다.
어제, 람영 씨는 딸과 한국인 사위가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슬펐다고 전했다. 딸과 한국인 사위는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로서, 가정을 꾸리고 싶어 했고 더 좋은 삶을 누릴 수도 있었다. 람영 씨는 관련 기관들이 지원과 보상을 제공하고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손자 2명이 어머니를 잃었고, 자신에 계속해서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 또한 딸과 사위는 미미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을 한 마리 키우고 있었는데 이 강아지도 자신이 돌봐야 한다.
기자가 까이 씨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마지막 게시물은 방콕 외교부 영사국 앞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에는 그녀의 독사진 및 한국인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고, “잘 마무리 되었어요”라는 글이 함께 있었다.
(แม่ใจสลาย ลูกสาวดับพร้อมเขยเกาหลี หลังจดทะเบียนสมรสได้เพียง 1 วัน / Amarin TV, 1.1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amarintv.com/news/social/53546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미세먼지 '나쁨', 시민 건강 위협… 마스크 착용 권고

(사진출처 : The Nation)
방콕 대기질 데이터 센터는 16일 오전 7시를 기해 방콕 전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건강에 영향을 주는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 주요 현황 및 수치
-방콕 평균 농도: 57.3µg/m³ (태국 안전 기준치인 37.5µg/m³를 크게 상회)
-최고 오염 지역: 방락(75.8µg/m³), 랏크라방(75.5µg/m³), 빠툼완(73.7µg/m³) 순
-권역별 상태: 북부, 동부, 중부, 남부 등 방콕 전역이 '오렌지색' 경보 단계 진입
■ 보건당국 권고 사항
보건당국은 대기질 악화에 따라 다음과 같은 대응 지침을 하달했다.
-일반인: 외출 시 PM2.5 차단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실외에서의 격렬한 운동이나 활동을 자제할 것.
-취약계층: 실외 활동을 전면 피하고, 호흡기 이상이나 기침, 안구 자극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의 진찰을 받을 것.
현재 방콕의 대기 상태는 '오렌지 존'에 머물고 있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대기 오염 수치는 소폭 감소하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61289
▶ 아누틴 총리, 교통부에‘사고 반복’ 이탈리안-타이 건설 2개 사업 계약 해지 및 블랙리스트에 등록할 것 지시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최근 나콘라차시마 시키우 및 라마 2세 도로 인근에서 발생한 크레인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시공사인 이탈리안-타이(Italian-Thai Development)의 2개 사업 계약을 해지하고 해당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을 교통부에 지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약 해지 및 법적 조치: 아누틴 총리는 크레인 붕괴 사고가 공공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위협을 가했다고 판단, 교통부에 즉각적인 계약 해지와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한 기소를 지시했다.
-블랙리스트 등록: 동일한 건설사에서 3~4차례 반복적인 사고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국가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한 불신을 표명하고 차기 입찰 제한을 위한 블랙리스트 등록을 지시했다.
-잔여 공사 및 보상: 공정률이 약 80% 진행된 사업의 경우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발생한 손해 및 추가 예산은 기존 업체의 계약 이행 보증금 회수 및 손해 배상 청구를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관리 체계 강화: 공공회계국은 건설사 안전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건설사 수첩(기록부)' 제도를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조치가 정당한 법적 절차와 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결정임을 강조하며, 공공 안전과 국가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501111
▶ 태국 국제무역개발연구소, 글로벌 분절 속 인접국·남아시아 시장 기회 주목

(사진출처 : Bangkok Post)
글로벌 무역 환경이 지정학적 긴장, 보호무역 강화, 환경 규제 확대, 공급망 재편 등으로 복잡해지는 가운데 국제무역개발연구소(ITD)는 분절된 세계 속에서도 태국 인접국과 남아시아 지역에서 유망한 교역 기회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지속가능성 중심의 신규 무역 규정과 디지털화, 인공지능 확산이 글로벌 교역 구조를 재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세 외 비관세 장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
수파킷 차런꾼 ITD 사무총장은 태국이 불안정한 국제 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농업 공급 기반과 국가적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공급망에 보다 적극적으로 편입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파킷 사무총장은 ‘26년 태국 경제가 정치적 불확실성, 정책 일관성 부족, 투자자 신뢰 제약 등의 요인으로 아세안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태국 GDP의 약 35%를 차지하는 중소기업(SME)은 첨단 기술 접근성 부족, 높은 생산비, 장기 분석 데이터 부족 등으로 글로벌 규제 변화에 특히 취약한 상태로 평가 (중소기업이 공급망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무역 규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
한편, 국제무역개발연구소는 아세안과 남아시아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26년 동남아 무역·개발 포럼을 통해 친환경 금융과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국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75829/itd-sees-promise-in-region-south-asia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부패 문제, '구조적 악순환' 끊지 못하면 국가적 위기 직면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의 부패 문제가 단순한 개인의 도덕적 해이를 넘어 시스템 전반에 뿌리내린 '구조적 부패'로 고착화되면서, 이를 방치할 경우 스리랑카나 방글라데시와 같은 국가적 붕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었다.
주요 보도 내용에 따르면, 현재 태국의 부패는 대규모 국책 사업부터 지방 공공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정치·행정 체제와 권력 관계 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다. 이는 단순히 법을 어기는 행위를 넘어, 기득권의 이익 추구가 '이해 가능한 일'이나 '필요한 행위'로 용인되는 정치 문화와 제도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구조적 부패가 초래한 경제적 손실과 불평등 이러한 구조적 부패는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비효율적인 정부 사업으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은 하락했으며, 자원은 공공의 이익이 아닌 특정 권력층과 자본가 네트워크에 독점되고 있다. 이는 결국 국가 경쟁력 저하와 투자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져 태국의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MZ세대의 불만과 해외 사례의 경고 특히 정보 접근성이 높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부패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은 부패와 권력 독점을 방치한 국가들이 겪은 비극적 사례(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를 주목하고 있다. 해당 국가들은 부패가 구조화된 상태에서 개혁을 거부하다 결국 시민 봉기와 기존 정치 체제의 붕괴라는 파국을 맞이했다. 전문가들은 태국 역시 이러한 위험 신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질적인 구조 개혁 요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책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요 해결 방안으로는 ▲형식적 공개를 넘어선 질 높은 공공 데이터 개방 ▲범정부 차원의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상호 견제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 확대 등이 제시되었다.
정치권의 책임론도 부각되고 있다. 모든 정당은 부패 척결을 단순히 선거용 구호로 소비할 것이 아니라, 기득권 권력 구조에 맞설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입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뢰 상실은 정치 체제가 지불해야 할 가장 비싼 비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politics/1216765
▶ NCT 위시, 4월에 작년에 이어 방콕 콘서트 개최

(사진출처 : All Ticket)
작년 6월 태국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쳤던 NCT 위시가 오는 4월 4일 18시 방콕 바이텍 라이브(BITEC Live)에서 또 한 번의 대규모 콘서트인 ‘엔시티 위시 퍼스트 콘서트 투어(NCT WISH 1st CONCERT TOUR) 인 방콕(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INTO THE WISH : Our WISH)’를 개최할 예정이다.
엔시티 위시는 뛰어난 재능과 매력을 지닌 6명의 멤버(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로 구성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NCT의 마지막 유닛이다. 방콕에서 열릴 이번 콘서트는 ‘소원과 꿈’을 주제로 음악과 공연을 통해 그룹만의 독특한 색깔을 선보이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성장해 온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2만원) / 3,500바트(약 17만원) / 4,500바트(약 22만원) / 4,900바트(약 24만원) / 5,600바트(약 27만원) / 6,000바트(약 29만원)이며 전국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와 올티켓(https://www.allticket.com/event/NCTWISH_OurWISH_BANGKOK)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smtruethailand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NCT WISH set for another concert in April / Bangkok Post, 1.15, Life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중앙은행(BoT), 온라인 금 거래 한도 '일 2천만~1억 바트' 제한 검토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중앙은행(BoT)이 바트화 환율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금 거래 한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에 나섰다. 2026년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청회는 온라인 금 거래 급증이 환율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거래 한도 설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별 금 거래액을 플랫폼당 **일일 2,000만~1억 바트(한화 약 8억~40억 원)**로 제한한다. 단, 금 적립(Gold Saving) 플랫폼, 금 관련 사업자 및 제조업체, 특례 허가자는 예외로 둔다.
-결제 요건 강화: 반드시 본인 명의의 예금 계좌를 통해서만 대금을 결제해야 하며, 현금이나 타인 명의 계좌 사용은 금지된다. 또한, 대금은 전액 즉시 결제되어야 하며 사후 결제 방식의 선도 거래는 제한된다.
-실물 인도 및 소유권: 1~5kg 이상의 금을 인도받을 경우 주문 후 최소 2영업일(T+2)이 소요된다. 또한 플랫폼 내 금 실물을 보유한 경우에만 매도가 가능하며, 자산 없이 파는 '무차입 공매도(Short Sell)'는 엄격히 금지된다.
-기대 효과: 태국중앙은행은 이번 조치가 고액 거래로 인한 환율 변동성을 줄이고, 온라인 금 거래 시스템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국가 금융 시스템의 전반적인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했다.
태국중앙은행은 이번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수칙을 조정하여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121715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