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11/20 14:14

▶ 태국, 관광회복 '올인'…비자면제·카지노 합법화 검토 등 총력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관광지 순찰 中경찰 배치 논란도

태국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온갖 수단을 동원하며 외국 관광객 유치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비자 면제,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 각종 이벤트 개최 등 국가 산업의 핵심인 관광 회복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20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외국 관광객 비자 면제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영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 관광객의 무비자 체류 기간을 90일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앞서 태국은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도, 대만 국적 관광객의 비자 면제 및 체류 기간 연장을 시행했다.

  태국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종 콘서트와 축제, 마라톤 등 약 3천개의 행사를 내년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는 방콕, 푸껫, 치앙마이 등 주요 관광도시의 유흥업소 영업시간이 오전 4시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항공사에는 노선 확대를 주문하고 있으며, 수속 등을 간소화해 공항 승객 대기 시간을 줄이도록 했다.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24시간 운영 체제를 도입했다.

  태국은 최대 고객인 중국 관광객의 안전 우려를 씻기 위해 중국 경찰 배치를 추진하다가 역풍을 맞기도 했다.

  관광 당국이 주요 관광지 순찰에 중국 경찰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가 주권 침해 논란에 휘말렸다.

  정부는 중국 경찰이 합동 순찰에 나서지 않으며 중국 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원 활동만 할 예정이라고 말을 바꿨다.

  지난해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한 태국은 카지노 합법화도 검토 중이다.

  태국 하원은 지난 1월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 시설을 포함한 복합오락단지 건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승인했다.

  지난 5월 총선을 거쳐 새로 구성된 하원은 지난달 카지노 합법화 계획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다.

  관광산업은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약 4천만명이다. 이들이 지출한 금액은 GDP의 11%에 해당하는 1조9천100억밧(70조3천억원)에 달했다.

  지난 12일 기준 올해 태국에 입국한 외국 관광객은 2천320만명으로, 이로 인한 관광 수입은 9천817억밧(36조1천억원) 규모였다.

  관광객 규모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데다 관광객 1인당 지출액도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약 12% 줄었다.

  태국 정부는 내년 외국인 관광객 수입 목표를 최소 2조밧(73조5천억원)으로 잡았다.


▶ [이·팔 전쟁] '외국인 인질 최다' 태국, 하마스에 즉각 석방 요구

협상팀 "하마스, 교전 중지 시 태국인 포함 인질 석방 약속"

이스라엘에서 귀국하는 태국 노동자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인질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20일 EFE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태국 국민을 포함한 모든 인질을 조건 없이 즉각 석방하라"며 인질 안전을 보장하고 인도적으로 대우하라고 요청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민간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가자지구의 폭력과 인도주의적 상황 악화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인도주의 통로' 설치를 촉구했다.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중 외국인으로는 태국인이 가장 많다.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하마스는 약 240명을 가자지구로 납치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국적은 총 25개국으로, 이 중 태국인이 54명으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태국 정부는 자국민 인질 수가 25명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태국은 협상팀을 보내 하마스와 접촉하며 인질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무슬림 소수민족인 말레이족 출신인 완 노르 마타 태국 하원의장이 구성한 협상팀은 지난 16일 "교전이 중지되면 태국인을 포함한 인질을 석방할 것이라고 하마스가 약속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지하고 인질 수십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전 이스라엘에는 태국인 약 3만명이 거주했다. 태국보다 많은 임금을 주는 이스라엘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많았다.

  태국 정부는 공군기와 전세기 등을 동원해 귀국을 원하는 노동자들을 본국으로 대피시켰으나, 노동자 약 2만명은 여전히 이스라엘에 남았다.

  이번 전쟁으로 인한 태국인 사망자는 39명이다.


▶ AWS(Amazon Web Services), 태국 정부의 디지털 혁신 추진 지원

(사진출처 : The Nation)

  Amazon Web Services(이하 AWS)의 글로벌 공공 정책 부문 부사장인 마이클 푼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세타 타위신 총리 겸 재무장관을 만나 태국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태국을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AWS는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데이터 센터가 될 방콕의 AWS 아시아 태평양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 데 15년 동안 1,900억 바트(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AWS의 투자가 태국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정부 디지털 플랫폼의 효율성과 보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타 총리는 2025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 센터에서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회사의 기후 약속을 준수하기 위해 AWS와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3286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에서 12월 2일부터 푸드 페스티벌 ‘15th Naklua Walk and Eat Festival(15회 나끌르어 워크 & 이트 페스티벌)' 개최

(사진출처 : pattayamail.com)

  쁘라멧 파타야 시장은 ‘15회 나끌르어 워크 & 이트 축제(15th Naklua Walk and Eat Festival)’가 2023년 12월 2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1월 6일부터 14일까지 주말 오후 4시에 파타야 나 끌르어 지역의 Lan Pho Market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파타야시에 위치한 나끌르어 지역은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한 전통적인 어업 지역으로 유명하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축제에는 노점상 요리와 신선한 해산물로 조리한 해산물 요리,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부스, 뮤지컬 공연 및 라이브 음악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고소하고 달콤한 디저트 맛집, 유명 맛집 등도 참가한다.

-기간 : 2023년 12월 2~24일 및 2024년 1월 6~14일에 개최 
-위치: Lan Pho Na Kluea >> https://maps.app.goo.gl/Ci2d6XZGEbP6Evas6


▶ 공항 세관, 쑤완나품 공항에서 살아있는 동물의 밀반출을 시도한 한국과 이스라엘 국적 외국인 체포

(사진출처 : Siamrath)

  11월 17일, 방콕 쑤완나품공항 세관은 살아있는 동물의 밀반출을 시도한 두 명의 외국인을 체포했다.  

  한국 국적의 24세 남성은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을 포함해 독거미와 이구아나 등 39마리를 수화물에 넣어 한국으로 반출을 시도하다 체포됐다. 또한 공항세관은 거북이 29마리, 뱀 31마리, 왕도마뱀 3마리, 코모도왕도마뱀 3마리 등 총 80마리의 생물을 수화물에 실어 이스라엘로 반출을 시도한 이스라엘 국적의 52세 남성도 체포했다. 

  2017년 태국 관세법과 2019년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라 이러한 행위는 태국 내 범죄로 간주된다. 

(จับชาวต่างชาติ ลักลอบส่งออกสัตว์มีชีวิตคาสนามบิน/Siamrath, 11.1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siamrath.co.th/n/49342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이·팔 전쟁] 가자 알시파 병원 CCTV에 네팔·태국인 인질들 찍혀

이스라엘군 "하마스가 병원을 테러 기반시설로 이용했다는 증거"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의 CCTV 영상. 하마스 대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얼굴을 가린 외국인 인질을 끌고 가고 있다. [이스라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 무장대원들을 침투시켰던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끌고 온 외국인 인질을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 데려왔던 사실이 CCTV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이스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알시파 병원의 지난달 7일 CCTV 영상 가운데 하마스에 잡혀간 외국인 인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하마스 대원으로 보이는 무장한 남성 등이 머리를 천으로 가린 남성을 빠르게 병원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윗옷을 입지 않은 남성이 팔을 다친 채 이동식 병원 침대에 실려 이동하고, 다른 한 명은 하마스 대원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것처럼 보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갔던 태국 및 네팔인 남성으로 확인됐다면서 "하마스 테러 조직은 당시 알시파 병원을 테러 기반 시설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이 확보한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의 CCTV 영상. 하마스 무장대원이 이스라엘군 차량을 병원에 몰고온 모습이 찍혔다.
[이스라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또 다른 CCTV 영상에는 인질이 입원한 병실을 하마스 대원들이 안팎에서 지키는 모습, 하마스 대원이 이스라엘군 차량을 병원에 몰고 들어온 모습도 담겼다.


▶ 헌법재판소, 이번주 전진당 사건 심의 계속 진행할 예정

(사진출처 : The Nation)

  헌법재판소는 이번주 주 전진당과 전진당 전 대표 피타 림짜른랏를 상대로 제기된 두 건의 사건에 대한 심의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첫 번째 사건은 피타가 전진당 대표로 활동할 당시 신성모독 법인 형법 112조를 개정하기 위한 선거 운동을 하며 군주제를 개혁하려한 혐의로 헌법 49조를 위반한 것으로 기소된 건

  두 번째 사건은 미디어 회사의 주주가 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금지하는 헌장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건

  선거관리위원회는 피타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법원에 전진당을 해산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전진당은 10월 2일 서면 변론서를, 10월 18일에는 추가 증인 명단을 제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2882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685698/court-to-consider-move-forward-cases-on-nov-2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팝타이 사진전(문화원 한태 사진교류전)

(사진출처 : Thairath)

  예술은 사람들이 의사소통하는 방식 중 하나이다. 언어·국적·고향이 달라도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11월에는 예술과 관련된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태국의 많은 갤러리에서 외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한국의 작가들이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팝타이(사진) 한태 사진교류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태국에 초청된 한국 작가뿐 아니라 태국 작가들도 함께 전시에 참여한다.

  조재일 한국문화원장은 “한태 사진작가들이 서로의 작품과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문화원은 음악, 공예,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아티스트들이 서로 교류해 소프트파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태국과 한국 사진작가 5명이 참여했다. 니콘 선정 ‘세계 20대 사진작가’ 중 한 명인 김홍희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 중 사람들의 ‘일상’이 코로나를 이겨낸다는 생각으로 전시작 ‘코리아 나우’를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상명대 교수로 재직 중인 임안나 작가는 “어린 시절 군인을 영웅으로 생각했던 경험과 대조적인 군인의 차가운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로맨틱 솔저’ 작품을 소개했다. 권학봉 작가는 대기업 로고들을 주제로 한 작품 ‘어바웃 휴먼 네이처’가 본능적으로 강한 것에 끌리는 인간의 속성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태국을 대표하는 두 작가는 칸타 전 치앙마이대 교수는 자신의 작품 ‘치앙마이 포트레이트’을 통해 치앙마이에 아직도 존재하는 란나왕국의 문화를 관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사진작가 소피랏 작가는 ‘블러드 메이크 유 릴레이티드(Blood makes you related)’ 작품을 소개하며 “가까운 가족이지만 서로를 잘 알지 못한다”고 흥미로운 가족 관계를 설명했다.

  이 5명의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그 의미를 감상하고자 하는 분들은 11월 30일까지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ภาพถ่าย–ซาจิน/Thairath, 11.17, 온라인, 칼럼, Pak Saraya, 태국발, 전문번역)
URL : https://www.thairath.co.th/news/foreign/274108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프롬퐁역 근처에 The Mall 그룹이 건설한 새로운 쇼핑몰 '엠스피어(EmSphere)' 12월 1일 오픈 예정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에서 쇼핑몰 ‘더 몰(The Mall)’, ‘엠포리움 백화점(Emporium)’‘씨암 파라곤(Siam Paragon)’ 등을 운영하는 The Mall Group(더 몰 그룹)이 방콕 도심 고가 철도 BTS 수쿰빗 노선 프롬퐁역 근처에 건설한 쇼핑몰 ‘엠스피어(EmSphere)’가 12월 1일에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다.

  '엠스피어엠스피어(EmSphere)'의 동쪽에는 The Mall Group 쇼핑몰 ‘엠포리움 백화점(Emporium)’, 그 맞은 편에는 '엠쿼티어(EmQuartier)'가 있다.

  The Em District의 CEO인 Mr. Kriangsak Tantipiphob은 'THE EMSPHERE'가 '방콕의 새로운 흥분과 고동'(THE VIBE OF BANGKOK NERVER EXPERIENCED BEFORE)이 될 것이며 The Emsphere의 오픈은 그 첫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3개의 쇼핑 센터(The Emporium, The EmQuartier 및 The Emsphere)로 구성된 The Em District가 완성돼 The Emporium, The EmQuartier, The Emsphere 등 세 개의 쇼핑센터가 합쳐지면 The Em District는 미래의 완벽한 쇼핑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 정부, 한국에서 일하고자 하는 농업 노동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해

(사진출처 : Thairath)

  카롬 정부부대변인은 내년 4월부터 한국에서 25세∼45세 태국인 농업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이 필요 없는 계절노동자 채용공고가 시작될 것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했다. 

  11월 19일 카롬 정부부대변인은 올해 6월 26일, 태국 노동부와 한국 진안군이 계절근로자 송출, 도입 양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 한국 고용주들의 계절노동자 수요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롬 부대변인은 당초 계획에 따르면 내년 1월∼2월 경 채용공고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진안군과 협의한 결과 내년 4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대상은 25세∼45세 태국인으로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관련 경력이 1년 이상일 경우 한국어능력시험이 필요 없다. 

  카롬 부대변인은 “자세한 내용은 각 지방 고용사무소 또는 핫라인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노동부 핫라인 1506번-2번 또는 고용국 핫라인 1694번입니다.”고 안내했다. 

(รัฐบาล เผย ข่าวดี แรงงานภาคเกษตร สนใจทำงานเกาหลี เตรียมตัวให้พร้อม/Thairath, 11.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politic/274183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한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 검토

(사진출처 : thaigov.go.th)

  나리니 태국 통상대표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한국이 태국을 전기자동차 생산기지로 사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리니 대표는 최근 서울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면담했다. 

  안 본부장은 앞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년 APEC 정상회의에서 나핀턴 태국 상무부 부장관을 만났고 서울 회담을 주선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EPA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아직 어떤 국가도 자유무역지역 지정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양국 정상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광범위한 지역 협력에 합의했다. 

  나리니 대표는 만약 양국이 EPA 체결에 성공한다면 수입관세를 줄여 무역장벽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EPA 협정으로 공급망, 운송뿐 아니라 특히 자동차 관련 산업들이 이익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리니 대표는 현재 현대나 기아 등 한국의 자동차제조 기업들이 전기자동차 생산기지 개설을 포함해 태국에서 사업 확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양국이 EPA 협정을 논의하면서 민간부문과도 병행해서 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PA에 대한 추가 회담은 내년 한태 제13차 한태 공동무역위원회(JTC) 회의에서도 계획되어 있다. 

  한태 공동무역위원회 회의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태국 상무부가 주도해 무역장벽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South Korea govt eyes EPA with Thailand/Bangkok Post, 11.20, Phusadee Arunmas, 3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88354/south-korea-govt-eyes-epa-with-thailan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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