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4/06/07 13:41

▶ [르포] 태국서 무분별 판매되는 대마 젤리…일반 젤리와 구분도 어려워

방콕 대마 상점 점원들 "대마 성분 더 강해 젤리 인기", "대마 표시 일부러 안하기도"
노점상 등서 무허가 제품 많아 더 위험…대마 들어간 쿠키·브라우니·초콜릿도
한국서 '모르고 먹은' 태국 대마 젤리에 양성 반응 사연 알려지며 우려 더 커져

대마 성분 함유 젤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시내 대마 상점에서 판매 중인 '대마 젤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딸기, 복숭아, 포도, 파인애플 다 있어요. 어떤 맛으로 드릴까요?"

  지난 5일 오후 태국 방콕 시내 수쿰윗 거리 한 대마 판매점에 들어가 "대마 젤리 있냐"고 물으니 점원이 판매대를 가리키며 답했다.

  10여종의 다양한 제품은 포장도, 젤리 자체도 알록달록 아기자기했다. 동물이나 과일 모양에 다채로운 색상이 시선을 끌었다. 겉면에는 250밧(약 9천400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다.

  '대마 함유'라고 영어로 표기된 제품도 있지만, 일부는 성분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일반 젤리와 구분이 어려웠다. 하지만 겉모양만 귀여운 젤리일 뿐 엄연히 대마 성분이 든 제품이다.

  젤리와 함께 판매되는 쿠키에는 수제 제품을 의히마는 '핸드메이드', 가정에서 만들었다는 뜻의 '홈메이드'라고만 적혀 있었다.

  점원은 한술 더 떠 "어떤 용도로 원하냐"며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먹는 것도 있고, 반대로 차분하고 졸리게 해주는 것도 있다"고 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나 관광지, 유흥가 주변에는 대마 판매점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연초로 피우는 대마초뿐만 아니라 대마 성분 과자와 음료 등 다양한 상품이 팔린다.

  심지어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대마 성분 음료 등이 판매 중이다.

  일부는 한국 소주병과 유사한 녹색 병에 한글로 제품명을 표기, 소주로 오인할 우려도 있다.

대마 사탕·브라우니 등 전시된 진열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시내 대마 상점에 대마 관련 식품들이 진열돼 있다.

  주변 다른 대마 상점에서도 '대마 젤리'를 팔고 있었다. 이 상점은 젤리와 함께 '대마 브라우니', '대마 초콜릿'을 추천했다.

  역시 얼핏 봐서는 대마 함유 제품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20대 점원은 "젤리 형태 제품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어 인기"라며 "일반 대마초보다 더 효과가 강한 젤리가 잘 팔린다"고 귀띔했다.

  대마는 특유의 향이 강해 공공장소 등에서 피우기 어렵고 연초 형태를 원하지 않은 사용자도 많기 때문에 젤리나 사탕 등의 형태 제품이 인기라고 그는 덧붙였다.

  기준치를 넘긴 THC 함유 제품은 당연히 불법이다.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탓에 무분별하게 판매되지만, 모든 가게가 대마 젤리 등을 취급하지는 않는다. 또 다른 매장 점원은 "젤리나 쿠키 형태 제품은 팔지 않는 게 우리 가게 정책"이라며 "그런 제품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확인이 어렵고 성분도 불투명한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대마 성분 함유 표시가 안 돼 있으면 불법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며 "거부감을 없애고 더 많이 팔기 위해 일부러 표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근 매장 직원도 "나도 대마 쿠키를 잘못 먹고 10시간 가까이 누워있어야 했던 적이 있다"며 "특히 노점상이나 야시장 같은 곳에서 대마 성분이 강한 무허가 제품을 많이 파는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마 성분 함유 젤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시내 대마 상점에서 판매 중인 '대마 젤리'

  이날 한국에서는 태국에서 가져간 젤리를 먹었다가 입건된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젤리를 먹은 동생이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이들이 먹은 젤리가 외관상 대마가 들었다고 의심하기 어려워 대마 젤리인 줄 모르고 먹은 것으로 판단됐다.

  실제 이들이 섭취한 제품은 일반 젤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포장에도 대마가 들었을 것으로 의심할 만한 문구나 그림은 없었다.

  대마 관련 상품은 대부분 전문 매장에서 판매되지만 예외도 있다. 또 인지하지 못하고 대마류를 접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태국에서도 대마 합법화 이후 어린이 등이 대마 성분 식품을 잘못 먹고 탈이 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지난해 3살 아기가 친척 집에서 대마 성분 쿠키를 먹고 몸에 이상이 생겨 치료받은 사례도 있다.

  남부 지방에서 THC를 과다 함유한 대마 성분 쿠키를 먹은 어린이들이 집단 입원하는 사고도 있었다.

  당시 보건당국은 조사 결과 승인받지 않은 무허가 제품이 발견됐으며,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밀반입된 제품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마 관련 각종 문제가 지속되자 현 정부는 오는 연말까지 대마를 마약류로 재지정하고 의료용 사용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태국은 대마 합법화 이후에도 관련법이 통과되지 않아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로 2년이 흘렀다.

  지금도 향락용 사용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지만, '대마 관광'이 성행할 정도로 공공연히 대마가 소비되고 있다.

  정부의 마약류 재지정 계획에 대마 농가와 판매업자들이 반발하고 있어 아직 어느 수준에서 '정책 유턴'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물론 어느 경우에나 한국인이 태국에서 대마초를 흡연하거나 관련 제품을 섭취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

태국 거리 대마 판매점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시내의 한 대마 제품 판매점


▶ 세타 총리, 3개 세입 기관 긴급회의 소집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일 세타 총리는 정부 수입 증대 방안과 경기 침체에 대한 부양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세청, 소비세국, 관세국의 임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 7개월 동안 정부 세수는 목표보다 354억 9,000만 바트 낮은 1조 4600억 바트를 기록함

  세타 총리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는 정부의 디지털 지갑 계획과는 관련이 없으며, 피차이 재무부 장관, 라와론 재정정책실 차관도 회의에 참석해 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한 재무부의 계획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타 총리는 2024년 4분기에 경제는 개선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으며 3분기에는 어떻게 경제를 활성화시킬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세타 총리는 회의에서 정부 기관의 2024년 예산 지출에 방해가 되는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8591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56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각, 1,500바트 미만의 수입품에 대한 부가세 승인

(사진출처 : Bangkokbiz)

  내각은 값싼 수입품, 특히 중국산 제품이 국내 시장에 넘쳐 나는 것을 막기 위해 1바트 이상인 모든 수입품에 부가세(VAT)를 징수하는 재무부의 제안을 승인했다. 새로운 기준은 로얄 가제트에 발표된 후 15일 이내 발효되며 2024년 12월 31일까지 발효될 것이다.

  현재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은 가격이 1,500바트 미만이면 7%의 부가세가 면제된다. 국세청은 나중에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와 협의하여 플랫폼이 부가세를 징수하고 국세청으로 넘겨줄 예정이다.

  태국 중소기업들은 온라인 판매자들이 해외, 특히 중국에서 수입한 저가 상품들이 부가세가 면제되는 이점을 이용하여 자기 사업에 타격을 입혔다고 불평했다. Chai 정부 대변인은 이 조치가 국내 시장에서 수입업체와 현지 생산업체 간의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t/dPp5u, https://shorturl.at/FOsJP, https://shorturl.at/g0CoS

<출처 : KTCC>


▶ 패통탄 대표, “위싸누 전 부총리 법률고문 임명 결정 지지해 달라”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일 프어타이당 대표 패통탄 친나왓은 당 의원들에게 세타 총리가 위싸누 전 부총리를 법률 고문으로 임명하기로 한 결정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 위싸누는 쁘랴윳 찬오차 전 총리가 이끌었던 전 정부의 부총리(2014-2023), 세타 총리가 피칫 춘반을 장관으로 임명하여 헌법을 위반한 혐의를 변호하기 위해 위싸누가 법률 고문으로 임명됨

  패통탄 대표는 위싸누 전 부총리가 이전 탁신 행정부에서 일했으며, 선의와 능력을 갖춘 고문이라고 의원들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강력한 법률 고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패통탄 대표는 의원들에게 세타 총리를 지지할 것을 촉구하며, 연합의 안정성을 위해 세타 총리가 총리직에 남아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8년 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회의에 꼭 참석할 것을 의원들에게 상기시켰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57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으로 달아난 40대 2심도 징역 30년

재판부 "사망 발생 가능성 인지·예견도 미필적 고의 해당"

대전법원 법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태국으로 달아났다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7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5)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1심 판결에 양형부당을 각각 주장한 검찰과 A씨의 항소는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재판부에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살해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며 "강도살인죄에서 계획된 것이 아니더라도 사망 결과를 발생시킬 가능성을 인식 또는 예견했다면 불확정적이라 하더라도 이른바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죽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지만 살아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술한 것을 보면 자신의 위력 행사로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었음을 어느 정도 예견했다는 증거가 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해 복구가 되지 않았지만, 피해품이 유족에게 가압류된 점, 처음부터 살인을 계획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여러 사정을 참작하면 1심 형이 가볍지 않다"며 검사의 항소도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3시께 광주시에서 70대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직후 B씨의 돈 1천48만원을 빼앗은 뒤 시신을 충남 아산의 한 도로에 버리고 그대로 택시를 운전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했다. A씨는 항공편을 이용해 태국으로 도주했다가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B씨는 3시간여 동안 도로에 방치돼 있다 숨진 채 발견됐다.


▶ 태국육상운송연맹(LTFT), 디젤 가격 인하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육상운송연맹(LTFT)은 국내 디젤 소매가격이 리터당 거의 33바트까지 급등하면서 다음 주 스레타 타비신 총리에게 가격을 다시 리터당 30바트로 인하해 줄 것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디젤 소매가격은 한 달 동안 3바트 치솟아 최근 5월 31일 리터당 32.94바트가 되었다. LTFT 대표들은 디젤 가격 급등으로 화물 운송 사업자에게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6월 11일에 개최할 내각 회의에서 스레타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올해 경기가 약화되어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1.5%에 불과했다. LTFT의 자문 위원장인 Thongyoo Kongkhan은 디젤 가격이 리터당 1 바트 오르면 운영 비용이 3-5% 상승하기 때문에 정부가 디젤 가격을 인하하기를 원하고, 지금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운송 가격을 인상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sia/faXmh, https://shorturl.asia/Bm8QN

<출처 : KTCC>


▶ 경기침체 및 소비자 구매력 감소,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도 타격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4일 경기 침체와 소비자 구매력 감소로 인해 Central Restaurant Group(CRG) 산하 KFC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운영업체인 QSR & Western Cuisine은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추정치를 조정했다.

  QSR & Western Cuisine는 2024년 KFC의 매장 매출이 올해 초 발표된 추정치 5~6%보다 낮은 4~5%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KFC의 2023년 매출은 70억 5천만 바트를 기록했으며, 2024년 평균 구매액은 청구서 당 200바트로 예상

  QSR & Western Cuisine에 따르면, 구매력 저하 외에도 소비자에게 대안적 선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플레이어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한편, CRG는 태국에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1,61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599개 매장보다 19개 증가, 2024년 1분기 매출은 31억 4,000만 바트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3856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쥬라기 월드' 신작 촬영 앞두고 "촬영지 환경피해 없어야"

과거 영화 '비치' 환경파괴 논란 의식

태국 피피섬 '마야 베이'
2005년 12월 7일(현지시간) 촬영된 태국 남부의 유명 관광지 끄라비주 피피섬 '마야 베이'의 모습. 2024.6.7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당국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시리즈 '쥬라기 월드' 신작의 현지 촬영을 앞두고 자연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제작진에 엄중히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태국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빠차라왓 웡수완 태국 부총리 겸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영화가 태국에서 촬영돼 영광이지만, 제작진은 관련 법·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환경에 어떤 영향이나 손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천연자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국도 제작진이 촬영 허가 신청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이 관광지 홍보에 도움이 되므로 지원하겠지만,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촬영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예고했다.

  영화 촬영진이 신청한 촬영 장소는 남부 끄라비주·푸껫주·뜨랑주·팡응아주의 국립공원 여러 곳과 수도 방콕이다. 태국에서는 촬영이 다음 주 시작해 7월까지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공원국 측은 촬영진에 주변 환경에 변형을 가하지 않고 태국 정부의 환경정책에 발맞춰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요구했다.

  태국에서는 1998년 촬영해 2000년 개봉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 영화 '비치'가 유명 관광지인 끄라비주 피피섬 '마야 베이'에서 촬영하면서 환경 훼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비치 제작진은 열대 지역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해변에 원래 있던 식물을 뽑고 야자수를 심는 등 환경을 파괴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오랜 법정 공방 끝에 2022년 태국 대법원은 비치 영화 제작사 20세기폭스와 관련 허가를 내준 태국 산림국에 자연 훼손 책임을 지고 환경을 복원하라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가제가 '쥬라기 월드 사가(SAGA)'인 신작은 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이 출연하고 내년에 개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 태국관광협회연맹,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11대 계획 제안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일 태국관광협회연맹(FETTA)이 관광 산업 개선을 위한 11가지 항목의 계획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정부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광을 국가 의제로 삼고 태국을 글로벌 관광 허브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관광 사업가 및 민간 부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 태국관광협회연맹이 정부에 권고하는 11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음:

(1) 관광 관련 정책과 캠페인을 수립할 때 관광체육부의 자문 역할을 할 지방 관광 당국과 민간 부문 기업으로 구성된 공동 전담팀 (Taskforce) 을 구성 

(2) 관광 수요 및 공급 개발,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 수익 분배에 초점을 맞춘 명확한 성과 지표를 갖춘 관광 개발 계획을 준비 

(3) 관광 부문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이주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노동 관련 법률을 개정 

(4) 비자 면제 정책을 더 많은 대상 국가로 확대하고 수완나품 공항의 출입국 관리관 수를 늘려 원활한 출입국 절차를 보장 

(5) 관광 소프트웨어 및 관련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여 관광 기업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 

(6) 낮 동안의 여행/관광으로 인해 열사병에 걸릴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 설계 및 홍보 

(7) 국내 호텔의 세미나 및 회의에 대한 정부 기관의 지출 한도를 늘림 

(8)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예산을 할당하고,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기금 형태를 운영 

(9) 대상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결과를 평가하고 조정하여 국가 차원에서 시행 

(10) 관광 사업 및 관광 가이드 법을 개정하여 관광 가이드 인력의 기술 개발을 촉진 

(11) 태국 및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비수기 시장 프로모션 캠페인을 조직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3859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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