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21년 8일 더 쉰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1/19 13:20

2020년 보다 8일간의 연장 휴일이 계획되어 있는 태국은 역사적으로는 처음으로 2021년 음력 새해를 공휴일로 지정했다. 따라서 오는 2월 12일 금요일을 음력 설날로 지정하고 하루를 공식적인 휴일로 결정했다. 태국은 그동안 음력 설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고 중국계 태국인들은 개인 휴가나 연차를 내서 쉬는 방식으로 음력 설날을 지내왔다.

하지만 2021년에는 연차나 휴가를 낼 필요가 없어졌다. 공식적인 휴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매년 4월 쏭끄란 휴일의 경우에도 기존 4월 13일부터 15일까지(일부 지역은 예전에도 쏭끄란 휴일을 길게 적용하기도 했었음)가 공식 휴일이지만 4월 12일을 추가해 기존 3일 쏭끄란 연휴를 4일로 연장했다. 따라서 2021년 4월 쏭끄란 휴일은 4월 10일 토요일부터 4월 15일 목요일까지 5일간이며 샌드위치 금요일이 되는 4월 16일을 휴가신청하는 사람은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가 있게 된다.

2021년 7월 26일 아싸하부차 불교 기념일과 7월 28일 현 라마10세 와찌라롱껀 국왕의 탄생일 사이에 샌드위치 화요일 역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따라서 7월에도 5일간의 연휴가 될 예정이다.

2021년 9월 24일은 원래는 공휴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라마10세 와찌라롱껀 국왕은 마히돈 데이를 제정하고 자신의 할아버지의 서거일을 휴일로 지정했다. 따라서 올해부터 9월 24일은 마히돈 서거일로 휴일이 될 예정이다.

해당 휴일은 그러나 공무원들에게 해당되는 휴일이다. 개인 회사나 공장 또는 비지니스 종사자와 관계자 또는 운영자들은 꼭 지켜야 할 필요는 없다. 회사의 규정과 사정상 새로 지정된 휴일을 쉴 필요는 없지만 모든 관공서와 공무원 등은 업무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