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왕궁에서 한국어 음성 관광 안내 서비스 시작
◈ 주태국 대사관·문화원 제작, 손미나 작가 재능 기부로 12월 6일부터 시작
녹음실 장면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2022년 12월 6일부터 태국 그랜드팔레스(왕궁 부속 전체 시설 : 박물관, 정원, 에메랄드 사원 등)에서 시설과 역사 등을 설명하는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되는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는 주태국한국문화원과 Royal Palace 운영진(Palace and Temple)이 제작을 협의해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의 지원 하에 음성 가이드를 제작하였으며 손미나 작가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녹음되어 완성됐다.
역대 태국 국왕들이 거주하던 Grand Palace는 하루 평균 4,000여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왕궁과 박물관, 정원 그리고 에메랄드 사원 등 주요 건축물들을 소개하는 90분 분량의 음성 가이드 서비스는 현재 태국어, 영어,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이 서비스되었으며 이번에 한국어가 9번째로 도입됐다.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는 왕궁 안내데스크 옆 창구에서 200바트(한화 약 7,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왕궁에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미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