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차 확산 속 변화

2021/05/12 11:44:04

태국 3차 확산 속 변화 쑤언두짓 설문조사기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3차 확산 속 태국인들의 변화가 현재의 태국 코로나19 상황을 심각하게 대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인들은 3차 확산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매우 길어졌고 음식을 요리하는 시간도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이나 약품에 대한 관심도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약 1,192명의 태국인들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며 해당 조사 내용을 방콕포스트에서 발표한 바에 따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94%가 현재 집에서 음식을 조리 해 먹는다고 한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이 두려워 식당을 찾기 보다는 집에서 직접 조리를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고, 이는 재확산 이전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숫자라고 한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75.81% 가 집에서 음식을 조리한다 71.70% 음식 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으며 59.99% 건강 관련 음식에 높은 관심 56.22% 음식 위생 포장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고 49.86% 코로나19에 강한 음식물에 관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47.53%의 응답자가 건강한 음식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14.57%는 음식과는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음식중에는 팟끄라파오가 코로나19에 강한 음식이라 50.63%가 답했고 Tomyam이 42.56% 깽쏨마룸 32.30% 순이었다. 확산 이전보다 음식에 좀 더 신경을 쓴다고 답한 응답자는 39.42%, 36.69%는 예전과 변화없다, 23.89%는 이전보다 더 적게 소비한다고 답변했다. 응답자들은 1인 하루 음식 소비액 226.74바트를, 방콕은 타 지방보다 평균액수가 높은 268.04바트를 소비한다 밝혔다. [기사참조 방콕포스트]

태국도 백신 접종 시작

2021/04/16 12:41:52

태국도 백신 접종 시작 그동안 나온 백신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 태국도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이후 약 한 달 이상이 지난 지금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3월 30일 기준 인구비율 약 0.2%가 1회 이상 접종을 완료했다. 숫자상으로는 151,413명으로 아직은 접종자 수가 그리 많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태국 정부는 백신 증명서 또는 백신 비자 발급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백신 비자를 소지할 경우 태국 입국에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 시점에서 현재까지 나온 백신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백신의 특징들은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한국 질병관리청에서 한국내에 도입한 백신 네가지에 대한 특징은 아래와 같다. 한국내 도입 백신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과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네가지이다. 코로나19 백신은 크게 ‘바이러스벡터 백신’, ‘불활화 백신’, ‘RNA백신’, ‘재조합백신’,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 등 6가지 백신 플랫폼으로 나뉘고 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넣은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그리고 스푸트니크V 백신이 이에 해당한다. ※ 시노팜과 시노백 그리고 코비박 등의 백신은 불활화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사멸(불활화)시켜 항원을 체내에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감염 바이러스 확보 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고 제조 방법 역시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 이외에도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RNA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다만, 주성분인 RNA가 분해되기 쉬워 냉동(-75도) 운송방법 등 까다로운 운송이 필요하다. 모더나와 화이자가 이 백신에 해당된다.

치앙마이 2021.04.26.(월)~04.27(화) 예정이었던 순회영사 활동 연기

2021/04/14 12:48:42

치앙마이에서 2021.04.26.(월)~04.27(화) 실시 예정이던 순회영사 활동이 연기됐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사관은 치앙마이 지역 동포들을 위한 순회영사 활동을 아래와 같이 실시할 예정입니다.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서는 각 민원별 구비서류를 지참할 필요가 있으니, 대사관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th-ko/index.do)를 참조하여 관련서류를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치앙마이 주정부의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해 순회영사 사무실 내 인원 출입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여권·위임장 등의 반드시 본인 확인이 필요한 업무를 제외한 영문 주민등록등본 공증· 학적서류공증·재외국민등록·거주확인서·운전면허 확인 등의 우편 접수가 가능한 업무는 우편 접수를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주재국 정부 방침에 따라 순회영사 일정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일 시 : 2021년 4월 26일(월) 13:00~17:00, 4월 27일(화) 9:00~12:00, 13:00~17:00 2. 장 소 : 치앙마이 한인회 사무실(전화: 053-405-176) -Furama Hotel 뒤편 3. 간단업무내용 ㅇ 전자여권접수(여권접수안내게시글 클릭) - 제출서류 ① 여권원본과 사본(사진면과 비자면 각1부) ② 여권발급신청서 ③ 여권용 사진2매(사진규정안내클릭) ④ 수수료 최대 1,696바트 ⑤ 미성년자 여권의 경우 법정대리인동의서, 친권자의 여권원본과 사본(사진면 1부) 추가 제출 *복수국적자의 경우 외국 여권(또는 태국 출생증명서) 추가 제출 *개별 상황에 따라 추가 서류 제출 요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전자여권은 본인이 직접 순회영사 장소를 방문하여 본인임을 확인(지문 채취) 받은 후 신청하여야 합니다.(18세 미만 미성년자인 경우는 법정대리인이 여권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미성년자 자녀는 동반하여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 순회영사에서 접수된 신청 서류의 경우, 접수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진 품질 등의 사유로 추가 사진 제출을 요청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보통 한인회측 담당자가 2,3주 후 신청자의 여권을 모아 대사관을 방문하여 한꺼번에 대리수령합니다. 이 경우 교통비용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니 한인회측 담당자에게 따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경우가 아니라면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수령해야합니다.

태국 쏭끄란(Songkran)의 의미

2021/04/13 13:27:04

태국 쏭끄란(Songkran)의 의미 ‘쏭끄란’이라는 말은 원래 싼스크리트어(범어 : 인도 유럽 어족 중 인도 이란 어파에 속하는 고대 인도 아리안 말)의 ‘싼크란티’에서 유래되었다. 그 뜻은 ‘새로운’, ‘움직임’또는 ‘바뀐다’는 뜻을 의미하며 점성학 별자리의 양자리(aries : 백양자리)에서 태양이 북쪽으로 그 해 처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를 뜻한다. 그리고 이 시기가 동남아시아 일대가 일년중 가장 더워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원래는 음력처럼 매년 그 시기가 조금씩 달라졌었지만 이제는 서양달력의 4월 13일부터 15일로 태국 정부가 고정해 사용하고 있다. 쏭끄란은 비단 태국인들 뿐만 아니라 태국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이 즐기는 동남아식 새해 축제이다.(라오스 물축제 : 삐마이 / 미얀마 물축제 : 띤잔 / 캄보디아 물축제 : 본옴똑) 그중에서도 태국의 쏭끄란 축제가 그 규모가 크고 성대하게 치러진다. 하지만, 태국의 쏭끄란 축제가 처음부터 지금처럼 크고 화려하게 치러졌던 것은 아니다. 태국의 쏭끄란 축제는,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지금과 같은 카오산 풍경, 실롬이나 RCA 또는 라차다 쏘이 4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풍경과는 거리가 먼 물축제였다. 필자는 지금도 필자가 겪었던 1992년 최초의 쏭끄란 물축제를 기억하고 있다. 이제는 태국의 시골에서 조차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렸지만, 예전의 태국 쏭끄란 물축제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아주 얌전한(?) 축제였다. 태국의 역사 기록에 의하면 쏭끄란 축제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치러졌다. 인도에서부터 전래된 태국 새해는 태국 북부지역 현 치앙마이가 란나왕국이었을 때부터 새해 행사로 행해졌으며 태국북부 지역은 물론 남부지역까지도 새해 첫날을 쏭끄란 축제 기간으로 정해 기념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다가 190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태국 새해는 4월 1일이었고, 이후 1941년부터 지금처럼 태국의 공식적인 새해는 양력 달력 1월 1일로 바뀌게 된다. 타이 민족이 농경을 위해 계속적으로 남하하기 시작하면서 농경에서의 ‘물’에 대한 중요성은 점차 커져갔고 태국의 역사속 최초라고 볼 수 있는 전통 왕족의 시작인 ‘쑤코타이’시대부터 쏭끄란 축제는 전통적인 의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전설과 쏭끄란 쏭끄란이 태국의 민족 명절이 되기까지 다음의 두가지 전설이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첫번째 전설은 대부분의 태국인들 사이에서 정설로 남아있지만 춤폰 지역에서 전해지는 전설 역시 춤폰 지역에서만큼은 정설로 전해지는 이야기라고 한다. 첫번째 전설은 라마 2세 시절 최대 불교 사원이었던 ‘왓 프라쩨투폰’에 기록되어 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국 시골의 한 지역 유지가 돈은 많은데 자식이 없어 항상 염려하다가 신에게 간곡히 부탁하여 귀한 아들을 얻었다고 한다. 그 아들의 이름이 바로 ‘탐마반 꾸만’이었다. 하늘이 점지해 준 아들답게 매우 영리하고 똑똑한 탐마반은 그 지역의 다른 신이었던 ‘까빌라프롬’의 시기와 질투를 받게 된다. 어느날 ‘탐마반’을 없애기로 결심한 ‘까빌라프롬’은 그와 내기를 하면서, 자신이 내는 문제의 정답을 틀리면 죽고 반대로 맞힌다면 자신의 머리를 잘라버리겠노라 선언한다. 67일 안에 정답을 맞춰야했던 탐마반은 그러나 마지막까지 문제의 답을 알 수 없었고, 죽어야 한다는 현실에 낙심하던 중 나무 위에서 얘기를 나누던 독수리 가족의 대화 속에서 해답을 찾아내게 된다. 정답을 맞춘 탐마반은 살게 되었고, 약속대로 머리를 잘리게 된 ‘까빌라프롬’은 내기에 지게 된 것에 너무 화가 나 잘려진 머리가 온통 불타게 된다. 불타는 까빌라프롬의 머리 때문에 세상은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최고로 더워지게 되는 것이다. 모든 세상을 태울 듯이 타오르는 ‘까빌라프롬’의 머리는 처치 곤란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머리를 바다에 버리면 바다가 다 말라버릴 것이고 산에 버리면 모든 나무가 불타버릴 것이 염려된 탐마반은 그래서 ‘까빌라프롬’의 7명의 딸들에게 1년에 한번씩 교대로 그의 머리를 받쳐들고 동굴 속에 들어가 살기를 권하게 된다. 7명의 신의 딸들은 그래서 매년 교대로 아버지의 머리를 돌보며 1년씩 살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낭쏭끄란’(쏭끄란의 여인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된다. 사람들은 그 7명의 딸들을 쏭끄란의 여인들로 지칭하며 매년 그들을 기리는 행사를 한다. 7명의 ‘낭쏭끄란’들은 각각 자신들만의 무기와 탈 것(동물들)들을 소유하고 있는데 각각의 의미가 다르다고 한다. [춤폰의 쏭끄란 전설] 태국 북부 치앙마이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춤폰 지역에서는 쏭끄란에 대한 민간 전설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그 대략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오래전 춤폰에 살고 있던 미녀가 있었다.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모든 남자들이 그녀와 짝사랑에 빠지곤 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2명의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그녀를 사랑했다. 두 명의 사내는 서로에게는 사랑의 라이벌이었지만 미녀의 선택을 따르기로 하고 그녀가 두 사람중 한 사람을 선택해 주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으로 어느날 이 마을을 지나던 임금이 미녀에게 반해 버리고 만다. 임금은 바로 집안으로 들어가 자신의 신분을 알리고 여성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가문의 큰 영광이라 여긴 여성은 임금과의 결혼을 승낙해 버린다. 2명의 마을 청년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망연자실하고 급기야 한 청년은 밤에 몰래 왕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공모자를 찾아 쳐들어갈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다른 한 청년이 이 소식을 듣고 그를 만류하다가 설득에 실패하고 급한 마음에 왕에게 이 사실을 전해준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임금은 목숨을 구하고 자신에게 위험한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매년 마을에 축제를 열어주고 축제에 나온 여성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아 청년과 결혼을 시켜주었다는 전설이다. 이후 이 마을에서는 매년 처녀 총각들이 모두 나와 즐기는 축제가 시작되었고 덩달아 매년 그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대회를 개최한다.

태국, 술 소비량 북부 사람들이 제일 많아

2021/04/02 14:14:01

태국, 술 소비량 북부 사람들이 제일 많아 태국의 한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태국 전역의 술 소비량이 북부쪽에서 가장 많았다고 한다. 문제의 북부 지역은 치앙라이, 람뿐, 파야오 그리고 난 지역이었으며 최상위 5위 안에는 북동부 지역 쑤린 지역도 포함되어 있다고. 해당 소식을 전한 치앙마이뉴스에 따르면 북부 지역 사람들은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는 타입으로 성인 남성을 중심으로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술을 마시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태국의 맥주 소비량은 아시아에서 한국과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태국은 1인당 1년 맥주 소비량이 142병으로 가장 많았으며 술 구입비로 1년 21,093바트를 소비한다고 밝혔다. 그 뒤를 잇는 한국은 1인 평균 맥주 소비량 130병, 중국은 127병으로 나타났다고. 태국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태국의 술 소비량을 10%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성공 여부는 확실치 않다. 매년 새해, 쏭끄란 연휴 기간에 태국은 죽음의 5일, 죽음의 7일 등 무시무시한 슬로건을 내걸며 음주 운전 단속을 펼쳐오고 있지만 매년 연휴 기간 중 자동차 사고 사망률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태국의 자동차 사고 사망률은 거의 매년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데 이중 오토바이 사고가 가장 높은 편이다. 오토바이 사고의 경우 상당부분 음주 운전이 연관되어 있어 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태국은 현재 주류 광고 및 홍보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다. 술병이나 캔 등이 직접적으로 보이거나 음주를 권장하는 늬앙스를 풍겨서도 안된다. 그리고 주류 판매 역시 하루 중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그리고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지만 이 역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고 있다. 예전에는 여성들의 음주가 터부시 되기도 했었으나 이제는 여성들의 술 소비량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의 저알콜 소주의 소비도 상당 부분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 정부는 왕족 탄생일이나 불교 축일에는 술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술 소비 제한 정책을 펴고 있으나 실효를 거두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인 듯 하다. 곧 다가올 쏭끄란 연휴, 정부는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태국, 음주운전 벌칙 강화 필요

2021/04/01 14:12:31

태국, 음주운전 벌칙 강화 필요 태국 음주운전 방지협회에서는 지난 3월 중순 만다린 호텔에서 포럼을 열고 태국 정부는 음주운전 벌칙을 지금 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강화 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동안 2,152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으며 이중 반이 넘는 56.37%가 태국인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나머지 43%는 외국인이었다고. 또한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들중 93.96%가 지속적으로 음주운전을 하고 있으며 또한 여러차례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7.45%는 두 번 이상 적발된 케이스이며 태국 정부와 관계자들 역시 태국의 음주운전 문화가 쉽게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이라는 점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음주운전 방지협회의 Thaejing Siriphanich 박사는 많은 태국의 교통사고가 음주운전이 원이이며 이제 태국인들도 음주 운전이 심각한 위험 행위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음주운전 방지협회의 포럼에 참석한 대다수 참석자들은 주류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이나 술집에서도 손님들의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방지할 의무가 있다는 점에 대해 수긍했다.협회는 또한 2019년 4월 쏭끄란 기간중 음주운전 적발자는 17,584명이었는데 2020년 4월 쏭끄란 기간중에는 550명에 그쳤다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태국 정부가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영업금지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통행금지나 영업제한이 원만한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설명하며 이제는 태국 사회에서도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며 정부는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