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태국은 어떤 상황인가?

2021/05/26 10:08:12

코로나19 백신 접종 태국은 어떤 상황인가? 2021년 5월 20일 전 세계 코로나19 발병 확진자는 1억7천만명에 다다르고 있다. 사망자는 전 세계 3백4십3만2천1명이며 확진되었다가 회복된 환자의 수는 1억 4천 5백만명 수준이다. 태국은 총 119,5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사망자는 703명에 달한다. 3차 확산이 진행중이며 회복될 기미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다. 전세계 백신 접종 통계는 전 세계 인구수 대비 약 9.2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7.33% 태국은 2.27%를 기록하고 있다. 이쯤에서 우리 모두가 궁금해 할 사안은 과연 내 차례는 언제 오는가? 일 것이다. 우선 한국은 지난 5월 중하순부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었다. 태국은 의료계 종사자들과 관계자들을 비롯한 의료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45만명이 백신을 맞았으며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수는 86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제 서서히 태국인 지인들의 백신 접종 소식을 하나씩 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그렇다면 해외에 나와 살고있는 재외국민들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 전 세계 백신 접종 상황과 대한민국, 태국 상황 비교표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는 방법은? 태국 정부는 2021년 두달만에 약 7천만명의 인구중 70%에 해당하는 5천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많은 태국 유명 연예인들이 접종 독려를 위해 스스로 예약 접종하고 이를 자신의 SNS에 공개하고 있다. 현재 태국에서 승인된 코로나 백신은 아스트라제테카, 시노백, 존슨 앤 존슨과 모더나 등 4가지이다. 이중 시노백이 가장 많은 접종 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태국 정부는 MorProm(영문번역 Doctor Ready) 라인 어카운트를 통한 온라인 플래트폼을 가동중이다. 하지만 태국어로만 되어 있어 외국인들이 이용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라인 공식 계정에 หมอพร้อม을 기입하면 해당 라인 계정을 추가할 수 있다. 일단 추가가 되면 등록을 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는 등록만 가능할 뿐 백신 접종 시기와 백신 종류 등 주요 정보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쳇팅앱 LINE을 통해 태국어로 백신 신청할 수 있는 방법 일단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백신은 지정된 장소에서 매달 1일과 7일 그리고 30일에 맞을 수 있다. 추가 접종 역시 매달 1일과 7일 그리고 30일에 접종 받을 수 있다. 방콕시는 태국 주요 병원에서의 백신 접종과 함께 속도를 높히기 위해 총 14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다. 총 14개 장소는 아래와 같으며 이를 통해 하루 20,500명의 백신 접종이 추가로 가능해지면서 태국은 하루 약 8만명을 접종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SCG 방쓰 본사 건물 (SCG Head Office in Bang Sue) 2.센트럴 플라자 랏프라오(Central Plaza Lardprao) 3.더몰 방카피(The Mall Bangkapi) 4.로빈슨 라이프스타일 랏끄라방(Robinson Lifestyle Lat Krabang) 5.테스코로터스 민부리(Tesco Lotus Minburi) 6.쌈얀 밋타운(Samyan Mitrtown) 7.트루 디지털 파크(True Digital Park) 8.타니야 파크(Thanya Park) 9.아시아티크(Asiatique) 10.센트럴 플라자 삔끌라오(Central Plaza Pinklao) 11.아이콘시암(ICONSIAM) 12.PTT 라마2 주유소(PTT Station (Rama II)) 13.더몰 방케(The Mall Bangkae) 14.Big C 방본 수퍼마켓(Big C Supercenter Bangbon) 시노백 백신 믿을만 한가? 현재 태국은 시노백 백신 딜레마에 빠져있는 듯 하다. 쁘라윳 찬오차 태국 수상은 이미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5월말 6백만 도스의 시노백이 중국을 통해 도착하게 된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일단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게 1차 접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다수의 태국인들이 시노백 백신의 효능을 의심하고 있으며 일부는 거부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현재 3차 확산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태국은 한시바삐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접종해야할 백신이 시노백이라면 피하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중국산이라 믿을 수 없다는 의견과 WHO에서도 인증을 해주지 않는 백신을 국민들에게 거의 반강제로 맞으라 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높아져 가는 가운데 태국 FDA는 모더나 백신을 얼마전 승인하고 10월경 태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일부 방콕내 하이엔드급 병원에서는 모더나 백신을 유료로 접종할 수 있게 조치중이라는 소문까지 돌면서 시노백 백신은 더욱 더 기피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14일 태국 질병관리본부 타위씬 대변인은 방콕시민들 5% 이상이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방콕시는 현재 약 천만 인구를 자랑하고 있다. 이중 50만명이 확진자라는 이야기가 되는 셈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재외국민은? 현재 한국 정부에서는 지정된 백신의 경우 접종을 마친 것을 증명할 경우 한국 입국시 격리를 면제해 주는 것에 대해 검토중이다. 그중에서도 재외국민들의 접종 완료시 격리 면제에 대해서 많은 해외에 살고있는 재외동포들이 청원하는 사항 중 하나이다. 하지만 백신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여지없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도 수시로 백신을 접종 받고 있는 미국에 살고있는 재외국민들이나 유럽 일부 국가 우리 동포들의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한국 정부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격리 의무 해제 조치를 바라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이 어려운 동남아시아에 살고 있는 우리 재외국민들의 경우에는 부러움 속에서 언제가 되면 우리도 백신을 맞고 한국 귀국시 격리 면제를 받게 되나 기대만 커져가고 있다. 태국의 경우에는 이미 쁘라윳 총리가 태국내 백신 접종에 내외국인 구별없이 모두 접종을 할 수 있겠다고 말은 했지만 정작 실제로 백신 접종을 위해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에는 미리 접종 신청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해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말로만 내외국인 차별없이 백신 접종을 해주겠다 공언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매달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본국과 각 국가에 나와있는 대사관 뿐일 것이다. 하지만 대사관 역시 본국의 방침과 주재국 방침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처지이기에 이렇다할 뚜렷한 활동을 할 수는 없는 상황임을 이해해야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얼마전 이웃 나라 캄보디아에 살고있는 재캄보디아 재외국민들의 백신 접종 소식이 들려왔다. 뉴스 출처는 캄보디아 교민잡지 [뉴스브리핑 캄보디아]에서 발췌했다. 2021년 5월 18일 기사 시노팜이 아니라 시노백… 한인회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대로 무산되나 재캄보디아한인회(회장 박현옥)가 한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기로 한 첫 날인 오늘(18일), 기존에 공지한 시노팜이 아니라 시노백 접종 이라는 보건소 관계자 측의 답변에 한인회 관계자와 현장에 있던 1백여 명의 교민이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 한인회는 오늘(18일)부터 3일간 프놈펜 시 센속 구 소재 Khmounh 보건소(Khmounh Health Center)에서 중국 시노팜 백신을 한인 약 1천명에 3일에 거쳐 접종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일 현장 보건소에서 배포한 질의응답서 상단에 시노백 백신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을 본 일부 교민이 의문을 제기했고, 보건소 관계자는 “시노팜 접종이 아니라 시노백이다. 센속 구 모든 보건소에 시노팜 백신은 물량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시노팜이라고 알고 온 교민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 중 먼 지방에서 새벽부터 백신 접종을 위해 프놈펜에 올라온 고령자도 다수 있었다. 한인회 관계자는 “엊그제까지 보건부 차관과 계약에서 분명히 시노팜으로 최종 결정했고 통보 받은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하며 갑작스런 변경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사태를 파악한 뒤 한인회 관계자는 접종 대기 중이던 교민들에게 “보건소에서 시노팜 물량이 부족하여 시노백만 준비되었다고 전달 받았다.”고 안내하며 “갑작스런 변경에 정말 죄송하다. 그러나 한인회도 당일 현장에서 변경사항을 전달받아 당혹스럽고 화가 난다. 오늘 오신 교민 중 시노백 백신이라도 접종을 희망하시면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노팜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난 7일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아직 한국 정부에서 시노팜 백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질병관리청에서 시노팜 백신 접종자에게 자가 격리 면제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다음으로 캄보디아에서 믿을 수 있는 백신에 속한다. 시노백 백신은 아직 WHO의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다수 교민들에게 인식이 좋지 않다. 박현옥 한인회장는 “한인회는 시노백 백신 접종일 경우 일괄 취소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최대한 빨리 시노팜 백신 물량을 확보하여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안내했다. 이러한 결정에 현장에 있던 교민 90% 가량이 시노백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돌아갔다. 갑작스런 접종 백신 변경에도 접종을 받겠다고 한 교민도 있었다. 한인 1백여 명이 가득 채웠던 의자가 순식간에 비고 캄보디아인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채우는 가운데, 군데군데 시노백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한인도 있었다. 이 날 현장에 남아 시노백 백신을 맞은 한 교민은 “곧 한국에 들어갔다가 다시 캄보디아에 돌아와야 하는데, 백신 접종자에게 캄보디아 정부가 14일 시설격리 면제라던가 이런 조치가 새로 만들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시노백 백신을 받았다. 남편도 얼마 전 시노백 백신을 맞고 이상이 없어서 불안이 줄었다.”고 백신이 갑자기 변경되었음에도 접종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박현옥 한인회장은 “기존에 시노팜 백신으로 약속했는데, 당일 시노백으로 변경 되어버려 황당하고 정말 죄송하다. 한인회에서 시노팜 물량을 확보해 놓고 다시 공지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 단톡채팅방에는 갑작스런 변경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애쓴 한인회에게 감사의 인사와 지방에서 백신 접종을 위해 올라왔으나 허탕을 치고 돌아간 교민의 원망이 교차했다. 박현옥 한인회장은 “한인회에서는 변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모든게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시노팜으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재차 사과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단톡채팅방에서 한 교민은 “WHO에서 인증도 안됐고, 예방율이 현저하게 떨어짐은 물론, 본국 입국시 인정해주지 않는 (시노백)백신을 교민이 맞아야 할 상황에 `왜? 당초 약속하고 다르냐! “고 한인회를 대신해서 항의하고, 관철시켜야 하는 것이 대사관에서 할 일 아닌가?”라고 대사관을 향한 볼멘소리를 냈다. 한인회가 빠른 시일 내에 시노팜 백신을 확보하고 재공지를 할 수 있을지, 대사관은 추후 어떤 조치를 취할지 많은 교민이 촉각을 세우며 추후 행보에 주시하고 있다. -기사 정인솔 국장 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정인솔 국장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처음부터 캄보디아에 살고있는 외국인들의 접종 계획도 함께 세웠다고 한다. 1차는 공무원과 경찰들이 접종하고 2차는 비자와 워크퍼밋(노동허가서)을 소지한 외국인을 포함한 일반 국민들로 세워져 있던 계획이 시작된 것. 그러나, 백신 확보 물량이 점차 낮아지면서 캄보디아 정부의 백신 접종 속도가 다소 늦춰지고, 초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노백, 시노팜 중 선택할 수 있었던 상황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고갈되고 시노백과 시노팜 접종만 가능한 가운데 외국인은 일정기간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분위기가 짙어지자 캄보디아 한인회는 보건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빠른 백신 접종을 요구하기에 이른다. 갑작스런 백신 종류 변경으로 약간의 차질을 빚기는 했지만 어쨋든 약 1백여명의 재캄보디아 교민들이 시노백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라고 한다. 또한 5월 22일 시노팜 2,600도스를 확보하고 백신 접종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가까운 이웃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는 반가운 소식에 더 한층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는 상황속에서 태국은 현재 JFCCT(외국인상공연합회)와 사립병원 등을 통해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의 백신 접종 리스트업을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의 경우 유료로라도 접종을 시켜주겠다는 것인데 사실 국가가 나서서 물량 확보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일반 사립 병원에서 과연 귀하다는 백신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날로 심해져 가는 코로나19 확산 소식에 한가닥 기대라도 해 보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심리가 아닐까 한다. 이런 희망을 품으며 태국 보건부에서 발표한 백신 접종 전 유의 사항을 공지 해 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당신이 알아야 할 주의 사항 1. 중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2. 술과 카페인이 들어있는 차나 커피는 되도록이면 피하세요. 3. 열이 있거나 질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접종을하지 마세요. 4. 접종 이틀 전부터 심한 운동은 삼가해 주세요. 5. 접종 전 의사와 간호사에게 본인의 지병이나질병에 대해 알려주세요. 6. 과거 마약을 사용한 이력이 있거나 백신알레르기가 있었는지 꼭 알려주세요. 7. 임산부는 백신 접종을 할 수 없습니다. 8. 그외 의사가 꼭 알아야 할 본인의 상황을 알려주세요. **접종 전 준비사항 1. 신분증 지참 2. 예약 날짜가 적혀있는 증명서 또는 이메일 내용 3. 마스크 착용 필수, 손세정제도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접종시 해주면 좋은 팁 1. 물을 최소 500~1,000cc 이상 마셔주세요. 2. 주사를 맞은 팔은 이틀 동안은 되도록사용하지 마세요. 3. 접종 후 약 30분 동안 주자 구역에서 떠나지 마시고 증상을 확인 하세요. 4. 만약 접종 후 열이 발생한다면 500mg 진통제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지속적으로 섭취할 수는 있지만 6시간 이상의 시간차를 두세요.

태국 3차 확산 속 변화

2021/05/12 11:44:04

태국 3차 확산 속 변화 쑤언두짓 설문조사기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3차 확산 속 태국인들의 변화가 현재의 태국 코로나19 상황을 심각하게 대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인들은 3차 확산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매우 길어졌고 음식을 요리하는 시간도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이나 약품에 대한 관심도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약 1,192명의 태국인들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며 해당 조사 내용을 방콕포스트에서 발표한 바에 따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94%가 현재 집에서 음식을 조리 해 먹는다고 한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이 두려워 식당을 찾기 보다는 집에서 직접 조리를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고, 이는 재확산 이전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숫자라고 한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75.81% 가 집에서 음식을 조리한다 71.70% 음식 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으며 59.99% 건강 관련 음식에 높은 관심 56.22% 음식 위생 포장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고 49.86% 코로나19에 강한 음식물에 관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47.53%의 응답자가 건강한 음식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14.57%는 음식과는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음식중에는 팟끄라파오가 코로나19에 강한 음식이라 50.63%가 답했고 Tomyam이 42.56% 깽쏨마룸 32.30% 순이었다. 확산 이전보다 음식에 좀 더 신경을 쓴다고 답한 응답자는 39.42%, 36.69%는 예전과 변화없다, 23.89%는 이전보다 더 적게 소비한다고 답변했다. 응답자들은 1인 하루 음식 소비액 226.74바트를, 방콕은 타 지방보다 평균액수가 높은 268.04바트를 소비한다 밝혔다. [기사참조 방콕포스트]

태국도 백신 접종 시작

2021/04/16 12:41:52

태국도 백신 접종 시작 그동안 나온 백신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 태국도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이후 약 한 달 이상이 지난 지금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3월 30일 기준 인구비율 약 0.2%가 1회 이상 접종을 완료했다. 숫자상으로는 151,413명으로 아직은 접종자 수가 그리 많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태국 정부는 백신 증명서 또는 백신 비자 발급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백신 비자를 소지할 경우 태국 입국에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 시점에서 현재까지 나온 백신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백신의 특징들은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한국 질병관리청에서 한국내에 도입한 백신 네가지에 대한 특징은 아래와 같다. 한국내 도입 백신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과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네가지이다. 코로나19 백신은 크게 ‘바이러스벡터 백신’, ‘불활화 백신’, ‘RNA백신’, ‘재조합백신’,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 등 6가지 백신 플랫폼으로 나뉘고 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넣은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그리고 스푸트니크V 백신이 이에 해당한다. ※ 시노팜과 시노백 그리고 코비박 등의 백신은 불활화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사멸(불활화)시켜 항원을 체내에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감염 바이러스 확보 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고 제조 방법 역시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 이외에도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RNA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다만, 주성분인 RNA가 분해되기 쉬워 냉동(-75도) 운송방법 등 까다로운 운송이 필요하다. 모더나와 화이자가 이 백신에 해당된다.

치앙마이 2021.04.26.(월)~04.27(화) 예정이었던 순회영사 활동 연기

2021/04/14 12:48:42

치앙마이에서 2021.04.26.(월)~04.27(화) 실시 예정이던 순회영사 활동이 연기됐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사관은 치앙마이 지역 동포들을 위한 순회영사 활동을 아래와 같이 실시할 예정입니다.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서는 각 민원별 구비서류를 지참할 필요가 있으니, 대사관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th-ko/index.do)를 참조하여 관련서류를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치앙마이 주정부의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해 순회영사 사무실 내 인원 출입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여권·위임장 등의 반드시 본인 확인이 필요한 업무를 제외한 영문 주민등록등본 공증· 학적서류공증·재외국민등록·거주확인서·운전면허 확인 등의 우편 접수가 가능한 업무는 우편 접수를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주재국 정부 방침에 따라 순회영사 일정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일 시 : 2021년 4월 26일(월) 13:00~17:00, 4월 27일(화) 9:00~12:00, 13:00~17:00 2. 장 소 : 치앙마이 한인회 사무실(전화: 053-405-176) -Furama Hotel 뒤편 3. 간단업무내용 ㅇ 전자여권접수(여권접수안내게시글 클릭) - 제출서류 ① 여권원본과 사본(사진면과 비자면 각1부) ② 여권발급신청서 ③ 여권용 사진2매(사진규정안내클릭) ④ 수수료 최대 1,696바트 ⑤ 미성년자 여권의 경우 법정대리인동의서, 친권자의 여권원본과 사본(사진면 1부) 추가 제출 *복수국적자의 경우 외국 여권(또는 태국 출생증명서) 추가 제출 *개별 상황에 따라 추가 서류 제출 요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전자여권은 본인이 직접 순회영사 장소를 방문하여 본인임을 확인(지문 채취) 받은 후 신청하여야 합니다.(18세 미만 미성년자인 경우는 법정대리인이 여권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미성년자 자녀는 동반하여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 순회영사에서 접수된 신청 서류의 경우, 접수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진 품질 등의 사유로 추가 사진 제출을 요청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보통 한인회측 담당자가 2,3주 후 신청자의 여권을 모아 대사관을 방문하여 한꺼번에 대리수령합니다. 이 경우 교통비용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니 한인회측 담당자에게 따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경우가 아니라면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수령해야합니다.

태국 쏭끄란(Songkran)의 의미

2021/04/13 13:27:04

태국 쏭끄란(Songkran)의 의미 ‘쏭끄란’이라는 말은 원래 싼스크리트어(범어 : 인도 유럽 어족 중 인도 이란 어파에 속하는 고대 인도 아리안 말)의 ‘싼크란티’에서 유래되었다. 그 뜻은 ‘새로운’, ‘움직임’또는 ‘바뀐다’는 뜻을 의미하며 점성학 별자리의 양자리(aries : 백양자리)에서 태양이 북쪽으로 그 해 처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를 뜻한다. 그리고 이 시기가 동남아시아 일대가 일년중 가장 더워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원래는 음력처럼 매년 그 시기가 조금씩 달라졌었지만 이제는 서양달력의 4월 13일부터 15일로 태국 정부가 고정해 사용하고 있다. 쏭끄란은 비단 태국인들 뿐만 아니라 태국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이 즐기는 동남아식 새해 축제이다.(라오스 물축제 : 삐마이 / 미얀마 물축제 : 띤잔 / 캄보디아 물축제 : 본옴똑) 그중에서도 태국의 쏭끄란 축제가 그 규모가 크고 성대하게 치러진다. 하지만, 태국의 쏭끄란 축제가 처음부터 지금처럼 크고 화려하게 치러졌던 것은 아니다. 태국의 쏭끄란 축제는,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지금과 같은 카오산 풍경, 실롬이나 RCA 또는 라차다 쏘이 4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풍경과는 거리가 먼 물축제였다. 필자는 지금도 필자가 겪었던 1992년 최초의 쏭끄란 물축제를 기억하고 있다. 이제는 태국의 시골에서 조차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렸지만, 예전의 태국 쏭끄란 물축제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아주 얌전한(?) 축제였다. 태국의 역사 기록에 의하면 쏭끄란 축제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치러졌다. 인도에서부터 전래된 태국 새해는 태국 북부지역 현 치앙마이가 란나왕국이었을 때부터 새해 행사로 행해졌으며 태국북부 지역은 물론 남부지역까지도 새해 첫날을 쏭끄란 축제 기간으로 정해 기념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다가 190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태국 새해는 4월 1일이었고, 이후 1941년부터 지금처럼 태국의 공식적인 새해는 양력 달력 1월 1일로 바뀌게 된다. 타이 민족이 농경을 위해 계속적으로 남하하기 시작하면서 농경에서의 ‘물’에 대한 중요성은 점차 커져갔고 태국의 역사속 최초라고 볼 수 있는 전통 왕족의 시작인 ‘쑤코타이’시대부터 쏭끄란 축제는 전통적인 의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전설과 쏭끄란 쏭끄란이 태국의 민족 명절이 되기까지 다음의 두가지 전설이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첫번째 전설은 대부분의 태국인들 사이에서 정설로 남아있지만 춤폰 지역에서 전해지는 전설 역시 춤폰 지역에서만큼은 정설로 전해지는 이야기라고 한다. 첫번째 전설은 라마 2세 시절 최대 불교 사원이었던 ‘왓 프라쩨투폰’에 기록되어 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국 시골의 한 지역 유지가 돈은 많은데 자식이 없어 항상 염려하다가 신에게 간곡히 부탁하여 귀한 아들을 얻었다고 한다. 그 아들의 이름이 바로 ‘탐마반 꾸만’이었다. 하늘이 점지해 준 아들답게 매우 영리하고 똑똑한 탐마반은 그 지역의 다른 신이었던 ‘까빌라프롬’의 시기와 질투를 받게 된다. 어느날 ‘탐마반’을 없애기로 결심한 ‘까빌라프롬’은 그와 내기를 하면서, 자신이 내는 문제의 정답을 틀리면 죽고 반대로 맞힌다면 자신의 머리를 잘라버리겠노라 선언한다. 67일 안에 정답을 맞춰야했던 탐마반은 그러나 마지막까지 문제의 답을 알 수 없었고, 죽어야 한다는 현실에 낙심하던 중 나무 위에서 얘기를 나누던 독수리 가족의 대화 속에서 해답을 찾아내게 된다. 정답을 맞춘 탐마반은 살게 되었고, 약속대로 머리를 잘리게 된 ‘까빌라프롬’은 내기에 지게 된 것에 너무 화가 나 잘려진 머리가 온통 불타게 된다. 불타는 까빌라프롬의 머리 때문에 세상은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최고로 더워지게 되는 것이다. 모든 세상을 태울 듯이 타오르는 ‘까빌라프롬’의 머리는 처치 곤란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머리를 바다에 버리면 바다가 다 말라버릴 것이고 산에 버리면 모든 나무가 불타버릴 것이 염려된 탐마반은 그래서 ‘까빌라프롬’의 7명의 딸들에게 1년에 한번씩 교대로 그의 머리를 받쳐들고 동굴 속에 들어가 살기를 권하게 된다. 7명의 신의 딸들은 그래서 매년 교대로 아버지의 머리를 돌보며 1년씩 살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낭쏭끄란’(쏭끄란의 여인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된다. 사람들은 그 7명의 딸들을 쏭끄란의 여인들로 지칭하며 매년 그들을 기리는 행사를 한다. 7명의 ‘낭쏭끄란’들은 각각 자신들만의 무기와 탈 것(동물들)들을 소유하고 있는데 각각의 의미가 다르다고 한다. [춤폰의 쏭끄란 전설] 태국 북부 치앙마이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춤폰 지역에서는 쏭끄란에 대한 민간 전설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그 대략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오래전 춤폰에 살고 있던 미녀가 있었다.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모든 남자들이 그녀와 짝사랑에 빠지곤 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2명의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그녀를 사랑했다. 두 명의 사내는 서로에게는 사랑의 라이벌이었지만 미녀의 선택을 따르기로 하고 그녀가 두 사람중 한 사람을 선택해 주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으로 어느날 이 마을을 지나던 임금이 미녀에게 반해 버리고 만다. 임금은 바로 집안으로 들어가 자신의 신분을 알리고 여성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가문의 큰 영광이라 여긴 여성은 임금과의 결혼을 승낙해 버린다. 2명의 마을 청년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망연자실하고 급기야 한 청년은 밤에 몰래 왕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공모자를 찾아 쳐들어갈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다른 한 청년이 이 소식을 듣고 그를 만류하다가 설득에 실패하고 급한 마음에 왕에게 이 사실을 전해준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임금은 목숨을 구하고 자신에게 위험한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매년 마을에 축제를 열어주고 축제에 나온 여성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아 청년과 결혼을 시켜주었다는 전설이다. 이후 이 마을에서는 매년 처녀 총각들이 모두 나와 즐기는 축제가 시작되었고 덩달아 매년 그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대회를 개최한다.

태국, 술 소비량 북부 사람들이 제일 많아

2021/04/02 14:14:01

태국, 술 소비량 북부 사람들이 제일 많아 태국의 한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태국 전역의 술 소비량이 북부쪽에서 가장 많았다고 한다. 문제의 북부 지역은 치앙라이, 람뿐, 파야오 그리고 난 지역이었으며 최상위 5위 안에는 북동부 지역 쑤린 지역도 포함되어 있다고. 해당 소식을 전한 치앙마이뉴스에 따르면 북부 지역 사람들은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는 타입으로 성인 남성을 중심으로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술을 마시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태국의 맥주 소비량은 아시아에서 한국과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태국은 1인당 1년 맥주 소비량이 142병으로 가장 많았으며 술 구입비로 1년 21,093바트를 소비한다고 밝혔다. 그 뒤를 잇는 한국은 1인 평균 맥주 소비량 130병, 중국은 127병으로 나타났다고. 태국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태국의 술 소비량을 10%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성공 여부는 확실치 않다. 매년 새해, 쏭끄란 연휴 기간에 태국은 죽음의 5일, 죽음의 7일 등 무시무시한 슬로건을 내걸며 음주 운전 단속을 펼쳐오고 있지만 매년 연휴 기간 중 자동차 사고 사망률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태국의 자동차 사고 사망률은 거의 매년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데 이중 오토바이 사고가 가장 높은 편이다. 오토바이 사고의 경우 상당부분 음주 운전이 연관되어 있어 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태국은 현재 주류 광고 및 홍보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다. 술병이나 캔 등이 직접적으로 보이거나 음주를 권장하는 늬앙스를 풍겨서도 안된다. 그리고 주류 판매 역시 하루 중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그리고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지만 이 역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고 있다. 예전에는 여성들의 음주가 터부시 되기도 했었으나 이제는 여성들의 술 소비량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의 저알콜 소주의 소비도 상당 부분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 정부는 왕족 탄생일이나 불교 축일에는 술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술 소비 제한 정책을 펴고 있으나 실효를 거두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인 듯 하다. 곧 다가올 쏭끄란 연휴, 정부는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