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1 11:30:36
코로나19 사태로 한차례 연기되었던 방콕 국제 모터쇼가 지난 7월 14일 개막, 15일 일반 공개를 시작했다. 정기적으로 매년 3월말과 4월초에 개막했던 방콕 모터쇼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티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다가 이번에 태국 정부의 5차 완화 조치에 힘입어 개막이 성사되었다. 이번 방콕국제모터쇼에는 역대 유명 자동차 회사 대부분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 자동차인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현대자동차 버스 & 트럭’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태국의 경우 여행은 물론 자동차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판매량은 급격히 줄고 있으며 많게는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까이 판매대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모터쇼가 태국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올 수 있기를 많은 자동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2020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록 방문객 수는 많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새롭게 버추얼 투어 방식을 채택해 비록 전시장에는 오지 않더라도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그리고 VR 장비 등을 이용해 제41회 방콕국제모터쇼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방콕국제모터쇼 체어맨 Jaturont Komolmis씨에 따르면 올해 방콕국제모터쇼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바로 버추얼 모터쇼라고 설명한다. “모터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코로나19로 ‘뉴노멀’시대를 맞고 있는 현재 방콕 국제 모터쇼 공식 웹사이트에 가상 현실 모터쇼 부스를 마련해 모든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모터쇼를 참관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자동차 구매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모터쇼를 직접 참관하는 사람들을 위한 뉴노멀 정책 역시 철저히 지켜지고 있는 모습이다. 참관자들은 모터쇼장에 입장하기 전 모두 철저히 ‘타이차나’앱으로 입장해야 하며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각 매장의 입장객 수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각 자동차 브랜드별 매장 역시 입구와 출구를 각각 하나씩만 마련하고 출입인원 제한을 두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마다 ‘타이차나’ 앱 또는 수기로 적어가며 입장을 하는 것이 일견 매우 귀찮은 절차일 수 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이며 수고일 수 밖에 없다. 모든 입장자들은 이를 철저히 준수해야만 한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모터쇼에 새롭게 선보인 신차와 각 브랜드별 특별 소개 차량에 대한 제원이다. 기아자동차 Kia Soul EV 매년 최고의 인기를 얻고있는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에 이어 독특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뽐내는 쏘울 자동차의 전기차량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1회 충전으로 약 386km를 달릴 수 있고 최고 출력 150kw를 기록하는 기아 쏘울 EV는 강인한 느낌의 하이테크 디자인에 EV 전기차량 고유의 깨끗함, 거기에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은 직접 문의. 현대자동차 HYUNDAI 태국명 H-1 한국명 스타렉스는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효자 라인업이다. 초기에는 단순히 몇가지 스펙으로만 공개되었던 H-1은 이제 태국 승합차 시장을 거의 석권하고 있는 인기 제품이다. 이에 힘 입어 현대자동차는 몇해 전부터 EV 전기자동차를 태국에 판매하고 있다. 수입관세 때문에 같은 동급의 일본 차량보다 더 비싸기는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과 효율성에서 매우 뛰어나 현재 태국 스마트 시티의 필수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우디 AUDI 아우디 자동차는 그동안 차량이 없어 판매가 되지 못했던 Q 시리즈 소형 SUV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가격도 예전 아우디 장벽을 많이 허문 가격으로 특히 소형 SUV 라인업은 태국의 젊은 층에 많이 어필하는 모습이었다. 다양한 색상과 편의 시설로 젊은 층에 인기있는 차량이다. BMW 320d GT 가격이 매우 저렴하게 책정되어 태국 BMW 마니아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모습이었다. 스포츠 세단에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8단 자동 변속 장치를 장착한 190마력 400Nm 토크로 경제성과 파워 그리고 스피드를 두루 갖춘 차량이다. 포드 FORD 포드 레인저 랩터의 인기는 여전했다. 터프한 겉모습에 버금가는 파워풀한 엔진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겸비한 차량으로 특히 산악 지형이나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전천후 차량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비슷한 동급 픽업 트럭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여전히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2.0리터 엔진에 바이터보 디젤 엔진 채용, 10단 자동 기어 착용한 하이엔드급 픽업 트럭이다. 니싼 NISSAN 니싼의 독자 하이브리드 기술 e-Power를 탑재한 신형 SUV ‘Kicks’를 새롭게 선보였다. 2개 색상을 선보인 니싼은 가격대 1백만바트 초반대를 형성해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 킥스는 현재 싸뭇쁘라깐에서 조립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즈다 MAZDA 크로스오버 SUV CX-3 리프트업 신형 차량을 선보인 마즈다는 현재 이번 모터쇼를 위해 10만바트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지속적으로 태국의 SUV 크로스오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마즈다는 저렴하면서도 높은 기술력으로 현재 태국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중이다. 제41회 방콕 국제 모터쇼의 좀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bangkok-motorshow.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14 16:11:13
수단에서 태국에 입국한 수단 외교관의 9세 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코로나-19 검사후 격리되지 않고 수쿰빗 26 콘도 자택에 머물다 감염 확인후 병원 입원 (사진출처 : Sanook) 7월 13일 정부 코로나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는 수단에서 태국으로 입국한 외교관(คณะทูต)의 9세 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수단 외교관 딸인 9세 소녀는 10일 가족과 함께 태국에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후, 정부의 격리 시설에 이송되지 않고 자택 대기자에 포함되어, 방콕 수쿰빗 26에 있는 외교관인 아버지 집 콘도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다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돼 이날 병원에 입원했다. 공식적인 검사에서 9세 소녀가 양성으로 확인돼 방콕에서 감염이 퍼지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부모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태국에서 최근 양성이 확인된 43세 이집트 군 관계자가 태국 입국 후 격리되지 않고 라영 도내에서 쇼핑몰 등을 돌아다닌 사실이 확인되었고, 이어 이번에 수단 외교관의 딸이 검역망을 빠져나가는 사례가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2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수단 외교관 가족 관련 내용 - 9살 여자 아이 코로나-19에 감염 확인, 수단 외교관 딸 - One X Condo 19층 거주 (수쿰빗26) - 7일 수단에서 검사 - 10일 태국 도착 - 도착 후 검사, 집에 머물다 09:25시 양성 결과 확인 후 11:38시 병원으로 이송 - 12일 가족 모두 대사관 내 숙소로 이동 - 감염 위험자 7명 : 가족, 기사, 대사관 직원 등 - 콘도 같은 엘리베이터 사용자 15명 확인, Low risk 위험자로 규정
2020/07/14 14:48:15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이집트인 군인이 라영도에서 쇼핑몰 등 방문 (사진출처 : TNN Thailand)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타위씬 대변인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이집트 군인은 7월 8일 이집트 군용기로 우타파오 공항을 통해 태국에 입국한 30명 그룹 중 1명이며, 일행은 도착한 날에 라영 도내 호텔에 숙박했고, 다음날인 9일에는 중국에 갔다가 같은 날 밤에 다시 태국에 돌아와서 같은 라영 도내 호텔에 체크인한 후 11일 이집트로 출발했다. 이집트 군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것은 7월 12일이었다. 군용기 직원(태국인이나 외국인)은 태국 도착시 강제 격리를 하는 것이 법적으로 면제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이집트 군인 남성은 쇼핑몰 등을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라영 도내 해당 쇼핑몰에 방문했던 사람에게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이집트 군인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즉시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고 있다. ■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이집트인 남성의 이동 동선 - DVaree 호텔 9~11일 투숙 - 10일 11:20시부터 램텅, 센트럴 백화점 방문 - 발견된 확진자는 램텅 백화점 방문자 27명 중 1명 (11.00~14.59시) - 같은 일시 총 394명 같은 장소에 있었다고 확인됨 (Thaichana 앱) - 나머지 4명은 센트럴 백화점 방문 (14.00~18.00시) - 야간에는 모두 숙소 stay - 호텔 관리자, 매니져, 직원 등 9명 감염 위험자 규정 (high risk) ->14주 격리 - 이 외에도 봉고기사, 우따파오 공항 직원을 포함해 감염 위험자 규정 (low risk) - CCTV 확인 결과 이집트 일행 중 마스크 착용자 3명 only - 램텅 백화점 방문자는 호텔에서 백화점까지 걸어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됨 - 검사결과 총 31명 중 30명은 음성, 1명은 정확하지 않아 재검사 후 양성 판정
2020/07/10 15:04:26
태국, 트레블버블 관광객 입국 완화 조치 불발 (사진출처 : Khaosod)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등 코로나19 상황에 비교적 대처를 잘 하고 있는 국가들에 한해 트레블버블 정책을 고려하고 있던 태국 정부는 일부 국가들의 2차 확산 위험에 따라 전면 재수정 할 필요가 있다며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고 태국 영자신문 카오솟이 발표했다. 이로써 2020년 8월경이나 9월경 일부 관광객들에 한해서 태국내 입국이 가능해질 듯 하였으나 잠정 연기됨에 따라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태국관광청 유타싹 쑤파쏜 청장에 따르면 현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아직 단념하기는 이르다며 1/4분기에 희망을 걸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교민잡지]
2020/07/09 15:17:43
태국 전염병통제센터, 태국의 코로나-19 1차 유행은 종료됐다고 발표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보건부 관계자의 미디어 브리핑에서 태국의 코로나19 첫번째 확산세는 이제 종료되었다 말했다.(first wave) 이는 지난 44일간 태국내 지역 감염이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태국 전염병통제센터의 아누퐁 박사에 따르면 그러나 2차 확산(second wave)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계 여러나라에서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고 이미 몇몇 국가는 벌써 2차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덧붙였다. 아누퐁 박사는 "태국 정부는 현재까지 매우 훌륭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태국 정부는 매우 조심스럽게 외국인 여행자들에 대한 국경 재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모든 국민들은 마스크 쓰기 생활화를 꼭 지켜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태국은 2020년 7월 9일 목요일 현재 확진자 3,197명, 사망자 58명, 확진 후 회복자 3,074명이며 44일간 국내 감염자는 전무한 상황이다. [교민잡지]
2020/07/01 11:59:17
태국 코로나19 관련 현황 신규 확진자 2명 누적 확진자 수 총 3,173명 신규 사망자 0명 누적 사망자 수 총 58명 *신규 확진자 지역분포 쿠웨이트에서 귀국하여 정부 격리시설에서 지내던 2명 확진 판정 **7월 1일부터 5차 완화 조치가 시행 -술집, 펍, 가라오케 등의 영업 재개가 허용된다. 단, 영업 가능시간은 밤 12시까지이며 종업원과의 접촉과 성매매 등은 일절 허용되지 않는다. 이를 어길시에는 강력한 제재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 경고 -모든 학교의 수업이 재개된다. 태국 교육부는 모든 학사일정은 7월 1일부로 시작된다고 밝힘. -백화점, 쇼핑몰과 커뮤니티 몰은 모두 정상적으로 영업이 재개된다. 기존 영업시간과 같이 최대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며 24시간 편의점 역시 영업이 허용된다. -게임숍, 인터넷 카페 등도 영업 재개가 허용되었다. -마사지샵, 찻집 등도 태국 정부 보건부가 정하는 한도내에서의 영업 방침을 지키는 가운데 영업이 허용된다. 특히 마사지샵 등과 같은 접촉이 불가피한 비지니스는 태국 보건부가 정하는 방식의 코로나19 방역 절차를 따라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길시 강력한 제재 조치 경고 ***모든 영업장소와 비지니스는 정부에 등록을 하여야 하며 특히 '타이차나' 프로그램을 등록하고 실행해야 하며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 역시 해당 장소 입장과 퇴장시 '타이차나' 앱을 통해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교민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