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5차 완화 조치 시행

2020/07/01 11:59:17

태국 코로나19 관련 현황 신규 확진자 2명 누적 확진자 수 총 3,173명 신규 사망자 0명 누적 사망자 수 총 58명 *신규 확진자 지역분포 쿠웨이트에서 귀국하여 정부 격리시설에서 지내던 2명 확진 판정 **7월 1일부터 5차 완화 조치가 시행 -술집, 펍, 가라오케 등의 영업 재개가 허용된다. 단, 영업 가능시간은 밤 12시까지이며 종업원과의 접촉과 성매매 등은 일절 허용되지 않는다. 이를 어길시에는 강력한 제재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 경고 -모든 학교의 수업이 재개된다. 태국 교육부는 모든 학사일정은 7월 1일부로 시작된다고 밝힘. -백화점, 쇼핑몰과 커뮤니티 몰은 모두 정상적으로 영업이 재개된다. 기존 영업시간과 같이 최대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며 24시간 편의점 역시 영업이 허용된다. -게임숍, 인터넷 카페 등도 영업 재개가 허용되었다. -마사지샵, 찻집 등도 태국 정부 보건부가 정하는 한도내에서의 영업 방침을 지키는 가운데 영업이 허용된다. 특히 마사지샵 등과 같은 접촉이 불가피한 비지니스는 태국 보건부가 정하는 방식의 코로나19 방역 절차를 따라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길시 강력한 제재 조치 경고 ***모든 영업장소와 비지니스는 정부에 등록을 하여야 하며 특히 '타이차나' 프로그램을 등록하고 실행해야 하며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 역시 해당 장소 입장과 퇴장시 '타이차나' 앱을 통해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교민잡지]

태국 정부의 5차 완화 조치 태국내 입국 관련 발표 내용

2020/06/30 14:46:18

2020. 6월 30일 화요일 태국 코로나19 관련 현황 신규 확진자 2명 누적 확진자 수 총 3,171명 신규 사망자 0명 누적 사망자 수 총 58명 *태국은 7월 1일부로 제5차 완화 조치를 단행한다. 완화 조치 내용들은 국내와 국외 조치로 나뉘는데 각 조치들은 앞으로 교민잡지 582호와 페이스북 그리고 웹사이트를 통해 전달할 예정. 우선 태국내 입국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음 태국 정부의 5차 완화 조치 관련 발표 내용 태국 민간항공청은 7월 1일을 기해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민간 항공기의 태국내 착륙과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단, 태국 항공법 제27조와 28조에 따른 조건에 따라 입국을 선별 허용하므로 각 나라별 태국대사관에서 자세한 사항을 신청하거나 물어보는 것이 좋다. 한국은 주한태국대사관에 문의하면 된다. 1)태국 공항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 1. 군용기와 정부 소속 항공기 2. 긴급 또는 비상을 요하는 항공기 3. 운송 이외의 목적, 급유, 승무원 교체, 위급환자 발생 등에 따른 기술착륙 4. 인도주의적 지원, 의료와 구조에 필요한 상황 5. 자국민 등을 송환하는 항공기 6. 화물운송기 2)태국행 여객기 탑승이 허용되는 외국인들은 아래와 같다. 1. 태국 국적자 2. 총리 또는 정부 책임자의 초대 또는 면제 받은 자 또는 태국의 비상사태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초대받은 자 등 태국 정부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한 외국인 3. 태국인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를 둔 외국인 4. 태국 거주 증명서 또는 허가서가 있는 외국인 5. 노동허가서, 워크퍼밋 또는 태국내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그 직계가족(부인과 자녀) 6. 태국에 필요한 물품을 운송하는 자. 단, 전달 즉시 출국 7. 출국 날짜와 시간이 지정되어 있으며 승객업무 등 임무가 확실한 항공기 승무원 8. 태국 교육부에서 인정한 교육기관 학생과 그 부모 또는 가디언 9. 태국내에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외국인과 그 보호자. 단,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의료 서비스는 제외 10. 외교, 영사, 국제기구, 정부 대표, 태국에서 일하는 외국 정부 기관 종사자 또는 태국 외무부의 허가를 받은 국제 기관 종사자와 그 직계가족 11. 외국인으로서 태국 정부로부터 특별한 허가를 받은 자 Chula Sukmanop Director General 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SOURCE: https://www.caat.or.th/th/archives/51815 ‪ #COVID19 #โควิด19 #Thailand‬ [교민잡지] kyominthai.com

신영균 태국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2020/06/15 18:13:12

버려진 창고가 태권도 요람으로... 태국 최초 국제대회 금메달 산실 신영균(44) 태국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은 방콕에서 약 4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뿌라쭈업키리칸에서 지금도 열심히 선수들의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신영균 감독은 태국에서 19년째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태국 최초로 체육회를 통해 장애인 태권도 협회를 승인받았다. 신 감독은 지난 2001년 태국에 진출해 태권도 보급에 힘을 써오며 태국 태권도 인기 급상승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2017년 우연히 쁘라쭈업키리칸 방싸판에 소재한 작은 태국 초중고 등학교를 방문해 태권도 홍보를 하던 신감독은 이곳에서 왜소하지만 당찬 학생 하나를 만나게 된다. 그학생이 바로 콴수다 푸엉키차(Khwansuda Phuangkitcha) 선수였다. 콴수다의 재능을 일찍 알아본 신감독은 곧 그의 부모를 찾아가 콴수다 선수를 장애인 태권도 선수로 키우고 싶다 부탁하려 했다. 그리고 콴수다의 집에서 부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콴수다의 기구한 가족사를 듣게 되었고 오히려 부모로부터 꼭 콴수다를 멋진 선수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이후 신감독은 콴수다 외에 7명의 선수들을 더 선발해 훈련을 시켜 2018년 아프리카 장애인 태권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예상 밖으로 태국 최초 장애인 태권도 국제대회 첫금메달을 따게된 팀은 전혀 예산지원도 없던 태국체육회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고. 2018년 이후 몇몇 선수들은 현재 교체가 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콴수다 선수를 포함 6명의 선수들이 쁘라쭈업키리칸의 공설 운동장 한 곳에 마련된 연습장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태국 교민잡지가 지난 2월 중순 이들을 만났다. “처음에는 지붕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그저 버려진 창고같은 건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쁘라쭈업 키리칸 주 정부에 부탁해 지붕과 조명시설 등을 교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정말 환경이 엉망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좋은 시설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후 신영균 감독은 콴수다 외에 7명의 선수들을 더 선발해 훈련을 시켜 2018년 아프리카 장애인 태권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예상밖으로 태국 최초 장애인 태권도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따게된 팀은 이후부터 전혀 예산 지원도 없던 태국 체육회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고. 하지만 사실 현재 신감독과 선수들이 훈련하는 연습장은 예전까지는 2부리그를 전전하던 PT Prachuap F.C.가 최근 1부리그로 올라가고 성적도 좋아지며 쁘라쭈업키리칸주에서 많은 투자를 하며 새롭게 단장한 공설운동장의 후미진 한 쪽 건물을 수리해 쓰고있는 형편일 뿐이다. 그나마 이 정도 시설이라도 이들에게는 감지덕지할 뿐이지만 일반인 태권도 국가대표팀 훈련 환경에 비하면 열악하기 만 하다. 그 마저도 훈련장이라도 있어 다행이지만 콴수다 선수와 곧 있을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만이 2021년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는 Thanwa Kaenkham 선수에게만 대표팀 월급이 주어지고 있고 나머지 3명의 선수는 보조금 조차 나오지 않아 신감독 개인 사비와 선수들의 쥐꼬리만한 월급에서 조금씩 십시일반 나눈 금액으로 나머지 선수들의 한 달 용돈과 생활비 등을 충당하고 있는 형편이다. 국가대표팀이지만 사실 그 환경 면에서는 열악하기 그지없는 셈이다. 하지만, 콴수다 선수가 2019년 세계 장애인 태권도챔피언십에서 태국 최초의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지금의 환경으로 개선 되었다고 하며 이들에게는 오직 코로나 사태로 1년 연기된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획득 만이 조금 더 나은 환경으로 발전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다. K44 등급, 여자 49kg 체급 세계 4위라는 콴수다 선수, 태권도와 신 감독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게 해주었고 그로 인해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을 살고있다.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 대표팀과 감 독님을 태국민들 모두가 알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훈련은 힘들지만 운동선수로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도쿄올림 픽 금메달, 꼭 따고 싶습니다!” 12월에 태어나 이름이 ‘탄와’라는 남자 K43 등급 체급 61kg의 탄 와 깸캄(Thanwa Kaenkham)선수 역시 “태권도가 저의 삶과 생활 방식을 모두 바꿨습니다. 이제 제 인생은 가족과 태권도가 전부입니다. 곧 있을 예선전에서 꼭 우승하여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 오겠습니다!! 감독님과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코로나 19 사태로 1년 연기됨에 따라 막판 훈련에 매진하던 선수들이 맥이 풀려버린 상황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오늘도 신영균 감독과 함께 폐쇄된 훈련장을 뒤로 하고 쁘라쭈업키리칸(태국 중남부 휴양지 후어힌에서 약 1시간거리)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비록 패럴림픽 개최는 무산되었지만 이들은 희망을 잃지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신영균 태국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태권도로 용기와 희망 주고 싶다” 초유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지금 큰 위기와 두려움에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태국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 역시 올해 예정이었던 도쿄장애인올림픽의 연기로 인해 큰 허탈감과의 아쉬움에 팀분위기가 매우 안좋은 상태이다. 더욱이 태국에서 장애인체육 사상 최초의 올림픽시합 참가였기에 그 아쉬운 기분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내년으로 연기가 되었다지만 올해 안에 코로나 백신이 나오지 않는다면 도쿄 장애인올림픽이 아예 취소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태국에서 20년 동안 태권도를 지도했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많은 준비와 열정을 쏟아 낸 적은 없었다. 나 자신과 태국장애인 태권도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태권도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가슴이 벅찼었다. 많은 준비를 하였지만 지금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앞날은 아직 모른다. 내일을 알 수 없기에 오늘도 우리 태국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훈련할 것이며 최고가 되기위해 오늘도 견디고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것이 부족하고 열악한 태국의 장애인 복지제도. 태권도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태국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Miss Khwansuda Phuangkitcha 콴수다 푸앙낏짜 (콴) *패럴올림픽 자동출전권 획득 코로나19 사태가 너무나 빨리 진행되었고 상황이 매우 안좋아졌다. 그동안 우리 태국 장애인 태권도 선수단은 많은 훈련을 하였고 준비하였는데 모든 시합이 연기 및 취소가 돼서 많이 아쉽고 허탈하다. 그동안 많은 훈련을 하였는데 너무나 아쉬움이 많다. 나 역시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준비했는데 얼마 남지 않았던 2020 도쿄 패럴올림픽이 초유의 연기 사태가 되어 매우 슬프고 아쉽다. 하지만 신코치님 및 주위에 사람들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 주셨다. 아직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체육관에서 정상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훈련을 통해서 체력훈련 및 개인운동을 하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시합이 연기되어 우리 선수들이 그만큼 준비할 시간이 더 생겼다 생각한다. 나를 비롯해 우리 태국 장애인 태권도선수팀은 훈련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열정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ในช่วงที่เกิดโรคระบาดโควิท2019 ขึ้นต้องยอมรับว่าทุกอย่างเกิดขึ้นเร็วมากเรานักกีฬาทุกคนตั้งตัวไม่ทันและสถานที่ฝึกของพวกเราต้องปิดลงชั่วคราวแมทต์การแข่งขันต่างๆถูกเลื่อนออกไป ก่อนหน้านี้พวกเราฝึกซ้อมกันหนักมาก และขวัญเองก็พยายามอย่างหนักเพื่อการแข่งขันพาราลิมปิก 2020 ครั้งแรกที่รู้ว่าพาราลิมปิกถูกเลื่อนขวัญต้องยอมรับว่ารู้สึกเสียใจและท้ออย่างมากเพราะอีกแค่นิดเดียวก็จะไปถึงฝันที่ขวัญเองและโค๊ชเคยตั้งไว้ แต่ในช่วงเวลาแย่ๆเหล่านั้นเพราะกำลังใจจากเพื่อนๆในทีมและกำลังใจดีๆจาก โค๊ชชินที่บอกว่าถึงแมตท์แข่งจะถูกเลื่อนออกไปถึงจะมีโรคระบาดและถึงเราจะซ้อมในยิมกันไม่ได้แต่เราก็สามารถฝึกซ้อมกันนอกสถานที่ได้ การที่แมทแข่งเลื่อนออกไปก็ยังมีข้อดีที่ทำให้พวกเรามีเวลาฝึกซ้อมและเวลาเตรียมตัวให้พร้อมต่อการแข่งขันมากขึ้น นับจากวันแรกที่เกิดโรคระบาดขึ้นขวัญและทุกคนในทีมไม่เคยหยุดซ้อมและไม่เคยหมดกำลังใจ Mr. Thanwa Kaenkham 탄와 깬캄 (케익) *패럴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참가예정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우리는 큰 문제가 생겼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많은 훈련을 하였는데... 시합에 참가하여 우승을 하고 싶었고 챔피언이 되고 싶었다. 모든 시합이 무기한 연기가 되어 우리는 마음이 당황스럽고 허탈하다. 하지만 우리는 훈련할 시간이 더 생겼고 더 높은 실력과 체력을 쌓을 수가 있게 되었다 앞으로 연기되었던 시합이 다시 확정이 될 것이고 우리는 더욱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하여 미래의 내 자신을 위해 그리고 태국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ในช่วงสถานการณ์โควิด19 เราเจอกับปัญหา ในการฝึกซ้อมได้ไม่เต็มที่ ช่วงก่อนหน้านี้ เราตั้งใจฝึกซ้อมกันอย่างหนัก เรามีความหวัง เราอยากชนะ เราอยากเป็นแชมป์​ การแข่งขันถูกเลื่อนออกไปแบบไม่มีกำหนด เรารู้สึกใจหาย แต่ในมุมกลับกัน เราได้มีเวลาฝึกซ้อมมากขึ้น ทำให้เราได้เก่งขึ้น แข็งแรงขึ้น พร้อมมากขึ้น ในการแข่งขันที่กำลังจะมาถึง​ เราจะตั้งใจฝึกซ้อมเพื่ออนาคตของตัวเองเราจะตั้งใจทำหน้าที่ให้ดีที่สุด

코로나19 비상사태,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구요!(2)

2020/05/26 15:09:37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태국 6-25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산 마스크 전달. 주태국 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은 올해로 6-25 70주년을 맞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고생하고 있는 태국 참전 용사들에게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하며 그들의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 방콕 김남권 특파원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대사관에서는 태국 6-25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관계자들을 초대해 한국산 KF마스크 4만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해당 마스크는 한국의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가 당시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100만장을 전 세계 22개국 참전용사들에게 배포하기로 한데 따른 행사의 일환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욱헌 주태국한국대사와 박광래 국방 무관, 분딧 말라이아리순 참전협회장과 록뽄 찬루앙 보훈차장 그리고 참전용사 3명 등이 참석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재태한인회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 교민들 챙겨 [사진제공 재태한인회] 재태한인회(회장 황주연)가 지난 4월 1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와 경북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한인회 건물에서 전달식을 가진데 이어 이번에는 실직이나 수입이 끊겨 어려운 우리 교민들을 위해 ‘재난 키트’를 마련해 어려운 우리 교민들을 돕기에 나섰다. 특히 여행업계의 어려움으로 큰 난관을 겪고있는 우리 교민들이 적지 않다는 소식을 접한 한인회는 한인회장을 비롯 임원진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약 80명의 어려운 한인들을 위한 재난 키트를 마련해 나눠주고 있다. 한인회외 대사관에 어려움을 호소한 교민을 비롯 주변 지인들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어려운 사정을 파악한 한인회는 가장 급한 먹거리 마련이 어려운 교민들을 우선으로 쌀 또는 떡국떡, 김치, 라면 등 한인들에게 요긴한 물품들로 구성한 재난 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약 30여명 정도 규모로 예상했던 한인회는 예상외로 더 많은 구조 요청을 접하고 적잖이 당황했다고 한다. 지난 5월 19일 현재 결과적으로 총 69명의 교민들이 재난키트를 수령했고 신청은 했으나 아직 차편이나 한인회 방문 등이 어려운 교민 15명이 대기중이며 이들중 일부는 우편 또는 인편으로 재난 키트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이번 재난키트를 마련하고 어려운 교민들을 수소문 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한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수개월내에 끝날거 같지 않다고 밝히며 불우이웃 돕기가 한번에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스터 제공 한태상공회의소] 한태상공회의소 동참 한편, 한인회의 교민돕기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태국 진출 한인 업체들의 모임 ‘한태상공회의소’(회장 김도순)에서는 오는 6월부터 두달간 한인회에서 지급한 어려운 이웃들 명단과 새로 추가되는 명단을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후원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김도순 한태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로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더욱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활동이 될 것”이라며 “한번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 다짐했다. 치앙마이 한인회 한편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도 치앙마이 한인회(회장 박용빈)를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행사를 지난 5월부터 꾸준히 해 오고 있다고 한다. 치앙마이에서 현재 활동중인 일부 한식당에서는 500인분 음식을 나눠주고 라면을 포함한 부식 등을 정기적으로 나누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치앙마이 교민회 카카오방] “치앙마이 한인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생계가 힘드신 한국 교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쌀과 라면 그리고 밑반찬 등을 마련해 현재 약 50여분께 나눠드렸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계속 해 나갈 예정입니다.” 촌부리-파타야에서도 온정의 손길 [사진제공 : 삼성협력회(협성회) 촌부리와 라용 그리고 파타야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5월 14일 타이 삼성협력업체 ‘협성회’(회장 신하종)와 LG 협력업체 모임(회장 김병철)과 촌부리 한인회 등 세 개의 단체가 함께 뭉쳐 촌부리 지역 교민들을 돕는 행사를 가진바 있다. 쌀 5kg, 라면 1팩, 김치와 달걀 등을 나눠준 이번 행사는 매주 목요일 파타야 한우리 한식당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협성회 신하종 회장은 “현재 라용과 파타야 그리고 촌부리 지역 업체들 모두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보다 더 어려운 교민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서로 힘을 모아 돕기위해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어서 저희의 활동 역시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 닿는데까지 노력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선택

2020/05/26 14:36:18

태국의 여행업계 경기가 거의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비단 태국만의 상황은 아닐 것이다. 전 세계 여행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죽느냐 굶어죽느냐 기로에 선 사람들이 여행의 문을 열자고 시위하고 있다. 여러 유럽 국가들과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보다 더 큰 경제적 압박으로 사람들은 시름하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태국의 상황 역시 최악이다. 지난 석달간 태국을 찾은 여행객의 수는 ‘0’. 아니 찾는게 아니라 올 수가 없는 형편이다. 하늘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코로나19의 유입을 막으려는 태국 정부와 코로나19 보다 더 큰 굶주림의 고통, 고립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여행업계 일선 관계자들의 고통은 과연 상쇄될 수 없는 것일까? 로이터 통신은 지난 5월 12일 ‘태국 관광업 종사자, 바이러스와 함께 여행하기’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우리 인간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조명했다. 항공기 승무원 코싯 라따나쏘폰은 37세의 가장이다. 그는 무급 무기한 휴직 상태에서 비행기 대신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고 있다. 그의 두카티 오토바이는 이제 파란색 유니폼의 그를 실어나르고 있다. 라인맨으로 하루에 그가 벌어들이는 돈은 약 1,000바트 정도라고 한다. 매일 일을 할 수 없는 직업이다 보니 예전 월급에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아쉬운데로 생활은 할 수 있다. [사진출처 로이터통신 동영상 캡처] 그와 같은 항공사 소속 승무원 타와난씨 역시 지금은 집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예약제로 받는 손님에게서 한번에 150바트 정도의 비용을 받고 머리를 손질해 주고 있다. 월급에 비해서는 턱없이 작은 돈이지만 그래도 아무 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한다. 스쿠버 다이빙 강사로 생활해 온 썸싹씨는 지금은 그의 어머니 레시피로 만든 태국식 새우 고추장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코로나19 상황을 벗어날 때까지만 취미삼아 해보자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주문이 점차 늘어나며 예전보다 수입이 훨씬 나아졌기 때문이다. 호텔과 컨벤션 센터에 의자와 무대 장식 등을 렌탈하는 서비스업에 종사했던 아싸리 짜루코손씨는 이제 하루 2,500개를 제작하는 마스크 공장의 주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지역 병원에만 납품하던 마스크를 이제는 전 세계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단 한대의 재봉틀과 1명의 직원으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40명이 라인을 이루는 규모로 커졌다고. 사람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제는 변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시기가 온 듯 하다.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도태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